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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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위 문서 : 청소년 , 혐오
* 관련 문서 : 트위터

[목차]

의미

청소년에 대한 비하 및 타자화를 의미하는 트위터에서 만들어진 신조어. 줄여서 청혐이라고 부른다. -- 성인이 된 청소년들 머리속에서 미련 없이 사라지는 세상에서 가장 짧은 혐오, 그리고 성인이 되어 점점 꼰대화 되어간다..... --

청소년 혐오를 주장하는 이들은 청소년/성인이라는 단어를 청소년/비청소년으로 바꿔서 부르며 사회에 나이주의(에이지즘), 성인중심주의가 만연해 있다고 주장한다. [[1]][* 이 내용은 급식충이 촛불 집회에 참여하는 것을 조롱하는 게시물을 비판하는 내용이다.]

예시

이 용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청소년혐오라고 주장하는 것들은 다음과 같다. 극단적 청소년 혐오론은 하단에 서술.

* 청소년인데 정작 성인이 청소년은 아직 어리다며 꼭 사회문화면에서 배제하는 것 
* 청소년의 참정권을 인정하지 않거나 그에 대해서 상당히 부정적인 성향을 보이는 것
* 초딩, 급식충, 중2병 등 청소년을 비하하거나 계층적 특징이 뚜렷한 단어를 이용해 지칭하는 것
* 공공장소(특히 PC방)에서 유독 시끄럽게 행동하는 경우[*  큰 소리로 떠드는 것과  키보드 샷건, 헤드셋이 있는데도 스피커의 볼륨을 높이는 것이 대표적이다. 일부 몰상식한 성인들도 간혹 그런 행동을 하지만 청소년들의 비중이 한참 더 높다.]
* 어린 학생에게 참정권을 허락하지 않는 것
* 청소년을 잔인한 존재로 묘사하는 것. 하지만 청소년 악역이 문제라는 게 아니라 오로지 청소년만 잔인하다고 묘사하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 2010년대 이후 늘어나고 있는 청소년강력범죄와 기존의 '순수성'이 크게 대비되어서 잔인성을 묘사할 때에 임팩트가 더욱 커지기 때문에 사용되는 소재이다.]
* 셧다운제
* 본인은 결코 남을 해치거나 폭행한 전적이 없는데도 너 사람 때린 적 있어?, 너 쟤네들(불량배 및 비행 청소년)과 친구니?라며 마치 청소년 전체가 비뚤어지거나 폭력적인 존재로 여겨지는 경우 
* 청소년 전체가 마치 비행 청소년이거나 불량배로 오해하거나 잘못 보는 경우. 하지만 진짜 불량하거나 비행 청소년이라면 제외.

청소년 혐오 발언에 대한 예

* 젖먹이, 꼬맹이, 애새X, 어린 X, 어리다는 이유로 비하하기
* 어른들 하는 말에 청소년은 끼어들지 마라, 너는 끼어들지 마라, 저리 가서 놀아라
* 애들은 가라~! 
* 조그만 애새X가 뭘 안다고, 니가 정치를 아냐, 경제를 아냐, 사회를 아냐?
* 얘들아, 어른들 얘기하니까, 저리들 가라
* 여기는 어른들만 들어올 수 있다, 애들은 여기 들어오지 못한다, 어른들 들어가는데 왜 오냐, 애들은 꺼져라, 나중에 어른이 되면 다시 오거라
* 너, 어른들 얘기하는데 끼어들지 말라고 했지? 
* 가서 엄마젖이나 더 먹고 오거라, 아가야
* 요즘 애들은 참 버릇이 없지, 요새 애새X들은 부모가 어떻게 가르치나 몰라?
* 애새X가 뭘 알겠냐, 애새X가 그딴 걸 어떻게 알겠냐,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게 어디서 나서냐? 가만 있어라
* 짬밥도 들지 못한 자식이 뭘 알아(현역 군인 또는 군필자 및 예비군 기준)?
* 넌 군대가서 교관이나 분대장한테 함 맞아봐야 정신을 차리지, 아주 풀어지니까 건방지네. 
* 군대 울타리도 경험해보지 못한 자식이 뭘 안다고?
* 학사모도 써보지 못한 자식이 뭘 알아(대졸생 기준)?[* 이 말은 청소년 뿐 아니라 고졸 출신들을 비하하는 말로도 쓰인다. 나는 대학가서 공부해서 학사모 써봤는데 너는 못 써봤지? 고삐리까지 나온 주제에라는 말과 같은 것. 즉, 나는 대학에서 공부해서 학사모쓰고 졸업했는데 네놈은 고등학교 졸업 밖에 하지 않았으니 학사모라는 것도 써보지 않았지?하는 모욕적인 발언이다. 일부 대졸 줄신들은 고졸 출신을 비하할 때 학사모 드립으로 상대를 조롱하거나 기만하는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있다.]
* 군대리아도 먹어보지 못했으면 저리 꺼져라.(군대 얘기를 할 때).
* 나잇값도 못하네.(일부 밀덕/차덕 청소년들이 마트 장난감 코너 앞에서 어슬렁거리는 경우 가끔 나온다)

