정치적 올바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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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1 Political Correctness(PC)}}}

페미니즘과 함께 21세기의 가장 뜨거운 찬반이슈

'정치적 올바름'이란, 소수자를 대상으로 한[* 정치적 올바름이 대두된 20세기 중후반에도 소수자를 중점으로 뒀지 다수자를 중점으로 두진 않았다. 왜냐하면 주로 차별편견의 대상이 되는 집단은 소수자이지 다수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SJW들이 기독교, 남성, 백인에 대한 노골적 혐오발언에는 지적을 그닥 하지 않거나 외려 본인들이 직접 남발하고, 한겨레, 경향이나 신좌파들이 성소수자과 난민, 그리고 이 둘을 혐오하는 메갈-워마드류 레디컬 페미니즘 부류들을 후빨하는 모순적인 장면을 연출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설령 메갈-워마드류를 비판하더라도 그건 성소수자 혐오때문이지 다수자 이성애자 남성혐오 때문은 절대 아니다.] 모든 종류의 편견이 섞인 언어적 표현을 쓰지 말자는 신념 혹은 사회적 운동이다. 그 시작은 다민족 국가인 미국으로, 1968년 68운동[* 68운동 자체는 프랑스에서 일어났으나 미국이 68운동과 그 계승자들의 논리를 수입하면서 사상적 뿌리가 되었다.]부터 시작해 1980년대에 강하게 대두되었다. 어떠한 사안을 접했을 때 그에 대처하는 사람들이 한쪽으로 크게 치우치지 않고 공정하게 보는 태도를 가져야 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즉 인종, , 성적지향, 성별정체성, 장애, 종교, 직업, 나이 등을 기반으로 언어와 행동에 차별을 가하지 않는 태도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전세계 많은 사용자들이 드나드는 위키백과 등과 같은 곳에서 지향하고 있는 운동이나, 한국인 사용자가 대부분인 나무위키 등 한국 인터넷 내에서도 암묵적으로 지향하고 있는 운동이다.[* 위키백과나무위키든 이걸 싫어해서 기계적 중립으로 서술하는 사용자들도 많기는 하다. 문제는 그 기계적 중립도 근원을 파고 들어가면 정치적 올바름과 무관하지 않다는 것이지만. 이런 문제 때문에 위키백과와는 달리 반드시 중립을 지킬 필요가 없는 나무위키에서는 기계적 중립까지도 지양하고 그 대신 POV를 선택하는 사용자들도 적지 않다. POV를 허용하지 않는 위키백과와는 달리 나무위키에서는 POV를 허용하고 있기에 가능한 일.]

쉽게 말하자면 지역/종교/사상/인종 등을 근거로 타인을 매도하는 단어[* 예를 들자면 한남, 좌빨, 수구꼴통, 개독, 짱깨, 쪽발이, 꼴페미, 꼴마초,홍어, 빨갱이등의 단어.] 즉 현대 사회에서는 이를 말하면 도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단어의 사용을 자제하자는 운동이다.

1995년 이 용어를 우리나라에 거의 처음 도입한 김성곤은 도의적 공정성이라는 단어로 번역하였다. 이후 다양한 번역이 나왔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정치정의(政治正義)라고 번역하기도 했다.[* 1997년에 이원복 교수가 지은 <만화로 떠나는 21세기 미래여행>에서도 해당 단어가 나온다.] 정치적 올바름이라는 번역이 처음 등장한 것은 2012년 박금자를 통해서다.

다만 이렇게까지 단순화해서 정의하기 쉬운 용어는 아니다. 정치적 올바름 관련 논문들을 살펴보면, 본래 스피치 코드, 대학교의 커리큘럼, 다문화교육 등이 따로따로 이슈화되고 있었으나 이 다양한 부분들을 묶어서 정치적 올바름이라는 용어로 부르기 시작한 것으로 해석한다. 이러한 범주로 정치적 올바름이라는 단어를 엮어서 정리한 대표적 문헌은 "대학 캠퍼스에서의 정치적 올바름 논쟁" 이라는 버만의 1992년 논문으로, 범주가 다른 것들을 엮었기 때문에 생긴 문제다. 그렇기에 엄밀히 따지자면 이 문서의 표제 자체를 바꾸는 것이 타당하겠지만, 정치적 올바름을 사상적 토대로 삼는 사회 운동에 대해 마땅한 표제어가 없는 현실이긴 하다. 이 단어가 만들어진 과정 자체가 이러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용어에 직관성이 없다'는 이야기가 따라 나올 수밖에 없는 것.[* 이전판에는 정치적 올바름을 사상적 토대로 삼는 사회 운동을 정체성 정치라고 부르는 것이라고 칭했는데 이는 전혀 적절하지 못한 정의이다. 대안우파는 절대 PC를 옹호하지 않으며, 앙겔라 메르켈이나 데이비드 캐머런 같은 서구의 중도우파들 중에도 PC를 지향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이들이 정체성 정치를 하지는 않는다. (당장 메르켈은 본인이 페미니스트가 아니며 그 딱지를 붙이기를 거부했다.) 정치적 올바름은 차별적인 언어와 표현 등을 바꾸는 것인지라 사전적으로는 외려 정체성 정치와 충돌하는 부분도 꽤 있다.]

이러한 상황 때문에 2016년 이종일 교수의 논문에 따르면 정치적 올바름의 근원을 '편향적 단어 바꿔 부르기'에 한정짓는 것은 이미 현실과 너무 동떨어져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편향적 단어 바꿔 부르기'가 PC운동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 것은 맞지만, 시초였을 뿐 이제는 PC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정치적 올바름의 핵심은 '소수자에 대한 배려'에 있으며, 이것이 소수자 우대로 가느냐 아니냐가 논쟁의 핵심이라 볼 수 있다.

이 문서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은 정치적 올바름 중 가장 크게 논란이 되고 있는 '편향적 단어 바꿔 부르기'에 대한 이야기에 집중되어 있으며, 비판 항목에서도 '편항적 단어 바꿔 부르기'를 비롯한 PC의 여러 가지 요소들에 대한 비판이 혼재되어 있다.

용어와 의미 사이의 괴리감

일반적으로 '정치'라고 하면, 국회의원이나 정당국가의 크고 작은 일들에 대해 의논하고 결정하는 과정을 연상하기 쉽다. 때문에 '정치적 올바름'이라는 개념을 처음 접한 사람은 구체적인 예시 없이는 그 개념을 쉽게 이해하기 어렵다. 실제로 인터넷 등지에서의 논란을 살펴보면 PC의 의미가 확대 및 재생산되어 이제는 다문화와 다각적 시야가 존재하는 사회에서의 평등차별에 대한 담론을 지칭하는 단어가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런 경우를 고려한다면, 이 용어를 다음 정도로 고치는 것이 직관적인 이해에 훨씬 도움이 될 것이다.

* 완곡어 운동
* 언어 순화 운동[* 한국 기준으로 이 표현은 전혀 다른 뜻으로 쓰고 있으므로 적절하지 않을 수도 있다.]
* 바른말 쓰기 운동
* 언어중립

또한 정치적 올바름이라는 개념은 필연적으로 도덕이나 윤리와 연관되며 현대 사회에서의 도덕이나 윤리와 관련된 담론을 지칭하는 개념으로서도 쓰이게 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경우를 고려한다면 다음과 같은 표현으로 고치는 것도 직관적인 이해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도덕적 올바름
* 윤리적 올바름

다문화사회의 평등차별에 대한 논의의 주제로 삼을 용어로 미군 등지에서는 정치적 올바름이란 표현 대신 해당 표현의 동의어로서 '기회균등(Equal Opportunity, EO)'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일종의 군대 용어이니만큼 뉘앙스는 다르나, 근본적인 뜻은 사실상 큰 차이는 없다.

정치적 올바름과 도덕·윤리의 관계

'정치적 올바름'이라 하면 이름에 '정치'란 말이 들어가기 때문에 무언가 거창하고 추상적인 개념으로 보일 수 있다. 허나 그 실체는 사실 '도덕적 올바름' 혹은 '윤리적 올바름'이라는 개념을 적당히 포장해서 다르게 부르는 것에 가깝다고도 할 수 있다.

즉 '정치적 올바름'을 다르게 말하면 '도덕적 올바름' 또는 '윤리적 올바름'이라고 부를 수 있다는 것이다. 좀 더 까놓고 얘기하자면 도덕적 올바름이나 윤리적 올바름을 굳이 이해하기 어렵게 현학적으로 말한 게 정치적 올바름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정치에 대한 이야기는 사실 포장에 불과하며 진짜 알맹이는 도덕윤리.

그리고 이것이 정치적 올바름을 과도하게 추구하는 이른바 SJW(PC충)가 보여주고 있는, 단순한 정치 논리만으로는 해석이 되지 않는 극단주의를 설명할 수 있는 하나의 키 포인트가 될 수도 있다. 정치 논리를 넘어서서 도덕윤리, 그리고 어떤 의미로는 종교의 차원에까지 도달했기에 그러한 극단주의가 만들어질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생각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사실 도덕과 윤리와 종교의 차원에 도달하면 이성보다는 감성이 우선시되기 마련인지라, SJW와 같은 극단주의자의 출현도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일 수 있다.

