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즈베리 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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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파이 Raspberry pie

http://www.seductionmeals.com/fresh_raspberry_pie.jpg?width=450

말 그대로 산딸기로 만든 파이.

물론 이거 하나 적자고 이 항목 만든 것은 아니다.

소형 컴퓨터 Raspberry Pi

* 컴퓨터 관련 정보 ~~이 항목의 존재 이유~~

attachment:rbpi.jpg?width=450

사진은 라즈베리 파이 모델 B. 실제크기는 신용카드 만하다. 라즈베리 파이[* 말 그대로 산딸기다.] 로고 옆에 보이는 커다란 칩은 SK하이닉스제 256/512MB 램. 램 아래는 컴퓨터의 핵심인 Broadcom BCM2835 SoC가 자리하고 있으며, 램 옆에 보이는 칩은 이더넷/USB 컨트롤러. 더 자세하게 보고 싶다면 여길참고

라즈베리 파이 홈페이지

~~Geek의 장난감~~

~~원래도 가성비 좋던 놈이 wiki:"매스매티카" 프로그램 하나로 가성비 종결자가 되었다.~~

라즈베리 파이는 해외에서는 35달러 정도, 대한민국에서는 5만원 정도로 가격이 싸고, 전기도 적게 먹어서 웹 서버로 사용하기 괜찮다.

개요

영국 라즈베리 파이(Raspberry Pi) 재단에서 만든 초소형/초저가 PC이다. 교육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 1980년대 BBC의 컴퓨터 교육 프로젝트였던 BBC Micro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되었으며, 이 때문에 RCA 연결 잭을 가지고 있다. 2012년 3월에 출시되었는데, 1시간만에 매진되는 진풍경을 보여줬다. 13년 11월 기준 벌써 200만대 이상이 팔려버렸다(...) 일단 성능은 다음과 같다. 상세 성능은 이 페이지를 볼 것.

|| 사양 || 모델 A || 모델 B1 || 모델 B2[* 2012년 10월부터의 판매 모델] || 모델 B+ || ||SoC|||||||| Broadcom BCM2835 SoC || ||CPU|||||||| 700 MHz ARM1176JZF-S CPU || ||GPU|||||||| 듀얼코어 Broadcom VideoCore IV GPU || ||메모리[* GPU와 공유한다.]|||| 256 MB |||| 512 MB || ||네트워크|| ([wiki:"그런 거 없다" 없음]) |||||| 10/100 Mbit 이더넷 || ||영상 출력|||||| RCA(PAL & NTSC)brHDMI(rev 1.3 & 1.4)brDSI[* 액정 디스플레이를 위한 Display Serial Interface이다. 오타로 오해하기 쉬운 DVI(-D)는 HDMI를 통해 지원.] || 컴포지트[* RCA단자는 삭제되었지만,3.5mm 잭에 변환 케이블 의 사용이가능하다]br HDMI(rev 1.3 & 1.4)brDSI || ||음성 출력|||||||| 3.5mm 잭, HDMI || ||Low Level 지원|||||||| GPIO, UART, I²C버스br칩 선택 가능한 SPI || ||크기 및 중량|||||||| 85.60 × 53.98 mm, 45g ||

특징

가볍다

가격

라즈베리 파이의 진가는 가격. 모델 A는 25불, 모델 B는 35불 밖에 안된다! (단, 국내에서는 5만원 정도에 구할수 있다) 거기다가 HDMI포트가 달려 있고 SD카드를 저장소로 사용한다 모델 B는 메모리가 두배, USB포트 한개 추가 및 이더넷 컨트롤러까지 달려 있다. 나름 싼 값에 팔겠다고 한 느낌이 많이 들지만 전원 안정성을 위해서 비싼 콘덴서를 마구 집어넣었다고 한다. 개발자 왈 "영국 초등학교에서 많이 써먹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는데, 매진매진 크리가 나오는걸 보면...~~PCB 보드 하나 조립하기도 진짜 오래 걸리네...~~ 모델 B+의 경우 USB 2.0 포트 수를 4개로, GPIO 핀 헤더 갯수를 40핀으로, 메모리카드 슬롯은 마이크로SD로 변경하였으며 소비전력도 약 0.5~1W 감소했다. 그러고도 35불(...)

이런 저렴한 가격을 맞추기 위해 ARM 아키텍쳐의 wiki:"SoC#s-2" SoC 제품 중 가장 가성비가 좋은 제품인 ARM11계열의 CPU, GPU로 사용하며 필수적이지 않은 주변장치들은 가급적 탑재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RTC. 무엇보다도 비슷한 종류의 보드의 원가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eMMC NAND가 제외되었다.

