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터 와이트

From Hidden Wiki
Jump to navigation Jump to search

Walter Hartwell White Sr.

[Include(틀:스포일러)] 파일:external/www.raindance.org/WALTER-WHITE-THEN-NOW.jpg [* 각각 드라마 초반부에서의 모습과 중반부 이후의 모습. 시즌 1 초반에는 왼쪽의 모습으로 나오다가 폐암 판정을 받은 뒤 머리를 밀게 되고, 이후 시즌 2 마지막화에 수술 이후에 수염을 기르게 되면서 가장 익숙한 오른쪽 사진의 모습이 나오기 시작한다.]

> 화학은 물질의 학문이지, 그러나 나는 이것을 변화의 학문이라고 보고 싶구나. > - 브레이킹 배드 첫 화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목차]

개요

미국 드라마Badass 캐릭터의 끝판왕

미드 브레이킹 배드의 주인공. 배우는 브라이언 크랜스턴. 본래 평범한 ~~그 유명한 칼텍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화학 교사[* 노벨상을 받은 연구에 참여한 경력이 있는, 나름 잘나가는 화학자였다. 그러나 브레이킹 배드가 시작되는 시점엔 그저 평범한 화학 교사. 시즌 1 4화와 5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아예 친구 2명과 연구소를 차렸다가 모종의 이유로 연구소를 친구에게 넘겨주고 자기는 고등학교 화학교사가 된 것으로 보인다. 5화의 어느 파티장에서 다른 과학자들이 "학생 가르치신다고요? 어느 대학이죠?라는 질문에 아무 대답도 못 하는 월터 안습... 브레이킹 배드의 시작당시 나이는 50세.] 였으나 갑작스러운 폐암 진단을 받고 막막한 자신의 치료비와 자신이 죽으면 생계에 허덕댈 가족들을 생각하여 제시 핑크맨과 함께 마약(메스암페타민) 제조를 시작하기로 결심한다. 처음엔 별볼일 없는 마약 제조상에서 매 시즌이 지날수록 점점 대담한 범죄자로 진화하는 그의 모습이 관전 포인트.

모범적이나 소심하고 카리스마 없는 본인에 비하여 남자답고 유머러스한 동서 행크에게 열등감을 보인다.[* 실제로 극 초반에 아들인 월터 화이트 주니어가 아버지보다도 이모부인 행크의 말을 더 잘 듣고 동경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열등감이 폭발하는 장면을 시즌2 에피소드10인 "오버"의 수영장 파티신에서 볼 수 있다. 행크가 DEA 요원으로서 여러가지 무용담을 자랑스럽게 펼치곤 할 때마다 월터는 자극을 받고 점점 더 대담히 범죄를 저지르며 수사망을 피하며 마약 제조로 명성을 얻으며 뿌듯해한다는 점에서 월터와 시청자들만이 볼 수 있는 두 인물 간의 묘한 심리전이 볼 만하다.] 그 시점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월터는 더 이상 가족을 위해서가 아니라 본인의 열등감과 자존심을 위해 범죄를 저지르는 인물로 변화되어 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후반부에는 마약 제조로 돈이 너무 많아 곤란해질 정도로.--브레이킹 배드에서는 마약을 만들려고 돈을 번다!--마약 관련 일을 할 때에는 하이젠버그[* 물리학자 베르너 하이젠베르크에서 따온 이름이다. 그 수많은 물리학자 중에서 하이젠베르크를 가져온 것은 몇 가지 이유가 있다. ①하이젠베르크는 불확정성 원리를 주장한 사람이다. 여기서 인간의 마음도 선과 악으로 확정되어 있지 않고 상황에 따라 변하는 불확정적인 것이라는 은유가 포함되어 있다. ②하이젠베르크는 실제로도 수상한 사람으로 나치에게 협력하고 핵개발을 하려 했다는 의혹이 있다. 그와는 반대로 핵개발을 지연시켰다는 설도 있으며 그 진상은 끝내 애매한 채로 남아있다. 항목 참조. ~~근데 어쨌든 화학자는 아니잖아~~]라는 가명을 사용한다. 자존심이 아주 강한 성격인데, 이 때문에 여러 난관에 부딪히기도 하고 결국 상황이 막장에 치달은 것은 따져보면 이 성격 때문이라고 할수도 있다.[* 예를 들어 친구인 엘리엇이 치료비를 대준다고 하는 걸 자존심 때문에 거절하고 다시 마약 제조를 한 것. 다만 이 자존심이 강한 것은 그가 여태껏 그런 기질을 철저히 죽이고 소시민으로서 살아온 인생 탓도 있다.][*스포일러 이 부분이 가장 극단적으로 드러나는 것이 시즌 5, 피날레 전에 월터가 가족에게 완벽하게 거절당하고 모든 걸 내려놓고 자수에 가까운 체포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엘리엇이 월터에 대해서 있는 말 없는 말 내뱉기 시작하자마자 바로 자수하려는 행동을 멈추고 전부 작살낼 준비를 시작한다(...).]


