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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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다른 뜻1, other1=미국의 화폐 단위인 달러, rd1=미국 달러)] [include(틀:회원수정)] 파일:external/st.depositphotos.com/depositphotos_12250425-Money-pile-100-dollar-bills.jpg

세계의 대표 통화인 미국 달러 중에서도 신혼여행지, 영화 등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100달러권. 2003년에 신권이 나오기 직전의 구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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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단위의 일종

Dollar

화폐의 이름. 어원은 15세기 유럽, 특히 보헤미아 및 유럽 전역에서 많이 사용되던 은화인 탈레르(Thaler, Taler)이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화폐의 이름으로 사용되고 있다.

달러라는 이름의 화폐를 사용하는 국가로는 가이아나, 나미비아, 뉴질랜드, 대만, 라이베리아, 말레이시아(싱가포르), 미국, 바베이도스, 바하마, 버뮤다, 벨리즈, 브루나이, 솔로몬 제도, 수리남, 자메이카, ~~짐바브웨,~~[* 2009년 4월 12일자로 짐바브웨 달러는 폐지되었다. 짐바브웨 달러 문서로.] 캐나다, 트리니다드 토바고, 피지, 호주, 홍콩 등이 있다.[* 대만, 홍콩, 싱가포르, 브루나이는 외국어 호칭에만 적용된다. 현지어(나머지는 중국어, 브루나이는 말레이어)로 말할 때는 현지 언어로 칭한다(위안, 링깃).] 또한 탈러에서 변형된 슬로베니아 톨라르가 있다.

이 중에서 가장 유명한 건 미국의 법적통화이자 기타 경제약소국의 희망(?), 그리고 사실상 전세계의 기축통화 역할을 하고있는 미국 달러이다. 미국보다 한참 후에 영국에서 갓 독립한 나라들도 기존의 파운드(£sd)에서 십진법 화폐 체계로 바꿀 때 자국 화폐에 이 '달러'라는 이름을 자주 붙여주었다. 그래서 미국과는 크게 관련 없어보이는 영연방 국가들 중에서도 화폐의 이름이 달러인 나라들이 많이 보인다.

가상배경의 문학이나 서브컬처 상에선 현대물의 가공국에서 주로 차용된다. 제약조건은 해당 가공국이 미국과 근접한 정치체계나 경제체계를 갖는 경우. 군사력이 강한 곳이면 마르크, 뭔가 사회주의적이면 루블이 차용된다. 드물게 프랑이 등장하기도 한다.

달러의 유래

달러의 어원은 현재 체코 동남부 보헤미아 지방의 도시 성 요아힘(St. Joachim)의 한 골짜기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1516년 이 골짜기에서 양질의 은광이 발견되면서 사람들이 몰려들어 산골 촌락을 이루자 이 지역을 간단히 "골짜기 das Tal"라고 불렀다. 1519년에 이 지역의 주민 수가 약 5,000명에 달하자 루트비히(Ludwig) 왕이 이 촌락을 자유 산악도시로 격상시키면서 요아힘의 계곡이라는 의미로 "요아힘스탈(Joachimsthal)"[* 요아힘스탈에서 탈(thal)은 네안데르탈의 탈(thal)과 같은 뜻이다. 계곡, 골짜기란 뜻.]이라는 이름을 부여하였다.