의의

비하적 의미나 편견이 담겼거나, 혹은 그렇게 해석될 여지가 있는 표현은 사용을 삼가는 것이 예의라는 인식이 있다.[* 다만 이것도 정치적 올바름에 맞지 않을 수 있다.] 평소에 간과하기 쉬운 이러한 부분을 사회적으로 크게 부각시켰다는 점에서, '정치적 올바름' 운동에는 충분한 의미가 있다고 평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근래에 들어서는 이러한 '정치적 올바름'이라는 개념이 사회적으로 하나의 윤리규범에 가까운 것으로 굳어지고 있으며, 되도록이면 해당 개념을 지킬 것이 사회적으로 권장된다. 즉, 어떤 의미로는 도덕 내지는 윤리의 일부로서 이미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이다.

적절하고 올바른 정치적 올바름의 예시로, 2012년 10월경 공중파로 방영되었던 어느 다큐멘터리에서 열대 식물의 매우 크고 넓적한 나뭇잎에 음식을 담아 먹는 부족을 취재하면서 꼬박꼬박 그 나뭇잎을 그릇이라고 부른 일이 있다. 아무런 가공을 거치지 않은 나뭇잎이었지만, 나뭇잎에 음식을 담아 먹는다고 내보내면 그 부족이 위생관념이 없다는 이미지를 뒤집어쓰게 될까봐[* 토란, 파초, 고비 등을 제외하면 큰 나뭇잎이 나지 않는 우리나라에서는 '나뭇잎에 음식을 담아 먹는다' 라고 하면 풀내 나는 조막조막한 이파리 아니면 길가에 떨어진 낙엽에다가 밥을 담아 먹는 이미지를 떠올리게 된다.] + 그 부족이 음식을 담아 먹는 나뭇잎이, 일반인들이 음식을 담아 먹는 그릇과 재료만 다른 것이기 때문에 그릇이라고 부른 것.

이처럼 정치적 올바름 운동은 평범한 대중들에게까지 "여태 아무 생각 없이 써 오던 표현들이 그런 공격적(offensive)인 함의를 담고 있을 줄은 몰랐다" 는 자각을 일으켰고, 자신이 무심코 사용한 차별적이고 편견어린 표현이 누군가에게는 상처를 줄 수도 있다는 각성이 일어나게 되었다.

다국적 연예 매니지먼트 사인 창조적 예술가 협회(Creative Artists Agency·CAA)에 따르면 영화 출연진의 인종이 다양할수록 흥행 수익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

비판

자세한 내용은 정치적 올바름/비판 문서 참조.

어떤 경우에도 행동이 따르지 않으면 현실은 바뀌지 않는다. SJW(PC충)나 프로불편러처럼 정치적 올바름을 위해 표현의 제한에만 집착하고 행동하지 않으면 바뀌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그렇기에 표현의 제한에 수동적으로 집착하는 것을 넘어서서 정치적 올바름이라는 개념이 지닌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사회운동 등의 다양한 수단을 통해 적극적으로 행동에 나서는 사람들도 생겨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행동이 따르지 않으면 현실은 바뀌지 않는다는 생각에 따라서 그렇게 행동에 나서는 이들의 행동 역시 사회적으로 문제시되고 있기 때문에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비판은 아이러니하게도 더욱 더 가속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비판에 대응하여 문제점을 시정하고자 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이들도 분명 존재하나, 그러한 이들의 움직임 역시 역설적으로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비판을 약화시키기는커녕 오히려 강화시키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정이 있었기 때문에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비판은 당초에는 표현의 제한에만 집착하고 행동에는 나서지 않는 이들의 모순적 태도에 대한 비판에서 시작했지만, 이후 현실을 바꾸기 위해서 실제로 행동에 나서는 사람들이 나타내는 지나친 과격성에 대한 비판으로도 확장되었다.

사회적 소수자도 존중받아야 한다는 것과 권장해야 한다는 것은 그 의미가 명백히 다르다. 최근 PC충의 행태는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존중을 넘어서 권장, 심지어 강요로 흐르고 있다는 점에서 심각하다. 대표적인 것으로 겨울왕국2에서 엘사를 레즈비언으로 만들어달라는 일부의 요구를 들 수 있다. 성 소수자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겨울왕국 2에서 엘사에게 동성 연인을 만들어달라는 것인데, 이에 대해 동조하는 PC충들의 행위는 도를 넘어선 것이다. 앞서 말했듯이 사회적 소수자를 존중하는 것과 권장하는 것은 다르다. 과장해서 말하자면 모든 사람이 동성애를 하면 인류는 멸망한다. 동성애자를 존중할 수는 있지만 권장하기는 어려운 이유이다. 아니, 그 전에 이성애자가 성 소수자가 될 테니까 이성애를 권장해야 한다는 모순에 빠지게 된다. 이런 모순이 있는 건 당연히 정상적인 논리가 아니다. 동성애자한테 이성애를 강권할 수 없듯 이성애자한테 동성애를 하라는 것도 똑같이 미친 짓이다.

반 PC 운동

|| [youtube(VhkMleu9GtU)] || || The Privilege Game - "No, I play the Trump card!" ||

위의 문단처럼 정치적 올바름은 장점도 여럿 있었지만 이후 여러가지 한계를 보였으며, 그 결과 4chan의 /pol/ (Politically Incorrect)을 비롯한 대안 우파 운동의 성장을 야기했다.[* 이들이 극우라곤 해도 사상적 스펙트럼은 매우 넓은데 공통점은 반PC라는 점이고 거의 신좌파에 적극적으로 대조되어 맞선다는 점에서 이 부분에 있어서는 운동이라고 칭해도 부족함이 없다.]

반 PC 운동이 가장 크게 표출된 것이 바로 주류 언론과 분석가들의 예상을 뒤엎고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된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이다.[* 영화배우이자 보수주의자인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일찍이 트럼프 지지발언을 하며 "[지나치게 PC에 집착하며 그를 인종주의자로 몰아간다]"고 발언했다.] 주류 언론과 분석가들의 예상을 뒤엎고 트럼프가 당선된 것에는 이러한 정치적 올바름의 득세에 대한 피로가 작용한 것이 한 몫을 했다는 시각이 있다. 일반적인 학자들의 인식과 미국인들의 성향에 차이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여론조사 등에서는 본인이 내심으로는 동의하지 않더라도 도덕적으로 지탄받을 수 있을 것을 두려워해서 본심을 숨기는 브래들리 효과(샤이 지지층)가 예상과 결과의 격차를 이끌어낸 것이 아닌가 하는 분석이다.

트럼프의 당선 후 여러 언론들은 마치 트럼프가 '저소득 백인 노동자'들의 지지로만 당선된 것 처럼 말했지만, [결과를 보면 이는 그렇게 정확한 말은 아님을 알 수 있다.] 오히려 여러 정치 평론가들은 '트럼프는 나쁜 사람'이라는 사회적 분위기에 말을 꺼내지 못했지만[* 선거 과정을 거치면서 트럼프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 이미지는 너무나 극단적으로 치닫았다. [대중매체는 물론 언론까지 원색적 수준의 비난을 가했지만], "트럼프니까 까여도 당연하다"는 인식으로 이는 갈수록 심해졌다. 당선 이후 미국에서는 [트럼프 시위가 폭력적인 추태를 보이는가 하면] [2학년 학생이 트럼프를 지지한다고 말했다가 개패듯이 구타당하는 사건까지 벌어졌다.] 그가 당선된 뒤에도 온갖 꼬투리를 잡으며 부정적으로 포장하는 기사들이 끊이지 않았다. ~~[힐러리는 언론이 트럼프를 감싸줘서 졌다는 말을 했다]~~ ] 투표장에서 그에게 표를 던진 '침묵하는 다수'가 그의 당선에 제일 큰 기여를 했다고 평했다.

트럼프는 선거 운동 초창기부터 경솔하거나 위험하다 싶을 정도로 거침없는 발언으로 언론으로부터 "막말 후보", "인종주의자"라는 비난을 받았지만, 이를 적극적으로 내세우면서 스스로 "나는 PC를 거부한다"고 공개적으로 말했다. 이를 두고 주류 언론은 트럼프 강경파 불법체류자 관련 정책을 인종차별적인 발언으로 곡해하거나, 그의 과거 행적들과 사생활을 들춰내면서 마치 사악한 인간 또는 멍청한 인간인 마냥 몰아갔다.[* 전혀 무관한 일을 가지고 비난을 가하는 등 논리적 오류나 응당한 정도를 넘어선 욕설들이 그대로 쏟아져 나왔다. 오히려 이러한 지나치고 무조건적인 트럼프 까기로 인해 무관심하던 사람들도 그를 조용히 지지하면서 지지층이 더욱 늘어났다는 게 주된 평이다. 존 올리버 문서 참조.][* 실제로 트럼프를 지지했던 사람들은 극단적 레드넥이나 보수층뿐만 아니라 중산층 이상의 백인들도 다수 있었는데, 이들은 다문화에 대한 거부감도 갖고 있지 않는 중도적 성향이었다. 하지만 미국 사회에 확산된 정치적 올바름의 교조화와 무조건적인 강요로 인한 반감만을 갖고 있었지만 , 이를 드러낼 경우 사회적 지탄을 받는 경우가 허다했으므로 겉으로 드러내진 않았다. 그리고 이러한 이른바 샤이 트럼프들이 미국 대선에서 투표를 통해 엄청난 결과를 만들어 냈다. 이들의 존재로 인해 미국의 여론조사 기관과 정치적 올바름을 옹호하던 대다수 언론은 충격을 받았다.] 그러나 힐러리 클린턴의 스캔들과 과거들을 비롯한 여러 이슈들은 언론이나 유명인들의 지지와 무관하게 트럼프에게 힘을 더했고, 결국 전 세계에 충격을 안기며 트럼프는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물론 이 관점으로만 선거라는 대사건을 바라보는 것은 지나치게 단순하지만, 반 PC를 중심으로 한 젊은 세력들이 그의 당선에 큰 역할을 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대안 우파 외에는 조던 피터슨, 리처드 도킨스, 샘 해리스Intellectual Dark Web에 속하는 사람들이 대표적 반PC주의자들이라고 할 수 있다. 애매한 부류로는 마지드 나와즈가 있는데 그는 사실 PC와 반PC의 중간 정도의 위치해 있다. 슬라보예 지젝도 서구권에선 유명한, 대표적인 반PC주의자이지만 극좌 성향 때문인지 Intellectual Dark Web 범주에는 넣지 않고 있다.

