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미투 운동/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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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상위 문서, top1=대한민국의 미투 운동)] [목차]

용의자

[include(틀:토론 합의, 합의사항= 성행위표현과 전혀 무관한 성차별 발언은 성범죄가 아니다 , 토론번호= 8qy9kF5QQ8WM3EcCHqa76y )] 취소선이 쳐진 사람은 성폭력 여부에 대해 논란이 있거나, 누명을 쓴 경우다.

문화계

출판계

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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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펼치기 · 접기 ] >괴물 - 최영미 > >En선생 옆에 앉지 말라고 >문단 초년생인 내게 K시인이 충고했다 >젊은 여자만 보면 만지거든 > >K의 충고를 깜박 잊고 En선생 옆에 앉았다가 >Me too >동생에게 빌린 실크 정장 상의가 구겨졌다 > >몇 년 뒤, 어느 출판사 망년회에서 >옆에 앉은 유부녀 편집자를 주무르는 En을 보고, >내가 소리쳤다 >“이 교활한 늙은이야!” >감히 30년 선배를 들이받고 나는 도망쳤다 >En이 내게 맥주잔이라도 던지면 >새로 산 검정색 조끼가 더러워질까봐 >코트자락 휘날리며 마포의 음식점을 나왔는데, > >100권의 시집을 펴낸 >"En은 수도꼭지야. 틀면 나오거든 >그런데 그 물은 똥물이지 뭐니" >(우리끼리 있을 때) 그를 씹은 소설가 박 선생도 >En의 몸집이 커져 괴물이 되자 입을 다물었다 > >자기들이 먹는 물이 똥물인지도 모르는 >불쌍한 대중들 > >노털상 후보로 En의 이름이 거론될 때마다 >En이 노털상을 받는 일이 정말 일어난다면, >이 나라를 떠나야지 >이런 더러운 세상에서 살고 싶지 않아 > >괴물을 키운 뒤에 어떻게 >괴물을 잡아야 하나 }}} 2016년 문화계 성추문 폭로 사건을 다시 일으킨 시.

2017년 종합인문교양 계간지, 계간 『황해문화』 97, 겨울호는 특집과 창작 작품, 문화비평, 포토에세이 등 모든 꼭지를 페미니즘으로 기획하였고 이에 최영미 시인에게 청탁하자 고은 시인을 사실상 지칭하며 문단 내 성폭력을 폭로하는 시 "괴물"을 기고하여 미투 운동에 불을 붙혔다. [[1]] [[2]] 다만 대중들에게 이 일이 알려진 것은 서지현 검사의 폭로 이후이다. 시 내용은 맨 위의 '펼침' 항목 참조. [include(틀:문단 가져옴,title=최영미,version=19)]

2018년 2월 7일, 최영미는 논란이 일고 난 뒤 JTBC 뉴스룸에 나와 "약간 과장되기도 했다"면서도 시에 나온 인물에 대해 "상습범"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30대 초반으로 젊었을 때 문단 술자리에서 자신에게 성희롱성추행을 한 사람이 한두 명이 아니라 수십 명이었다"고 추가로 폭로했다. [[3]]

이에 7일, 이승철 등의 사람들이 최영미가 피해자 코스프레를 한다는 등 최영미 시인을 원색적으로 비판한 글을 올려 '2차 가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4]]

최 시인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1993년~1995년 사이 어느 날, 망년회에서 괴물의 (유부녀 편집자를 괴롭히던) 성폭력에 대해서도 말하겠다”며 “1993년경 종로의 술집에서 제가 목격한 괴물선생의 최악의 추태는 따로 있는데, 제 입이 더러워질까봐 차마 말하지 못하겠다”고 여운을 남겼다.[[5]]

고은 시인은 15일에 ‘나로 인해서 단국대에 누를 끼치기 싫다’며 석좌교수직에서 물러났다. 이와 함께 고은 시인은 수원시가 마련해 준 광교산 자락의 주거 창작공간에서 떠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기준 단국대는 학교 홈페이지 내 고은 시인과 관련된 기사와 게시물을 내렸다. [[6]]

서울특별시청은 그를 기념하는 '만인의 방'을 폐쇄하기로 했다.[[7]]

기타

또, 자신을 문단 내 성폭력 피해자라고 밝힌 여성이 문단 내 성폭력 가해자들이 대거 소속돼 있는 한국작가회의에 대책마련을 촉구하며 10일 오후 한국작가회의 총회가 열리는 서울 마포구 마포중앙도서관 앞에서 성명문을 발표했다. [[8]]

영화계

2월 8일, 한 신인 여배우가 SNS에 지난해 12월 18일 뮤직비디오 배우 캐스팅면접에서 영화감독 조근현[* 영화 흥부, 번개맨, 26년 등을 연출했다.] 씨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영화 제작사는 홍보 활동에서 감독을 배제시켰다. [[9]][[10]] 피해자 측에서 면접 당시 녹취록을 증거로 제출하였다. [[11]] 녹음을 들어보면 면접과는 전혀 관계 없는 말들이 나열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지시각 17일, 김기덕 감독이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자신의 여배우 폭행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12]]

23일 한 트위터 이용자는 자신의 계정에 영화 제작자 겸 모 대학 영화과 교수인 A의 실명을 언급하며 성범죄를 폭로했다.[[13]]

3월 6일, 전주국제영화제 사무국 팀장의 상습적인 성폭행을 전 직원들이 폭로했다. [[14]]

이현주

[include(틀:상세 내용/문단, 문서명=이현주(영화 감독), 앵커=s-2)] 영화감독 A씨도 '미투 캠페인에 동참하는 글'이라는 제목으로 영화감독 이현주의 성범죄를 SNS에 폭로했다. 이현주는 2015년 영화아카데미 동기인 여성 A씨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준유사강간)로 기소돼 작년 12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성폭력 교육 40시간 이수 명령을 확정받았다. A씨는 피해 사실을 전하면서 영화계에서 사건을 덮으려는 시도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2월 5일, 여성영화인모임은 이사회를 열고 지난해 연말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에서 이현주에게 준 감독상을 박탈했다. 여성영화인모임은 "이현주 씨의 사건에 대해 2월 2일에서야 제보를 통해 인지하게 됐고 이에 이사회를 소집했다"며 "설립목적에 명백히 위배된다고 판단해 수상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영화감독조합도 2월 6일에 이현주를 제명했다. [[15]] 자세한 것은 이현주(영화 감독) 문서 참고.

조민기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조민기 성범죄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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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일 새벽, 디씨인사이드 연극, 뮤지컬 갤러리에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익명의 게시글 작성자는 "청주의 한 대학 연극학과 교수가 수년간 여학생들을 성추행했다"고 폭로했다. 이 게시글은 현재 삭제되었다. [[16]]

2017년 10월, 피해 학생이 국민신문고에 조민기의 성추행 사실을 신고했다. 교육부로부터 민원을 이첩받은 청주대는 양성평등위원회를 열어 조사했다. 청주대는 12월에 이사회 회의록을 개최했고 연극학과 교수였던 조민기에 대한 징계 심의가 의결됐다. 학교 측은 “조사 결과 사실로 확인됐다. 규정상 성희롱에 해당되고 피해 학생이 처벌을 강하게 원해 엄중한 징계를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17]] 청주대학교는 정직 3개월에 중징계 처분을 내렸고 조민기는 사직서를 제출했다. [[18]]

조민기 측은 극구 부인했다. 조민기는 JTBC 뉴스룸에 나와 혐의를 부인하기도 했다.[[19]]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는 20일, “성추행 관련 내용은 명백한 루머이며 성추행으로 인한 중징계 역시 사실이 아니다”라는 골자의 공식 입장을 냈다.

한편, 신인배우 송하늘[* 청주대 연극학과 졸업 후 갓 대학로에 데뷔했다]이 SNS에 조민기의 성추행을 구체적으로 증언했다. 조민기 측이 언급한 ‘피해자 없이 떠도는 루머’나 ‘불특정 세력의 음모로 조작된 일’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20]]

3월 9일, 조민기는 끝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정황상 자살이 유력. 결국 충북지방경찰청은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를 종료했다.

조재현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조재현 성범죄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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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23일 배우 최율이 성추행 논란을 빚은 배우로 조재현을 지목했다. [[21]] 또한 5달 전 조재현과 관련된 1인 시위가 있었다고 한다. [[22]]

24일, 조재현은 입장문을 통해 자신의 잘못을 사과하였으며, tvn의 드라마 크로스에서 하차했다.[[23]]

그러나 사과문을 발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또다른 피해자의 폭로가 나왔다.[[24]]

자세한 건 조재현 문서 참고.

오달수

[include(틀:상세 내용/문단, 문서명=오달수, 앵커=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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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5일, A씨는 온라인을 통해 "1990년대 부산 소극장 배우 중 한 명이 여자 후배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했다."며 "코믹 연기하는 유명한 조연배우"라고 고발했다. A씨는 그 충격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했다.

2월 26일, 배우 오달수는 성추행설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저는 댓글과 그 익명 댓글을 토대로 작성된 기사를 접하는 순간, 참담한 심정으로 1990년대 초반의 삶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렇게 30년 전, 20대 초반으로 돌아가 차분히 스스로를 돌이켜 보았지만, 그런 행동을 한 적이 없습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익명 댓글에서 제기된 주장은 결코 사실이 아닙니다"라고 거듭 부인했다. [전문]

그런데 위의 입장문이 나온지 얼마 안 되어서 오달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피해자의 폭로가 나왔으며, 또 한명의 피해자가 직접 JTBC 뉴스룸 출연하여 인터뷰를 하였다. 또한, 미투운동이 일어나기도 전인 2년 전 2016년, 오달수의 과거 성추행에 대한 제보를 받았었으나 사실확인이 어려워 보도를 하지 못했었다는 디스패치의 기사까지 나온 상황이다.

2월 28일 오달수가 피해자에게 사죄하는 사과문을 올렸다. [[25]]

자세한 건 오달수 문서 참고.

김기덕

[include(틀:상세 내용/문단, 문서명=김기덕, 앵커=s-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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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을 통해 이 사람의 끔찍하고 위선적인 모습이 폭로되었다.

자세한 건 김기덕 문서 참고.

김영빈

2013년 10월 부천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사무실에서 영화제 전 프로그래머 A씨를 강제추행했으며 5년 후인 2018년 3월 21일에 미투 운동으로 폭로되어 입건 되었다.[[26]] 2018년 4월 3일에 검찰에 송치 되었다.[[27]]

이외에도 과거 영화 테러리스트 촬영 때 배우 염정아와 사전 합의 없이 노출 장면을 촬영했으며 박근혜 정부 때 그 말 많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을 하면서도 박근혜 정부의 지원 삭감을 묵인하기도 하였고, 이전에도 장군의 아들 4 제작 과정에서 잡음을 일으키는 등 여러 구설수에 올랐다.

조현훈

2018년 4월 27일에 2013년 영화제에서 동석한 여성감독 성추행한 소식이 나오면서 관련해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28]]

이송희일

2018년 6월 11일에 동성을 성추행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물의를 빚었다.[[29]]

연극계

2월 11일, 연극배우 이명행이 과거 성추행 논란으로 자신의 소속사인 한엔터테인먼트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문을 내고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에서 중도 하차했다.

