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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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hurch of Jesus Christ of Latter-day Sai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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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몰몬교로 잘 알려진 종교단체.

하나님의 계시와 하늘 사자들의 성역에 의해 예수가 2천년 전 세웠다는 초대 교회를 회복했다고 주장하는 조셉 스미스에 의해 1830년 4월 6일 미국 뉴욕 주 페이어트(Fayette)에서 창시된 기독교계 신흥 종교. 대체로 개신교에서는 기독교 계통이긴 하나 이단으로, 가톨릭에선 이교도[* 가톨릭은 삼위일체와 같은 중심교리를 기준으로 보수적인 판단을 내리기에 중심교리만큼은 대동소이하다고 여겨지는 동방정교회나 개신교처럼 갈라진 혈육 정도로 보는게 아니라, 중심교리부터 차원이 다른 불교나 이슬람교처럼 남 보듯 하는 것.]로 보고있다.

본부는 미국 유타 주의 주도 솔트레이크 시티에 있다. 성경과 더불어 "예수 그리스도의 또 하나의 성약"이라는 부제를 가진 몰몬경(Book of Mormon)을 경전으로 받아들인다고 해서 주로 "몰몬교"라는 별명으로 알려져 있다. 교인들은 자신들을 "몰몬"(Mormon) 혹은 "후기성도"(영어로는 Latter-Day Saints 혹은 LDS)라고 부르며 교회의 명칭은 공식 명칭의 사용을 요청하고 있다. 교회 본부는 "몰몬교"라는 속칭 대신에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를 사용하도록 언론에 공식 요청한 바 있다. 2012년 밋 롬니의 대선출마 시기를 전후하여 교회를 알리기 위한 방법으로 ["저는 몰몬입니다"]라는 비디오 시리즈를 제작하여 미디어를 통해 광고한 바 있다.

한국에서는 "말일성도 예수 그리스도 교회"라는 명칭을 사용해오다가, 2005년 한국선교 50주년을 맞아 "말일성도"라는 이름이 말세를 연상시키는 부정적 때문이었는 듯 "말일성도"를 "후기성도"로 바꾸고 "예수 그리스도"를 전면에 내세워 지금처럼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로 공식명칭을 바꾸었다. 하지만 한국보다 먼저 선교활동이 시작된 일본에서는 "말일성도 예수 그리스도 교회"[* [[1]] ] 라는 명칭을 지금도 사용하고 있으며 대만과 홍콩에서는 "말일성도 예수 그리스도 교회"라는 명칭을 사용했다가 한국처럼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로 명칭을 바꿨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는 자신들의 교회가 조셉 스미스에 의해 고대의 초기 교회가 온전히 회복되었다고 믿는다. 또한 오늘날에도 하나님이 "선지자"를 통해 계시를 주신다고 주장하며, 경전으로는 성경 이외에도 몰몬경을 비롯하여 교리와 성약, 값진 진주라는 또 다른 경전이 있다[* 이로 인해 기독교와 세계관만 공유할 뿐 다른종교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 담배, 마약과 함께 커피, 홍차녹차 등의 음료를 금하는 지혜의 말씀(Words of Wisdom)이라는 율법을 지키는 것이 특징이다. 또 혼전관계를 포함하여 혼외관계 및 동성애를 금하며 신부, 목사와 같은 성직자가 없이 평신도로 운영되는 교회다. 교회 설립 초기에 일부다처제를 고대 성경시대에 일부 실천되었던 것처럼 공인하여 실천했다가 유타 전쟁 이후 1890년 이를 중단하였다.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이 교회는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교파라고 알려져 왔다. 2018년 현재 전세계 교인 수가 1500만 명을 넘었으며 미국의 경우 약 658만명, 한국의 교인 수는 87,637명에 달한다.[* [[2]] ] 하지만 이 수치는 비활동 회원 수, 즉 더 이상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을 포함한 수치이다. 실제 활동 회원 수는 전 세계에서 약 500만명으로 추정되며, 한국에서는 활동 회원 비율이 다른 지역보다 낮아서 약 1만 5000명 가량 된다. 2017년 4월 연차대회에 따르면 2016년 한 해의 전 세계 개종자 수는 240,131명으로 이는 전체 교회 회원의 1.5%가량 된다. [* [[3]] ]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의 공식 홈페이지는 [[4]] 이다. 언어 링크에서 한국어로 바꾸면 한국말로 된 교회 홈페이지가 나온다.

명칭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The Church of Jesus Christ of Latter-Day Saints)라는 공식 명칭은 유타 주 솔트레이크 시에 본부를 둔 후기 성도 운동 교파 법인체로서의 공식 명칭이다. 1830년 창립 당시 교회의 공식 명칭은 "그리스도 교회"(The Church of Christ)이었으며, 4년 후인 1834년 교회 공식 명칭을 "후기성도 교회"(The Church of the Latter Day Saints)로 바꾸었다. 파일:external/mormonthink.com/kirtland.jpg 1834년 커틀랜드 성전(Kirtland Temple)에 새겨진 교회 이름

한자어로 "후기성도" 로 번역되는 Latter-Day Saints는 두 가지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 하나는 예수가 세웠다는 초기 교회의 교인들과 대조해 후기의 자신들을 칭하는 명칭이며, 또 하나는 예수의 재림이 가까웠다고 하는 "말일"의 의미가 들어있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한편, Latter-Day Saints는 일정한 기간을 의미하는 반면 한국어에서는 말일이란 특정한 마지막 하루를 의미할 뿐 일정기간의 의미가 없으므로 어의에 불일치성이 발생된다. 이에 따라서 말세론자로 오해될 수 있는 부정적인 의미의 해소와 어의의 일치를 위해 후기성도로 개정한 것이다.

역사

1820년, 조셉 스미스(Joseph Smith Jr.)는 수많은 종류의 교회 중 어느 교회에 가입하여야 할지 몰랐다. 고민 끝에 어디로 가야 할 지 조용한 숲 (성스러운 숲)에 들어가서 하나님께 기도했고, 기도를 마치자 하나님과 예수님이 나타나는 시현을 보게 되었는데 어느 곳에도 가입하지 마라는 응답을 받게 되는 것으로 교회의 역사가 시작된다. 이를 보고 첫번째 시현이라고 부른다. 수 년 이후 [[5]]라는 이름의 천사가 나타나 아메리카 대륙에 살았던 고대 주민들의 기록이 담긴 금판을 찾으라는 명령을 듣고 이를 번역하여 출판하게 된다. 그 책의 이름은 몰몬경(The Book of Mormon)이었다. 1830년 4월 6일, 조셉 스미스는 뉴욕 주 페이에트에서 교회를 조직한다. 조셉 스미스는 새로 세워진 교회의선지자[* 교회 회장] 이며 1831년에 교회 본부로 오하이오주 커틀랜드로 이사를 가게 된다. [[6]][* 교리와 성약 20편]

커틀랜드에서 교회는 2만명 가까이 불어나게 된다. 이에 따라 첫 번째 [[7]][* 성전은 교회와 다르다.]이 지어졌고, 미주리 주 잭슨 카운티에는 교회의 지부가 건설된다. 하지만 1837년 미국에서 경제 공황이 발생하자 교회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미주리주 파웨스트 지역으로 이사를 가게 된다. 하지만, 기존 미주리 주 주민들과 몰몬들은 서로 충돌하게 되었고, 그 결과 주지사의 추방령으로 교회 본부는 일리노이주 나부로 이동하게 된다. 나부에서도 몰몬들은 성전을 짓고 선교사를 보내서 교회는 성장하게 된다. 한 때 몰몬교에서 시행하였던 일부다처제는 나부에서 시작된 것이다. 하지만 이곳에서도 원 주민들과 신도들간의 갈등은 격화되었고 그 결과 1844년, 조셉 스미스는 재판에 회부되고 감옥에서 폭도들에 의해 살해된다.

지도자가 사라진 이후 사분오열될 위기가 찾아왔지만, 당시 십이사도 정원회[* 선지자 바로 아래 조직] 의 회장이었던 브리검 영을 주축으로 지도력이 모이기 시작한다. 교회는 회장 자리는 한동안 궐석인 상태로 십이사도 정원회의 집단 지도 체제 하에 운영되었으며, 이후 조셉 스미스의 유지에 따라 당시 멕시코 영토였던 록키 산맥 서쪽으로 이동하는 대 이주를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이들의 초기 정착지는 현재 유타 주의 주도인 솔트레이크 시티가 된다.

교회의 안정적인 정착[* 당시에는 교회가 정착한 이 지역을 유타 준주라고 불렀다]과 선교 사업 덕분에 교회는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불어났다. 하지만 이와 함께 타 종교, 미국 정부와의 갈등도 커지기 시작한다. 1857년, 당시 미국 대통령이었던 제임스 뷰캐넌은 잘못된 보고를 받아 유타 준주에 군대를 파견하였고, 그 결과 유타 준주와 미국 사이에 군사적 긴장 관계가 생기기도 했다. 1882년에는 [터커 법]이 통과되면서 당시 일부다처제를 시행하고 있던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법인 명의를 해지하고 일부다처제를 실시하는 가정의 자녀들의 상속권을 인정하는 당시 준주의 법안을 무효화하는 등의 조치가 취해졌다. 따라서, 당시 교회 회장이었던 윌포드 우드럽은 성명서를 발표, 일부다처제를 공식적으로 종료하였다. 이후, 유타주는 미국의 영토로 편입되었으며 더 이상의 교회와 미 정부간의 갈등은 사라지게 되었다.

한편, 교회는 지속적으로 성전을 건축하고, 교회를 확장시켰다. 교회 초창기인 1850년 경에는 이미 칠레, 이탈리아, 스칸디나비아 반도, 영국 등에 선교사가 파송되었으며 1893년, 교회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솔트레이크 성전[* 언론에서 대 성전, 대 성당이라고들 하나 이 성전의 역할은 다른 성전들과 기본적으로 다르지 않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내에서는 단순히 솔트레이크 성전이라고 부르는 편이다.] 이 건축되었다. 1950년대 이후 교회는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였는데, 한 예시로 이전에 8개만 운영중이던 성전이 현재 182개로 불어나는 것을 예로 들 수 있다.[참고 ]

[캐스트에 교회에 대한 역사가 간단하게 서술되어 있고 배경에 대한 내용에 대해 알 수 있다. ]

다만 위 링크의 기사에서 마지막 문단은 사실과 다르다, '비신앙인을 멀리 하면서 자기들만의 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다.'는 표현은 사람들이 흔히 몰몬에 대해 오해하는 부분이며, 몰몬들은 대부분 사회에서 타 종교인을 포함한 다른 사람들과 같이 어울리고 직장 생활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애초에 교회가 적극적인 선교사업을 하려면 결코 비신앙인을 멀리할 수 없다.] 또한 글쓴이가 사용한 '황금탑 사원'이라는 표현과 달리 몰몬의

[[8]]은 주로 대리석 건물들이다.

