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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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th=100% || width=100% || width=100% || ||<-2><rowbgcolor=lightgray> 글록 권총 하면 바로 생각나는 글록 17[* 왼쪽은 3세대, 오른쪽은 4세대다. 많은 매체에서는 글록이라면 십중팔구 3세대 글록이 단골마냥 자주 출현하고 있는데 별거없이 3세대 실총/프롭건이 먼저 나왔고, 많은 프롭건 수량이 소품업체들에 풀려있기 때문. 4세대도 등장 이후 유명세를 떨치고 있긴 하다.] [* 기관권총이라는 이미지 때문인지 Glock 18이 먼저 생각난다는 사람도 꽤있다.] || 9mm 글록 시리즈[* 위에서부터 17, 19, 26. 순서대로 풀 사이즈, 컴팩트, 서브컴팩트급이다.] ||

개요

[홈페이지]

오스트리아의 군수품 업체 및 그 업체에서 1980년대에 개발한 권총의 이름.

* 기본형인 글록 17의 제원
||<-2>
<bgcolor=#353535> {{{+1 {{{#white GLOCK 17}}}}}} || ||<bgcolor=lightgray> 구경 ||9 mm Luger || ||<bgcolor=lightgray> 작동방식 ||세이프 액션 || ||<bgcolor=lightgray> 탄창 용량 ||기본: 17발[br]옵션: 19 / 10[* 미국 일부 주] / 31 / 33 / 50 / 100 그 밖에 다양한 탄창 || ||<bgcolor=lightgray> 총열 길이 ||114 mm / 4.49 inch || ||<bgcolor=lightgray> 중량 ||625 g (탄창 미포함)[br]705 g (빈 탄창 포함)[br]915 g (장전된 탄창 포함)[*A 구성에 따라 다름.] || ||<bgcolor=lightgray> 트리거 압력 ||28 N / 2.5 kg / 5.5 lbs[*A] || ||<bgcolor=lightgray> 총구 초속 ||360 m/s || * 모든 배리에이션의 기본제원 ||
<rowbgcolor=lightgray> 모델넘버 || 탄약 || 전장 || 총열 길이 || 장탄수 || 무게[br](빈총) || 형태 || || 17 ||<|4> 9mm Para || 186mm || 114mm ||<|3> 17, 10, 19, 33 || 625g || 표준형 || || 17L || 225mm || 153mm || 670g || 컴페티션 || || 18 || 185mm || 114mm || 620g || 표준형 || || 19 || 174mm || 102mm || 15, 17, 10, 19, 33 || 595g || 컴팩트 || || 20 || 10mm Auto ||<|2> 193mm ||<|2>117mm || 15, 10 || 785g ||<|3> 표준형 || || 21 || .45 ACP || 13, 10 || 745g || || 22 ||<|3> .40 S&W || 186mm || 114mm || 15, 10, 15, 22 || 650g || || 23 || 174mm || 102mm || 13, 10, 15, 17, 22 || 600g || 컴팩트 || || 24 || 225mm || 153mm || 15, 10, 15, 22 || 757g || 컴페티션 || || 25 || .380 ACP || 174mm || 102mm || 15, 17, 19 || 570g || 컴팩트 || || 26 || 9mm Para ||<|3> 160mm ||<|3> 88mm || 10, 12, 15, 17, 19, 33 || 560g ||<|5> 서브컴팩트 || || 27 || .40 S&W || 9, 11, 13, 15, 17, 22 || 560g || || 28 || .380 ACP || 10, 12, 15, 17, 19 || 529g || || 29 || 10mm Auto ||<|2> 172mm ||<|2> 96mm || 10, 15 || 700g || || 30 || .45 ACP || 10, 9, 13 || 680g || || 31 ||<|3> .357 SIG || 186mm || 114mm || 15, 10, 17 || 660g || 표준형 || || 32 || 174mm || 102mm || 13, 10, 15, 17 || 610g || 컴팩트 || || 33 || 160mm || 88mm || 9, 10, 11, 13, 15, 17 || 560g || 서브컴팩트 || || 34 || 9mm Para ||<|2> 207mm ||<|2> 135mm || 17, 10, 19, 33 || 650g ||<|2> 컴페티션 || || 35 || .40 S&W || 15, 10, 17, 22 || 695g || || 36 || .45 ACP || 172mm || 96mm || 6 || 570g || 슬림라인 || || 37 ||<|3> .45 GAP || 186mm || 116mm || 10 || 735g || 표준형 || || 38 || 174mm || 102mm || 8, 10 || 685g || 컴팩트 || || 39 || 160mm || 88mm || 6, 8, 10 || 548g || 서브컴팩트 || || 40 || 10mm AUTO || 241mm || 153mm || 15, 10 || 798g || 컴페티션 || || 41 || .45 ACP || 222mm || 135mm || 13, 10 || 775g || 컴페티션 || || 42 || .380 ACP || 151mm || 83mm || 6 || 380g || 슬림라인 || || 43 || 9mm Para || 159mm || 86mm || 6 || 509g || 슬림라인 || || 46 || 9mm Para || 190mm || 97mm || 15 || 607g || 컴팩트 || ||
[youtube(KE_cz56HSRM, width=100%)] || [youtube(K6RYsXKmp0s, width=100%)] || ||<rowbgcolor=lightgray> 글록 18C(컴펜세이터)의 발사모습[* 컴펜세이터의 효과로 반동이 꽤 감소했지만 치솟아오르는 화염이 눈에 띈다.] || Beta C-Mag 장착 ||

개발사

화학을 전공했던 가스통 글록은 1962년에 자신의 이름을 딴 '글록'이라는 회사를 창립하고,[* GLOCK Ges.m.b.H. - 글록 유한책임회사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상호명은 대문자인 GLOCK이지만 일부 총기 카탈로그 외의 거의 모든 백과사전, 언론매체 등등은 Glock이라고 쓴다.] 자신의 지식을 살려서 군용 나이프, 야전삽처럼 플라스틱 부품을 사용한 군수품을 생산하고 있었다.

한편 1980년 오스트리아군발터 P38을 대체할 신형 제식권총 모집공고를 내놓았다. 그 조건은 다음과 같다.

* 자동권총
* NATO 표준 9×19mm Parabellum 탄
* 탄창에 장탄하는 데 별다른 도구가 필요하지 않을 것
* 장탄수는 최소 8발이 넘을 것
* 발사 준비와 발사 후 조작행동은 한 손으로 가능할 것
* 2m 높이에서 철판에 떨어트린 충격에 의한 오발로부터 절대 안전할 것
* 야전분해 시 도구 없이 가능할 것
* 총기손질 시 도구 없이 가능할 것
* 총기의 부품은 58개(P38의 기준이었다)가 넘지 말 것
* 장기적인 관리에 정밀한 진단도구(게이지 따위)가 필요하지 않을 것
* 제조사는 국방부에 도해를 포함한 전체 상세구조 일체를 제공할 것. 권총 생산에 관한 상세정보도 같이 제공할 것
* 모든 부품은 각 총기마다 교환이 가능할 것(모든 부품규격이 동일해야 함)
* 1만 발 사격 중 도구 없이 처치가능한 사소한 잼을 포함해 오작동이 20회 이하일 것
* 1만 5천 발 발사 후 닳은 정도를 상세 계측한다. 시험사격에는 강력한 고압탄(약실압력 73,000 psi)을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9mm 탄은 표준 약실 압력 36,500 psi) [br]이 경우에도 각 핵심부품은 올바르게 재작동해야 하며 계측 시 표준제원과 동일해야 한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탈락
* 올바르게 다루는 한, 사용자가 탄피배출로 위험해지는 일이 없어야 한다. (탄피가 이상하게 튀는 것 방지)
* 9mm S-round/P-08 Hirtenberger AG 탄 사용 시 총구 에너지가 441.5J 이상이어야 한다
* 채점 시 득점이 70% 미만인 경우 군용으로 간주하지 않는다

이 요구에 부응해 글록사는 글록 17을 내놓았고, 1982년 P80이라는 이름으로 채용되었다. 물론 가스통 글록은 소재에 대한 것만 관여했고 나머지 부분은 다른 총기 전문가들이 개발하였다.

상세

회사의 성격에 걸맞게, 권총의 대부분이 플라스틱(폴리머)으로 되어있지만, 물론 배럴, 슬라이드 같은 몇몇 중요부분들은 금속이며 프레임에도 충격을 심하게 받는 레일과 방아쇠 구조 등에 금속을 삽입했기 때문에 금속탐지기에 다 걸린다.[* 다이하드 2는 뻥이다. 물론 다이하드 2 때문에 홍보가 엄청 됐지만. 로드 오브 워에선 니콜라스 케이지가 '금속탐지기에 안 걸린단 오해가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금속탐지기 문제로 클레임을 먹자 글록에서는 X레이에 반응하는 조영제(CTMRI 검사할 때 쓰는 하얀 액체다)를 플라스틱에 배합해서 해결하였다.

9mm, .40 S&W, .45 ACP 등 메인스트림 탄약을 사용하는 표준, 컴팩트, 서브컴팩트급의 베리에이션을 두루 갖추고 있다. 10mm탄과 .45 GAP 같은 비교적 타 총기에서는 잘 취급하지 않는 희소한 탄약 모델도 있다. 크기는 대단히 크지는 않지만 손이 작은 사람을 위해 SF(Short-Framed)이라는 그립 앞뒤 여분 공간을 잘라낸 추가 모델도 존재한다.

싸고, 튼튼하고, 가볍고, 총알도 구하기 쉽고, 사용법도 단순하며, 안정적이다보니 경찰, 민간인, 범죄자 어디서든 환영받는 총이 되었다. 글록의 대성공 때문에 이후로 스트라이커식 폴리머 프레임의 권총들이 수도 없이 쏟아져나오게 되었다. 그 유명한 S&W도 글록의 카피판을 생산할 정도다.

미국의 경찰 중 대부분은 글록을 소지하고 있다. 딱히 제식이라서가 아니라, 미국 경찰은 근무용 총기도 기본적인 기준에만 맞으면[* 물론, 경찰을 시작할 때 쥐여주는 제식 총기는있다.] 아무거나 골라써도 되는 체제이다. 기준이 매우 한정되거나 지급품만 써야 하는 동네도 있기는 하지만. 물론 글록을 아예 제식으로 하는 미국 경찰기관도 많이 있다.

FBI 아카데미에서 기본으로 지급하는 권총이 .40구경의 글록 22 또는 글록 23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2016년 6월, .40구경 글록의 대체품으로 9mm 탄환을 쓰는 글록 17M과 19M[* 4세대 글록 17과 19를 바탕으로 개량된 버전]이 다시 채택되었다.

대한민국에서는 대통령경호실의 제식권총으로 알려져 있으며 경찰특공대국가정보원은 주력 권총으로도 쓰고 있다.

2013년 2월, 영국군은 40년간 사용한 브라우닝 하이파워를 대체하여 제식채용하기로 결정했다. 글록 17 4세대를 2만 5천 정 구매하기로 계약을 맺은 상태이다. 아프간에 배치할 부대가 제일 먼저 사용할 예정이다.[[1]]

그리고 2015년 11월, [글록 17 4세대를 제식채용하기로 했다.] 2016년 하반기부터 1천 9백 정을 육해공 3군에 보급하여, 1992년부터 24년 동안 사용한 SIG P226을 대체하려고 한다.

국산 무기를 고집하는 중국조차 예외는 아니라서, 신장 위구르 자치구우루무치 공안 소속 특경 총대가 2017년 1월 200정의 글록 17 4세대를 수입한 것이 확인되었다. 중국 경찰 최초로 글록을 도입한 것이다. ([특경대원이 글록 17을 열어보는 영상 (중국어)]) 우루무치라는 점에서 볼 때 이번 채용은 ISIL이나 그와 연관된 위구르 분리주의 과격파들의 신장에서의 테러 위협에 대비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그전에도 (공안은 아니지만) 무경 소속의 특수경찰학원(特种警察学院)에서 글록 17을 채용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생산이력 중에 몇 차례 개량이 되었는데 이것을 세대 개념으로 구분한다. (같은 세대 안에서도 약간 개량되면서 바뀐 경우가 있다.)

* 1세대: 처음 생산한 형태
* 2세대(1988년): 그립에 체커링과 서레이션이 들어가며 미국 ATF 기준을 맞추기 위해 총기번호가 각인된 철편이 트리거가드 전방에 삽입되기 시작[* 체커링(Checkering)은 그립 부분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바둑판 무늬 등을 새겨 넣은 거고 서레이션(Serrations)은 그립 측면 및 전 후면에 체커링과 똑같이 미끄러짐 방지를 위해 새긴 불규칙한 모양의 부분을 말한다. 글록의 경우 체커링은 그립 전면과 후면에 있고, 서레이션은 글록 측면에 있는 걸 말한다. M1911에 탈부착 손잡이에 있는 다이아몬드 무늬도 체커링. 반면 서레이션의 경우 스미스 웨슨제 M&P 권총의 그립 부분의 무늬가 서레이션.]
* 3세대(1998년): 90년대 말에 트리거가드 전방에 악세사리 레일이 들어가며 그립 전방에 울이 더 추가됐다. 또한 그립 양 측면에 홈이 생겨났다.
* 4세대(2010년): 그립 자체가 미세하게 작아졌고(구형에서 SF 모델이 4세대 기본형) 그립 측면의 서레이션 무늬에서 체커링 형식으로 바뀌었으며 백스트랩을 교체할 수 있는 형태로 바뀌었으며(기본이 가장 작은 것, 미디움, 라지 백스트랩이 첨부), 이전에는 서브컴팩트급에서만 쓰던 듀얼 리코일 스프링을 정식채용했다. Gen4라는 각인이 슬라이드에 찍혀있다. 4세대는 이전 세대와는 부품이 서로 호환되지 않는 것도 있다.
* 5세대(2017년): Gen5라는 각인이 새겨져 있다. 전면의 핑거 그루브(검지와 엄지를 제외한 나머지 손가락이 닿는 부분)가 삭제되었으며, 슬라이드 멈치가 양쪽에서 조작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탄창멈치가 좌우 대칭으로 바뀌었고, 슬라이드 앞쪽의 모서리가 완만하게 깎여 걸리적거리는 부분을 줄였다. 또한 탄창삽입구가 나팔모양으로 더 넓어지고 탄창 밑부분은 커져서 탄창을 넣고 뽑기 쉽게 바뀌었다. 그 외 새로운 총렬인 명사수(marksman) 총열을 개발하였다.