황이선 연출가는 "서울예대 교수 극단을 운영하는 연극계 대가가 2003년 학교에서 남산까지 가던 차 안에서 무릎 담요를 같이 덮자면서 허벅지에 손을 올렸고, 점점 중요 부위로 손이 다가왔다"고 적었다.

배우 출신인 박영희 역시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대학로 갈비집에서 공연계 ‘선생님’에게 당한 성추행 사실을 폭로하고, “실명을 공개하지 않는 까닭은 당신을 하늘처럼 모시며 청춘을 오롯이 바친 선배들, 동료들, 후배들이 상처받지 않기를 바랐던 마음 때문이다. 예술가로서, 어른으로서 책임 있는 행동으로 답해달라”고 요구했다.[[30]]

유명 인터넷 사이트의 한 게시판에 자신을 대형 뮤지컬 오케스트라팀에서 일하는 음악인의 친구라고 소개한 익명의 게시자가 유명 음악감독 변희석에 대한 폭로글을 올렸다. 이 게시자는 변희석에 대해 "공연계에서 배우들이나 음악인들 그리고 스태프들까지도 함께 일하기 싫어하는 인물로 꼽힙니다. 그가 얼마나 더러운 말들과 입에 담기힘들 정도의 음담패설을 하는지 그리고 그가 매 공연 때마다 뱉어내는 그런 말들을 어쩔 수 없이 듣고 있어야했던 팀원들의 몇몇사례들을 적어봅니다"라며 몇몇 사례를 들었다. 이 같은 글이 올라오자 변희석을 안다는 몇몇 사람들도 동조하고 있다.[[31]][[32]]

2월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대형 뮤지컬 '타이타닉', '시라노' 등에서 음악감독을 맡은 변희석 씨가 여성 단원들에게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글이 게시됐다.[[33]] 같은 날, 변희석 뮤지컬 음악감독이 SNS에 자신의 성추행 논란에 대한 사과문을 개재했다.[[34]]

18일, 배우 H씨(35)도 페이스북에 "대학로에서 처음 연극 무대 후 뒷자리에서 술을 많이 마시고 정신을 차려보니 모텔방에서 한 선배가 내 귀를 핥고 있었다"며 "그 선배는 날 좋아한다며 고백을 마지막으로 나갔고 그제야 문을 걸어 잠근 난 벌벌 떨다 잠이 들었다."고 한 선배 배우를 폭로했다.[[35]]

서울예대 페이스북 익명 게시판에 10여 년 전 당시 16세로 김해 지역 한 극단에 입단했다가 A씨로부터 봉고차 안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경남연극협회는 19일, 해당 범죄자인 김해 극단 '번작이' 대표를 영구 제명한다고 밝혔다. [[36]] 뒤이어 20일 이 여성의 이름을 빌린 또 다른 여성도 같은 극단에서 단원 생활을 하던 중 A씨로부터 성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경남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21일 과거 김해 모 극단 단원으로 활동했다가 이 극단 대표 A씨로부터 성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폭로한 여성들을 상대로 조사에 착수했다. 21일까지 경찰이 파악한 피해자는 2명이다.[[37]]

지난 2월 15일 연출가 이윤택 씨에게 성폭력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후, 온라인에는 연희단 거리패에 대한 각종 고발이 쏟아졌다. 이 중 1990년대 연희단 거리패에 소속됐던 배우 오모 씨가 여자 후배들에게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도 제기되었다. 오늘(23일) 오전부터 일부 언론들은 오 씨 실명으로 배우 오달수 씨를 지목했다.[[38]]

2월 27일 SNS에서 극작가 김광림 씨의 성추행에 대한 글이 게시됐다. [[39]]

이윤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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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괴물'에 이어 문화계 성추문 폭로를 가속화시키는 계기가 된 인물

2월 14일, 극작가 겸 연출가 이윤택이 과거 저지른 성추행을 김수희 극단 미인 대표가 폭로했다. 김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MeToo’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올린 글에서 10여 년 전 지방 공연 당시 자신이 겪었던 성추행 피해를 폭로했다. 김 대표는 당시 이윤택이 ‘기를 푸는 방법’이라며 연습 중이나 휴식 때 여자 단원에게 안마를 시켰고 사건 당일도 자신을 여관방으로 호출했다고 밝혔다. [[40]][[41]] 주말에는 페이스북에 자신을 전직 연극인이라고 소개한 김보리(가명)가 다른 사람들이 폭로한 '물수건으로 나체 닦기', '차 이동 시 유사 성행위', '성기와 그 주변 마사지' 같은 일들은 과거에 자기도 겪었었던 일이라고 말문을 열었다.[[42]] [[43]] 당시 미성년자였던 다른 피해자도 비슷한 일을 당했다고 한다. 19일에는 극단 나비꿈의 이승비 대표도 자신이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44]][[45]] 연희단거리패 전직 단원 김지현도 이윤택의 19일 기자회견 이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2005년에 이윤택에게 성폭행을 당해 임신ㆍ낙태한 사실을 폭로했다.[[46]] 배우 H씨도 폭로했다.[[47]] 이것들 말고도 이윤택에 대한 폭로는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상태이다.

결국 이윤택은 활동을 중단했다.[[48]] 오규석 기장군수에게도 불똥이 튈 수 있다고 한다.[[49]] 17일 저녁에 한국극작가협회에서, 18일에는 서울연극협회에서 제명당했다.[[50]] 그것이 알고싶다 게시판에 이 사건에 대해 취재해달라는 요청이 줄을 잇고 있다.[[51]] 같은 날, 한국연극연출가협회도 그를 제명하기로 했다. 또, 19일에 연희단거리패가 해체되었다.[[52]]

19일, 이윤택은 서울 명륜동 30스튜디오에서 성추행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부끄럽고 참담하다. 법적 책임을 포함해 어떤 벌도 받겠다”고 공개 사과했다. 그러나 성폭행 혐의는 부인하는 등 진정성 없는 사과였다고 평가되고 있다.

21일 오동식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나의 스승을 고발합니다"는 글을 게재하며 이윤택에 대한 미투운동이 시작된 12일부터 19일 있었던 기자회견을 준비하는 과정을 상세히 폭로했다. 그는 이윤택이 기자회견을 준비하며 사실을 묵살하고, 불쌍한 표정을 연습했다고 폭로했다. 단, 오동식 본인도 ㅇㅅㅈ 씨와 원선혜 조연출 등에게 폭언과 폭행을 한 바 있다.[[53]]

22일 홍선주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JTBC 뉴스룸 손석희씨와 전화인터뷰하고 영상인터뷰 한사람 접니다."라는 글을 게재하여, 연희단거리패 김소희 대표를 저격했다. 김소희 대표가 이윤택의 성폭행 대상이 될 후배를 지목했다고 폭로하면서, 자신 역시 성폭행의 피해자라고 덧붙였다. [[54]]

이후 상황은 이윤택 항목 참조.

하용부

2월 18일 밤, 디시인사이드 연극,뮤지컬 갤러리에 김보리(가명)씨는 ‘윤택한 패거리를 회상하며 2’라는 2번째 글에서 "2001년 ‘밀양 여름공연 예술축제’ 기간에 하용부[* 2001년, 중요무형문화재 제68호 밀양백중놀이 예능보유자로 인정받았다.] 밀양연극촌장에게 연극촌 근처 천막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55]] [[56]][[57]]

문화재청은 20일 설명자료를 통해 “최근 사회적으로 물의를 야기한 인간문화재 하용부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에게 지급하던 전수교육지원금 지급은 사실관계가 확인될 때까지 중단한다”고 밝혔다. [[58]]

또, 밀양시가 19일 오후 시내 부북면 가산리 사단법인 밀양연극촌에 무료임대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밀양연극촌 위·수탁 계약에 따라 무료임대계약 해지가 진행된 것이라는 게 시 측의 설명이다.[[59]]

오태석

2월 15일 밤, 여배우 P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태석[* 전통에 기반한 실험적 연극을 선보이며 한국 연극에 한 획을 그은 연극계 상징적인 인물이다.]의 성추행 의혹을 폭로했다. 그녀는 ‘나와 당신 그리고 우리에게 건네는 편지’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과거 공연이 끝나고 오태석이 회식자리에서 자신에게 한 성추행 상황을 자세하게 전했다.[[60]][[61]]

여성 B씨도 자신의 SNS를 통해 “23살이라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연극판을 기웃거리게 된 나는, ‘백마강 달밤에’라는 연극에 적잖은 충격을 받았고 극단의 뒷풀이에 참석했다. 그 연출가는 술잔을 들이키는 행위와 내 허벅지와 사타구니 부근을 주무르고 쓰다듬는 행위를 번갈아 했다”고 오태석의 범죄를 공개했다. [[62]]

서울예술대학교 총학생회가 21일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오태석 공연학부 교수의 퇴출을 요구하고 나섰다.[[63]]

서울예대 대학본부는 22일 “오태석 초빙교수에 대한 신분상 조치는 조속한 시간 내에 대학의 정관과 규정 및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처리할 예정이며, 이번 학기 수업은 전부 배제시켰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문예위)는 지난해 ‘창작산실’에 선정된 목화 ‘모래시계’에 대한 지원 여부를 논의 중이라고 23일 밝혔다.[[64]]

한명구

연극배우이자 극동대학교 전임교수를 거쳐 서울예대 교수로 재직 중이었던 한명구도 학생들의 폭로로 성추행 의혹이 생겼다. 이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각종활동을 중지했다.[[65]]

한명구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추행을 하였으며, 그 자리도 공개된 자리가 많았다고 한다. 또한 학생을 지도할 때도 학생에게 물건을 던져서 맞히는 등 폭력과 공포를 사용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또한 이런 증언들은 여러 학생들이 똑같이 말하고 있어 신빙성이 높은 편이다.

