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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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언어별 명칭 || ||영어||Haredi|| ||히브리어||חֲרֵדִי|| ||이디시어||חרדים|| ||파일:external/img.khan.co.kr/20101103_01200116000001_01L.jpg|| ||유대 회당에 모여있는 하레디들 ~~다들 표정이 안 좋다.~~|| [목차]

소개

이스라엘과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유대교 근본주의자 집단. 주로 동유럽 일대에 흩어져 살던 유대 공동체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이들은 이스라엘이 건국되기 전부터 예루살렘에서 공동체를 이루어 살던 사람들도 있고 나중에 해외에서 들어온 사람들도 있는데, 후술할 이유들로 인해 현대 이스라엘의 매우 심각한 문제들이다.

전원이 성직자인 랍비들이고, 종교적 광신과 교조주의 + 세금 안 내는 무직 잉여 주제에 출산율은 엄청나게 높다. 특정 종교가 제한받지 않는 권력과 특권을 가지게 되었을 때 어디까지 엇나갈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예시. 종교적 광신과 행동을 겸비한 존재들보다야 나을지도 모르겠지만,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더 심각하다. 이들이 정말 정권을 잡으면 얼마나 무서운 일을 실제로 저지를 지 모른다는 점이 문제이다. 극단적이며 광신적인 집단이라는 점에서 나치 독일과 비교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의 막장 집단. 유대 나치나 율법 나치급이다.

'하레디'란 명칭은 히브리어로 ~~이스라엘의~~ 두려움 또는 경외를 의미하는 '하라다'라는 단어에서 나왔고, 복수형은 '하레딤'이라고 말한다. 한편 한국과 서구에선 초정통파(Ultra-Orthodox)라는 명칭을 쓰기도 한다.

상세

파일:fdc689d46.jpg 하레디 남녀 부부의 모습이다. 남성은 검은 정장과 챙 모자, 하얀 셔츠를 착용하고 수염이랑 옆머리를 길게 기르며, 여성은 긴 치마에 목과 팔을 덮는 옷을 입는다. 구약 성경에 나온 것을 그대로 따라하는 것이다. 심지어 여름에도 이런 복장을 고수한다. 하지만 이스라엘의 여름은 한국과 달리 매우 건조하기 때문에, 저렇게 입어도 어느 정도는 견딜 만하다. 건조한 기후로 햇볕이 더 강렬하기에 긴 소매로 햇볕을 막아야 더 시원하기도 하다. --그래도 이왕이면 흰 옷이 훨씬 나을 텐데....-- 중동과 중앙아시아 전통의상들이 그 더위에도 대부분 꽁꽁 싸매는 형태인 데는 다 이유가 있다. 그리고, 저 옷들은 당연히 현지화되어 우리가 입는 양복보다는 얇은 재질이다.

이들은 모세가 시나이 산에서 받았다는 5권의 두루마리 경전인 토라[* 구약 성경 중의 모세오경. 즉 창세기, 출애굽기(탈출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에 바탕을 둔 신앙생활을 한다. 기존의 유대교 정통파를 자신의 분파로 여기며 현대적인 세속주의를 배척한다는 점에서 서유럽의 현대 정통파 유대교와 차이가 있다.

현대 유대인들의 생활양식은 크게 세 부류로 나뉘는데, 세속화되어 유대교 종교 양식을 어느 정도만 따르는 수준으로 끝나는 세속 유대인들, 세속주의를 거부하지는 않지만 유대교 종교적 생활양식을 나름대로 철저히 따르는 현대 정통파 유대교, 그리고 흔히 하레디로 불리는 극정통파 유대교인(Ultra-Orthodox Jews)이 그것이다. 이들은 성직자답게 유대교 율법만이 삶의 모든 것인 자기들만의 공동체 속에서 산다. 남성들은 검은 모자에 19세기~1930년대의 동유럽 스타일의 흰 셔츠, 검정 바지저고리, 검은 양복 차림에 귀밑으로 돌돌 말린 양 갈래 머리 모양을 한다. 예시로 설명되는 대다수가 아슈케나지 하레디이기 때문에 그렇다. 세파르딤들 중에도 하레디가 있긴 하지만, 아슈케나지보다는 수가 적고 덜 알려진 편이다.

