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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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암호화폐(Cryptocurrency)는 보안을 위해 해시 함수를 사용하여 새로운 코인을 생성하고 거래 내역을 검증하는 가상화폐의 한 종류이다. 2009년에 개발된 빝코인을 선두로, 빝코인의 단순한 포크라이트코인, 리플 등을 비롯하여 이씨리엄(Ethereum)과 같은 전혀 다른 소스 코드를 가진 암호화폐들이 존재한다.


암호화폐에는 빝코인, 모네로, 제트캐시(지캐시), 대시, 이씨리엄(Ethereum) 등이 있다.


엄밀히 말하면 가상화폐와는 다른 개념이다. 암호화폐는 가상화폐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다. 가상화폐라는 개념에는 다양한 종류의 화폐란 개념을 구현만 한 것들을 포함한다. 게임상 사이버머니나 사이버뱅크 거래 역시 가상화폐로 취급된다. 그 중 실제로 화폐화될 수 있는 개념을 전자화폐로 통칭하며 여기엔 페이팔 같은 결제시스템 역시 포함되는 말이다. 그리고 그 중 암호화되어 화폐의 생산주체라는 개념 자체가 없어진 것들을 암호화폐라고 부른다. 다만 암호화폐라는 개념이 대중에 생소하기 때문에 그냥 암호화폐를 가상화폐라고 부르는 경우가 꽤 많은 실정이다. 예를 들어 대한민국의 암호화폐 거래소들도 스스로를 가상화폐 거래소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한편, 암호화폐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비공식적으로 그냥 코인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

가장 큰 차이는 종속성이다. 대부분의 가상화폐는 모종의 중앙 화폐 시스템을 갖추어 합리적인 경제체제를 기획해야 하고, 그러자면 화폐에 대한 모든 권리를 중앙으로부터 컨트롤해야만 했다. 그 말은, 다시말해 중앙이 비합리적으로 운영한다거나 정부의 규제를 받는다거나 갑자기 모든 돈을 들고 잠적한다거나 하면 법적 조치를 취할지언정 자신의 재산이 물거품이 되는 광경을 지켜봐야만 한다. 하지만 암호화폐는 그런 종속성이 애초 성립되기 어려운 구조를 만들어 가상화폐의 경제체제의 낮은 신용성 때문에 초래할 수 있는 문제들을 차단할 수 있다.

집단지성, 탈중앙화된 자율조직, 암호화 등 혁신적인 기술과 이데올로기로 현재 여러 국면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술이다. 일단 이때까지의 가상화폐나 대안화폐보다 훨씬 우월한 지위를 가지게 되었고 그때문에 화폐의 기능을 충족시키고 있으나, 역시 화폐만한 안정성과 통제수준을 가지기 어려워 현재까지 사회 널리 인정받지는 못하고 있다. 특히 검은 돈으로 쓰이는 일이 많아지면서 우려를 초래하기도 하는, 여러모로 뜨거운 감자같은 면모 역시 가지고 있다. 아직까지 법적으로는 화폐의 지위를 확보하지 못했고 확보하기도 쉽지는 않아보이는 상황.

신문이나 방송 등 언론에서 암호화폐가상화폐라고 잘못 부르는 경우가 많다. 금본위제도하에서 과 교환이 가능한 화폐가 아닌 이상에야, 정부에서 발행한 지폐도 종이조각에 불과하지, 실물에 기반한 어떤 실질적 가치를 지니는 게 아니다. 실질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가치를 교환한다는 점에서, 지폐도 본질적으로는 가상 화폐이다. 또한 암호화폐를 가상화폐라고 부르면 게임 머니 등 가상세계에서 쓸 수 있는 이나, 온라인에서의 전자결제에 사용할 수 있는 지불 수단과 헷갈릴 우려가 있다.

높은 익명성: 모네로, 제트캐시, 대시

보통 거래소에서의 환전 과정에서 익명성이 깨진다. 그래도 모네로, 제트캐시(지캐시), 대시빝코인보다는 낫다.