이걸로 서버를 돌리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개인용 클라우드 서버 / NAS등으로 써먹을 생각인듯... 이 512MB(거기다가 GPU하고 램을 같이 쓴다)밖에 안되고, CPU도 옵티머스 원급이라 보통 생각하는대로 웹서핑이나 문서작업하는데는 사양이 좀 딸린다. 문제는 저 설계, 설계상 램을 더 추가할 방도가 없다. 낮은 사양이라도 값이 싸니가 마구 사서 뭔가 해 볼수 있지 않을까 싶지만 1인 1개 제한 때문에. 근데 이제 제한이 풀려서[* 예전에선 중국에서 생산했지만, 현재는 영국 소니 공장에서 하루 4000대 생산한다고.] 꿈이 현실이 될지도(…) 그리고

http://www.raspberrypi.org/wp-content/uploads/2012/09/supercomputerweb1.jpg&width=450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64개를 이어붙여 클러스터를 만들어낸 것(…)

2012년 10월 램 용량을 2배로 늘리면서 가격은 같은 짓을 선보였다.(모델 B만) ~~먼저 산 사람은 눈물 난다. 머피의 법칙이 여기 있네?~~

2013년, 매스매티카와의 제휴로 인해서 라즈비안에 매스매티카 번들이 실리게 되었으며, 이미 산 사람도 적용받을수 있다.~~이제 가성비 종결자가 되었다~~

2014년 7월 USB포트가 늘어나고 GPIO 확장핀 숫자가 늘어난 라즈베리파이 Model B+이 출시되었다[* http://www.raspberrypi.org/product/model-b-plus/]. 가격은 여전히 35달러.

운영체제

개발사인 라즈베리 재단에선 기본적으로 자체 리눅스 OS인 NOOBS[* New Out Of Box Software의 약칭 (…)] 및 라즈비안[1]을 추천하며, 아치 리눅스, 페도라의 변형판 Pidora, RISC OS등을 공식 홈페이지에 올려놨다. 호환성이 확보되는대로 OS는 계속 추가되는중. 그 외에도 젠투 리눅스[* 이쪽은 해당 단체가 지원 해 줄게 아니라 사용자가 옵션 주고 컴파일하면 되니까]나 구글 크롬 OS[* 이쪽은 일반 리눅스와는 구조가 조금 다르다. 물론 구글 공식지원도 아니다.]등도 올릴 수 있다. 이에 더하여 안드로이드를 올리는 시도도 있었는데 2.3.3 진저브레드까지는 올라갔으나 GPU EGL 드라이버가 칩셋 벤더에서 제공되지 않아 소프트웨어 모드로 구동되면서 속도는 별로 안좋은 수준.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는 하드웨어 GPU 사용이 필수여서 제대로 올라가지는 않고 있다. 현재는 칩셋 벤더인 브로드컴에서 GPU EGL 드라이버를 오픈하여 이론적으로는 포팅 가능하다고는 한다. 우분투의 경우 ARM 지원 버전은 있으나, 라즈베리파이의 CPU보다 높은 버전만 지원하기 때문에 설치가 불가능하다. 정 원한다면 직접 코드를 받아서 하나하나 재컴파일하든지. ~~그럼 젠투랑 다른게 뭐지~~

그럼 윈도는?

불행히도 우리에게 친숙한 윈도우즈는 여기에 직접 설치할 수 없는데, 이는 라즈베리 파이의 CPU 아키텍쳐 때문이다. 윈도는 애초에 MS가 소스를 공개하지 않는 이상[* 즉, 돈벌이를 포기하지 않는 이상] 불가능하다. 일반 윈도에서 사용하는 x86 및 x86_64용은 아키텍쳐가 안 맞아서 안된다.

ARM용 윈도 CE/Mobile/Phone/RT계열은 윈도쪽에서 라즈베리파이의 장치를 지원해주지 않는다면 호환성 문제로 설치가 불가능하다. 부트로더 문제도 있지만 그정도쯤은 컴덕들이 맘먹고 달라붙는다면 쉽게 해결되고도 남을테니 패스. 덧붙여서 윈도우즈 8 RT버전은 최소 사양이 1Ghz와 1GB 이기 때문에 최소사양에서 걸린다.

그렇다고 아예 못 쓰는 건 아니고 윈도우즈 8만 포기한다면 리눅스를 설치하고 가상머신 환경에서 사용하는 방법은 가능하기도 하고 실제 설치 사례도 잘 돌아다닌다.