극단적 예시

극단적 청소년 혐오론이 주장하는 예시만 서술하시는 게 좋습니다.

* 미성년자라는 말 자체가 혐오라고 주장하는 것
* 청소년에게 성인물, 담배,  등을 허락하지 않는 것, 술이나 담배를 내 돈 주고 내맘대로 피우는데도 일일이 시비거는 것
* 영상물 등급 제도 자체

극단적 예시에 대한 비판과 반론

* 미성년자라는 말 자체가 혐오라고 주장하는 것
미성년자는 아직 성년이 되지 않은 사람을 뜻하는 한자로 공식 법률 용어이다. 애초에 혐오의 뜻이 들어갈 이유가 없다. 다만 미성년자를 줄인 말인 '미자'에는 불쾌감을 호소하는 청소년들도 존재한다. 장애인-애자의 관계와 비슷하다.
'비청소년'은 청소년이 아닌 사람이라는 뜻인데, 여기에는 청소년도 성인도 아닌 아동과 유아가 포함된다. 따라서 비청소년을 성인 대체 단어로 사용하는 것은 아동의 존재를 고려하지 않은 표현이며 그러한 한계점 때문에 널리 쓰일 수가 없어 일부 소수들만 사용하다 사라질 단어이다. 그리고 성인들도 한때는 청소년 시절을 보내왔던 사람들이기도 하기에 이런 단어는 부적절하다. 성인들도 결국은 과거에 청소년 시절을 보냈다가 성인으로 성장하여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왔기 때문이다.
* 청소년에게 성인물, 담배,  등을 허락하지 않는 것
청소년이 술, 담배를 할 경우 처벌받는 사람은 청소년 본인이 아니라, 청소년에게 술과 담배를 판매한 성인이다. 심지어 청소년이 위조된 신분증을 이용하여 술과 담배를 구입했는데 이것이 적발되어 억울하게 영업 정지를 당한 업소의 사례도 존재한다. [사례][* 그래서 싸이패스라고 하여 주민등록증과 지문을 같이 인식하는 기계를 설치하여 통과된 사람만 들여다보내주는 업소도 늘어나고 있다.] [이런 청원까지 나오게 되었다.] 따라서 청소년이 술과 담배를 구입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가 아니라 청소년이 성인인 줄 알고 술과 담배를 판매한 업주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이고, 청소년이 술과 담배를 한다는 것은 청소년 본인이 직접 재료를 구해 술을 빚어 먹는 것이 아닌 이상 어떠한 경로로든 성인으로부터 청소년으로 술과 담배가 넘겨졌다는 뜻이므로 물품을 공급한 성인이 법률적 책임을 뒤집어써야 하는 행동이다. [* 청소년이 술과 담배를 훔쳐서 입수하여 이용할 경우 절도와 별개로 성인에게 (법률적인) 관리책임이 돌아가는지는 예시 추가가 필요하다.] 이런 법률적 문제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청소년에게 술과 담배를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을 시비를 거는 것으로 받아들인다면 그것이야말로 사회와 법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이다. 현실적인 법률적 처벌의 문제를 제쳐놓고서라도 애초에 청소년에게 왜 법적으로 판매가 금지되었는지를 생각해보자. 술과 담배가 성장기의 청소년에게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크게 준다는 사실은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져 있다.
* 영상물 등급 제도 자체
이 부분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다. 생물학적으론 가장 성욕이 왕성한 시기에 성문화를 제지하는 것이 올바른 일인가? 혹은 폐쇄된 성문화로 인해 왜곡된 성문화를 음성적으로 접한 청소년들이 범죄나 도덕적으로 타락할 우려가 있으므로 제대로 가르쳐야 한다는 식의 갑론을박이 평생 떡밥으로 자리잡고 있을 정도다. 하지만 우선적으로 말한다면 우리나라는 19세 미만 성문화의 제한을 법적으로 규정한 나라다. 