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이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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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irected from NAS(저장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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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Network Attached Storage 네트워크 결합 스토리지. 쉽게 말하면 LAN으로 연결하는 외장 하드디스크. 반대 개념은 컴퓨터에 직접 연결해서 쓰는 DAS(Direct Attached Storage). 내장형 하드디스크나 eSATA 규격 외장 하드디스크가 대표적인 예.

컴퓨터에 직접 연결하지 않고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를 주고 받는 저장장치이다. 현대의 클라우드 스토리지와 비슷한 부분이 많다. 구조적으로는 스토리지 서버를 단순화, 소형화한 것이다.

과거에는 SOHO나 기업에서 문서 공용 저장소 등의 목적으로 사용하였다. 일반적인 리눅스 서버를 통해서도 유사하게 구현이 가능하지만, 리눅스 서버는 유지보수가 귀찮은 관계로 전용 NAS 솔루션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2015년 전후로는 SSD 용량을 보조하기 위해서 HDD를 이용하는 NAS가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일반 개인이 부담 없이 사서 쓸 수 있는 제품과 소규모 사무실의 업무용이 주력 제품군으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특징

간편한 데이터 공유

NAS의 초기 목적은 여러 사람이 데이터를 쉽게 공유하기 위함이었다. 윈도우 등 PC 운영 체제에서도 공유 폴더 설정이나 파일 서버를 꾸미는 등을 통해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그러나 공유 폴더 기능은 PC를 계속 켜 놓아야 하고 리소스를 쓰게 만들어 작업을 느리게 만든다. 파일 서버는 성능이 좋은 대신 전력 소비량이 많고 구매 비용도 비싸며 관리에도 손이 많이 든다. NAS는 간단한 초기 설정만 거치면 대부분의 운영체제, 컴퓨터에서 어렵지 않게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어서 비용 대비 효율성이 뛰어나다.

저장장치를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다

NAS는 내부 네트워크와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어 외부에서 인터넷을 통해 NAS의 데이터를 읽고 기록할 수 있다. 인터넷 회선의 성능에 따라서 데이터 전송 속도는 제한 받지만, 외장 하드디스크USB 메모리의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줄어든다.

NAS는 일반적인 하드디스크를 기반으로 하여 용량의 압박을 받는 휴대기기에는 구세주나 다름 없다. 모바일 기기 중에서는 (특히 스마트폰) 내장 저장 공간이 256GB 이상으로 넘어가는 기기를 찾기 어렵지만 NAS는 가정이나 중소기업용 모델로도 적게는 1~2TB, 많으면 10TB 이상의 용량을 자랑한다. 일부 회사에서는 하드디스크를 제외한 제품을 팔기도 하는데, 이를 이용해 집에서 노는 하드디스크를 장착해 쓰기도 한다. 320GB, 200GB 하드를 꼽아도 유료 클라우드보다 용량이 많다.

다양한 용도

NAS의 원래 목적은 파일 서버의 목적인 데이터의 공유였다. 하지만 지금은 기능이 계속해서 늘어나 영상스트리밍, 트랜스코딩 스트리밍, 토렌트, 데이터 백업, 채팅 봇, 음악 스트리밍, 가상머신, 웹페이지 호스팅 등 용도가 다양해지는 상황. 사실상 저전력 저성능 및 ISP와 별도 회선을 갖추지 않는다는 특징을 제외하면 사실상 서버와 다를 게 없고, 요즘엔 그나마도 경계가 애매해지는 상황.

최근 도입되는 NAS가 공통적으로 Linux로 구동되고 있는 상황이라 유능한 개발자들이 GitHub 등에 패키지화된 여러 프로그램을 업로드하고 이를 통해 수많은 기능을 도입할 수 있다. 특히 서로 다른 하드웨어에서 동일하게 구동하기 위해 Docker를 이용한 가상화 환경을 도입하면서 하드웨어 편차를 고려할 필요성도 상당 부분 사라진 상황. Docker Hub에 있는 수많은 기능 중 상당수를 NAS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들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아무래도 인텔 x86 CPU를 탑재한 NAS를 사용하는 게 가장 유리하다.

저렴한 유지비

ARM이나 MIPS, 그리고 아톰 CPU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제품이 대부분이라 전기를 적게 먹는다. 하드디스크 소비 전력을 뺀 소비 전력이 10W 정도인 제품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서버에 비해 압도적인 전력 소비량 대비 효율성을 보여 준다. 2016년 현재 인텔 기반 CPU의 전력 소비량은 많이 줄어들었다. IDLE 상태의 전력 소비량이 크게 개선되었기 때문이다.

각종 포털 사이트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저장소의 용량 추가보다 월등히 저렴하다. 당장 100GB를 몇 달 추가하는데 1만 원 이상의 돈을 투자해야 하지만 NAS는 하드디스크를 장착해 사용하므로 가성비가 우월하다. 전기요금 외에 별다른 월 이용료가 없다. (하드디스크의 특성상 데이터 안정성을 위해 최소 1년에서 길게는 몇년 단위로 한번씩 교체해 주어야 하는 하드디스크 교체비용을 고려하더라도 NAS 쪽이 낫다.)

또한 DDNS를 위한 도메인 주소의 경우 무료도메인도 찾아보면 많다. 굳이 따로 구입하더라도 일 년에 2만원이면 갱신이 된다.

기존에 사용하던 구형 컴퓨터에 NAS용 운영체제를 깔거나 NAS용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x86 컴퓨터로 NAS를 만들어서 추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단, 노트북이 아니라면 전기 요금에 주의하자.

단점

네트워크 연결은 필수

유선이든 무선이든 네트워크 연결을 해야 한다. 인트라넷처럼 인터넷 연결이 되지 않는 분리된 네트워크에서도 NAS는 쓸 수 있다. NAS에 따라서는 인트라넷마저 없을 때를 대비하여 USB로 NAS 비슷하게 쓸 수 있는 모델도 있다. 하지만 원격 연결을 하려면 외부 인터넷 연결이 필수다.