2017년에는 구글 내부에서도 PC주의 운동을 비판하는 문건이 오가고 있는 것이 밝혀져서 큰 논란이 되었다.[[2]] 그 내용은 남녀간 임금 격차가 왜 다른가에 대한 질문이다.

다만 이에 대한 부작용으로 [요소가 나온다고 무조건 PC라고 딱지를 붙히려는 사람들도 있다]. 해당 링크의 사례는 비디오 게임 관련이긴 하지만 댓글에서 지나치게 과도한 반PC에도 사람들이 싫증을 느끼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한국에서 2016년 말 극단적인 반 PC의 일례로 조센징이란 단어를 불쾌하게 여기는 사람들은 전부 국뽕PC충이라는 말도 안되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논리가 가관인데, 디시위키에선 조센징이나 똥양인 드립을 싫어하는 유저들이 짱깨, 쪽바리 등의 문서들은 똑같이 편집하지 않으니 국뽕이라는 논리를 펼치는데, 이 논리대로라면 나무위키메갈리아, 워마드 등을 싫어하는 유저들이 전부 일베야갤 같은 문서들도 똑같이 편집하지 않으면 그 유저들은 여혐이라는 주장도 성립한다.]--정작 사람들한텐 PC충보다 일뽕이 몇 배는 더 혐오스럽다는 걸 모른다.-- 한국 위키계가 국뽕에 찌들어 있다는 소리를 하며 대규모 다중계정 반달 사건을 일으키고 각종 혐오 발언친목질, 저격질을 해도 완전히 자유인 새로운 위키가 있다면서 홍보하고 다니던 사례가 있었는데 결과적으론 오히려 위키계에서 PC뿐만 아니라 일뽕 및 지나치게 PC로 몰고 보는 유저들에 대해서도 견제 정서를 생겨나게 했고, 오히려 자신이 그토록 홍보하던 위키의 이미지를 실추시켜 결국 해당 위키의 멸망을 불러오는 결과를 초래했다. 역시 극과 극은 통한다.[* 애초에 최근 정치적 올바름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그 취지가 변질되어 몇몇 사람들이 그게 적용될 만한 상황인지 아닌지를 고려치 않고 무분별하게 남발하다 못해 강요하기까지 하는 태도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지, 반 PC성향을 가졌더라도 대안 우파가 아닌 이상 정치적 올바름의 본래 취지(각종 차별 및 혐오 반대) 자체는 대부분 동의한다. 때문에 제아무리 반 PC성향이 강한 디시위키에서도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것 자체가 PC충이라거나 한국인들이 조센징이란 단어에 불쾌감을 느끼는 것까지 한국인들이 국뽕PC충이기 때문이라는 일뽕의 주장은 당연히 통할 리가 없었다.]

그러나 사실 원론적으로 정치적 올바름은 소수자에 대한 혐오발언을 막는 것이므로, 철저히 한국 기준에서 조센징, 똥양인 드립 자체는 직접적으로는 PC와는 무관할수도 있다. SJW 문서를 보면 알겠으나 과격한 PC주의자들은 절대 소수자에 대한 비하성이 담기지 않은 백인, 남성, 기독교 비하는 절대로 지적하지 않는다. 온건 PC주의자들도 백인, 남성, 기독교 비하를 자제하자고 하긴 해도, 그 건이 PC의 사례라고 말하는 경우는 적다. 또한 트위터 해본 사람들은 알겠으나 트페미나 트위터내 진신류들도 똥양드립 한남드립 아무렇지 않게 치는데 하는 말이 가관이다. "동양인 한남은 다수자이기 때문에 혐오발언이 성립되지 않는다"는 논지를 펴는것이다. 즉 위에 서술한 일뽕 반달러는 PC자체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위의 사례는 본래 의미의 반 PC의 사례와는 다르지 않나 싶다. 서구의 극단적 반 PC의 개념을 한국으로 바꾸자면 사실 조센징의 위치와 짱깨, 쪽바리 위치가 바뀌어야한다. 왜냐하면 대한민국에서 한국인을 소수자라고 보긴 어렵기 때문이다.

오히려 저 논리는 극단적인 SJW의 논리일수도 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저 일뽕의 논리는 반 PC보단 이슬람 극단주의메갈리안에 가까울 것이다. 또한 주장 자체에 논리적 오류도 상당한데, 디시위키가 짱깨, 쪽바리, 조선족 혐오성 발언이 많으니 조센징 및 똥양인 드립도 자유롭게 해도 된다, 조센징 및 똥양인 드립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짱깨 및 쪽바리 드립을 옹호하는 사람들이다, 일본을 까는 것한국을 옹호하는 것이다(...)[* 이건 흑백논리뿐만 아니라 원천봉쇄의 오류에도 해당된다.] 등등.. 사실상 반 PC의 탈을 쓴 일뽕 및 인종주의자에 불과한 셈.