최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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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극배우협회 이사장이자 35년 경력의 연극배우 최일화가 과거 논란이 됐던 성추행 사실을 스스로 털어놓고 “자숙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2월 25일 최일화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조그마한 것이라도 저와 연루된 게 있다면 자진해서 신고하고 죄를 달게 받겠다. 오로지 죄스런 마음뿐”이라며 과거 성추행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사태가 터졌을 때 바로 사과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지만, 겁이 나는 마음이 컸던 것도 사실이다. 늦었지만 꼭 사죄를 하고 싶었다. 당사자들한테 진심으로 사과를 하고 싶다.”면서 “뒤늦게 용기를 내 죄송하다. 비겁하게 회피하고 싶지 않다. 그분들 상처가 치유되진 않겠지만 자숙의 시간을 갖고, 사실과 진실에 따라 법의 심판을 받겠다.”고도 밝혔다.[[66]]

그런데 배우 최일화의 과거 성추문은 성추행이 아니라 성폭행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5년 전 최일화와 같은 극단에서 활동하던 당시 연극배우 A씨는 2월 26일 헤럴드경제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최일화 씨가 마치 가벼운 성추행이었던 것처럼 이야기 하는데 분노를 참을 수가 없다”면서 “명백한 성폭행이었다”고 주장했다. 며칠 전부터 미투 운동과 관련해 댓글을 달기 시작했다는 A씨는 최일화의 자진 고백 역시 수일 내에 자신의 이름이 거론될 것을 염려해 선수 친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A씨는 성폭행 당시 상황에 대해 “25년 전이다. 당시 나는 대학을 갓 졸업한 24살 연극배우 지망생이었다”며 “‘애니깽’이라는 작품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후 (최일화가) 발성 연습을 하자며 새벽에 불러냈다. 새벽에 산속에서 발성 연습을 1주일가량했다. 1주일쯤 지났을 때 술을 마시자고 해서 술자리를 가졌다. 그 자리에서 나에게 연기를 못한다면서 온갖 지적을 했다. 연기 지적이 계속되던 중 갑자기 강압적으로 성폭행을 당하게 됐다”고 당시 전했다. 이후 A씨는 “최일화 씨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받고 싶어서 극단을 찾아간 적이 있다. 내가 죽기 전에 한 번이라도 그 사람에게 사과를 받고 싶었다”며 “그런데 그는 나를 보지도 않고 지나가더라. 그때 역시 무서워서 도망치듯 자리를 떴다”고 전했다.[[67]]

음악계

더 모노톤즈

노브레인을 시작으로 하여 한국의 록 음악을 이끌어온 기타리스트 차승우가 소속되어 있었던 록 밴드. 전 드러머 최욱노와 베이시스트 하선형의 성추문으로 팀이 해체하는 수순을 밟았다. 정확히는 최욱노가 가해 사실을 폭로당하면서 탈퇴한 후 하선형의 가해 사실까지 폭로되면서 해체의 수순을 밟게 되었다. --차승우의 명성에 먹칠을 한 셈이다. 전 소속 그룹 멤버들 때문에 개고생하게 생긴 차승우 지못미...--

만화계

박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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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26일 SBS '8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박재동에게 결혼식 주례를 부탁하러 온 이모 작가를 성희롱하고 성추행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피해자 A씨는 인터뷰를 통해 "결혼식 주례를 부탁하려다 성추행을 당했다며 "반갑다며 내 허벅지를 이렇게 쓰다듬었다. '난 처음 봤을 때부터 네가 맛있게 생겼다고 생각했어' 이렇게 말하더라"고 폭로해 충격케 했다.[[68]] 이후 이 작가는 지난 2016년 자신이 삽화가로 참여한 한국만화가협회 공정노동 행위 및 성폭력 사례집을 통해 피해 사실을 알렸다. 그러자 박재동이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 소문의 근원지를 찾으며 2차 피해를 가했다고 주장한 이 작가는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는 박 화백이 “만약에 이건 가정인데 만약에 네가 사례집에 그걸 썼다고 그러면 만약 그럼 너하고 얘길 해보고 당사자랑 얘기를 해보고…”라는 내용이 담겼다.

2018년 2월 28일 사과문을 통해 피해자인 이태경 작가에게 자신의 잘못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69]]

그런데 [페이스북]을 통해 박재동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보낸 일부 사람들로 인해 페북 댓글란이 혼돈에 빠져들기도 했다.[* 박재동의 사과문을 읽은 후 박재동에게 힘내라고 한다든지, 응원한다, 존경한다라는 댓글을 남긴 사람들이 있었다] 이에 대해 이태경 작가의 남편이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재동의 사과문은 진정한 사과문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박재동과 박재동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보낸 사람들이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했다며 거세게 비판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작가 남편 페이스북]

2018년 3월 9일 한국만화가협회는 이사회를 열고 정관 제9조(회원의 징계)에 따라 만장일치로 성폭력 논란과 관련해 박재동을 제명처리했다.

강도하

[문하생을 하면서 성추행을 당했다는 여성의 폭로] [만화계 미투..유명 웹툰작가 "문하생 성추행” 주장에 "사실무근"] [가해 동참' 웹툰협회장에 분노…'2차 미투'도 등장]

>강도하 작가님은 사람을 좋아하시고, 스킨쉽도 좋아 하시고, 트위터도 좋아하시고 섹스이야기도 참 좋아하셨습니다. >그 밖에도 “술은 여자가 따라야 맛있다” 36살이었던 화실 선배랑 잘해보라면서 “쟤 고추 되게 커” >한예종 교수시절 해부학을 강의하셨다는 말을 하시며 어시들 팔이나 허리 등을 만지셨습니다.

2018년 3월 2일 웹툰 위대한 캣츠비의 작가인 강도하에게 성희롱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의 폭로가 나왔다. 해당 피해자는 과거 강도하의 문하생을 했던 여성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강도하가 화실에서 자신 포함 여러 문하생들을 상대로 성희롱과 성추행을 했다고 폭로했다. 그리고 강도하의 아내 원수연은 남편이 문하생들에게 성희롱과 성추행을 하는 모습을 보고도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다고 폭로했다.

강도하는 2015년에도 성폭력 사건을 일으켜 논란을 일으켰으며, 아내인 원수연은 박재동성추행을 부정하는 페이스북 댓글에 "좋아요"를 눌러 논란을 일으켰었다.

이에 대해 강도하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성추행 논란에 대해 사실무근이며 (폭로가) 심해질 경우 (폭로자에게) 법적 대응도 검토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런데 폭로한 측에서도 강도하가 자신들을 고소할 경우 법적 다툼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자세한 건 강도하 참조.

사진계

배병우

2018년 2월 23일, 유명 사진작가 배병우 씨에 대한 의혹도 불거졌다. 배 씨가 서울예술대학교 교수 시절, 제자들을 성추행했다는 것이다. [[70]]

로타

[include(틀:상세 내용/문단, 문서명=ROTTA, 앵커=s-2.2)]

2018년 2월 28일 MBC '뉴스데스크'는 로타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피해자를 만나 직접 인터뷰를 한 방송을 내보냈다.[[71]]

이에 대해 로타는 피해자의 주장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 후 폭로한 피해자가 누군지 찾아내려고 함께 작업했던 모델들에게 밤늦은 시각까지 여러 통의 전화와 문자를 보내 연락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져 또 논란을 일으켰다. [[72]]

그리고 로타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피해자가 또 나타났으며 심지어 성폭행까지 당했다는 피해자도 등장하였다.

자세한건 ROTTA 참조.

방송계

2018년 미투1호는 서지현 검사지만 대한민국 미투1호는 배우 장자연이었다. 미투운동이 확산되면서 장자연 재수사에 관한 국민들의 요구가 점점 거세지고 있지만 언론에선 대형 언론사가 관계되어있는지 언급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월 22일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 "개그계도 미투 동참할 수 있게 만들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2008년부터 2009년 초까지 대학로XXX홀에서 지낸 신인 개그맨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누리꾼은 “여자 개그맨들이 성희롱에 엄청 시달린 걸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73]]

유학생 A씨는 약 13년 전 모 방송국의 공채에 합격해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모씨에게 "너 외국에 살다 왔으니까 이런 경험 많지?"라는 말을 들었고, 성관계를 거절하자 강제로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A씨는 성인인 언니의 주민등록증을 이용해 사후피임약을 처방받았다고 한다. 이 씨는 현재 의혹을 부인한 상태다. [[74]] 이씨는 "사실이면 자살하겠다"는 강한 반응을 보였으며, A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말했다.

김생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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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생민, 방송 스태프 성추행…피해자 만나 10년 만에 사과]] [성추행 피해자에게 10년 만에 사과? 소속사 “확인 중” [공식입장 ]]

2018년 4월 2일, 미투 성추행 폭로를 당했다. 데뷔 이후 최고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던 그라 충격이 큰 상태이지만, 본인도 인정하고 사죄를 하여 방송계 퇴출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스포츠

프로 바둑기사들의 미투

2018년 4월 11일 한국기원 성범죄 관련 교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여자 프로 바둑기사들이 미투 운동에 동참하였다. [[75]] 성추행, 성폭행 의혹이 다량 터졌으며, 여자화장실 몰카도 폭로되었다. 일요신문의 기사에는 실명이 직접 거론되지는 않았지만, 한국기원 내부 전산망과 페이스북 프로 바둑기사들 페이지를 통해 실명이 거론되었고, 해당 혐의자들은 혐의를 인정하였다.

김성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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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6일, 한국기원 내부 전산망을 통해 김성룡 九단이 한국기원 소속 외국인 여자 프로 바둑기사성폭행했다는 의혹이 폭로되었다. 원본 글에서는 김성룡의 실명을 공개했으며, 일요신문을 통해 2018년 4월 17일 기사화될 때는 김성룡이라는 이름은 복자 처리했다. 하지만, 일요신문 기사에서 "유명 프로기사이자 방송 해설자, 한국바둑리그 감독, 한국기원 홍보이사[* 한국기원 홍보이사는 김성룡 九단 한 명이다.] 등 바둑계 다양한 분야에서 맹렬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K 9단"이라고 하여 이름만 복자처리했지 김성룡임을 드러냈다. [[76]]

이에 한국기원에서는 긴급 윤리위원회를 구성하여 진상조사에 나서기로 하였다. [[77]]

2018년 4월 19일 동료 여자기사들이 [[78]]에 나서고, 2018년 4월 21일 여자 바둑기사 50여명이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게임 바둑 [[79]]에 따르면, 이 사건이 터지자마자 포스코켐텍 측에서 김성룡을 전격 해고했다.

2018년 4월 24일 프로기사회 대의원회에서 김성룡 제명을 결정했다. [[80]] 한국기원 이사회 의결과 프로기사회 전체회의에서 통과하면 김성룡 제명이 확정된다. 한국기원에서는 김성룡을 홍보이사에서 [[81]]했다.

쇼트트랙

조재범

약간 미투운동과 성격이 똑같지는 않지만,[* 피해자인 심석희선수는 폭로이전에 고소부터 하였다. 따라서 미투운동의 성격과 똑같다고는 보기 어렵다.]애당초 폭행 건으로도 말이 많던 양반이었다. 결국....

정구

2019년 1월 16일 MBN 뉴스8에서 전직 정구선수가 코치로부터 성추행을 당했으며 고등학교 시절 피해자 A씨는 새로 부임한 B코치로부터 2년동안 당했다고 고백했다. [[단독[또 스포츠 미투①] "고등학교 코치가 성폭행"…정구부 스포츠 미투]] 이에 대해 가해자 B코치와 피해자A씨의 통화녹취가 공개되면서 가해자 B코치가 2019년 체육계 성추문 폭로사건 심석희건을 거론하면서 피해자 A씨에게 용서해달라고 언급했다. [youtube(lLyqrImRXqw)]

정치계

안희정(미결)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안희정 성폭력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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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5일, 충청남도지사 안희정의 수행비서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고], 이에 대해 안 지사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으나 그에게 성폭행을 당한 피해자가 [다른 피해자가 있다는 사실을 폭로했고], 결국 성폭행이 사실로 밝혀지자 더불어민주당안희정 지사를 제명했고 안 지사 역시 도지사직을 사임했다.

이에 안희정은 부적절한 성관계는 인정하면서도 "합의에 의한 성관계였다"며 "강압이 없었다"고 반박했다. 성범죄 논란이 사실이 아닐지라도 안희정은 결혼을 한 유부남이기에, 수행비서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논란은 피하기 힘들 전망이다.