다만, 최근에는 4G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통신사 Wi-Fi 등 각종 대규모 무선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접속 자체는 용이해졌다. 하지만 이와 더불어 NAS의 대표적 용도인 동영상 스트리밍에서 개인이 요구하는 동영상의 화질 기준이 올라가는 등 이와 더불어 데이터 사용량도 함께 증가하는 상황이다. 이러다 보니 서버와 같이 별도로 회선을 증설하지 않았다면 대역폭 문제가 거슬릴 수 있다. 혼자 사용한다면 100Mbps로 충분할 수 있으나 여러 명이 사용한다면 기가비트 망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여기에 외부에서 이더넷이 아닌 공용 Wi-Fi나 LTE 등으로 접근한다면 서버 회선이 받쳐 주더라도 끔찍한 속도를 경험할 수도 있다...

성능의 한계

대부분의 개인용 시판 NAS는 CPU를 임베디드 모델(주로 ARM)로 쓰며, 이는 x86에 비해 성능이 떨어진다. 그래서 제대로 된 서버처럼 이것저것 서비스를 올려 쓰기에는 애로사항이 많다. 이런 용도로 쓰려면 NAS보다는 일반 데스크톱 PC 또는 서버를 쓰는 편이 효율성을 생각하면 더 싸게 먹힌다. 그래서 좀 더 상위 제품인 아톰같은 저전력 x86 CPU를 사용한 제품들이 생겼으며 아예 직접 저전력 PC를 기반으로 고성능 NAS를 자작하는 사례도 많아졌다.

굳이 NAS라는 틀 안에서 해결해야겠다면 별도의 NAS를 통해 부하를 분산하자. 분산으로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고성능 NAS를 자작하든가 다른 방식을 생각해보는 편이 좋다.

제일 중요한 점은 바로 속도. 네트워크 속도가 빨라도 직접 컴퓨터에 연결된 대부분의 외장하드보다 느리다. NAS 용도가 공유 및 외장하드 없이 저장할 수 있는 장치인데 다운/업로드 속도를 우선시한다면 NAS는 큰 의미가 없다.

설정의 복잡함

NAS는 서버보다는 설정 및 관리가 용이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비교 우위라 보아야 한다. 특히 서버의 경우 전업 설치자, 관리자 및 개발자들이 세팅함에 비해 NAS의 경우 비록 쉽다곤 하나 가정에서 개인이 직접 세팅해야 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적어도 부품 사서 조립하고 윈도우 까는 것도 하지 못한다면 NAS 세팅도 쉽지 않을 수밖에 없다. 유닉스에서 리눅스로 이어지는 멀티유저 O/S 개념, 유저(사용자)별 권한 및 설정의 개념이 없다면 손도 못 댄다. 자세히 설명하면, 단순한 파일 공유조차 네트워크 기본 설정, NAS 이름 설정, 드라이브의 포맷 및 할당, 사용자 및 사용자그룹 지정이라는 작업을 반드시 해야 한다. 서비스를 더 올린다면 설정은 늘어날 수밖에 없다. 게다가 NAS나 서버나 근본은 똑같은 리눅스다! 인터넷 공유기조차 설정하지 못해 쩔쩔매는 사람이 태반인 현실 앞에 NAS도 공부를 하려는 의지를 갖춘 사람만 제대로 다룰 수 있다.

공유기의 포트 포워딩(특정 IP의 특정 포트를 외부 네트워크에 여는 설정)은 필수로 알아야 한다. 프로토콜 (SMB, FTP, WebDAV)의 사용 방법, 조금 파고들면 리눅스 운영체제의 특성과 터미널 명령어나 제조사가 만든 O/S의 특성도 알아야 한다! 또한, NAS에서 쓰이는 파일 시스템은 주로 리눅스 파일 시스템(ext4, Btrfs)이므로 NTFS를 쓰는 윈도우와 호환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 NAS에 쓰던 하드를 윈도우 컴퓨터에 연결했을 때는 파일들을 볼 수 없는 불편함도 있다.

대표 브랜드

시놀로지

Synology. 대만회사로 국내 인지도가 매우 높다. 한국 나스 커뮤니티들을 다 뒤져보면 대부분이 시놀로지에 관련된 이야기이다.

공식 유통사로는 에이블스토어, 피시디렉트 2군데[* 데카INS까지 3사가 존재하였으나, 2018년 8월 현재 사업 철수]이며, 딱히 총판이라고 자칭하지는 않는다. 총판 수준의 A/S를 하는 곳이 없다는 이야기다. 온라인 지원은 어디든 전화해도 두 회사 모두 취급하는 모델이면 해 준다. 짐작할 수 있겠지만 공식 한국 시놀로지 지사는 없는 상황이다. 15년에 열린 16년도 컨퍼런스에서 이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섣불리 전망하기는 어렵다.

스펙 대비 비용이 높아서 보통은 '나는 헤비하게 사용할 일 없으니까 저렴한 거 사서 가볍게 써야지~'라며 포고플러그, ipTIME, 마이클라우드로 큰 삽질을 하고 결국엔 시놀로지로 가는 테크를 탄다. [] 물론 가볍게 시작하려다 바로 자작 나스를 쓰는 사람도 있긴 하다.

IT잡지 기자의 정보(미확인)에 따르면 시놀로지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윈도우의 개발자들이 나와서 설립한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안정성이나 호환성이 높으며 인터페이스가 왠지 낯설지 않다.