선지자 조셉 스미스

[include(틀:스미소니언 선정 미국 역사상 가장 중요한 인물들)] 후기 성도 교회의 경전 중 하나인 값진진주에는 "선지자 조셉 스미스의 역사 발췌문"이라는 부제를 단 [스미스 - 역사]가 있다. 이 발췌문 서두에서 조셉 스미스가 이 역사를 기록하게 된 취지를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일어남과 발전에 관련하여 악의를 품은 교활한 사람들이 유포시킨 소문이 많으며, 이 모든 것은 그것을 지어낸 사람들이 이 교회의 교회로서의 명성과 세상에서의 발전을 저해하려 기도한 것이므로-나는 세간의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고, 진리를 알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나 자신과 교회에 관련된 사실을 내가 알고 있는 범위 안에서 일어난 그대로 알리기 위해 이 역사를 기록하기에 이르렀다."

이 발췌문에 따르면 이 기록은 교회가 창립된 지 8년 후인 1838년에 조셉 스미스 자신이 직접 교파의 창시와 관련하여 "악의적으로 유포된 소문"을 "바로잡고 진리를 알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나 자신과 교회에 관련된 사실을 내가 알고 있는 범위 안에서 자신이 어떻게 하나님의 "선지자"로 부름을 받게 되었는지 비교적 상세히 밝히고 있다.

어쨌든 조셉 스미스가 14살이었던 1820년 자신의 가족이 살고 있던 뉴욕 주 맨체스터에는 감리교파에서 시작되어 모든 개신교파로 번진 "종교적 동요"가 있었으며 교파에 속한 "열성신자들"이 자신들의 교파가 옳으며 다른 교파들은 다 틀렸다고 주장하였다고 한다. 이로 인해 어느 교회가 옳은지 몰라 극심한 혼란을 느끼던 조셉 스미스는 우연히 신약성서 야고보서 1장 5절을 읽는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야고보서 1:5)

이 성경구절에 큰 감화를 받고 성경구절에서 권유하는 것처럼 직집 하나님께 구하기로 작정한다. 1820년 이른 봄 그는 자신의 집 근처 숲속에 혼자 들어가 하나님에게 진지하게 기도한다. 이 기도의 응답으로 하나님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빛 기둥 가운데 내려온다. 조셉 스미스는 이들에게 어느 교회가 참된 교회인지를 물었고 예수는 그에게 '그들이 모두 가증하기 때문에' 어느 교파에도 속하지 말라고 했다. 그리고 예수가 그에게 했다는 말을 다음과 같이 인용했다.

>그들의 모든 신조는 그가 보시기에 가증하며 그 신자들은 모두 부패하였다고 말씀하시고 “그들이 입술로는 나를 가까이 하나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으며, 그들은 사람의 계명을 교리로 가르치고,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그 능력은 부인하는도다”라고 하셨다. (조셉 스미스 - 역사 19절)

이 외에도 예수는 조셉 스미스에게 많은 것을 이야기했으나 발췌문에는 담을 수 없다고 했다.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가 조셉 스미스에게 나타난 이 사건을 몰몬들은 첫번째 시현(First Vision)이라고 부른다. 첫번째 시현은 선교사들이 구도자들에게 교회를 처음 소개할 때 반드시 언급하는 이야기다.

또한 조셉 스미스는 이 첫번째 시현을 경험한 후에 감리교 목사에게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 한 것 때문에 "심한 핍박"을 받았다고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 나에게 이 시현이 있은 지 며칠 후, 나는 감리교 목사 한 사람과 자리를 함께 하게 되었는데, 그는 앞서 언급한 종교적 동요 속에서 매우 활동적이었다. 나는 종교 문제에 관하여 그와 대화를 나누다가 기회가 되어 그에게 나에게 있었던 시현을 이야기하였다. 나는 그의 행동에 매우 놀랐는데, 그는 내 이야기를 가볍게 취급할 뿐만 아니라 매우 경멸하였으며, 그것은 모두 악마에게서 비롯된 것이고, 오늘날 시현이나 계시 같은 것은 없으며, 그러한 일은 모두 사도들과 함께 이미 그쳤고, 결코 다시는 그러한 일이 있을 수 없다고 말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내가 한 이야기가 종교 신자들 사이에서 내게 대한 큰 편견을 야기하였고 심한 핍박의 원인이 되었다는 것을 곧 알게 되었으며, 핍박은 계속 커져갔다. 비록 내가 겨우 나이가 십사오 세에 불과한 이름 없는 소년이었고, 생활 상태로 보더라도 세상에서 보잘것 없는 소년이었으나, 그럼에도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내게 큰 관심을 가지고, 나에 대한 민심을 선동하여 심한 핍박을 일으켰다. 그리고 이것은 모든 교파에 공통적이었으니, 모두가 연합하여 나를 핍박하였던 것이다. [br] (조셉 스미스 - 역사 21-22절)

[[9]]

그러다 3년이 지난 1823년 9월 21일 저녁, 잠자리에 들기 전 기도를 했는데 자신을 모로나이로 소개하는 한 천사의 방문을 받는다. 이 천사는 조셉 스미스에게 자신은 과거 미대륙에 살았던 사람으로 하나님이 조셉 스미스에게 고대 미대륙에 살았던 사람들의 기록을 주기 위해 자신을 보냈다고 소개한다. 천사는 조셉 스미스가 살고 있는 집에서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쿠모라 언덕(Hill Cumorah)에 이 기록이 적힌 금판이 숨겨져 있다고 말한다. 이 금판을 얻기 위해서는 매년 금판이 묻힌 곳에 가서 모로나이 천사의 가르침을 받아야 하며 3년이 지난 후에 금판을 손에 얻을 수 있다고 한다. 결국 조셉 스미스는 쿠모라 언덕에 묻힌 금판을 얻게 되는데 그곳에는 금판 이외에도 금판에 새겨진 글을 번역할 수 있는 "우림과 둠밈"이라고 불리우는 소위 "번역기"등이 들어 있었다. 조셉 스미스는 이 번역기를 이용해 금판에 새겨진 글을 영어로 번역하고 1830년 몰몬경(Book of Mormon)이라는 이름으로 출간하였다. 조셉 스미스에 따르면 금판을 번역한 후에 천사가 다시 나타나 금판[* 그러나 금판을 "실제로" 보았다고 주장하는 증인들은 스미스의 가까운 11명의 친구들이다. (이들 중 많은 사람들은 서로 친인척 관계다.) 이들의 간증은 모든 몰몬경 앞장에 나온다. 그러나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제삼자들이 금판을 보도록 허용된 적은 없었다. 금판은 알려지지 않은 시기에 천사가 가져갔다고 한다. 후일 이 증인들 대부분은 스미스를 저버리고 교회를 떠났다. 이때 스미스는 이들을 "거짓말쟁이들"이라고 불렀다. 그러나 이들은 그들의 증언을 철회하지 않았으며 교회를 떠나 있는 동안에도 그들이 금판을 보았다는 증언을 재확인했다. [[10]] 이들의 증언은 아무도 철회요청을 하지 않았으므로 여전히 몰몬경 서문에 실려 있다.]을 가져갔다고 한다.

한편 조셉 스미스가 발견하였다는 금판은 히브리어가 아닌 개정된 애굽어로 쓰여졌다고 하는데 이는 다음구절에서 밝히고 있다.

> 또 이 판은 작고, 이러한 것들은 우리의 형제 레이맨인들의 유익이 되게 할 목적으로 기록되는 것인즉, 그러므로 내가 조금 기록해야만 하느니라. 그러나 나는 나의 예언함에 관한 것이나 나의 계시에 대한 것은 기록하지 아니하리니…”

> “나 예이롬은 더 기록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판이 작음이라.” 예이롬서 1절, 14절

> “또 만일 우리의 판이 충분히 컸더라면 우리가 히브리어로 기록하였을 것이라…” 몰몬서 9:33

> “또 이제 보라, 우리는 우리에 의하여 전해져 내려오며 우리의 말하는 방식을 좇아 변경된 바, 우리 중에 개정된 애굽어라 일컬어지는 글자로 우리가 알고 있는 바를 따라 이를 기록하였느니라.”

> “...그러나 히브리어 또한 우리에 의하여 변경되었느니라. 그러나 만일 우리가 히브리어로 기록할 수 있었더라면, 보라, 너희가 우리의 기록에서 불완전함을 찾아볼 수 없었으리라.” 몰몬서 9:32-33

만약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아는 사람이라면 예이롬서의 내용이 페르마가 남긴 편지의 구절과 비슷하단것을 느낄 수 있다.

초기 교단의 역사

초기 미국 정부와 개신교인들은 이 종파를 이단으로 보아 격렬한 박해를 당해서 쫓겨났다. 그러나 이는 창시자인 조지프 스미스가 미주리의 잭슨 카운티가 바로 에덴동산이라고 생각했으며, 교회의 성지라고 여겼고 몰몬들은 그 교리를 따르기 위해서 뉴욕 주에서 미주리로 이주했고, 거기서 미주리주의 주민들과 상당히 크게 대립했기 때문이다. 조셉 스미스는 뉴욕에서 1826년에 모자와 "선지자의 돌(seer stone)"을 이용하여 보석을 찾을수 있다고 주장하여 ["치안문란죄(disorderly person)"] 혐의로 체포되어 [[11]]로 풀려나게 된 이후 오하이오로 떠나게 된다. 1837년 1월에는 [은행]을 설립했다가 부도가 나서 불법 지폐를 발행한 혐의로 1000불의 벌금형을 받은 후 채권자들을 피하여 파산을 선포하고 미주리 주로 피신하게 된다. 이후 당시 몰몬의 거주지 나부시의 시장이었던 스미스는 일부다처제와 승영(exaltation)을 비판하는 기사를 싣는 나부 신문사의 파괴를 명령하고 인쇄기들을 파괴한다. 핸콕 카운티는 스미스를 폭동혐의로 체포하려 하지만 스미스는 5,000명의 시민을 민병대로 [군단]을 조직하고 이에 포드 주지사 역시 민병대를 조직하여 스미스 체포에 나섰다. 주지사의 민병대는 나부를 수색했지만 스미스는 피신하였고 스미스는 1주일 뒤 체포될 것을 알고 되돌아와서 주 정부에 의해 체포된다. 그리고 감옥에서 재판을 기다리던 도중 폭도들과의 [사망]하였다. 폭도측에서의 공격으로 사망한 것은 사실이지만 스미스가 공격을 지연시키기 위해 발포했다는 기록이 있으므로 교전이 맞다. 폭도는 얼굴에 검은 칠을 한 200명 가량으로 기록되고 있다. 정확히는 교전중에 피스톨 6발을 발포하고 3발로 폭도들을 명중시키고 2층 창문에서 뛰어 내리는 중 등에 2발 맞고 한발은 밖에서 발포된 총알을 맞고 사망했다. HC(교회의 역사) [102페이지 참조]. 참고로 이 책은 종교교육원에서 교육자료로도 쓰인다.