모네로가 '유일한 완전한 익명' 화폐라고 한게, 대쉬같은 경우에는 추적이 일부 가능함. 얼마 보냈는지 그런거.

Zcash는 기본적으로 전혀 암호화 안함. 따로 z address라는걸 발급받아서 써야하는데, 이건 ZCash 원본 그대로 다운받아서 사용해야하고 서드파티 지갑이나 거래소에서는 지원하는데 없음. 즉, 거래소나 지갑 이용하는 사람들은 그냥 비트코인 정도 익명성밖에 지니지 못함.

모네로는 기본적으로 수신발신금액 전부 비공개. 즉, 아직까지 완전히 익명이라 할 수 있는 놈은 모네로랑 모네로 포크 코인들밖에 없다.


모네로,대시의 익명성은????? (2017.07.10) https://www.ddengle.com/trading/2386465


모네로대시의 익명성은 아래 링크 참조

Keepit History: 익명화폐의 역사 2편 https://steemkr.com/kr/@keepit/keepit-history-2


제트캐시(지캐시)의 익명성은 아래 링크 참조

Keepit 블록체인 칼럼: 익명화폐의 역사 3편 https://steemkr.com/kr/@keepit/keepit-history-3


모네로의 보안 취약점이 발견되어 일부 송금자의 지갑 주소와 송금액이 추적 가능하다고 한다. 그러나 수신자의 지갑 주소는 알 수 없다고 한다.

Litecoin Dark Web Adoption Rises as Monero Privacy Flaw is Exposed (MAR 28, 2018) https://www.newsbtc.com/2018/03/28/litecoin-dark-web-adoption-rises-monero-privacy-flaw-exposed/

세금 및 관련법

부가가치세

유럽 연합에서는 빝코인을 화폐로 인정하여 환전부가가치세가 없다. 유럽사법재판소의 이 판결로 1 BTC당 30만원 정도였던 빝코인이 60만원 정도로 가치가 상승하였다.

일본에서도 빝코인 환전시 붙던 소비세(부가가치세)가 폐지되어 빝코인 가격 상승에 일조하였다.

유럽 연합

  • EU, 비트코인 화폐로 규정…부가가치세 면제 2015.10.22

유럽연합(EU)이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화폐로 규정지었다고 다우존스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유럽사법재판소는 비트코인과 전통적인 화폐의 교환에 대해 부가가치세를 부과해서는 안 된다며 EU가 법정 화폐인 통화와 은행권, 동전에 가산세를 부과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비트코인이 과세에 있어서 상품이 아니라 화폐로 취급됐다며 정당성을 얻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갔다고 평가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무역 지구 중 하나인 EU가 비트코인에 세금을 부과하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비트코인 사용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게 매체의 분석이다.

그간 영국 세무 당국은 비트코인을 화폐로 분류해온 반면 스웨덴과 독일은 상품으로 분류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http://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1421

일본

  • 日, 비트코인 소비세 폐지 계기로 '현금'으로 평가..이용자 증가에 탄력 받을 듯

2016-10-12

일본에서 비트코인에 매기는 소비세가 사라질 전망이다.

일본 재무성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살 때 매기는 소비세를 2017년 비과세하기 위해 금융기관과 조정에 들어갔다.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현재 일본에서는 전문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구입할 때 8%의 소비세가 부과된다"며 "집권 자민당이 연말 과세조정회의에서 이를 확정하면 가상화폐도 현금과 같은 통화(通貨) 수단이 된다"고 보도했다.

◆ 주요 7개국(G7) 국가 중 비트코인에 소비세를 부과하는 국가는 일본뿐

비트코인은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대표적 가상화폐로 전체의 80%가량을 차지한다. 현재 시가총액은 총 100억 달러(약 11조2천억원) 규모에 이른다.