역사

1980년, 오스트리아군은 2차대전 당시부터 사용한 발터 P38권총의 교체를 위한 신형 권총 도입 사업을 시작한다. 사실 P38도 오래전에 개발되었을 뿐이지 새로 생산하여 사용해도 결코 손색이 없는 우수한 권총이었다. 다만 2차대전 당시 침략국의 이미지를 말소하기 위해, 당시 사용하던 P38을 일거에 대처하기로 하면서 사업을 추진한다. 그런데 오스트리아군만 놓고 본다면 시장규모가 워낙 작기 때문에 당시 세계적으로 유수한 총기 제작사들은 기존에 사용하던 권총을 별도의 개량도 없이 후보작으로 제시했다.

이때, 오스트리아 기업인 글록社도 흥미를 느끼고 경쟁에 뛰어들기로 한다. 재미있는 점은 글록사는 그때까지 한 번도 총기를 생산해 본적이 없는 회사라는 것이다. 창립자 가스통 글록(Gaston Glock) 이 자기 이름을 따서 1963년 설립한 회사는 소모성 군용물품을 생산하던 하청기업으로, 엄밀히 말해 총은 다른 세계의 물건이나 다름없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기존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 총기를 제작할 수 있게 된다.

고분자 폴리머를 전공한 인물답게 가스통 글록이 플라스틱으로 권총을 만들 생각을 하면서 외관과 구조부터 기존의 권총과 차별이 되었다. 총기가 전혀 생소했던 글록사는 백지상태에서 기존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민간인들로부터도 자문을 얻어 개발에 나선다. 다양한 주장과 새로운 이론을 적극 수용하여 불과 3개월 만에 '글록17'로 명명하는 시제품을 만들어 내었다.

물론 플라스틱 권총이라 해서 장난감 총처럼 모든 것을 플라스틱으로 만든 것은 아니고 사격과 직접 관련이 있는 총열, 슬라이드, 공이, 스프링 등의 부품은 강철로 제작하고 손잡이, 방아쇠, 탄창 같은 부수적인 부분만 플라스틱으로 만든 형태이다. 하지만 그만큼 가볍고 제작에 용이했다. 쇠를 깎는 것보다 플라스틱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편하다는 것은 불문가지다.

글록은 엄밀히 말해 최초로 실용화한 플라스틱 재질의 권총이다. 1970년대에 독일의 헤클러 앤 코흐(H&K)사에서 바르샤바 조약군의 독일 점령시에 민간에서 저항용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VP70이라는 플라스틱 권총을 만들었는데, 실제로 사용되지 않고 전량 폐기되었었다. 이 사실을 알고 있던 글록 사에서 당시 개발에 참여했던 이들을 초빙하여 도움을 받은것으로 알려졌다.

글록은 고강도 플라스틱으로 부품을 일체화함과 동시에 해머와 해머스프링도 생략했을 만큼 최대한 단순하게 만들어 기계적 신뢰성을 높였다. 거기에다가 총열과 슬라이드에 고강도 코팅을 입혀 혹시나 플라스틱을 사용하여 내구성이 약할 것이라는 의구심을 불식했다. 글록 17은 이러한 참신한 특징들과 현대적인 생산기술 그리고 자국 업체라는 이점을 가지고 최종 후보에 올랐고, 테스트를 거쳐 제식화에 성공하면서 P80이라는 번호가 붙었다.

그런데 군경용으로 단지 2만 5,000정만 발주했을 만큼 오스트리아 국내 시장은 너무 작았다. 쉽게 말해 대외 수출을 하지 않고는 권총 사업이 성공할 수 없는 구조였다. 이에 글록 사는 세계 최대의 총기 소비국인 미국 시장을 겨냥하여 마케팅에 나섰다. 미군의 차세대 권총 사업인 XM9 경합에도 비공식적으로 참여했고 더불어 민간 시장의 문을 두들겼지만 관심을 끄는 데 실패했다.

미국인들은 혁신적인 플라스틱 재질에 대한 거부감이 컸고 생산업체에 대해 알려진 것도 없었기 때문이다. 더구나 그다지 세련되어 보이는 모습도 아니어서 수집용으로도 별로였다. 하지만 좋은 물건은 언젠가는 빛을 발하듯이 글록이 총기사의 혁명가로 등장하는 데에는 그리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우선 무게가 기존 권총의 60~70퍼센트에 불과하여 휴대가 편리하기에 경찰이나 보안업체 요원들의 눈에 띄었다. 해머가 없는 스트라이커 방식이라 조작이 간편하면서도 편리하고 안전한 자동 안전장치로 말미암아 오발 가능성도 거의 없었다. 거기에다가 글록 17 기준으로 2열 박스형 탄창에 9×19mm 파라블럼탄을 17발이나 장전할 수 있었고, 대용량 탄창을 사용하면 거의 기관단총에 가까운 연사 능력을 보였다. 실제로 글록 시리즈 중에는 방아쇠를 당기고만 있으면 연사가 가능한 완전자동 모델도 있는데 바로 글록 18이다.

대부분의 기관단총이 권총탄을 사용하므로, 권총이 완전자동이고 탄창의 용량이 크다면 사실 기관단총과 다를 바 없다. 외형은 거의 글록 17과 동일하지만 33발 탄창을 사용할 수 있고 분당 1,200발이라는 경이적인 발사 속도를 자랑하는 글록 18은 권총의 휴대성과 기관단총의 강력한 연사능력을 겸비했다.

완전자동권총은 여타 권총에 비해 살상력이 크기 때문에 민수용 판매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으며, 글록 18은 기관단총을 휴대하기 곤란한 비밀경찰이나 정보기관 등에서 한정적으로 사용한다. 비록 최초의 완전자동권총은 아니고 반동으로 인하여 정밀도가 떨어지기도 하지만, 글록 18은 가장 성공한 자동권총 모델로 유명하다.

글록은 한마디로 ‘자동권총의 역사를 바꾼 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전에 존재하던 그 어떤 권총도 흉내 낼 수 없을 만큼 많은 장탄량과 연사력 그리고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한 독창성은 권총 개발의 역사를 혁신적으로 바꾸었다. 역사도 일천하고 전시에 대량으로 사용되지 않았으면서 이 정도 명성을 얻었다는 사실만으로도, 글록이 어떠한 권총인지 충분히 유추할 수 있다. 이제 글록은 액션 영화에서 당연한 소품으로 등장할 만큼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권총이 되었다. 후발업체들이 플라스틱 권총을 만들고 있지만 글록의 명성을 쫓기에만 바쁠 뿐이다.

하지만 부작용도 함께 나타났다. 많은 강력범이 무고한 사람들을 해치는데 글록을 사용하게 된 것이다. 2007년 버지니아 공대Virginia Tech에서 벌어진 총기난사사건이나 2011년 극우 광신도에 의한 노르웨이 테러사건이 대표적인 사례다. ~~글록이 없었다면 다른 총을 썼겠지. 에휴~~

세대

||<:>
width=100% ||<:> width=100% || ||<rowbgcolor=lightgray><:> 1세대 (Gen 1) ||<:> 2세대 (Gen 2) || ||<:> width=100% ||<:> width=100% || ||<rowbgcolor=lightgray><:> 3세대 (Gen 3) ||<:> 4세대 (Gen 4) || ||<-2><:> width=50% || ||<-2><rowbgcolor=lightgray><:> 5세대 (Gen 5) ||

특징

몇몇 특이한 사항이 있는데, 가장 큰 특징은 플라스틱 프레임을 사용했다는 것이다. [* 총기 구조에 대해 잘 모르는 위키러를 위해 설명하자면, 프레임이란 권총의 손잡이(그립)와 방아쇠울 등을 구성하는 통짜 부품을 가리키는데, 그 부분만 플라스틱이라는 것이다. 글록도 슬라이드(권총의 맨 윗부분으로, 총탄을 발사할 때 앞뒤로 움직이는 부분)나 총열(배럴, 총탄이 발사되는 파이프 모양의 구조물)은 금속으로 되어 있다.] 최초는 아니지만 (VP70이 최초) 플라스틱 프레임 총기의 대중적 유행을 불러온 것은 글록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외에 손꼽을 특징이라면 우선 외부에 노출된 해머가 없는 스트라이커식(공이 직동식), 또는 글록社에서 "세이프 액션"이라고 부르는 [사용한다.] 이 방식은 해머가 따로 없고, 방아쇠를 당기면 공이가 직접 움직여 격발되는 방식이다. 슬라이드를 당겨 장전하면 스트라이커가 하프콕 상태로 대기하고 있다가 방아쇠를 당기면 풀콕으로 갔다가 격발, 슬라이드가 왕복하면서 다시 하프콕으로 리셋되는 형태이다.

또한 수동식 안전장치가 따로 없지만 자동식 안전장치는 충분히 마련되어있다. 일단 트리거 세이프티라는 것이 도입되었는데 방아쇠를 당길 때 가운데에 튀어나온 부분을 누르지 않으면 방아쇠가 끝까지 당겨지지 않아 격발이 되지 않는다.[* 그냥 자연스럽게 방아쇠를 당기면 눌리는 부분이다. 다만 방아쇠 형상 문제는 조금 호불호가 갈리는데, 글록을 벤치마킹한 다른 폴리머 권총들은 저마다 조금씩 다른 방식으로 방아쇠 안전장치를 구현하고 있다. 물론 그대로 베끼면 저작권 문제가 있다.] 또한 내부의 공이 안전장치(AFPB) 덕분에 방아쇠를 당기지 않는 한 내던지든 발로 차든 발사되지도 않는다. 다만 어찌 되었건 수동식 안전장치는 도입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부 군경에서는 그걸 문제삼아 입찰에서 떨어뜨리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그래도 총을 꺼낼 때 옷에 걸리적거리는 해머가 없고, 매뉴얼 세이프티를 해제할 필요 없이 그냥 방아쇠만 당기면 되는 심플한 점에서 경찰에서 애용하던 더블액션 리볼버와 비슷한 감각으로 다룰 수 있으며, 방아쇠만 신경쓰면 안전하다는 것 때문에 경찰에서 꽤나 인기를 얻고 있다. 리볼버를 고집하던 경찰도 글록으로 쉽게 넘어왔다고 한다. 물론 싸고 잘 맞는 좋은 총이라는 점도 한몫 했겠지만.

글록의 총신은 원형 총신에서 강선을 파내는 "Land & Groove" 형태의 재래식 강선이 아닌, "Hill & Valley" 형태의 다각형 단면의 폴리고널 강선을 가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모델은 헥사고널(6각형) 우선 강선, 글록 21을 위시한 .45 ACP 모델과 .45 GAP 모델은 탄약이 큰 만큼 좀 더 원형에 가까운 옥타고널(8각형) 강선이다.

글록에서는 느슨한 총신 형태안에 느릿하게 회전하며 뽑아내는 다각형 단면 심축을 밀어넣고 총신을 때려 만든다(해머 포징). 재래식 강선은 강선부를 완전히 파내기 때문에, 총신의 두께가 강선이 파인 곳이 얇아진다. 반면 폴리고널 총신은 그 높낮이를 많이 주지 않고 만들기 때문에 가공에 의한 금속 피로도가 낮아져 구조적으로 재래식 강선보다 신뢰성이 높아지며 강선 수명도 길어진다. 또한 탄두가 강선과 맞닿는 부분이 재래식 강선보다 많아지기 때문에, 가스압 누출이 덜하다. 미세한 차이이기는 하지만 총구 탄속과 명중률이 높아진다. 강선에 구리와 탄매가 끼는 일이 덜하며, 총열을 닦을때도 재래식 강선보다 깨끗하게 닦기 쉽다고 한다. 장점이 많은 방식이지만, 단점도 있는데 언덕과 계곡식이 아니라 강선이 얕아 마찰력의 방향이 불분명해지기 때문에 그만큼 강선에 의한 회전 효과를 받기 힘들며, 납과 같은 찌꺼기에의한 강선 메워짐 현상이 심하다. 해머포징 방식은 총신부터 약실까지 원스탑으로 때려 만들기 때문에 재래식 강선보다 생산성이 더 높다. 다만 강선을 파는 기계는 비교적 싸지만, 해머포징 장비는 미친듯이 비싸기 때문에 큰 기업이 아니면 만들기 어렵다고 한다.

다만 다 좋은데, 글록사는 자사 총기에 재킷 없는 납탄두를 쓰지 말라고 강하게 주의를 주고 있다. 원래 폴리고널 강선이 재래식 강선보다 재킷 없는 탄을 쓸 때 납매가 끼는 것에 많이 취약하다. 굳이 납탄을 쓰고 싶다면 애프터마켓 재래식 강선 총신을 사서 끼우면 된다.

장점

프레임 대부분이 플라스틱이기 때문에 찍어내기가 쉬우므로 가격이 싸다.

그립 패널을 따로 만들 필요가 없으니 내부 공간의 여유가 늘어나 탄창도 대형으로 들어간다. 원더나인 자동권총들의 표준 장탄수가 15발일때, 글록은 다른 권총과 크기가 비슷하면서도 17발의 많은 장탄수를 이뤄냈다. 또한 표준보다 작은 컴팩트 프레임을 가진 글록 19에 파라벨럼탄이 15발 들어가는데, 이게 한 체급 큰 글록 17과 덩치가 비슷하고 더 무거운 자동권총들과 동급이라는 점을 상기하면 대단한 장점이다.

