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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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문서: 사이비 종교, 이단/기독교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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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2년 미국의 성서학자 찰스 테이즈 러셀(Charles Taze Russell)이 '국제성서연구자협회(International Bible Student's Association, 워치타워)'를 설립하면서 발생한 기독교 계열의 신흥종교이다. 1세기의 그리스도인으로 회귀하자는 소위 회복주의를 주장하며,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와 함께 회복주의 기독교의 양대산맥을 이룬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개신교와 정교회에서는 이단으로 규정하고 있고, 가톨릭에서는 이교도로 취급한다. 강압적인 종교 교칙과 수혈, 양심적 병역거부 문제 등으로 인해 대한민국 내에서 이 종교 단체를 사이비 종교로 보는 시선도 높아졌다. 이단이기는 하지만 사람들에게 이미지가 좋은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와는 정반대.[* 물론 몰몬도 완전히 좋은 것은 아니지만 여호와의 증인보다는 인식이 좋다. 일단 밑에 서술한 수혈 거부나 집총 거부 같은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것만 봐도....]

한국 규모로는 2010년 기준으로 약 10만여 명 정도이며 본부가 위치한 미국의 경우 100만여 명 정도가 있다. 자체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에 약 800만 명의 신도가 있다.(공식으로 침례의식을 치른 신도만 이 정도이며 비공식적으로 종교를 따르는 자들까지 포함, 신도와 공부하는 인원까지 합하면 이를 넘을 것이다.)

특이하게도 일본에서는 꽤나 인지도가 있어서 상대적으로 많은 22만 명의 신도가 있다. 일본에서는 세계 기독교의 주류를 차지하는 가톨릭개신교도 다 합쳐봐야 전체 인구의 1% 수준밖에 안 될 만큼 적기 때문에 22만 명이면 상당하다고 말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한국에서 사는 재한 일본인 중에는 여호와의 증인이 많은 편이다.[* 사실 한국에 귀화해서 사는 일본인은 한국 자체보다는 자신의 종교와 관련해서 귀화하는 일이 많다. 그래서 한국으로 귀화한 일본인들 중에는 '통일교' / 'SGI' / '여호와의 증인' 교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많은 편이다.] 미국과 일본을 제외하면 러시아처럼 주로 국민개병제가 존속하는 국가에 신도가 많다. 수혈에 관련된 문제 때문에 저렴한 의료보험이나 우수한 의료기술이 보급된 나라일수록 신도의 비중이 적다는 설이 있다.

본부는 1969년부터 미국 뉴욕 시 브루클린으로 옮겼으며 그때 세워진 여호와의 증인 본부 건물은 워치타워라 불린다. 시계 전광판이 특징이었지만 2015년 여증측에서 워치타워 건물을 배각하고 실질 본부를 옮겼다고 한다. 이때문인지 몰라도 2017년 구 본부건물인 브루크릴ㄴ 워치타워의 WATCHTOWER 간판이 철거되었다.

사이비 종교 논란

종교적인 관점에서는, 주류 기독교와는 다르게 삼위일체론예수 그리스도하나님이라는 것을 비롯한 주류 기독교의 핵심 교리를 부정하며, 종말론 해석에서 또한 (시한부 종말론을 자꾸 내세우는 등) 차이를 보인다. 그래서 가톨릭, 개신교, 정교회 등 주류 기독교 교파에서는 이 종파를 이단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걸 역으로 여호와의 증인 본인들도 자기네가 개신교가 아니라고 명시한다.[[1]] 비기독교인들에게도 사회적 이미지가 그다지 좋지 않은데, 이는 수혈 거부와 병역거부를 비롯한 후술할 사회적 논란 때문이다.][* 사이비는 이단을 모멸적으로 칭한 것이므로 이단과 사이비를 따로 구분할 수는 없다. 사회적으로 악영향을 끼치는 종교는 이단/사이비가 아니라 사교(邪敎)라고 해야 한다. 앞서 서술했다시피, 이단으로 규정된 주요 원인은 삼위일체 부정 등 핵심 교리의 차이이지 사회적 영향이 아니다.]

종교냐 아니냐 따지자면 종교가 맞다. 대한민국 정부나 사법기관은 종교가 이단인지 여부를 따지지 않으며, 사교(邪敎)일 경우에도 딱 법률에 어긋나는 것들만 잡아다 처벌할 뿐이다. 영생교조차도 종교조직으로서는 여전히 멀쩡히 존재한다는 점에서도 이를 알 수 있다. 이렇듯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므로 여호와의 증인이 합법적인 종교활동을 하는 데는 법적으로도 문제가 없다. 그리고 이들은 일반적인 사이비 조직들이 행하는 악행(형사범죄, 경제범죄 등등)들과 거리를 두고 있으며, 사이비의 전형적인 특징인 1인 교주(자칭 예수 등을 주장하는)체제와는 동떨어져 있다.

다만 사이비 종교는 정교분리원칙에 따라 나라에서 지정하지 않기 때문에 신천지도 국가에서는 정식 종교로 인정하고 있다. 물론 국민정서상으로는 사이비에 준하는 대우를 받고 있다. 이는 아래에 기술할 병역거부와 수혈거부 문제가 가장 크다.

대한민국은 군입대 종교 기입란에 여호와의 증인이 있지만 비판이 계속 제기되며 논란이 매우 많다. ([대법원의 여호와의 증인 관련 판례들])

역사

여호와의 증인/역사 참조.

특징

방문전도에 매우 적극적인 것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성적인 문제에 있어서는 동성애는 물론 자위행위[* 참고로 자위행위는 가톨릭에서도 하지 말라고 한다.]나 음란물까지 금기시한다. 수차례 종말의 때를 특정했다가 빗나가 망신을 산 바 있다.