결정학 석사 월터 와이트

월터 와이트 (월터 화이트)는 결정학 석사(Master of Crystallography) 출신의 고등학교 화학 교사이다. Walter Hartwell White Sr., Walter White, Heisenberg 등으로 불린다.


브레이킹 배드 season 1 episode 5의 8:05 - 08:10에서 월터 와이트 (Walter White)의 이전 동료가 그를 다른 사람들에게 소개하면서 "Back at Caltech, he was... You were just a master of crystallography."라고 말한다. 영어화학 석사Master of Chemistry 또는 Master in Chemistry이므로 master of crystallography는 "결정학석사" 또는 "결정학의 대가"라고 해석할 수 있다. 여기서는 대가보다는 석사라고 보는 게 맞을 것 같다.


참고로 물리학 학사는 Bachelor of Science in Physics, 컴퓨터 공학 박사는 Doctor of Philosophy in Computer Engineering, 컴퓨터 과학 박사Doctor of Computer Science 등으로 부른다.


Breaking Badseason 1 episode 7의 12:35 - 12:37에 투코(Tuco)가 월터(Walter)에게 I thought you was a player.라고 말한다. 원래 문법상 맞는 표현은 was가 아니라 were를 써야 한다. 미드를 보다보면 원어민들도 문법에 맞지 않는 말을 생각보다 많이 한다. 자기 동료가 맞고 메쓰암페타민도 뺏기고 돌아왔을 때 투코 살라만카의 사무실을 날려버릴 정도로 화끈하게 행동한 Walter가 남자다워서 동네 양아치 제시(Jesse)랑은 다르게 자기랑 같이 사업을 할 배포가 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월터약속보다 적은 양의 마약만 가져오자 실망하면서 하는 이다.



실력 없는 화학자, 게일 뵈티처

브레이킹 배드(Breaking Bad)에서 월터 와이트(Walter White)가 만든 메쓰암페타민순도 99.1%, 게일 뵈티처(Gale Boetticher)가 만든 methamphetamine이 96%인데, 화학 석사까지 마치고서 메쓰(meth)같이 간단한 유기 화합물 만들면서 고작 순도 96% 밖에 못 만드는 게일이 얼마나 실력이 없는 화학자인지 알 수 있다. 메쓰는 순도 96% 이하는 쓰레기고, 순도가 97% 이상은 돼야 품질이 괜찮은 것이다. 아마도 박사 과정을 다 못 마치고, 석사 받고 끝난 것으로 보이는 월터도 99.1%의 순도의 메스를 만들 수 있다.

참고로 미국에서는 대부분의 대학원 학과석박사 통합 과정이며, 박사 과정 밟다가 중도에 개인 사정으로 그만두는 사람들이 따는 학위가 석사이다. 유럽남한과 비슷한 학제를 가지고 있으므로 석사 과정이 별도로 있다.


고딩수도에페드린 함유한 코감기약으로 쉽게 만들 수 있는 게 메쓰암페타민이다.


  • [경찰팀 리포트] 감기약 100통, 4시간만에 '억대 필로폰' 됐다

2013-05-17

이들이 만든 필로폰은 시중에서 1억원 이상에 거래되는 34g. 경찰 관계자는 “필로폰은 순도가 95~96% 정도면 머리가 어질어질하고 속이 메스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순도 97%가 넘어가면 기분이 좋아지고 환각 상태에 빠진다”며 “감기약으로 제조하는 필로폰의 순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안다”고 우려했다.

고등학생 등도 감기약에서 마약 성분을 쉽게 추출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전언이다. 서울의 모대학 화학과 교수는 “대학교 화학과 3학년이나 고등학교 과학학생 정도의 화학 지식만 있으면 가능한 간단한 실험”이라고 말했다. 대부분 알약 형태의 감기약은 슈도에페드린세티리진염산염 두 가지로 단순하게 구성된 탓이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3051781701


시즌별 행적

브레이킹 배드 항목 참고.