무게도 가볍다. 비슷한 장탄수를 가진 대부분의 권총이 1kg이 넘거나 근접하지만, 글록은 고작 500g(!)~800g 정도다. 가벼운 무게 때문에 반동이 강한 편이나, 총열이 매우 낮은 구조적 특징과 플라스틱 프레임의 탄성으로 어느 정도 상쇄되어 체감 반동과 진동이 적고 다루기 편하다. 총의 무게가 반동을 잡아주는 효과가 조금 적은 대신, 탄성 있는 소재로 반동을 잡기에는 조금 더 좋다는 이야기이다.

추운 날씨에 잡아도 금속제 권총에 비해 손이 덜 시리다는 장점도 있다. 이게 우습게 보면 안 되는 장점인 것이, 극지방 지역의 경우 쇠에 피부가 쩍쩍 달라붙어서 피부가 뜯기는 일도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론 극지방에서 총기 운용 시 방한 장갑의 착용을 권한다.]

이렇게 플라스틱의 장점만을 잘 살린 설계에, 앞에서 말한 특징들로 인해 글록은 매우 터프한 총이 되었다. AK47에 근접하는 내구성을 자랑한다는 말도 있다. 실전 권총사격의 최고 전문가 켄 해커슨은 슈어파이어와의 인터뷰에서 "권총을 잔디깎이처럼 마구 굴리고 싶다면, 글록을 고르게."라는 ~~칭찬인지 험담인지 헷갈리는~~ 평을 내렸다.

* 참고: 글록21 고문 테스트에서 가해진 만행의 일부분 1. 손질없이 1만5천발 사격. 2. 슬라이드를 열고 모래, 흙, 베이비파우더, 진흙에 차례대로 묻어두었다가 꺼냄, 그 후 소금물로 세척. 3. 총몸에 .22구경 권총탄 사격. 4. 픽업 트럭으로 밟고 지나감. 5. 경비행기에서 떨어트림. 이외에도 엄청난 고문이 가해졌음에도 멀쩡히 사격이 됨.

이쯤 되면 그냥 그 내구성 좋기로 소문난 "AK소총의 권총 버전"이라고 해도 될 것 같다. 다만 싸고 단순하고 튼튼하고 무식하며 신뢰성 좋은 개념의 AK스러운 권총이라면 하이-포인트가 존재한다. 항목 참조. 이쯤되면 총알이 불발탄이거나 림프 리스트 등의 문제로 잼이 걸리지 않는 이상 방아쇠 당겨서 안 나갈 일은 없으며, 설령 문제가 생기라도 건스미스를 찾아갈 필요 없이 탄창 뽑고 슬라이드 당겨주면 다시 멀쩡하게 작동한다.

방아쇠는 형상이나 안전장치 때문에 조금 기묘해보이긴 하지만, 글록의 방아쇠는 5.5파운드의 적절한 압력으로 일정하게 작동하면서 또한 방아쇠 리셋이 상당히 짧은 편에 속해서 익숙해지면 대단히 효과적이라고 호평받는 부분이다. 트리거 리셋 훈련만 제대로 하면 속사 위주의 실전적 사격용으로는 차고 넘치는 성능이다.

파일:external/www.thefirearmblog.com/glockmount-tm.jpg 가벼운 무게와 내구성 덕에 AR-15피카티니 레일에 장착하는 키트도 있다. 가능한 종류는 글록 17과 19.

손잡이 각도가 살짝 기울어진 편이라서, 망치 같은 걸 잡듯이 들었을 때 조준선 정렬이 편한 1911 등과 달리, 리볼버나 스포츠 권총과 비슷한 감각으로 펜싱하듯이 잡았을 때[* 현대 펜싱용 칼 중 플뢰레는 손잡이가 대놓고 권총 형태이며, 이걸 피스톨 그립이라고 부른다.] 조준선 정렬이 편하다. 자동권총과 리볼버가 적당히 경합하던 시기에는 리볼버 사격에 익숙한 사람이 자동권총을 리볼버처럼 잡았다가 무의식중에 엄청난 하탄을 내거나, 반대로 자동권총 사격에 익숙한 사람이 리볼버를 자동권총처럼 잡았다가 무의식중에 엄청난 상탄을 내는 실수를 할 때가 있었는데, 글록은 리볼버 잡는 데 익숙한 사람이 들어도 일관적인 감으로 조준할 수 있다. 복싱, 가라데 등 주먹을 쥐는 격투기나 무술을 수련한 사람도 뭔가를 손에 쥐고 팔을 뻗었을 때 자연스럽게 리볼버 잡듯이 비스듬하게 쥐는 경향이 있어서,[* 검지, 중지가 타점에 먼저 닿는 정권이 이런 모양새다. 특히 주먹쥐고 팔굽혀펴기를 올바르게 할 때 팔 각도를 생각해보자.] 이런 방식에 익숙한 사람에게는 확실히 글록이 편하다. 특히 1911에 익숙한 사람들이 글록의 각도에 맞춰서 효율적으로 쏘는 방법이 왼손을 바짝 밀착시키는 썸 포워드를 취하는 건데, 그냥 펜싱하듯이 쥐는 게 편한 사람 입장에서는 글록 가지고 썸 포워드 따라하다 보면 오히려 가늠쇠가 필요 이상으로 쳐질 때도 있다. ~~리볼버로 따라하면 손가락을 다치니까 하지 말자.~~

단점

글록은 현대식 권총의 장점들을 취합해 만든 물건이라, 단점이 매우 적은 편이다. 다만, 여러모로 성공한 총이지만, 싫어하는 사람은 못생겼다고 또 엄청 싫어한다. 초기에는 플라스틱 벽돌총이라고 무자비하게 까이기도 했지만, 어쨌건 많이 쓰이다보니 많이 보여서 익숙해진 면도 있고 후기형은 디자인이 좀 더 다듬어져서 나름의 멋이 생겨서 시간이 지나자 디자인에 대한 평가는 꽤 나아졌다.

외양은 취향 문제니 그렇다 치고, 다른 단점들도 몇 존재한다.

방아쇠의 구조와 특유의 트리거감을 상당히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글록은 특유의 구조 때문에 DAO[* Double Action Only의 약자로 방아쇠를 당길 때 마다 디코킹 되어있는 해머가 같이 코킹되는 방식이다. 더블액션 리볼버류가 대표적.] 방식으로 작동되는데 싱글 액션 권총의 매우 가벼운 트리거감을 선호하는 컴페티션 쪽에서는 거부하는 경향이 있다. 아직도 컴페티션 용으로 SAO[* Single Action Only 의 약자로 트리거는 후퇴해 있는 해머의 락을 푸는 역할만 하며 해머가 디코킹 되어 있는경우는 격발이 되지 않는다. 매우 가벼운 트리거압이 특징. 방아쇠 압이 낮은만큼 정확도가 올라간다.]인 1911 계열이 사용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물론 글록 또한 트리거를 싱글액션에 가깝게 가볍게 만들 수 있긴 하나[* 공이 스프링, 세이프티 스프링, 트리거 스프링, 트리거 세이프티 스프링을 교체하면 방아쇠압을 낮출 수 있고, 추가로 각종 부품들을 교환하여 경기용 사양으로 개조 가능하다.], 그럴 경우 수동 안전장치의 부재로 위험성이 증가하므로 대부분의 글록은 DA/SA[* Double Action/Single Action 더블액션과 싱글액션이 혼합된 방식으로 해머가 디코킹 되어있는 경우 더블액션, 코킹 되어 있는 경우 싱글액션으로 작동한다. 현대 해머가 있는 권총들이 다 이 방식을 쓴다. 더블액션 모드의 트리거가 매우 무겁고 후퇴거리 또한 상당히 길기 때문에 오발 사고가 잘 나지 않는점을 이용하여 장전한 상태로 해머만 디코킹 시켜놓고 휴대하곤 한다.] 권총 이상으로 방아쇠 압을 높인다.

탄창 교환 시 빈 탄창일 경우 탄창멈치를 눌러도 빠지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때는 억지로 손으로 뽑아서 써야 한다. 이것은 글록 구형 탄창이 논 드롭프리(NDF) 탄창이라서 그렇다. 미국은 물자가 풍부한 나라라서 급할 때 탄창을 멈치만 눌러서 막 버리고 빠르게 재장전하는 개념이 널리 퍼졌지만 글록은 유럽에 있고 유럽 시장에서는 의외로 탄창멈치를 눌러서 즉시 빠지는 형태에 대한 요구가 적다. 유럽에서 힐타입 탄창멈치를 오래 써온 것도 같은 이유이다. 그래서 구형 탄창은 NDF로 만들었는데, 탄창 종류를 몇 세대 바꿔가면서 현재는 드롭프리형이 주류로 만들어지고 있다.[* 탱고다운이라는 서브파티 업체에서 잡고 뽑을 수 있도록 탄창 아래 부분을 넓힌 탄창을 판매하기도 한다.]

사실 의도적으로 내버려둔 부분이기도 한데, 글록 구형 탄창은 내부에 금속 라이너가 들어있지 않아서 플라스틱이 스스로 살짝 불룩해지는 경향이 있었고 이것이 NDF로 작용했다. 논 드롭프리 탄창을 가진 사람은 글록 고객 상담소에 연락하면 금속 라이너가 들어간 드롭프리 탄창으로 바꿔준다.

3세대 .40구경 모델은 어쩐지 작동 불량이 잦아서 불만을 많이 샀다. 전술 라이트를 달면 작동 불량이 생긴다든지 등등. 특히 .40을 주로 사용하는 경찰들에게 민감한 문제였다. 마침 낡은 총을 교체할 시기이기도 했고 이 틈을 타고 Smith & Wesson M&P가 치고 들어오면서 경찰 시장을 제법 뺏겼다.

때문에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4세대가 출시됐는데, 4세대에서는 평소에는 잘 나가지만 어쩌다 한번씩 탄피가 후방으로 튀는 놈이 생기거나, 듀얼 리코일 스프링이 말썽이라는 등 이쪽도 나름대로 불량률이... 일단 불량품은 무료 AS해준다고 한다. 재미있는 건 9mm 버전은 4세대가 시원찮아서 그런지 글록빠들도 대개 3세대를 최고로 쳐준다.

그립 부분에서도 까이는 경우가 있다. 특유의 뭉툭한 그립을 싫어하는 사람은 또 굉장히 싫어한다. 특히 손이 작은 사람은 잘못 잡으면 우탄이 나기 십상이므로 불편한 편. 게다가 비교적 이후에 출시된 폴리머 프레임 권총 중 그립감이 우수한 것들이 많은지라 글록도 세대를 거쳐가며 그립감 개선에 적극적인 편이다. 비버테일이 없는 유럽형 탱 형상 때문에 총을 올려쥐는 사람이나 손이 큰 사람은 엄지와 검지 사이가 씹히는 경우가 있다. 이것 또한 애프터마켓 부품을 끼워서 해결해야 한다. 또한 살짝 기울어진 그립 각도 역시 리볼버나 칼처럼 잡는 게 불편한 사람들에게는 까이는 요소이다.

글록의 가장 큰 문제는 '수동' 안전장치가 없다는 것이다. 이는 글록의 문제뿐만아니라 다른 수동 안전장치가 없는 권총에도 해당하는 문제이긴 하나, 저렴한 가격으로 민간, 군경 할 것 없이 많이 퍼진 글록의 유명세 때문에 유독 글록 계열에 강조된 면이 없지 않다.

글록의 자동 안전장치는 호신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매우 좋은 구조이다. 나름의 안전장치로 떨어뜨려도 격발되지 않는데다, 안전장치조차 풀 시간이 없는 급박한 상황에서는 뽑아서 바로 쏘기만 하면 되는 것은 분명히 장점이다. 다만, 이 방아쇠를 당기면 즉시 발사되는 구조가 역으로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도 물론 있다. 더블액션 리볼버의 경우 안전장치가 없더라도 첫 번째 실린더를 비우거나 공포탄을 장전하면 그냥 방아쇠를 두 번 당겨야 발사되므로 오발의 위험성을 현격히 줄일 수 있다. 하지만 자동권총은 이렇게 할 경우 슬라이드를 당겨야 하므로 대처 속도에 문제가 생겨 상대에게 선공을 빼앗길 위험성이 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약실에 탄약이 장전된 상태로 휴대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교육이 덜 된 사람이 실수로 방아쇠를 당기거나, 랜야드홀스터에 방아쇠가 운 없게 걸린 경우 약실에 있는 탄환이 즉시 발사돼 버린다. 물론 글록도 방아쇠 가운데 부분을 정확히 누르지 않으면 방아쇠가 당겨지지 않는 구조를 도입해서 단순히 어딘가에 잘못 걸려서 발사되는 경우는 줄이려고 했지만, 이 역시 완전하지는 않다. 만에 하나 이 가운데 부분까지 걸려버리면 그대로 발사되는 건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에서 어머니의 가방에 있던 총을 아이가 실수로 방아쇠를 당겨 격발, 어머니가 즉사한 사고가 있었으며, 영국 왕세손 경호원의 글록17 이 오발하여 아찔한 상황을 일으키기도 했다. 또 FBI 요원이 춤을 추다 실수로 총을 떨어뜨린 후 급하게 줍다가 손가락이 방아쇠에 걸려서 발사되어 사람이 다친 사례도 있다. 해외의 총기 커뮤니티에서는 대개 '자신의 글록은 문제없다.', '사용자가 교육을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라고 주장하지만, 어디까지나 '절대'는 없는만큼 신중할 필요가 있으며, 수동 안전장치가 정말로 필요 없는 것인가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다른 총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통계에 따르면 수동 안전장치가 없는 M&P를 도입한 LA경찰에서 오발사고가 이전까지 사용하던 M9에 비해 실제로 두 배 이상 높아진 결과를 보였다. 어느 무기도 오발사고에 안전하진 않겠지만 수동 안전장치의 부재가 어느 정도 위험하긴 하다는 소리며, 글록이 수동 안전장치를 아예 넣지 않는 것은 좀 아쉽다는 평도 꽤 있다.