이들은 교리 설파와 발행물 제작에 있어서 성경을 중시하지만, 성경 외에도 네이처, 이코노미스트, 가디언 지,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등 여러 학술지나 연구소, 신문기사의 의견을 인용한다. 그외에 마르틴 크릴레 등 다양한 학자의 의견 또한 인용한다. 여기서는 비교리적 특징만 서술한다.

조직 설립 초기부터 개인의 부정이나 비리를 막을 수단을 지속적으로 추구해 온 이들은 월급을 받지 않는 '장로'라고 불리는 복수의 관리자가 회관을 관리하고, '순회감독자' 라는 중앙 파견 관리자가 로테이션으로 회관을 방문하여 관리감독한다.

위와 같은 조직관리를 위한 직책과 별도로 모든 남자 신도를 <형제> 모든 여자 신도를 <자매>라고 부르며 평등한 지위를 갖고 있다. 다만 이들이 해석한 성경의 "참된 하느님의 말씀" 을 전파하는것이 이 종교의 가장 중요한 목표이기 때문에 <봉사>라고 불리는 포교 활동을 많이 수행할수록 존경을 받게 된다.

전도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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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증인 조직에는 정규 파이오니아(전 시간 복음 전파자)란 사람들이 있는데, 이들은 길거리나 집에서 자신들이 자체발행한 출판물을 나누어준다. 특히 거리포교나 호별전도를 통해 "깨어라!"[* 깨어라 → 깰때이다 → 깨어라 순으로 이름이 변경됨.]나 "파수대", 혹은 "성서는 실제로 무엇을 가르치는가?"라고 인쇄된 잡지 혹은 서적을 준다면, 여호와의 증인이 틀림없다. 대체로 전단지의 디자인이 80~90년대 교회 홍보물의 퀼리티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라는것이 특징이다.[* 간단하게 나눠준 출판물에 네모난 jw.org로고가 박혀 있으면 무조건 여호와의 증인이다.]

정식 신도가 되면 '전도인'이 되는데 전도활동은 자신의 여건에 따라 자원하여서 한다. 전도 활동을 '(자원)봉사'라는 명칭으로 부르는 이유다.

그 외에 한 달에 50시간 이상을 전도해야 하는 '보조 파이오니아'와 1년에 840시간 이상을 전도해야 하는 '정규 파이오니아'가 있으며 '특별 파이오니아'라는 살인적인 스케줄의 봉사를 하는 이들도 간혹 존재한다.-- 자원한다는 게 놀라울 따름이다.--[* 이렇게 되면 당연히 일상에 지장이 있을 수밖에 없어서, 베델이라 불리는 해당 국가의 총괄 기관에서 생활비를 지원한다. 자금 출처는 신도들의 헌금이다.][* 하지만 이들의 헌금은 100% 자원하는 기부로 이루어진다. 십일조도 걷지 않으며 어떠한 강요도 존재하지 않는다. --강요하지 않는 대신 열심히 헌금하도록 은근슬쩍 분위기를 유도한다.--]

> 전도인(시간 자유) > 보조 파이오니아(1달 단위/1달 50시간) > 정규 파이오니아(년 단위/1달 70시간 꼴(연에 840시간) > 특별 파이오니아(케바케/1달 120시간 이상) 의 형태다.

전도를 '봉사'라고 부르면서 자신들의 믿음을 표현하는 방법이자, 사람들에게 무료 성서 연구를 해주기 위해 다닌다는 의미에서 '봉사'로 여기며 '봉사 활동'의 의미를 여호와의 증인 외의 사람들과 다르게 여기고 있다.

이렇게 전도인이 되면 일반가정으로 방문 전도를 다니는데 이게 개신교와 마찬가지로 민폐 양상을 띤다. 요새는 기성 개신교보다 많이 보일 정도로 활발하다. 국내 뿐만이 아니라 해외에서도 한국인이 거주한다면 한국어 파수대 서적을 들고 주로 가정집에 직접 방문한다. 다른 언어를 구사하는 외국인들도 해당 언어로 된 서적을 들고 방문하며, 마찬가지로 한국에서도 외국인이 거주한다면 해당 언어로 된 서적을 들고 가정집에 직접 방문한다. 한가지 의문점은 해당 가정집에 한국인이 거주한단 사실을 어떻게 알고 한국어 파수대 서적을 가지고 와 방문하냐는 것이다. 이 때문에 몇몇 한인들은 이 전도방식에 불쾌감을 가지는 경우도 있다.[* 사람에 따라 이건 공포다. 외국 타지에서 모르는 한국사람이 갑자기 와서 전도하러 올줄 누가 예상이나 할까?]

회관에 대응하는 단위인 각 '회중'의 특성에 따라 다를 수는 있지만, '전도 카드'라 불리는 조그만 카드가 회중에 존재한다. 각각의 회중이 담당하는 지역[* 지도별로 나눠져서 타 회중과 겹치지 않는다. 사전 협의가 있는 듯하다.]안의 주택/아파트 지번을 일일이 적어둔[* 나무위키로 47-1번지, 나무위키로 47-2번지 같은 식.] 카드로서, 봉사할 때 이 카드를 들고 다니며 지역을 관리한다.

카드의 목적은 봉사 구역 반응들의 관리 비슷한 것으로서 방문했을 때 당신이 이들을 만나 주었는지, 아니면 부재중이었는지 등을 기록한다. 이후 부재자들이 존재한 집만 따로 골라서 친절하게도 다시(!) 방문해 주신다. 또한 위에서 서술된 외국인인지의 여부와 그 외국인이 어떤 언어를 사용하는지 등을 간략하게 기록하며 다음 방문시 참조하고, 집주인의 항의가 거세어 다시 방문하기 어려워 보이는 집도 실수로 다시 방문하지 않도록 기록한다.