브리검 영

2대 지도자인 브리검 영을 필두로 한 몰몬들은 자신들의 종교와 삶을 지키기 위해 서부로 이주했으며, 로키 산맥 골짜기로 숨어서 현재의 유타 주와 솔트레이크 시티에 정착해서 자치적인 종교 공동체를 건설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교단의 일부가 무장 봉기를 하여 체류지의 개척민을 습격하여 대부분을 학살했는데, 몰몬 민병대는 캘리포니아로 향하던 이주자들의 포장마차 행렬을 공격, 남녀노소 120명을 학살했다. '메도우산의 대학살'로 알려진 사건이다.

희생자 대부분 아칸소 출신인 희생자들은 밝은 미래에 대한 꿈을 안고 캘리포니아로 여행하던 중이었다, 여섯 살 이하의 어린이 17명만을 살려둔 이 끔찍한 범죄는 시더시티에서 남서쪽으로 대략 56킬로미터가량 떨어진 마운틴 메도스라 불리는 산지의 계곡에서 일어났다. 오랜 세월 동안 교회는 이 대학살과 관련한 자신들의 역할을 축소하려고 했으며, 인디언들에 뒤집어 씌우기도 하고 이 사건과 관련해 유일하게 처형된 잔 D. 리에게 책임을 돌리기도 했다가 2007년에야 사과했다. [[12]]

그리고 얼마 후 유타 지역까지 지배력이 미치게 된 미 연방정부와 교회 사이에 충돌이 있었으며, 산발적인 전투가 벌어지고 전면전 위기까지 있었다. 결국 협상을 하여 1890년 유타 지역은 정식으로 미 연방의 주로 승격이 되고 일부다처제는 공식적으로 폐지되는 반면 몰몬 측의 요구로 여성의 선거권이 인정된다. 사실 협상이 원활하게 된 이유가 남북전쟁의 승리를 통해서 연방은 분리독립 움직임을 무력으로도 진압한다는 의지를 천명한데 있다. 나름 강력한 국가인 남부연합도 패배시킨 연방이 유타를 제압하는 건 쉬운 일이였고, 몰몬들도 남부가 말그대로 쑥밭이 된걸 보고 항전보다는 협상을 하자는 쪽으로 기울어졌다. 그 반대의 역사를 다룬 대체역사물이 타임라인-191 시리즈다.

1870년 미국에서 2번째로 여성선거권이 주어졌다. 최초의 여성선거권은 이미 1년전인 1869년 와이오밍 주에서 주어졌으며 두 주 모두 여성인권 상향에 표면적으로 기여한 점은 있다고 해도, 논란이 있는 편이다. 와이오밍은 주로의 승격을 노렸으며[* 와이오밍은 1890년 주로 승격하는데 성공한다.], 유타의 경우는 약한 정치적 기반을 물량으로 커버하려는 경향이 강했다.[* [[13]]]

후기 성도 운동(Latter Day Saints movement)의 분파

오늘날 한국에서 '몰몬교'라고 하면 이 문서에서 다루는 브리검 영의 LDS만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지만, 'Mormonism'이라는 이름으로 묶이는 교파는 LDS 뿐이 아니다. 다만 숫자 면에서 브리검 영이 절대적으로 압도적이고, 나머지 교파는 매우 소규모 수준이라 LDS가 후기성도 운동의 대표 교파라고 볼 수 있다.

이들 교파는 선지자 조셉 스미스가 1844년 사망한 이후 후계자 문제를 놓고 갈라졌다.

* 브리검파 : 교회의 임시 총회에서 십이사도정원회 회장인 브리감 영을 조셉 스미스의 후계자로 만장일치로 지지하였으며, 그 때 이후 교회 지도권의 계승 절차와 방법이 확립되었다. 브리감 영의 지도하에 그 당시 교회 본부가 있었던 미주리 주 나부(Nauvoo)를 떠나 지금의 유타 주 솔트레이크 시에 정착하게 되었으며  조셉 스미스 사망 직전의 명칭인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라는 공식 명칭을 사용하는 유일한 교단이다. 이 교회에서는 이 교회에서 떨어져 나간 단체들을 몰몬 분파로 인정하지 않으며 배도의 단체로 여긴다.
* 리그돈파 : 1844년 조셉 스미스의 사망 이후 시드니 리그돈이 조셉 스미스의 대를 이어 교회를 자신이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나선 바 있다.
* 조셉파 : 조셉 스미스의 아우 중 윌리암 스미스와 조셉 스미스의 미망인 엠마 스미스를 중심으로 하는 이들은 교회 본부에서 이탈하여 미주리 주 나부에 남은 상태로 1860년 자신들의 교회를 세웠으며 그 이름을 "복원 말일성도 예수 그리스도 교회"(The Reorganized Church of Jesus Christ of Latter-Day Saints)로 칭하였다. 사람들은 교회 이름이 너무 길어 간단히 "복원교회" "복원 몰몬교회(Reorganized Mormon Church)"라고 불렀다. 교인들은 "복원후기성도교인"(RLDS)이라 불렀다. 이 교파는 2001년 교회 명칭을 [공동체](Community of Christ)로 바꾸었으며 복원교회라는 의미는 퇴색되었다. 한국에서 이 교회는 현재 서대문구 소방서 근처에 지부를 가지고 있지만 선교활동은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 헤드릭파
* 비커톤파
* 커틀러파
* 스트랭파

이들 교파들에서, 또는 아예 독립적으로 분파가 가지를 치고 또 쳐서 교단 목록은 많지만 대부분 문을 닫았거나 매우 적은 수의 신도만이 믿고 있어서, 이 교파들 중 유의미한 교파는 이 문서에서 설명하는 LDS와 원리주의 LDS(FLDS), 그리고 커뮤니티 오브 크라이스트 등 정도가 끝이다. 자세한 목록과 현황은 [위키백과]에 매우 일목요연하게 표로 정리되어 있다.

신도

신도 중 유명인으로는 공화당 대선후보 미트 롬니나, 총기 설계의 선구자였던 존 브라우닝, 베를린 봉쇄 때 "사탕 폭탄"으로 유명한 게일 할버슨[* 말년인 1995년에는 선교사로 러시아에도 갔다고 한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의 저자인 스티븐 코비,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 7 준우승자 데이빗 아츨레타, 바이올리니스트 린지 스털링, NFL 명예의 전당에 들어간 쿼터백 스티브 영[* 스티브 영은 조셉 스미스의 후계자인 브리검 영의 5대손이다.], 트와일라잇 작가 스테프니 메이어, MLB제프 켄트, 로이 할러데이, 브라이스 하퍼, 돈 매팅리 등이 있고 국내에서는 하일, 영어강사 김미남[* SBS Power FM 개국 초창기 이숙영의 파워타임에서 영어를 가르쳤던 미국 출신의 영어강사다. '김'치를 좋아하는 '미'국 '남'자에서 이름을 땄다고.], 콜린 클락 한국서브웨이인터내셔널 지사장, 서울대학교 로스쿨의 권영준 교수, 한화 이글스미치 탈보트, KIA 타이거즈브렛 필, 피아노가이즈 멤버 전원, 아메리칸아이돌 출신의 가수인 데이비드 아출레타 등이 몰몬이다.

밋 롬니

2012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로 나선 밋 롬니매사추세츠 주지사가 후기성도이며 성직인 감독이나 스테이크(교구) 회장을 역임[* 평신도가 성직을 맡는 교회이므로]하기도 했다. 이 점 때문에 이 종파를 이단으로 취급하는 공화당 지지 보수 개신교인들의 반발도 거셌으나 공화당 후보 경선에서 장기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었다. 존 매케인 상원의원의 지지 속에서 그동안 중도성향 정치인이던 롬니는 2010년 이후 최근엔 보수적인 행보를 보여서(이민법 엄격 제한 및 동성애,낙태금지) 미국 개신교 보수파들에게 고민이 되고 있다. 롬니의 정치적 행보를 지지하지만 종교를 반대하자니 공화당끼리 분열될테니까. 심지어 극렬 보수인 뉴트 깅리치[* 이 양반은 아랍 전체를 개신교 민주국가로 만들기 위해 미국이 무력을 동원하거나, 역사상 팔레스타인은 한번도 독립국이 아니었다는 등의 망언을 하여 공화당에서도 비웃음을 듣던 전력이 있다. 클린턴 행정부 시절에 하원의장을 지내면서 대만을 정식 국가로 승인할 것을 주장했다가 자신이 존경해 마지않는 헨리 키신저로부터 외교의 외자도 모르는 놈이라는 질책까지 들었고, 1995년에는 연방정부 셧다운을 주도하는 바람에 이듬해 클린턴이 무난히 재선되는데 공헌하는 팀킬까지 했다.] 전 공화당 하원의장이 종교적으로 롬니를 반대하여 그동안 주구장창 까던 오바마 대통령과 손잡는다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3월 7월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롬니는 버몬트, 버지니아 주, 오하이오, 매사추세츠, 아이다호 주, 알래스카 6개주에서 승리했지만 개신교 보수파 지지를 받는 릭 샌토럼이 떠오르면서 공화당은 난전을 벌이고 있었다. 이 와중에 한국 개신교 언론은 롬니가 정말 미국의 대통령이 되면 이단 취급을 받던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를 어찌 생각해야 하나? '고민'하는 곳도 있었다. 결국 롬니는 대선에서 경쟁 상대였던 버락 오바마가 당선되면서 낙선했다.

대외 관계

천주교와의 관계 [[14]][[15]][[16]][[17]][[18]] 천주교는 대체로 다른 종교로 인식하고 협력하거나, 전통적 종교 권위를 위협하는 세력으로 여겨 경계하는 인식이 공존하고 있다. 서울대교구의 홈페이지로서 공식 입장이라 할수 있는 위 링크에서는 이단이긴 하되 묘하게 반국가적인 곳으로 분류하고 있고, 신도들은 이들에 대해 대개 무관심하거나 일부 호의적이다.

개신교와의 관계 [[19]][[20]][[21]] 개신교에서는 4대 이단으로 규정, 강경하게 대응했었고 신도들을 중심으로 한 불매운동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다만 한국에서는 교세 자체가 마이너한 편이어서 애초에 이런 곳이 있는줄도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다.

천주교에서는 후기 성도 신자가 개종할 경우 세례를 다시 받아야 한다고 교황청에서 공식적으로 규정하고 있다.[[22]] 개신교나 정교회 신자가 가톨릭으로 개종할 경우는 그 쪽의 세례를 인정해서 다시 안 받아도 되는 것과 차이점. 개신교 역시 교회마다 방침이 다를 수 있지만 대부분의 개신교 교회에서는 다시 세례를 받아야 한다. 정교회 역시 후기 성도교를 기독교로 보지는 않는다.[[23]] 때문에 공식적으로는 기성 기독교 교단에서 몰몬교를 기독교로 인정하지 않는 것으로 본다. 물론, 기독교가 아니라는건 교리에 다른점이 많기 때문에 다른 종교로 본다는 것이지 몰몬교를 사이비 종교라고 낙인 찍는 것은 아니다.