예시

한국

* 가짜 공포증
공포증 환자에 대하여 오해를 가중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권장된다.
 * 제노포비아 → 외국인 거부감, 반이민(anti-immigrants)
 * 이슬라모포비아 → 이슬람 거부감 
 * 호모포비아 → 동성애 거부감, 반동성애(anti-gay), 이성애적 차별주의(heterosexism) (cf. 이성애규범성)
* 가해자, 피해자 → 가해지목인, 피해호소인
무죄추정의 원칙이 있으니 섣불리 가해/피해 사실을 단정짓지 말자는 의미에서 제안된 단어. 문제는 이미 피의자와 고소인이라는 표현이 있다는 것.
* 감옥 → 형무소 → 교도소
이 사례는 정치적 올바름인 측면도 있지만 형벌의 기능에 대한 인식 변화에 따른 변화도 존재한다. 감옥은 말 그대로 가둬두는 곳으로서 형벌의 응보적 성격을 중시하는 단어라면 교도소는 교도하는 곳으로서 형벌의 교정적 성격(범죄자의 재사회화)을 중시하는 단어다.
* 간수 → 교도관
* 남녀평등 → 양성평등성평등
* 좌천(左遷) → 하천(下遷)
왼쪽에 대한 부정적 용어 사용 개선을 위하는 의미다.
* 게으르다 → 낙천적이다
모든 경우에 사용하는 것이 아니고, 적도지역에 사는 사람들을 표현하면서 많이 쓰는 표현이 변화한 경우다. 대놓고 게으르다라고 하면 인종차별의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여기서 말하는 게으르다라고 하는 표현도 움직이기 싫어한다는 뜻이 아니라 현재 상황에서 행복해하며 자기계발을 하지 않으려 한다는 의미다. 이는 여러 심리학적 연구결과에 따라 과거처럼 근면성실함만이 최고가 아닌 개인의 정서적 안정이나 행복 추구 역시도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 반사회적이다 → 저항적이다
반사회적이라는 단어는 사실 차별적으로도 쓰일 수도 있다. 주류 사회에 차별받은 사회적 소수자가 주류 사회에 분노하고 반항하는 것도 반사회적이라고 볼 수도 있기 때문. 심리학계에서 생각하는 반사회적이라는 단어와 일반 대중이 생각하는 의미가 다르게 인식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심리학계가 아닌 반사회적이란 단어는 단순히 주류사회나 대중들에게 반한다는 의미로 악용되는 경우도 빈번하다. 독일 사회의 지지를 받고 집권한 아돌프 히틀러는 전문 심리학계에서는 반사회적이라곤 하지만 그는 분명히 '사회적'이였으며, '사회'의 지지를 받지 못했으면 그는 집권도 불가능했다.
* 결손가정(편부모 가족) → 한부모 가족
* 나쁘다, 좋지 않다, --혼이-- 비정상이다 → 역기능적이다[* 어떤 기능의 온전한 수행을 방해하거나 훼손하고 있다는 뉘앙스.], 부적응적이다[* 진화적 관점에서, 주어진 생태적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뉘앙스] (심리학 분야), 저항적이다[* 나쁘다, 좋지 않다고 대중들이 평가하는 것이 사실 나쁜 것이 아니라 편견이나 고전적 패러다임에 기반되어 있다고 생각되는 경우,]
* 고아원 → 보육원
* 납골당봉안당
* 무능력자 → 제한능력자
2013년 7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개정 민법에서 용어가 바뀌었다. 기존의 금치산자/한정치산자 제도 대신 성년후견제도로 정비하면서, 행위능력 없는 사람을 가리키는 명칭 역시 제한능력자로 바꾸었다. 한편, 금치산자와 피성년후견인, 한정치산자와 피한정후견인은 행위능력의 범위가 서로 동일하지 않아 서로 다른 제도일 뿐 용어 순화로 보기 어렵다.
* 미혼비혼
* 봉기 → 기의(起義)
* 부랑자 → 노숙자
* 북한이탈주민, 탈북자 → 새터민
단 '새터민'이라는 단어는 대한민국에 정착한 북한 출신 귀순자만을 대상으로 하기에 제3국에 임시 체류하는 북한 사람들을 포괄하지 못한다. 따라서 나무위키의 문서는 법률상 용어인 '북한이탈주민'으로 하였다. 일부 새터민은 북한의 압제에 품고 있는 반감을 잊지 않기 위해서 여전히 '탈북자'를 자처하기도 한다.
* 불구자 → 장애자 → 장애인 (→ 장애우 → 장애인)
한때 '장애인'이라는 말을 '장애우'로 바꾸자는 움직임도 있었지만, '장애우'는 도리어 장애인들에 대한 모독적인 표현이 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있었기에 그러한 문제점을 배려하여 다시 '장애인'으로 되돌아오게 되었다. 해당 문서와 그 주석 참조. 애자는 장애인의 옛 표현인 '장애자'에서 따온 비속어이다.
 * 곱추 → 척추장애인 
 * 농아자 → 청각 및 언어장애인
 * 바보/백치 → 정신박약 → 정신지체 → 지적장애 
우리나라에 애자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일본에는 지장이라는 비속어가 있다.
 * 벙어리/언어장애자 → 언어장애인
 * 봉사/소경 → 맹인/장님 → 시각장애인
 * 정상인/일반인비장애인
 * 틀림 → 다름
게으르다 → 낙천적이다와 마찬가지로 모든 경우에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일부 반인륜적 행동이나 성향들을 제외하면 틀림이 아니라 단지 다른 것이라고 인식하자는 것이다. 아무리 신좌파들이라고 해도 머리는 있기에 당연히 연쇄살인마, 강간범같은 절대적으로 틀린 인간말종들을 다름이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참고로 이건 정치적 올바름의 관점에서 따지기 이전에 한국어 언중이 대체적으로 틀림과 다름을 혼동하여 잘못 사용한다는 점과도 관련이 있는데, 이에 대해선 틀리다 문서를 참조할 것.
 * 노리개 → 성폭력 피해자, 성노예
 * 정신분열증 → 조현병
 * 지랄병 → 간질 → 뇌전증
 * 청각장애자/귀머거리 → 청각장애인
 * 문둥병 → 나병 → 한센병
* 불임 → 난임
* 약쟁이 → 마약중독자
* 비행청소년 → 위기청소년
* 살색 → 살구색, 연주황
* 성전환수술 → 성확정수술
'성을 바꾼다'는 뜻의 '성전환수술' 보다는 스스로가 지각하는 대로 스스로의 성을 확정한다는 뜻에서 '성확정수술'이라는 용어를 여성계나 성소수자 단체에서 권장한 적이 있으나 의학계에서 채택하지 않아 사실상 사장되었다.
* 신용불량자 → 채무불이행자
* 실업계 고등학교 → 전문계 고등학교 → 특성화 고등학교
실제로는 세 단어 모두 어감이 조금씩 다르다. 이는 실업계 고등학교(라고 불리던 시절의 특수목적고등학교)가 분열되어 온 역사를 보면 알 수 있다. --병림픽.--
* 아리랑치기 → 취객치기, 부축빼기
* 동물 → 비인간
생태주의자들 사이에서 동물권 논의가 대두되면서 인간을 제외한 생물, 특히 동물을 '비인간'이라고 부르는 일이 늘고 있다. 동물권 자체가 논란이 되고 있는 주제이므로 생태주의자 이외에는 거의 쓰지 않는 용어이지만. 예시를 들자면 채식주의자들 중 비건 페미니스트들이 '우유 섭취가 비인간 여성의 섹슈얼리티를 착취하고 억압한다'며 우유를 마시지 않는 것. 풀어 말하자면 비건 페미니스트들은 낙농업을 '암컷 젖소성적으로 착취하는 것'이라 판단한다는 뜻이다.
애당초 비인간이라는 표현은 인간 종이 아닌 나머지 (식물이나 균류 등의) 생명체 전반을 의미하지만 동물은 동물계만을 의미한다.
생태주의자들 중에는 어감 문제를 거론하면서 동물보다 비인간이란 단어가 오히려 정치적으로 더 올바르지 않은 단어라며 거부하는 사람들도 있다.
* 애완동물 → 반려동물
대표적인 성공 사례이다. 실제로 대중들 사이에서도 반려동물이라는 말을 많이 쓰는 편, 단 어감이 이상하다고 애완동물을 계속 쓰는 경우도 있긴하다. 단순히 어감 문제가 아니라, 반려동물이란 단어가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해서 애완동물이라는 단어를 쓰는 경우도 있다. 또한 반려동물이라 그러면서 유기견이 넘쳐나는 것과, 예쁜 품종만 인기인 것을 보면 위선으로 보는 시각도 납득할 만 하다.
* 도둑고양이길고양이
* 양심적 병역거부 → 소신적 병역거부, 신념에 의한 병역거부
다만 이것은 본질적인 의미의 정치적 올바름 이슈와는 조금 다른 문제로 인해서 나온 명칭이다. 양심적 병역 거부를 소신적 병역거부로 바꾼 것은 사회적 소수자를 배려한다는 취지나 편견 섞인 단어를 개선한다는 의미와는 거리가 있으며, 오히려 명칭의 부적절성을 제기하는 사회적 다수자의 항의로 인해 명칭이 바뀐 사례이다.
이에 대해서는 여러모로 논란이 있다. 양심적 병역거부라고 표현하면 군대 가는 사람들이 비양심적이라는 뜻으로 비추어질 수 있기 때문에 '양심적'이라는 표현을 '신념적' 또는 '소신적' 등으로 바꿔 쓰자는 주장이 있으나, 큰 호응은 얻지 못하고 있다. 양심적 병역거부를 지지하는 측에서는 신념이나 소신 정도의 단어로는 양심적 병역거부의 함의를 담아내지 못한다며 시큰둥하고, 반대하는 측에서는 애시당초 용어가 문제가 아니라 이러한 논의 자체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한편 '종교적 병역거부'라는 표현도 한때 검토된 적이 있었으나, 비종교적 동기에 의한 병역거부도 매년 3~5건 나온다는 점에서 적절하지 못하다. 그리고 양심적 병역거부의 '양심'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 양심이 아니다. 양심적 병역거부 참조.
* 영세민 → 생활보호대상자 → 기초생활수급자
* 영정사진 → 장수사진
주로 노인들이 생전에 미리 찍어두는 영정사진을 말한다.
* 용병외국인 선수
* 자살골자책골
* 잡상인 → 이동상인, 행상인
* 재래시장 → 전통시장
'재래'라고 하면 어감상 왠지 낡아빠진 느낌을 줘서인지 전통시장으로 바꿔 부르자는 움직임이 있고 관공서 등에서는 이쪽으로 전환되어가는 추세이다. 그러나 한국의 전통시장의 기원이라 할 수 있는 상설시장들은 우리가 보통 '전통'이라 부르지 않는 구한말/일제시대가 되어서야 생겨났다
* 중독(addiction) → 의존증/과몰입증
이는 독극물에 의한 중독(poisoning)과 구별하려는 이유도 있다.
* 지방(地方) → 비수도권/지역
* 직업 관련 용어
 * 간호부 → 간호원 → 간호사
 * 때밀이 → 목욕관리사, 세신사 --three gentlemen--
 * 보모 → 베이비시터 → 아이돌보미
다만 '아이돌보미'는 언어순화 운동 관점에 의한 것이다.
 * 산파 → 조산원 → 조산사
 * 가정부/파출부 → 가사 도우미
 * 운전수 → 운전기사
 * 장의사 → 장례지도사
 * 창녀, 매춘부, 남창성노동자, 성근로자. 다만 이를 제안하는 사람들은 창녀, 매춘부, 남창들과 이를 지지하는 사람들에 한정적이며, 대한민국에서는 성매매 일체가 불법이므로 절대 노동자, 근로자에 속하지 않는다.
 * 청소부 → 환경미화원
* 처녀XX(처녀작, 처녀비행 등) → 초기, 초도 등(초기작, 초도비행 등). 영어권 virgin-을 그대로 번역한 것으로 전래되기 전까지는 쓰이지 않던 표현이었기에 이렇게 대체하고자 하는 시도가 있다.
* 탁아소 → 어린이집
* 하사관 → 부사관
* 학부형 → 학부모
* 호로자식 → 편부모자녀
* 혼혈가정 → 다문화가정
* 후진국 → 개발도상국

자(者) → 인(人)

者는 '놈 자'이고 人은 '사람 인'이니 'OO자'보다 'OO인'이 더 좋은 표현아니냐(!?)라는 이유로 기존에 멀쩡히 쓰이던 '~자'류의 명칭을 '~인'으로 바꾸는 운동이 수시로 벌어지고 있다.[* 놈이라는 단어는 지금은 사람(주로 남성)을 낮춰 부르는 말이지만 옛날에는 사람이라는 뜻이었다.] 옥편의 '놈 자'를 '사람 자'로 고쳐야 하는 거지 자를 인으로 고쳐야 하는 게 아니다. 대표적으로 '장애자' → '장애인'. 지금은 장애인으로 굳어졌다고는 하지만, 원래 장애'자'에도 어떤 비하적 의미는 전혀 없었다. 그저 (단어 자체로) '장애자'에 비하의 맥락이 담겼을 뿐. 단어를 바꾼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 애초에 'OO자(者)' 보다 'OO인(人)'이 낫다는 논리에 어떤 근거도 역사적 맥락도 없다. 그 말이 사실이라 치면 현재 멀쩡히 사회적으로 상위의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는 수많은 '~자' 돌림의 직업, 명칭들은 다 어떻게 할 것인가? (예: 기자, 학자/과학자, 편집자, 경영자, 유권자[* 정치인은 정치人이고 당선자도 당선人으로 부르는 판국에 유권자도 유권人으로 부르는 것이 시급하다? 다만 이쪽은 법적 표현인 '선거인'이 이미 있다.], 연기자, 성직자, 수호자...)