이러함 전도법은 악명높은 대순진리회보다는 양반이나, 차피 둘 다 사이비 종교임은 틀림없다.

1차 호별(전수) 봉사[* 구역 내에 있는 집을 전부 방문한다.] - 1차 부재자 방문 2차 호별 봉사 - 2차 부재자 방문 --2회차 플레이-- 의 형태로 지역별, 회중별로 다르지만 일정한 주기를 두고 반복 수행한다.

대처법

바로 위에서 서술했듯이, 저들은 아예 상대방이 집에 없는 척 하거나 부재중이라면 최대 1달에 네 번, 혹은 그 이상까지 찾아올 수 있다. 주로 주말에 온다.

한 번 피하더라도 그 회차의 부재자, 혹은 만났다면 그 다음 회차의 전수 방문 때 또다시 찾아오므로 이들을 확실히 피하기 위한 방법은 이사를 가 버리거나-- 하지만 이사 가도 그 지역 증인들이 당신을 찾아갈 것이다-- 아니면 수고로움을 다소 감수하고서라도 인터폰이나 대면 등을 통해 직접 그들을 만난 다음, 확실한 방문 거절의사를 표시하면 된다. 아마 정중하게 그들이 물러난 뒤, 당신의 집은 '방문 거부' 나 '방문 금지' 로 전도 카드에 적힐 것이며, '당분간은' 증인들의 방문에서 자유로울 것이다.[* 아주 가끔, 착오로 방문 거부인 집을 방문하는 경우도 있긴 하다. 혹은 1년 후에 거부인이 이사 갔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전도하러 온다.] 그래도 오지 말라고 아주 단호하게 말하면 그 집을 체크하고 방문하지 않는다.

상술했듯이 일단 오지 말라고 하면 안 오는 게 보통이니 침착하게 거부의사를 밝히는 게 좋다. 문제는 기독교에 무지한 경우 이들을 일반적인 크리스천과 구분하기 힘들다는 거.

폐쇄적인 성도덕관

성(性)과 관련해 폐쇄적인 교리를 가지고 있다. 성생활은 부부라는 테두리 내에서만 허용한다. 즉, 혼전 성관계를 원천 금지하며, 항문성교펠라치오, 또한 개인적으로 성적 쾌감을 느끼는 행위인 자위행위음란물 시청조차도 금지된다.[* 이는 일반 기독교도 마찬가지이긴 하다. 가톨릭의 경우 자위행위 자체를 중죄로 보고 고해성사를 봐야 하며, 정교회의 경우 소죄, 성공회의 경우 자위행위 자체는 죄가 아니라고 보나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프로노에 탐닉할 경우 죄악으로 본다. 다른 개신교 교단의 경우 자위행위를 무조건적인 죄로 묘사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금기하는 분위기.][[2]]

물론 여호와의 증인들도 성적 스캔들은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으며 매년 여호와의 증인 신자 수의 1% 이상이 그로 인해서 제명당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최근 영국과 호주에서 드러난 성추문 스캔들이 있다.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성범죄자를 자체 내에서 징계하라고 하고,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채 덮어서 대규모의 소송과 경찰조사까지 이루어진 일이다. 출처 - 미국 영국의 성추문은폐관련 [보도]([[3]]) / 호주의 단체적 성추문은폐 경찰수사 - [[4]] 호주해외언론보도 번역문 [[5]]] 알고도 봐주거나 개인적으로 숨기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하지만 일단 공개적으로 걸렸다고 하면 회개하지 않을 시 제명된다. 만약 상대방이 임신을 한다거나 하는 일까지 발생하면 둘다 제명이 된다. 어려서 철이 없었으니 봐 달라 그딴 거 안 먹힌다. 이러한 결벽적인 금욕 능력도 없는 주제에 굳이 여호와의 증인에 가담하는 이유가 의문이지만.[* 여호와의 증인의 특성상 모태신앙으로, 가족단위로 집회에 참석하고 왕국회관에 나가는 게 대부분이기 때문에 저절로 증인에 가담하게 되는 것이다. 성인이 되면 자유의지에 따라 알아서 이탈하거나 무활동으로 빠지기도 한다.][* '청소년은 묻는다'라는 증인들의 책자에는 자위행위를 막는 방법까지 친절하게 소개되어 있다.]

따라서 자칭 여호와의 증인인데 성관계까지 간 연인이 있다거나[* 증인들은 모든 연애는 결혼이 목표라고 여기기 때문에 사귀기 위한 연애는 권장하지 않는다. 자신의 남편 혹은 아내에게 충실할 것을 모임에서 공식적으로 권고한다.], 야한 것을 본다거나, 성적인 화제를 즐겨 꺼내면 십중팔구 다른 사이비라고 봐도 된다. 설령 그 정도가 아무리 가볍더라도 말이다. 집총조차 거부해서 군대 대신 감방을 택할 정도인데 그 철저함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기념일 부정

여호와의 증인은 크리스마스, 생일, 독립기념일 등 각종 기념일을 지키지 않는다.