일본은 주요 7개국(G7) 국가 중 비트코인에 소비세를 부과하는 유일한 국가다.

http://www.getnews.co.kr/view.php?ud=7727


  • 일본에서 다시 뜨는 온라인 가상화폐 ‘비트코인’

2017.02.01(Wed) 11:43:02

소비세 폐지, 4200개 점포에서 지불 가능…세금 없어 중국 부자들 투자수단으로 각광

일본에서 온라인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거래량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일본 정부가 ‘자금결제법 개정’을 통해 가상통화를 결제수단으로 인정했기 때문이다. 또 비트코인 매입 시 부과됐던 8%의 소비세도 올 봄부터 사라진다. 일본은 그동안 비트코인을 ‘물건’으로 간주해 비트코인을 살 때 꼬박꼬박 소비세를 내야 했다. 이와 같은 개정안은 일본이 사실상 비트코인에 화폐의 지위를 부여한 것과 마찬가지다.

비트코인 결제 서비스업체인 ‘레쥬프 빝코인은 지피지4유에스비와 마찬가지로 공개 열쇠 암호 방식이다. 공개 빝코인은 지피지4유에스비와 마찬가지로 공개 열쇠 암호 방식이다. 공개 레스’에 따르면 “일본에서 비트코인으로 지불 가능한 점포는 지난해 12월 26일 기준, 4200개를 넘어섰다”고 한다. 전년과 비교하면 약 4.6배나 증가한 수치다. 고깃집이나 술집 같은 외식업 외에도 미용실, 리폼업체 등 다양한 업종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레쥬프레스는 “비트코인을 지불할 수 있는 점포가 1년 후에는 약 2만 개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http://www.bizhankook.com/bk/article/12654


외국환거래법

  • 범죄에 비틀거리는 비트코인…악용 탓 '활성화 작업' 차질

비트코인 해외송금, 외환법 위반·범죄 악용 우려…업계 "비트코인 외환법 무관"

2017.02.03

이런 가운데 핀테크업체들은 비트코인을 활용한 해외 송금은 외환거래법과 무관하다고 주장하는 중이다. 비트코인은 외국환거래법상 지급수단에 해당하지 않으며, 외국환 개념에도 포함되지 않고, 비트코인에 대한 정의조차 마련되지 않은 만큼 외국환거래법상 외국환업무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이다.

http://www.newsprime.co.kr/news/article.html?no=363349

거래소의 출금 규제

입금은 아무리 거액을 해도 문제가 없다. 문제는 출금시에 발생한다. 거래소에서 거액을 입금한 내역없이 암호화폐를 팔아 거액을 출금하려고 하면, 암호화폐의 출처를 밝히기 전까지 거래소에서 출금 규제를 거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국세청의 조사만 받고 증여세세금만 내고 출금할 수 있으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범죄 자금의 돈 세탁으로 의심되어 경찰 조사를 받는 등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믿을 수 없는 거래소

해킹으로 털려서 파산하거나, 정부 규제로 출금 금지 조치되거나, 거래소에서 자체적으로 고객 계좌를 동결하고 암호화폐 가치 상승분에 대한 지급을 거부하는 등 거래소는 믿을 수 없기 때문에 거래소는 암호화폐를 사거나 파는 용도로만 사용해야 한다. 암호화폐는 항상 자신의 컴퓨터와 콜드 스토리지(cold storage)에 보관하자.

안전한 보관 방법

거래소에서 구입한 비트코인Electrum 등으로 생성한 자신의 컴퓨터의 지갑으로 전송한 후, 송금에 필요한 개인 키(private key)를 TrueCrypt로 암호화한 공간에 저장하면 안전하다. 암호화된 볼륨을 여러개 복사하여 USB 메모리, SD 카드, 이메일, 클라우드 등에 저장하면 USB 메모리 분실이나 고장에 대비할 수 있다. 암호화 볼륨의 암호를 영어 소문자, 대문자, 숫자, 특수문자를 모두 넣어서 12자리 이상으로 만들면 USB 메모리를 분실해도 꽤 안전하다. 이러한 오프라인(offline) 암호화폐 저장소를 콜드 스토리지(cold storage)라고 부른다.