 * 관리인 → 관리자(?): 상기 주장에 대한 대표적인 반례 중 하나로, 보통 '관리자'가 '관리인'보다 더 높게 인식된다.
 * 노숙자 → 노숙인
 * 노동자 → 노동인: '~자'보다 '~인'이 좋다는 주장이 유행을 타던 시절 일부 사회단체와 언론에서 노동자 대신 노동인을 사용하려 시도한 적이 있다. 사회적 동의를 얻지 못하고 곧 묻혔지만.
 * 당선자 → 당선인: 2007년 대통령 선거 직후에 '당선자(者)'를 낮춤말이라고 하여 '당선인(人)'으로 바꾸는 운동이 있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정보시스템이나 각종 보도자료 등에서 계속 당선인이라고 표기하고 있다.
 * 장애자 → 장애인: 위 참조 

물론 실제로 '자(者)'가 비하의 의미로 쓰일 때가 있는데, "저 자가 범인입니다!"라는 식으로 3인칭 지시 대명사로 쓰일 때이다.[* 용례를 보면 알지만 '놈'을 쓸 자리에 순화해서 쓴 것뿐이다.] 이는 가까운 사람이나 존경하는 사람을 '당신'으로 부르면 높임말이지만, 생판남에게 '당신 누구야?'이라고 하면 시비거는 느낌이 되는 것과 비슷한 것으로, 명칭으로서 'OO자'에 낮춤의 의미가 있다는 주장의 뒷받침이 되는 것은 아니다. 글자에는 죄가 없다.

동성연애자 → 동성애자

> 많은 사람들이 동성애자를 동성연애자라 칭해 왔다. 그러나 동성연애자라는 용어는옳지 않다. 동성연애자라는 낱말 안에는 모든 동성애자들은 성기결합 등 섹스를 전제로 한 연애 상태에 있을 것이라는 편견이 들어있다. 모든 이성애자로 정체화한 사람들이 교제 상태에 있지 않은 것처럼, 모든 동성애자로 정체화한 사람들 역시 교제 상태에 있지 않다. 모든 이성애자로 정체화한 사람들의 교제가 성기결합의 욕구에만 집중되어 있지 않은 것처럼, 모든 동성애자로 정체화한 사람들 역시 성기결합의 욕구에만 집중하지는 않는다. > > 우리는 동성연애와 이성교제라는 낱말 사이에 묘한 차이를 발견할 수 있다. 이성애자로 정체화한 사람들은 고상한 ‘교제’를 하고, 동성애자로 정체화한 사람들은 추잡한 ‘연애질’만 한다는 식의 정의는 동성애자로 정체화한 사람들을 ‘비정상화’하고, ‘변태화’하려는 시도에 지나지 않는다. > >- 성의 자유와 평등을 위한 시민연대 [[3]]

'동성연애자'라는 표현은 성적지향을 연애를 하는 특정 행동으로 국한시킨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모든 이성애자들이 연애를 하는 것이 아닌 것처럼 동성애자 중에서도 솔로가 있는데, 그럼 연애를 하지 않는 동안에는 동성애자는 동성애자가 아니게 되는가? 이는 이성애자가 연애를 할 때만 이성애자인게 아닌 것과 마찬가지다.

여성영화제 등 젠더문제에 민감한 장소에서 동시통역자가 외국인 감독의 인터뷰를 통역하면서 아무 생각없이 '동성연애자'라는 표현을 계속해서 썼다가 관객들의 항의가 빗발친 사례도 있다. 또한 그런 문제가 아니더라도, 언어의 경제성을 생각하면 '동성연애자'보다는 '동성애자'라는 말이 더 편하다.

사실 이 경우는 정치적 올바름 이전에 사전적 정의로도 약간 어긋난 표현이다.