1520년부터 이 지역에서 생산된 은으로 은화를 만들기 시작하였는데 이를 간단하게 "요아힘스탈러 그로센(Joachimsthaler Groschen)", "탈러-그로센(Taler-Groschen)", "요아힘스탈러(Joachimsthaler)", "슐리켄탈러(Schlickenthaler)" 또는 간단히 탈러(Taler)라고 불렀다. 여기서 그로센은 19세기 중반까지 독일에서 사용한 화폐 단위이고, 유로화 출범 이전까지는 오스트리아에서 쓰였다. 이 은화가 세계 각지로 퍼지면서 음운변화를 일으켜서 Dollar로 되었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고대 로마제국의 화폐단위였다거 생각한다. 신약 성경에서는 예수가 재능에 비유해서 말한 달란트가 변해 달러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달란트는 실제 화폐로 쓰였던 단위라기보단 주로 무게 단위의 의미로 쓰였다. 성경에서 주로 큰 금액을 나타낼 때 금 몇 달란트 언급하는건 그 무게만큼 금의 가치를 말하는 것이고[* 금 1달란트를 오늘날의 가치로 환산하면 약 50만 달러, 즉 5억원 정도로 너무 크기 때문에 실생활에서 사용하기엔 무리가 있는 단위이다. 금 일만 달란트 빚진 사람 운운하는 것은 실제로 그 금액만큼의 빚이 아니라 셀 수 없이 수 많은 죄를 지은 사람의 비유적 의미.], 실제 당시 로마에서 통용되었던 화폐는 데나리온이나 드라크마였다.

미국의 경우는 1785년부터 채택했으나 민간은행들이 지 맘대로 돈을 찍어내서 실제로 화폐 구실을 한것은 1792년. 근대 국가에서 최초의 십진법 화폐라고 한다. (1달러 = 100센트)

"탈러"는 1519년 이후부터 쭈욱 독일, 특히 프로이센의 화폐단위로 1873년까지 쓰다가 마르크로 변경되었다. 그리고 지금은 유로화를 사용한다.

달러 기호의 유래

달러 기호 $는 원래 스페인계 화폐 단위인 페소(peso)를 표시하는 기호이다. P와 S를 겹쳐 쓴 모양이 $가 됐다는 설이 있다. 1785년에는 미국 달러를 표시하는 기호로 채택되었고 더 유명해져버렸다.

또한, 멕시코에서 제조되어 미국과 캐나다에서도 함께 사용되었던 스페인 8리알 은화의헤라클레스 두 개 기둥을 둘러싼 S자 모양의 장식용 리본에서 유래되었다는 주장과 스페인 국왕의 문장에서 나왔다는 주장 등이 있다.[[1]]

로마 제국 후기 금화의 단위 solidus에서 기원했다는 설도 있다. [[2]]

한국을 포함한 동양권에서는 '불'이라고도 부르는데, 이건 한자의 弗(아닐 불)자가 $와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이다. Dollar 외에 Buck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으며, 이것은 원래 사슴 가죽을 세는 단위로 달러화가 생기기 전엔 물물교환으로 사슴 가죽이 화폐 역할을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키보드 숫자 4에 $가 매핑된 이유는 4달러 때문이라 카더라~~

달러의 종류

파일:Countries_that_use_the_dollar.svg.png

초록: 달러를 화폐로 사용하는 나라 연두: 미국 달러를 화폐로 사용하고 있는 나라 빨강: 과거에 달러를 사용하던 나라

각국 달러의 상세한 정보를 알고 싶다면 아래를 참고하자.

* 가이아나 달러
* 나미비아 달러
* 뉴질랜드 달러
* 신 대만 달러: 사실은 위안(元)을 쓰고 있지만 영어로 번역할 때 yuan 대신 dollar를 사용한다.
* 동 캐러비안 달러: 동 카리브 제도에서 쓰이는 화폐.
* 라이베리아 달러
* 미국 달러
* 바베이도스 달러
* 바하마 달러
* 버뮤다 달러
* 벨리즈 달러
* 브루나이 달러: 링깃이 본래 명칭이다. 하지만 싱가포르와 통화교환협정을 체결하면서 대외적 명칭을 달러로 바꿨다.
* 솔로몬 달러
* 수리남 달러 (수리남 길더)
* 싱가포르 달러
* 오스트레일리아 달러
* 자메이카 달러
* ~~짐바브웨 달러~~: 2009년 4월 12일 폐지
* 캐나다 달러
* 쿡 제도 달러
* 트리니다드 토바고 달러
* 피지 달러
* 홍콩 달러
* --4달러--

분류:통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