시놀로지 사의 Disk Station 제품군은 유닉스 기반 웹 운영체제인 Disk Station Manager (DSM)을 사용한다. 이 운영체제는 시놀로지사의 NAS 제품을 사는 가장 큰 이유가 될 정도로 매우 잘 제작되어있다. DSM의 최신 버전은 6.2이다. [여기로]

2017년 말에 나온 DS218+가 2베이 제품 중 최상위 기종으로, 하드디스크 없으면 40 만원 정도, 8T하드디스크 2개를 끼워 16TB로 만들면 80만원대다. 하지만 WD 이지스토어 8TB 제품을 직구해서 적출한다면 개당 15~20만원선에 구입할 수 있으므로 16TB로 만들경우 30~40만원선에 가능하다!! [참고하자] 하드디스크 끼우고, 랜선과 전원을 연결한 후에 PC 브라우저에서 find.synology.com에 접속하면 알아서 네트워크상의 NAS를 찾아주고, 운영 소프트웨어까지 깔아주며, 하드디스크가 2개 이상이면 기본값으로 하드디스크 두 개를 레이드 구성해 준다. (용량이 다를 경우엔 작은 쪽 용량으로 맞춰진다. 물론 레이드 구성 안 하고 하드디스크 용량을 전부 쓸 수도 있다.) 하드디스크는 후면 USB포트를 통해 추가 가능하다. 토렌트 다운로더, 팟캐스트 구성기 등 응용 프로그램들이 다양하다. 전면 USB포트에 저장 장치를 꽂고 C(Copy)버튼만 누르면 하드디스크로 싹 복사해 주는 간편 복사 기능이 있다. 무선 네트워크 지원도 간단하다. 후면부에 있는 USB3.0 포트 두 개 중 하나에 와이파이 무선랜 동글을 끼우면 끝. 운영체계에서 알아서 잡아 준다. (블루투스도 지원하지만 와이파이보다 느리다다는 큰 단점이.) 집 안에서 무선 휴대기기로 접속해 NAS에 저장한 동영상을 보거나 문서 작성 등 작업을 할수 있다. 백업 툴 지원, 동기화는 기본. 물론 NAS 기능이 있는 무선공유기에 붙여도 된다. 구글플레이 앱스토어에 시놀로지용 파일매니저, 동영상 스티리머 등 안드로이드 앱이 많이 올라와 있어서 휴대폰이나 태블릿에 깔면 그냥 웹하드 쓰듯 편하게 데이터를 검색하고 올리고 내려받으며 쓸수 있다. 속도도 꽤 잘 나온다. 시놀로지 퀵 커넥트, 구글 드라이브를 지원하므로 온라인으로 접속해 쓰면 용량 추가한 효과를 낼수 있다. 제조사 홈페이지 [[1]]

시놀로지 홈페이지에서는 제조 기기의 명칭별로 CPU정보를 정리되어 제공한다. [Synology NAS에는 어떤 CPU가 탑재되어 있습니까?]

XPEnology

XPEnology는 시놀로지의 DSM(Disk Station Manager)의 커널을 다른 시스템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컴파일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해킨토시의 인식이 이어져 해놀로지로 부른다. GPL 라이센스에 따르는 시스템 파일과 컴파일된 CGI를 결합하여 만든 소프트웨어이며, 여기서 문제가 되는 부분은 패키지의 CGI를 저작권자의 허락없이 수정(패치)한 CGI 파일이다. 시놀로지 소프트웨어 약관과 저작권법을 위반하는 불법이다. [프랑스]에 따르면 불법이라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시놀로지 본사에서는 몇 년째 방관하고 있고 개인에게 법적 대응한 적도 없다. 국내 IT 사이트인 2cpu에서 시놀로지 국내 판매사와 Xpenology 관련 문제가 있었는데, 사이트 운영자가 직접 Synology 본사에 문의를 한 결과 커뮤니티의 법적 대응을 할 이유가 없다는 답변(개인을 하지 않는다는 언급은 없으므로 주의)을 받았다. [[2]] 개인 용도에서는 거의 문제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직장에서 사용하거나 상용 서비스의 일부로 사용할 때는 Xpenology 사용의 법적 리스크를 감안하고 써야 한다. 또 방관한다고 저작권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므로 언제든지 고발 가능하다.

Xpenology를 의식한 행보인지 DSM 6.0의 GPL 소스 오픈이 상당히 늦어지고 있으므로, 장기적으로 봤을 때 Xpenology의 앞길은 그다지 밝지 않다. XPEnology 포럼에서 JUN이라는 유저가 커널을 동적으로 패치하는 리눅스 커널 모듈을 개발했다. XPEnology DSM 6.0을 사용 가능하다. 다만 개인이 만든 만큼 드라이버 지원이 떨어지고 Hyper-V와 VMware에서 제대로 작동되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동적패치라 JUN 유저는 말했지만 시놀로지에서 최신 보안패치를 통해 Xpenology를 무효화 시도하고 있다.