종교학계에서는 비교적 호의적으로 보고 있다. 한국 종교학회장은 ["이 교회는 훌륭한 모습을 가지고 있으나, 바깥에는 전혀 다르게 알려져 안타깝다. 주로 개신교계에 퍼져있는 사실과 다른 정보와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종교 학자들과 여러분들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BYU 교수인 제임스 팔코너 박사[* 한국에서 선교사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고 한다.]와 김재영 한국종교학회 회장이 나눈 [[24]]도 참고.

교리 차이에 따른 종교적 이유로 이단으로 규정하고 배척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일반인들은 선교사들의 예의바르고 깔끔한 모습, 비리를 저지르거나 별다른 해를 끼치지 않는 모습을 보고 전반적으로 호의적인 편이다. 허나 비리나 해악과 이단은 다른 문제니 호의적이라는 것이 곧 이단이 아님은 아니다. 누군가에게는 그저 이단이고 이교할 수 밖에 없는 것.

선교

선교 방식은 매우 특이한데, 전 세계 기독교 교단 중에서도 가장 해외선교가 활성화되어 있다. 18세 이상의 남성 신도들은 2년간, 19세 이상의 여성 신도들은 18개월 동안 선교활동을 [[25]]

남성 신도들에게는 의무시되고 있지만 안하는 사람도 있다. 반면 여성 신도는 비교적 선택사항에 가깝다. 남자들은 선교사로서 봉사하는 기간에만 '장로'(elder)라고 부른다.

이중 상당수의 청년 신도들은 외국어를 배워야 하는지, 어떤 외국어를 배우는지에 따라 3~12주동안 MTC(Missionary Training Center; 선교사 훈련원)에서 외국어, 교리, 개종법 등을 훈련받은 뒤, 전 세계로 해외선교활동을 하고 있으며 한국에도 수 많은 외국인 청년들이 말끔한 정복차림으로 선교를 하고 있다. 한국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한국에서든 외국에서든 선교사업을 하게 된다. 예전에는 한국에도 MTC가 따로 있어서 한국에서 선교활동을 할 선교사들은 여기서 훈련을 받고 외국으로 가는 사람만 미국의 MTC로 갔지만 지금은 통합되어서 한국에서 선교활동을 할 사람도 일단 미국으로 갔다가 교육을 받고 한국으로 다시 돌아와서 활동을 한다.

이 선교에 있어 들어가는 모든 비용은 당사자가 자비로 충당한다.[* 선교사가 되면 본인 또는 부모가 매달 40만원 정도를 교회에 내고 이 돈이 선교사 본인에게 다시 지급된다. 개발도상국 출신인 경우 이 금액이 조금 적을 수도 있고, 생활 형편이 어려운 선교사의 경우 출신 지역의 다른 사람들이 내는 헌금에서 보조를 받기도 한다.]

파일:external/www.kamerican.com/mormon_missionaries.jpg 아래에도 또 나오지만 이렇게 하고 다니는 젊은이들이 해외 선교활동 중인 청년 신도들. 사실 선교 활동이라는 게 상당한 심적 부담을 동반하는 일인지라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니 선교사와 만났을 때 믿고 싶은 마음이 없다면 다른 종교 믿으라 한다고 무조건 부정적으로 대하지 말고, 정중하게 거절하면 된다. 그러나 전화번호, 이메일주소를 알려주면 당연히 그로 귀찮게 할 수 있으므로 멋대로 알려주지 말자.

선교사의 기본 복장은 검은 정장바지, 윗도리를 바지에 넣은 깔끔한 하얀 와이셔츠, 자전거(외국한정), 넥타이와 항상 웃는 얼굴이며, 서양인임에도 놀랄 정도로 매우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하면서 포교 활동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개종을 강요하기보다는 권유하고 설득하는 듯하다. 교회 교리상 모든 사람들에게는 자신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선택의지를 하나님께 받았기때문에 신앙을 강요 하면 안된다고 배운다고 한다. 와이셔츠 주머니에는 수첩(플래너)이 있으며, 또한 양복 정장 가슴에 대개 까만 플라스틱 명찰을 달고 다닌다.

한국에서의 선교

파일:external/korealdspanewsletter.files.wordpress.com/dsc_7212.jpg 한국으로 귀화한 미국 출신의 국제 변호사이자 유명 방송인인 하일(로버트 할리)이 이 종교의 신도이며, 한국을 처음 방문한 목적이 선교사로서 온 것이다. 로버트 할리가 한국어를 잘 하는 것처럼, 한 1년에서 1년 반정도 된 경력을 가졌다고 하는 선교사들은 놀랍게도 거의 한국인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한국어를 구사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대략 2012년경부터 무슨 일이 벌어진건지 청년 선교사들이 그 전보다는 한국어를 유창하게 못한다. 그냥 어설프게 한국어를 배운 주한 미군보다는 잘하지만 선배 선교사들보다는 그 질이 확 낮아졌다는 게 체감될 정도다. 원래 선교사의 기준을 남자는 19세 이상, 여자는 21세 이상이었던 것을 각각 18세, 19세로 낮춰졌다.

한국에서는 워낙 마이너해서 존재감이 없다 보니 이런 사람들을 만났을 때 "유타, 솔트레이크 시티?"라고 되물어주기만 해도 어떻게 아느냐고 굉장히 반가워한다. 다만 대부분 선교사 출신들이 유타 주인것은 사실이나, 아이다호 주나 주로 중서부 출신 선교사들이 가장 많은 편이다.

피아노 가이즈의 스티븐 샵 넬슨과 알 밴 더빅도 한국에서 선교 활동때문에 6개월 가량 한국에 머물렀고 한국어 실력도 꽤 좋아 내한공연 때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보여주었다.

교리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는 하나님이 살아계시며,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구속주이고, 그분의 은혜를 통해 우리가 구원을 받게 됨을 믿는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가 다시 세상에 그분의 참된 교회를 세웠고, 그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이라는 사실을 믿는다.

전체적인 교리와 도덕관은 다른 보수적인 교파와 많은 차이가 없으나 교회 조직, 구원관, 지혜의 말씀 (후술할 것) 에 있어서는 많은 부분이 다르다.

신앙개조

Articles of Faith. 신앙을 개조한다는 말이 아니라 신앙에 대한 조항(article)들이라는 뜻이다. 신앙고백과 유사한 글이다. 실제로 13개의 조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조셉 스미스가 후기 성도 교회의 교리에 대해 질문한 한 기자에게 답으로 쓴 글이라고 한다. 아래 나오는 교리들도 다 함축하고 있다.

> 1 우리는 영원하신 아버지 하나님과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성신을 믿는다. > 2 우리는 사람이 아담의 범법으로 인하여가 아니라 그들 자신의 죄로 인하여 형벌을 받음을 믿는다. > 3 우리는 그리스도의 속죄를 통하여, 온 인류가 복음의 법과 의식에 순종함으로써 구원받을 수 있음을 믿는다. > 4 우리는 복음의 첫째 되는 원리와 의식은 첫째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 둘째 회개, 셋째 죄 사함을 위한 침수로써의 침례, 넷째 성신의 은사를 위한 안수례임을 믿는다. > 5 우리는 사람이 복음을 전파하고 그 의식을 집행하기 위해서는 예언에 의하여 또 권세 있는 자에 의한 안수로써 하나님으로부터 부름 받아야 함을 믿는다. > 6 우리는 초대 교회에 있었던 것과 똑같은 조직 즉 사도, 선지자, 감독#s-2.2, 교사, 축복사 등을 믿는다. > 7 우리는 방언, 예언, 계시, 시현, 병 고침, 방언의 통역 등의 은사를 믿는다. > 8 우리는 정확하게 번역되어 있는 한,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믿으며, 또한 몰몬경도 하나님의 말씀임을 믿는다. > 9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제까지 계시하신 모든 것과, 현재 계시하시는 모든 것을 믿으며, 앞으로도 그분이 하나님의 왕국에 관한 많은 위대하고도 중대한 것들을 계시하실 것을 믿는다. > 10 우리는 이스라엘이 문자 그대로 집합하고 그 열 지파가 회복될 것과, 시온(새 예루살렘)이 미 대륙에 세워질 것과 그리스도께서 친히 지상에서 다스리실 것과 땅이 새로워지고 낙원의 영광을 받게 될 것을 믿는다. > 11 우리는 우리 자신의 양심의 지시에 따라 전능하신 하나님을 예배할 특권이 있음을 주장하며, 또 모든 사람에게 그들이 어떻게, 어디에서, 혹은 무엇이라도 예배할 수 있는 똑같은 특권을 허용한다. > 12 우리는 왕, 대통령, 통치자, 장관에게 복종할 것과, 법률을 순종하고 존중하며 지지할 것을 믿는다. > 13 우리는 정직, 진실, 순결, 인자, 유덕, 그리고 만인에게의 선행을 믿는다. 진실로 우리는 바울의 훈계를 따른다 할 수 있으니-우리는 모든 것을 믿으며, 우리는 모든 것을 바라며, 우리는 이미 많은 것을 견디어 왔으니, 모든 것을 견딜 수 있기를 바란다. 무엇이든지 유덕하고 사랑할 만하거나 혹 듣기 좋거나 혹 칭찬할 만한 일이 있으면 우리는 이것들을 구하여 마지않는다.

삼위삼체

파일:external/www.fgcp.org/Joseph-Smith-vision.jpg

다른 기독교 종파들이 삼위일체를 주장하는 것과는 달리 성 삼위개체를 주장한다. 즉 예수엘로힘을 완전히 분리된 개체로 간주하는 것. 일반적인 기독교는 예수를 신의 아들이자 위격으로써 계시는 유일신으로 믿지만, 이 종파에서는 구약의 '여호와'와 신약의 '예수 그리스도'를 같은 존재로 파악하고 성부 하나님을 별개의 존재로서의 하나님 아버지로 믿는 것이다. (아버지, 아들, 성신)

후기 성도 교회의 성삼위론을 정리하자면 이와 같다. 하나님 아버지는 완벽하고 신성한 육체를 지닌 존재로 제일 먼저 존재하였으며 여호와이신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인간, 루시퍼와 그 휘하의 존재들의 영의 부모이다. 여호와는 신약의 예수 그리스도이며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따라 이 세상을 창조했다. 그리고 성신은 하나님의 영이며, 보혜사로서 오늘날 인간들을 인도하며 은사를 내린다고 믿는다. 이 셋은 함께 행동하지만 확실히 분리된 존재이며, 셋이 신회로서 함께 하는 것은 그 목적과 의지에서 완전히 일치하기 때문이라고 믿는다. 즉, 하나님 아버지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와 성신은 완전 일치에 의한 단일성에 의해서 한 하나님이라고 칭한다.

