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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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데비안(Debian)은 데비안 프로젝트에서[1] 만들어 배포하는 공개 운영 체제이다. 리눅스(Linux) 커널을 탑재한 데비안 GNU/리눅스, GNU 허드(GNU Hurd) 커널을 탑재한 데비안 GNU/허드, FreeBSD 커널을 탑재한 데비안 GNU/KFreeBSD, NetBSD 커널을 탑재한 데비안 GNU/NetBSD 등으로 나뉘며 현재 이 가운데 정식판이 존재하는 것은 데비안 GNU/리눅스뿐이다.

데비안의 특징은 패키지 설치 및 업그레이드의 단순함에 있다. 일단 인스톨을 한 후 패키지 매니저인 apt 등을 이용하면 소프트웨어의 설치나 업데이트에서 다른 패키지와의 의존성 확인, 보안관련 업데이트 등을 자동으로 해준다.

데비안(Debian)이라는 이름은 데비안 프로젝트의 창시자인 이안 머독(Ian Murdock)과 그의 부인(당시 여자친구)인 데브라(Debra)의 이름에서 유래했다.[1] 데비안은 네트워크 결합 스토리지부터 전화기, 노트북, 데스크탑 및 서버까지 다양한 하드웨어에서 사용할 수 있다. 데비안은 안정성과 보안에 중점을 두며 다른 많은 리눅스 배포판의 기반으로 쓰이고 있다.


Debian [홈페이지]

퍼듀 대학교에서 태동하고, 커뮤니티인 데비안 프로젝트에서 개발하고 있는 리눅스 배포판. 2017년 12월 현재 최신 안정 버전은 9.3(Stretch)이다.

의외로 역사가 길다. 그냥 긴 게 아니고 리눅스 초창기에 나온, 레드햇 리눅스보다 더 먼저 나온 배포판이다. 대략 슬랙웨어랑 비슷한 시기에 나왔다. 이름은 최초의 창시자 이안 머독(Ian Murdock)[* 2015년 12월 42세로 사망[[1]] ]과 그의 여자친구(현재는 부인..)인 데브라(Debra)에서 따와 Debian으로 지은 것이다. 현재 우분투를 비롯한 수많은 리눅스 배포판의 모체가 된 배포판이기도 하다.

애초에 데비안은 리눅스에서 파생된 것이 아니고, 독립적인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전혀 다른 커널을 쓰는 리눅스가 아닌 데비안[* 데비안 GNU/kFreeBSD, 데비안 GNU/NetBSD, 데비안 GNU/Hurd 등]도 존재한다. 그러나 프로젝트에서 릴리즈 버전으로 나온 것은 리눅스 커널 버전이 대다수이고, x86, x86-64 아키텍처 기준으로 Debian GNU/kFreeBSD도 "Technology Preview"라는 딱지를 붙이고 릴리즈되어 있다. BSD를 꼭 써야할 이유가 꼭 있는 것이 아니라면 리눅스 버전을 쓰는게 일단은 안정적이다.

하지만 기업이나 재단 등 일정한 주체가 있는 게 아닌 자발적인 커뮤니티에서 만드는 배포판이라 프로그램의 업데이트가 늦고[* 주체 부재의 문제 외에도, 위에서 설명한 의존성은 사실 제작자가 직접 의존성을 파악하여 수동으로 패키지 안에 적어 주어야 한다. 프로그램이 한둘인 것도 아니고, 각 프로그램의 요구사항이 다르면(구형 라이브러리를 쓴다거나) 충돌하는 부분도 있으니 이런걸 일일이 관리하기가 어렵다][* 포함되는 소프트웨어들이 다른 배포판들에 비해 상당히 보수적으로 채용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안정판(stable) 같은 경우는 어떤 소프트웨어가 저장소에서 다음 버전으로 업데이트되려면 보안문제와 버그가 철저하게 검사되고 나서야 저장소에 들어갈 수 있다. 그래서 PC용으로 사용하려면 testing 이나 unstable로 저장소를 사용하는게 관례], 기업에서 요구하는 정도의 충분한 사후지원을 받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서버 시장이 대부분인 리눅스계에서는 꽤나 오랫동안 RHEL에 밀려 듣보잡 신세를 면치 못했다. 하지만, 따로 금전을 지불하기 싫어하는 개인 사용자 서버용으로는 인기가 대단하여 현재 리눅스 서버 점유율 조사결과로 레드햇의 커뮤니티 ~~공짜~~ 버전인 CentOS와 1위 자리를 놓고 다투고 있다.