이후 민주당 지도부는 신속히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하여 안희정의 제명 절차를 거쳤으며, 6일에 제명이 확정되었다. 지방선거가 100일도 채 남지않은 시점에서 해당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에 지방선거에서 여당의 압승을 방해하는 장애물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른 곳은 또 몰라도 더불어민주당충남 쪽 지방선거 전망은 골치 아파졌다고 할 수 있다. 당장 더불어민주당 내 충남지사 예비후보들은 이번 논란이 불거지자 사과의 글을 올렸으며, 또한 예정되어 있던 모든 선거운동 활동을 중단했다.]

2018년 3월 6일 오전 12시 50분경 안희정 본인이 직접 사과문을 올렸다. [공식 페이스북] 사과문에 따르면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는 비서실의 입장은 잘못입니다." 라며 김지은의 주장이 맞는다고 시인하였으며, 도지사직을 내려놓았을 뿐만 아니라 모든 정치활동을 중지하겠다고 선언했다.[* 8개월간 총 4차례 발생했다고 하며 다른 피해자들도 있다고 하는 만큼 검찰의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한 실정이다.][* 피해자인 김지은 씨는 지난 대선 기간 중 안희정 선거 캠프의 홍보기획관으로 있다가 안 지사가 경선 후보를 사퇴한 후 수행비서로 임명되었으며 이후 수행비서 업무를 하던 김 씨가 또다시 정무비서로 보직이 변경되었다.]

자세한 내용 및 경과는 위의 관련 문서를 참조.

파일:더불어민주당윤주원논란.jpg 3월 6일, SNS에서 안희정을 고발한 여성을 비하하는 댓글을 쓴 부산시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윤주원이 당원에서 제명되고 예비후보직에서 박탈당했다.[[82]]

파일:wjsqnrehekdrkwmdk.jpg 2018년 3월 7일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 도당 간부가 피해자인 김모 씨에 대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차 가해를 하였다. 이에 민주당 중앙당에서는 해당 간부에 대해 [검토]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이후에 벌어진 1심 재판에서는 무죄 선고가 내려졌다.

정봉주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정봉주 성추행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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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안희정과 함께 미투 운동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사람이다. 다만 증거 공방 과정에서 의혹을 보도한 언론사의 보도 과정과 정봉주 본인의 무죄 주장 모두 논란을 사서 상황이 많이 복잡해졌다. 자세한 내용은 정봉주 성추행 의혹 참조.

민병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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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10일,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폭로가 나왔다.[[83]] [[84]] 피해여성은 민병두 의원이 노래방에서 테이블을 밀어 입구를 막아버리고, 갑자가 키스를 했다고 주장했다. 민병두 의원은 둘이 노래방에 같이 간 점, 신체접촉이 있었던 점은 인정하나 어느 정도 수준이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결국, 성추행 의혹에 의원직 사퇴를 결정했다.[[85]] 부인 역시 [동의]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민병두 의원이 사퇴할 시 자유한국당과 의석수가 4자리밖에 차이가 나지 않게 된다는 이유로 사표 수리를 받아주지 않고 있다.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에 이어서 일어난 거물급 정치인의 미투운동 여파로 인해서 더불어 민주당은 논평에서 대단히 충격적이며 할 말이 없다면서 공식적인 논평을 자제하고 있다. 한편 민병두 의원의 아내가 용서한다는 취지의 페이스북 게시글을 올렸는데 거기에 대해서도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기타

1월 30일,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05년 변호사 취업을 준비하던 시절 검사장 출신의 로펌 대표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SNS에 폭로했다. [[86]] 그런데 이재정 의원이 변호사 시절 성희롱을 당한 후배 여성 변호사에게 ‘현명한 선택을 하라’며 사실상 피해 사실을 덮으라고 종용했다고 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87]]

1월 31일, 더불어민주당 이효경 경기도의회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성희롱을 폭로했다. 오후 10시에 노래방으로 불러낸 것, 만취한 상태로 새벽 시간대에 "사랑한다"고 전화하는 것, 엉덩이가 왜 이렇게 크냐고 비아냥대는 것 등을 폭로했다. 또, "6년 전 소속 상임위원회 연찬회에서 회식 후 의원들과 동행한 노래방에서 한 동료 남성 의원이 자신 앞에서 바지를 벗은 적도 있었다"면서 당시 "밤새 내가 할 수 있는 욕을 실컷 했다"고 말했다. [[88]]

최윤희한나라당 경북도의원도 페이스북에 성추행 피해 사실을 털어놨다. 도의원으로 활동하던 때 동료 의원들이 공공연히 자신의 가슴과 엉덩이를 만졌다고 폭로했다. 한 의원은 비례대표인 최 전 의원에게 “공천을 주면 같이 잠자리를 할 수 있겠느냐”고 노골적으로 물었다고도 폭로했다. [[89]]

류여해자유한국당 최고위원도 미투 운동에 동참했다. 검찰정 앞에서 시위하는 여성단체 앞에 나타난 것. 여성운동가들은 정치인이 참여하는 것에 떨떠름한 반응을 보였으나, 류여해는 "이제 정치인이 아니다"라고 주장해서 받아들였다고. 류여해는 "홍준표에게 지속적인 성추행을 당해 왔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6월 경북 경산체육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홍 대표가 자신의 손을 잡고, ‘주막집 주모’, ‘사이코패스 같은 사람’ 등의 말로 자신을 모욕했다고도 주장하고 있다. 2월 5일 오후 3시, 홍준표를 상대로 1억 원의 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90]] 한편 홍준표는 이를 그대로 보도한 MBN을 새누리당 당사에 출입하는 것을 금지했고, 류여해에 대해서는 "성추행 할 만한 사람도 아니다"라고 반응. 류여해는 "바른정당 사람들에게는 그토록 관대하신 분이 왜 MBN에서 제목 실수 좀 했다고 부스 빼기, 당사 출입금지, 취재거부, 시청거부 독려를 했냐"며 홍준표 당대표를 비난했다. [[91]] [include(틀:문단 가져옴,title=류여해,version=616)]

정애향 수성구 의원도 실명으로 미투 운동에 동참했다. 지난해 9월 19일 제주도에서 수성구 의원 연수 중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것이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오후 8시쯤 호텔로 돌아오는 버스에서 술에 취한 동료 구의원[* 자유한국당 소속 초선 의원인 서상국(60) 구의원]이 정 의원을 창문 쪽으로 밀어붙인 뒤 신체 접촉을 시도했다는 것이다. 거기다 숙소에 돌아와서는 "몸 한번 보자"는 등의 성추행적 발언을 했으며 정 구의원의 객실에 진입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92]]

이 와중에 동료 의원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피소된 서상국 수성구의원 제명안이 부결되면서 대구 지역 각계에서 성명과 논평을 내고 수성구의회를 비난하고 나섰다. 의회 내부에서도 “의원으로서 자질이 없는 것 아니냐”고 비판 목소리가 나왔다. [[93]]

2월 8일,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당내에서 벌어진 성폭력 사건에 대한 사과 기자회견을 했다. 정의당 성폭력 사건은 지난해 10월 전국위원 권모 씨로부터 성희롱과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고 피해자가 폭로하면서 시작됐다. 권 씨는 중징계 처분(직무정지)이 내려졌다. 피해자는 이후 정의당 전국위원이었던 장모 씨로부터 자신의 폭로에 대한 비난을 듣자 2차 피해를 봤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 대표는 “일단 긴급하게 상무위에서 해결할 수 있는 최선의 조치를 했다”며 “추가로 당내 여러 기구가 2차 가해에 대한 진상조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도 지난해 9월 문재인 대통령미국 순방 당시 동행한 공무원[* 뒤에 보도된 바로는 국군지휘통신사령부에서 경호실로 파견나온 현역 부사관이라고 한다.]이 여성 인턴 성희롱으로 인해 징계를 내린 것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이를 계기로 청와대를 크게 비판하고 있다.[[94]] 21일 국회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논란이 되었다. [[95]]

2월 12일,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성균관대 교수 재직 시절 성추행 피해를 입은 동료 교수에게 "덮자"고 말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앞서 남정숙 전 성균관대 교수는 유튜브 채널 등에서 2015년 성추행 문제를 상담하기 위해 당시 같은 학교 사학과 교수였던 정 장관을 찾았지만 정 장관이 "학교 망신이니 덮자"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 장관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며 반박했다. "나중에 연루돼 있었다고 밝혀지면 장관을 그만둘 것이냐"는 임 의원의 질문엔 "그럴 경우 책임지겠다"고 밝혔다.[[96]]

같은 날인 12일, 전북도의회 국주영은 의원이 의회에서 일부 남성의원들이 성희롱을 벌였다고 밝혔다. [[97]]

국회 보좌진들도 미투운동에 참여했다. [[98]]

2월 19일, 더불어민주당 심기준 의원의 5급 비서관은 동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강원도 평창의 한 술집에서 30대 여성을 추행한 혐의로 지구대로 연행돼 조사를 받았다.[[99]]

2월 22일, 남성당원으로부터 성희롱·성추행을 연이어 당한 뒤 화병으로 심장을 상해 요양 중인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여성당원이 제3의 남성당원으로부터 성희롱을 당한 사실이 추가로 밝혀졌다. 이 발언은 민주당 당직자들이 “피해자가 1차 성추행 남성당원의 제명, 출당 등 처벌을 원치않았다”고 한 데 따라 피해자의 의중을 재차 확인하는 과정에서 추가로 나온 것이다.[[100]]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강간치상 혐의로 새누리당 출신 전 국회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18년 3월 3일 밝혔다. 그는 2017년 11월 29일 안양의 한 숙박업소에서 한 5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다가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101]]

2018년 3월 5일, 대한민국 국회 안에서도 폭로글이 올라왔다. 더불어민주당의 한 의원실에서 재직하는 비서관이 4급 비서관(상관)인 사람이 성추행을 했다고 폭로하였다. 대한민국 국회 내부 사이트인 소통마당[* 외부인용이 아닌 국회 내부용 소통마당]과 국회 내부 SNS에 올렸다는 기사가 폭로되었다. [[102]] [[103]] MBC연합뉴스 기사에서는 당적을 적지 않았지만, 중앙일보 기사에서 [의원실이라고 당적을 적시했다.] 가해자는 의원실을 다른 당쪽으로 옮겼다고 기사에 나왔다. 어느 당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3월 6일,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실에서 가해자가 채이배 의원실에서 일하고 있었다며 대국민 사과를 하고 면직 처리했다. [[104]]

2018년 3월 6일, 세계일보의 폭로로 더불어민주당 안병호 함평군수도 4년 전에 성폭행과 성추행을 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105]] 안병호 군수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2018년 3월 8일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세종시장2015년 이춘희 시장이 한 복지센터장을 성추행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기억이 안난다.해명했다. 이 시장은 만약 사실임이 드러나면 즉시 사과하겠다 밝혔다.