이는 구레나룻을 면도하지 마라는 구약성경의 세세한 율법 하나까지 지키기 위해서라는데, 개중에는 양 귀밑의 구레나룻만 길게 길러서 기르고 나머지는 모조리 밀어버리는 변발 비슷한 스타일을 한 사람들도 있다. 그리고 이 머리 모양을 '페욧' 혹은 '사이드록(sidelocks)'이라고 부른다.

또 일반적으로 '키파'라는 정수리를 덮는 작은 모자만을 쓰는 일반 유대인 남자들과는 달리, 하레디 남자들은 위의 사진들에서 보이듯이 머리를 완전히 덮는 검은 챙모자나, --모아이 석상마냥-- '슈트라이델'이라는 원통 모양의 털모자를 쓰는 경우가 많다.(하레디 중에서도 극보수집단들은 페도라라고 하는 챙 넓은 검은 모자 안에 스컬캡을 이중으로 쓴다.) 이는 "진정한 유대교 신앙심을 가진 사람은 정수리를 모자로 완전히 덮어야 한다"는 전통 때문이라고 한다. 여름에도 이렇게 두꺼운 복장들을 하고 다니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이들의 거주지에는 외국인이나 타지인이라 해도 노출이 많은 복장을 입고 가면 난리가 난다. 또한 결혼한 하레디 여자는 외출할 때 목과 팔다리, 머리를 가리는 복장을 한다. 일반적으로 두건을 쓰고 다닌다. 결혼식 때도 신부는 얼굴을 가린다. 심지어 광신도들 같은 경우엔 머리까지 삭발하거나 가발을 쓰고 다니는 여자들도 많다고 한다.

파일:external/s-media-cache-ak0.pinimg.com/cb2516f7bd0da1ddd4ccfd11ee14a49e.jpg 하레디 여성의 두건. 두건을 하고 다니는 방식이 다양하고 천차만별이지만, 하레디 여성들은 통상적으로 이렇게 하고 다닌다. 유대인 중에서 이런 형식으로 두건을 쓴 여성들은 하레디다.

마치 봉쇄 수도원수도자 같은 생활을 하는지라, 하레디들과 세속 사회와의 교류는 거의 없다. 아예 세속 사회, 문화, 제도와 완전히 단절되는 수준. 어느 지경이냐면 텔레비전, 인터넷, 라디오 및 첨단 전자매체 사용이 금기시된다. 그래도 전화구식 휴대전화 정도는 쓴다. 하레디 사이의 연락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 참고로 유대교는 아니지만 미국 펜실베니아주를 중심으로 존재하는 보수주의자 집단인 아미시컨트리 사람들은 자동차, 전기도 안 쓴다. 당연히 전화기도 없다. (미합중국 내에서) 아미시 바깥지역 사람들을 잉글리시라고 부른다. 물론 아미시들은 독일계.] 컴퓨터, 프린터 등을 구입하여 사용하는 일부 하레디들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정말 기초적인 프로그램들만 사용하고, 인터넷 등은 철저히 금지한다. 벽보에 대놓고 어린이가 인터넷이나 게임을 하면 악마처럼 변한다는 선동문을 붙이기도 한다. 또 중요한 소식은 동네 벽보를 통해 알린다.