성인이 청소년들에게 자신들의 성문화를 모두 개방하지 않는 이유는 청소년들이 싫어서 혹은 청소년을 혐오해서가 아니라, 청소년이 관련 행위를 함으로 인해 청소년보호법에 의거 성인에게 돌아갈 법률적 책임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이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19금 만화를 올렸는데 청소년이 이것을 보면, 그에 대한 책임은 만화를 본 청소년 본인이 아니라 만화를 올린 성인 작가에게 돌아간다. 성인이 스스로 법률을 준수하기 위해 청소년의 성인 문화 이용을 제한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이에 대한 배경은 1997년 빨간 마후라 사건이 시발점이 된다. 이전까지는 청소년 성문화에 대해 규제가 있었지만 군사정권이 몰락하고 민주사회로 들어서면서 조선시대부터 이루어진 규제 문화의 발달로 인해 윤리상의 권고는 있어도 법적 규제는 느슨했었다. 드래곤볼에서 부르마의 가슴 노출이나 란마 1/2의 노출 씬이 전체연령가로 나와도 별다른 제지가 없었다. 그러나 1997년 빨간 마후라로 인한 청소년 포르노 자체제작 문제가 수면으로 떠오르고 일진 등의 문화가 언론에 노출되기 시작하면서[* 당시 일진짓을 하다가 경찰에 붙잡힌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행위를 만화보고 따라했다고 인터뷰한 것이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청보법이라는 이름으로 만화나 영화 등의 예술 미디어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이 시작되었다. 이에 대한 규제는 웬만큼 큰 이슈 아니면 정치, 사회 문제에 대해선 거의 다루지 않는 어린이 신문에까지 1면 토픽으로 나올 정도로 나라를 뒤흔들 큰 이슈였다. 이는 성인만화에까지 영향을 미쳐서 이미 성인만화로 등급을 매겼던 이현세 화백의 작품 "천국의 신화"까지 법정에 오르게 만든다. 만화가 박무직도 이 문제에 대해서 열변을 토할 정도로 창작계에 큰 문제가 되었는데 이 사건은 결국 청소년을 자정작용이 없는 존재로 인식함과 더불어 각종 성문화에 대해서 온갖 가위질과 등급제를 구체화하여 이를 법적으로 확립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이성적으로 생각한다면 모든 청소년들이 포르노를 본다고 해서 그것을 전부 그대로 따라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당사자인 소년범이 무책임하게 말한 것 때문에 언론과 사회는 만화나 영화가 문제라고 인식을 하게 되었으므로 일종의 나비효과라고 볼 수 있다. 이후 미디어는 규제를 받게 되었지만 정작 일진 폐습은 사라지지 않고 쭉 이어져 오고 있다.

소년법의 존재이유와 청소년 보호 논리는 일맥상통하다. 범죄를 저지른 청소년들이 성인들처럼 처벌 받지 않는 이유는 아직 미성숙한 청소년이란 이유로 보호하는 것이고 마찬가지로 청소년들에게 술과 담배, 여러가지 등을 규제하는 것도 정신적, 육체적으로 미성숙한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만약 청소년 혐오라는게 존재 했다면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른 청소년을 보호하는 소년법 조차 없었을테고 강력범죄를 저지른 청소년들은 사형이나 무기징역에 처하는게 당연시 되었을꺼다. 사람을 죽이고 강간하는 범죄자도 청소년이라면 감싸주는 소년법의 존재 하나만으로도 청소년 혐오란 억지논리를 단번에 논파 할 수 있다.

외부 링크

* [사회의 청소년 혐오]
* [청소년 혐오론을 비판하는 글]
* [사회에 만연한 '청소년 혐오'의 사례]
* [혐오라는 것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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