글록을 개조해서 수동 안전장치를 추가하는 경우도 있긴 하며, [안전장치가 달린 모델]도 나왔으나 실제 판매되지는 않았다. 미군은 아예 신형 권총 채택 사업에서 기존 글록에 수동 안전장치를 넣어줄 것을 요청했으며, 글록사는 실제로 프레임 후방에 수동 안전장치를 추가한 모델인 글록 19 MHS를 제시했으나 정식 채택에는 실패했고 미군 차기 제식 권총의 자리는 SIG P320이 가져갔다.

베리에이션

* 총기 뒤에 L이나 C가 붙는 경우가 있는데 L은 총열 연장버전이며, C는 컴펜세이터 장착버전이다.(컴팩트가 아니다.)
* 모델은 대략 4가지로 나누어진다.
 *STANDARD : 기본형
 *COMPETITION : 기본형에서 총열을 늘린 것
 *COMPACT : 기본형에서 조금 축소한 것
 *SUBCOMPACT : 제일 작은 모델
 *SLIMLINE : 싱글스택 모델.
* 밑의 탄창은 기본적인 탄창으로, 옵션으로 바꾸기도 한다. 아울러 글록 36을 제외하면 나머지 모델들은, 같은 구경 표준형 모델의 탄창을 컴팩트나 서브컴팩트급에서도 문제없이 사용한다. 예를 들어 글록 17의 17발 탄창은 글록 19나 26에도 들어간다. 심지어 글록 18용 33발 탄창도 글록 26에 쓸 수 있다. 탄창바닥을 바꿔서 장탄수를 +1, +2 시키는 것도 흔하다.
* 여기 나온 것 외에도, 지역별 법률규제에 맞추기 위해 만들어진 지역적 특제 모델도 다수 있다. 원래 글록에는 수동 안전장치가 없지만, 수동 안전장치를 탑재한 글록 17S라거나, FBI의 요구로 핑거 채널을 제거하고 슬라이드 멈치를 좌우대칭으로 만든 17M, 19M이라든가, 총기길이가 최소 얼마 이상이 되어야 한다는 규제에 대응하는 변형 모델 등등이 다수 있다.
* 2017년에 슬라이드 전방에 서레이션이 추가된 FS 바리에이션이 추가되었다.
* 그밖에 TTI라는 글록의 파츠 제조 회사에서 글록의 라이선스를 받아 변형시킨 [컴뱃 마스터 패키지]나 SAI사에서 글록의 라이선스를 받아 만든 [티어 1]이 있다. 
이것들은 보통 글록 가격의 최대 4배가량의 가격을 자랑하는 고가의 글록이다. 

9 x 19mm

* 글록 17 (STAND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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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형에 해당하는 모델로 9 X 19mm 탄 17발들이 탄창을 사용한다. 17이란 숫자는 개발자 가스통 글록이 17번째로 딴 특허라서 17이다. 이후 넘버링은 순전히 '개발된 순서'대로 1씩 붙어나간다. 
장탄수는 기본 17발이지만, 33발들이 확장탄창을 사용할 수 있으며, 100발 드럼탄창 같은 것도 있다. 애프터마켓 부품은 그야말로 엄청나게 많이 있다.
사족으로 아카데미과학에어코킹건으로 생산된 글록 17이 40구경의 글록 23의 이름을 달고 --사이즈가 좀 더 크게-- 나왔다. 혼동하지 말자. 2016년에 토이스타에서 라이선스를 받고 생산하고 있다.
Imfdb에 따르면 글록 17이 처음으로 나온 영화는 놀랍게도 1988년작 홍콩 영화견자단의 특경도룡(Tiger Cage)이다.
얼마 전에는 소총형 부품이 나왔다. 슬라이드를 떼고 몸체만 붙이면 단발소총처럼 사용할 수 있다. hickok45도 이 제품을 리뷰한 적 있으니 참고하길. 이 외에도 카빈 키트로 검색하면 다양한 형태의 키트를 찾아볼 수 있다.
[youtube(mwC4M_VInSA)]

글록 19, 26 등의 컴팩트, 서브컴팩트급 제품을 먼저 봤거나, 한 덩치 하는(...) 사람들이 들고 있는 모습만 보다가 제원을 곰곰히 읽어보거나 실제로 본다면 생각보다 커서 놀랄 수도 있다. 컴팩트급 글록이 워낙 유명한데다 작고 가벼운 폴리머 권총이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까먹을 수 있겠지만, 이 녀석은 스탠다드급이다.

[anchor(Glock 18)]

* 글록 18

|| width=300 || || 컴펜세이더 장착형 || || width=300 || ||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MG_GlockFullAutoWithGripAndStock.jpg || || 스톡[* 저 스톡의 정식 이름은 GLR-440이다.], 33발 해피스틱, 접이식 그립[* 사진 속의 그립은 원래 AK용이라고 한다.]을 붙여 SMG마냥 개조할 수 있다 ||

글록 17에 연사기능을 부가한 모델이다. 오스트리아의 대테러부대 EKO cobra의 요청에 의해 개발되었다. 슬라이드 후방 측면에 단발 연발 셀렉터가 있다. 연발을 제외한 스펙은 글록 17과 비슷하지만, 연사기능을 넣는 부분때문에 글록 17과 슬라이드, 프레임이 호환되지 않는다. 연사속도는 웬만한 기관단총보다 빠른 분당 1200발 가량.
원래 글록 18에 쓰기 위해 33발 연장탄창(일명 해피스틱)을 개발했는데, 글록 17의 일반탄창도 사용가능하다. 물론 33발 연장탄창은 글록 17이나 글록 19, 글록 26같은 9mm계 글록에도 문제없이 쓸 수 있다. 재밌게도, 33발 탄창의 대용량이 미국 민간 슈터들에게 호평받아 9mm 글록을 가진 총잡이들은 하나쯤 사다놓고 가지고 노는 일이 많다고 한다. 글록 19나 글록 26은 휴대성을 고려한 컴팩트급 호신용 권총이지만, 해피스틱을 끼우는 순간 주력 전투용급의 화력을 뿜어낸다. 경쟁작은 아직 따라잡지 못하는 글록만의 장점이다. 참고로, 한국산 해피스틱이 미국에서 싼 가격으로 제법 나와있는데 가격이 싸서 좋다는 사람 반, 싼 가격 때문에 신뢰성에 의심이 간다는 사람 반으로 호평과 악평을 동시에 듣고 있다. 직접적인 전투용으로는 조금 꺼려지지만 집에 사다놓고 가지고 노는 용도로는 좋다고 한다.
컴펜세이터 장착을 한 버전은 글록 18C로 칭하는데, 글록 17L처럼 슬라이드 상부까지 뚫은 컴펜세이터가 장착되어있다. 하지만 총의 사이즈 자체는 표준형과 같다.
민간인에게는 판매되지 않으며[* 3급 무기 자격증을 가진 사람들은 판매/구매/사격 다 할 수 있다.] 경찰, 대테러부대 등에서 드문드문 사용한다. 기관권총 중에서는 그나마 근래에도 사용되는 형식이지만, 요새 기관권총 자체가 그다지 인기가 없는지라 널리 쓰이는 정도는 아니다. 오리지널 글록 18 자체가 좀 희귀하다보니, 영화계에서는 [17 슬라이드 후방에 장치를 부착한 글록 17 개조형 연발권총]을 만들기도 한다. 가끔 민간시장에도 이런 물건이 나돈다.
Magpul에서 개발한 폴딩 PDWFMG-9은 글록 18을 사용한다.
* 글록 19 (CO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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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록 17을 약간 작게 만든 모델이다. 글록 17보다 조금 작고 탄창에 15발이 들어간다. 글록 17을 살짝 줄였다는 크기가 그야말로 적절함의 화신이라, 메인 캐리 피스톨로 쓰기에도 모자람이 없는 반면 홀스터만 잘 골라주면 컨씰드 캐리로도 쓸 수 있는 만능 사이즈다. 게다가 기본 15발이라는 다른 풀사이즈 권총급 대용량 탄창이 들어가기 때문에 화력도 출중하다. 장탄수가 모자라면 글록 17 탄창을 넣으면 되고, 33발짜리 연장 탄창도 있다. 시장에 깔리고 널린게 글록이니 애프터마켓 등등 편의성에서 문제 없고, 신뢰성 출중하고 구조와 사용법 단순하고... 뭐 더 이상 바랄 구석이 없다. 권총 초보인데 무슨 총을 사야 할지 고민된다면 닥치고 글록 19를 사면 된다. 호신용, 전투용 모두에 적합해서 크기와 실용성 면에서 최고의 글록이라고 극찬받으며, 민간, 경찰에게 인기가 많은 총이다. 대한민국 대통령경호실도 많이 쓰는 모델이다. 요즘엔 “롤랜드 스페셜”(Roland special)이라고 주로 이 글록 19에 보정기, 리플렉스 사이트와 전술 조명을 단 개조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효율도 훌륭하고 글록의 가장 큰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디자인 호불호 문제가 어느정도 해결될 만큼 간지폭풍의 외형을 자랑한다.
2015년 2월 미 해병대 특수전사령부(MARSOC)에서는 1980년대부터 사용해오던 M45 MEU(SOC)의 후속 기종이던 M45A1 운용을 포기하고 글록 19를 선택하였으며, 2016년에는 미 해군Mk.25의 뒤를 잇는 Mk.27 Mod.0 제식명으로 채택되었다.
 * M007
글록 19M의 파생형으로, 미군 제식 권총.
 * 글록 19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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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부터 민간 시장에 출시되는 모델로, 미군 MHS 사업에 제출되었다가 탈락한 글록 19 MHS가 바탕이다. 글록 19의 슬라이드에 글록 17의 탄창 크기를 가졌고, 글록 19 MHS와는 달리 수동안전장치는 달려 있지 않다. [Firearm Blog의 글록 19X 리뷰]
* 글록 26 (SUBCO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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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mm 글록 중 가장 작은 모델로서 호신용으로 인기가 많다.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10발이 들어간다.
글록의 서브컴팩트급이 다 그렇지만, 보통 성인이 기본탄창을 끼운 글록 서브컴팩트급을 잡으면 새끼손가락이 아무것도 쥐지 못한다.~~어린아이들이 쥔다면 말이 달라진다.~~ 때문에 연장 탄창[*사진 width=300]이 있는데, 장탄수가 1발이나 2발 정도 많다. 서브컴팩트 유저들에게는 반쯤 필수품.[br]width=580[br] 미 특수전사령부(USSOCOM)에서는 2010년 경에 3세대 글록 26을 은닉형 권총(Concealed Carry Pistol) 명칭으로 소량이나마 도입한적이 있었는데, 2016년 미 해군에서는 아예 기존의 Mk.25를 대체하는 4세대 글록 19인 Mk.27 Mod.0, 4세대 글록 17인 Mk.28 Mod.0과 더불어 4세대 글록 26을 Mk.26 Mod.0라는 제식명으로 정식 채택하였다.
* 글록 34 (COMPET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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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록 17에서 총열을 늘린 모델. 사실상 현재는 단종된 글록 17L의 후계라고 할 수 있다. 글록 17과 동일한 17발 탄창을 사용한다. 글록 17L에 비해 길이 자체는 살짝 짧은데, 실전 사격 경기의 총기 최대 크기 제한에 맞추기 위한 변경이다.총신길이가 21mm 더 길고, 그만큼 명중률이 좋아졌으며, 방아쇠 압력은 4.5파운드로 조금 더 예민하고, 가늠자가 조절형이며, 탄창멈치와 슬라이드스톱도 좀 더 튀어나왔다. 슬라이드 상부와 몇군데를 파낸 덕분에 크기는 커졌지만 무게와 밸런스는 잘 잡혀서 무게가 글록 17보다 고작 25g 정도 더 나갈 뿐이다.
방아쇠 압력이 1파운드 낮아졌는데 의외로 글록17보다 트리거가 상당히 부드러워진 것을 느낄 수 있다. 컴페티션에서도 충분히 사용할 만 하다.
대략 장거리 사격에 더 유리하고 잘 맞는다. 때문에 액션 슈터, 그리고 총의 무게나 크기에 별로 집착하지 않는 홈디펜스 건으로 많이 추천한다. 크기 때문에 캐리건으로는 별로인 것처럼 보여도, 권총을 주무장에 준하게 많이 써야 하는 경우 사거리가 더 길고 명중률이 좋으므로 실전 슈팅을 상정한 오픈캐리용으로 의외로 나쁘지 않다고 한다. 사실 5인치 총열 표준형 M1911과 비교했을때 거의 같은 사이즈다! 그러니 글록 34를 캐리용으로 쓰지 못할 이유는 없다. 사실 해외 커뮤니티를 돌다 보면 "글록34를 컨실드 캐리용으로 쓸만하니?" 라는 질문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고, 대부분의 답변은 "어차피 총신 조금 길어지는 것보다 그립사이즈가 더 중요한데 17이랑 똑같으니 17과 같은 느낌으로 휴대가능ㄳ"라는 답변을 볼 수 있다. 
영화 맨온 파이어 에서는 주인공 크리시가 처음에 글록34를 양복 속에 휴대한채 경호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노르웨이 연쇄 테러를 일으킨 범인 아네르스 베링 브레이비크가 우퇴위아 섬에서 사람들을 죽일 때 사용했던 총 중 하나이다.[br]width=580[br]미군에서는 특수전용 Mk.29 Mod.0으로 운용되고 있다.
* 글록 43 (SLIM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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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스택 슬림라인이었던 글록 42 .380에 이어, 9mm 싱글스택인 43이 출시되었다. 아무래도 9mm도 약하다고 싫어하는 미국인들이라 더욱 약한 .380을 쓰는 글록 42에 불만이 많았는데 본격적으로 9mm 싱글스택 슬림라인도 출시하면서 글록 매니아들에게 호평받았다. 
* 글록 46 (Compact) 글록 19의 컴팩트 버전이다.

