텦스
분류:영어 분류:영어시험 분류:TEPS 관리위원회 [include(틀:상위 문서2, top1=TEPS 관리위원회, top2=어학시험)] [include(틀:하위 문서6, top1=TEPS/시험 유형(New TEPS 이전), top2=TEPS/시험 유형, top3=TEPS/학습 조언, top4=TEPS/시험 안내, top5=TEPS/시험 활용도, top6=TEPS/논란)] [include(틀:관련 문서, top1=i-TEPS)] [include(틀:다른 뜻1/문단, other1=TEPS (The Extended Prefect Storm) 덱, rd1=매직 더 개더링/덱 종류, paragraph=3.1.8)]
||<-2>
소개
TEPS (Test of English Proficiency developed by Seoul National University, 이하 텝스)는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에서 개발하고 문항을 출제하여 TEPS 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을 대상으로 영어 숙련도를 평가하는 공인어학시험이다.
1980년대 후반 및 1990년대에 TOEIC이 한국에서 대박을 치면서 ETS가 돈을 갈퀴로 쓸어담자 IMF 사태 와중에, 외화 유출 방지를 이유로, 서울대학교에서 국내 독자 개발 공인영어시험 필요성을 느껴 1999년 1월 탄생했다. [* 루머에 의하면 1980 ~ 1990년대 당시에 서울대학교의 영문학과 교수가 되려고 미국에서 유학을 마친 학생들의 수가 엄청 늘었고 국내파 출신의 학생들이 학위를 따고도 설 자리가 없자, 이런 불균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 서울대학교가 언어교육원을 통해 영어 해석력은 물론이고 언어적인 논리력까지 테스트하는 혹독한 시험인 TEPS를 개발했다는 것이다.] 배점 체계도 토익과 같은 990만점 시스템으로 할만큼 토익을 밀어내려고 했었는데, 정면 승부에 한계를 느꼈는지 2018년 5월부터 600점 만점 체계로 바꿨다
응시료는 정기 접수 기간에는 39,000원[* 경쟁 시험인 토익 44,500원보다 저렴하다. ]이고 추가 접수 기간에는 42,000원이다. 시험 당일 접수는 50,000원.
TEPS 대학연합 할인을 통해서 대학 재학생 및 휴학생은 연1회에 한해 30% 할인된 금액인 27,300원에 응시가 가능하다. [#] TEPS 대학연합 할인을 통해 시험에 응시하는 경우에는 시험 당일에 규정 신분증 뿐만 아니라 재학 및 휴학 증명서를 추가적으로 지참해야 한다.
해외에서도 TEPS 정기시험을 시행하는 곳이 있다. 아마 재외국민특별전형 영어 시험과 가장 비슷해서 그런 듯. 일본·중국·베트남·몽골·인도네시아에서 시행한다.
시험 활용도
TEPS/시험 활용도 문서 참조.
시험 특징
TEPS 응시자는 총점 0 ~ 600점 사이의 점수를 받을 수 있고, 각 영역 별 만점은 영역 별 순서대로 청해 240점, 어휘 60점, 문법 60점, 독해 240점이며, 어휘 영역과 문법 영역은 통합으로 시간이 주어진다.
New TEPS 이전에는 총점 10 ~ 990점 사이의 점수를 받을 수 있었고, 각 영역 별 만점은 영역 별 순서대로 청해 396점, 어휘 99점, 문법 99점, 독해 396점이였다.
TEPS는 청해, 문법, 어휘, 독해 전영역에 걸쳐서 구어체가 많이 등장하므로 실전 영어와의 관계도가 높다. 그래서 영어를 좀 한다 싶은 사람들은 따로 공부는 전혀 하지 않고 미드만 꾸준히 시청했는데 첫 시험에 500점대 초반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동시에 TEPS에서는 구어체만 나오는게 아니라 편입 영어처럼 학술적인 영어와 관련된 어휘와 제시문이 오히려 더 많이 나온다. 인문, 예술, 철학 제시문이 많이 나오는 회차의 시험이면 거의 망했다고 생각하면 된다.
TEPS 문제들을 보면 영어 피로도에 견디는 능력을 테스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문제을 다 떼놓고 보면 그렇게 쉽거나 어렵거나 하지 않지만 영역을 불문하고 1지문 1문항이기 때문에 각 대화나 지문에 익숙해질 시간이 없이 바로 문제를 마킹하고 넘어가야한다. 이런 특성 때문에 문제를 다 알아듣긴 한 것 같은데... 막상 선택지를 들으니 연결이 안 되어서 틀리는 경우가 수두룩한 경우가 많다.