장점

 * 패키지 센터에서 다양한 서드파티 패키지를 설치 가능
  * 웹스테이션(WebStation): 일반적 HTTP 웹 서비스 지원용 프로그램
  * 비디오스테이션(VideoStation): 비디오 파일의 원활한 정리와 스트리밍을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 개인용 VOD 서비스라고 보면 된다. 온라인 공개 DB 연동 태그 기능을 가지고 있어 상용 서비스처럼 손쉽게 정리할 수 있다. xpenology의 경우 제약이 있는 경우가 발생한다
  * 포토스테이션(PhotoStation): 사진 정리용 프로그램. 아이클라우드드롭박스처럼 모바일 기기의 사진을 자동으로 업로드 해주는 기능도 지원한다. xpenology의 경우 제약이 있는 경우가 발생한다.
  *서베일런스 스테이션(SurveillanceStation): IP CCTV의 녹화를 지원한다. 단 여러 대의 카메라를 사용할 경우는 소정의 유료 결제가 필요하다.
  * 다운로드 스테이션(Download Station): 토렌트 시드와 마그넷 링크는 물론 일반적인 HTTP 주소, 당나귀 e2dk 주소까지 각종 다운로드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강력한 파일 다운로드 앱이다. 심지어 어디 소스인진 모르겠지만 자체 토렌트 검색 기능도 들어가 있다!
  * 도커(Docker)
  * 오피스(Office): 오픈오피스폴라리스 오피스처럼 개방형 오피스를 지향한다. 서버 유저들이 서버에 저장된 파일을 편집할 때 활용할 수 있다.
  * Chat: 서버 이용자간 채팅이 가능하다. 이용자A-NAS-이용자B로 중계되므로 서버가 압류당할 정도로 이상한 짓만 하지 않는다면(...) 어떤 면에선 텔레그램보다 보안이 필요한 대화에 좋다. 심지어 크로스 플랫폼이며 밑에서도 나오지만 모바일용 앱도 나와 있다.
  * 캘린터(Calaender)
  * Virtual Machine Manager: 윈도우 등의 타사 OS를 구동할 수 있다. 윈도우에서만 가능한 일괄 작업을 해야 할 때 유용하다. 다만 이는 보급형 모델이나 ARM 기반 모델에선 지원되지 않는다.
  * MailPlus
 * 제공되는 앱의 종류는(iOS기준) 다음과 같다.
  * DS video: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로 DSM6로 와서는 서드파티 프로그램인 PLEX보다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DLNA 기능을 통해 스마트 TV로 뿌려줄 수 있다. 비디오스테이션과 연동. 기기 성능에 따라 4K TS 원본까지도 지원한다.
  * DS photo: 사진 앱. 시놀로지에 사진을 넣어놓고 인덱싱이 끝나면 여기서 정리된 걸 볼 수 있다. 포토 스테이션과 연동.
  * DS cloud: 기기간의 파일 동기화를 해 준다. 클라우드 스테이션과 연동. 안드로이드에선 이 앱에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는데 SD 카드 쪽에선 특정 폴더에 있는 것들만 가능한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다. 주로 SD 카드에 자료들을 저장하는 사람한텐 계륵과 같은 아니 못쓰는 앱이다. 이 문제점 때문에 플레이 스토어 평점 중에 별 1개가 별 5개 다음으로 많을 정도로 폭풍같이 까이고 있으며, 아주 오래된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고쳐지지 않는 앱이다.
  * DS cam: 시놀로지의 서베일런스 프로그램으로 CCTV를 구성할 수 있는데 그걸 볼 수 있게 해주는 앱이다. 
  * DS note: 에버노트나 원노트같이 서버에 메모를 저장할 수 있다. evernote에서 불러올 수 있다.
  * DS file: 시놀로지 서버에 들어있는 파일들에게 접근할 수 있게 해 준다. 계정권한에 따라 업로드도 가능하다. 사실상 DSM 앱의 핵심.
  * DS finder: 시놀로지 서버의 상태를 볼수 있게 해 준다. WOL도 해줘서 서버가 깨어나게 해 준다.
  * DS audio: 서버에 들어있는 음악을 재생할 수 있게 해 준다. 저장과 스트리밍 모두를 지원하며, 설정에 따라 음원 캐싱 기능도 지원한다.
  * DS get: 모바일 기기에서 다운로드 스테이션에 다운로드 작업을 추가할 수 있게 해 준다. 다운로드 스테이션에서 지원하는 모든 다운로드 프로토콜이 지원되나 링크를 자동으로 인식하진 못하므로 복사해서 붙여넣어 주어야 한다. (torrent 확장자 파일은 자동으로 인식) 다만 시드 파일명에 따라 일부 특수 문자가 삽입되면 파일이 입력되지 않는 오류가 수정되지 않고 있다. 이 경우 파일명을 특수 문자가 들어가지 않은 이름으로 변경 후 입력하거나 마그넷 링크를 복사해 넣으면 된다.
  * Chat: Chat 패키지가 설치된 서버 정보를 입력하면 상용 메신저를 대체할 수 있다. 보안이 요구되는 환경에서의 소통에 유리하다.
* 관리가 쉽다. 또한 대부분의 공유기와 포트 포워딩 기능도 잘 연동되어 있어 포트 포워딩에 익숙치 않은 사용자도 EZ-Internet을 실행하면 쉽게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다. ipTIME 장비도 아주 구식이 아닌 이상에는 자동 포트 포워딩이 된다.
 * 기본적으로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다른 NAS도 가능). 인터넷 브라우저로 로그인하면 모든 기능 관리가 가능한데 반응 속도가 빠르다. 안드로이드의 경우 홈 화면에 추가 기능을 활용하면 별도의 웹 앱처럼 화면이 나온다.
 * 리눅스 기반이다 보니 리눅스 서버 관리를 처음 하는 사람은 볼륨이나 계정 관리가 생소할 텐데 NAS를 살 정도의 열정이라면 별 무리 없이 적응 가능하다.
 * 저가형 NAS는 계정관리가 굉장히 번거롭다. 하지만 시놀로지는 아주 손쉽게 가능하다. 모바일 웹페이지까지 제공하는데 거기서 모니터링이나 계정관리가 된다.
 * 스마트폰에서 모바일 웹뿐만 아니라 데스크탑 웹으로 접근 가능한 버튼을 마련해두고 있다. 문제가 생겨도 한국에 있는 대다수의 포럼들은 시놀로지 유저이기 때문에 웬만한 문제는 검색해보면 나온다.

단점

하드웨어 성능에 비해 가격이 매우 비싸며 가격의 80%는 소프트웨어 값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자작나스에 시놀로지의 OS만 불법으로 따와서 올리는 게 괜히 성행하는 것이 아니다. 국내 유통사들의 평가가 그리 좋지 않다. 특히 국내 정식 유통 제품이라 해도 문제 발생 시 별도의 RMA 대행사를 통한 교환만을 진행해 주기 때문에 RMA 보낼 때의 편의성 외에는 국내 유통 제품의 메리트가 없다고 봐도 된다.