인간 선재론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는 인간이 태어나기 전에 '전세'라고하여, 인간의 영혼이 선재해 있다고 믿는다. 예수와 루시퍼가 한때 같은 하나님의 영의 아들이었다던지(...)[* 실은 모든 사람이 다 하나님의 영의 자녀였다고 가르친다.]하는 신관과 인간관의 차이가 있다.

성전 의식인 '엔다우먼트'에서 틀어주는 교리영화를 보면,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여호와)를 통해 지구를 창조하는 내용이 나온다. 또한 대천사장 미카엘은 여호와가 지구를 만드는 것을 돕다가, 인간이 창조될 때 첫 번째 사람인 아담이 된다. 아담이 된 미카엘은 미카엘이던 시절의 기억은 모두 잊어버렸다.

선지자(직접계시)

이른바 '살아있는 선지자'가 하나님으로 부터 받게되는 계시를 인정한다. 한편, 직통계시를 주장하는 사람들에 ~~내가 신의 말을 대리하겠다.~~ 대해 한국 개신교에서는 이단의 증거로 삼는 카드로 활용하고 있다. 한국의 일부 종교인들의 문제가 신비주의적인 직통계시를 강조한 경우가 많아 거의 트라우마 수준으로 한국 개신교는 이에 거부감을 느낀다. 이 교리 때문에 이단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다.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에서는 성경에 모세, 여호수와, 이사야 등의 여러 선지자들이 나오듯이, 하나님은 항상 모든 시대마다 선지자를 보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래 성구도 자주 인용되는 편이다.

> 아모스 3:7 - 주 여호와 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width=600 위의 사진은 2018년 작고한 토마스 에스 몬슨 (Thomas S. Monson)이며, 현재 교회를 이끄는 살아있는 선지자는 제 17대 교회 회장인 러셀 엠 넬슨 (Russell M. Nelson)이다. [[26]].

원죄

>그리고 이제, 보라, 만일 아담이 범법하지 않았더라면 타락하지 아니하였을 것이요, 에덴 동산에 그대로 머물렀을 것이라. 그리고 창조된 모든 것이 창조된 후에 있었던 것과 같은 상태에 그대로 머물렀으리니, 영원히 머물러 끝이 없었으리라. 또 그들은 자녀를 갖지 못하였을 것이요, 그리하여 그들은 무지한 상태에 머물렀으리니, 비참을 알지 못하매 기쁨이 없고, 죄를 알지 못하매 선을 행하지 못하였으리라. 그러나 보라, 만사는 모든 것을 아시는 이의 지혜 안에서 이루어졌느니라. 아담이 타락한 것은 사람이 존재하게 하려 함이요, 사람이 존재함은 기쁨을 갖기 위함이니라. (몰몬경 니파이후서 2:22-25)

다른 기독교 교파와는 달리 인간의 원죄를 이해하고 설명하는 관점이 다르다. 아담과 하와의 타락과 범법으로 인해 생긴 원죄는 예수그리스도의 속죄를 통하여 그 값이 치루어졌고 모든 사람은 자기 스스로의 선택과 소망에 따라 책임지고 심판받게 될것이라 믿는다. 또한 아담과 하와의 타락으로 인해 인간이 에덴 동산이라는 낙원에서 추방되어 시련과 고통이 따르는 이 세상에서 살면서 시험의 과정을 거치게 되었으나, 이는 인간의 구원을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며 영원한 구원의 길로 나아가는 일종의 '축복'이라고 가르친다. 만약 아담과 하와가 타락하지 않았다면 에덴 동산에서 그대로 살았을 것, 즉 필멸의 존재로 태어난 그 상태에 머물렀을 것이며, 우리 인간들은 이 세상에 태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하는 것이다.

죽은 자에 대한 대리 침례

[접수 과정]

파일:external/img.deseretnews.com/773438.jpg (이곳에서 죽은자에 대한 침례의식을 치른다)

이 종교단체만의 특이한 의식으로, 교인이 아닌 죽은 사람을 사후에 (몰몬이 해당 인물의 대리자로서) 침례를 받음으로써 영의 세계에서 살고 있는 죽은 이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아들일 경우 유효한 구원의식이 된다고 믿는다. 영의 세계에서는 물로서의 침례 의식이 없기 때문이고, 이러한 복음의 원리와 의식을 행할 수 있는 권능이 교회에 회복되었기 때문이다.

>만물을 그에게 복종하게 하실 때에는 아들 자신도 그 때에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신 이에게 복종하게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만유의 주로서 만유 안에 계시려 하심이라 만일 죽은 자들이 도무지 다시 살아나지 못하면 죽은 자들을 위하여 침례를 받는 자들이 무엇을 하겠느냐 어찌하여 그들을 위하여 침례를 받느냐 (고전15:28-29) >이를 위하여 죽은 자들에게도 복음이 전파되었으니 이는 육체로는 사람처럼 심판을 받으나 영으로는 하나님처럼 살게 하려 함이니라 (베드로전서 4:6)

그러나 이는 히브리인의 전통적인 묘사로 한 사람의 모순점을 잡아 공격하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아두자. [침례에 대한 개신교인의 반박]

사실 이 교리는 신자 입장에서 신앙을 갖지 않고 죽은 자기 선조들을 위한 것인데, 죽은 자를 위한 대리침례가 급기야 다른 종교의 유명한 지도자를 포함하여 [유명인들을 사후에 몰몬으로 입교(?)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비오 12세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이미 몰몬이 되었으며, 덤으로 비오 12세는 영혼결혼식까지 하였다.(...) 또한 예수회를 창설한 이냐시오 로욜라, 개신교의 시작을 연 마르틴 루터, 칼뱅도 몰몬이 되었다. 비종교인인 유명인물로는 아돌프 히틀러(...), 마오쩌둥(...), 이오시프 스탈린(...), 유태인 홀로코스트 피해자들(...)도 대리 침례가 되었다고 한다. 특히 홀로코스트의 생존자이자 유태인 권리 옹호자인 시몬 비젠탈(Simon Wiesenthal)의 돌아가신 부모를 위해 대리 침례를 베풀었다가 LA에 있는 비젠탈 센터가 분개하였다. 이에 교회는 “부당하게 이러한 이름들을 제출한 개인 회원의 행위들에 대해 진심으로 후회한다(regret)”며 공식 사과를 [[27]] 현재는 자신의 조상이 아닌 사람의 기록을 대리 침례를 위해 제출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파일:external/saltlakemagazine.com/family-history-library.jpg 교리에 의하면 우리의 조상들 중에는 많은 이들이 지상에 사는 동안 복음을 듣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으며, 그들은 지금 영의 세계에 살고 있다. 생을 사는 동안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들은 이 생이 끝난 후에 영의 세계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아들일 기회를 갖게 되어, 그 영 중에서 복음을 받아들인 자들은 그들을 위해 집행될 성전의식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영의 세계에는 침례의식 등이 없기 때문에 그 구원의 의식은 오직 이 세상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로서 합당한 권능을 지닌 이에 의하여 집행되어야 한다. 그래서 지상에 있는 이들이 조상들을 위해 성전에서 이러한 의식을 집행할 때, 그들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가 있는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 교회에서는 가족 역사 탐구를 통해서, 교회 회원들은 침례와 기타 의식을 받지 않은 사람들의 명단을 찾고 이러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위해 지어진 거룩한 성전에서 죽은 자를 대신하여 이러한 의식을 집행한다. 이로 인해 죽은 조상들과의 유대관계가 이어지고 해의 왕국에서 천사장 미카엘 즉 모든 후손을 다스리는 가장인 아담이 이루는 대가족이 된다는 것이다.

종교 의식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에는 다음과 같은 의식들이 있다.

1. 침례 2. 성신의 은사 3. 성찬식 4. 성전의식

성전의식은 성전이라는 장소에서 한다. 성전에서는 성스러운 의식을 행한다. 이곳에선 개인적인 의식과 이미 돌아가신분들을 위한 대리의식이 있다.

성전의식에는 1. 대리침례 2. 엔다우먼트 3. 가족인봉

등이 있으며 의식 간에 일어나는 일은 절대 비밀로 유지하도록 약속을 하고 성전으로 들어가게 된다.

[홈페이지의 성전에 대한 설명]

성전에서는 계명을 온전히 지키고 준비가 된 교회 회원들이 특별한 종교 의식을 한다. 성전 내부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위에 언급된 내용들이 행해지며 각 의식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다음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8]] 각각의 의식들의 자세한 사항들은 성전 내에서 하나님과 맺는 성약이라는 성스러운 의미로써 외부로 드러내지 않는다. 하지만, 성전의식 및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29]]

경전

파일:external/store.lds.org/228100_83555000_p_600.jpg

후기성도교회는 성경 외에도 3권을 더 추가해 4대 경전이라고 부른다. 신구약 성경[* 교회의 공식 역본은 번역에 문제가 없는 KJV(킹제임스 흠정역). ], 몰몬경(Book of Mormon), 교리와 성약(Doctrine and Covenants), 값진 진주(Pearl of Great Price).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에서는 기본적으로 '경전'은 얼마든지 추가될 수 있다고 믿는다. 이는 앞에서 언급한 '직통계시'의 존재와 깊은 연관을 지니는데, 하나님은 계속해서 계시를 내려주고 있으므로 계시의 기록물인 경전 역시 추가될 수 있다는 논리로 받아들인다. 세번째 경전인 '교리와 성약'이 바로 이 교리에 따른 산물로 교회 성립 후 역대 교회 회장(살아있는 선지자)를 통해서 내려온 계시들을 묶은 책이 '교리와 성약'이다. 옛날 기록물인게 금방 티나는 듯한 내용을 가진 몰몬경과 대비했을 때 꽤나 구체적이고 사목적인 상황에 대한 계시라 그런지 별의별 내용들이 나온다. 대략 시시콜콜하게 율법에 대한 해설이 들어간 '신명기'급 정도되는 책이다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심지어는 교회 내부 인사문제라던가, 행정적인 문제들까지 다 나온다.

파일:external/www.ldskorea.net/Bible-bom-global-08_14.jpg 교회에서는 성경을 유라시아 대륙의 경전, 몰몬경을 아메리카 대륙의 경전이라고 말하며 둘이 합쳐져 완전하게 된다고 말한다.

여기서 읽어볼 수 있다. [[30]], [성약], [진주]

성경과 다른 세 경전의 관계는 동등한 지위이다. 후기성도들은 성경은 주교재, 몰몬경은 부교재인 식으로 상하관계를 두지 않고 모든 경전을 동등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생각한다.

평신도 교회

평신도 교회라 함은 전문적으로 훈련 받은 (예를 들어 신학교를 졸업한다든지) 성직자가 없이 평신도들이 교회의 성직자 역할을 한다는 뜻이다. 후기성도 교회의 고위직인 총관리역원 아래로는 자신의 생업에 종사하면서 무보수직으로 봉사한다. 교회의 일은 모든 신도가 "부름"을 받아서 나누어 한다. 예를 들어 각 교회에서 목사와 같은 역할은 감독이라는 부름을 받은 평신도가 자신의 생업에 종사하면서 그의 두 보좌와 함께 감독단을 구성하여 교회의 일을 분담하여 수행한다.