데비안의 버전별 코드 네임은 모두 토이 스토리의 캐릭터 이름이다. (처음으로 코드 네임이 붙은 버전인 데비안 1.1의 코드 네임은 버즈, 현재 최신 버전인 9.0의 코드네임은 스트레치이다.) 이는 이안 머독에 이어 데비안 프로젝트를 맡게 된 브루스 페런스(Bruce Perens)가 한 때 픽사에서 일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데비안 6 버전부터는 각 버전마다 공식 릴리스 후 최소 5년간의 지원기간을 제공하는 [Term Support)]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리누스 토르발스는 예전에 데비안을 설치하다가 [너무 어려워서 그 이후론 쓰지 않는다고 한다.] 자신은 배포판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으며, 쉽게 설치가 되고 유지보수에 신경 안 쓰고 커널작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걸 원한다고.

데비안에서 개명된 소프트웨어

데비안의 저장소에는 모질라 파이어폭스가 없는 대신에 그것과 사실상 똑같은 '아이스위즐'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2006년 모질라 재단과 데비안 프로젝트 사이에 있었던 마찰이 원인이다.

파이어폭스 역시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이고,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파이어폭스 '로고'와 FireFox라는 '상표'는 모질라 재단에게 소유권이 있다. 따라서 배포판에 파이어폭스를 포함시키려면 (로고의 사용을 위해) 모질라 재단에서 허가를 받아야 한다. 당연히 데비안 역시 모질라 재단에서 허가를 받았고, 파이어폭스를 배포판에 포함시켜왔다.

그러나 GNU 정신을 중시하는 데비안 프로젝트 내에서는 내부의 가이드라인에 맞추어 보았을 때, 제한된 로고인 파이어폭스 로고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당연히 논쟁이 벌어졌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소스 자체는 확실히 드러나 있고 (라이선스에 따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__로고__와 __이름__이 문제가 된다는 점이다. 결국 데비안에서는 파이어폭스를 개명하기로 했고, 이에 아이스위즐(Ice Weasel)이 선정되었다.

이후 모질라 재단의 다른 제품인 모질라 썬더버드, 씨몽키 역시 개명이 이루어졌는데, 자세히 보면 전부 패러디이다.

* 파이어폭스(Firefox; 불여우) → 아이스위즐(Iceweasel; 얼음 족제비)
* 썬더버드(Thunderbird; 천둥새) → 아이스도브 (Icedove; 얼음 비둘기)
* 씨몽키(Seamonkey; 바다원숭이) → 아이스에이프 (Iceape; 얼음 유인원)

여기서 중요한 점은 아이스위즐은 여전히 파이어폭스의 플러그인과 각종 애드온을 아무 문제 없이 사용하고 있다. 한마디로 로고와 이름만 다른 파이어폭스다. 나머지도 마찬가지. 로고랑 이름만 다르다. 차이점은 아이스 씨리즈는 로고 역시 자유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적용받고 있는 것 뿐이다(서술했든 모질라 제품의 로고는 모질라 재단이 소유권을 가지고 있다). 그러니까, 실질적으로는 파이어폭스가 깔려있는 거지만, 로고와 이름이 다르니 '모질라 파이어폭스'가 깔려있지 않다고 위에 적은 것이다.

그러나 2016년 2월, 데비안 커뮤니티는 그동안의 정책 변화로 다시 파이어폭스로 돌아온다고 발표했다. [기사] 2017년에 출시를 목표로 하는 데비안 9 버전부터 포함된다고 한다. 현재는(2016년 6월 기준) testing 버전에 있으므로 저장소를 testing으로 바꾸면 아이스위즐이 아닌 파이어폭스의 장기 지원 버전(Firefox ESR)이 기본 브라우저임을 확인할 수 있다. 2016년 6월 9일에 보안 업데이트를 통해 현재 stable 버전인 데비안 8(Jessie)에서도 아이스위즐이 파이어폭스로 대체되었다. testing 버전과 마찬가지로 장기 지원 버전이 설치된다. [[2]] 2017년, 데비안 9가 출시되었다.