암호화폐 거래소는 을 목적으로 하는 해커들이 가장 선호하는 목표물 중 하나라 해킹을 자주 당하며, 마운트 곡스(Mt. Gox) 파산 사태처럼 거래소 파산이나 당국의 암호화폐에 대한 출금 규제 등으로 언제든지 계좌에 있는 비트코인이 내 비트코인이 아니게 될 수 있다. 하지만 일렉트럼 등으로 자신의 컴퓨터에 생성한 지갑으로 비트코인을 옮겨놓으면 외부 요인과 상관없이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자신의 컴퓨터도 거래소보다는 안전하지만 해킹 등의 위험이 있으므로 거액의 암호화폐는 오프라인 보관소인 콜드 스토리지에 보관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

전쟁이 났을 때 해외로 대량으로 가지고 나갈 수 없는 달러과는 달리 비트코인은 구글 등 해외 서버의 이메일이나 클라우드에 키 파일을 TrueCrypt 등으로 암호화해놓고 올려놓은 후 몸만 나가면 돼서 해외로 거액의 자금을 안전하게 가지고 나갈 수 있다.

해킹으로 파산한 Mt. Gox

마운트 곡스(Mt. Gox)는 세계 최대 규모의 거래소였다. 해킹 당해서 다 털리고 파산했다. https://mtgox.com/


마운트 곡스에서 해킹된 5천억원어치의 빝코인을 포함한 4조 5천억원어치의 빝코인이 BTC-e에서 돈 세탁되다가 실질적 운영자가 체포되고 사이트는 폐쇄되었다.

돈 세탁으로 폐쇄된 BTC-e

BTC-e는 실질적인 운영자가 범죄 조직의 보스라는 얘기가 있다. 미국과 유럽의 경찰에 의해 사이트가 폐쇄되고, 실질적인 소유주로 의심되는 사람(BTC-e 직원으로 등록되어 있다.)이 체포되었다. 마운트 곡스에서 해킹된 5천억원의 빝코인을 비롯하여 4조 5천억원 가량의 돈 세탁 혐의가 있다고 한다. https://btc-e.com/


  • 비트코인으로 4조5000억원 돈세탁한 거래소 관계자 체포

2017.07.28

가상화폐 비트코인으로 2011년부터 최소 40억 달러(4조4500억원)를 돈세탁한 'BTC-e' 거래소 관계자가 그리스에서 체포됐다. BTC-e는 가장 오래된 가상화폐 거래소 중 하나로, 전세계에서 가상화폐 거래량이 여덟 번째로 많다.

그리스 경찰은 아직 체포 용의자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악명 높은 전자금융 범죄 웹사이트 중 한 곳을 관리해온 범죄 조직의 총책이다"며 "2011년부터 BTC-e 거래소에서 최소 40억 달러의 돈세탁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닉은 2011년은 불가리아에 BTC-e를 설립하고 거래소 운영과 모든 가상화폐 거래를 익명으로 처리했다. 일각에서는 2014년 2월 글로벌 비트코인 거래소였던 마운트 곡스(Mt.Gox)가 해킹과 횡령으로 파산하면서 당시 4억7000만 달러(5200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이 BTC-e에서 자금세탁 된 것으로 보고 있다.

http://it.chosun.com/news/article.html?no=2838017


  • BTC-e 잠정폐쇄: 4조원 돈세탁 혐의로 운영자 체포, 마운트곡스 연루 가능성

2017.08.01

BTC-e 운영진: 4조억원 돈세탁 혐의로 체포, 55년형 징역형 양형

5,600억원에 달하는 마운트곡스 해킹 자금을 세탁한 배후로 지목

25일부터 잠정 폐쇄: "FBI에 압수된 자금 조만간 반환하겠다"

https://www.ddengle.com/trading/2629105


  • Alleged Bitcoin Launderer BTC-E Admin’s Legal Future Thrown Into Turmoil

15/10/2017

Either way, Vinnik denies the charges against him. He says that he was merely a technician hired by the exchange, while BTC-e denied he was ever employed by the company.

https://www.cryptocoinsnews.com/alleged-btc-e-admin-and-bitcoin-launderers-legal-future-thrown-into-turmoil/

해킹 피해 변제를 거부한 야피존

남한 암호화폐 거래소 야피존(Yapizon)에서는 해킹당한 빝코인 액수만큼 고객들 계좌에서 차감했다. 자신들의 실수로 해킹당한 액수를 고객 계좌에서 빼다니 역시 빝코인 거래소는 믿을 게 못 된다.