파일:20180310000024_0.jpg 2018년 3월 9일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성추행/불출마 강요 파동으로 제명 및 당원권 정지가 된 전,현직 민주당원에 의한 피해자 2차 가해가 접수되었다. [[106]] 2017년 6월 두 명의 남성 민주당원이 여성당원을 성추행했고, 피해자는 수개월 동안 제재를 요구했지만 당에서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결국 피해자가 경찰에 진술을 하자 가해자들은 무고죄로 고발하겠다며 협박문자를 보냈다. 이후, 보복이 두려웠던 피해자의 고발에 의해 언론에 알려지게 됐다.

파일:acw213b5t50t6610795y.jpg 파일:28959251_1664894710226603_2509539211980308480_n.jpg 2018년 3월 10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전광역시 서구의회 의원인 김창관 구의원이 대한민국의 미투 운동을 두고 이른바 적폐세력이 기획한 게 아니냐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가 진영논리다, 개념이 없다 등으로 비난받았다. 이에 결국 글을 내린 뒤에 사과문을 올렸다. [[107]] [[108]]

안희정 전 지사나, 민병두 의원의 경우 다른 민주당원들에 비해 균형있는 시각을 가지고 있고, 특히 민병두 의원의 경우 문재인 대통령 당선 전 북한의 도발에 아무말도 못하는 민주당을 비난하고, 자난 정권의 햇볕정책 시도는 높게 평가하지만 실패한 전략을 다시 들고나오는 대통령이 또 나와서는 안 된다는 주장을 한지라 극우 논객이나 지지층 사이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미투 운동을 이용하여 비문을 제거한다는 음모론이 돌고 있다. 하지만 그 내용은 어디까지나 증거없는 카더라식 추측이라 할 수 있다.

2018년 3월 9일 더불어민주당 문현수 전 광명시의원은 현 더불어민주당 소속 경기도의원 둘이 학교운영의원회의 여성들을 상추행했다는 주장을 했다. 문현수 전 의원은 피해 여성들이 자신에게 도움을 요청했기 때문에 이 일을 꺼낸다 말했다. 도의원은 노래방에서 여성들을 손으로 주무르거나, 껴안기도 하고 고등학교 엄마들을 놀리기 위해 ‘전에 만난 초등학교 엄마들은 젊어 화끈하던데’라며 자랑을 하는 등 신체적 언어적 성추행을 했다고 한다. 피해 여성들은 운영위원회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도움을 받지 못한 채 은폐되었다 했다. 문현수 전 의원은 두 현직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지만 ‘(성추행 가해자인) 두 사람은 올해 지방선거에 출마하겠다고 한다. 두 사람은 정치를 그만하기를 권한다’고 요구했다. [[109]]

2018년 4월 8일 더불어민주당 충청남도의회 의원 예비후보가 성추행을 했다는 것이 폭로되었다. 해당 예비후보는 여대생한테 "정관수술 과 정자활력도 등을 애기한 것은 맞는다"고 인정했지만 여대생과의 성적 접촉은 부인했다. [[110]]

2018년 4월 11일 청주시 시장 선거 예비후보에 대해 미투 폭로가 올라왔다. [[111]]

언론계

1월 31일, 경찰대 출신으로 대한민국 경찰청에 근무하다 탐사보도 전문매체 뉴스타파로 이직한 임보영 기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MeToo’ 해시태그를 달고 “2015년 12월 경찰청 재직 당시 직속상사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는 글을 올렸다. [[112]]

2월 2일, 시사인 송지혜 기자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과거 자신이 MBC 소속 기자에게 당한 성추행 사건을 폭로했다.[[113]]

2월 7일, YTN에서 기자로 근무했던 26세 여성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투 해시태그와 함께 “저는 성추행, 성희롱 피해자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녀는 첫 직장이었던 파이낸셜뉴스에서 신입교육을 담당한 부장이 회식 때 자신의 옆 자리에 앉아 신체를 만진 일, 2번째 직장이었던 YTN에서는 친하지 않았던 남자 선배가 회식 후 "우리 집에서 자고 가라"고 하더니 다음 회식에서는 선배의 집 방향인 택시에 억지로 태운 일, 늦은 밤 자신이 있는 곳으로 와야 취재에 응해주겠다던 경찰, '지금 5성급 호텔에 있으니 목욕하고 가라'는 남성 취재원에 대해 폭로했다. 이를 접한 YTN여기자협회는 성명을 내기도 했다. [[114]] [[115]]

14일 오후 KBS는 ‘인터넷 뉴스’ 란에 ‘KBS MeToo:KBS 기자들이 말한다’라는 제목의 영상 2개를 게시했다. 각각 약 8분, 6분 정도 길이의 영상에는 박에스더, 이지윤, 신방실, 박대기, 최은진 기자가 직접 출연해 자신이 경험한 KBS 내 성폭력 문화를 고발했다. [[116]]

3월 6일 기자협회보에 미투 운동으로 드러난 다른 사건은 크게 다루면서도 정작 자신들 가운데 일어난 사건에는 쉬쉬하는 언론계 내부 분위기를 지적하는 기사가 올라 왔다. [[117]]

종교계

천주교

수원교구 한만삼 신부

2월 15일 새벽, 천주교 신자 김민경(소피아) 씨가 2011년에 천주교 수원교구정의구현사제단 소속의 한만삼 요한 신부와 함께 남수단에서 선교사목활동을 하던 중[* 한만삼 요한 신부는 남수단 봉사·구호활동에 반평생을 바친 고 이태석 세례자 요한 신부의 후임으로서 울지마 톤즈에도 등장한 사제라는 데서 충격이 더 컸다. 다만, 이태석 신부는 2008년부터 국내에서 암투병을 하다가 선종하였으며, 한만삼과 함께 일한 사실은 없다.] 남수단 현지에서 한 신부에게 여러 차례 성폭행당할 뻔한 사실을 KBS 특별취재팀으로 보냈고, 23일에 폭로되었다. [[118]]

수원교구는 한만삼 신부의 성무집행을 정지하였고,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히지노 대주교가 직접 나서서 대국민 사과를 하였다.

한편, 이 와중에 대전가톨릭대학교 총장인 김유정 유스티노 신부(대전교구)가 자신의 SNS에 “어느 분의 말씀에 의하면, 그 신부님은 지난 7년간 피해자에게 용서를 구했지만 용서를 받지 못했던 것 같다고 한다”는 글을 적었다가 그런 사실이 없다는 피해자의 반박이 있자 글을 삭제하는 일도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천주교 수원교구 사제 성폭행 사건 문서 참조.

명동성당 성가대 지휘자

2016년 명동성당 성가대 지휘자가 “요새는 술집 여자가 일반 여자보다 더 고상하다”는 등의 성적 비하 발언을 하여 항의를 받았으나, 발언자는 아무 조치 없이 그대로 남고 문제를 제기한 여성 단원은 성가대를 떠나야 하는 일이 발생하였다고 한다. [[119]] 잊혀져 있다가 2018년 미투 운동이 나오자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대전교구 장인국 신부

2000년대 초반에 천주교 미션스쿨에서 교목으로 활동하던 대전교구 소속 장인국 세례자 요한 신부가 미성년자 학생을 성희롱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장인국 신부는 논산대건고등학교, 대철중학교 교장을 거쳐 최근에는 대전가톨릭평화방송 사장직을 맡고 있다가 미투 고발 후 정직 처분되었다.

대전교구는 빠르게 진상 파악을 한 뒤, 3월 6일 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 명의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120]]

살레시오 청소년드림센터 모 팀장

2017년 9월 살레시오 청소년드림센터[* 살레시오 수도회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에 재직하는 강XX 교사는 상관인 모 팀장에게 성희롱을 당했다고 한다. 이를 정식절차대로 보고하고 피해를 호소했으나, 명동성당 성가대 성희롱 사건 때처럼 가해자는 보호받아 남고 피해자만 쫓겨났다.

아울러 성 문제가 불거지면 시 지원금이 끊길 수 있다, 피해자가 '기가 센 여자'라며 2차 가해만 입혔다고 한다. [[121]]

개신교

워낙 예전부터 일부 목사들의 이탈이 컸으며 이에 대해 사람들의 불만도 컸으며 예전부터 지속적으로 목사의 교인 성폭행, 성추행은 문제가 되어 왔다. 항목 참조

미투 폭로 신학생 자살 파문

신학생이 유서로 목사의 성폭행을 폭로하고 자살한 사건.

해당 피해자의 유서에 의하면 "3년 동안 중증의 우울증으로 약을 먹고 있고요. 강OO은 저를 셀 수 없을 만큼 성폭(행)해 왔습니다. 처세술이 강한 그는 자신이 피해자인 척 가정을 사랑하는 모습만을 보여 주었으니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미성년자일 뿐이었죠"라고 폭로했다. 해당 목사가 미성년자를 성폭행 했다는 폭로이다. 심지어 담당목사중 1인은 직접 기자를 만나 "당시 강 목사가 수연이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고 스스로 고백했고 당시 해당 강목사가 앞으로 목회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해서 사임처리로 끝냈었다고 하였다. 결국 해당 목사는 1년동안 쉬고 다시 목회활동을 재개했다. [[122]]

수원 S교회 미투 폭로

경기 수원S교회 성도였던 여성 A(50대)씨는 7일 한국일보와의 통화에서 이모(74) 목사로부터 10여년 전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A씨의 주장에 대해 이 목사는 성추행 등의 의혹에 대해서는 자신이 되레 피해자라고 반박하며 “A씨 유혹에 순간적으로 넘어가 딱 두 번 만났으나 실수였다”며 “목사의 양심상 괴롭고 겁이 나 그 뒤로 딱 끊었다”고 해명했다. [[단독 “목사가 성추행”… 개신교도 미투]]

서울성락교회 김기동 목사

3월 6일 JTBC 뉴스룸은 서울성락교회 개혁협의회 법무팀이 조사한 성폭력 보고서 등을 인용하여 서울성락교회 소속 신자 100명 중 6명 꼴로 동 교회 내에서 성폭력 피해를 당했고, 그 중심에 김기동 목사가 있다고 보도했다. [[123]] 피해를 고백한 신자들이 꽃뱀으로 몰리는 등 이들에 대한 2차 피해가 이어지자 피해자들이 실명 미투에 나서기 시작했다. [[124]]

해당 문제를 일으킨 김기동 목사는 베뢰아 귀신론 등으로 이미 오래 전 주요 교단에서 이단으로 규정된 인물이기도 하다(기침1987/고신1991/합동1991/통합2014).

자세한 내용과 추후 진행 상황은 추가 바람.

부산 모 교회 김모 목사

이전에 부산광역시에서 노숙자들의 대부로 불렸던 김모 목사가 2016년에 있었던 성추행 사실을 시인하였다. 피해 여성이 2018년 3월 사안을 공개하자마자 [[125]], 며칠 만에 인정하고 공개사과문페이스북에 게시하였다. [[126]]

불교

MBC PD수첩에서 2018년 5월 1일 방송에 조계종 해인사의 현응스님에 대해 미투 운동 관련 성추행 의혹을 제기했다.[[127]]

이에 현응스님은 성추행 의혹 사건의 알리바이를 제시했다.[[128]], 이와 함께 미투제보자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었다. [[129]] 그리고 함께 제시된 배임, 횡령 혐의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130]]

2018년 10월 17일 문화방송뉴스에서는 성추행과 법인카드 의혹에 관하여 정정보도공지를 하였다. [[131]][출처] PD수첩 큰스님께 묻습니다 편 보도 내용을 바로 잡습니다

기타 종교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

무안단물로 유명한 이재록 목사도 여신도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샀다. 다만 이재록 목사는 무안단물 이외에도 많은 논란으로 의해 이미 이단으로 규정받아 정상적인 개신교 목사로는 인정받지 않는다.