자식의 생일도 축하하지 않는 이유는 하느님이 생일을 지키는 것을 불쾌하게 여기기 때문. (생일에 관한 성경의 기록은 결코 "기쁨과 축하"가 아닌 "살인사건"이 주제인 것을 보아, 생일은 성경이 제시하는 기념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다. 또한 출생이 아닌 죽음을 기념하라는 성경 구절에 따름이기도 하다.)[* 사실 그리 정확하게 원칙이 서 있지 않은 부분이기도 한데, 여호와의 증인 교리는 성경에 정확하게 '하지 말라' 라는 언급이 있지 않은 이상 '개인의 양심'이라는 표현으로 모호한 태도를 취하는 것들이 많다. 생일 축하에 대한 교리도 마찬가지로, 엄밀히 따져서 '가급적 하지 말 것'에 가까운 교리이지 '하지 마라'는 교리는 아니다. 물론, 애초에 '가급적 하지 말 것'이라고 언급된 시점에서 이 종교의 결벽에 가까운 교리 맹신 행태상 모든 신도들이 생일을 축하하지 않는다고 보면 된다. ~~반 친구 생일파티에 참석조차 못하는 애들은 뭔 죄야~~ ~~국기에 대한 경례 부분까지 포함하면 왕따로 가는 기본조건 완성~~ ]

크리스마스(성탄절)은 그 유래가 이교에 뿌리를 두며, "생일"을 축하하는 것이기에 지키지 않는다. 또한 여러 근거를 들어 예수의 탄생일이 12월 25일이 아니라고 설명한다.

좀더 상세하게 보면 아래와 같다.([공홈의 해설] 참조.) 1. 생일축하는 이교에 뿌리를 두고 있음. 2. 초기 그리스도인은 생일을 축하하지 않음 3. 그리스도인에게 요구된 유일한 기념일은 출생이 아니라 죽음에 대한 것. (부활절은 기념하지 않는다.) 4. 성경에는 하느님의 종이 생일을 지켰다는 기록이 없음.

자신의 생일이나 국가의 기념일 뿐만 아니라 친구나 친지의 생일 등의 기념일도 축하하지 않는다. 다른 이유에서 선물을 주고받을 수는 있지만 생일이라는 이유로는 선물을 주고받지 않는다.

교리

해당 문서로.

문제점

여호와의 증인/문제점 참조.

한국 내 현황

전세계에는 약 850만명,[* 2017년 후반기 기준 8,457,107명이다.]한국에는 약 10만명의 신도가 있다.[* 2017년 후반기 기준 100,245명이다. 대략 한국인 500명 중에 한명 꼴로 존재한다.] 하지만 이쪽에서는 매주 종교 집회에 참석하고 전도활동에 참여해야만 정규 신도로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그들의 자녀 및 예비 여호와의 증인까지 포함하면 실질적 신도의 수는 훨씬 더 많다. (여호와의 증인은 일명 '나이롱 교인'은 정규 신도로 인정하지 않는다.) 보통 신도 수를 부풀려 말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좀 의외인 부분.

이 때문에 길거리를 돌아다니거나 가정을 방문하여 전도를 하는 이들의 상당수가 여호와의 증인. 그러나 요즘 문을 두드리며 성경이나 교회에 대해 얘기하거나 종교에 대한 설문조사 좀 하려 한다는 사람들에 대한 대부분의 반응은 ''.[* 단 여호와의 증인은 설문 같은 건 하지 않는다.] 요즘은 '이미 교회에 다니고 있는' 가정의 전화번호를 알아내 전화로 전도를 시도하기도 한다는 소리까지 있긴 하나 그들의 기본적인 전파는 '본인 의지'에 맡긴다고 하는지라 그다지 신빙성이 없다. 하지만 예전에 전도했다가 그만둔 상대방에게 다시 전화를 해서 퍼뜨리려는 경우도 간혹 일어나고 있다.[* 다만 이 경우는 jms나 신천지, 심지어는 길 가다 흔히 보이는 일반교회--일부 이단--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일이다.] 이 내용은 그들이 말하는 전화 봉사에 관한 내용인데 그냥 전화번호부 책에 있는 사람한테 랜덤으로 전화를 걸어 전도 활동을 하는 것. 당연하지만 랜덤이므로 교회에 다니고 있는 사람이 받을 수도 절에 다니는 사람이 받을 수도 있는 것이다.[* 랜덤하게 전화를 하는 것과 이미 번호를 알고 있는 사람에게 아쉬운 마음에 다시 전화를 하는 것은 다른 문제다. 물론 둘 다 스팸일 뿐이다.]

'파수대'랑 '깨어라'가 이들의 팜플렛[* 팜플렛이라고 부르는 수십 종의 20여페이지 가량의 서적들이 별도로 있다.]이며 그 외에는 소책자라고 부르는 작은 책자들이 있다. --Printed in Japan-- 내용 자체는 "각종 문제들을 하나님의 뜻에 따른 신앙심으로 해결하자"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이들의 교회는 '여호와의 증인의 왕국회관'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다.

집총거부 때문에 반감을 갖고 있는 사람이 많음에도 한국에서의 교세가 유난히 큰 데다[* 심지어, 어떤 '왕국회관'은 군부대 정문 바로 옆에다 지은 경우도 있다. 강원도 양구 근방.] 교인들의 면면도 표면적으로 보면 매우 평범하고 오히려 윤리적이고 올바른 사람들처럼 보인다. 표면적이 아니라 친구 사이가 돼도 그 이상한 교리에 의거한 행동과 접할 일이 많지 않아서 같이 생활하기 전에는 잘 모른다. 신자들도 보수적이긴 하지만 특별히 어긋난 사람들은 아니다.

신도 중에는 가족과 사별한 아픔을 겪은 사람이 많다는 것도 특징이다. 가족과 죽음으로 결별하는 아픔을 겪은 탓에 남은 가족과 영원히 건강하게 살고 싶다는 희망이 이 종교에서 구원으로 내세우는 영생과 부합되기 때문이다. 가정방문을 하며 열성적으로 활동하는 신도들을 보면 이런 사정이 꼭 하나쯤은 있다.