하레디 유대인 사회를 17세 때 떠났다는 한 여성은, 인터뷰에서 "이스라엘 세속 사회로 나왔을 때 완전히 이방인이 된 느낌이었으며, "뉴욕이 도대체 어느 나라에 있는지도 몰랐다."고 증언할 정도로, 하레디는 폐쇄적인 집단이었다. 이렇게 사회와의 철저한 단절과 자기네들만의 보수적인 삶을 추구하는 것은 미국 같은 다른 나라의 하레디 공동체들도 같다. 미국의 하레디 공동체에서 살다가 세속으로 나와서 단체의 도움을 받아 사회생활을 기초적인 것부터 다시 도움을 받아 살아가는 사람은 미국에 살면서도 엘비스 프레슬리가 누군지도 몰랐다는 사람도 있고, 하레디 공동체에서 뛰쳐나온 어느 유대인은, 미국의 하레디들에게 진화론을 설명하니 하레디 공동체가 "뭔 저런 헛소리를 하는 미친 정신병자가 다 있냐?"라며 비난을 퍼부어댔다고 한다.

이스라엘의 하레디들은 배타성이 정말 심하다. 외부인들이 자신들의 공동체를 방문하는 것도 허락을 받아야 하며, 유대교 예배 때는 출입을 제한하여 예배당에 외부인은 아예 들어오지도 못하게 한다. 게다가 외부인이 촬영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해서, 허가 없이 찍었을 경우 "당장 카메라 치우고 사진 지우라"며 난폭하게 나오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더 심한 경우, 외부인들의 카메라를 멋대로 부수는 사람까지 있을 정도다.

또 이들은 십계명의 "하느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마라"라는 계명을 너무 극단적으로 지켜서, 일반적인 문서나 서류에서 'GOD'라는 단어를 쓸 때조차도 G'D 혹은 G-d, ~~GD~~라고 쓸 정도다. 온전히 GOD라고 쓰면 하느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는 것이라면서.[* 사실 God은 유일신을 지칭할 뿐, 신의 본래 이름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유일신의 원래 이름은 현재는 실전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부르는 이름인 야훼 문서 참조.]

안식일도 극단적으로 지키는데, 안식일에는 '불을 피워선 안 된다'는 성경 구절을 과도하게 해석해서 전기 오븐, 모든 종류의 전자제품, 심지어 자동차조차도 사용해서는 안 된다. 그 이유가 참 가관인데, 전기 제품이나 자동차가 작동되는 과정에서 전류가 발생되므로, 이것을 불을 피운 것과 동일시하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에서는 안식일에 유대교와 아무 상관 없는 외국인이나 NGO 회원들조차 자동차를 몰고 가면 "신성한 안식일에 운전을 하지 마라"며 삿대질을 하며 소리를 지르고 돌을 던지는 미친 짓도 한다. 이건 욤 키푸르 전쟁 때 시리아군을 막으러 전선으로 달려가던 이스라엘군 장성들도 겪은 일이다. '과장이 아니라, 이들은 정말 신약성경의 예수가 꼬집은 것처럼, 사람을 위한 안식일을 사는 게 아니라, 안식일을 위해 사는 사람들이라는 게 문제다. --이스라엘에서는 안식일이 사람에 삽니다!--

이렇게 하레디 남성의 반수 가량은 극단적인 종교생활만을 하면서, 하는 일이라고는 토라를 읽고 또 읽고 연구하는 것뿐이다. 다른 일 따위는 할 줄도 모르고. 하고 싶지도 않아 하는, 답이 없는 종교 잉여 생활을 대를 내려가며 잇는다. 예수도 공생활을 하기 전에 양아버지 요셉을 도와서 멍에를 만들거나 목수 일을 했던 것을 보면 기가 막히는 일인 셈이다.