.40 S&W

* 글록 22 (STAND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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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구경 기본 모델. 15발 탄창을 사용한다. .40구경 글록은 9mm 글록과 동일한 두께와 사이즈이기 때문에, 9mm의 위력이 약간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계층에게 인기가 있다.
참고로 .40구경 글록은 총신만 바꾸면 곧장 .357 SIG로 교체할 수 있다. 심지어 탄창도 동일한 것을 사용한다. 9mm로도 교체가 가능한데, 이 경우에는 총신과 탄피 차개 등을 포함하는 9mm 컨버전 키트를 끼우고 9mm 글록 탄창을 넣어야 확실하다. 총신과 탄창만 9mm로 바꿔도 대부분의 경우 아무 문제없이 작동은 하는데, 신뢰성을 완전히 담보할 수는 없다. (사람에 따라서 아무 문제 없는 경우와, 잼이 더 나더라는 사람이 있다.) 40구경을 기본 전투용으로 쓰고, 훈련용으로 조금 더 싼 9mm 탄을 쓰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다른 .40구경 글록들도 동일하게 .357이나 9mm로 변경이 가능하다.
* 글록 23 (CO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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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구경 컴팩트 모델이다. 즉 글록 19의 .40탄 모델. 둘은 크기가 동일해서 어퍼 리시버와 탄창만 교체하면 탄종 전환이 가능할 정도다. 하부 리시버는 탄피차개 등 미세한 차이는 있는데, 9mm든 .40이든 아무 문제 없이 작동한다. 글록 19의 적절한 사이즈에, 9mm보다 조금 더 강한 탄을 원하는 사람에게 어필. 장탄수 13발.
SIG P228을 대신해 FBI 요원들에게 지급되는 제식권총으로 알려져 있다. 13발들이 탄창을 사용한다.
2015년 말 FBI가 마이애미 총격사건후 30년만에 9mm 탄으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2016년 6월 글록 17M과 19M이 새로운 제식으로 선정되었다.
* 글록 24 (COMPET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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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록 17L과 같은 컴페티션 모델. 글록 35가 나오면서 공식적으로는 단종되었지만 고객들의 요구 때문에 근래까지 소규모 생산은 이루어지고 있다.
* 글록 27 (SUBCO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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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발들이 탄창을 사용한다.
* 글록 35 (COMPET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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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록 22의 신형 컴페티션 모델. 글록 34의 .40 S&W 모델. 글록 22와 같은 15발 탄창을 사용한다.

.357 SIG

* 글록 31 (STAND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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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탄수 15발. .40구경 글록과 거의 같은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40 S&W이 꽤 성공한 것에 비해 .357 SIG는 인기가 덜해서 좀 드문 편이다. 탄이 고속이고 탄도가 곧아 나름대로 빠는 있지만...
* 글록 32 (CO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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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탄수 13발.
* 글록 33 (SUBCO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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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탄수 9발.

10mm AUTO

* 글록 20 (STAND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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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탄수 15발. 9mm를 쓰는 총보다 좀더 큰 편으로, 이는 좀 더 크고 강한 탄을 쓰는만큼 대형화가 이루어진 것이다. 10mm AUTO가 .357 매그넘과 동급 혹은 약간 더 강한 탄이다보니, 매그넘급 탄약을 사용하는 자동권총을 원하는 사람은 10mm 글록을 애용하고는 한다. 이걸로 멧돼지 사냥(...)하는 특이한 경우도 있을 정도다. 사냥용으로는 연장 총열이 흔히 쓰이는데, 10mm의 완전한 탄속을 끌어내려면 총신이 좀 더 긴 것이 좋기 때문이다. M&P, XD, FNS 등등 글록과 비슷한 폴리머 권총들은 굉장히 많이 등장했으나, 그 총들의 라인업에는 10mm가 없기에 10mm 팬들 사이에서 강한 영향력을 발하고 있다.
초창기 10mm 권총들이 단순히 .45 ACP를 구경전환시킨 것들이라 장기간 굴리면 내구성에 문제가 생기는 탓에 위력을 줄인 FBI 로드 급을 울며 겨자먹기로 써야 했으나, 글록 20과 S&W 1006 같은 10mm에 맞추어 설계한 전용 모델은 풀파워 10mm 탄도 수년간 신뢰성있게 사용할 수 있다. 비교적 싸게 쉽게 구할수 있고 신뢰성있는 10mm 모델이라 이 총이 없었다면 10mm 탄이 더 암울했었을지도 모른다.[* 사실은 10mm 같은 별난 탄의 명맥유지에는 메이저급 업체에서 제조하는 총기가 있느냐의 여부보다는 총탄 자체의 가격 문제가 심각하다. 50발당 50달러가 넘는 비싼 가격이면 아무리 탄도학이 좋고 위력이 좋아도 사람들이 안쓴다. 현재는 레밍턴같은 큰 탄약회사에서 50발당 25달러 내외의 보통 수준의 가격으로 풀파워 10mm 탄을 생산중이고, 글록, S&W, 콜트, 탄폴리오, 킴버, STI 등등의 회사에서 10mm 권총을 양산중이므로 명맥유지는 문제없다.]
.40 S&W탄과 .357 SIG 컨버전 또한 쉬운 편이다.

믿기 힘들겠지만, 곰 방어용 무장으로 흔히 추천되는 권총이다. 정확하고, 추가적인 연사를 빠르게 쏠 수 있으며 탄창도 리볼버에 비해 크고, 신뢰성 높고, 쏘기 쉽고, 휴대하기 편해서라고 한다.

* 글록 29 (SUBCO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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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탄수 10발. 현재 시장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구할 수 있는, 컨씰드 캐리를 위한 10mm 소형권총의 대표주자다. CCW급 10mm 만드는 회사가 S&W나 위트니스 계열 등을 합해 꽤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글록 29를 상대할 10mm 컴팩트는 드물다.
다만, 원래 10mm가 소형권총을 위한 탄약이 아니다보니 소형권총에서 화력이든 덩치든 좀 과한 편이다. 글록 30과 마찬가지로, 대형탄을 사용하는 서브컴팩트다보니 총의 길이는 글록 19에 맞먹고 상하 높이차만 서브컴팩트급으로 낮다. 그래서 연장탄창받침을 사용하면 글록 19급 총이 된다. 하지만 2발 짐승이든 4발 짐승이든 공평하게 위력을 발하는 탄이다보니 나름대로 유저가 있다.
* 글록 40 (COMPET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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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록 20의 장총신 컴페티션 모델. 2015년 시점에서 가장 크고 무겁고 강한 글록이다. 일단 컴페티션 모델로 분류되긴 하지만, 막상 컴페티션 시장에서는 10mm가 주류는 아니라... 주 고객을 아무래도 흰꼬리 사슴, 멧돼지급을 노리는 권총 헌터들로 잡은 모양.

.45 ACP

* 글록 21 (STAND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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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총기회사가 .45 ACP탄을 쓰는 총을 만드는 것을 고려하니만큼, 글록도 이 탄을 사용하는 총을 만들어냈다. 장탄수는 13발. 9mm를 쓰는 총보다 좀 더 큰 편이다. 이는 좀 더 크고 강한 탄을 쓰는만큼 대형화가 이루어진 것이다.
.45구경 글록은 헥사고널 총열을 사용하는 타 구경과는 달리 옥타고널 총열을 사용한다.(헥사는 6을 뜻하고,옥타는 8을 뜻한다.)
애프터마켓 총신 교체를 통해 9mm, .40 S&W, 10mm 등으로 변환 가능해서 가장 범용성이 높은(?) 글록. 물론 그만큼 프레임이 큰 총이기도 하다.

2015년 부산 서면사격장 총기 탈취사건 당시에 이 권총과 실탄 14발 정도가 탈취되었었다. 글록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권총이지만 범죄와도 끊을 수 없는 관계에 있는 듯 하다.

* 글록 30 (SUBCO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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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탄수 10발. 서브컴팩트급 권총 시장에서 글록이라는 이름값과 장탄수로 밀어붙이면서 선전하고 있다.
.45구경 글록에도 19처럼 컴팩트급이 있으면 좋겠다는 평이 많은데, .45구경이나 10mm 용 글록은 강한 탄을 쓰기 위해 총을 충분히 크고 두껍게 만들다보니, 사실 서브컴팩트급인 글록 30의 총신길이가 글록 19와 거의 동일하다! 심지어 슬라이드는 글록 30이 더 두껍다. 총의 높이는 서브컴팩트 급이 낮지만, 악세사리로 판매하는 탄창 연장 받침을 붙인다든지 하면 서브컴팩트급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글록 19급 물건이 나와버린다. ~~더 커질때도 있다고 한다.~~
* 글록 36 (SUBCOMPACT - SLIM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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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록 30을 기반으로, 일반적인 더블스택 탄창이 아닌 싱글스택 탄창을 사용하여 장탄수를 희생하는 대신 슬라이드와 프레임의 두께(좌우폭)을 확 줄여 만든 변형 모델.
그래서 장탄수는 미묘한 6발이다. 당연히 다른 어떤 글록 모델과도 탄창이 호환되지 않는다.
6발이라는 미묘한 수치와, 두께가 줄어 휴대감이 좋아진 것은 좋지만 서브컴팩트 급의 문제인 총이 너무 작다는 단점(손 큰 성인은 쥐었을때 새끼손가락이 그립을 못잡는 일이 많이 있다)을 무마하기위해 +1 탄창 연장 받침 같은 악세사리를 쓰는 일이 일반적이다. 그러면 손바닥 크기에 잘 맞고, 장탄수 7발(1911과 동일.그리고 1911도 싱글스택에 .45 ACP를 사용한다.--탄창은 1911--)의 .45구경 서브컴팩트급이 된다. .45 ACP는 절대 버릴 수 없다는 극렬 .45구경 빠돌이들의 CCW로 호평받는다.
그런데 CCW용 서브컴팩트급 슬림 9mm나 .45구경 시장은 중소업체들도 나름대로 선전하는지라 글록 혼자 이 모델 하나로 독식하는 정도는 아니다. 다들 성능 비슷, 장탄수는 6~7발로 비슷, Kahr 같은 회사가 내놓은 경쟁 모델에 비하면 글록 36이 조금 처지는 면이 있지 않나 싶을 정도다.
글록 42보다 한참 앞선 첫번째 싱글스택 모델이다. 글록 36때문에 싱글스택 표준형을 원하는 글록 팬도 약간 있는 모양이다.
* 글록 30S (Subco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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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에 공개한 신형 모델. 글록 30은 장탄수 10발의 쓸만한 서브컴팩트 .45구경이지만, 아무래도 슬라이드가 너무 두꺼웠다. 반면 글록 36은 가볍고 얇지만 장탄수가 6발밖에 되지 않는다.
이 두 총의 장점을 결합한 것이 글록 30S이다. 프레임은 글록 30을 조금 경량화시켰고, 슬라이드는 글록 36급의 것을 사용한다. 사실 글록 30 슬라이드를 글록 30S 프레임에 끼워도 작동에 아무 문제가 없으므로, 프레임은 거의 같으며 슬라이드만 얇게 줄였다고 보면 된다. 글록 30의 10발~풀사이즈 탄창을 그대로 쓸 수 있으면서 총 자체는 가벼워졌고 컨씰드캐리용 .45구경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글록 41(Compet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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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신제품. 소문대로 .45 ACP 컴페티션 모델이다. 일단 강한탄을 사용하는데다가 장총신인 만큼 글록 40과 함께 강한 글록중 하나이다. 또한 .45 ACP급 권총에 사용가능한 탄환중 최강이라고 알려진 .460 로랜드[* 운동에너지가 무려 1200J에 달한다. .357매그넘을 넘어서 거의 .44매그넘 수준이다(...).][* 21도 커스텀이 용이하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롤랜드를 사용하려면 총열이 긴게 좋다.다만 부품수급은 21이 더 낫다.]를 사용하기 가장 적합한 글록이다. 즉 그 말은 글록중에서 가장 강한 파워를 낼수 있다는 말이다.[* .460 로랜드를 완전히 연소시키려면 적어도 7인치 이상의 배럴을 가져야 하므로 이보다 짦으면 완전히 연소되지 못한다.]그냥 일반 .45 ACP로도 나름 컴페티션 시장에서 성공을 어느정도 거두고 있는 상황이다. 크기에 영향을 받지않는 홈 디펜스용으로도 자주 쓰이며 글록 40과 마찬가지로 애프터 마켓에서 조준경을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

.45 G.A.P.

* 글록 37 (STAND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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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탄수 10발. .45 GAP 자체가 .45 ACP를 조금 더 쓰기 편하게 줄이자는 의도로 개발된 것인데, 일부 경찰 조직이 채용하기는 했지만 민간인에게는 절대 인기가 없다(...) 총 자체가 .45 ACP용 글록보다 얇다는 장점이 있지만 호응은 거의 없다. GAP탄 자체가 글록 외에 쓰는 총기가 거의 없을 정도로 비인기 탄인게 문제다.
* 글록 38 (CO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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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탄수 8발.
* 글록 39 (SUBCO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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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탄수 6발.

.380 ACP

* 글록 25 (CO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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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탄수 15발. .380급은 전부 스트레이트 블로우백 방식을 쓴다.
.380 모델은 "소구경 소형권총은 스포츠용이 아니기 때문에 수입할 수 없다"는 미국 총기 법률의 조금 괴이한 기준을 충족하지못해 미국에는 도입되지 않았다. 다만 수입만 안 되는 것뿐이지 글록 USA가 미국 내에 설립되며 이제는 옛말이 되었다.
* 글록 28 (SUBCO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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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탄수 10발. 역시 스트레이트 블로우백.
* 글록 42 (Slim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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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신제품. .380 구경의 장탄수 6+1발 싱글스택 글록 모델. 수입이 아닌, 글록 USA 공장에서 생산하기 때문에 이제 미국에서도 팔린다. 다만 2013년 시점에서 .380 포켓건들이 시장에 좀 등장하고는 있지만 그다지 주류는 아닌지라, 대부분의 글록 팬들은 9mm 싱글스택이 아닌 것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380 약하니까 9mm 달라고 구미리!~~ 그래서 글록 43이 나왔다. [* 미국 내의 호신용 권총 시장에서 380의 9mm 약장탄스러운 퍼포먼스는 '휴대성을 위해 감안해야지' vs '9mm와 얼마나 차이난다고'로 대립되는 주제 중 하나다.]
일단 글록 모델 중에서도 가장 가볍고 작다. 그리고 시장에 나와 있는 포켓건들은 대개 DAO로 방아쇠 압이 몹시 무거운 편인데, 글록이니까 안전하면서도 쏘기 편하다.
일단 .380 포켓건 시장에 안착. 쏘기 편하고 좋다고 여러가지 호평을 듣고 있지만, 이미 선발주자들이 많아서 그렇게 압도적인 쉐어는 못 누리고 있다.