가족 관계

아내 - 스카일러 화이트 아들 - 월터 화이트 주니어 딸 - 홀리 화이트 동서 - 행크 슈레이더 처제 - 마리 슈레이더

명대사

||"네가 한 가지 틀린 게 있어. 이건 마약이 아니야." ― 투코에게 풀민산수은[* mercury fulminate. 보통 뇌관의 기폭제로 사용된다. 뇌홍]을 선사하며||

||"Stay out of my territory.(내 구역에서 꺼져)" ― 마트에서 마약을 만들기 위해 재료를 사는 청년을 보고 그 패거리에게 하는 말. 주먹이 매워보이는 사내조차 위압감을 느낄 정도의 포스를 보여준다.||

||"RUN.(도망가)" ― 제시를 죽일려는 구스 프링의 마약 딜러 두명을 자동차 돌진과 총으로 처치하며...||

||"당신은 지금 누구한테 말하고 있는지 모르나 보군, 그렇다면 내가 알려주겠어. 나는 위험에 빠져 있지 않아, 스카일러. 내가 바로 위험 그 자체라고! (I am the danger!) 문을 열고 총을 맞는 사람이 나일 것 같아? 천만에. 내가 바로 문을 두드리는 사람이야! (I am the one who knocks!)"[* 최고의 명대사로 자주 꼽히지만 이때 월터가 거스 프링으로 인해 궁지에 몰렸음을 생각하면 허세에 가깝다(...) 허세에 가깝다는 부분은 보는관점에 따라 전혀 다르게 해석 할 수 있다. 물론 거스 프링에게 위협을 받았던건 사실이지만 이미 저 상황에선 게일 베티거가 사망한 후였고, 거스 프링은 월터에게 손을 댈 수가 없는 상태였다. 그리고 스카일러가 월터에게 말하는 그 위험하다는것 자체가 정 반대인 상황.. 즉 문을 두드려서 집 안에 있던 게일을 쏴죽인게 월터 그 자신이라고 봐도 되는 상황인데 ~~애초에 월터가 하려고 했다. 어쩔 수 없이 제시가 했지만..~~ 스카일러가 정 반대로 생각해서 걱정한답시고 징징대고 있으니 그 자존심 강한 월터 입장에서는 빡쳐서 충분히 저렇게 말할 수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그리고 월터는 거스 프링에게 위협을 당하고 있을때도 오히려 거스와 게일을 먼저 죽이려고 까지 했던 인물이다!!] ― 월터와 가족의 안전을 걱정하는 스카일러에게||

||"Say my name.(내 이름을 말해봐.)" ― 마약상 데클란에게 자신을 각인시키며||

||"날 위해서 한 거야. 난 그 일이 즐거웠어, 그리고 잘했었지. 그리고.. 나는... 정말로... 살아있었어."스카일러에게 진실을 밝히며||

||"어떤 일에 최고가 되는건 쉬운 일이 아니야 그런걸 버릴 수는 없다고 그런 잠재력을 낭비 하고 싶어?" ―마약 제조를 그만두겠다는 제시 핑크맨을 설득하며||

||"돈을 원하잖아? 나만큼 이나 돈을 원하지!! 원하는 건 잘못이 아니야 그러니 나와 함께 일해!!"[* 이렇게 제시한테 강경하게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약 사업에 손 떼겠다고 거절 하자 월터는 같이 마약 제조를 하지 않는다면 제시와 같이 일해서 번 돈인 500만 달러를 주지 못하겠다고 윽박 지르는 찌질함 까지 선보인다. 관점을 달리한다면, 월터에게 있어서 제시는 매우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암시한다. 다른 동업자들 같은 경우 손 떼면 그냥 쿨하게 보내주는 편이었는데, 제시가 손 떼겠다고 하자 격렬하게 붙잡는 것만 봐도...]||

||"가기전에 마지막 으로 홀리 봐도 돼?" ―떠나기전 마지막 으로 스카일러에게 부탁하며..||

기타

항암치료를 시작하여 머리를 자르기 전 모습이 심슨 가족의 등장인물 네드 플랜더스와 상당히 닮았다.~~고든프리맨~~ 파일:attachment/월터 화이트/wwnf.jpg

작중 월터의 차는 브레이킹 배드의 각본가 빈스 길리건이 직접 선택한 색깔의 2004년식 폰티악 아즈텍이다. 월터의 안습한 처지와 꽤 어울린다는 점이 주된 선택 이유로, 아즈텍 역시 아주 형편없는 디자인 때문에 흑역사로 전락한 전적이 있었다.

작중 찌질함에 가려지지만 월터로 열연한 배우 브라이언 크랜스턴은 의외로 상당한 미중년이다. 파일:external/i1.cdnds.net/emmys-bryan-cranston-us-tv.jpg

2013년에 몬태나주에서 마약 거래로 12년형을 선고 받은 사람이 등장했는데, 그 사람 이름이 다름아닌 월터 화이트(!)여서 여러 사람들을 놀라게 하였다. 결국 "The Real Walter White" 라는 호칭이 붙기도. [기사]

THE X-FILES 단역으로 출연한 적이 있다. 1998년 11월에 방영된 6시즌 2화 'Drive' 편에서 군대의 비밀 실험으로 아내가 사망하고 자신도 같은 증상을 앓게 되는 역할. 더 나아가 'Drive'편의 작가였던 빈스 길리건은 브레이킹 배드의 프로듀서이기도 하다. [Wi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