한국으로 치면 하루종일 유교 경전만 파는 조선시대의 잉여 선비와 비슷하게 보일 수도 있는데, 그래도 선비 대다수는 과거시험을 통해 공무원이라는 직업을 가지려는 목적이 강한 고시낭인에 가까우니 차라리 선비들이 낫다. 그리고 이런 선비들은 과거시험에 급제하지 못한 경우엔 전국 각지에 서당을 차리고 아이들에게 문자나 도덕률, 기초 예술소양을 가르치거나, 고등교육 진학대비반을 운영하는 등 초등교육기관으로서 사회에 실용적으로 기여하는 바가 분명 있었기에 하레디와 비교하기엔 상당한 무리가 따른다. 물론 안빈낙도라면서 산속에 들어가서 비슷한 짓거리를 하는 사람들은 있었다곤 하지만 극소수였고, 이들도 자기 입에 풀칠할 정도의 최소한의 농업에는 종사했다. 애초에 안빈낙도는 말 그대로 가난하지만 스스로 자연에서 살아가는 걸 즐기는 것이니 딱히 욕할 거리도 안된다. 신문물도 선비들이 가장 먼저 썼음을 기억하자. 어쨌든 나라더러 자기네 먹여 살려내라고 무작정 떼 쓰는 막장짓은 하지 않았다는 얘기다. ~~했으면 양반 체면도 없냐고 고을 원님한테 곤장 맞는다.~~ 또한 조선시대는 그 시대 자체가 유교가 국가의 이념이자 정부체계였던 시대다. 즉 조선시대에 선비가 유교경전을 읽는것은 현대로 치자면 법학과 경제학 등을 공부하고 연구하는 학생이나 학자와 같다는것, 지금 시대에 유교경전을 읽는것과 조선시대에 유교경전을 읽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왕가의 정통성을 유교가 지켜주고 있었기 때문에.. 그리고 유교라는 학문 자체도 현대의 편견과 다르게 하레디들이 하는 짓거리처럼 꽉막히고 이기적인 학문이 아니다. 유교서적은 '군주가 부정하면 충언으로 간언하고 이도 안되면 대의를 위해 군주를 축출하는 것'(!) 까지 명시했다.[* 사실 이러쿵저러쿵 하기 전에 선비들은 국가의 세금을 퍼먹고 산 적이 없다. 하레디의 가장 큰 문제점이 바로 이것이기 때문.]

그나마 모든 하레디들이 개념을 상실한 건 아니라서 일을 하는 사람들도 있긴 하지만, 2012년 기준 37%의 남자와 49% 여자만이 직업을 가지고 있다. 정작 자기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성경 속 조상님들은 다 농사짓거나 목축을 하며 스스로 자급자족하며 살았다. 이렇게 이들은 경전에 얽매여 살기 때문에 철저한 금욕 생활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꼭 그런 것도 아니다. 부림절이나 하누카 같은 유대교 명절코스프레도 하고 흡연과 음주도 한다. 또 하레디의 분파 중 하나인 하시디(Hasidic) 유대인들은 회당에서 종교의식이나 예배, 결혼식 등 각종 행사를 할 때 경쾌한 음악에 맞춰서 춤추며 예배도 한다.

[youtube(FlEtfuGfcqY)] 회당에서 춤추며 예배하는 하레디들. 사실 노래에 맞춰 마구 춤추면서 예배하는 건 유대교에서 아주 오래된 전통이다. 당장 구약시대의 다윗 왕만 해도 옷이 다 흘러내릴 정도로 노래하고 춤추면서 언약궤를 운반하기도 했고(언약궤는 다윗이 아닌 제사장들이 운반했다.), 시편 등지에도 노래하고 춤추며 찬양하는 걸 적극적으로 권장한다. 하레디들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사람들도 경쾌한 음악에 맞춰서 노래하거나 춤추는 것을 좋아한다.

문제점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하레디/문제점)]

외국 하레딤

[youtube(_d5oBQq4qdg)] 외국에도 하레딤은 있다. 미국에는 하레딤 집합촌도 있다. 뉴욕은 인구의 12%가 유대인으로, 미국 전체 유대인의 1/3이 밀집해서 살아가는 곳이니 만큼 하레디들도 당연히 잔뜩 있다. 브루클린에 있는 보로파크(Borough Park)가 가장 대표적인 하레디 밀집촌으로, 하레딤이 모여서 이스라엘의 하레디 징집에 대규모로 시위도 했었다. 생활은 이스라엘 정도는 아니지만 매우 엄격하며 폐쇄적이고, 보수성에 따른 남녀 역할에 차별이 있는 것도 대동소이하다. 심지어 사는 나라의 법적 맹점을 이용해서 시스템을 자기들 입맛이 맞게 구부리는것도 아주 비슷한다.