여러 미디어에서의 등장

사실 너무나도 많이 나온 총기라 다 열거하려면 손가락만 아플 지경이고, 다음 페이지를 참조할 것을 권한다. 단, 영어 되시는 분들만.

* [작품 목록]

[youtube(GmMEg4y54Dk)] 유튜브의 유명 업로더인 hickok45 할아버지는 예전에 직업 전선이나 사격 대회에서 글록을 애용하였다고 한다. 이 할아버지가 글록 23과 27(서브 컴팩트 급)로 230야드(200m) 거리의 사람 크기 목표물을 맞히는 동영상이 유명하다.

파일:external/files.harrispublications.com/team-glock-banner.jpg 미디어로 분류하긴 힘들지만 각종 시연행사 및 홍보영상등에 출연하는 팀 글록이란 슈터팀을 운영중인데, 건장한 남성들이 팀원을 이루는 H&KFN의 슈터팀들과들 달리 각 지역의 슈팅 매치나 액션슈팅 대회의 여성부 우승을 싹쓸이하던 토리 노나카와 미셸 비스쿠시의 2명, 즉 여성들이 주축을 담당하는 팀(고문은 남성인 리 어메이)이다.[* 각종 소총도 생산하는 H&K나 FN과는 달리, 글록은 권총 전문이기 때문에 체력적 문제가 별 관계없는 여성 슈터라도 상관이 없었던 듯하다. 뭣보다 떡대 있는 아저씨들의 땀내 풍기는 앞의 두 회사와는 비주얼부터 차이가 난다.] 아마 두 사람이 팀 글록에 들어오기 전부터 글록사의 총들을 애용하던 것이 입단 이유인 듯~~어? 토리는 2010년에는 콜트계열 썼는데?~~ 한데, 현재도 각종 대회에서 팀 글록으로서 출전하며 관련 영상들을 유튜브등에도 업로드 하는 등 여러모로 활동 중이다. [기관단총으로 둔갑시키는 컨버젼킷도 있다]

영화

주로 영화에서 베레타 92와 비슷하게 많이 나오는 권총으로, 갱스터, 경찰, 군인, 민간인 등 가리지 않고 들고 나온다. 또한 자동사격이 가능한 글록 18을 구하기 힘들어 글록 17을 자동사격이 가능하게 개조한 모델이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데, 이 점이 클리셰가 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아예 대놓고 마개조한 글록 17이라는 설정인 경우도 있다.[* 영화 내셔널 시큐리티에서 연사기능이 들어간 글록 17이 나온다.]

* 다이 하드 2에서 존 맥클레인이 공항 경찰서장(데니스 프렌즈)과 실랑이를 벌이는 장면에서 등장하며 유명세를 탔다. 
>그 놈이 글록 7을 가지고 있소. 그게 어떤 물건인지 아시오? 독일에서 만든 도자기 총인데, 공항 X 레이에도 탐지되지 않고, 당신 월급보다 훨씬 비싸지.
다만 여기서는 글록 7이라는 정체불명의 모델명에 독일제에 가격이 엄청 비싸고(맥클레인이 경찰서장의 월급보다 더 비싸다고 말한다.[* 당연히 실제 글록은 저렴한 편으로, 그렇게 비싸지 않다. 경찰서장도 내 월급이 얼만지 아냐면서 발끈한다.]) 도자기(세라믹)로 만들어져 금속탐지기에도 절대 걸리지 않는 요상한 물건으로 묘사된다. [[2]] 영화 촬영시 자문역이 고증오류로 지적했지만, 감독이 현실성과는 상관없이 폼나는 대사를 우선시해서 그런 듯하다. 애당초 밀덕이나 신경쓸 부분이긴 하다.[* Fasano, John, and Jesse D'Angelo. "Lights!...Cameras!...GLOCKS!" GLOCK Autopistols 2005, Vol.11 No.1, Harris Publications, 2005. 36.] 그러나 반대로 이 영화 덕택에 강도나 경찰, 민간인, 너나 할것없이 두루 쓰이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니 글록에 있어서는 지금의 위치에 있게 만들어준 일등 공신 중의 하나이다. 그전까지는 플라스틱 프레임으로 인해 신뢰성에 대한 의심과 장난감 같다는 인식으로 영 신통치 않았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 영화 내셔널 시큐리티에서 얼 몽고메리(마틴 로렌스)가 음료수 창고 내에서 벌어진 총격전 당시 사용했다. 글록 17이며, 자신의 아버지가 남긴 유품이라고 하는데, 총 이름이 참으로 기가 막히다. 이름하여 '얼 주니어(Earl Jr.)'.[[3]] 마개조를 했는지 글록 17이면서도 연사기능이 있으며, 마지막에는 탄창이 망가져 사용불능이 되었다.
* 영화 트루 라이즈에서 해리 태스커(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처음에 사용한 권총으로 글록 19가 등장하는데 자신을 뒤쫓던 악당을 사살한다. [[4]]
* 영화 이레이저에서 연방보안관 존 크루거(아놀드 슈워제네거)의 권총으로 글록 17이 영화 오프닝 신부터 등장한다. [[5]]
* 영화 언더씨즈 2에서 전직 SEAL 대원인 케이시 라이백(스티븐 시걸)이 객실 승무원(짐꾼)에게 글록을 주면서 사용법을 가르쳐준다. "필요할 때는 손잡이를 이렇게 단단히 잡고 무조건 방아쇠만 당기면 돼, 다른 건 신경 쓸 필요 없어." 그리고 그 짐꾼은 자신을 뒤쫓아온 테러리스트를 글록으로 멋지게 사살한다. --"알았어요... 잠깐만요... 죽어!"-- [[6]]
* 영화 도망자 2에서 연방보안관 샘 제라드(토미 리 존스)와 그 팀원들이 사용하는 권총도 글록 22이다. 여기서 ~~맨 인 블랙~~토미 리 존스는 TAURUS PT945를 가지고 다니는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게 그딴 장난감은 버리고 글록을 가지고 다니라고 말한다. [[7]]
* 영화 한니발에서 클라리스 스탈링(줄리앤 무어)의 권총으로 글록 17과 서브 컴팩트 사이즈의 글록 26이 등장한다. [[8]]
* 2010년에 개봉한 한국영화 아저씨에서 전직 UDU 요원인 차태식(원빈)이 들고 신나게 조폭들을 도륙하던 권총도 글록 19이다.[[9]] 이 작품 덕에 사실상 글록이 국내에서 대중적인 인지도를 처음 얻게 되었다고 해도 무방하다. 

>"아직 한 발 남았다."

영화에서 원빈이 과거 군 특수작전요원 시절 동료인 문달서에게 "콜트토카레프 말고 열피 넘는(10발 이상 들어가는) 반자동으로"라며 총을 구해 달라고 부탁하는데, 콜트는 7+1발, 토카레프는 8+1발이며 글록은 장탄수도 넉넉하고, 게다가 옷 속에 넣고 다녀도 해머가 노출되지 않아 총을 꺼낼 때도 걸리지 않고 방아쇠에 안전장치가 있어 여러모로 영화상에서 원빈의 요구에 맞는 총을 문달서가 구해준 셈이다. 그러나 장탄수와 관련해서는 오류가 있는데 글록 19의 장탄수인 15발을 넘는 탄환을 발사한 것. 글록 19에 17의 탄창을 끼운 것이라는 의견도 있으나,[* 글록 시리즈는 탄창이 호환 가능하다. 그래서 해외 슈터들은 글록을 사격할 때 17발 탄창보다 글록 18에 쓰이는 33발 탄창을 더 선호한다고 한다.] 마지막 장면에서의 탄창 교환 장면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딱히 17용 탄창을 사용하지는 않았다. 클로즈업 장면에서 슬라이드에 분명하게 19라는 각인을 확인할 수 있으므로 권총 자체가 17이었던 것도 아니다.
* 다크 나이트에서 조커가 들고 나온다. 연발로 사격하는데 글록 17을 자동발사가 가능하게끔 개조한 권총이다. 글록 18은 군/경 외에는 팔지 않는지라 구하기가 힘들어 다른 영화 촬영시에도 다른 모델을 개조한 프롭 건이 많이 사용된다고 한다. [[10]] 덤으로 마로니에게 사주받은 자가 재판소에서 덴트를 살해하려고 했으나 불발되어서 역으로 얻어맞고 체포당했을 때 사용한 권총은 글록의 중국제 짝퉁... [[11]]
* 매트릭스 시리즈 2편 '매트릭스 리로디드'에서 모피어스가 키메이커를 구출하면서 메로빈지언의 부하인 알비노 트윈스와 싸울때 글록 18C를 사용한다. 주차장 장면에서는 일반 탄창, 고속도로 장면에서는 길쭉한 연사 탄창을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구하기 힘든 글록 18C 대신 글록 17을 연사개조해서 쓰는 경우가 많은데(위 다크 나이트의 사례처럼), 매트릭스 리로디드에서는 특이하게도 셀렉터가 제대로 달려있는 글록 18C 프롭건이 나온다. ~~대신 공포탄을 쏘는 게 캡처된 것이 함정~~ [[12]]
* 툼 레이더: 판도라의 상자에서 조나단 라이스의 부하들이 HK G36과 UMP와 함께 글록 17을 사용한다. 라이스의 부하인 센도 SIG P226에서 부하들과 같은 글록 17으로 바꿔 사용한다. [[13]]
* 007 시리즈 
 * 네버 다이(Tomorrow Never Dies, 1997) - 시리즈 내에서 최초로 글록이 꽤 심도있게 등장한 작품이다. 주로 카버와 그의 부하들이 사용한다.[* 카버의 경우 시그 사우어 P229를 쓰다가 글록 17로 바꾼다.] [[14]]
 * 스카이폴 - 시리즈 중 글록이 가장 많이 등장한다. [[15]]
 특히나 관객들에게 가장 큰 인상을 남긴 것은 초반부의 악당 페트리스가 터키 이스탄불에서 100발짜리 C-MAG 드럼 탄창을 끼우고 제임스 본드에게 난사할 때 쓴 글록 18일 것이다. 심지어 발사한 총알은 열화우라늄이었다. 물론 드럼 탄창의 탄알이 다 떨어지자 33발짜리 박스 탄창을 사용하지만... [[16]]
 * 스펙터
 초반부 멕시코 광장을 폭파하려는 테러범을 저격하는 데 사용된다. FAB Defense KPOS Glock to Carbine Conversion Kit을 이용해 카빈으로 개조된 물건인데, 반자동사격을 하는 점과 배럴의 길이,  그립을 고려하면 글록 17으로 추정된다. --이것저것 덕지덕지 붙여놓은 건 좋은데 정작 광학장비는 달지않고 플립업 사이트로 조준하는게 뭐라 말할 수 없는 인상을 준다-- [[17]]
* 터미네이터 3: 라이즈 오브 더 머신즈에서는 주인공 존 코너와 함께 사라 코너의 관[* 터미네이터들과 죽을 때까지 싸워야 하는 아들의 운명을 너무나 잘 알고있는 사라 코너는 자신의 시신 대신 각종 무기들로 관을 가득 채워놓게 했다;;]을 찾으러 간 히로인 캐서린 브루스터T-850에게 글록 19를 쏘자 T-850이 총알을 뱉어내는 장면이 나오며, 존 코너가 케이트의 아버지를 구하러 가야 한다고 하며 T-850에게 자기 말 안 들으면 자살한다고 협박할 때 글록 36을 사용한다. 후반부에는 존 코너가 T-X를 향해 글록 18을 발사하는 장면이 있다. 존과 케이트가 크리스탈 피크(핵전쟁 발발시 VIP용 대피소)에 도착한 후 혹시나 싶어 한 번 쓱 훑어주는데, 미친 듯한 연사 속도를 확인할 수 있다. [[18]]
* 영화 모범시민에서 클라이드(제라드 버틀러)가 자신의 집에 침입해 아내와 딸을 잔인하게 죽인 괴한인 클래런스 다비를 붙잡을 때, 방아쇠를 당기면 그립에 숨긴 복어에서 추출한 테트로도톡신을 묻힌 바늘들이 튀어나와 손바닥을 통해 독이 주입되도록 개조한 글록 권총을 사용한다. [[19]]
* 베를린에서는 ~~페이크 주인공~~ 정진수가 글록 17을 사용한다. 영화 후반부에서는 [카빈 타입 컨버전 키트 + 적외선 사이트]를 사용하여 표종성을 엄호했다. [[20]]
*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에서 존 스미스와 제인 스미스가 자신들이 속했던 조직과의 최종 결전을 할때 존 스미스가 연발 사격이 가능하게 개량된 투톤색의 글록 17을 쌍권총으로 사용했었다.
*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에서는 전투 트럭의 외부 해골 장식 안에 숨겨진 상태로 등장한다. 초반에 퓨리오사가 이 글록으로 맥스를 해치우려 했지만 맥스의 재빠른 대처에 탄창이 빠져 실패하고 이후 글록은 맥스가 빼앗아서 중반부에 총알이 다 떨어질 때까지 사용한다. [[21]] 참고로 여기 나오는 글록은 2세대 모델인데, 초반부 맥스와 치고 싸우다 맥스가 퓨리오사에 머리에 겨누고있을 때는 순간 옥의 티로 3세대로 바뀌어 있다.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블랙 위도우어벤져스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글록 26을 쌍권총으로 사용한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는 한 정만 사용한다.[[22]][[23]][[24]]
* 앤트맨에는 글록 17에 공이치기가 있는 옥에 티가 있다. [[25]]
*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서 카일 리스가 글록 17을 사용한다. [[26]] 도대체 왜 멀쩡한 산탄총을 놔두고 터미네이터에게 아무 효과도 없는 글록 17을 썼는지는 묻지 말자.
* 메이즈 러너 : 스코치 트라이얼에서 영화 후반부에 젠슨이 G34 SAI 커스텀 버젼을 들고 나온다. 이걸로 박사를 사살한다. 사진이나 동영상, 링크가 있는 사람은 추가바람.
* 존 윅, 존 윅: 리로드 : 1편에서는 글록 26을 P30의 보조용으로 사용하며, 이것으로 클럽 초반부 수영장에서 경비원 몇 명을 사살했고, 2편에서는 이탈리아에서 TTI 커스텀 글록 34, 26을 소믈리에에게 추천받아 사용한다.