영어

* 3인칭 복수 대명사의 단수적 용법
현대 영어의 3인칭 단수 대명사는 he, she, it 셋뿐이기에 성별을 알지 못하는 사람을 지칭할 적절한 방법이 없다. 종래는 유정(有情)의 대상으로서 성별을 모르면 무조건 he였고[* 한국도 본래 3인칭 단수로 '그'라는 말만 쓰였다가 훗날 영어의 영향을 받아 그녀라는 3인칭 표현이 억지로 생겨나게 되었다.], 20세기 중반쯤 이에 문제가 제기되어 성별을 모르는 대상에게는 he와 she 중 어느 하나를 택하는 방법을 사용하였는데, 이마저도 성차별의 소지가 있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복수 대명사 they가 이를 대신하는 용법[* 이때의 재귀칭은 원래 복수로서의 they의 재귀칭인 themselves를 그대로 쓰기도 하고, 단수성을 살린 themself로 쓰기도 한다.]이 생겼고, 이것이 이른바 singular they[* 페이스북에서 표시 언어를 영어로 설정하고 프로필의 성별을 'Other'로 지정하면 자신을 나타낼 3인칭 대명사를 he/she/they 중 하나로 선택할 수 있는데, 이 중 they는 표시 언어가 한국어인 환경에서는 그들오역된다(...). He, she도 각각 '그', '그녀'라는 영 매끄럽지 못한 번역을 보여주고 있다.]이다. 한편 격식표현(formal language)에서는 "he/she"나 "he or she", (가끔) "s/he" 등의 표현도 쓰인다. 요즘은 앞에서 'he/she'를 썼으면 뒤에서는 'she/he'를 쓰는 식으로 번갈아가며 사용하는 경우가 굉장히 흔하다. 아주 극성인(?) 사람들은 he/she or she/he 라는 표현까지도 쓰는 모양이다. 최근에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별 불특정 3인칭 단수로 사람에게 잘 쓰지 않는 it을 끌어다 쓰거나, ze (ze-zem-zir-zirself), 혹은 더 마이너하게는 they 에서 th를 뺀 ey(ey-em-eir-eirself) 라는 표현이 생겨날 정도로(아직 폭넓게 쓰이지는 않는다. 굳이 따지자면 인지도 쪽은 ze가 좀 더 높은 편이다.) 영어에서 3인칭 성별 불특정 대상을 지칭하는 대명사 문제는 현재진행형이다. 사실 이건 PC의 문제를 넘어 이러한 대명사의 언어적 필요성 그 자체 역시 존재하기 때문에 계속 불거질 수밖에 없다. person 혹은 one이라고 대체되어 쓰이기도 한다
* 직업 관련 용어[* 주로 특정 성별만 해당 직업에 종사한다는 고정관념을 타파하기 위해 바뀐 경우다.]
 * Cameraman → camera crew/camera photographers/camera operators(촬영기사) 
 * Chairman → Chairperson(의장)
 * Fireman → Firefighter(소방관)
 * Policeman → Police Officer(경찰관) - 정작 경찰관들끼리는 구어체 단어인 Cop으로 서로를 부른다 일반 사람들도 Cop을 자주 쓰는 편. Policeman이나 이를 대신한 Police officer는 문어체 단어이기에 정치적 올바름과 상관없이 일상생활에서 대화할 때는 잘 안 쓰인다.
 * Postman/Mailman → Mail Carrier(우체부)
 * Stewardess(여성 승무원)와 Steward(남성 승무원) → Flight Attendant(항공기 승무원): 성차별 외에, Stewardess(여성 승무원)와 Steward(남성 승무원)로 나눠져 있던 용어를 하나로 통합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 Wingman(윙맨) → Wingmate(윙메이트): 편대의 요기를 뜻하는 단어. 미군 등지에서는 여전히 Wingman이 많이 쓰이나 규정상으로는 그 대체어로서 Wingmate도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듯 하다. 애초에 Wingman의 대체어로 Wingmate를 만든 것도 미군.
 * ~~[→ Lizardfolk]~~: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종족 도마뱀남자를 성적 평등 때문에 도마뱀사람으로 고치자 도마뱀 페미니스트들이 좋아하겠다고 까고 있다.
* 인종 관련 용어
 * Colored/Coloured(유색인) → Colored People/Coloured People → People of Color/Colour : 비영어권의 입장에서 무슨 차이인지 의아할 수도 있지만, Colored는 1960년대 당시 미국의 흑인 차별 정책에서 쓰였던 단어라 현재 쓰면 몰상식하거나 구시대적이라고 지탄받는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베네딕트 컴버배치이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도 마찬가지이고, 요즘 이 단어를 사용하는 젊은 사람들은 대부분이 인종차별를 비판하는 과정에서 사용한다. 실수라기보다는 이 단어를 사용하면 안된다는 사실을 몰랐기 때문이다.] 사실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런 단어를 아예 쓰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 Black(흑인), Negro, Nigger(흑인의 비하명칭) → African American(아프리카계 미국인): 정작 미국에서 태어난 흑인들은 African American이라는 명칭을 싫어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오히려 Black이라고 불러주기를 원한다고.[* African American이라는 말이 '자신'이 어디 출신인지는 중요하지 않고 '자신의 조상 또는 뿌리'의 출신지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 같이 들리기 때문이다.]
 * White(백인) → European American(유럽계 미국인): 학술적인 경우나 꼭 필요할 때만 쓰이는 단어이고, 그보다는 Caucasian 이라는 단어가 더 일반적이며, 대부분의 경우는 White라고 해도 크게 문제되지는 않는다. White에 큰따옴표를 붙여 "White"라고 하는 경우도 많다.
 * Yellow(황인) + Oriental(동양인)  → Asian(아시아계, 아시아인): Black, White와 다르게 Yellow는 정서적으로 엄격하게 금지된다. Oriental은 유럽에서 아시아를 낮추어 볼 때 나온 단어이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뉴욕 주와 워싱턴 주에서는 공식문서에서 이 단어의 사용이 금지되어 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Yellow < Asian 이라는 점이다. 가령 인도나 파키스탄 등은 Mongoloids 라고하는 황인종이 아니지만 Asian이라고 한다. 말 그대로 아시아쪽(서남아시아에서부터 중앙아시아와 동남아시아를 거쳐 동아시아에 이르는) 사람들을 죄다 통칭하는 표현이므로 매우 광범위하다.
 * Half Breed  → Mixed(Half) Blood(혼혈), Mixed Race, Biracial, Multiethnic, Multiracial, "Mixed" (다인종의): Half Breed는 과거 유럽인과 미국 원주민 사이에서 태어난 사람을 이르는 말이었고, 이후 혼혈을 이르는 말로 의미가 확산되었다. 하지만 지금은 매우 모욕적인 말로 인식된다. [* 해리 포터에서 half breed는 인간과 비인간 종(거인, 요정, 도깨비...), 또는 비인간 종과 또다른 비인간 종 사이에서 태어난 사람을 이르는 말인데, 여기에서도 역시 모욕적인 언사로 표현된다. 시리즈에서는 이 말을 대체할 다른 단어가 나와있지 않다. 참고로 머글 조상을 가진 마녀/마법사는 half blood라고 부른다.]
 * Mulatto(물라토) → Biracial: 물라토는 흔히 흑인과 백인 사이에서 태어난 사람을 이르는 말로 사용되곤한다. 하지만 이 말의 어원은 노새를 뜻하는 스페인어 Mula로, 사람에게 쓰면 굉장히 모욕적인 말이 된다. 
 * Indian(인디언) → Native American(아메리카 원주민): 원래 '인디언(Indian)'은 '인도인(India)'을 가리키는 말이었으나, 콜롬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했을 때 이곳을 '인도'라고 착각한 데서 이런 명칭이 붙었다. 'Indian'이라는 단어가 종종 아메리카 원주민들에 대한 비하명칭으로서 경멸적인 어조로 쓰이기도 하는 데다가 본래의 사전적 의미에 있어서도 아메리카 원주민을 뜻하는 용어로서는 여러모로 부적절한 것임을 생각해보면, 정치적 올바름이라는 측면을 떠나서 단순히 언어학적인 측면에서 보아도 이렇게 단어가 바뀌는 것이 어떤 의미로는 매우 당연한 일이다. 단순히 'Indian'이라고 써버리면 이 말이 인도인을 말하는 건지 아메리카 원주민을 말하는 건지 헷갈리니까. 다만 미국 원주민들 중 일부는 이 'Native American'이라는 단어를 지나치게 학술적이고 관료제적 무미건조한 단어라는 이유로 싫어하는 편이다. 영국인들이 정착하기 전의 아메리카 대륙은 남남이던 수십 가지의 원주민 부족들이 퍼져 살던 곳이니 당연할지도 모른다. 오히려 'Indian'이라는 단어를 스스로의 민족명으로서 쓰고자 하는 사람들도 있다.
* Eastern(동양) → Asia(아시아): 본래 동양이란 말은 지극히 유럽중심적인 사고방식에서 나온 말로, 아시아가 유럽보다 동쪽에 있다고 하여 붙여진 단어이다. 정작 동아시아에서는 탈아입구적 감성이 강해서 자신들의 아이덴티티를 '아시아'에 포함시키는 것에 익숙치 못하고 동양이란 어휘를 사용하는데 익숙하다는 것이 아이러니.
* AD(Anno Domini)/BC(Before Christ) → CE(Common Era)/BCE(Before Common Era): 종교중립적인 표현으로, common이란 표현은 이 역법이 현재 종교와 지역에 무관하게 전 세계에 퍼졌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중국에서는 "보통력"이라고 하여 국가의 공식 역법으로 쓰인다.
* Cemetery(공동묘지) → Memorial Park(추모공원)
* Merry Christmas(메리 크리스마스) → Happy Holidays(즐거운 명절 되시길) 위의 AD와 마찬가지로 크리스마스 연휴와 이를 축하하는 인삿말이 지나치게 기독교 중심적이고 크리스마스는 무시하지만 비슷한 시기에 민족 대명절인 하누카를 지내는 유대인들을 배려하자는 의미에서 대체, 확산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크리스마스라는 단어 자체를 홀리데이란 단어로 대체하려고 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조금만 생각해봐도 엄연히 기독교 명절인 성탄절 자체의 이름을 바꾼다는 것은 아무리 정치적 올바름의 관점에서도 말이 안되는 것이다. 대체되고, 논란의 대상이 되는건 비슷한 날짜에 전혀 다른 축일을 지내는 비기독교인들을 포용하자는 의미에서 떠오른 인삿말이다. 
* Foreign(외국의), Foreigner, Alien(외국인) → International(국제적인), Noncitizen(비시민권자)
* Handicapped → Disabled →(?) Challenged(장애인): 그러나 이것도 장애우와 비슷하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도 있다고. Handicapped도 한동안 PC적인 용어로 많이 쓰였다. 결국 Disabled나 Disability가 가장 중립적인 표현이라 하겠다.[* PC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조롱조로 Dwarf(난쟁이)를 Vertically challenged라든지, 비만을 Horizontally challenged라든지로 부르는 경우가 있다. 심한 경우 대머리를 머리장애라고 하기도.. 대놓고 모욕을 위해 만든 단어이며 본래 PC의 취지에 어긋나니 당연히 절대 쓰면 안된다. --난쟁이보다 수직장애가, 비만보다 수평장애가 더 욕이다-- ]
 * (?) → NT (Neurotypical, 신경전형인): 아스퍼거 증후군 등, 지능에 문제가 없는 ASD는 '장애'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야 할 '차이'라는 관점이 현대 미국의 정신의학계에서 발생하였고, 그런 관점을 표현하기 위해 만들어진 신조어. ASD가 장애가 아니라 단순한 차이일 뿐이니, ASD를 갖고 있지 않은 것도 그저 '평범한 것'일 뿐 ASD인들보다 더 '정상'적인 것은 아니라는 느낌의 단어이다. 영국에서는 영국자폐증협회(National Autistic Society、NAS)가 언론인 등에게 이 용어를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정형발달이라고 번역하는데 줄여서 '정형'이라 부르기도 한다. 여담으로 ASD를 장애가 아니라 '차이'로 보는 관점을 일컫는 말로 Neurodiversity란 단어가 있다. 복잡하다(...).
 * Mental Retardation(정신지체) →Intellectual Disability(지적장애)
* Illegal immigrant(불법이민자) → Undocumented(서류미비자)
* Mankind(인류) → Humankind, Humanity: 인류에는 남자와 여자 모두가 포함되는데 왜 Mankind인가? 하는 주장에서 나왔다. 따라서 중성적인 Human으로 대체한 Humankind라는 어휘가 생겼다. 하지만 새로운 어휘를 만드는 대신에 이미 존재하는 어휘인 Humanity로 대체하는 움직임도 있다.
* Mrs.(미세스)와 Miss(미스) → Ms.(미즈): 종래 사용되었던 Mrs.(미세스)와 Miss(미스)는 혼인 여부를 나타내며 혼인 여부와 상관있는 호칭이어서 성차별적인 요소가 있다는 논란이 있었기에, 남성을 나타내는 Mr.(미스터)처럼 혼인 여부를 나타내지 않으며 혼인 여부와는 상관없는 호칭인 Ms.(미즈)가 생겨나게 되었다. 여전히 Mrs.와 Miss도 많이 쓰이고 있기는 하지만, 일단 1990년대 이후 영미권에서는 Mrs.와 Miss 대신 Ms.를 사용되는 것이 권장되고 있다고 한다.
* Old Person(노인) → Senior Citizen(어르신)
* Sex Change Surgery(성전환 수술) → Sex Reassignment Surgery(성재지정수술): 성전환수술이 완전히 반대성의 능력을 얻지 못하는 상태여서 정확한 표현이 아닌점과 성전환이라는 부정적 표현을  고치기 위해 결정. 의학계에서도 정식명칭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 Subject(피험자) → Participant(참가자): 특히 사회과학 분야에서는 피험자라는 표현이 지나치게 수동적인 성격을 강조한다는 비판이 일어서 오늘날에는 어지간하면 참가자로 통하지만, 아직 약학이나 생명과학 분야에서는 피험자라는 단어도 자주 쓴다.