  • 한국 비트코인 거래소 ‘야피존’ 해킹!...55억 규모 탈취

2017-04-26

야피존, 손실분 37.08% 피해를 회원에게 적용

거래수익 Fei가 생기면 지급 약속했지만...

우리나라의 비트코인 거래소 ‘야피존’이 지난 4월 22일 해킹돼 3831 비트코인, 한화 약 55억 원을 탈취당했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야피존은 공지를 통해 2017년 4월 22일 토요일 새벽 02시~03시 사이에 해커의 공격으로, 거래소의 Hot-Wallet(인터넷망에 연결된 코인지갑) 4개가 탈취당했다고 알렸다. 총 피해규모는 3831비트코인이며, 이는 야피존이 보유하고 있는 회원의 총자산의 37.08%에 해당하는 규모다.

문제는 이번에 발생한 손실을 모든 회원이 공평하게 적용받아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사실이다. 야피존은 청산 과정에서 발생하게 되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이라면서, 야피존이 보유한 회원들의 KRW, BTC, ETH, LTC, Fei에 대해 사건 직후인 4월 22일 03시 잔고보유현황을 기준으로 37.08%에 달하는 차감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http://www.boannews.com/media/view.asp?idx=54483

해킹당한 빗썸

남한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Bithumb)은 허술한 보안으로 해킹당했다.


  • 입사지원서 한 장에 뚫린'빗썸'

2017.08.23

해커, 악성코드 심어 메일로 제출… 500억어치 계좌 든 직원 PC 침투

"10억원 안주면 모두 삭제" 협박… 검찰, 2개월째 해커 추적중

지난 6월 국내 최대 가상화폐(인터넷에서 거래되는 화폐) 거래소 빗썸(bithumb)이 해커에게 뚫렸다. 고객 3만여명의 이메일과 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 가상화폐는 주식처럼 인터넷에서 거래되고 시세가 변한다. 빗썸 하루 거래액은 2조6000억원. 코스닥과 맞먹는다. 검찰 수사 결과 이곳을 뚫은 건 해커의 입사지원서 한 장이었다. 검찰은 해커들을 쫓고 있다.

빗썸은 최근 가상화폐 거래량이 늘면서 상시적으로 사원을 채용하고 있다. 해커들은 지난 6월 무렵 입사지원서를 이메일로 낸 것으로 추정된다. 보통 입사지원서는 MS(마이크로소프트) 워드나 PDF 파일로 작성한다. 그 파일에 악성 바이러스 코드를 숨겼다. 빗썸 내부 전산망과의 연결 통로를 확보한 셈이다

가상화폐 거래소는 수조원의 돈이 오가지만 보안에는 취약하다. 현재 일반 쇼핑몰처럼 통신판매업으로 분류된다. 금융 당국의 제재를 받지 않으며 고객의 가상화폐 계좌·거래 정보에 대한 구체적인 보안 규정이 없다. 이번에 해킹당한 빗썸 직원은 고객 자산 자료와 개인 정보 등을 보안에 취약한 자신의 집 개인용 PC에 저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160여명은 "허술한 보안으로 총 120여억원대 피해를 봤다"며 빗썸을 상대로 집단 소송을 준비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해커들이 보이스 피싱까지 했는지 경찰과 함께 수사 중"이라고 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8/23/2017082300218.html