드라마

* 미국 드라마 체이스에서 연방보안관 애니 프로스트(켈리 기디쉬 분)가 글록 19를 사용한다. [[27]]
* 미국 드라마 CSI: Crime Scene Investigation에서 길 그리섬, 레이먼드 랭스턴 그리고 바탄 형사의 권총으로 등장하였다. 
* 미국 드라마 앨리어스에서 주인공인 시드니 브리스토가 주로 쓰는 권총으로 등장했다. 물론 시드니 브리스토의 극중 직업이 직업이라 글록 17말고도 글록 19와 USP 등등 시드니가 현장에서 사용한 권총들은 많다. [[28]]
* 워킹 데드의 첫화에 등장한다. 글록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안전장치를 풀라고 말하고 그 사람이 총을 조작하자 안전장치를 푸는 소리가 나는(...) 고증오류가 있다.
* 터미네이터: 사라 코너 연대기 (Terminator: The Sarah Connor Chronicles)의 여주인공이자 터미네이터인 카메론 필립스(섬머 글루 분)가 드라마 오프닝 신에서 글록 17과 함께 USP 컴팩트를 들고 나오며 드라마에서는 카메론 필립스, 사라 코너(레나 헤디 분), 크로마티(오웨인 요먼 분 / 가렛 딜라헌트 분), 제임스 엘리슨 요원(리처드 T. 존스)을 비롯한 여러 캐릭터가 사용한다. [[29]]
* 멘탈리스트의 여주인공인 테레사 리스본은 시리즈 내내 전 시즌 걸쳐서 글록 26을 주로 사용하며 시즌 1과 시즌 2에서는 글록 19 역시 사용한다. 그레이스 반 펠트 역시 시리즈 내내 글록을 주로 사용한다. [[30]]
* NUMB3RS의 주인공인 돈 엡스는 글록 23을 주로 사용한다. [[31]]
* 미드 24에도 당연히 여러 글록이 등장한다. 다만 주인공이 처음부터 글록을 갖고있는 경우는 없고[* CTU에서 잭 바우어에게 지급한 건 USP 컴팩트.], 대개 남의 것을 주워서 사용하거나 주인공이 남에게 건네주는 총으로 등장한다는 것이 특징. 
* 사우스랜드의 벤 셔먼이 글록 권총을 사용한다.
* 영국 드라마 셜록의 시즌2 1화에서 글록 17이 CIA요원의 총과 아이린 애들러의 금고속의 부비트랩으로 등장하는데 그중 요원의 총을 셜록 홈즈가 챙겨서 경찰을 부르기 위해 5발을 공중에 쐈다. 게다가 본인이 말하길 이 방법이 더 빠르다고 한다.

게임

* 거의 모든 밀리터리 FPS에서 등장한다. 주로 글록 18이나 17 정도가 많이 나온다. 흔히 싸고 구하기 쉬운 권총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글록 18의 전자동 사격 기능 때문에 기관권총으로 분류해서 글록 18만 내놓는 경우도 많다.
* AVA에서는 글록 21C이 나오는데, 이걸 들고 뛰는 속도가 칼을 들고 뛰는 것보다 빠르다.
* 듀크 뉴켐 3D에서는 기본권총의 외관이 글록인데 .45구경 사양인듯하다. 12발들이 탄창으로 기본무기치고는 꽤나 양품이지만, 재장전시간에는 무방비 상태가 되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하는게 단점이다. 이 게임은 재장전키가 따로 없어서, 유일하게 재장전 사양인 이 무기를 임의로 재장전할 수 없다는 것이 단점이다. 12발 다 쓰면 틈이 보이므로 주의.
* 메탈기어 솔리드 4에서는 G18C로 나온다.권총 카테고리인데 머신건처럼 연사가 가능한게 특징.게임 진행 중 주을수는 없고 드레빈 샵에서 DP로 구입해야 한다. 추가 파츠는 핸드건용 라이트.
* 메달 오브 아너: 워파이터 G18이 멀티 플레이에서 스나이퍼 전용 무장으로 등장한다. 병과 특성상 부족한 근접 화력을 보충할 수 있다. 또한, 스팩 옵스 전용 무장으로 G23이 등장한다.
* 배틀필드 3에서 G17C, G18과 각각에 소음기를 장착한 버전이 등장한다. G17C에는 기본적으로 레이저가 달려 있어 급히 꺼내 쏴야 하는 권총의 목적에도 잘 맞는다. 기본적으로 셀렉율이 그리 높지는 않다. G18은 기관권총이란 것 때문에 93R과 함께 대미지가 20이지만 900RPM이란 빠른 연사력으로 커버하며 그렇기에 .44 매그넘과 함께 권총의 주축을 담당하고 있다. 특이하게도 탄창이 20발이 아니라 19발이다. 반동이나 탄퍼짐 때문에 중거리쯤 가도 쓰기 좀 힘들지만 고수들은 잘만 맞힌다.
* 배틀필드 4에서 900RPM이라는 무지막지한 연사력에 장탄수 17+1발로 출연.
2015년 봄 패치로 장탄수가 19+1에서 17+1로 줄어들고 전체적인 반동이 감소하고 발당 탄퍼짐 증가치가 줄어들어 패치 전에 비해 제법 조밀한 탄착군을 형성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대미지가 소폭 증가하여 적을 죽이는데 필요한 총알의 수가 줄어들어 이전보다 상당히 적들을 잘 잡는다.
* 카운터 스트라이크에서도 글록 18c가 등장한다. 특이하게도 현실 글록 18은 자동사격이 되는데, 여기선 3점사를 지원한다. 밸런스 때문인듯. 테러리스트의 기본권총으로서 대미지는 약하지만 명중률 및 반동제어가 우수하고 약한 대미지는 3점사로 커버할수 있다. 적에게 방탄모가 없다면 머리에 2방을 쏴서 죽일 수 있고, 방탄모가 있다면 3방을 쏴야 한다. 그러나 앞서 말한 3점사가 있기 때문에, 3점사로 3발을 모두 머리에 맞추면 방탄복에 방탄모까지 있는 상대도 일격에 잡아내기 때문에 쓰기에 따라서는 적을 빠르게 학살할 수 있는 총이다. 또, 3점사 모드는 $450짜리 기본권총인 이 총을 비록 약하지만 기관단총으로 만들어 주기도 한다.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영향으로 다른 게임에서도 글록이 약하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에서는 배틀 글록이라는 무기가 등장한다. 기본 권총으로 지급해주는 원본 글록과는 달리 3점사 기능이 삭제되었고, 자동사격이 된다. --오오 현실고증-- 
글로벌 오펜시브에서는 현실에서 여러 국가들의 특수부대가 글록을 애용하는 것과는 달리 테러리스트 전용무기로 나온다. 그런데 글록 17의 크기에 컴펜세이더가 달려 딱 글록 18처럼 생겼던 쩜육, 온라인의 글록과 달리 여기서는 컴팩트형인 글록 26의 그립에--그런데 장탄수는 20발이다. 흠좀무-- 17의 슬라이드를 달고 컴펜세이더도 없고 탄이 떨어질때 슬라이드 스톱도 안돼는 괴상한 모델로 등장한다.
* 오퍼레이션7에서 PC방용 권총으로 글록 18C가 등장, 최고의 연사속도와 소음기, 30발 탄창, 단발사격 가능으로 근거리에서 깡패다. 그리고 결국 상점에서 팔게 되었다.
* 워페이스에서 보조무기로 글록 18C가 등장한다. 그리 낮지도 않은 대미지에 기관단총급 연사력, 33발이라는 상당히 넉넉한 탄창을 갖추고 있어 사랑받는 권총이 되었어야 했지만 데저트 이글과 달리 조준경과 총검 부착이 불가능해 많이 애용되지는 않는다. 메딕이나 스나이퍼가 가끔 들고다니는 정도. 그 외에 글록에 마개조를 가한 Micro RONI 18C라는 제품도 있다.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에서는 글록 18c(실제로는 개조된 글록 17이다. 글록 18에 있어야 할 단/연발 셀렉터가 없다. 주로 영화에서 글록 18을 구하기 힘들 때 쓰는 편법이다.)가 등장한다. 기관단총급 성능에 권총이라 뽑는 속도까지 빨라서 가히 신의 무기. 게다가 아킴보가 가능하다. 단 무기분류가 "머신 피스톨" 취급이라 라스트 스탠드 때 뽑아쓸 수 없다. 그런데 라스트 스탠드의 아이콘은 대대로 글록이었다. ~~아킴보로 사용시 발사해도 조준선이 벌어지지 않는 버그가 있다.~~ 버그라기보다는 총 자체의 성능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 1887이 너프먹은후 유탄과 함께 가장 욕먹는 총기이다. 자신들도 이 때 악명을 아는 건지, 콜 오브 듀티: 인피니트 워페어에 호넷이라는 이름으로 글록 18을 클래식 무기군으로 내 놓았다. 또한, 이 게임에서 글록 아킴보가 트레이서의 주무기 펄스 쌍권총의 모티브가 되었다고 제프 카플란이 직접 밝히기도 했다.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에서도 등장하였으나 여기서는 반동이 커지고 에임이 더 벌어지는 데다가 결정적으로 장탄수가 20발로 줄고, 요구 레벨이 높아져 엄청난 너프를 먹었다. ~~그리고 더 강한 놈이 나타났다~~
* GTA 4에서 피스톨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정확한 모델명은 나오지 않고 장탄수, 탄약구경 등으로 이전 문서에서는 글록 17이라고 표기되어있었지만 [wiki Pistol] 항목에서는 외형을 보면 완전한 글록 22로 판단된다고 명시했다. 위력이 비교적 약하고[* 물론 비교적으로 그렇다는 것이다. 헤드샷은 한방이며 몸통도 몇발만 맞추면 사경을 해맨다.] 사정거리가 짧지만 구하기 쉅고 장탄수가 많아(17발) 유용하다. 엄폐를 잘 활용하고, 헤드샷만 잘 쏠 수 있다면 상당히 유용하다.
* 세인츠 로우 2에서 NR4라는 이름으로 등장. 총 12발이 들어가고 평균적인 성능이지만 코브라 권총이나 44 매그넘, GDHC.50(데저트 이글)에 묻힌다. 연사력은 VICE9보다는 떨어지지만 VICE9이 워낙 BB탄 수준이기 때문에 코브라 권총을 얻기 전에는 이 권총을 쌍으로 들어주는 것이 좋다.
* 솔저 오브 포춘 온라인에서는 글록 18c가 등장, 보조무기로 달러로 살수있으며 30발이 들어간다. 대미지는 안구에 습기가 찰 정도로 약해빠졌다. 얼마나 약하냐면 30발을 기준으로 적에게 총알을 다 퍼부어도 안죽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 점을 이용해서 플레이어끼리 룰을 정하고 좀비방이라는 방까지 생겼다. 용병은 글록으로 싸우고 게릴라는 칼로 싸운다. 거의 칼들고 싸우는 게릴라가 이기는 편으로, 1개조~풀개조까지 대미지 상향이 없다. 개조를 하다보면 100발이 된다. ~~분무기?~~ 그럼 뭐하나.. 100발 다 쏘기도 전에 죽어버린다 ~~총기설명에 보면 누구나가 사랑하는 총기라는데, 솔저 오브 포춘에서는 누구나가 욕을 하는 총기다.~~
* 게임 워록에서는 보조무기(2번 슬롯)로 나오는데 총알은 17발이고 마우스 왼쪽을 누르면 비교적 천천히 연발이 되고 오른쪽을 누르면 총신이 불을 뿜고 기관총급의 연사속도로 발사한다. 이게 어느 정도냐면 최소한 한명은 눈깜작할 새 저승으로 끌고갈 수 있는정도다. 다만 연사모드 사용시 탄약소비량이 큰편이라 1:1 이외에는 불리한 편.
* 바이오하자드 3카를로스 올리비에라의 기본 장비 중 하나. 바이오하자드 코드 베로니카에서는 크리스 레드필드의 기본 무장으로 등장한다. 글록 17 모델로, S.T.A.R.S의 제식 권총은 베레타 92를 베이스로 한 '사무라이 엣지'라는 모델이지만 크리스는 이미  S.T.A.R.S를 나와 유럽으로 향해 독자적으로 행동하던 상태였기 때문에 다루기 쉬운 총을 택한 듯 하다.
* 레프트 4 데드 2에서 기본 보조무장인 권총(SIG P220)에서 권총 한 자루를 더 얻어 쌍권총으로 했을 때 왼손에 쥐는 총기로 등장한다. 아무래도 군사 훈련 같은 것을 받지 않은 일반인쌍권총을 쓰는 만큼 그게 개연성을 띠기 위해서는 P220이나 글록 같은 비교적 가벼운 권총이어야 한다는 것을 감안한 듯하다.
* 라스트 스탠드(게임)에서는 글록 17로 등장하며 전 시리즈에서 개근하는 유일한 권총이다.
* 맥스 페인 3에서는 전자동으로 개조된 모델이 Auto 9mm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는데 실질적으로는 기관권총에 가깝다. 기본 장탄수가 30발이지만, 황금 파츠를 모아서 업그레이드하면 무려 42발의 미친 장탄수를 자랑한다. ~~드럼 탄창이면 밸런스 붕괴~~
* 하프라이프에서는 글록 17로 등장하며 게임 내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일단 경비원들은 죄다 이 권총으로 무장하고 중간중간 권총을 자주 쓰기 때문에 경비원들은 플레이어의 탄약 노예가 된다. ~~말만 노예지 진행하다가 총알 없으면 다음으로 경비원을 노린다~~ 탄창은 17발 들이이며 MP5와 탄약을 공유한다. 이상한게 소스 버전에서는 18발이다. 아무래도 하프라이프2의 권총이 18발이어서 그런듯. HD팩을 깔면 베레타 92로 교체되며 블렉메사 MOD에서는 다시 글록으로 돌아왔지만 17버전이 아닌 19버전으로 등장했다.
* 페이데이 2에서는 글록 17, 글록 18 등 여러 종류의 글록이 있다. 대신 이름은 치마노(Chimano)로 바뀌었다.[* 글록 18만은 예외로, 이름이 스트라이크(STRYK) 18c로 바뀌었다.] 글록 18의 경우, 전작에서 DLC로 추가된 무기이지만 이번작에서는 기본 무기로 나타났다. 권총 중에서는 유일하게 연사가 되는 무기이다. 옛날에는 상당히 저조한 평가를 받았지만 패치와 DLC로 엄청난 상향을 받더니 결국 스킬과 개조만 받쳐주면 레이징 불 권총도 뛰어넘는 괴물권총으로 탈바꿈한다. 그리고 고증 오류로 탄창이 줄어들거나 늘어나는 등 난무하다.
* 포스탈 2에는 G18이 Glock이라는 이름으로 나오며 구하기 힘든 고급무기. 괜찮은 피해량에 좋은 명중률을 갖고 있고 연사,점사,단발 모드 설정이 가능하다. 화기의 재장전이 따로 구현되어 있지 않은 포스탈 2 특성상 탄약만 충분하면 무한사격이 되므로 이것만 굴려도 된다. 저난이도에서는 모든 무장팩션이 데저트 이글을 사용하지만 고난이도에서 부터는 점점 글록도 섞어서 차고다닌다.
* 언턴드에서는 '코브라' 라는 이름으로 나오는데 20발 일반탄창, 40발 확장탄창이 존제하고, 유일하게 권총중에서 자동사격이 가능하다.군용 총렬을 장착할 수 있으며, 전술부품이 장착 가능하다.대신 단점이 있다면 연사시 반동이 높은것과 다른 권총보다 명중률과 사거리가 조금 작다는것.
* Block Strike에서 기본 권총으로 나온다. 대미지는 그럭저럭이지만 정확도는 높다.
* PLAYERUNKNOWN’S BATTLEGROUNDS에서는 G18C가 등장한다. 라이센스 문제 때문인지 P18C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었으며, 현재까지 유일한 기관권총이어서 부무장을 기관단총처럼 운용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지만 자동화기류 중에서는 최하급 대미지임에도 장탄수도 불충분하고[* 대용량 탄창을 장착해도 25발인데 기본 마이크로 우지가 25발인 점을 생각해보자..기본 상태일 때는 17발] 어차피 게임이 다른 주무기를 쓸 일이 훨씬 많기 때문에 사랑받지는 않는 편. 게다가 드롭율마저 낮으므로 구경하기 힘들다. 단, 고증은 반영되어 있는지 반동은 의외로 적은모양. [* G18C의 "C"는 컴펜세이터를 의미한다. 덕분에 실제 권총도 연사 시 반동이 그리 크진 않다고 한다.]
* 소녀전선에서 1지역 한정 인형으로 등장한다.
* SYNTHETIK에서는 G17 'Undercover'라는 이름의 로그 클래스 전용 권총중 하나로 등장하며, 200데이터를 주고 구매가능하다. 위력은 약하지만 소음기능이 있어서 발각되는 범위를 그나마 줄여주고, 장탄수 자체가 많고 반동도 그렇게 높지 않다는게 장점이다. 업그레이트 키트로 주어지는 업그레이드중 촉발방아쇠(Hair Trigger)를 찍으면 연사가 가능해지는데 헤어트리거 찍고 업그레이드만 충실히 한다면[* 거기다 일정 확률로 짧은 시간이지만 반동을 없애주는, 대신에 쿨타임도 짧은 쓰나미 탈리스만 아이템까지 끼면 금상첨화.] 후반까지도 주력으로 굴릴수 있는, G17이라고 쓰고 G18이라고 읽는 꽤 쓸만한 기관권총으로 돌변한다.