1992년 강원도 원주시에서 여호와의 증인 신자인 아내에게 불만을 품은 남자가 왕국회관에 불을 질러서 15명을 죽게 하고 25명에게 중경상을 입힌 사건이 터진 적이 있다. 이 범인은 이듬해에 사형을 선고받았으나 아직 집행되지 않고[* 마지막 집행은 1997년에 있었으며, 그마저도 모두 문민정부 이전에 판결 받은 사형수들이다. 문민정부 때 판결받고 집행된 사람은 지존파온보현 정도.] 지금까지 교도소에서 복역 중[* 이 범인은 2017년 현재 최장기 복역중인 사형수로 알려져 있다.]인데, 이후로 개신교를 믿고 꽤나 골수신도가 되었다. 더욱 황당한 것은, 재판 과정에서 개신교단 측에서 "범행 동기는 여호와의 증인의 이단적 교리에 있는 것임. 범인은 이제 기독교(개신교)에 귀의하여 새 사람이 되었으니, 무기로 감형해주셈" 하고 탄원서까지 낸 것. 당연히 이는 여호와의 증인 측을 격분하게 했고, 지금도 용서할 수 없다고 밝히고 있다. 사실 개신교 주류와 다르기 때문에 사람을 죽여도 참작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 경악할 만한 사고방식이다. 결국 사실상 무기징역으로 여전히 수감 중인데 여호와의 증인 측에서 용서하면 가석방도 가능할지 모르지만[* 범인은 재판 과정에서 사형을 피하기 위해 여호와의 증인을 이단으로 몰아 붙여 여론몰이를 했었고, 범인의 변호인은 피해자들이 죽은 건 수혈을 거부했기 때문이라는 개드립을 날려 유족들을 더욱 격분케 하였다. 참고로 피해자들은 전신에 --95도--?의 화상을 입었었는데, 이 정도면 수혈을 받아도 죽는 건 마찬가지다.] (아마도) 교도소에서 평생을 살아야 할 듯.

이 사건이 발생한 이후로 여호와의 증인의 왕국회관은 출입문을 두 개로 만들도록 지시하고 있다. 무슨 일이 생겼을 경우 대피하기 위해서.

그런데 이 사건이 터졌을 당시 몇몇 언론에선 기독교 종파 싸움이라고 보도하는 바람에 개신교 측은 자기들이 방화를 사주했다는 오명을 듣는다며 지금까지도 아쉬워한다. 즉, 언론 보도도 이들을 기독교 한 종파로 오해하게 만든 셈.

논란

UN NGO에 10년간 가입한 사건

영국 가디언지 2001년 10월 15일(월요일)판에서 「위선」여호와의 증인, 유엔과의 비밀관계를 버리다」([Jehovah's Witnesses abandon secret link with UN])이라는 기사를 실었다.

사건의 전말은 1991년 워치타워 뉴욕법인이 UN NGO로 UN홍보부(DPI)로 비밀 가입 신청을 했고, 가디언지의 폭로 기사가 2001년 10월 8일에 나가자 2001년 10월 9일에 UN에 탈퇴 신청을 하였으며 이후 가디언지는 10월 15일자로 상세 기사를 실었다.

이 일이 문제가 되었던 것은 여호와의 증인 교리에 따르면 UN은 성경에 예언된 사탄의 조직이며 멸망받아 마땅한 조직이므로 UN과 결탁하는 다른 모든 종교들과 UN을 칭송하는 모든 일에 대해 수십 년 전부터 맹렬히 비난해 왔다는 점이다. 그리고 탈퇴 이후 문제가 커지자 해명성 서신을 통해 신도들에게 신앙에 반하는 점은 없었고 신앙에 반하게 되는 가입 조건(UN DPI로서 UN헌장을 지지해야 한다는 것)이 변경되었기에 탈퇴한다고 알렸다.

이에 대해 여호와의 증인 신도들에게 물어보면 단순히 UN내의 도서관을 이용하기 위한 것이었을 뿐이라고 대부분 답하거나 아예 그에 대해 알지 못한다. 문제가 된 것은 가입 조건은 1968년에 세워져서 현재까지 변경된 적이 없으며 모든 제반 사항을 이해하는 가운데 가입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UN에 전세계적인 문의가 쏟아졌고 UN에서 공식적으로 변경 사실이 없다는 점을 밝혔다.[* 실제로 해당 10년동안 파수대와 깨어라지를 통해 UN을 예전처럼 맹렬히 공격하는 기사는 전혀 없었으며 UN 홍보 활동 자료로 깨어라지를 등록했다.]

이에 대해 세계본부는 2010년 1월 현재까지 가입 신청서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가입 배경에 대해서는 추측만이 난무하지만 당시 미국내 문제로는 1990년에 미국의 유명한 TV 전도사의 세금 포탈 문제가 대두되어 종교 출판물에 대한 세금이 강화되었고 1992년은 여호와의 증인이 발행하는 파수대지를 유료가 아닌 무가로 배포하는 방식으로 바뀌는 해였다. 물론 여호와의 증인은 성경 교리에 따라 세금을 충실해 내야 할 것을 강조하고 있으며, 일반 신도들은 그에 따라 세금을 착실히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유엔가입설의 배경이라 주장되는 세금관련설은 반(反)증인측에 의하여 주장된 지 꽤 오래된 것이지만, 여전히 '추측'으로만 남아있는 일방적인 주장이기도 하므로 비판적인 시각이 필요하다.[* 라고 나와있지만 의심의 여지는 충분하다. 단순히 반(反)증인측에 의한 추측이라면 여호와의 증인이 아예 UN에 가입한 사실 자체 자체가 없거나, UN에 대한 그들의 기존입장(UN과 우리는 아무 상관 없음. UN은 세상의 단체이며 사탄의 앞잡이 같은 곳임)에 변함이 없어야 한다. 그러나 가디언 포스트의 2003년 뉴스보도 이후로 여증 측에서 기존의 완전 부정과는 달리 '도서관 이용을 위한 UN가입'이라는 번복이 있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회관 내의 중역인 장로들도 NGO에 대해서 잘 모르는 상황인데 일반 전도인들의 혼란이야 오죽하겠는가. 더군다나 상대는 UN이다. 전통적인 증인들의 입장에 의하면 UN은 거짓의 소굴이며 사탄의 앞잡이 같은 곳이다. 도서관 좀 이용하려고 그런 곳에 가입했다는 사실은 쉽게 받아들여지질 않는다.]