뉴욕 East Ramapo 지역거주 하레딤들은 자신들의 자식들은 사설 종교학교에 보내면서도 공공교육위원회의 위원으로 출석해서는 단결된 표심을 사용해서 선출된후 공교육 보조금들 잘라서 사설 학교로 보내는 만행을 저질러와서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단, 이스라엘의 하레디에 비하면 대단히 정상적이다. 일반 교육도 다 받고, 오히려 수준이 높아 의사·변호사 등의 전문직 종사자가 많다. 거주국이 이스라엘처럼 하레디에게 따로 지원금을 줘서 먹여 살리지 않기 때문에, 이스라엘처럼 토라만 읽었다가는 다 굶어 죽어서다.(…)[* 그런데 미국내 비 하레디 유대인 부자들이 자선기금을 이들에게 많이 쓰고 있기 때문에, 잉여짓하는 사람들도 없지 않다.] 자기들이 이스라엘에서나 주류이지, 거주국에서는 소수니 사회적인 눈치도 보이기 때문이다. 여성들 역시 두건을 쓰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처음엔 외국에서도 이스라엘 하레디처럼 굴다가, 이런 식으로 계속 살다간 나라 말아먹기 딱임을 깨닫고 이스라엘에 들어와 하레딤을 깨우치려는(!) 부류가 있는가 하면, "이스라엘에 가면 보조금 받아 잉여로 살 수 있다"고 알고 이스라엘로 이주해 같이 잉여짓을 하는(…) 부류도 있다. 물론 이스라엘로 이주하는 하레디는 소수에 불과하고, 대부분은 외국에서 직업에 종사하며 평범하게 살고 있다. 이스라엘도 하레디들에게 주는 보조금을 끊어야 이런 문제가 사라진다. 하지만 하레디들의 표가 상당하여, 그들의 표를 잃으면 정권을 잃기 때문에 그것도 쉽지 않다.

파일:external/millennialmagazine.com/Jews-for-Palestine.jpg 외국의 하레디 중엔 이스라엘인종차별팔레스타인, 기독교 탄압을 비난하며 팔레스타인의 자유를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특히 미국유럽의 하레디들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때 이스라엘을 비난하는 시위도 벌였다. 물론 이런 하레디들이 시위를 하는 건, 지금의 이스라엘이 가짜라고 보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이란 원래 메시아가 올 때 부활하는 것으로, 그래서 망한 다음 원래대로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지배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미국, 유럽의 하레디들은 이런 주장을 하며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주기적으로 시위를 벌이는데, 종종 친 이스라엘 유대인들이 몰려와 서로 "가짜 유대인"이라 욕하며 난장판을 벌이곤 한다. 심지어 유대인이 많이 모여있는 뉴욕의 로워맨해튼에서도 스컬캡만 쓰는 (세속화된)보통 유대인들과 검은 옷을 입고 구레나룻을 꼬아서 기르고 다니는 하레디계열 유대인들은 서로 반목한다. 심지어 서로 다른 사람들이라고 대놓고 주장하기도 한다.

기타

이스라엘 출신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는 오히려 이 하레디가 인류의 미래가 될 지 모른다고 저서《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에서 주장했다. 인공지능 기계화로 인류가 소비자로도 쓸모없어지면[* 가령 인공지능 광업회사가 로봇을 사와 철을 캐고 그 철을 로봇 제조사에 팔아 로봇을 만드는 식으로 인공지능 만의 경제도 가능하다.] 하레디와 같은 잉여인류들의 공동체생활만이 남을 것이라는 얘기다.

다소 특이하게도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하레디가 잠깐 등장한 적이 있는데 무려 과학고에서 재학중인 학생들로 묘사되었다. [[1]][[2]] 분류:유대교 분류:유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