소설

* 월야환담 시리즈에서 한세건이 초장에 쓰던 토카레프 대신 글록 18c를 쌍으로 사용한다. 창월야 후반 부분에서는 거의 건 카타급으로 사용하는 묘사가 있다.
* 풀 메탈 패닉!에서 사가라 소스케가 글록 19를 애용하는 것으로 나온다. 애니메이션에서는 4기 이전까지 글록 26으로 대체됐는데, 모델명을 보여주는 장면만 26이고 크기는 19에 가깝다.
* 어느 전직 용병의 회고에 의하면, 수송하는 용병들이 가지고 다녔다고 한다. [회고]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안톤 쉬거가 카르텔 두명을 사살할때 쓴다. 근데 분명 작중 시간적 배경이 1979년이다.
* 고전부 시리즈 3권인 '쿠드랴프카의 차례' 에서 고전부 문집을 팔고있는 호타로에게 2학년이 두고가는 물총이 글록 17.

만화 & 애니메이션

* 나노리스트에서 총을 처음 잡는 안도진이 사용했는데, 올림픽 대표 선수급 사격실력을 보여준다.
*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히어로 인턴편에서 호죠와 네모토가 들고있었지만 호죠의 것[* 그 외에 1개가 더 있지만 세츠노나 타베의 것인지 호죠가 예비용으로 들고 있는지는 모름.]은 선 이터가 문어팔로 뺏고 게의 집게로 부숴서 무력화, 네모토의 것은 개성파괴탄을 장전해서 토오가타 밀리오의 개성을 제거했다.
* 지뢰진의 주인공인 이이다 쿄야가 사용한다.
* END에서 4호가 유자하에게 건네준 총이 글록 17이었다.
* 블랙라군에서 총잡이 수녀 에다가 애용한다.
* 총몽 라스트 오더에서 흡혈 혈족 쟈코가 사용한다.
* 카우보이 비밥페이 발렌타인이 글록 30을 사용한다.
*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 THE 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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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탐정 코난루팡 3세의 콜라보레이션 극장판인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 THE MOVIE 후반부에서는 코난이 들고있는 권총으로 나온다. 기종은 글록 17.
* 명탐정 코난 58권 적과 흑의 크래쉬 각성편에서 쿠스다 리쿠미치(구민식)이 자살할때 사용한 총. 기종은 글록17이다. 85권에서 동일한 총을 아카이 슈이치(이상윤)가 공안경찰의 차에 쏘고 그들에게 건네준다.
* 소드 아트 온라인 2기 주인공인 시논이 쓰는 권총이 글록18이다.[* 애니메이션 한정. 원작 소설에서는 MP7을 사용한다.]
* 웹툰 하이브에서 핏불 팀장을 비롯한 특수부대 대원들과 영감이 사용한다. 기종은 글록 17로 추정.
* Fate/zero에서 히사우 마이야가 사용한다.
* 나츠메 우인장의 작가 유키 미도리카와의 전작 붉게 피는 소리에서 강도단들이 글록 17을 가지고 다닌다.[* 자세히 묘사되지 않지만 크기로 보아 17 시리즈로 추정된다.]
* 아인(만화)에서 토사키, 시모무라, 나가이, 나카노, 히라사와 팀 등 주인공 일행이 사용하는 권총도 글록이다.
* 바이오하자드의 CG애니메이션 중 하나인 바이오하자드 벤데타에서 작중 메인 빌런인 글렌 에리어스가 크리스와의 옥상 결전때 글록 18을 사용하며 작중에서 크리스 레드필드베레타 93R과의 접근 연사전을 펼치기도 하였다.
* 사우스 파크에서도 자주 등장하며 시즌 11 7화에선 노숙자로 피해를 본 사우스파크의 노숙자 연구원이 자살할때 사용한 권총이다 그리고 에릭 카트먼이 가지고 있는 권총이다.
* 소년탐정 김전일 - 살육의 딥블루 애니판에서 테러리스트들이 소유한 권총으로 나온다.

에어소프트건

지금까지 글록은 그 어떤 회사에도 자사의 각인 라이센스를 준 적이 없다고 알려져있다. 때문에 대다수의 회사들이 그냥 찍어내거나, 무각인으로 출시하거나 페이퍼 컴퍼니를 통해 발매하는 방법을 사용했으나 글록이 갑자기 칼을 빼들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기도 했다. 이 즈음해서 해외 샵의 판매목록에서도 글록류가 내려가기도 했다. 그러나 2017년쯤 우마렉스에서 글록社의 라이센스를 취득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으며 VFC가 제조사로 선정되어 정상적으로 라이센스 하에서 에어소프트건이 생산되게 되었다.

GBB로는 도쿄마루이WE-Tech에서 가장 많은 바리에이션이 출시되어 있는데 특이하게 마루이에선 아직 컴팩트 사이즈 글록을 발매한 바가 없다. KJWORKS에서 17, 18, 23[* 플라스틱], 32가 출시되어 있다. 이상의 3사의 글록은 전부 실총보다 두께가 미묘하게 두꺼워 실총의 홀스터가 호환되지 않지만[* 다만 홀스터 제조업체마다 다르다. IWI같이 탄성있는 플라스틱 홀스터는 잘 들어간다.] 마루이가 업계 규격의 표준이기 때문에 호환되는 옵션은 가장 많다. 카빈 컨버전 킷도 주로 마루이와 WE용으로 생산된다. 두께 문제 외에도 각인이나 재현도 같은 자잘한 문제가 있지만 크게 신경쓸 정도는 아니다. 실물과 동일한 리얼사이즈에 보다 재현도가 훌륭한 물건으론 VFC의 페이퍼 컴퍼니인 스타크암즈와 호그와드에서 발매한 17, 18, 19, 42가 있다. 특히 스탁암즈(VFC) 글록 가스건 시리즈는 사실적인 리얼리티를 추구하여 플라스틱 프레임도 실물과 비슷한 느낌의 플라스틱을 재현하여 군필자건 밀덕이건 가까이에서 봐도 꽤나 실총같다. 게다가 스틸슬라이드를 얹힌 버전은 더더욱 리얼리티가 굉장하지만 내구도나 작동성 면에서는 타사 제품보다 2% 아쉽다는 것이 VFC 핸드건의 공통적인 평이다.

가스블로우백 글록 모델들의 공통점은 실총과 다르게 구조적 한계로 인해 해머가 내장되어 있다는 점이다.

전동권총으로는 글록18 모델로 도쿄마루이의 슬라이드 고정식 성인용 모델과 10세 이상용의 블로우백 모델이 있다.

한국 국내에서는 유달리 에어코킹건으로도 많이 발매되었던 제품이기도 하다. 아마 모양새도 단순해서 만들기 쉬우며 단가를 싸게 맞출 수 있는 아이템이기 때문인듯 하다.다만 그 중에 완성도가 뛰어나고 제대로된 스케일의 글록은 손에 꼽는다. 대부분 넘버링이 안맞거나 본래는 스텐다드 사이즈인데 스케일을 축소시켜서 만든다거나한 제품이 많다. 완성도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였기에 대부분 완구수준. 그나마 토이스타의 글록 26이나 모니카공업의 글록 23의 제품이 완성도가 좋은 편. 오랜 기간 국내에서는 완성도가 높은 스탠다드 사이즈의 제품이 발매되지 않아 아카데미과학의 G23[* 각인 지운 흔적이 상부 슬라이드와 손잡이에 남아있고, 좌우접합식(...)이다. 따라서 상,하부 분리가 불가능하다. 그냥 플라스틱 덩어리인 셈. 구경도 그냥 9mm라고 쓰여 있으며 손잡이 측면의 체커링과 엄지 받침대는 아예 없는 민짜다. 외형이 엄청나게 싼티가 나기는 하지만 G23과 같은 서브컴팩트급 9mm 글록인 G19라고 대충 쳐 주면 그럴듯하다. 실제 총기도 크기가 고만고만하니 비슷하다.~~충공깽~~ ~~해냈다 해냈어~~]이나 건스톰의 글록 17을 울며 겨자먹기로 구매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토이스타에서 2016년 10월에 3세대 글록 17을 발매했다. 슬라이드 스톱은 물론 동사의 글록26에는 존재하지 않던 상하분리 기능이 구현되어 발매되었으며 뒤를 이어 글록 18, 글록 22가 연속해서 발매[* 기본적인 크기가 같아 슬라이드 각인과 셀렉터만 추가하면 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며 차이를 주기 위함인지 18은 롱스틱 탄창을 22는 연장 그립 탄창으로 발매되었다.]되었다. 이후에도 글록 26을 실총처럼 상하분리 기능을 구현하여 다시 발매하였고 추후에 3세대 글록19 모델과 26의 어드벤스드 버전도 발매예정인 것으로 보인다.

대만에서는 Y&P에서 3세대 버전의 글록17을 에어코킹으로 발매한 것이 있다. 슬라이드 스톱에 상하분리 기능이 구현되어 있어 에어코킹 글록 중에는 완성도가 뛰어나다. 그렇다고 단점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닌데 아웃바렐이 일체형이 아니며 실물보다 총구가 튀어나와 있다는 점,트리거 세이프티가 생략 되었다는 점은 단점이다. 한국 국내에서는 수요성을 문제로 수입이 되지 않는 탓에 볼 수 없는 점이 안타깝다. 일본에서는 S2S 메이커로 수입되고 있다.

중국의 시마가 P.817이는 제품명으로 Y&P 작동구조를 카피한 글록18 모델을 발매한 적이 있다.완성도는 중국제 치고 상당히 높다. 구조는 슬라이드를 제외하면 거의 동일하다. 국내에서도 수입된 적이 있으나 소량을 수입한 터라 제품의 존재를 알고있는 수집가들은 그렇게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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