또한 제품군이 세분화되어 있어 초심자가 제품 선택할 때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다. 좋게 말하면 세분화된 제품군, 나쁘게 말하면 경계가 애매한 제품군이 단점이라면 단점인데, 시놀로지 NAS를 처음 접하는 사용자는 헷갈릴 정도이며, 2Bay 제품군이 심하다. 이쪽만 해도 SE, J, Value,+,Play, 7베이군, 랙마운트 타입까지 제품군이 넓다. 7베이 제품군은 2베이에 최대 5베이 확장 유닛을 붙일 수 있는 제품군, 밸류와 플러스 모델로 나뉜다. 초심자가 이 구분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일부 보급형 모델의 제품에서 랜섬웨어 대응에 필요한 파일 스냅샷 기능이 제외되어 있으며, 모델별로 서비스 인원수 제약이 있는 경우가 있으니 , 구매 전 제조사 홈페이지의 기능 비교표 확인은 필수이다

SSH, WebDAV, Docker와 같은 기능들이 시놀로지 입맛에 수정되어 있어서 사용자가 수정하고 사용하기가 불편하다.

큐냅

QNAP. 시놀로지와 같은 대만회사이다. 시놀로지의 개발자들이 나와 만든 브랜드라는 설이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 시놀로지의 일부 개발자들이 큐냅 쪽으로 스카우트 되었던 적은 있지만 두 브랜드는 엄연히 별개의 회사이다.

몇 가지 특징을 살펴보면, 큐냅은 자체 공정이 있기 때문에 하드웨어 기술이 좀 더 발달해 있고 제품이 좀 더 튼튼한 느낌이다. 대부분의 나스가 그러하듯 로컬 사용, 자체 웹 서비스, FTP, WebDAV 등의 외부 접속도 가능하며 모바일 장치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이 존재한다. 소프트웨어적으로는 시놀로지보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호환이 약간 떨어지는 경향이 있지만, 같은 나라 회사 아니랄까봐 대동소이 하다. 국내 인지도는 시놀로지가 1위지만 양쪽 본사가 있는 대만에서는 1, 2위를 다투는 정도라고.

큐냅의 OS는 QTS이며 최신버전은 4.3. 시험 버전은 [할 수 있다.] (아이디/암호: qnap) 최근 동향을 보면 기본적인 나스 기능은 거의 포화 상태에 있다고 해도 무방하며, 가상화(나스 안에 하이퍼바이저를 이용하여 운영체제를 추가 설치하는 것, 기본 OS는 리눅스 임베디드), LXC 및 Docker 앱, 스냅샷 등의 기능 확장을 하고 있다.

장점

시놀로지의 NAS 가격대는 하드웨어 성능에 비해 가격이 높아보이는 효과를 가져오지만 큐냅은 하드웨어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시놀로지와 경쟁하고 있는 회사인 만큼 시놀로지에서 지원하는 것들은 대부분 지원하며 기능상의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시놀로지에 없는 기능들도 추가하고 있다. 서로 경쟁하고 있는 듯. (대표적으로 HDMI 출력)

HDMI 포트를 이용하여 접속이 가능하며 음악, 사진, 동영상 등의 출력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종의 스마트 TV로 이용할 수도 있다. 리브레오피스, 웹브라우저 등 데스크탑스런 앱들을 여럿 쓸 수도 있어서 키보드와 마우스를 연결할 경우 아예 컴퓨터처럼 쓸 수도 있다.

QTS 4.3.4 업데이트를 통해 스냅샷 지원 기기가 확장되었다! 기존에는 인텔 및 AMD CPU를 사용하고 메모리가 4GB 이상일 경우에만 스냅샷을 지원했는데, 펌웨어가 4.3.4로 업데이트 되면서 저가 CPU(ARM) 및 1GB의 메모리 환경에서도 스냅샷을 찍을 수 있게 되었다. 시놀로지와 차별화되는 부분.

단점

국내 NAS 업계에서 시놀로지의 점유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큐냅 제품의 인지도가 시놀로지에 비해 약간 떨어진다. (서드파티 소프트웨어 제외) 게다가 한국 NAS 포럼의 많은 사용자들은 시놀로지 유저이기 때문에 그만큼 공유되는 정보량에도 차이가 있다. 물론, 다른 브랜드의 NAS에 비해선 이용자가 많은 편이며, 기본적인 지식들은 [FAQ]에서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

2018.04.30일 경 국내 일부사용자를 대상으로 [감염사례(관련카페의 가입이 필요함)]가 발견되었다. 제조사인 큐냅에서는 멀웨어라고 표현했지만, 큐냅 제조사에서 준 배치 파일(sh) 내용을 분석해보면 admin과 guest 권한에 대해서 초기화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어서, 나스 펌웨어의 보안이 사실상 뚫린 것이다. 나스 제조사인 큐냅은 해당이슈에 대해서 [초기화]로 권한을 복구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HDMI출력 기능이 약간 불안정하다. 상황에 따라 아예 화면이나 음성 출력이 전혀 되지 않거나[* 케이블을 분리했다가 다시 연결하면 대개 해결], 화면은 나오는데 음성은 씹히는 등의 문제[* 이건 재부팅을 해야만 해결된다.]가 간혹 발생한다. 본격 HDMI 멀티미디어 플레이어로 사용하기에는 약간 불안한 모습. 화면 출력 기능을 통해 파이어폭스크롬 등의 브라우저도 사용할 수 있으나,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사용한 웹페이지 접속시 안정성이 크게 떨어진다. 브라우징 기능은 텍스트 위주로 간단하게만 사용하는 것이 좋을 듯.

ipTIME

공유기로 유명한 EFM 네트웍스에서 만든 NAS제품이다.