교회 하부조직인 스테이크, 와드, 지부에서 봉사하는 모든 이들은 무보수가 맞다. 총관리역원을 구성하는 제일회장단, 십이사도 정원회, 70인 정원회, 감리 감독단(감리감독, 1,2보좌) 등은 기본적인 생활비를 교회에서 운영하는 재단에서 받기도 한다. 받기도 한다라고 한 이유는 총관리역원이 되기 전에 일반 직업에서 은퇴하여 연금을 받거나 모아둔 재산이 충분한 경우에는 받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많은 돈은 아니지만, 따로 생업을 포기하고 성직자로써의 삶을 사는 사람을 위해 기본 생활비 정도의 돈을 받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천주교 신부와 비슷하다.] 따라서 교통비 정도만 받고 따로 직업이 있다는 이야기는 총관리역원 이외의 지역칠십인과 교구장이나 감독 등에 해당하는 이야기.

총관리역들은 고위 성직에 임명되기 전에도 생업과 병행해서 교회 일을 해 온 사람들이다. 개독들이 돈 문제로 시끄러운 것을 생각하면 바람직한 일이라고 할 수도 있다.

기타 교리

* 하나님은 한 때 우리와 같은 인간이었다.
* 하나님의 보좌는 콜롭이라는 별 근처에 있다.
* 인간들만이 부활하여 영원히 사는 것이 아니라 지구상에 살았던 모든 것들도 부활하여 하늘에 거할 것이다.
* 의로운 교회 회원이라면 성전에서 실제 하나님의 얼굴을 볼 수도 있다.
* 8세 이하의 아이[* 또 어린아이들에게 침례가 필요하다고 하는 자는 그리스도의 자비를 부인하며, 그의 속죄와 그의 구속의 능력을 무시하는 자라. 그러한 자에게 화 있나니, 이는 그들이 죽음과 지옥과 끝없는 고통의 위험에 처해 있음이라. 내가 담대히 이를 말하노니, 하나님께서 내게 명하셨느니라. 이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유의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이 말씀이 그리스도의 심판대에서 너희를 정죄하리로다. (모로나이 8:20-1) 교회에서는 유아 침례를 하나님, 그리스도의 자비, 성령의 권능을 모두 조롱하는 행위로 보고 있다. ], 정신적으로 옳고 그름을 분별할 수 없는 사람(정신병자)[* 복음 원리,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117p.]에 대한 침례는 금지된다.

타 교파와의 교리 차이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와 가톨릭, 개신교와의 차이점에 대해 다루면,

첫째, 성경과 더불어 몰몬경[* 이외 값진 진주(The pearl of the great pprice), 교리와 성약(the doctrine and covenants)등 성경과 몰몬경을 포함한 총 4개의 경전을 몰몬교의 공식 경전으로 인정하고 있다]을 경전으로 공인하고 있다는 것이다.

둘째, 성삼위의 하나님을 믿으나 삼위일체설을 부정하고 삼위개체설(삼신론) 교리를 믿는 점이다. 지배적인 삼위일체 기독교(가톨릭, 개신교, 정교회, 오리엔탈 정교회 할 것 없이) 입장에선 성경만을 중심으로 삼위일체를 믿는데, 종속주의 삼위일체론은 실제로 성부, 성자, 성신이 개체이면서 하나라고 하는 신학이론이다. 그러나 후기성도들은 성부, 성자, 성신이 각각 개체이며 그들의 목적에 있어 완전히 하나라는 사실을 믿는다. 성부와 성자는 죽지 않는 완전한 육신을 가지고 있으며, 성신은 육신이 없지만 이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에 영향을 미칠수 있다고 여긴다. 한편, 삼위일체설이 확립된 니케아 신경(기원후 4세기)은 본래 성경의 가르침에 어긋나게 된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로 인해 다른 교파와 신관에 차이가 있으며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는 그 이우가 복음이 회복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셋째, 사도신경을 인정하지 않는다. 사도신경은 각 교파마다 대하는 자세가 약간씩 다른데,가톨릭을 싫어하는 침례파에서는 성경에 실려 있지 않다는 이유로 사도신조라고 하되 권위있는 신앙고백문이라고 인정한다. 주기도문은 권위 있는 예수님의 말씀으로 인정하며 기도를 할 때 주기도문을 모범으로 삼는다.[* [배우는 교훈 - 십이사도 러셀 엠 넬슨 장로] ]

넷째, 천국에는 여러 등급이 있음을 믿는다. 크게는 해, 달, 별의 왕국으로 나뉘며 각 왕국은, 특히 별의 왕국은 그 안에서도 다양한 등급으로 나뉜다고 생각한다. 별의 왕국에 대한 설명을 들어보면 별의 왕국은 천국이라 부르기엔 좀 에매한게...죽은 사람들중 죄가 많은 사람들이 주로 가는게 별의 왕국이다보니...어찌보면 천국이라는 이름의 지옥이지 않을까 추측하는 후기성도들도 있다. 물론 이는 정식 교리가 아니며 천국의 모습이 어떨지는 단지 추측할 뿐이다. 지옥도 존재하는데, 후기성도들이 이야기하는 지옥은 '바깥 어둠'을 뜻하며, 복음에 대한 완전한 지식을 가지고도 성신을 부인한 자, 불법적으로 살인한 자와 같은 사람들이 간다구 믿는다.

그 외에도 많은 교리에 차이가 있다. 여기에 대해서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자세히 찾아 볼 수 있다.

교회 조직의 특징

교회의 조직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다.

총관리 역원

General Authorities

총관리 역원은 교회의 최고 의결권을 가진 자들로 구성된다. 총관리 역원의 주요 직책으로는 제1 회장단, 십이사도 정원회, 70인 정원회, 관리 감독단(관리감독, 1,2 보좌)이 있다. 총관리 역원들은 공식적으로 다른 직책과 마찬가지로 무보수직이지만 생활비를 보조 받기도 한다. 이는 교회의 공식적인 입장일뿐 실제로 이들이 받는 액수는 생활비 보조 수준으로 표현될 수 없을정도로 많다고 추정된다. 특히 제1 회장단 이하 십이사도 정원회 인원들은 막대한 규모의 교회 사기업들의 대주주로 임명되어 있고 그에 대한 배당액 또한 당연히 챙기고 있는 중이다. 미국 세법 상 종교 단체의 회계 공개 의무가 없기에 비밀로 싸여 있어 이들의 받는 명목상의 보조금액을 파악할 길은 없지만, 미국 외 국가에서 비영리 단체의 회계 보고 의무를 지우는 경우가 있어 최상위 연봉 규모가 파악이 되고 있는 중이다. 캐나다의 예를 들면 1억 오천에서 2억 정도의 규모의 연봉 수혜자가 복수명 존재한다. 단순히 로컬 관리 인원의 임금으로 설명 할 수 없는 부분이다. 연봉외의 주택, 각종 혜택들 연금 또한 무시할 수 없는 규모이다.

총관리 역원 중에서 제1 회장단과 십이사도 정원회는 선지자, 선견자, 계시자로 지지받는다. 총관리 역원 중에서도 제 일 회장단과 십이사도 정원회가 최종 결정권을 가지며 주례 회의를 개최한다.

이 중에서도 특별히 제1 회장단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데 이들은 교회의 제반 일을 관리하는 정원회이며 교회의 회장과 그의 보좌들(1,2보좌)로 구성되어 있다.

제1 회장단

First Presid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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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한 것처럼 제1 회장단은 교회의 제반 일을 관리하는 정원회이다. 교회 회장은 조직의 최고 수장이며 몰몬들에게는 조셉 스미스를 잇는 살아있는 선지자로 불리워진다. 몰몬들의 교리서 중 하나인 복음원리에서는 선지자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 오늘날 지상에는 살아 계신 선지자가 계신다. 이 선지자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제 일 회장이시다. 그는 교회를 위하여 계시를 받을 권능을 갖고 있다. > 그는 왕국의 열쇠를 지니고 있다. 왕국의 열쇠란 의식 집행을 지배할 수 있는 권능을 말한다.[* (마 16:19)] 택함받은 선지자 곧 제 일 회장 이외에는 아무도 교회 회원을 위해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 우리는 선지자가 행하라고 하신 일을 행해야 한다. 윌포드 우드럽 회장은 선지자는 결코 교회를 잘못 인도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씀했다.󰡒나는 이스라엘에게 말하노니, 주께서는 나 자신이나 교회의 회장으로 계시는 다른 분이 여러분을 잘못 인도하는 것을 용납하시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은 주님의 프로그램이 아니며, 주님의 뜻이 아닙니다. 만일 내가 그러한 일을 시도한다면 주님께서는 나를 이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무도 인간의 자녀를 하나님의 말씀과 그들의 의무로부터 잘못 인도하지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축복해 주실 것입니다.[* (윌포드 우드럽 설교집, 212~213페이지)]

십이사도 정원회

Quorum of Twelve Apostles


십이사도 정원회는 제1 회장단의 지시를 받아 직무를 행하며, 제1 회장단과 “권능과 능력에 있어서 동등한” 정원회를 구성한다. 특히 회장의 죽음으로 제1 회장단이 해체되는 경우 이 십이사도 정원회가 새 제1 회장단을 재조직하게 된다. 실제로 초대 회장이었으며 창시자인 조셉 스미스를 제외하면 모든 회장들은 이 십이사도 정원회의 회원 출신이다.

칠십인 정원회

Quorum of the Seven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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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십인의 장로라고도 불리는 칠십인의 정원회는 예수께서 일흔명의 제자를 뽑아 선교하라고 파견하신(루가 10:1-2)것을 본뜬 단체로써 그들은 특별히 선교 사업을 지시하고 수행하는 십이사도 정원회를 돕는데 있다. 그들의 역할에 대해서는 경전 중 하나인 교리와 성약에 잘 표시되어 있다.

와드

Ward

파일:external/www.ldskorea.net/IMG_2103.jpg 일반 교회와는 달리, 십자가를 세우지 않는다.

와드는 세명의 대제사로 구성된 감독단(감독, 제1,2보좌)이 관리한다. 각 와드는 감독과 각 보조조직 신권회, 상호부조회, 청녀회, 초등회로 구성된다. 주일학교도 있다. 한 와드는 보통 2-3백명의 회원으로 구성되며 대단위의 단일 교회가 없고 직업적 성직자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 와드 보다 작은 조직으로 200명 미만의 회원수를 가진 조직은 지부라고 부르며, 그러한 조직을 관리하는 자를 지부 회장이라 부른다.

대한민국의 경우, 일반적으로 대도시, 큰 지방 도시에 와드가, 작은 소도시의 경우 지부가 하나씩 존재한다.