고객 수익을 돌려주지 않는 빗썸과 코인원

빗썸(Bithumb)은 고객이 자사 웹 싸이트에 6개월 미접속시, 코인원(Coinone)은 1년 미접속시 고객의 암호화폐를 임의로 보관 또는 청산하며, 고객이 나중에 달라고 하면 자신들이 보관하고 있는 형태로 돌려준다. 계좌가 동결됐을 때의 가치를 기준으로, 암호화폐 가격이 올랐거나 떨어졌을텐데, 원화(남한 돈)와 암호화폐 중 자신들에게 이득이 되는 형태로 돌려줄 수 있다는 의미이다. 왜냐하면 고객이 회사의 기밀인 자산 보관 형태까지 알 수는 없기 때문에 임의로 돌려줘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계좌가 동결된 시점보다 빝코인 가격이 올랐다면 동결 당시 가격 기준으로 현금으로 돌려주면 되고, 빝코인 가격이 떨어졌다면 빝코인으로 돌려주면 된다.


  • 빗썸 6개월 미접속시 조항

2017.09.12

https://coinpan.com/free/6981836


  • 빗썸의 양아치 같은 약관.png

2017-06-02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vcoin/10816092


  • 빗썸 이용약관

제19조 (가상화폐 보관에 관한 내용)

1. 회사는 6개월 이상 접속이 없는 회원을 대상으로 보유하고 있는 가상화폐 또는 출금하지 않은 가상화폐를 예기치 않은 사고로부터 보다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하여 당시 시세로 현금화 하여 보관할 수 있습니다.

2. 회사는 6개월 이상 미 접속한 회원이 보유하고 있던 가상 화폐의 반환 요구 시 보관하고 있는 상태로 반환하여 줍니다.

https://www.bithumb.com/u1/US106_P4


  • 코인원 기본약관

제 8조 4항

(전략) 또한, 회원이 서비스에 일정 기간 이상 로그인하지 아니할 경우 회사는 회원의 서비스 이용에 필요한 추가 정보를 요구할 수 있고, 특히 12개월 이상 로그인하지 아니할 경우 회사는 제17조 제4항의 규정에 따라 계정 정지에 따른 절차에 착수할 수 있습니다.

제 17조 4항

(전략) ③ 계정에 대한 자체 조사 종료 후 회사는 재량에 따라 7일 간의 사전 통지 후, 회원 계정을 폐쇄할 수 있으며, 회사는 이 같은 결정에 대한 이유를 통지하며, 회원은 이에 대한 소명 절차를 가질 수 있습니다.

④ 회원은 제3호의 7일 간의 통지기간 동안 전자지갑에서 보유한 가상화폐 잔고를 청산할 수 있습니다. 해당 기간 만료 후에는 회사는 계정 내 잔여 가상화폐 잔고를 회사의 거래서비스 내 청산 시점의 시가에 따라 강제청산하고 회원 계정에 남아있는 나머지 KRW 포인트를 회원정보에 등록된 환급 주소로 반환합니다. (후략)

https://coinone.co.kr/terms/basic/

조폐와 송금

해시 함수를 계산하여 블록체인에 새로운 블록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조폐송금을 한다. 이 때 거래 내역을 전자서명하여 블록체인에 추가한다.

조폐와 송금 방법에는 POW(proof-of-work, 작업 증명), POS(proof-of-stake, 지분 증명), POI(proof-of-importance, 중요도 증명) 등이 있다. POW는 비트코인 등 대다수의 암호화폐가 채택하고 있으며 작업 증명에 필요한 암호화 해시 함수를 계산함으로써 그에 대한 대가로 암호화폐를 받는다. POS는 암호화폐를 만들 때나 거래의 수수료를 받을 때 각자 가진 암호화폐 비율에 따라 지급받는다. POI는 각자의 거래 실적에 따라 중요도를 계산하여 중요도가 높은 사람에게 더 많은 마이닝 수입과 수수료 수입을 지급한다.

BlackCoin같은 경우 초기엔 POW를 쓰다가 일정 채굴량이 넘어가면 POS로 전환되고, POI는 NEM같은 암호화폐에서 사용된다.

