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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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cacf895284779c3b075d6dcc2aecd41c_tdE4FjVbWv.jpg 사진 속 병원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병원인 서울아산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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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病院 Hospital[* 어원은 여행자들을 위한 숙소라는 뜻의 hospitale에서 유래. 호텔 역시 이 단어에서 유래했는데 이 단어에서 Hostel을 거쳐 Hotel이 된 것이다. 따라서 병원과 호텔은 어원이 같다. 진찰 및 치료 목적으로 병원을 방문할 때는 주로 'see a doctor'라는 표현을 쓴다.]([hospital(종합병원, 대학병원), private hospital(개인병원)])/Clinic[* 클리닉은 병원의 각 과를 의미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치과를 덴탈 클리닉 이라고 한다던가.]

병이 들거나 외상을 입은 환자들을 치료해주는 시설을 말한다. 현대에 들어서는 병원이란 이름으로 통일되었으나, 과거부터 명칭상의 차이만 있을 뿐 오랜 인류역사 속에서 계속 이어져온 시설이다.

종종 경찰서처럼 자주 가면 안 좋은 곳이란 소릴 하는데, 어디까지나 우스개소리로 병원에 자주 간다는 건 몸이 자주 아프단 뜻이니 안 좋다는 의미에서 나온 농담이다. 다만 요즘은 정기검진이나 서구의 주치의나 클리닉 시스템의 도입 등으로 실제로도 자주 들리는 것이 꼭 나쁜 것도 아니다. 물론 실제 아프지도 않은데 진료를 과하게 받거나 하는 경우, 오히려 의료 서비스의 질을 떨어뜨릴 수도 있고 병원에서 오히려 다른 질환을 가진 타인으로 부터 감염될 수도 있으므로 검진 등의 명확한 목적이 없다면 자주 갈 필요는 없다.

자주 병원신세를 지고 싶지 않다면, 병원에서 날벼락 같은 얘길 듣고 싶지 않다면 평소 건강관리와 안전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병원에서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이라면 1년에 200번 넘게 간다. 또한 과거 방위병들 중 군병원에서 일하는 경우도 있었다.

21세기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병원에서 태어나고 병원에서 사망한다.

정의

>병원은 의료인이 공중 또는 다수인을 위하여 의료 또는 조산의 업을 행하는 곳이다. >---- >의료법 제3조

>병원은 사회적인 기능과 의료적인 기능을 통합한 역학을 수행하는 기관으로서, 지역사회 주민에게 치료예방을 포함한 총괄적인 의료를 서비스하고 외래 진료 활동에 있어서는 가족과 건강증진 뿐만 아니라 가정의 환경 개선까지도 담당하고, 아울러 의료 종사자들의 훈련과 생물학적/사회학적 연구에 있어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곳이다. >---- >세계보건기구(WHO)

WHO의 병원에 대한 정의를 보면, 병원이 흔히 생각하듯이 '진료'만을 수행하는 곳이 아니라, '예방'과 '교육'과 '연구'도 함께 시행되는 곳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예방의 영역은 주로 해당 지역의 의료원이나 보건소 같은 공공성을 띤 병원에서 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교육과 연구는 거의 3차병원(대학병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크지 않은 개인 병원에서는 진료 외의 업무를 수행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

상세

우리나라의 경우 의사의 거의 절대다수가 전문의라 1차 의료기관과 2차 의료기관의 구분이 불분명하고, 1, 2차 의료기관에서 처리할 수 있는 환자도 3차 의료기관으로 직행하는 경향이 강해 의료 수준 구분이 반쯤은 유명무실화된 상황.

인체에 대한 지식이 수 많은 분야로 나뉘는 만큼 병원 역시 수 많은 종류가 있으며, 이러한 여러 종류의 치료시설이 종합된 종합병원도 있다.

동네의 작은 병원이라면 의사간호조무사로 이루어진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대형병원일 경우 의사, 간호사 등의 의료인을 비롯해 간호조무사, 의료기사, 의무기록, 약사, 상담사, 행정직, 연구, 경비, 영양, 취사, 환자수송, 청소, 세탁, 수리를 담당하는 사람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근무한다.

목숨과 건강만큼 중요한 문제가 없다는 점에 있어 아주 중요한 시설이며, 그런 만큼 엄선된 의료기술을 터득하고 있는 의사의 존재가 필수적이다. 이 의사의 존재가 곧 병원의 존립을 결정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만약 돌팔이 야매 의사가 운영하는 병원이 있다면 그 곳은 지탄받아 마땅하다. 사람의 목숨이나 건강은 결코 장난이 성립될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 그리고 의사면허는 있지만 나이 때문에 은퇴한 의사들이 非의료인에게 면허를 유료로 불법 자격증 대여하고 非의료인이 의사행세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참고로 의사면허를 타인에게 대여하는 것은 대번에 면허취소 사유가 되는 중죄로 간주된다.] 조심해야 한다.