장점

가장 큰 장점은 역시 가성비. 가격은 낮은 데 반해 스펙은 높다. 스펙이 높은 만큼 전송 속도도 잘 나오는편. NTFS를 기본적으로 지원하는데 EXT4와도 속도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유용하다. 공유기와 마찬가지로 게시판에 질문을 올리면 바로 바로 답변이 달리고 펌웨어 업그레이드 충실하다. 예를 들어 초기 NAS 모델들은 프린터 서버 기능이 없었으나 업데이트로 기능이 생겼다. 일반적으로 NAS가 지원하는 프로토콜은 대부분 지원한다.

랜섬웨어의 유일한 대응 방법인 파일 스냅샷을 펌웨어 1.2.72 부터 공식 지원한다. 파일 스냅샷은 특정 시점의 내용을 저장하는 기능으로 스냅샷을 생성하면 랜섬웨어 등의 데이터의 변화가 있더라도 스냅샷 시점을 기준으로 데이터를 복원해 주는 기능이다. 파일 스냅샷은 ipTIME NAS1Dual, NAS2Dual 과 NAS4Dual 모델에서 지원하는 기능이며, 펌웨어 업데이트 후 BtrFS 파일 시스템에서 활성화된다.

phpMyAdmin, 그누보드, XpressEngine, 워드프레스 등 12가지의 Plug-in APP을 제공한다. 제공되지 않은 APP은 Apache의 Document Root 폴더에서 설치할 수 있다.

RADIUS 서버를 자체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이용하면 NAS에 연결된 공유기에 802.1x 인증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WPA2 인증은 모든 사용자가 동일한 비밀번호를 사용하지만, 802.1x 인증은 RADIUS 서버에 사용자별로 ID와 비밀번호를 등록해서 인증하는 방식이다. 참고로 대학교에서 사용하는 개인 와이파이도 이 방식이다.

단점

과거 모델들은 발열 해소가 잘 되지 않는 편이었다. 공유기도 마찬가지지만, NAS는 특성상 공유기보다 발열이 많기 때문에 성능이 저하되거나 자동으로 재부팅되는 경우가 있었다. 이 문제는 NAS4 Dual 이후 출시된 모델부터 통풍구를 확대하고 냉각팬을 장착하면서 개선되었다.

오래된 모델의 경우에는 전원부의 고장이 발생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이 경우 제조사에 문의할 경우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다고 한다. [[3]]

기타

HDD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파일 시스템이 NTFS라면 하드를 분리하여 Windows PC의 디스크 검사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정전으로 하드 내 파일의 10%가량이 사라졌는데 자체 검사로는 해결이 안되고 Windows PC에서 디스크 검사로 살아나는 경우도 있었다. 개선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그 외 파일 시스템은 다른 제조사사와 마찬가지로 NAS 관리 도구 또는 리눅스 계열 운영 체제에서 진행해야 한다.

SSH를 활성화하고 NAS에 원래 없는 기능이나 서비스를 올린 경우 관리툴에서 끄기 전에 SSH에서 해당 기능/서비스를 모두 종료한 후 끄도록 하자.(재시작도 마찬가지.) 해당 기능/서비스를 종료하지 않고 관리툴에서 끄거나 재시작 할 경우 정상적으로 꺼지거나 재시작되지 않는다.

기타 브랜드

그외에도 웨스턴 디지털, 시게이트, 아스스토어, 버팔로 등등 여러 회사들이 자체적인 NAS를 제작해서 내놓고 있다. 심지어는 애플Airport Time Capsule이라는 이름으로 NAS 제품을 출시했을 정도. 물론 애플이 그렇듯 ATC는 macOS 전용이다.

세마전자 등 일부 제조사에서는 외장하드(혹은 외장하드 케이스)에 Wi-Fi 공유 기능을 달아 FTP, Samba, DLNA, 비트토렌트 다운로드 등을 지원하는 간이 NAS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클라우드 서비스(N드라이브, Dropbox, Onedrive, Google Drive 등)를 대체하려는 목적으로 사용에는 적합하지만 "간이"라는 단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본격적인 NAS보다 기능과 성능면에서는 월등히 떨어지지만 그 대신 초보자도 사용이 쉽다는 점은 장점. 물론 아무리 쉬워도 공유기를 혼자서 설치하고 설정페이지 들어가서 설정마법사를 이용할 정도는 되어야 한다.

추가적으로 NAS의 정의에 엄밀하게 부합하는 장비는 아니지만 샌디스크 등의 USB 메모리 제조사나 무선 AP 제조사에서 USB 메모리에 Wi-Fi기능을 집어 넣거나 반대로 무선 AP에 USB 간이 NAS 기능과 충전기능을 넣어서 스마트폰 등에서도 메모리의 데이터를 보거나 스트리밍으로 동영상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샌디스크의 SanDisk Connect™ 무선 스틱을 들수 있다. 이 문서의 첫 문단에서 정의하는 NAS의 정의에 엄밀하게 들어 맞지도 않고, 이 문서에서 소개하는 주요 제품들에 비하면 밴츠와 유아용 전동 장난감 자동차를 비교하는 수준이지만 문자 그대로의 Network Attached Storage(네트워크 결합 스토리지)의 의미에는 부합한다. 그리고 여러 사람이 접속할 목적이 아니라, 개인이 클라우드를 대체할 목적이면 이쪽이 보안이나 데이터 요금 측면에서 더 나은 선택일 수도 있다.

그 외

대부분의 전자제품은 가격이 높아질수록 성능이 좋아진다. 가격과 성능이 로그곡선<math>(x>1)</math>과 같은 그래프를 그리는 것 같다. 보급형 NAS는 CPU의 성능이 낮다든가 RAM 용량이 작거나 기능이 약하다거나 하는 단점이 있다.

2016년 현재 대부분 유선 네트워크는 이론적으로 1,000Mbps (125MB/s) 수준의 기가비트 이더넷 규격으로 나오고 있다. 하지만 보급형 NAS 제품은 CPU 성능 한계로 보통 15~60MB/s 정도의 성능을 보인다. 따라서 CPU가 ARM이라면 듀얼코어 이상의 CPU를 추천한다.