대부분의 여호와의 증인들은 JW.ORG가 UN에 가입했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즉시 그럴리가 없다는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으며 가입역사의 증거제시를 요구한다.

UN.ORG의 주소를 갖고 있는 아카이브에서, JW.ORG가 UN에 NGO의 자격으로 가입하기 위하여 1991년 신청서를 제출하였고 1992년 정식가입이 받아들여졌으며 2001년에 탈퇴한 사실을 UN이 발표한 공식 PDF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UN발표원문[[6]] 한글번역[[7]]

수혈 거부로 인한 신생아 사망 사건

2010년 10월 21일 종교적 이유로 어린 딸이 수혈 받는 것을 거부한 부모에게 법원이 종교보다 자녀의 생명권이 더 중요하다며 수혈하라는 판결을 내렸다.[[8]]

법원의 판결이 떨어졌음에도 부모는 수혈 거부 의사를 굽히지 않았고, 딸은 2010년 12월 10일에 무수혈 치료를 받기 위해 다른 병원으로 옮겨지던 도중 결국 세상을 떠났다. 수혈 여부만이 쟁점사항은 아니라는 견해도 있으나 [[9]] 법원의 판결까지 씹어가며 종교 교리를 우선해 비주류 소견을 따라 행동한 것은 분명 문제의 여지가 있다.

판례상 유기치사죄 적용이 유력하다고 하며 살인미필적 고의가 있다는 견해도 있으며 9월 출산 후 한시가 급한 상황에서 수술을 거부하고 10월 21일 패소 후에 국내 유일의 무수혈 영아수술 성공 사례가 있는 서울대 병원으로 옮긴 것을 보면 결국 수혈 여부가 쟁점사항이 맞다.

PD수첩의 보도

PD수첩은 이 일에 대해 다루며 "아이의 사망원인은 수혈과 아무 상관없는 패혈증"이라고 사망요인이 수혈과 관련 없다는 보도를 하였으나 심장 기형으로 충분히 복수가 차서 패혈증이 일어날수 있다는 의료계의 의견[[10]] [[11]] [[12]]에 대한 반박은 되지 않는다.[* 복수와 패혈증의 관계는 생각해볼 필요가 있으나, 애초에 심장기형수술을 빨리 끝냈다면 복수고 뭐고 따지기 전에 몸의 균형이 정상을 찾아서 문제가 생기지도 않았을 것이다. 이 경우 정확한 인과관계의 설명이 어려울지언정, 원인은 명백하게 심장기형이라 단정할 수 있다. 사실 백남기씨 사건처럼 이 경우도 사인을 제대로 적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병원측은 시간이 촉박하다며 통상적으로 3개월 후 시술하는 수술을 9월 출산후 곧바로 실시하는 강수를 두었으나[* 이 경우 사고가 나면 수술을 제안한 병원측이 몽땅 덤터기를 쓴다. 신생아를 살리기 위해 큰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다.] 부모측은 무수혈 수술이 아닌 이상 용납하지 못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즉, 심장기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사는 수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부모가 무수혈 수술이 아니면 못 한다고 거부한 것이다.

신생아의 무수혈 수술 문제

신생아에 대한 무수혈 수술은 사실상 의사에게 살인을 하라는 이야기에 불과하다.

신생아의 평균 체중은 3kg이며, 사람의 혈액 양은 체중의 10% 내외. 즉, 신생아의 혈액양은 300ml 정도다.

개복수술을 할 경우, 전기 메스 등을 통해 출혈을 극단적으로 줄인 무혈수술을 한다 해도 평균 50~100ml의 출혈이 뒤따른다고 한다. 즉 신생아 수술이 들어가는 순간, 신생아의 몸속에 있는 30~40%의 혈액이 날아간다. 신생아 수술에 수혈은 실혈사를 막기 위한 필수요소인 것이다.

한국내 성공 사례

한국에서는 2007년에 서울대어린이병원의 김웅한 교수팀이 소아 무수혈 심장수술에 성공한 사례가 있긴 하다.[[13]] 하지만 이러한 성공 사례는 예외적이고, 전체적으로 성공률은 5%에 불과하다. 즉 95%가 실패한다는 이야기.

성공률이 5%이니 어쨌든 제로는 아니지 않는가, 할 수도 있겠지만 보통 불치병도 통계를 보면 5%는 아무런 처방 없이 낫는다. 그 정도 확률을 가지고 신생아에게 을 대라는 것은, 의사에게 살인자가 되라는 이야기밖에 되지 않는다.

의사가 무슨 죄가 있어서 부모가 시킨다고 애를 잡아야 되는가. 보라매병원 사건도 있는데 말이다.