송금자, 수신자, 송금 금액 등의 정보를 숨길 수 있는 zero-knowledge proof(영 지식 증명)의 경우 Zcash에서 쓰인다. 영 지식 증명의 경우 개인 키 등의 정보를 직접적으로 제시하여 송금자를 확인하는 대신에 여러 번의 질의 응답을 통하여 일정 횟수 이상 계속 맞는 답을 한다면 송금자로 인정해주는 것이다.[1]

파일코인(Filecoin)은 자신의 컴퓨터 저장 공간을 제공하면 그에 비례해서 파일코인을 준다. [[1]] ICO(initial coin offering) 1개월만에 역대 최대 액수인 2억 5,700만 달러(약 2,893억원)를 모집하는 기록을 세웠다. https://www.theblockchain.kr/article-468

버스트코인(Burstcoin)은 POC(proof-of-capacity, 용량 증명)라는 기술을 사용하는데 그래픽 카드나 CPU의 연산력 대신 HDD의 남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버스트코인을 받을 수 있다. https://www.burst-coin.org

암호화폐 종류

암호화폐 종류는 무려 1천 종 가까이 된다.

나머지 암호화폐는 https://coinmarketcap.com/#KRW 에서 확인 가능.

참고로 암호화폐 중 빝코인을 제외한 나머지를 알트코인이라고 부른다.

역사

암호화폐라는 개념 자체는 198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UC 버클리 암호학자 데이비드 차움(David Chaum)은 RSA 암호를 활용해 화폐를 암호화하는 공식을 개발했다. 이 개념을 실제로 활용하기 위해 친구와 함께 DigiCash라는 기업을 설립했지만 경영 능력 부족으로 1999년 사업이 종료되었다.

1998년 Wei Dai 라는 사람은 익명이며 분산화된 전자 화폐인 b-money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 [[2]] 논문이 발표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Nick Szabo 라는 컴퓨터 공학자는 비트코인의 블록 암호화 및 검증 구조의 근간이 되는 Bit Gold를 만들었다.

첫번째 암호화폐는 2009년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라는 가명을 사용하는 개인 혹은 집단에 의해 개발된 비트코인이다. 비트코인은 PoW 시스템을 정착시켜서 채굴 방식을 SHA-256 해시 함수를 거래의 검증 수단으로 사용하였다. 비트코인은 오픈 소스로 모든 프로그램 코드가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단순히 이름만 바꾼 아류 화폐부터 비트코인이 가지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한 화폐까지 수 많은 암호화폐를 만들어내는데 기여하였다.

201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많은 비트코인 아류 가상화폐들이 등장했다. 그 중 수십개 정도만 실제로 투자/통화 가치를 가지는 중. 그 후 비트코인 시스템을 차용하지 않은 새로운 방식의 암호화폐들이 개발되다 2015년이더리움이라는 화폐가 개발되어 현재 무서운 속도로 비트코인을 따라잡고 있는 중이다.

투자

현재는 암호화폐가 실생활에 쓰이는 화폐로 사용되는 경우는 매우 극소수로 대부분의 경우에는 주식과 비슷하게 투기의 목적으로 거래되고 있다. 투자라고 우기는 사람도 많지만 돈으로 돈을 사서 거래한다[* 다만 웃긴점은 이것이 암호화폐가 화폐로 인정받지 못하기 때문에 가능한 현상이라는 점이다.]라는 시점에서 변동성이 너무 커서 현재는 투기 취급. 비트코인이 화폐를 목적으로 만들어졌지만, 현재 만들어지고 있는 많은 코인들은 화폐말고 다른 기능을 수행하는 경우가 많다.

많은 나라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기준을 정립하는 중이며, 특히 그 중에 선두인 비트코인 조차도 화폐로 인정한다는 반응을 보이는 국가는 소수에 불과하다. 특히 중국러시아에서는 정부 차원에서 비트코인을 불법으로 규정하여 한때 비트코인-달러 환율이 폭락한 일도 있다. 하지만 영국에선 2014년 중앙은행에서 공식적으로 암호화폐를 연구한다 선언하는 등 영향력은 증가하는 중이다.