스탠드업 코미디언 조지 칼린은 이러한 현상을 풍자하기도 했다.[Carlin - Euphemisms]

일본

* 작가 3원칙
만화가 데즈카 오사무가 작품의 창작에 있어서 창작자가 지켜야 할 자체 심의의 기준으로서 제시했던 세 가지 원칙. 기본적인 인권 의식을 지킬 것을 강조하고 차별이나 비하를 긍정하지 말 것을 권고하는 원칙이다. 정치적 올바름이 본격적으로 대두되기 이전에 창시된 것이지만, 해당 원칙이 함축하고 있는 의미는 오늘날의 정치적 올바름과 맥락을 같이 하는 것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정치적 올바름의 세 줄 요약 버전. 때문에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오늘날에는 데즈카 오사무가 제시한 이 작가 3원칙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비판이 제기되고 있기도 하다. 특히 자체 심의와 정치적 올바름을 좋게 보지 않는 현대 일본의 예술계에서는 표현의 자유와 충돌한다는 이유로 작가 3원칙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내는 창작자들이 적지 않은 편으로, 그 중에서도 우익 성향의 창작자들이 작가 3원칙을 매우 혐오한다. 원칙의 창시자가 아무래도 일본에서 '만화의 신'으로 불리며 위인으로서 존경받는 데즈카 오사무인지라 대놓고 까지는 못 하는 것 같지만.
* 조선/한국코리아: 이는 남북관계를 고려한 것이다.[* 러시아고려인도 이와 비슷한 맥락에서 생긴 말이다. 왜냐하면 조선인이라고 하면 남한에서 껄끄럽고, 한국인이라고 하면 북한에서 껄끄럽기 때문이다.]
 * 조선인/한국인 → 코리안
* 노인어르신(お年寄り)
* 문둥병(かったい), 나병(癩病) → 한센병
* 미개발국(未開発国) → 발전도상국(発展途上国), 개발도상국(開発途上国) 
* 부락 → 집락[* 이유는 부라쿠민 참조]
* 부랑자(노숙자) → 홈리스(ホームレス)[* 한국과 달리, 일본에서는 부랑자를 대체할 한자어가 없어서 영어를 그대로 도입.]
* 불치병(不治の病) → 난치병(治りにくい病気, 難病) 
* 성전환수술 → 성별적합수술(性別適合手術)[* 위 한국 사례와 달리 이쪽은 공식 명칭이다.]
* 양로원(養老院) → 노인 홈(老人ホーム), 노인요양시설(老人養護施設)
* 장애인(障害者 → 障がい者): 일본어로 '장해'와 '장애'는 '쇼ː가이'로 발음이 동일해서 상용한자에 포함되지 않은 '礙'(또는 '碍')를 상용한자인 '害'로 대체하여 사용했는데, 한자 문화권에서 '害'자는 '해악(害惡)'이나 '해충(害蟲)' 등 부정적인 의미의 단어에만 쓰이기 때문에 '장애자는 사회의 해악'이라는 차별적 이미지가 장애인들을 따라다녀 문제되었다.[* 중국은 잔질인(殘疾人), 한국은 장애자(障碍者)나 장애인(障碍人), 대만은 장애자(障礙者)라는 말을 쓰는 등 한자 문화권의 국가 중에서 장애인을 가리킬때 '害'자를 쓰는 국가는 일본 밖에 없다.][* '장(障)'자는 한자로 적은 뒤 '해'자는 히라가나(がい)로 쓰는 것을 편법이라고 하는 내용이 있었는데, 이는 상용한자 사용의 원칙에 따르기 위한 일반적인 방법 중 하나일 뿐이다. 같은 음의 다른 한자로 바꾸거나(예: 포기(棄, ほうき) → 방기(放棄, ほうき)), 히라가나로 쓰거나, 가타카나로 쓰거나(예: 불소(素) → 불소(フッ素)) 하는데(굵은 글씨는 상용한자가 아닌 것), 첫째를 쓸 수 없으니 둘째를 쓴 것.][* 최근 신체적인 장애를 가진 사람을 칭할 때 障がい者보다 더 정중한 의미로 体の不自由な方(몸이 부자유한 분)이라고 칭하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표현은 일상생활보다는 주로 공항이나 호텔과 같은 서비스업 계열이나 공적인 자리에서 널리 사용되는 편.]
 * 정신박약, 정신지체(知恵遅れ) → 지적장애(知的障害)
 * 정신분열증 → 통합실조증(統合失調症)[* 한국에서도 이와 마찬가지로 정신분열증조현병으로 명칭을 변경하게 되었다.]
* 직업 관련 용어
 * 고물상(屑屋) → 폐품회수업자, 자원교환업 
 * 대서사(代書屋) → 사법서사(司法書士)[* 한국에서도 종래 사법서사라고 하였으나, 1990년 법무사로 순화했다.]
 * 도살(屠殺) → 식육해체(食肉解体) 
 * 때밀이(三助) → 욕장종업원 
 * 보모 → 보육사(保育士): 위의 '아이돌보미' 말고, 한국에서 '보육교사'라고 하는 것을 말한다. 1990년까지는 '보모'가 정식 명칭이었으나, 남자 보육교사들이 늘어나면서 성별 중립적인 '보육사'로 변경되었다.
 * 부두꾼(沖仲仕) → 항만 노동자
 * 청소부(掃除夫/掃除婦) → 청소작업원
* 추장 → 부족장, 수장(首長)
* 치매 → 인지증(認知症)
* 키치가이(미치광이) → 사용금지
현재 이 표현은 일본에서 매우 심한 욕설이다. 한국어로 굳이 번역하자면 '미친X끼' 정도로 번역할 수 있지만 한국어의 그것보다 훨씬 더 부정적인 뉘앙스를 가진다. 애초에 한국어의 그것은 친한 친구사이에서 장난스럽게 쓸 수 있는 정도의 느낌이지만 일본어의 키치가이라는 표현은 아무리 친한 친구간이라도 입에 올리는 순간 얻어맞더라도 할 말이 없는 표현이다.
* 한부모 가족(편부모 가족(片親)) → 모자가정, 부자가정 
* 한족 → 한민족(漢民族) - 중국, 일본, 대만 등 동양 한자권에서 '한민족'은 한국어에서 중국의 '한족'에 해당되는 민족을 뜻한다. 한국인이 '한민족'이라 칭하는 민족은 '조선민족'이라고 불리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다. 비슷한 예시로 '한반도'도 중국, 일본, 대만까지 '조선반도'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
* DQN네임 → 키라키라 네임(キラキラネーム)
* 우성, 열성 - 현성, 잠성
사람들이 우성이 우월하고 열성이 열등한거 아니냐는 착각을 하도 해서 바꾼 사례. 우성이 우선적으로 발현한다는 이야기지 둘 사이의 가치적인 우열을 따지는게 아니다.