개인용 NAS는 웹으로 접근하도록 하는 소프트웨어가 중요하다. 제품의 성능을 잘 이끌어주는 최적화 UI가 있는 제품과 화려하고 편리성을 강조하는 UI가 적용되어있는 2가지 타입이 있다. 보급형 제품은 전자가, 고급형 제품은 후자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급형 NAS를 찾는 이유는 가격 때문이다. 개인용 NAS의 일류 브랜드는 수십만원대까지 올라가나, 최저가 모델은 (하드 미포함 기준) 4.3만원대까지 있는 상태다.

보급형 제품은 개인용 혹은 소집단용 미디어 재생용에 굉장히 편리하다. 대부분의 기기(iOS, 안드로이드, PC, Mac, 심지어는 스마트 TV까지)에서 NAS에 있는 영상을 FTP나 WebDAV, DLNA 등으로 스트리밍 재생이 가능하다. 영상 스트리밍은 물론이고 음악을 잔뜩 넣어두고 아이튠스 서버로 쓸 수도 있으며 안드로이드나 PC에서는 드라이브를 장착해서 아예 외장 드라이브처럼 사용 가능하다.

최근에는 일반 유무선 공유기에도 간이 NAS기능을 붙여서 나오는 제품이 있다. USB포트가 있어, 이 USB 포트에 USB 메모리외장 HDD를 연결하는 식으로 사용한다. 제대로된 NAS는 최저 10만원, 거진 20만원은 기본적으로 넘어가는 가격을 하는 것에 비해,간이 NAS를 활용할 경우,3~4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NAS를 이용할 수 있다.(iptime사 제품의 경우 끝에 NS가 붙은 제품이 이 기능을 지원한다. ) 이때문에 영상을 보는 용도 등으로 하드 하나만 끼워서 가볍게 사용한다면, 굳이 비싼 전문 NAS 장비를 갖추기 보다, 공유기에 NAS기능이 붙어있는 제품을 구매하는 쪽이 훨씬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심지어 유무선공유기 + NAS 일체형 제품도 나왔는데[* 통상의 외장하드에 USB를 연결하는 식이 아니라 하드디스크 탈착이 가능한 제품이다.] 대표적으로 샤오미의 [HD/PRO'], WeVO의 '[DUO'] 가 있다.

자작

자작 NAS의 장점은 가성비가 압도적이라는 데에 있다. 고급형 완제품 NAS가 J3455 등의 모바일용 셀러론 CPU에 4GB 램을 장착하고 70만원에 판매되는데, 자작 NAS의 경우 똑같이 J3455에 저전력으로 맞춘다면 가격은 20만원대이다. 또는 데스크톱용 펜티엄 CPU를 사용한다면 30만원대의 가격으로 성능은 압도하고, 이때 전기료는 월 1~2천원 더 나오는 수준이다.

완제품 NAS가 하드웨어 사양에 비해 비싼 이유는 NAS에 얹어진 운영체제와 소프트웨어 값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NAS는 본래 서버의 기능 중 일부를 일반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물건이니 그 기능을 구현하는 소프트웨어 값인 셈이다. 하지만 이 기능들을 직접 구현할 수 있다면 저렴한 가격에 성능은 더 좋은 NAS를 만들 수 있고, 시스템을 구성하는 데 취미가 있다면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완제품 NAS에 얹어진 운영체제와 기능은 대부분 리눅스를 기반으로 하는데, SMB, FTP, https, 스냅샷, VPN, WebDAV, 토렌트 같은 표준화된 기능은 대부분 리눅스 진영에서 무료로 배포되는 것을 재구성한 것이다. php, Apache, Nginx, MySQL, MariaDB, 워드프레스, Node.js, Ghost, Docker 등은 무료 리눅스 소프트웨어 그 자체이며, 완제품 NAS에 특화된 클라우드 스토리지, 온라인 오피스, 모바일 앱, 촬영 사진 자동 업로드, 트랜스코딩, 채팅, PC 동기화 같은 기능도 리눅스 진영에는 그보다 훨씬 뛰어난 기능을 지녔음에도 무료로 설치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들이 있고 오픈소스 특성상 뭔가 맘에 안들면 내가 손을 보면 된다는 대단한 장점이 있다.

하드웨어가 준비되었다면 자작 NAS에 얹을 운영체제로 FreeBSD/리눅스 기반의 [[4]], [[5]], [[6]] 등 NAS 용도에 특화된 무료 배포 운영체제를 사용할 수 있다. 국내에서 자작용 OS하면 Xpenology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이 역시 하나의 선택지에 불과하다. 이렇게 무료로 배포되는 NAS용 OS를 설치하고 초기 설정을 마치면 시판 NAS를 사용하는 것처럼 NAS용 OS에 준비된 기능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또는 NAS용 OS도 리눅스를 기반으로 제작한 것이므로, 아예 우분투 서버 등의 리눅스 OS를 그대로 사용해서 서버 수준의 기능을 구성할 수도 있다. 이렇게 구축한다면 NAS용 OS가 제공하는 기능의 제한을 벗어나서 원하는 기능과 최신 소프트웨어들을 직접 골라서 설치하는 폭넓은 자유도를 갖게 된다. []

고물 폰, 개발보드 등을 활용하는 경우 홈서버 문서 참조바람.

샌디브리지 이후 세대라면 약간만 신경쓰면 2TB 하드디스크를 단 본체 idle 상태 소비 전력을 40와트 정도로 맞출 수 있다. 흔한 데스크탑 CPU, microATX보드, 400W 80plus 일반 파워 기준이다. silentpcreview.com 같은 사이트에서 2010년대에 전력 세팅을 맞춘 걸 보면 데스크탑인데도 idle 20와트대부터 시작한다.

x86-64 저전력 저소음 자작 NAS

NAS용 하드웨어를 새로 구성한다면 크게 두 가지 선택지가 있다. 하나는 시판 NAS와 동일한 수준의 저전력, 저소음, 작은 크기의 NAS를 구성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사무용 PC 수준의 하드웨어를 사용해서 시판 NAS를 압도하는 성능을 이용하는 것이다. 무엇을 선택해도 시판 NAS와 같은 수준의 하드웨어를 놓고 비교하면 훨씬 저렴하다.