확률 이야기는 꺼낼 가치조차 없다. 의사는 사람 목숨을 베팅 수단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사람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면 생명을 위협하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가 의사의 기본윤리다.[* 즉 응급실에 연쇄 살인마가 들어왔어도 의사는 그 사람을 꼭 살려야한다. 그 사람이 연쇄 살인마든 아니든 의사 입장에서는 그 사람은 죽어가는 한 생명이기 때문이다. 이것을 '도덕률'이라고 한다.] 목숨을 위협하는 질환, 질병이 아닌 한 목숨을 담보로 하는 수술이나 치료행위를 해서는 안 되고, 대부분 위험한 수술 등은 목숨을 위협하는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 하는 최후의 행동이다. 정당한 이유가 없이 목숨에 위해를 입히는 행동을 남에게 강제한다는 것 자체가 있을 수 없는 이야기다.

이러한 문제 등으로 인하여 2015년 이후로는 종교적인 문제로 인해 부모가 아동의 치료를 거부하면 이러한 행동을 아동학대로 보고 일시적으로 친권을 박탈하고 강제로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미국 보도전문 매체 Reveal의 아동 성범죄 문제 보도

미국에서 여호와의 증인 고위직에 오른 사람들이 이를 이용해 아동 성범죄를 일으켜온 것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아동 범죄를 일으킨 것이 밝혀지면 보고서를 써 특별한 파란 봉투(그렇다. 전용 봉투까지 있다)안에 넣어 상부기관 '워치타워 협회'에 서면 신고하고, 피해자에게 사과 편지만 쓰면 용서된다. 법적인 대응은 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으며, 법적인 대응을 하는 피해자는 교회에서 완전히 버려지고 비난 받도록 되어 있어, 수많은 피해자를 수십 년간 양산해 왔다. 미국의 보도전문 포드캐스트 Reveal이 밝힌 바에 의하면 14 400개 지부에서 3백만 건 이상의 성범죄가 파수대로 올라온 것으로 나오며, 이를 법원에 제출하라는 명령을 거부해 벌금/위자료로 천7백만 달러 이상을 지출해 왔으며, 최근 제출한 자료에는 범죄자의 이름을 까맣게 가린 극히 일부 문서만 포함되어 있다고. 자세한 내용은 [포드캐스트(영문)]를 들어보자.

위 문단의 여러 내용들은 기본적인 사실이 틀렸다는 점에서 번역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든지 고의적인 음해의 가능성도 있음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여호와의 증인 조직내에 아동 성범죄 전용 봉투 따위는 존재하지 않으며 피해자에게 사과 편지만 쓰면 용서 된다는 점도 사실 무근이다. 3백만건 이상의 성범죄라는 수치의 근거가 무엇인지는 알 수 없으나 2017년 현재 전세계 여호와의 증인 신자 수가 8백만명 정도라는 점을 생각하면 매우 과장된 숫자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미국에서 여호와의 증인 고위직에 오른 사람들이 이를 이용해 아동 성범죄를 일으켜온 것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는 보도와 함께 교단에서 이를 가볍게 처리한다는 것이 드러났는데, 이는 다른 주요매체인 워싱턴 포스트와 더 가디언에서도 보도되었다. 아래는 여증 신도가 쓴 것으로 보이는 반박글이다.

||이는 악의적인 중상에 가까우며, 아동 성범죄에 연루되는 신자에 대해서는 (다른 범죄도 그렇지만) 매우 강력하게 제재를 취하고 있다.

다만 성적인 문제에 있어 편집증적인 결벽을 요구하는 여호와의 증인이 '제명' 처분이 아닌 "사과 편지를 쓰면 용서" 했다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있다. (해당 범죄가 일어났을지언정, 이를 묵인하거나 용서해 주었다면 신도들이 이를 용인할 리 없기 때문이다.)

다른 도덕적 범죄들에 대단히 결벽적일 정도의 순결함을 요구받는 여증 성원들이 실제로 아동 성범죄를 저지른 경우 회중 내 사법 모임이 열리며 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제명 또는 모든 특권을 놓고 관련 기록이 남게 된다. 피해자가 요구할 경우 당연히 법정에서 관련 처벌까지 받아야한다. 여증들에게 아동 성범죄는 치료하기 힘든, 반복될 수 있는 범죄, 피해자에게 씻을 수 없는 고통을 주는 심각한 범죄로 간주되어,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든, 시간이 흐르든 회중 내에서 특권을 누리기 어렵게 된다고 보면 된다. 여증 내 고위직(?)이라고 해서 고연봉과 명성을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런 소수의 사람들일수록 더더욱 큰 책임과 행동을 요구받으며 범죄시 제명과 추방과 같은 처벌을 피할 수 없다. 하물며 그 심각한 아동 성범죄를 저지르고 사과 편지만 쓰면 해결된다?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 특별한 파란 봉투라는 것도 존재하지 않으며 따라서 위 본문의 내용은 여증을 공격하기 위해 날조된 기사라고 보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다. 간단히 여증이 "아동성범죄"에 갖고 있는 견해를 살펴보기만 해도 그 점을 분명히 알 수 있다. [[14]]||