스테이크

Stake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800px-LDS_stake_center_in_West_Valley_City,_Utah.jpg 건물 규모로 보면 스테이크 센터는 Ward보다 2~3배 크다. 그리고 스테이크는 영어로 말뚝이라는 뜻이있다.스테이크는 3명의 대제사로 구성된 스테이크 회장단 (스테이크 회장 제1,2보좌), 열두명의 대제사로 된 고등 평의원회로 이루어진다. 교회 조직에서 스테이크는 보통 1,500-2,500명의 교인수를 가진 일종의 교구라고 이해하면 쉽다. 보통 1개의 스테이크는 10여개의 단위교회(와드)로 구성되어 있다.

스테이크가 없는 지역에는 대신 비슷한 역할을 하는 지방부가 있으며, 지방부는 지방부 회장, 제 1, 2 보좌가 관리한다. 스테이크는 와드와 지부를 둘 다 산하에 둘 수 있지만 지방부는 오직 지부만을 가질 수 있다.

성전

Temple

파일:external/www.ldskorea.net/koreaTemple-001.jpg 서울 창천동에 위치한 성전. 꼭대기의 동상은 천사 모로나이.[* 지리적으로 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인지 스트리트뷰에서는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우리는 이 집의 기초의 기초로부터 모든 나라의 족속과 방언의 백성들에게 선포될 영원한 복음의 또 다른 증거를 가져온 천사 모로나이의 동상을 포함한 가장 높은 탑의 꼭대기까지를 헌납하나이다. 우리는 이 집의 모든 구조물과 영원한 약속이 맺어질 성스러운 제단을 포함한 모든 시설을 헌납하나이다. 우리는 이 대지와 이 거룩한 전의 합당한 부속물인 모든 아름다운 것들을 헌납하나이다. >-고든 비 힝클리 부대관장

성전에서는 인봉, 엔다우먼트 등 산 사람과 죽은 사람(보통 조상)을 위한 의식을 집행한다. 우리나라에서는 1981년 성전의 건축을 허가한다는 성명이 발표된 뒤 1985년 완공되었다.

헌금과 십일조

후기성도교회는 헌금으로 운영된다. 헌금 중 한 가지로 1년 수입의 10분의 1을 내는 십일조가 있다. 십일조를 정직하게 하지 않는다면, 술, 담배, 커피 등을 금하는 지혜의 말씀, 결혼한 남녀 이외의 성관계를 금지하는 순결의 법을 지키지 않을 때 등과 마찬가지로, 교회의 성전 추전서 를 받을 수 없다. 십일조 자체에 대한 논란은 항목 참조.

교회에서도 다음과 같이 십일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31]] [[32]]

파일:external/www.salamandersociety.com/LDS_Mormon_tithing_disclaimer.jpg

기본적으로 교회의 헌금에는 십일조와, 한달에 한번 금식을 하는 것으로 금식헌금이 있다. 위의 사진과 같이 헌금 명세서에는 금식 헌금, 와드 선교사 기금, 일반 선교사 기금, 몰몬경 헌금, 인도주의 기금, 성전 건축 기금, 영구교육 기금으로 차례로 적혀있으며, 몰몬들은 매년말 감독과 십일조 정산을 해야한다. 감독은 교인과의 1대1 면담에서 지난 1년 동안 십일조 액수와 횟수가 담긴 기록을 보여주면서 기록이 정확한지 확인하고 온전한 10%를 내고 있는지 질문을 한다. 물론 그 사람의 수입을 파악할 방법이 감독에게는 없으므로 그 사람의 대답만이 판단의 근거가 된다. 결국 헌금을 낸 자신이 판단하는 문제.

파일:external/mormonbeliefs.org/mormon-tithing5.jpg (이런곳에 자신이 헌금한 액수를 쓴다)

십일조는 교회의 주된 소득원이다. 교인이 된 다음에도 십일조를 내지 않더라도 교회 직책이나 부름을 받을 수 있다. 성전에 갈 수 있는 자격은 십일조 뿐만 아니라 성전 추천서를 발급받기 위한 모든 요건이 충족될 때 주어진다. 교인에게 성전에 갈 수 없다는 것은 성전결혼을 할 수 없다는 것을 뜻하며, 이는 영원한 부부의 맹세를 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성전 추천서는 2년마다 한번씩 교회 지도자와 접견(인터뷰)를 통해 발급받으며, 추천서를 발급받는 과정에서 과거에 밀린 십일조를 내야한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성전추천서를 상실하게 되는 몰몬들은 해의 왕국의 축복을 잃을 수도 있다. 십일조를 내지 않는 몰몬은 성전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이다. 성전에 들어갈 수 없으면 회원은 성전 안에서 배울 수 있는 지식들과 의식들을 받을 수 없다.

다만, 일반 교회와는 다르거 예배를 볼 때 헌금을 내는 함은 존재하지 않는다. 따로 봉투에 넣어서 감독에게 낸다. 그래서 신도들 서로 간에 누가 헌금을 했는지 안했는지는 잘 모른다 어떤 기독교같이 누가 십일조를 이만큼 냈다하는 리스트같은건 당연히 걸지 않는다

또 당연한 이야기지만 소득이 없는 사람은 십일조가 면제되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낸 금식헌금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금식헌금으로 경제적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교회에 잘 나와야 한다든지 하는 특별한 조건이 필요하지 않다.

십일조로 거둔 헌금을 쇼핑몰을 짓는데 썼다고 논란이 일었으나 십일조를 쓴 것이 아니었다. 교회는 유타를 개척하던 시절부터 공동체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여러 사업체를 운영하였으며 지금도 유지되고 있는 것들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사업은 교인들이 내는 헌금과는 분리되어 운영된다. [* [[33]]]

[영상]을 보고 십일조에 대한 교리를 알 수 있다. 십이사도 중 한 명인 베드나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십일조를 정직하게 내지 않으신다면 회개하십시오".

대한민국에서의 후기 성도 교회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서울 창천동에 성전(temple)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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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공식명칭을 "말일성도 예수 그리스도 교회"라고 했다가 'Latter-day'를 '말일'이라고 번역한 것 때문에 외부 사람들이 종말론적 종교라고 오해를 한다는 이유로 공식명칭을 현재의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라고 바꾸었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여전히 末日聖徒(말일성도)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왜 후기(Latter day) 라는 표현을 쓰냐라는 질문이 있는데 그것은 그들이 예수그리스도께서 세우신 최초의 교회가 선지자를 통해서 후기에 다시 회복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전국적으로 160여개 정도 교회가 있었으나 현재 북아시아 지역 정책으로 수도권의 골목 구석에 있던 가까운 교회들은 2~3개씩 통합되어 대로변에 큰 건물로 짓고 있다. 현재는 108개로 감소하였고 신도는 8만명이라고 한다. 다만 실제로 활동하는 회원은 2만명 내외로 추정된다. 교회에서 활동하지 않는 사람들은 저활동 회원으로 분류하는데, 여기에 자신의 집주소와 전화가 적혀있다면 때로는 선교사에게 귀찮게 전화나 문자가 오기도 한다. 이럴때는 교회 사이트에 들어가서 회원 탈퇴를 하고 싶다고 요청하면, 1~2주 내에 결과가 나와 회원에서 제외 처리되며, 전화가 오지 않게 하는 방법이 있다.

전국에 교회가 운영하는 선교사 [교실]이 꽤 있다. 선교사들이 영어를 무료로 가르쳐준다. 대도시는 각 구에 하나 이상, 지방의 소도시는 각 시에 한두개 정도 있다. 개종을 강제하지 않고 개인의 선택을 존중하는 교회 특성상 부담없이 활용해도 좋을듯 하다. 다만 영어 수업전에 기도하거나, 종교얘기가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원래 이 모든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 모임이 기도로 시작하고 기도로 끝나며 선교사들의 가장 큰 목적은 다른사람들에게 복음 메세지를 전하고 그리스도에게 나아오도록 권유하는것이기 때문에 그런것이다 영어수업을 원어민이 돈을 받지 않고 봉사로 영어회화수업을 해준다는데 그정도는 괜찮다고 본다

길거리에서 하얀 티셔츠와, 정장차림에 순수하게 생긴 남성[* 여성은 잘 보이지 않는다] 둘이서 전단지를 건내거나, 말을 거는데 싫다고하면 그 의사를 존중해 주는 편이다. 또는 동네에서 얼굴을 익히면 골목에서 마주칠 때마다 "안녕하십니까, XXX씨! 요즘 어떠세요? ^^" 하고 밝게 인사하는 경우도 있다.

미국과 달리 한국 기독교에서는 이단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심한 경우 위에 나오는 선교사들을 심하게 배척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근데 재밌는것은 장로교회같은 경우 카톨릭도 이단이라 한다[* 장로회가 모두 가톨릭을 이단시하는 것은 아니다. 일례로 세계교회협의회 가맹교단인 예장통합이나 기장 등은 가톨릭을 이단시하지 않는다. 가톨릭을 이단시하는 장로회 교단은 예장합동 등 교회 일치 운동에 반대하는 교단들이다. 예장통합이나 예장합동은 규모도 비슷하게 커서 어느 쪽이 장로교회의 주류 교단이냐고 따지는 것조차 애매한 상황이라 "장로교회는 OOO한다"라는 식의 단순화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정치적으로 보수 성향인 한국 개신교계는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로 밋 롬니가 나오자 상당히 미묘한 반응이다. 그전에 존 매케인이 후보로 나왔을 때에는 극단적으로 매케인을 편애한데 반해 몰몬이 대선후보로 나오자 나름 딜레마에 빠진듯 하다.

제사 문제에 있어서는 다른 개신교 교단에 비해서는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 조상을 기억하고 친족들이 모일 수 있는 행사라고 보기 때문에, 전통 방식으로 제사를 지내도 좋고, 기독교적으로 추모식을 지내도 좋다는 식. 제사는 조상들을 기리고 기억하는 의식이지 숭배대상은 하나님이다 라고 한다

기타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앞서 보듯 몰몬 선교사의 캐릭터는 매우 전형적이다. 흰 와이셔츠에 가슴 주머니의 검은 명찰.

파일:wtyvTyi.jpg 대충 이런 분위기 도시전설 맨 인 블랙의 시발점이 몰몬 선교사에 대한 편견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1887년에 출판돼 고전이라고 할 수 있는 아서 코난 도일셜록 홈즈 시리즈 제1편 '주홍색 연구'에서 살인사건의 궁극적인 원흉이 바로 후기 성도 교회였다. 주홍색 연구의 출간된 1887년은 아직 교회가 미 연방과 협상하기 전이고 일부다처제도 유지되던 때이다. 여기에 묘사된 교회는 매우 악독하기 그지없는데, 사실 셜록 홈즈가 쓰여진 19세기 후반에는 일부다처제, 마운틴 메도우 학살과 같은 몰몬 민병대의 일방적인 선제공격 등의 실제 막장짓에 개신교가 붙인 살까지 더해 교회의 이미지는 바닥으로 추락한 상황이었다. (물론 가톨릭이라고 교회를 좋아한건 아니다.) 그리고 이때 형성된 이미지는 심지어 현재까지도 영향을 크게 미치고 있다. 80년대 만화 잡지 보물섬에서 금영훈씨가 주홍색 연구를 만화로 옮기다가 독자들의 항의를 받았다. 결국 다음호에 교회 한국본부의 요청으로 지금은 일부다처제를 하지 않는다는 해명이 만화 앞부분에 실렸다.

