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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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 연수

토잌 700점을 넘는다면 영어 원어민 국가인 미국, 캐나다, 영국, 아일랜드, 호주, 뉴 질랜드(New Zealand)로 어학 연수를 가면 좋다. 토잌 700점이 안 돼도 어학연수를 가면 영어 실력이 늘지만 들인 돈에 비해서 실력이 많이 늘지는 않는다. 토잌 700점대에 어학연수 6개월 이상하면 토잌 900점 정도 맞을 수 있다. 물론 자신이 열심히 했을 때의 얘기며 어학연수 가서 놀기만 한다면 900점은 나오지 않는다. 토잌 700점대가 어학연수 6개월 했을 때 많이 맞는 점수는 800점대이다.


사실 한국인영어 발음이 좀 좆구린 면이 있음. Anna(아나)를 안나라고 발음한다거나 running(러닝)을 런닝으로 발음한다거나 sister를 shista, sit을 shit으로 발음하고 ㅋㅋㅋ 영어 원어민이 듣기에 ㅅ은 sh로 들리고, ㅆ이 그나마 s에 가장 가까운 발음임. 또한 한국인들은 종성(받침)에 r이 들어가면 다 빼먹고 발음한다. 그러니 어학연수를 가서 발음을 교정하자. 영어 원어민들은 Neo네오가 아니라 니오라고 발음한다.


어학 연수에서 제일 중요한 게 한국어를 쓰지 않고 영어만 쓰는 것이다. 그것을 위해 되도록이면 한국인과 어울려 다니지 말고, 주로 외국인하고만 어울려다니는 게 좋다. 여기서 외국인은 물론 현지의 영어 원어민이 아니라 여러분처럼 다른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다. 외국인이 현지인과 어울리는 건 쉽지 않다. 그리고 한국인과 대화할 때 상대방이 한국어로 말하면 한국어 쓰지 말고 영어 쓰라고 영어로 얘기해준다. 그래도 계속 한국어를 쓰면 그 사람과는 같이 다니지 않는다. 영어 학습은 학원에서 끝이 아니라 집에 와서도 계속된다. 만화, 소설, 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를 보더라도 한국어로 된 것은 보지 말고, 무조건 영어로 된 것만 본다. 한국에 있는 가족이나 친구에게 카톡을 보낼 때도 무조건 영어로 보낸다. 만약 상대방이 잘 이해를 못 하면 플레이 스토어(Play Store)에서 구글 번역(Google Translate) (app)을 깔라고 한다.


영어로 하는 게 아니라 종이스마트폰 메모를 할 때도 영어로 한다. 생각을 할 때나 혼잣말을 할 때도 되도록이면 영어로 한다. 그럼 나중에는 도 영어로 꾼다.


읽고, 듣고, 보고, 쓰고, 말하고, 생각하는 걸 모두 영어로만 한다.


숙소 얻기

어학 연수 비용은 2016년 기준으로 학원비, 월세, 식비, 차비로 대략 6개월에 1,200~1,500만원 정도 생각하면 된다. 한 달에 학원비가 100만원 정도, 월세가 50만원 정도, 식비가 40만원 정도, 차비가 0~10만원 정도 들 것이다. 물론 거주 지역이 어디냐와 자기가 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훨씬 많은 돈을 쓰는 사람도 있다. 특히 월세와 식비가 사람마다 차이가 많다.


보통 한국에서 미리 어학원이랑 홈스테이(homestay)를 결제하고 가는데 2개월 이하로만 결제하자. 보통 장기 결제하면 할인해주는데 대다수는 후회한다. 한 어학원을 오래 다녀도 그 학원에서 맨날 하는 게 비슷하므로 실력이 잘 안 는다. 그리고 현지에 가보면 더 싸고, 더 좋은 어학원 많다. 홈스테이도 더 싼 데 많다. 그리고 보통 처음에만 홈스테이하지, 나중에는 자기가 따로 방을 얻는 경우가 많다.


홈스테이(homestay)가 아닌 일반적인 월세숙소를 얻을 경우 보증금에 해당하는 deposit월세에 해당하는 rent가 있다. 시설을 파손하였거나 방을 빼기 전 집주인이나 관리인이 확인할 때 집을 지저분하게 놔뒀을 경우 보증금에서 수리비나 청소비로 일정 금액을 까는 경우가 있다. 그러니 집에 입주하기 전에 자신이 파손하지 않았다는 증거물로 시설 사진을 찍어놓는 게 좋다. 외국인이라 우습게 보고 원래 망가져있던 것에 대해 수리비를 청구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보통 방을 구할 때 한국인 커뮤니티에서 구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면 현지 시세에 비해서 혹독하게 비싼 가격에 방을 얻게 된다. 특히 외국인에게는 생소한 한국의 권리금 비슷한 돈인 takeover을 세입자가 다음 세입자에게 터무니없는 액수로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주로 자기가 쓰던 가구나 생활 용품 등을 넘겨주는 것에 대한 비용인데 사실 그 물건들 다 합쳐도 그 가격의 1/5 밖에 안 되지만 실제로 그 물건을 구입하고 그 돈을 요구하는 경우도 별로 없다. 대부분 자기가 구입하지도 않은 물건을 팔고 돈을 받는다! 한국인 어학연수생들 사이의 관례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렇게 사기친 후 한국으로 한 명이 도망 가면 다음 사람은 울며 겨자먹기로 그 다음 사람한테 그 돈을 받아내거나 그 돈을 포기해야 한다. 현지인들이 사용하는 크레이그즈리스트(craigslist)를 이용하자. 그러면 월세도 저렴하지만 권리금같은 건 일절 없다.