또한 환자의 치료상의 문제로 인해 시설의 청결성 여부도 아주 중요하다. 때문에 각종 자재 재활용은 대부분 엄격히 금지되어 있고, 재활용이 가능한 자재들도 엄격한 관리하에 소독과 위생 과정을 거친다. 일회용이지만 소독 후 재사용되는 자재들도 있다.[* 의료보험이 워낙 저수가를 유지하고 있다보니 일회용임에도 재활용을 하거나 하지 않고서는 병원 운영이 불가능하다.]

심각한 병은 대학병원에서 치료하게 되지만, 일단 1차 의료기관에서 먼저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만약 병이 있다고 의심되는데 확실하지 않거나 해당 병원에서 치료할 수 없는 병이 있다고 생각되는 경우, 의사가 진료의뢰서를 발급해 주는데 이걸 가지고 상위 의료기관으로 가는 것이 그렇지 않을 때보다 진료비가 더 싸게 나오기 때문이다. 자잘한 병, 혹은 병원 갈 일이 많은 만성적인 질병(예를 들어 당뇨)이라면 1차의료기관, 소위 말하는 개인병원에서 치료받는 것이 더 좋다. 대접도 잘 해준다.[* 개인병원을 운영하는 의사들은 월급쟁이가 아니라 한 명의 자영업자이기 때문에 환자 수가 자신의 수입으로 직결된다. 따라서 월급쟁이 의사들에 비해 서비스에 신경 쓸 유인이 더 크다.] 대학병원에 가면 오히려 수술 스케줄 잡기도 힘들고 돈도 더 많이 든다. 프로필 중 학력, 인턴/레지던트 과정을 밟은 병원[* 대부분은 졸업한 의대 소속의 병원이지만, 실력이 출중한 경우 더 높은 의대의 병원을 나온 경우도 있다. 반면에 높은 의대를 나왔지만 낮은 의대의 병원에서 인턴이나 레지던트를 했을 경우는 --실력이 그만큼 부족했다는 뜻--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다만 반드시 그렇다고는 할 수 없는 게 흉부외과 같은 비인기과의 경우는 메이저 병원들도 지원만 하면 합격이며, 반대로 성형외과 같이 돈 많이 벌고 개업하기 좋은 과를 하기 위해 일부러 낮은 병원에 가는 경우도 많다. 굳이 인기 좋은 과가 아니라도 메이저 병원에는 펠로우들이 있어 술기를 배우기가 힘들기 때문에 낮은 병원에 가기도 한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도 지방에 있는 대학병원에서 수련해서 임상교수까지 된 사람도 있다. 그리고 전문의 자격을 땄다는 것 자체만으로 그만큼 어렵고 험난한 과정을 통과함으로서 해당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검증받았다는 의미이다. 그 전에 엄연히 의사 면허를 보유한 의사들이다. 당신이 직접 의대 들어가서 공부 할 수 있겠나?], 전문의인 경우에는 무슨 과의 전문의인지를 공개해놓는 곳이 좋다.(다른 과의 전문의인데 성형외과 전문의라며 행세하는 경우가 최근 많이 발견된다) ~~학회 정회원, ~~수료, ~~연수 이런 것은 의사의 실력과는 상관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오히려 너무 쓸데 없는 프로필만 장황하게 나열할 경우 사기꾼인 경우가 자주 발견된다.

국내에서는 S, Y대 의대출신이 있는 병원의 인기가 좋다. --K대: 고무룩 애초에 고려대 의대는 안쳐준다-- 그러나 학교간판이 의술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국내 또는 세계최고의 의대를 나온 의사들도 병에 대한 잘못된 진단을 하거나 양심을 버리고 돈을 위해 환자를 악화시키기도 한다.

병원이 광고를 하거나 할인 이벤트를 하는 것이 불법은 아니다. 하지만 이런 병원의 의술을 신용하기는 어렵다고 한다. 다른 병원보다 현저히 낮은 수술비를 제안한다면 그것도 의심해봐야 한다. 수술비에서 인건비를 제외하더라도 재료비의 비중이 엄청나기 때문에 정상적인 수술비의 다른 병원들보다 현저히 낮은 수술비를 제안할 수 없는게 정상인데 낮은 수술비를 제안한다는 것은 수술실에 들어올 의사가 의사가 아니거나 부실재료를 쓴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는 할인 이벤트라는 것을 하는 병원에 가지 않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합법적으로 마약을 구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장소이기도 하다. 주로 시한부 인생인 말기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처방된다. 모르핀이 대표적인 예.

보건소는 관할 지자체에 소재하는 병원 및 약국을 감독 관할 하므로 병원이 갑자기 폐업했더라고 하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병원 소재지의 보건소에 연락을 하자.[* 특히 폐원한 곳에서 진료기록을 받을 일이 있다든가 할 때 유용하다.]