교육계

서울 M여중 교사

3월 6일 서울 소재 M여중 출신 A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8년 전 자신이 M여중 1학년일 당시 같은 학교 교사 오 모로부터 지속적으로 성폭력 피해를 당한 사실을 실명으로 폭로하였다. 가해 후에는 “휴대폰을 잘 잠가라”,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라”고 강요하고 학원에 간다는 핑계로 만남을 거절하는 A양에게도 “5분만 보자”며 만남을 종용하기까지 했으며, A양뿐만 아니라 A양의 친동생까지 수시로 성희롱하였다고 한다. 중학교 졸업과 함께 A양의 악몽이 끝나는 듯 했으나 고교 진학 후, 성인이 된 후에도 A씨의 무시에도 불구하고 휴대폰 문자메시지, 카카오톡, 페이스북 메시지로 지속적으로 연락을 시도했다고 한다.

A씨의 폭로가 이어지자 M여중의 수많은 졸업생들이 오 씨로부터 “처녀는 흰색 속옷을 입어야 첫날밤이 황홀하다”는 등 성희롱 발언을 들었으며, 오씨가 체벌을 가장한 폭행도 일삼는 교사였다는 증언을 해왔다. 폭로가 이어지자 오씨는 결국 A씨에게 사과의 의사를 밝혔으나 A씨가 자수할 것을 요구하자 변호인을 선임했다.

3월 9일 [[132]], 3월 11일 [[133]]가 해당 사실을 보도했으며, M여중 교장은 현재 오씨의 출근을 정지시킨 상태라고 한다.

3월 10일 피해 여성 A씨의 아버지가 심경을 담은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게시물]

3월 13일 [[134]]는 위 오모 교사 외에도 M여중 내에 2명의 성폭력 교사가 더 있었으며, M여중 측이 이를 알고도 덮는 등 쉬쉬해 왔다고 추가 폭로하였다. 2017년 같은 학교 소속 기간제 교사 안 모는 이 학교 학생 B양과 성관계한 사실이 발각된 후 해임되었는데, 해당 학생의 담임교사가 다름 아닌 위 성폭력 미투의 대상인 오 씨였다. 오 씨는 피해 학생 B양을 불러 피해 사실을 자세히 말해보라고 요구한 뒤 B양이 피해 사실을 고백하자 “사람이 살면서 실수할 수 있다”는 등 B양에게 사건을 덮을 것을 종용하고, 위 사실을 알게 된 다른 학생들에게 “서로 좋아서 한 것”이라고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다녔다고 한다. 학교 측은 위 안모 교사에 의한 피해 사실을 인지하고도 교육청에 통보하지 않았으며, 오모 교사의 2차 가해는 인지하지도 못했다고 한다. 한편 2017년 M여중의 또 다른 교사 박모 씨가 학생을 성추행해 해임된 뒤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3월 12일 M여중에 대한 특별감사에 착수했다.

추후 진행상황은 추가 바람.

평택 한광여중/여고 교사

3월 17일 여중 쪽에서 교목과 일부 교사들에 대한 미투폭로가 터졌다. [[135]]나 페이스북등을 통하여 피해사례가 속출하였고, [측에서 만든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입장을 발표하며, "원칙대로 처리하겠다, SNS를 통한 의견표출을 자제해달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으나, "원칙이 도대체 무엇이며, SNS를 통한 의견표출을 왜 제한하려는 것이냐"는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3월 19일 예배시간에 교장이 사과를 하였고, 여고와 함께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고 한다. 또한 위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도 현재 진행상황을 알렸으며, 의혹을 받고있는 교사들은 업무에서 일단 제외시킨 상태라고 한다. [[136]] [] [언론사]에 보도되었다. 기사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의혹을 받는 교사는 여고 측에도 있으며, 모두 11명이나 되는 교사들이 의혹을 받고있다고 한다.

기업계

2018년 미투 운동이 불붙으면서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이 매달 첫째 주 목요일 오전 7시 30분께 아시아나항공 본사(서울 강서구)에서 승무원 격려라는 명목 행사를 통해 스튜어디스들에게 악수·포옹·반말 등을 하는 게 적절치 않다는 [[137]]이 있었다. 이외에도 명절을 앞두고 여직원 세배받기 등에 대한 [[138]]도 있었다. [include(틀:문단 가져옴,title=금호아시아나그룹,version=175)]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은 해마다 여직원을 불러 골프대회와 장기자랑대회를 여는 등 '여직원 황제골프'를 즐겼다는 폭로도 나왔다.[[139]][[140]]

대학가

2월 10일 오후 3시부터 이화여대에서 이화의대·의전원 페미니즘 동아리 WTH가 마련한 ‘Feminism × Medicine’ 세미나가 열렸다. 참석한 여성들은 ‘미투’(#Me_Too) ‘#의료계_내_성차별’ 포스트잇 운동에 동참하고 서로 연대했다. [[141]]

12일 정치평론 유튜브를 운영하는 유재일 채널에 성균관대 남정숙 씨가 2014년 동료 교수에게 당한 성추행을 고발했으며 당시 성균관대에서 성추행 관련으로 진상조사를 나갔던 정현백 여가부 장관이 2차 가해를 했다고 폭로하였다.

22일 도내 한 대학의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A4용지 반쪽 분량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과대표로 있는 자신이 올해 신입생과 가진 모임에서 술에 취해 신입생과 둘만 남은 자리에서 경솔한 언행을 했고 이에 대해 피해 학우와 재학생들에게 사과한다는 내용이다. [[142]]

순천청암대 여교수 2명은 “대학 총장의 성추행을 검찰과 법원이 덮으려 해왔다”면서 연일 인터넷망과 성명서를 통해 고발했다.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와 광주전남교수연구자연합, 전국여성단체연합, 전국해직교수연합은 2월 12일 오후 광주지검 순천지청 앞에서 강명운 청암대 전 총장(71·구속) 성추행을 고소했다가 해직된 여교수 2명 복직과 법원·검찰의 진실규명을 요구했다. [[143]]

서울예대에서의 폭로도 끊이지 않고 있다.[[144]] 서울예대 대나무숲에 "'가짜 강간' 연출해 신입생 겁주는 관행", "신입생 환영회에선 동물 짝짓기 흉내" 등 수십건의 글이 올라왔다.[[145]] 게다가 이것을 '연출'이라고 확신할 수도 없는 것이, 실제 집단 성폭행을 시도하였다가 실패해서 연출이라 변명했을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이다.[* 연출이 아닌 실제일 경우, 강간미수 가해자가 된다.]

경희대학교에서도 있었다.[[146]]

전주대학교에서도 있었다.[[147]]

세종대학교에서는 모 교수의 제자 성폭행(즉 강간)이 논란이다.[[148]]

서울대학교 총장 최종후보로 선출되었던 강대희 교수에 대해 여교수를 상대로 한 성추행 의혹이 제기되었다. [[149]] 해당 후보는 총장후보에서 사퇴하였다. [[150]]

기타

여성 직장인 Y씨도 2015년 대학생 때 공공도서관에서 근무했을 때 성범죄가 있었다고 폭로했다. Y 씨에 따르면 사건은 회식이 끝나고 동료들이 먼저 떠난 뒤에 벌어졌다. 택시를 잡으러 가던 길에 상사인 40대 남성이 느닷없이 얼굴을 붙잡고 강제로 입을 맞춘 것이다. 술에 취한 상사를 겨우 부축해 주변에 앉혔더니 재차 입맞춤을 시도하며 신체 일부를 더듬기까지 했다고 Y 씨는 주장했다. [[151]]

지역에서 활동하는 한 여성 시민운동가 A 씨는 지난 2014년 한 시민단체 남성 활동가 B 씨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글을 최근 자신이 속한 단체 SNS 계정에 올렸다. [[152]]

2월 20일, 익명의 다수 제보자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관계자 A씨의 성폭행을 폭로했다. [[153]]

화랑협회에서 한국국제아트페어(KIAF)등 해외 아트페어를 주관하는 J 팀장이 여직원 2명과 미국 마이애미 아트페어 출장을 함께 했던 기간에 여직원에게 성적문제를 일으켰다. 당시 피해를 당한 여직원은 문건을 통해 협회 측에 이의를 제기했으나, 문제가 해결되지 않자 외부로 이 사건의 내용을 알리게 된 것이다. 화랑협회 측은 해당 직원을 2월 21일자로 해임처리했다. [[154]]

3월 6일, 부산관광공사 현직 간부가 부산관광컨벤션뷰로 간부로 있었을 때 여성 직원들과 인턴들에게 성추행을 일삼았다는 폭로가 나왔다.[[155]]

서울대병원에 근무하던 간호사가 교수의 성폭력을 견디지 못해 결국 사직했다며 동료 교수들이 진상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피해자 본인이 직접 나선 것은 아니지만, 동료 교수들이 피해자를 대신해 '미투' 대열에 동참한 것이다.[[156]]

피해자

서지현

width=200 검사. JTBC 뉴스룸 인터뷰를 통해 검찰 내 성범죄 피해사실을 고백하며 대한민국 미투운동의 기폭제가 된 인물.

서지현 문서를 참조.

김지은

width=200

아직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

1985년 출생. 전직 충남도청 정무비서[* 현직인 상태에서 JTBC 뉴스룸에 출연하여 안희정 지사로부터 성범죄피해를 당했음을 공개했으나, 안희정의 사임으로 지방별정직공무원 인사규정에 의거 면직되었다]로, 2018년 3월 5일, JTBC뉴스룸 에 출연해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자신을 성추행 그리고 성폭행 당했다고 고백한 인물이다.

여성변호인협회가 중심이 되어 김지은을 위한 변호인단까지 꾸렸으며[[157]], 김지은은 2018년 3월 6일 안희정을 피고소인으로 하는 고소장을 서울서부지검에 제출했다. 그에 앞서 2018년 3월 6일 충남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공개된 안 지사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 충남지방경찰청이 인지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향후 수사는 충남지방경찰청 2부장(경무관)이 직접 관여하는 체제로 진행된다.[[158]] 그리고 같은 날 JTBC 뉴스룸에는 피해자 김 씨가 도움을 요청했다고 한 선배 신용우 씨[* 신씨는 안희정 전 지사의 전 수행비서였다]가 출연하여 취재진에게 당시 김 씨의 SOS를 받은 사람이 바로 자신이라고 밝혔다. 김 씨의 인터뷰를 보고 안 전 지사와의 문제를 알면서도 도움을 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인터뷰에 나섰다는 신 씨는 검찰 조사도 받겠다고 말했다.[[159]]

최영미

파일:6824521.1.jpg 대한민국의 시인이자 소설가이며, 서지현 검사와 함께 대한민국의 미투 운동을 연 결정적인 인물들 중 하나이다.

최영미 문서를 참조.