한국어 커뮤니티를 통해서 방을 얻으면 전 세입자가 다음 세입자에게 권리금처럼 takeover로 몇십만원에서 백만원 정도 달라고 한다. 자기가 침대나 각종 가구, 조리 기구, 조리에 쓰는 양념이나 음식들을 샀는데 그걸 넘겨준다는 것이다. 물론 대다수는 구라이다. 가구는 집주인이 사놔서 집에 원래부터 있거나 아니면 전에 살던 외국인이 놓고 간 경우가 많다. 그걸 한국인이 자기는 공짜로 받았으면서 다음 사람한테 돈 받고 파는 것이다. 만약 자기가 샀다고 해도 대부분 중고로 싸게 산 거라 절대 100만원의 가치는 없다. 그리고 그렇게 다른 한국인 어학연수생에게 사기를 당하면 자기도 그 돈을 받고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므로 어학원에서 어리숙해보이는 한국인을 찾아본다. 그리고 그 사람과 친해져서 자신의 을 그 사람한테 넘기고 자신이 준 권리금을 다시 받아서 나간다. 외국에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상점에서 사기를 치는 대상이 한국인인 것과 마찬가지이다. 외국에서 한국인에게 사기를 치는 건 반드시 한국인이라는 것만 명심하면 된다.


반면 현지인을 대상으로 하는 크레이그즈리스트(craigslist)에는 takeover란 게 아예 없다. craigslist는 원래 설립자 Craig Newmark의 이름에서 따온 Craig's List에서 나온 이름이다.


미국, 로스 엔젤레스(Los Angeles)

https://losangeles.craigslist.org/

캐나다, 밴쿠버

https://vancouver.craigslist.ca/


영국, 런던

https://london.craigslist.co.uk/

아일랜드, 더블린

https://dublin.craigslist.org/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

https://sydney.craigslist.com.au/

뉴 질랜드(New Zealand), 오클랜드

https://auckland.craigslist.org/


대한민국, 서울

https://seoul.craigslist.co.kr/


  • 한인 유학생 테이크오버 논란, 그 속에 숨은 갈등 Take over? Cry over!

2008-01-17

http://www.vanchosun.com/news/main/frame.php?main=1&boardId=17&bdId=26616


tutor 고용

craigslist에서 방만 얻을 수 있는게 아니라 중고 물품이나 집을 사고 팔거나 구인, 구직도 가능하다. 현지 어학원은 보통 5명에서 20명 규모로 한 반을 운영하는데 한 반에 학생 숫자가 적을 수록 가격이 비싸다. 수업이 60분이라고 해도 학생 숫자가 10명이면 나한테 할당된 시간은 6분으로 학원이 tutor보다 시간 당 요금이 싼 거 같아도, 실제 대화 시간만 보면 더 비싸다. 차라리 tutor를 고용해서 1:1로 대화 연습을 하는게 싸다. 물론 tutor만으로 영어 연습 시간을 채우면 돈이 너무 많이 들기 때문에 학원도 어쩔 수 없이 다녀야 한다. 학원에서 말하기 연습은 6분 밖에 못 해도 듣기 연습은 60분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tutor도 craigslist에서 고용할 수 있다. 여러분이 구인 광고를 내면 광고를 보고 영어 원어민쪽에서 연락해온다.


어학 연수 갈 형편이 안 되면 한국에서 영어를 가르쳐줄 영어 원어민을 craigslist에서 찾아보자. 이 사람이 영어 원어민인지는 여권(passport)으로 확인하면 된다.


미국, 캐나다, 영국, 아일랜드, 오스트레일리아, 뉴 질랜드(New Zealand)의 6개 국가가 대한민국 정부에서 영어 원어민 교사 채용할 때 인정하는 영어 원어민 국가이다. 필리핀(Philippines), 인도(India) 등은 영어 원어민 국가가 아니라 자국의 말이 따로 있으며 외국인치고는 영어를 잘 하는 것이다.