2017년에 접어들면서 암호화폐 시장의 규모가 급격히 발전하면서 여러 국가에서 관심을 가지는 경우가 늘고 있다. 암호화폐의 대규모 채굴 풀이 있는 중국에서도 차세대 암호화폐에 주목하면서 암호화폐에 대한 중단 조치를 해제했고, 일본에서는 주요 은행의 비트코인 채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서도 비트코인으로 결제가 가능한 결제 시스템까지 출현하면서 주목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여전히 투자/투기의 성격과 미래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으로 보는 시선이 존재하나, 유럽 시장에서는 이더리움에 주목하면서(정확히는 엔터프라이즈 이더리움 얼라이언스(EEA)에 주목)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EEA에 삼성SDS도 참여하는 것이 4월 말에 알려졌다.] 러시아에서도 이더리움의 개발자인 비탈릭 부테린과 푸틴의 만남이 성사됨으로써 국가 차원에서 관심이 있음을 드러냈다.

한국에서는 [비트코인 거래소 거래량으로 2위, 4위를 차지할 정도로] 큰 규모로 거래가 일어나고 있음에도 여전히 투자/투기의 성격으로 보는 시선 또한 존재한다. 다만 2017년 6월 기준으로 공중파 뉴스에 가상화폐가 언급이 되고, 네이버 실시간 순위(10위권 이내)에도 나타나면서 점차 가상화폐를 또 다른 투자 수단이나 미래에 유망할 기술로 인식할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사이트

거래소

암호화폐 거래소 목록이다.

  • poloniex - 현 시점에서 가장 투자자들에게 지지받는 거래소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뭐든 외국이 좋다~~ 가장 큰 알트코인[* 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화폐] 거래소. 기준 통화인 비트코인으로 알트코인들이 거래된다. 외국 거래소지만 매우 다양한 알트코인을 취급하는데다가 거래량도 활발하다. https://www.poloniex.com/
  • BTCChina - 중국에 자리한 세계 3대 비트코인 거래소…라기보단 명실상부 세계 최대. https://btcchina.com
  • Bitstamp - 슬로베니아에 기반한 세계 3대 비트코인 거래소 중 하나. 다른 두 곳에 비하면 좀 밀리는 편이다. https://www.bitstamp.net/
  • okcoin - 세계 최고 거래량을 자랑하는 비트코인 거래소 였으나, 중국 정부의 규제로 인해 현재는 거래량이 많이 떨어진 상태다. https://www.okcoin.com
  • bitfinex - 홍콩 거래소 중 하나, 최근 해킹사건으로 큰 혼란이 있었다. https://www.bitfinex.com/
  • Coinhills - 전세계 7위의 코인 거래소. https://coinhills.com
  • Coinbase - 미국의 비트코인거래소. 타 비트코인계좌로 송금할때 수수료가 붙지 않는다. 그러나 대한민국에서는 비트코인 매도/매수가 불가능하며 사이트도 한국어가 나오지 않는다.(단, 모바일앱에서는 나온다.) 사이트가 한국어로 번역되어 있지는 않으나 비트코인 단가는 원으로 표시된다. http://www.coinbase.com/

남한

  • 코인피아(COINPIA) - 원화로 거래 가능한 한국 비트코인 및 라이트코인 거래소. 국내 최초로 조건부 주문을 출시하였으며, 비트코인, 라이트코인을 취급하는 거래소이다. 2014년 5월 22일 피자데이에 런칭했다. https://www.coinpia.com
  • 코인플러그(Coinplug) - 원화로 거래 가능한 한국 비트코인 거래소. KB국민카드의 포인트인 포인트리를 "1포인트리=1원" 시세를 적용해 비트코인으로 환전이 가능하다. 다만 코인플러그가 타 국내 거래소에 비해 시세가 비싸 큰 메리트로 작용되지는 않는듯. 언젠가부터 포인트리에 이어 신한카드의 포인트인 마이신한포인트가 여기에 대응되게 되었다. https://www.coinplug.com

커뮤니티

기타 사이트들

관련 문서

참조

  1. POW, POS, POI등 각종 마이닝에 대한 용어에 대해 알아보자. https://steemit.com/kr/@maa/pow-pos-p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