* 최근에 저전력 x86-64 프로세서가 많아지면서 TDP가 10W 이하인 CPU를 사용해서 저전력, 저소음, 소형 NAS를 구축할 수 있다. 인텔 셀러론 [[7]] 또는 [[8]] CPU와 Mini-ITX 사이즈 메인보드가 합쳐진 제품이 10만원 정도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DDR3/4 노트북용 램이 장착되고, DC 파워 또는 소형 파워를 사용해서 적당한 케이스에 넣으면 저전력 저소음에 고급형 시판 NAS 이상의 성능을 내는 자작 NAS가 저렴한 가격에 만들어진다. J시리즈 같은 경우 아예 저전력을 표방하고 나온 제품이라 쿨러도 따로 없고, 메인보드에 박힌다음 약간 큰 방열판만 달려있기 때문에 소음 걱정도 없다. 다만, 이 경우 DC전원 케이블을 사용하는 게 아니면 별도의 파워가 필요하고, 케이스도 구매해야하므로 약간의 수고가 필요하다. 이런게 정 귀찮다면 더 투자해서 J시리즈 CPU가 박힌 베어본PC를 구매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 경우 크기가 딱 맞춰서 나온 제품이라 매우 작다는 장점이 있다. J4105이 포함된 메인보드 가격이 대략 11만원선인 것에 반해, 해당 CPU가 들어간 베어본 PC(램, 저장장치 미포함)는 22만원 언저리이다. 케이스, 파워 가격을 생각하면 못해도 3~5만원 정도는 더 드는 셈이지만, 부피가 작아지기 때문에 이 부분은 개인 취향차라고 보면된다.
* 또는 NAS를 놓아둘 공간에 구애받지 않는다면 미니타워 정도 크기의 일반 PC를 구성해서 성능이 월등한 데스크톱용 펜티엄 CPU를 사용할 수도 있다. NAS는 보통 24시간 가동되기 때문에 전원 버튼을 누를 일이 없고, 모니터를 연결하지 않고 원격으로 제어하므로 NAS가 굳이 눈에 보이는 곳에 있어야 할 이유가 없다. NAS를 집안 구석에 놓아두고 신경쓰지 않을 수 있는 구조라면 굳이 작은 케이스에 저소음을 고집할 이유도 없고, 이렇게 된다면 작은 파워나 작은 케이스에 들일 돈을 CPU에 투자해서 성능이 월등한 데스크톱용 펜티엄 CPU를 사용할 수 있다. 저전력도 TDP 숫자보다는 실제 총 소비 전력이 중요한 것이고, TDP 54W인 데스크톱용 펜티엄 G4560에 일반 DDR4 램과 일반 ATX 파워를 사용했을 때 월간 전기 요금이 2천원 내외로 차이나는 수준이었다는 [[9]]도 있다.[* TDP는 열 설계 전력일 뿐 CPU가 항상 이 수치의 전력을 사용한다는 뜻이 아니다. CPU가 최대로 견딜 수 있는 열을 발생시키는 W 수치를 의미한다.]

운영 체제

NAS 용도에 특화된 전용 운영체제가 있다. [[10]]와 [[11]](Free NAS에서 갈라진 (포크) 프로젝트), OpenMediaVault, Xpenology 같은 운영체제가 대표적인 예. FreeBSD/리눅스를 기반으로 제작되어 성능이나 신뢰성은 어느 정도 검증을 받았다. 운영체제 설치는 SSD나 USB에 설치하는 것이 추천된다. PC에 이 운영체제를 설치하고 초기 설정만 하면 나머지는 시판 NAS 사용과 별반 차이가 없게 된다. 관심이 있다면 [기사]를 참고 할 것.

* FreeNAS의 경우 안정성을 중심으로 설정이 되어있다. 대표적으로 많은 매뉴얼들이 ZFS사용을 전제로 만들어져있다. 하지만 ZFS의 특징이 그렇듯 무거운 면이 있다. 최소 사양이 램 8GB이다. 버전 9.2.1.9부터는 32비트 운영체제를 지원하지 않는다.
* NAS4Free는 위의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FreeNAS에서 갈라져 나온 프로젝트다. FreeNAS와 비교하면 가볍지만 FreeNAS만큼 안정성을 챙기는 세팅은 아니며, 갱신이 활발하지 않다.
* OpenMediaVault는 많은 리눅스의 모태가 되는 데비안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기존 리눅스에 패키지 형태로 설치가 가능하고, 처음부터 OMV를 설치하더라도 apt 저장소를 사용해 광범위한 리눅스 유틸리티 사용이 가능하고, 한글화가 잘 되어 있으며 국내 웹에도 설명이 충분하다는 장점이 있다.
* Xpenology는 위에 언급한 시놀로지 커널이 GPL로 공개된 것을 기반으로 상용 NAS에 들어가는 리소스를 복제하고, 보안 코드를 패치하여 제작했다. 그에 따른 문제는 Synology 문단을 참고. DSM 6.0 공개가 늦어지고 있어 Xpenology 역시 제작이 많이 미뤄지고 있으므로 보안을 생각한다면 다른 운영체제를 고려할 것.

또는 위에 언급된 NAS용 운영체제들도 FreeBSD/리눅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이므로, 아예 리눅스 자체를 운영체제로 사용해서 필요한 기능을 직접 구성할 수도 있다. NAS용 OS가 제공하는 기능과 보안성에 머물지 않고 원하는 기능과 소프트웨어를 직접 선택해서 구현하고 관리할 수 있다. []

분류:컴퓨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