창작물

* 오버워치의 시메트라가 자폐증을 앓고 있고, 트레이서가 레즈비언이라는 설정이 추가로 공개되며 화제가 된적이 있다. 또한 크리스마스 이벤트인 환상의 겨울나라에서도 그 어느곳에서도 크리스마스라는 직접적인 언급이 없다. 또한 "즐거운 연말(연휴)되세요."라고만 하지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하지 않는다. 
*오버워치아나는 PC 요소가 게임의 본질을 흐리지 않고 성공적으로 녹아들도록 한 캐릭터라고 일컬어진다. 이러한 사례는 좀처럼 보기 드물다는 평가도 뒤따라 붙는다. 노인+신체결손장애+여성이라는 PC요소를 집어넣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러운 스토리텔링과 카리스마있는 베테랑 저격수라는 매력으로 일반 유저에게도, PC 지지자에게도 환영받았다.
* 리그 오브 레전드바루스의 캐릭터 설정이 이성애자에서 동성애자로 변경되었다. 아내를 잃은 이성애자였던 캐릭터가 뜬금없이 사랑하는 남성을 위해 희생한 동성애자로 바뀐 것. 당연히 이에 국내와 북미 할 것 없이 게임 커뮤니티에서 큰 비판이 일어났는데, 해당 작가는 "동성애자 캐릭터를 환영하는 사람들도 있다"며 대답했다. 관련 대형 커뮤니티의 분위기는 대체적으로 매우 싸늘한 편. 특히 게이머들은 극단적 PC주의로 인해 본인들이 좋아했던 세계관 및 게임 요소가 검열 및 삭제 되는 등의 경험을 했기에 악감정이 많다.[* 오버워치의 트레이서 사례와 비교하자면, 트레이서는 애당초 공개를 하지 않았을뿐, 사람들이 트레이서라는 캐릭터에 익숙해졌을 때쯤, 원래부터 이런 캐릭터였다 하면서 숨겨진 스토리를 천천히 공개했을 뿐이고, 바루스는 이미 가족을 잃은 유부남이라는 기존 설정으로 팬들의 공감을 받고 있었고 많은 창작물들이 이미 나왔음에도, 단순히 정치적 올바름때문에 기존 설정을 뒤바꾼다는건 기존 팬들에게 모욕적이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도 기존 캐릭터의 설정을 바꾸느니 그냥 동성애 성향을 지닌 캐릭터가 새로 나왔다면 오버워치의 경우처럼 큰 반발은 없었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만약 오버워치에서 트레이서 대신 다 자란 딸이 있는 아나 아마리가 레즈비언이었다고 우긴다면 아무도 납득하지 못할 것이다.]
* 2017년 작품 매스 이펙트 시리즈의 최신작인 매스 이펙트 안드로메다에서 지나친 정치적 올바름 요소들로 인해 논란이 되었다.
* 문명 6에 등장하는 문명들의 지도자 성별과 문명 다양성을 맞추기 위해 억지로 인지도가 낮은 문명과 여성 지도자들을 추가하면서 비판을 받았다. 문명 6/비판 및 논란#s-2 항목 참고.
* 블랙 팬서(영화)는 공개 당시 평론가들에 의해 엄청난 찬사와 고득점을 받았으나, 실제로 개봉된 영화에 여러 헛점과 개연성 문제들이 발견되고 관객들의 점수는 평론가들에 비해 낮은 것이 드러나면서 정치적 올바름 때문에 평론가들이 영화의 완성도와 상관없이 고평가를 준 것이 아니냐며 논란이 일고 있다. 하지만 북미에서는 정치적 올바름이 매우 민감한 주제인데다 영화 비판을 틀어막는 방패 역할이 될 수 있어서 북미의 일부 리뷰어들도 이를 지적하고 있으며, 영화에 참여한 각본가가 아이언맨이 지금 시대에 나왔으면 인기를 끌었겠냐고 디스하는 추태를 부린 탓에 결국 정치적 올바름에만 집착해서 영화의 완성도가 낮아진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
* 2017년 개봉한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정치적 올바름에 치중했다가 성공한 프랜차이즈에 피해를 끼친 사례로 꼽힌다. 실제로 스타워즈 시리즈는 전세계급으로 성공한 IP 중 하나인데 억지로 정치적 올바름을 넣었다가 영화를 망쳤다는 평가가 대다수이다. 실제로 흥행에도 영향을 끼쳤고, 전작들에 비교했을때 비교적 실패한 작품이다. 자세한 비판은 문서 참고
* 2018년 발매 예정인 배틀필드 V의 티저 트레일러가 공개된 이후 큰 비판을 받고 있는데 그 배경에 지나친 PC 치중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
* 미국 애니메이션인 We Bare Bears는 PC 요소가 많다.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등장하며 체형도 굉장히 다양하고 성소수자도 가끔씩 등장한다.[* 남자들 둘이서 데이트에 대한 대화를 하거나 여자 둘이 결혼을 하는 묘사가 존재한다.] 또한 한국어, 스페인어, 일본어, 중국어 등 영어외의 다른 언어 또한 많이 등장한다. 하지만 작위적이거나 억지스럽지 않고 작품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기 때문에 별다른 논란은 없다. 
* 울펜슈타인 2: 더 뉴 콜로서스주인공백인 남성이나 조력자로 흑인 여성과 공산당이 등장하며, 그 외에도 작품 내의 등장인물들이 각자 다양한 사상을 가지고 있어서 PC적인 작품으로 불리는 경우가 있었다. 특히 대안 우파 진영에서 해당 작품에 대해 과도한 정치적 올바름 요소를 이유로 상당한 반감을 보였다. 물론 해당 작품이 정말로 PC 요소가 과하게 삽입되었는가 하면… 당연히 그건 아니다. 오히려 해당 작품은 PC 요소가 작위적이거나 억지스럽지 않고 작품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고 평가받는다.
*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의 작품들에는 정치적 올바름 요소가 적지 않게 들어간다. 성소수자 도련님, 짝퉁 페미니스트 인남캐 악당, 로리콘 가면남, 금수저 주인공, 흑인 인남캐 주인공, 중국계 히로인, 빈민 출신 인도계 히로인 등 작품 속에서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인종·사상·성적 지향이나 사회적 지위·출신 배경부터가 지극히 다양하며, 작픔의 내용에도 PC 요소들이 조금씩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고 평가받는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작품의 재미를 보장하는 데다가 PC 요소가 작위적이거나 억지스럽지 않고 작품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기 때문에 별다른 논란은 없다.
* ~~원피스 바로크 워크스는 쓸데없이 PC한 집단으로 여성고용할당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비율은 50%에 달해 남녀성비가 무려 1:1. 실제로 여자 성비가 이렇게 고른 집단은 원피스 내에 바로크워크스가 유일하다 (전원 여자인 쿠자 해적단 제외) 여자 파트너가 없는 Mr.2조차 신고 있는 신발이 (상디 쪽에서 보았을 때) 왼쪽 백조가 암컷, 오른쪽 백조가 수컷이다~~
* 2020년에 방영 예정인 넷플릭스가 제작하는 위쳐 드라마에서 시리를 맡을 아역 배우들을 흑인이나 아시아인, 소수민족으로 캐스팅하고자 한다면서 그 대상을 찾고 있다고 기사가 떴다. 안제이 사프콥스키의 원작 소설인 위쳐에서도 애초에 원작에 나오는 모든 인물들이 백인이라는 걸 가장하고 쓴 작품이기 때문에 시리의 피부색에 대한 묘사는 없지만 그 이외에 묘사는 아주 자세히 다뤘다. 이러한 캐스팅 뉴스가 뜨면서 전 세계 원작팬들과 게임팬들이 모두 넷플릭스와 드라마 각본을 쓰고 있는 담당자 로렌 S. 히스리치에 대한 분노를 쏟아내기에 이르렀다.

풍자

* GTA 5에서 신랄하게 풍자했다. 힙스터, 패션 좌파, 트위터리안, 페미니스트, 프로불편러에 대한 비판이 녹아들어 있다.
* 사우스 파크에서는 시즌 19 이후로 주된 풍자 대상이다. 시즌 19쯤에서 부임한 신임 사우스파크 초등학교 교장인 PC 교장 문서 참고.
* 일본 창작물들에서는 사사건건 시덥잖은 일로 태클을 걸어 암을 유발하는 답답한 사람들로 묘사되며, 특히 보수우익적 성향을 가진 작품들이나 극우적 성향을 가진 작품들일수록 그 비판 강도가 강해진다. 이런 일본 공산당 등의 진보세력 및 시민단체는 일본에서 프로시민(プロ市民)이라는 비칭으로 비하하며 한국으로 치면 패션진보/강남 좌파/쌀롱좌파 정도다.
* 둠 시리즈의 차기작 둠 이터널에서 이를 풍자했다. 퀘이크콘 2018 시연 영상에서 홀로그램 안내원이 "지구는 우주의 용광로입니다."(Earth is the universe’s melting pot.), "'악마'는 모욕적인 단어일 수 있습니다. 그들을 '필멸적으로 도전받고 있는' 이들로 부르세요."(Demon can be an offensive term, refer to them as mortally challenged.)라고 말하는 부분이 있는데, 일부 게이머들은 이러한 정치적 올바름을 비꼬는 유머가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미국으로 흘러드는) 이민자들을 지구를 침공한 악마들에 빗대고, 정신지체 장애의 순화어로 제시된 mentally challenged를 농담거리로 삼는 게 잘못되었다고 주장한다. 물론 형제작인 울펜슈타인 2: 더 뉴 콜로서스에서는 주인공백인 남성이고 조력자로 흑인 여성과 공산당이 등장한다거나 등장인물들이 각자 다양한 사상을 가지고 있던 것을 가지고 (둠 이터널의 사례와 정반대로) 대안 우파 진영에서 PC 취급을 했던 사례를 감안하면 둠 이터널에 제기하는 해당 주장 또한 억지일 뿐더러[* 게다가 mentally challenged와 같은 순화어의 경우 한국어의 장애우처럼 영어권에서도 논란 중인 표현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유머로 받아들이고 있다.
애초에 둠 이터널의 해당 문구들을 곱씹어보면 알겠지만, 도가 지나칠 정도로 강요되어 오히려 해악을 끼치는 PC질에 반발하여 PC에 집착하는 이들악마 숭배 집단UAC에 빗대서 까는 것에 가깝다. 즉, 이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배틀필드 5의 사례처럼 정치적 올바름에 집착한 나머지 프랜차이즈를 말아먹거나 말아먹게 생긴 문화계의 상황을 풍자하는 셈이다. 안 그래도 2010년대의 인터넷의 주류 여론은 절대로 PC에 호의적이지 않다. 오히려 PC충들을 일부러 도발하여 그들의 비논리적인 언변을 노이즈 마케팅으로 써먹으려 했다는 음모론이 있긴 하다.

관련 문서

* SJW(PC충)
* 게이머게이트
* 마이크로어그레션
* 프로불편러

분류:사회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