1지문 1문항 정책도 듣기 및 읽기 - 판단하기 - 답 고르기라는 과정을 1분 내로 끝내면서 지속적으로 반복하게 하기때문에 여러모로 피곤하게 만들며 TEPS를 처음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TEPS가 다른 영어 시험에 대해 굉장히 이질적이도록 느끼게 만든다. 그렇다고 1지문 2문항 유형이 있다고해서 응시자들 사이에서 더 쉽다고 받아들여지기는 커녕 TEPS 특유의 시간 압박으로 인해 오히려 더 어렵다는 평을 받는 중이다.
결국 TEPS는 쉬는 시간 없이 약 1시간 45분 동안 끊임없이 집중력과 사고력을 발휘하여 영어 듣기 및 읽기를 할 수 있냐를 보는 시험인 것이다. 당연히 영어 실력이 좋으면 영어에 부담을 덜 느낄 것이고 지치지 않아 점수가 더 잘 나온다는 수순이겠지만 이것이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 공인 시험의 노림수여야하는지는 고민해봐야할 여지가 있고 이것이 TEPS가 공부해도 딱히 는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는 의견이 나오게 하는 가장 큰 원인이다.
논리 게임이나 난이도 있는 문제의 배치같은 장난도 많이 쳐놓는데다가 지문 난이도가 낮다 싶으면 지문 길이를 대폭 늘려놓는 등 문항 하나하나를 쉽게 넘어가지 못 하게 배치하므로 문항 하나 못 풀면 멘탈이 흔들리거나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사람일 경우 정말 5년 가까이 공부해도 10점도 안오르는 기현상을 볼 수 있다.
시험 유형
TEPS/시험 유형 문서 참조.
2018년 4월 7일 시험 (제247회)까지의 시험 유형은 TEPS/시험 유형(New TEPS 이전) 문서 참조.
2018년 New TEPS 시험 시행
{{{#000000 TOEIC}}}에 비견될 정도로 비슷해지고 쉬워졌으나 여전히 변별력이 유지되는 한국식 영어 시험
2018년 1월 25일, TEPS 관리위원회는 2018년 5월 12일에 실시되는 248회차 시험부터 New TEPS를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TEPS 관리위원회 New TEPS 소개]]
시험 시간은 약 2시간 20분에서 1시간 45분으로 축소되고 문항수도 200문항에서 135문항으로 줄어든다. 만점은 990점에서 600점으로 조정된다. New TEPS에서 시험 시간이 줄어드는 것은 긍정적인 평가다. 개편 이전의 텝스가 쉬는 시간 없이 140분동안 평가하는 평식은 남녀노소 누구나 체력적으로 꽤 큰 부담이 되었기 때문이다.
align=center TEPS 관리위원회가 발표한 New TEPS 시험 유형에 대한 변경 사항이다.
||시험 성적 산출 방식
TEPS 관리위원회의 주장에 따르면, TEPS는 IRT (Item Response Theory), 즉 문항 반응 이론을 도입해 문항당 배점을 각기 다르게 하였으며, 여타의 공인 영어 시험보다 엄격하게 평가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1차적으로 출제기관인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에서 난이도를 짐작한 후, 2차적으로 수험자들의 정답률을 통해 실제 난이도를 측정한다. 이 두 자료를 종합한 배점을 이용해 영역별로 상대평가한다는 것이다.
총 모집단이 어떻든 New TEPS 총점 327점 (TEPS에서 601점)이 정중앙 순위이자 평균, 즉 상위 50%가 된다. 이는 서울대학교 이공계열 대학원 입학 및 졸업사정 기준이기도 하다. 인문사회계열 대학원은 대부분 387점 (TEPS에서 701점)으로 이보다 높고, 예체능계열 대학원은 이보다는 낮다.