기타

* 소설가 장정일의 부모가 여호와의 증인 신도였다. 장정일은 중학교 중퇴 학력을 가졌고[* 장정일의 회고에 따르면, 교단에서 고등학교 가지 말라고 했다기보다는-사실 강요와 관계 없이 한국에서 이 신앙을 고수하며 정규 코스를 밟는 자체로 괴롭기는 하다- 본인의 고충이 컸던 듯하다. 일례로 선생이 스트레스 쌓이면 장정일에게 국기에 대한 경례를 시킨 뒤 때리는 걸 즐겼다고 한다. 물론 어디까지나 본인의 입장에서 회고한 내용이지만, 의의로 비주류 신앙을 가진 학생을 괴롭히는 교사는 드물지 않다. 장정일의 공부에 따르면, 당시 군사교육을 포함하고 있던 교련 과목을 들어야 하는 것에 대한 종교적 거부감으로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했다고 쓰여 있다.][* 하지만 교련 과목이 존재하던 당시 모든 여호와의 증인 신도들이 이를 거부한 것은 아니다.], 이에 따른 트라우마는 종교와 사회에 대한 저항심을 키운 계기가 되었다. 그래서인지 장정일 본인은 여호와의 증인 신도가 아니다. 사실 이건 별로 특이한 상황은 아니다. 어떤 종교든 자녀가 부모의 종교적 신앙과 반대되는 성향을 갖는 일이 많고 과장 안하고 모르몬교 수준으로 오락활동을 금지하는 게 많은 특성 때문에 반발심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다.
* 2011년 1월 25일 카라의 전 멤버이자 여호와의 증인 신도인 김성희가 같은 교인인 32살 남자[* 성우 양지운의 큰아들이라고 한다.]와 결혼을 발표하였다. 이쪽 신도 치고는 드물게도 잘 알려진 유명인의 결혼 사례이기에 특별히 언급해 둔다.
 * 위에 언급된 카라 전 멤버 김성희의 시아버지인 성우 양지운 삼부자도 여호와의 증인 신도다. 두 아들은 병역 기피로 수감되었지만, 양지운은 전역한 뒤에 신도가 되었다.
* 팝가수 마이클 잭슨이 어렸을 때 모태신앙으로 여호와의 증인에 자동 편입되었지만 탈퇴했다.[* 마이클 잭슨의 어머니가 여호와의 증인이었으며 그의 누나 레비, 형 재키, 저메인도 모태신앙으로 여호와의 증인이 되었으나 형 저메인은 89년에 이슬람교로 개종했다. 예외적으로 형 말론은 가톨릭 신자다.]
* 우리나라에는 마이클 잭슨에 비해 알려져 있지 않지만, 가수 프린스가 2005년(간혹 2001년)부터 여호와의 증인으로 개종했다.
* 일본의 유명 만화가 우스이 요시토[* 크레용 신짱, 한국에는 <짱구는 못말려>로 더 잘 알려져 있다.]의 아내가 여호와의 증인 신도라고 알려져 있다.
* 메트로 2033에서도 등장한다. 여호와의 증인(메트로 유니버스) 문서 참고.
* 홈페이지에서는 성경의 가르침을 기재하며, 뉴스 등을 전하고 각종 출판물들을 간행한다.
* NHK에 어서 오세요의 여주인공 나카하라 미사키가 포교활동을 하던 종교단체의 모티브가 여호와의 증인으로 보인다. 단, 왕국회관이 아닌 제국회관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또한 미사키가 가족과 함께 전도를 하러 와서 '깨어나라'라고 써진 종이를 주는데, 위에서도 언급된 '깨어라'에서 따온 것.
* [종교권유를 위해 방문하곤 하는 사람의 집에 태어난 아이의 이야기]가 이 종교의 경험담이다. [마토메] 여호와의 증인 집안에서 자란 만화가가 자신의 어린시절에 대해 그린 일본만화.  [[15]] 여호와의 증인 신도들의 일상이 생생하게 기술되어 있고 거의 아동학대에 가까운 억압적 집안 분위기와 아이들에게 미치는 피해를 잘 표현하고 있다. 여호와의 증인같은 근본주의 종교가 단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중대한 사회 문제라는 것을 납득할 수 있다.
* 방문자(2005)라는 한국 영화가 여호와의 증인을 소재로 했고, 병역 거부 문제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영화 퍼펙트 월드(1994)에서는 탈옥범 헤인즈(케빈 코스트너 분)가 가정집에 침입해 차량을 절도하려다 그 집 아이와 마주쳐 납치한다. 그런데 그 아이가 여호와의 증인인 홀어머니로 부터 동심을 억압받고 있음을 알게 되자, 폭력적이고 억압적인 홀아버지 밑에서 자랐던 어린 시절이 떠올라 동질감을 느끼게 된다.
* 스티븐 킹의 장편소설 캐리에서 주인공의 어머니는 병적으로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나오는데, 이 어머니의 종교를 여호와의 증인이라고 보는 견해가 많이 보인다. 다만, 캐리의 원작에서나 영화에서나 대부분 자녀를 억압하는 광신도라는 정도의 묘사만 나오고, 구체적인 종교의 언급은 없다.
* 여호와의 증인의 공식 표준성경은 New World Translation이다. 이 NWT를 각 국가별로 한국어 등으로 중역한 버전들도 존재한다. NWT 편찬 이전에는 ASV 영어 성경이 쓰였다.
* 영화 킥 애스 2: 겁 없는 녀석들에서는 스타스 대령이 범죄 현장을 급습하며 "여호와의 증인입니다!"라고 외친다.[* 다 때려부수며 들어가는 건 아니고 스스로 문을 열게 하기 위해 위장용 멘트로 써먹었다.] 극성스런 포교에 대한 이미지는 본부가 있는 미국에서 더 강렬한 듯하다.

신도

* 2015년 약 8,201,505명
* 2016년 약 8,340,982명

같이 보기

외부 링크

  • https://www.jw.org/ko 공식 홈페이지
  • http://wol.jw.org/ko/wol/h/r8/lp-ko 워치타워 온라인 라이브러리: 여호와의 증인 온라인 도서관
  • http://www.jw.or.kr 여호와의 증인 뉴스: 여호와의 증인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만든 비공식사이트로, 비판적 시각으로 JW.ORG와 관련된 사건사고, 대중문화, 연예인, 교리적 분석을 주로 다룬다. 때로는 JW.ORG보다 빠른 번역으로 해외 소식을 전달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