최민경

width=200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리스트이자 현 대한체육회 직원. 2017년 7월 회식이 끝난 후 노래방에서 여성간부에게 성추행을 당했다. 이를 안 제3자가 성희롱고충위원회에 신고했고, 망설이다 용기를 내어 경위서를 작성했다. 하지만 대한체육회 인사 총책임자는 "여자가 여자에게 뽀뽀할 수 있지 않냐, 그런 것도 못 받아들이냐, 대한체육회에 여성 간부가 없다는 것이 국정감사 때마다 지적받던 사항이었다."면서 신고를 철회하라고 패악을 떨었다. [[160]] 이현주 감독 이후로 한동안 여성 가해자가 나오지 않아서, 대중도 경각심을 드러냈다. 성범죄는 성별, 나이, 종족을 가리지 않는 배덕이다. 미투 운동 창설자가 직접 밝혔듯이, 미투 운동은 고발로 사회 부조리를 척결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성별 대립을 조장하려는 마음이 추호도 없다는 소리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미투 운동은 성별 갈등을 조장하려는 의도를 덧붙이고 말았다.

코세기 디아나

width=200

김성룡의 성폭행 의혹을 폭로한 인물. 한국기원 소속의 바둑기사로, 국적은 헝가리이며, 2005년부터 한국에서 거주하고 있다. [[161]]

심석희

2019년 체육계 성추문 폭로사건 참조.

신유용

신유용씨는 전 유도선수다. 기사에 의하면 고등학교에 재학중이던 2011년 부터 졸업 후인 2015년까지 유도를 가르쳤던 코치로부터 약 20여차례의 성폭행이 있었다고 한다.[기사 - 이번엔 유도 신유용 ... ]

결국 성폭행 때문에 은퇴하고, 2018년 3월에 고소했다. 신유용씨가 고소를 결심하고 증언을 부탁한 지인들은 유도계에 몸담고 있어 증언해주기 힘들다며 거절했다고 한다. 그리고 현역 선수나 유명 국가대표가 아니었기 때문에 주변의 관심을 받지 못해 외로운 싸움을 이어가다가 심석희 선수의 폭로에 용기를 얻어 실명으로 폭로하게 되었다고... 다만 해당 코치는 성폭행이 아니라 연인사이의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며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무고, 조작 피해자

미투 운동이 지속됨에 따라 익명으로의 성범죄 피해를 폭로도 일고 있는 가운데 의혹을 받는 당사자에 의해 충분히 반박되거나 폭로자가 게시물 등을 지우고 자취를 감춰버리는 바람에[* 다만 이 부분는 가해자 측으로부터의 회유나 협박, 혹은 게시물 등의 댓글로 행해지는 2차 가해 등에 시달려서 실제로 당한 피해를 고발한 것인데도 폭로자 본인이 이에 지쳐 폭로를 지우는 안타까운 경우도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진 경우가 나오기 시작했다. 이 경우 가장 큰 문제는 뜬 소문처럼 언급되는 것만으로도 당사자에게는 엄청난 정신적, 물질적 피해가 간다는 점이다.

물론 폭로를 결심한 이가 본인의 신변을 대중에게 밝히길 원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은 당연하고 가해자 측으로부터의 회유나 협박, 혹은 폭로자의 신변 공개를 악용한 2차 가해 등이 만연한 상황에서 반드시 신변을 밝힌 다음에 폭로하라고 누구도 강요할 수 없지만 일부 익명성을 악용한 사람들의 거짓 폭로로 인해, 억울하게 성범죄자로 지목된 사람들이 입는 손해는 물론 실제로 피해를 입은 이의 익명 폭로조차 의심받게 되는 경우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폭로자에 대한 2차 가해와 마찬가지로 근절되어야 할 행위이다.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된 경우만 서술.

곽도원

2018년 2월에 디시인사이드 연극, 뮤지컬 갤러리에 배우 곽도원을 고발하는 글이 익명으로 올라왔었다. 작성자는 7~8년 전에 함께 공연을 했다고 주장하는데, 이에 곽도원은 당시 영화 황해를 촬영하고 있어서 시기가 전혀 맞지 않다고 바로 대응하였고, 작성자는 글 작성 후 한 시간 뒤 글을 삭제하고 종적을 감추었다. 2월 28일 현재 더 이상의 고발글이 나타나지 않은 데다가, 곽도원이 고발글에 신속하게 반박했기에, 여론은 누명으로 기울은 상태. 더군다나 곽도원측은 이윤택의 갑질 때문에 연극활동은 거의 불가능했으며 연극은 1번밖에 못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 1번도 2007년이라고 한다.[* 이미 2012년에 이윤택의 갑질로 인해서 연극을 포기했다고 발언했고 시기상으로 볼 때 알리바이가 있는 건 확실하기에 작성자의 글이 거짓일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곽도원은 미투 운동에 동의하고 있으며, 소속사도 미투 운동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소송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는 미투 운동 지지 측에서도 강하게 대처하는 것이 미투 운동의 건전성 유지를 위해 오히려 필요한 일이 아니냐고 비판하는 경우도 있다. 강하게 대처하는 것도 실제 성범죄를 저지른 가해자들이 이를 악용해 오히려 피해자에게 무고죄를 뒤집어 씌울 수 있게 되기 때문에 문제라는 주장도 있지만, 무고죄에 대해 오해를 하고 있는 주장이다. 무고죄는 생각보다 그렇게 쉽게 성립되지 않으며 설사 성립된다고 쳐도 엄벌을 주는 것이 굉장히 어렵다. 다만 곽도원의 경우에는 그동안 당한 갑질을 고발한다면 미투운동에도 도움이되고 본인의 알리바이도 확실히 입증될수 있다.]

상술했던 무고사건과는 별개로 곽도원의 소속사 대표이자 현직 변호사인 임사라 변호사의 글에서 [고소인단 중 4명이 곽도원에게 금품을 요구하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 글이 사실일 경우 미투 운동을 이용한 공갈협박 범죄 사례까지 등장하게 된 것이다.

김어준

2018년 2월 25일,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자신은 딴지일보에서 일했으며 "김어준에게 성추행, 성폭행을 당했다. 너무 무서워서 청와대에다가 올린다”며 “이런한 사실을 폭로하면 큰 피해를 준다고 한다. 김어준 씨를 성범죄로 고소하고 싶다"고 글을 올렸다.

2월 26일 기사화되자, 작성자가 다시 청원을 통해 ‘김어준 청원글, 장난으로 썼습니다. 죄송합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3건 올렸다. 네이버 청원 글에서는 “장난으로 글 썼습니다. 그만 하세요.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트위터를 통한 청원 글에서는 “장난으로 썼으니 동의 글 쓰지 말아달라. 삭제 좀 해달라”고 요청했다. 마지막 청원 글에서는 “김어준 씨 죄송하다”며 사과했다.[[162]]

27일, ‘김어준 거짓 제보자 처벌 청원한다’ ‘김어준을 모함하는 사람들을 엄벌에 처해달라’는 내용의 청원이 게재되기 시작했다.

딴지일보 편집장은 “너무 황당해서 말이 나오지 않는다”며 “총수님은 여성 근로자 앞에서 성적 발언을 한 적도 없고, 무엇보다 평소 딴지일보 직원과 거의 접점이 없기 때문에”라고 선을 그었다.

3월 8일 서울경찰청에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고, 이를 넘겨받아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고 3월 23일 밝혔다.[[163]]

선우재덕

2018년 2월 27일 한 온라인게시판에 '배우 선우재덕 성추행 고발'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공개됐다. 선우재덕은 곧바로 이에 대해 반박하고 법적조치 의사를 밝혔고, 게시자는 글을 삭제하고 도망갔다. 이후 조치는 추가바람

이해영

게이 영화감독 이해영은 한 게이 남성에게 성추행 폭로를 당했다. 논란이 커지자 이해영 감독은 '나는 동성애자'라며 커밍아웃을 했다. 그는 '성추행 폭로글을 쓴 남성은 지인의 전 남자친구로 2년 전 결별 후 앙심을 품고 내 명예를 훼손할 목적으로 악의적인 비방글을 올리고있다'고 주장했다. 또 '그동안 받은 정신적 피해에 대한 증거자료를 바탕으로 법적 대응을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164]]

故 신해철

2018년 3월에 음악가 신해철에게 과거 성폭행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상처의 사진까지 올렸지만][* 신해철을 무고한 사람은 이 상처를 두고 '신해철이 칼질을 했다'라고 표현했지만, 얼핏 봐도 날카롭지 않은 도구로 피부 표면만 살짝 긁은 티가 역력하다. 거기다 상처를 급조했는지 아직까지 송글송글 맺혀있는 핏방울마저 보인다.], [올린 사람이 취소하고 후속글을 올려] 무고라는 것이 드러났다. 이후 [폭로자가 나왔지만], 트위터 판의 특성과 계정의 상태 탓에 신빙성이 없는 상황이다. 일단 폭로자는 뒤늦게 주목을 받자, 해당 트윗을 삭제했지만 자신의 말은 진실이며 외압이 있었다는 이상한 소리만 늘어놓고 있다. 현재 페이스북에서는 반 신해철 글이 퍼날라지며 여론의 상황이 좋지 않다...

다시 올렸던 트윗마저 지워지고 '익명의 외압'이라는 말을 늘어놓고 있다. 상황의 추이를 지켜봐야겠으나, 현재까지 밝혀진 떡밥들이나 폭로, 사실들을 조합해보면 거의 무고일 확률이 높다.

[고스트스테이션 봇]은 신해철 3주기 직전 나온 해당 트윗에 대한 진상이 밝혀지기 전까지 활동을 중단하였다.

창원산창교회 조희완 목사

2018년 3월 8일 CBS는 예장백석 경남노회장을 역임하는 등 경상남도 지역의 유력 목회자인 산창교회 조희완 목사로부터 1999년부터 2001년까지 3년간 상습적으로 성추행성폭행을 당하여 2차례나 낙태를 하였고, 조 목사로부터 더 이상 성폭행을 하지 않는 조건으로 3~4억 원 상당의 금품 갈취까지 당하였다는 한 여성 신자의 고백을 보도하였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조 목사는 서울 마포구 소재 경성교회 담임이었는데 위 성폭력 문제가 불거지자 미국으로 떠났으나, 2007년 경남 창원으로 돌아와 산창교회에서 다시 목회를 시작했고, 일부 신자들이 과거 성폭력 경력을 알아채고 문제를 제기하자 도리어 해당 신자들이 제명을 당하였다고 주장했다.

또한 CBS 노컷뉴스는 위 피해 여성은 조 목사가 다시 국내로 들어와 목회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미투에 나섰다는 [[165]]를 냈으나, 이미 허위로 밝혀진 사건이었다.

[[166]][[167]][[168]][[169]][[170]][[171]][[172]] 위 기사들은 판결문 사진과 함께 오히려 피해자라고 하는 여성이 허위사실 유포로 인해 작년 2017년 서울서부지방법원의 판결에 따라 패소했다고 보도했다. CBS를 제외한 다른 사이트들이 모두 위 신고가 허위 사실이라는 기사를 쓴 것으로 보아 해당 여성의 허위 신고를 가지고 CBS에서 왜곡 보도를 한 것으로 보인다.[* 자세히 보면 CBS 노컷뉴스 쪽의 보도는 반론을 제기한 다른 뉴스들과는 달리 증거자료가 존재하지 않고 인터뷰라고 쓴 글만 나와있다. "소설 쓴다"는 기독교 네티즌의 비난은 덤. 이는 더 나아가 CBS 기독교방송 뉴스에서 나온 조 목사에게 항의한 시민의 전화나 인터뷰가 전부 '짜고 치는 고스톱'이었다는 얘기가 된다.]