사우스 파크와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다. 교회의 역사를 희화화한 에피소드는 이미 앞에서 말했고, 한 에피소드에서는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종교이기도 하다.("몰몬입니다. 정답은 몰몬이었습니다.") 그 제작자들은 아예 몰몬 선교사를 소재로 한 뮤지컬 The Book of Mormon까지 만들었으며, 그걸로 토니상을 받았다.

사우스파크 7기 12화 all about mormon에서 교회의 교리를 다룬 적이 있엇다. 제작자들이 파문당한 몰몬이라는 소문도 있으나 그런 거 없다. 사우스 파크와 The Book of Mormon 제작자인 트레이 파커에 따르면, 몰몬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한 걸로는 세계 제일'이기 때문에, 만약 한 종교가 세상을 지배한다면 몰몬인게 낫지 않겠냐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 교리가 어떠하든가 간에 말이다.

width=30% 빅러브 라는 미국 드라마도 있다. 정확하게는 후기 성도 교회가 아니라 몰몬 이단종파 내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미국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의 일면을 볼수 있기도 하다. 여기서 보면, 분명히 조셉 스미스는 일부다처제를 해야 한다고 했는에 이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주류 몰몬들을 비판하는 장면이 있다.

폴아웃 시리즈에서는 원래 프로젝트 반 뷰렌에 팩션으로 등장할 예정이었으나 프로젝트가 사장됨으로써 없던 일이 되었다가, 폴아웃: 뉴 베가스에서 설정이 등장했다. 과거 대전쟁 이전 정부는 이들을 볼트 70에 이들을 수용했으며, 이 볼트는 6개월뒤 볼트 유니폼 제조기가 고장나게 설계되었다. 꽤 많은 흥미로운 사회적 실험 데이터를 입수한듯 하다. 2190년에 볼트 70이 개방되어 GECK를 이용해 솔트레이크 시티 폐허 위에 뉴 예루살렘을 만들었지만 폐쇄적 정책으로 인해 어그로를 끌게 되어 2233년 주변 부족과 레이더들에게 멸망당했으나, 생존자들이 다시금 뉴 가나안을 재건했다고 한다.

폴아웃: 뉴 베가스 시점에서 드디어 본격적인 등장이 시작되었다. 우선 라스베가스(현 뉴 베가스)내에 구 몰몬 요새가 등장하여 묵시록의 추종자들의 뉴 베가스 지부로 사용되고 있고, 시저의 군단의 전 군단장이였던 조슈아 그레이엄도 몰몬 선교사 출신이다. 두번째 DLC인 Honest Hearts에 반 뷰렌 설정대로 팩션으로 등장...하나 싶더니만 시저가 조슈아 한 명 잡겠다고 하얀 다리 부족을 시켜서 뉴 가나안을 개발살내 버렸고, 결국 영원히 게임상으로 못 나왔다. 그래도 뉴 가나안의 생존자로 슬픔 부족의 지도자 겸 선교사인 대니얼과, 죽은 말 부족의 부족장이 된 조슈아가 등장하기는 한다.

조슈아 그레이엄이 뉴 베가스 내 Badass한 캐릭터 중 top을 달릴 뿐더러, 권총 한자루로 세기말 선교사 무쌍을 펼치는 지라 유튜브 내 조슈아 그레이엄 관련 동영상 덧글들을 보면 '세기말이 오면 교회를 찾아가면 된다'라는 드립이 종종 보인다.[* 하지만 실제 교회의 식량 창고는 그들 교인만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으로 외부인을 위해서는 열지 않는다. 가족이라면 가능하다] 그런데 Honest heart 인트로 영상에서 뉴 가나안인들을 "정직한 상인이며 훌륭한 투사였고, 레이더들이 덤비지 못했다"라고 묘사하는 것으로 미뤄볼때 이 세계관에서는 진짜로 몰몬들은 전부 전투종족일 가능성이 있다. 더욱이 조슈아의 말로는 400년 전의 형제가 설계한 권총을 능숙히 다루는 게 뉴 가나안인들의 성인식 통과 의례라고 하는걸 봐서는 더더욱 그렇다.

사실 이는 실제 교회 역사에 약간 기반하고 있는 것으로서, 현실의 교회는 초창기부터 폭력적인 핍박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에 외부공동체와 격리되는 경우가 많았다. 다만 딱히 전투종족이라고까지는 할 것도 없고 초기 모르몬교의 박해는 교회 스스로가 자초한 면이 크다. 몰몬들끼리 몰표를 행사하여 정치인을 그들 자신의 입맛에 맞게 갈아치우는 행위나 본거지인 잭슨 카운티를 뉴 예루살렘이라 부른 데 대해 교회에 대한 일반대중과 주정부의 반감을 부추겼고 결국 1838년 발생한 여러차례의 박해 끝에 미주리주에서 거의 추방당했다. 그뒤 유타주를 개척하였으나 서쪽으로 이민오던 비무장 이민자들의 마차 행렬을 습격하여 학살한 마운틴 메도우 학살사건 때문에 연방정부의 군대와 충돌하게 되었으나 이 전투에서 패배했기에 애써 개척한 유타주를 통째로 미 연방정부에 바쳐야 했다[* 유타가 미국의 주로 공식 인정된 것은 한참 후의 일이다]

몰몬은 돌연히 발생할 수 있는 실직이나 재난 등 비상사태에 대처하기 위한 대비를 강조한다. 비상사태시 일시적인 생존을 위한 72시간 킷트가 있고, 6개월 내지 1년간 생활할 수 있는 가정 비축을 권장하고 실천한다. 물론 현대에서도 교회에서 발행하는 생존술 교범이 존재하고, 생존에 필요한 서바이벌 키트 등도 자체 제작해서 판매하고 있으나 생존주의 시장이라는 게 어차피 비슷한 내용물인지라 보면 딱히 특별한 게 없다. 그나마 온라인에서 찾을 수 있는 교회의 생존키트를 보면 72시간동안 생존할 수 있도록 하는 여러가지 식량이나 탈출용 튜브같은 건데... 이정도는 굳이 몰몬산이 아니더라도 생존주의 시장에서는 쉽게 구할 수도 있고 직접 만드는 일도 껌이다. 또한 실제 교회가 생존주의에서 특화되고 유명한 분야는 뉴베가스에 등장하는 그런 전투술이 아니라 [저장]인데, 몰몬 매뉴얼상 수개월~수년간 버틸수 있는 식량을 상비적으로 구비하도록 되어있기 때문이다. 아포칼립스 때문이 아니라 경제위기나 자연재해로 인한 공급부족 사태에 대처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이는 후기성도 교회 자체의 특성이라기보다 미국의 역사나 종교적 떡밥과 더욱 밀접하다. 예를 들어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에서 분파된 다윗의 별은 웨이코 참사때문에 유명해진 케이스인데, 이들 종교단체는 자체 무장을 구비하고 군사훈련까지 받았다고 한다. 굳이 이런 소수 종파를 찾지 않더라도 기독교에서 말하는 대환난(Great Tribulation) 자체가 매우 중요한 떡밥이기 때문에 이런 종말론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복음주의근본주의에다가 미국의 초기 개척 역사 혹은 세기말, 냉전 등의 정치역사적 소재가 결합하면 생존주의를 전면에 내세우는 종교집단이나 종교가는 찾아보면 의외로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냉전시기에 히트친 [생존주의 베스트셀러] 역시 저자를 거슬러올라가보면 [[34]] 계통의 사람이 저술한 책이다. 생존주의 성향이 짙은 종교의 경우, 대부분 미국에 기반을 두고 있는 것도 우연이 아닌 것이다. 이들 종교집단은 기본적으로 보호 쉘터에 자급자족 생산경제, 무기와 병력까지 갖춘 경우가 많으며 그에 비하면 교회의 식량저장고나 서바이벌 키트는 생존주의 치고는 소박할 지경. 한마디로 뉴베가스 내의 교회의 설정은 게임적인 과장을 곁들였을 뿐 실제 교의 역사나 이미지와는 별 상관없다.

미국 드라마 the Expanse와 동명의 원작 소설 에서는 23세기까지 살아남아 우주로 진출했다. 이들은 현재 해당 세계관내 제일 큰 우주선을 제작하는 중이며, 거기에 탑승하여 우주의 끝으로 가는것이 목적 이었는데.......... 결국 주인공들에게 희대의 빅엿을 먹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익스팬스 문서의 등장인물들 행적 참조.

논란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논란 (몰몬교/논란) 문서 참조.

이야깃 거리

브리검 영 대학교가 이 재단 소속으로 본교인 유타 주 프로보 외에도 하와이, 아이다호에 캠퍼스가 있다. 신자는 비신자보다 파격적인 비용으로 다닐 수 있다. 비신자에 비해 등록금이 정확히 절반이다. 그러나 파격적인 비용이라고 해도 장학금은 학비에 한정되며 생활비는 따로 벌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일단 몰몬들은 애를 많이 낳기 때문에 나이가 좀 있는 학생은 집안의 가호보다 아르바이트에 뛰어드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계통의 퀴어에 대한 인식은 좋지 않지만 교회에서는 공식적으로 동성애자에 대해 반대하지만, 이들의 인권도 보장되어야 한다는 측면에서 공격과 비난은 하지 않는다.] 참고로 2013년 유타 주에서는 동성애가 합법화 되었다. [[35]][* 하지만 논란 부분을 보면 알겟지만 동성애자를 차별해서 집단 탈퇴를 하는 사람들도 많다...]

16대 교회 회장 토마스 에스 몬슨은 [영국법원으로부터 소환장을 받은적]이 있으나 자신은 법원에 출두하지 않았고 변호사를 선임해서 심리를 진행하였으며 결과적으로 고소건은 기각되었다. 교회를 떠난 어떤 영국 사람이 교리가 진실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이 교회를 다니던 동안 헌금을 내게 한 것은 사기였다고 몬슨을 고소하였으나 영국법원은 종교적 진실성은 법의 판단 범위에 있지 않으며, 이 고소건은 "사법체계의 남용"이라고 규정하면서 기각하였다. 덧붙여 판사는 몬슨에게 소환장을 발부한 것도 잘못된 것이라고 밝혔다. [[36]]

몰몬들의 개척지이자 주거주지인 유타에서는 개척 시절부터 다양한 공동체를 만들어 자급자족을 하였는데, 그로 인해서 다단계 업체가 많다고 한다. [[37]]

러셀 메리온 넬슨 현 회장은 한국전쟁 당시 M.A.S.H.(미 육군 이동외과병원)에서 군의관으로 복무하였다 [[38]]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