데비안의 자랑거리: DEB와 APT

데비안은 프로그램들을 deb란 패키지[* 레드햇/페도라의 rpm과 성격이 비슷하다.]로 묶어서 관리하고 있는데, 이 방식의 장점은 deb 파일 안에 의존성 관련 정보를 저장하고 있어 필요한 외부 프로그램이나 라이브러리를 쉽게 알 수 있고, 패키지 관리 도구와 연계하여 패키지에서 필요로 하는 의존 패키지를 자동으로 데비안에서 운영하는 외부 저장소에서 가져와 설치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배포판에 비해 관리가 편하다는 점 등이 있다.

데비안은 컴파일된 바이너리 패키지와 소스 패키지를 세계 곳곳의 미러(mirror)에서 제공하고 있다.(한국은 카이스트[[3]]와 카카오[[4]] (구 다음 커뮤니케이션)에서 제공하고 있다) 관리 도구는 apt[* apt-get, apt-cache 등이 apt로 통합, 기존 방식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aptitude, dselect, synaptic[* ubuntu에서도 많이 쓰던 시냅틱 패키지 관리자] 등이 있다.

데비안 deb 패키지의 저장소는 stable(안정), testing(테스팅), unstable(불안정), experimental(실험)으로 구분되며, stable(안정)은 testing에 있던 버전이 stable로 내려올 때까지 기존 배포판에서 보안 패치 위주로만 제공되며, testing은 차기 배포판을 만들기 위한 준비 공간이며 어느 정도 안정성이 검증되면 프로그램들이 자주 업데이트 되기 때문에 개인PC에서 데비안을 사용하려면 적어도 testing 버전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unstable은 항상 코드네임이 'sid'이며 프로그램이 잘 작동되는지 확인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deb 패키지 업데이트가 꼬박꼬박 이루어진다. 말이 unstable이지 experimental에서 한단계 걸쳐서 저장소로 들어가기 때문에 다른 리눅스 배포판에서 제공되는 업데이트 정도 되는 안정성은 가지고 있다. 다만 [공식 위키]에서 경고하듯이 리눅스의 로그인을 담당하는 [[5]] 패키지가 담당자의 실수로 인해 깨진 업데이트가 설치돼서 시스템의 모든 로그인이 전혀 안되는 상황이거나 부트로더인 GRUB의 패키지가 깨져서 부트로더에서 무간지옥에 빠져도 시스템을 고칠 수 있을 정도의 지식과 스킬은 필요하다. 참고로 앞의 두 사례는 실존한다. 참고로 우분투는 데비안의 unstable 패키지들을 가져다가 만든다고 알려져있다.

experimental 저장소에 있는 패키지는 깔았다고 작동하는 걸 보장하지 못한다. 말 그대로 실험소.

관리도구들이 극도로 발전하였기 때문에(리눅스가 처음 공개될 즈음부터 사용되었다...) 한 프로그램을 설치할 때 필요한 라이브러리나 다른 프로그램을 알아서 찾아서 같이 깔아주는 등 의존성을 알아서 해결해준다. 덕분에 군 입대 전에 관리하던 동아리 서버를 전역하고나서 한번에 최신 stable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해서 사용한다라는 전설 비슷한 이야기가 전해진다. 다만, 의존성을 지나치게 폭넓게 해석하여 사용자가 쓰지도 않을거고, 구동하는데 필요가 없는것까지 설치하는 경우가 많아, 보안이나 기타 이유로 인스톨할 패키지를 엄격하게 체크하고 관리하는 사용자들에게는 해당 패키지를 걸러내는데 손이 더 많이 가는 경우가 많아, 기피되는 경우도 있다. 그래도 필요한 패키지 리스트를 만들고 apt download와 dpkg를 조합해서 의존성을 안정적으로 쉽게 회피할 수 있어 큰 문제는 아니다.

우주로 가는 데비안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news&wr_id=1617152 국제 우주 스테이션의 노트북용 OS를 XP에서 Debian 리눅스로 변경 결정 - 원문 기사는 http://phys.org/news/2013-05-international-space-station-laptop-migration.html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