이하는 해당 법률 ||의료법 제33조 제2항 '의료기관의 개설자는 제1항의 규정에 의하여 폐업 또는 휴업의 신고를 하는 경우 제21조 또는 제21조의2의 규정에 따라 기록·보존하고 있는 진료기록부 등을 관할 보건소장에게 이관하여야한다. 다만, 의료기관의 개설자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진료기록부 등의 보관계획서를 제출하여 관할 보건소장의 허가를 받는 경우 이를 직접 보관할 수 있다||

대한민국에서의 병원에 대한 인식이 쓰레기 수준인 경우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정신과, 산부인과가 있다. 병이 있으면 치료받아야 당연한 것이고 치료받으면 나아질 수 있는데 손가락질을 함으로써 당사자가 눈치를 보게 해서 치료받을 기회를 철저하게 박탈하고 있다. --특히나 정신과 관련 인식은 아직도 나아지지 않았다.--

분류 방법

1차 병원, 2차 병원, 3차 병원으로 나뉜다. 나누는 방법은 의료전달체계 문서로.

종류

종합병원, 대학병원, 의원등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분류:병원으로.

관련 직업

의료기관을 구성하는 인력으로 간호사, 의사사회복지사 등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분류:보건의료인 항목으로.

병원 옮기기

만약에 의사나 해당 병원이 마음에 안드는 등의 이유로 다니던 병원을 옮긴다면 [기사를 읽고] 준비를 끝마친 다음에 옮기자. 현재 다니는 병원의 검사 및 진료 기록, 의사의 소견서 등을 챙기는 것은 필수이다. 그 외에도 약 처방전이나 진단결과서 등도 필수적으로 지참해야한다고 한다.[있던 병원을 떠나 다른 병원을 찾아갈 때 꼭 챙겨야 할 것들]

하여튼 자신의 병에 관한 모든 기록을 가져가는게 속편하다.

대중 매체에서

환자가 자신의 몸과 건강을 맡기는 곳이어서 그런지 이런저런 픽션 속에서 인용된다. 미드 수퍼내추럴묵시록의 4기사 질병이 병원 의사로 변장해 인체실험을 자행했다거나, F.E.A.R. 시리즈프로젝트 하빈저를 담당하던 비밀 실험 장소였다거나 하는 등 환자를 대상으로 한 각종 음흉한 음모가 일어나기도 한다.

한편 각종 병에 걸린 환자가 많고, 그만큼 사람의 죽음도 많은 곳이라 관련 괴담도 무수히 많다. 수술 중 죽은 환자의 원령이 돌아 다닌다거나 병원이 공동묘지 위에 지어졌다거나 등... 폐병원의 경우 의료사고나 불법시술로 사람이 많이 죽어서 폐쇄되었고 폐병원엔 원혼들이 떠돌아 다닌다는 괴담도 있다.

좀비 아포칼립스 매체에서는 절대로 가면 안 되는 곳 1순위이다.(...) 대부분의 좀비 아포칼립스에서 초기 감염 증상으로 감기 같은 가벼운 병증세를 보이거나 아직 상황이 널리 퍼지지 않았을 때 웬 미친놈한테 물어서(...) 병원에 오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사람들이 죄다 모여든 곳이 병원이기 때문에 상황이 터진다면 그야말로 헬게이트가 된다. 그런데 꼭 주인공 파티에서 한 명이 부상을 입거나 병에 걸려서 약품이 필요해져서 털러 오는 상황이 등장해서 문제... ~~약국을 털라고. 어차피 병원에 있는 약은 의사 아니면 쓰기도 힘든데~~

윤동주의 시

윤동주의 동명의 시도 유명하다.

>살구나무 그늘로 얼굴을 가리고, 병원 뒤뜰에 누워, 젊은 여자가 흰 옷 아래로 하얀 다리를 드러내 놓고 일광욕을 한다. >한나절이 기울도록 가슴을 앓는다는 이 여자를 찾아오는 이, 나비 한 마리도 없다. >슬프지도 않은 살구나무 가지에는 바람조차 없다. > >나도 모를 아픔을 오래 참다 처음으로 이곳에 찾아왔다. >그러나 나의 늙은 의사는 젊은이의 병을 모른다. 나한테는 병이 없다고 한다. >이 지나친 시련, 이 지나친 피로, 나는 성내서는 안 된다 >여자는 자리에서 일어나 옷깃을 여미고 화단에서 금잔화(金盞花) 한 포기를 따 가슴에 꽂고 병실 안으로 사라진다. >나는 그 여자의 건강이 , 아니 내 건강도 속히 회복되기를 바라며 그가 누웠던 자리에 누워 본다.

영화 동주에서도 인용이 되었고,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국어영역에서 수능연계교재(수능완성)에 실려있던 박목월의 <나무>와 함께 출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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