1300년대에 잉글랜드(England)는 아일랜드(Ireland)의 일부 지역을 지배하였고, 1500년대쯤에는 아일랜드의 전 지역을 지배하였다. 그 후 1922년에 아일랜드 북부 지역을 제외한 대다수 지역이 영국으로부터 독립하였다. 그래서 아일랜드는 자국언어가 따로 있지만 영국의 오랜 식민 지배로 사실상 자국의 언어가 소멸되기 직전이었으며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후 학교에서 영어만 할 줄 아는 아일랜드 사람들에게 아일랜드어를 가르쳐야 했다.


남 아프리카 공화국(Republic of South Africa)은 네덜란드 동 인도 회사(Dutch East India Company)가 1652년에 그 지역 흑인 부족들을 무력으로 정복하고 건설식민지였으나 영국 군대에 의해 재점령당하여 영국 식민지가 되었다. 그래서 남아공백인 중 영어가 모국어사람이 상당수이다. 그러나 남아공 인구의 80%가 흑인이고 백인은 10%도 안 되므로 남아공 국적자를 영어 원어민으로 볼 수는 없다. 10%도 안 되는 백인 중에서도 네덜란드어사투리아프리칸스어(Afrikaans)를 쓰는 사람도 많다. 물론 혼혈이나 흑인도 영어나 아프리칸스어를 쓰는 사람이 꽤 되기는 한다. 어렸을 때 남아공에 이민 갔다 중학교 친구들한테 마리화나 피는 거 배워서 성인이 돼서 한국에 돌아와 영어 강사하면서 집에서 마리화나 피다 사기 치고 잠수하이 코리아ghost가 한국어는 거의 못 하고, 영어만 하는 것을 봐도 꼭 백인이 아니어도 남아공 사람들이 영어를 많이 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백인이 정권을 잡고 있는 동안에는 영어와 아프리칸스어(또는 네덜란드어)가 공용어였다. 흑인들이 백인들을 몰아내고 정권을 잡으면서 흑인의 언어들이 공용어에 추가되어 공용어가 11개가 된 것이다.


들리는 대로 발음하면 오히려 의사소통이 안 될 수도 있음

미국이나 캐나다 지역에서는 water의 t를 ㄹ과 비슷하게 약하게 발음하고, 받침의 r은 제대로 발음한다. 반면 영국에서는 t를 제대로 발음하고, 종성의 r은 발음하지 않는다.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원어민들이 "워러r"처럼 말하는 것처럼 들린다고 그대로 "워러r"라고 말하면 왜 t를 r (또는 L)로 발음하냐는 지적을 들을 수 있다. 차라리 "워터r"나 "우어터r"로 발음하면 제대로 알아듣는다. 영어이중모음 (diphthong)은 한국어이중 모음과 달라서 "워"가 아니라 "우어"를 빠르게 1음절 안에 발음하는 것에 가깝다.


그리고 종성의 r 발음은 비교적 빠르게 습득할 수 있으나, p와 b의 구별처럼 무성음유성음을 구별해서 발음하는 건 어렵다. 원어민이 말하는 걸 귀로 알아듣는 건 쉬운데, 내가 입으로 발음하는 건 원어민이 못 알아듣는다. 한국어의 ㅂ이 초성에 오면 b처럼 유성음이 아니라 p처럼 무성음으로 발음이 나기 때문에 그렇다.


영어권 화자들은 성대가 울리느냐 안 울리느냐로 자음을 식별하는 반면에, 한국어 화자들은 공기를 얼마나 세게 내뿜느냐로 자음을 구별하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생긴다. 즉, 한국어 자음에서는 유기음무기음만 구별한다.


한국어에서 자음이 단어의 맨 앞에 올 때 된소리는 무성 무기음이고, 예사소리는 무성 약유기음이고, 거센소리는 무성 유기음이다. 즉, 공기를 뿜는 강도가 "된소리 < 예사소리 < 거센소리" 순서이다. 하지만 예사소리가 단어의 중간에 들어갈 때는 유성음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예사소리가 모음이나 울리는 소리(ㅇ, ㄴ, ㅁ 등) 사이에 끼어있으면 유성음으로 변한다.


대부분의 언어는 무성음유성음만 구별하거나, 무기음유기음만 구별하는데, 한국어는 무기음, 약유기음, 유기음의 3단계로 구별한다.


영어권 국가에 살면 주변의 외국인에게 자신의 발음을 확인해볼 수 있겠지만, 한국에 살면 그게 어렵다. 그럴 경우에 구글 어시스턴트 (Google Assistant)나 애플 시리 (Siri)를 영어로 설정해놓고 자신의 발음을 알아듣나 확인해보면 된다. 음성 인식 (speech recognition)이 가능한 가상 비서 (virtual assistant)가 자신의 발음을 알아들을 수 있다면, 원어민도 자신의 발음을 알아들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