2016년에 점수 배점 체계를 부분적으로 조정하기 이전에는 모든 문제를 다 맞혀도 만점이 안 나왔고, 그 시절 당시 200 문제를 전부 다 맞힌 사람은 10년간 누적 200만 명이 응시한 끝에 2008년에서야 처음 나왔음에도, 점수가 만점에서 3점 모자란 987점 (New TEPS 597점)이 나왔다. [[1]]
이후 TEPS 관리위원회는 점수 산출 방식을 일부 수정하였다. 총점 백분위가 0%인 경우에는 무조건 총점 10점 (New TEPS에서 0점)을 받고 총점 백분위가 100%인 경우에는 무조건 990점 (New TEPS에서 600점)을 받도록 해서 점수 분포를 양극단으로 넓게 퍼뜨려 놓은 것이다. 하지만, 총점 백분위 50%는 무조건 601점 (New TEPS에서 327점)을 받는다는 점에서는 달라진 것이 없다. 덕분에 2016년 3월 20일 시험에서 TEPS 시행 이후 최초로 만점을 받은 만점자가 나왔고 그 뒤로 꾸준히 만점자가 나오고 있다. [[2]]
시험 난이도
TEPS의 난이도 추세는 처음 시행될 때부터 시작해서 계속 어려워졌다. 실제로 TEPS 관리위원회에서 발표한 점수 환산표 (Conversion Table)에 따르면 2007년까지는 TEPS 775점 (New TEPS 435점)이 TOEFL IBT 93점과 같은 수준이었지만, 2008년 새로 나온 점수변환표에 의하면 2008년부터는 TEPS 775점이 TOEFL IBT 100점과 같은 수준이라고 한다.[* 물론 듣기와 읽기를 위주로 시험을 보는 TEPS와 언어의 4가지 영역을 모두 평가하는 TOEFL을 그냥 비교하기는 어렵다. 여기서 말하는 것은 TEPS의 난이도가 그만큼 높아졌다는 것.] 2011년 기준으로 새로 작성된 [환산표]에 의하면 TEPS의 난이도는 더욱 높아져서 이제는 TEPS 775점이 TOEFL IBT 105점으로 환산된다.
게다가 TEPS 700점이 TOEIC 850점으로 환산되는 것으로 나오는데 실제로 TOEIC은 자기 실력보다 더 높게 거품 점수가 나온다는 점을 감안할 때에 이정도의 환산도 상당히 짠 편이다.
TEPS는 2015년에 난이도의 정점을 찍었다. TEPS의 악랄한 난이도가 지속되고 중고등학생들의 입시에 있어서 TEPS의 활용도가 급감하는 것과 맞물려서 TEPS 응시자수가 급감하였다.또한 이 시기에 외고 및 자사고 등 특목고에 대한 제제로 예비 특목고 학생들의 응시자가 급감하였다.
결국,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은 2016년부터 난이도를 점진적으로 낮추기 시작했다. 최근 시험의 경우에도 난이도의 편차가 심한 편이지만 적어도 2016년 이전 시험보다는 어렵지 않은 난이도를 유지하고 있다.
New TEPS에서는 난이도가 어떻게 될 것인지 두고 볼 일이다.
점수 환산표
||시험 안내
TEPS/시험 안내 문서 참조.
학습 조언
TEPS/학습 조언 문서 참조.
논란
TEPS/논란 문서 참조.
트리비아
* 2009년 2월 8일 103회 텝스 독해영역에서 직원이 네코미미를 착용한 코스튬 카페에 가는 일본인 대학생을 소재로 한 지문을 출제함으로서 덕후인증을 했다... 최소한 텝스 홈페이지의 안내대로라면 텝스 문제 출제에 참여한 국내외 영어 전문가 100여명 중에는 확실히 덕후가 있는 것 같다.(단, 이점은 TEPS에서 지문을 발췌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좀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발췌라고 해도 내용이 ㅎㄷㄷ...[* 이걸 어디선가 발췌했다고 해도 __발췌는 그 지문을 읽어 본 사람이 하는 거다.__])
* 2011년 8월 7일 139회 텝스 독해영역에도 anime라는 단어가 당당히 실렸다. 흠좀무.
* 2012년 5월 19일 듣기영역에는 생일에 뉴타입을 선물받았다는 내용이 나왔다. --이 자식 안 되겠어 빨리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 2014년 3월 22일 문법 45번문항(~~아마 맞을거야아마..~~)에서는 한명이 픽시 (Fixed Gear bike)를 탈것이라며 다른 사람과 논쟁하는 것이 나온다. (내용은 픽시를 사겠다는 사람을 말리는 컨셉. 언덕길있냐며...) 그리고 어휘 2번 문항에도 bike가 등장한다. 흠좀무. (아마 출제자중에 자전거 덕후가 있는것 같다.)
* 2017년 정기 시험 (개정 이전의 TEPS) 중 청해 영역 파트4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언급되었다.
* 2018년 5월 12일 시험 (248회차) 독해 영역에서 미국 NBA 선수와 관련된 지문이 출제되었다.
참고 문서
* 서울대학교 *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 * 해커스 * 넥서스 * 어학연수 * 월간 TEPS * 대박달 · 쪽박달 * 아이엘츠 * 그래마 인 유즈 * [[TEPS 관리위원회 New TEPS 소개]]
둘러보기
TEPS 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시험
[include(틀:TEPS 관리위원회)]
어학 시험
[include(틀:어학시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