조희완 목사를 포함한 산창교회 측은 "CBS의 허위 보도에 산창교회가 입은 피해가 크다"며 만장일치로 교단 탈퇴를 결의하면서 탈퇴 선언서를 경남노회 측에 통보했고 "CBS의 보도가 허위라는 사실이 밝혀지면 재가입 여부를 논의하여 허락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173]]

그리고 노컷뉴스의 해당 기사가 삭제되었고 유튜브 영상 역시 내려졌다.

그러나 경남노회와 총회는 확실한 증거를 조 목사 측에서 제출했음에도 사실 여부를 파악하지도 않고 일방적으로 제명 처리해버렸다. 게다가 위 제명 또한 노회법에 위반되는 요소가 다수 존재하는지라 또 다른 논란거리를 낳은 셈.[[174]]

김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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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운동의 취지를 근본부터 왜곡시키고 찬물을 끼얹은 가장 질이 나쁜 사례.[* 폭로가 사실이라고 해도 이것은 미투 운동이 아니라 단순한 섹스 스캔들 폭로이며, 이를 미투 운동이라고 보도한 MBN 측에도 분명히 책임을 물어야 할 사안이다. 더군다나 '피해자'가 상당히 불순한 목적으로 김흥국에게 접근했다는 증언이 있고 김흥국에게 혐의가 없다는 것도 드러나 악질성으로는 다른 사안과는 차원이 다르다.]동시에, 대한민국에서의 미투 운동을 사실상 종결내지는 최소 후퇴시킨 사건 중 하나.

2018년 3월 14일 MBN을 통해 보도된 사안으로,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은 전직 보험설계사[* 김흥국을 고소할 당시에는 보험설계사를 그만둔~~다고 쓰고 해고당했다고 읽는~~ 상태였다.]이다. 2016년 11월 지인의 소개로 김흥국을 알게되었다가 그의 강요로 술에 만취되어 깨어보니 전신에 옷을 입고있지 않은 상태의 김흥국과 마주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이 여성과 술을 마시고 자다 깬 건 사실이나 단둘이서 마신 게 아니라 여럿이서 술을 마셨는데 잠이 들어버린 두 사람을 제외하고 모두 가버려서 이런 오해를 받을 만한 상황이 생겼다'는 것이 김흥국의 주장이다. 더하여 성적으로 접근한 사실은 없다고 부인하였으며, 이후에도 여러 차례 만난 적이 있는데 알고보니 신분을 미대 교수로 속여 불순한 목적으로 자신에게 접근했음을 알게 되어 연락을 피해 온 것이고 이 여성이 소송비용을 명분으로 자신에게 1억 5천만 원의 돈을 요구했었다는 주장도 했다. [기사] 김흥국은 변호인을 선임하여 피해를 주장하는 쪽을 무고죄로 고소하겠다는 입장이다.

피해를 주장하는 측에 통해 김흥국이 '내려놓으세요' 등의 말을 건낸 것이 담겨있는 김흥국과의 문자내용도 공개된 바 있다. [[175]]

그런데 3월 16일 당시 김흥국과 같이 술자리를 가진 목격자가 등장했는데, 이 목격자에 의하면 폭로자는 당시 술자리에 없었고, 폭로자가 술자리에 온다는 말에 자신이 데려다 주었다며 폭로자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76]] 현재 댓글을 보면 여론이 많이 바뀐 상황이다.

그리고 4월 16일 밤10시 한매체를 통해 추가폭로한 A씨가 대한가요협회를 통해 김흥국 측에 ‘힘들다’ ‘후회스럽다’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고 하였으며 “누군가의 지시로 인한 충동적인 행동이었다”고 해명했다는 내용의 기사가 올라왔다.[[177]] 이 기사가 사실인 경우 김흥국 씨의 무혐의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질 것이며 또한 추가폭로한 A씨가 누군가의 지시를 통해 계획한 일이라고 해명한 것이 진실이된다는 가정하에 미투운동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 확실해졌다.

결국 [무혐의로 종결]되었다.

여담이지만 이 일과 양예원의 조작 이후로, 정말로 언론에서도 미투 운동의 비중이 점차 줄어들고있다.[* 단순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당장 대한민국의 미투 운동 항목에서 반응 단락을 보면 2018년 5월 이후 여론 반응이 전혀 갱신이 안 되고 있다.]

Don Malik

2월 21일 밤 10시경 Don Malik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고, Don Malik도 이를 시인하며 사과문을 올렸고 소속 레이블이었던 데이즈 얼라이브에서도 퇴출되었다. 힙합 씬에서 사실상 유일하게 페미니즘 및 성 소수자들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의 편에 서는 행보를 보였던 데이즈 얼라이브 소속의 뮤지션이 저질렀기에 더욱 충격이 클 수밖에 없다. 데이즈 얼라이브 측에서는 현재 피해자에게 2차 가해가 생기지 않도록 당부하고 있는 중.[[178]] 하지만 이 사람이 별로 유명하지 않은 데다 안희정, 오달수 등의 인물들보다는 인지도가 밑바닥이고, 사람들한텐 별로잘 알려지지 않은 상태라서 대중들에게는 위의 인물들보다는 파장력이 그렇게 크지 않을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폭로 이후 한달이 지난 시점인 2018년 3월 12일 던말릭 본인이 '소속사의 성폭행 시인 압박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인정했다'고 주장하며 카톡 증거를 포함하여 성폭행 제보자들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179]] 만약 던말릭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던말릭은 성범죄를 저지른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보다 사회적으로 높은 위치에 있는 대상(소속사)으로 인해 누명을 쓴 것으로 간주할 수 있으며 던말릭 본인 역시 성범죄 피해 호소자들의 고충을 잘 알고 있고, 2차 가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이들과 연대하겠다고 선언한 상태라 무조건적으로 던말릭을 성범죄자로 간주할 수 없게 되었다. 소속사 사장인 제리케이는 이러한 던말릭의 주장에 반색하며 반박하였으나 이렇다 할 사실적 증거를 제시하지 않은 상태라 오히려 지금은 던말릭보다는 제리케이 자신에게 비난의 화살이 날아가고 있는 상황이다.

Don Malik에겐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와 성폭행 혐의가 있었지만 성폭행 혐의는 증거를 찾지 못해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 되었고, 성추행 혐의마저도 2018년 9월 5일에 무혐의로 판명 났다. [[180]]

남궁연

[include(틀:상세 내용/문단, 문서명=남궁연, 앵커=s-4)] width=200

2018년 2월 28일, 피해자 A씨는 디시인사이드 연극, 뮤지컬 갤러리에 미투(Metoo, 나도 말한다) 글을 올려 ‘대중음악가며 드러머인 ㄴㄱㅇ로부터 옷을 벗고 가슴을 보여달라'는 요구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또 “바람은 피워본 적 있느냐, 남자친구와 어떻게 할 때 제일 좋았느냐”고 ㄴㄱㅇ이 물은 적도 있고, “핸드폰 카메라를 들고 ‘가슴을 보여달라’고 했다. 싫다고 하니 ‘5초만, 3초만’”이라고 요구한 적도 있다고 폭로했다. 또 A씨에 따르면, ㄴㄱㅇ이 ‘옷을 벗으라’로 요구한 이유는 ‘무대에서 노래를 부를 때 몸이 죽어있어, 자신이 고쳐주기 위해’라는 것이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정황상 ㄴㄱㅇ는 남궁연으로 추정되었고 결국 남궁연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국악계 교수들은 남궁연의 ‘가슴을 보고 몸을 고치는 방식’에 대해 듣지도 보지도 못했다고 한결같이 말했다고 한다.

이후 남궁연은 사실무근이며 글 게시자를 허위사실로 고소하겠다고 강경한 대응을 선포했다. 그러나 남궁연 측이 대응 선포 전날 밤, 피해자에게 전화해 "살려달라"고 회유를 시도한 정황이 포착되었다. 통화한 사람은 남궁연의 아내 한모 씨였다. [[181]]

남궁연의 법률대리인 진한수 변호사는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A씨에게 회유를 시도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부인했다. 진한수 변호사는 "고소는 무조건 할 계획이다. 진실을 밝힐 것"이라며 단호한 입장을 덧붙였다.

하지만 계속 추가 폭로자가 나와 논란은 끊이질 않았다. 자세한 건 남궁연 참조.

2018년 11월 8일 무혐의 처분으로 수사 종료되었다. [[182]]

휘성

기타

* 2018년 4월 4일에 동국대 일산병원에서 한 간호사가 2012년 당시 애인이었던 남자의사에게 상습적으로 구타를 당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사실은 간호사가 문제의 의사와 헤어진 후 그를 스토킹했다고 한다. [[183]]
* 이모 상사는 중사였던 시절, 2012년 9월부터 12월까지 당시 18세였던 여군 모 하사를[* 빠른 생일이어서 미성년자인데도 부사관이 될 수 있었다.] 성추행했다고 본인에게 2017년 1월 고발당했다. 법원은 실제 범행의 증거가 해당 여군 모 하사의 증언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2017년 6월 19일 1심에서 유죄를 선고했으며, 이 상사는 자살을 시도했다가, 병원으로 후송되어 목숨을 건졌다. 하지만 그와 같은 부대에서 근무하던 이 상사의 손아래동서(아내 여동생의 남편)는 주변인의 손가락질을 견디다 못해 끝내 자살하고 말았다. 그러나 2017년 12월 6일 2심에서 여군 모 하사의 증언이 일관되지 않으며 어떻게든 이모 상사를 처벌받게 하려고 말을 바꾸려는 것이 인정되어 무죄 판결이 났고, 결국 2018년 6월 대법원에서 무죄라는 최종 판결을 내렸다. 그러나 이모 상사의 가족은 이미 풍비박산이 나 버렸고 정신적, 물리적 피해만 남았다.[[184]]

무고, 조작 가해자

피해자가 아닌데도 없는 사실을 만들어 미투를 가장해 사회에서 매장시킬려했던 인물들.[* 2018년에 몇몇 언론이 미투 운동 관련으로 탁수정을 인터뷰해서 오해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녀가 거짓 고발을 한 건 2016년의 일이다. 한국에서 미투 운동이 시작된 2017년 12월 이후 그녀가 성범죄 의혹으로 고발한, 새로운 인물은 없다.]

3문단에 언급된 피해자들을 고발한 인물 전체가 이 문단에 속한다고 볼 수 있으나, 해당 인물들은 신상이 알려진 사람이 없다. 대다수의 3문단 피해자들을 공격하려고 일부러 본인은 철저하게 익명성을 방패로 익명미투만을 했기때문이다.


[각주] [include(틀:문단 가져옴,title=대한민국의 미투 운동,version=1000)] 분류:2018년분류:2019년분류:사회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