하지만 어차피 아키텍쳐가 다르면 그 안에서 돌아가는 프로그램도 호환이 안 되니 x86/x86_64프로그램도 못 돌리는 판에 깔아봐야 딱히 할 수 있는 것도 없다. ARM계열 윈도에서 굳이 쓸만한 프로그램을 찾자면 극소의 인디게임, 에뮬레이터를 통한 오락실/고전 게임, PMP의 동영상플레이어[* 이것도 하드웨어 코덱이 다르니 원활히 돌아갈리가 만무하다. 운좋게 같은 SoC를 사용하는 PMP를 찾았다면 모를까. 아니 찾아내봐야 추출하려면 별짓 다 해야될텐데?], 윈도 기본게임/기본유틸리티 정도.

정 데스크탑의 어플리케이션이 돌아가는걸 보고싶다면 CPU 에뮬레이션인 QEMU쪽을 알아보자. 하지만 고스펙->저스펙 CPU 에뮬레이션도 성능 페널티가 엄청난 판에 저스펙->고스펙 CPU에뮬레이션이고 애초에 원래 성능도 절대 높다고는 말할 수 없으니 윈도3.1깔아서 암걸리지 않으면 다행이라고나 할까.

주변장치

기본적으로 구입시 본체만 덜렁 준다. 그 외의 부품들은 알아서 자급자족해야 한다. 부품 여유분이 미리 있거나 구하기 쉬운 사람이라면 다행이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판매 사이트들이 옵션으로 라즈베리 파이 사용에 필요한 부품들을 같이 팔고 있다.

가장 중요한 부품은 SD 카드. 이게 있어야 여기에 운영체제를 깔아 돌릴 수 있으므로 필수이다. 용량은 공식적으로는 4GB 이상을 추천하지만 실제로는 되도록이면 8GB 이상급을 추천한다. B+버전에서는 기본적으로 마이크로SD를 장착하도록 되었다. 툭 튀어나오는게 없어서 편해졌지만 일반 SD카드는 쓸 수가 없다(...) 자료저장도 아니고 운영체제가 돌아가는곳이니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불안한 TLC보다는 MLC나 SLC의 것을 써야 마음이 편한데, SLC 규격의 마이크로 SD 카드는 국내에서 구할 수 없으므로 정말로 쓰고 싶다면 해외서 직구해야 한다는 것도 단점 아닌 단점이 됐다. 만약 마이크로 SD 카드를 기존 버전에 끼우고 싶다면 SD 카드 어댑터가 있어야 한다.[* USB로의 직접적인 부팅이 불가능하므로 USB어댑터는 사용불가. 그게 가능했으면 일반 USB 저장매체로 진작에 해결했지...][* 단 SD카드를 거쳐 USB로의 부팅은 가능하나 여기서는 논외.] 그러나 일반 어댑터로는 돌출의 문제가 있어 LP 어댑터를 구해야 하는데, 이 LP 어댑터를 국내에서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2014년 3월 현재 유일하게 자작해서 파는 곳이 있으니 그곳에서 구입하는 수 밖에.(자작이기 때문에 가격도 상대적으로 비싸고 두께가 일반 SD카드의 2배이다. 따라서 케이스 낀 채 사용하고 있다면 갈아낄 때마다 케이스를 다시 분리해야 한다. 안습)

전원을 마이크로 USB 5핀으로 공급받기 때문에 이를 위한 어댑터도 필수이다. 보통 1A짜리 스마트폰 충전기면 된다. 다른 장치를 통해 전원을 공급받는 것은 USB 3.0(150~900mA)이라면 문제없고, USB 2.0(150~500mA)이라면 모델 B(700mA 필요)에게는 좀 무리다. 모델 B+의 경우 전력소모가 줄었다고 하니 연결이 가능할수도 있다. 컴퓨터의 파워에서 대기전력을 공급하는 선을 따와서 연결하는 지극히 용자스러운 방법도 존재한다.

그리고 USB 포트의 키보드와 마우스도 당연히 필요하다. 문제는 이 두개를 라즈베리 파이에 연결하고 나면 남는 USB 슬롯이 없어진다는 점인데, 이는 유전원 USB 허브를 이용해야 해결된다.[* 무전원 허브인 경우 오히려 허브 자체의 전원 때문에 본체에 부담이 가중된다.] 참고로 전원부의 한계로 USB장치+라즈베리파이본체 전류 총합이 1A정도면 더 이상 전력을 끌어오지 못하니 이점을 고려하자. 때문에 USB 드라이브나 외장하드 등을 연결하는 경우는 1.8인치 하드를 쓰더라도 유전원 허브가 필수. 키보드나 마우스도 전력을 과도하게 잡아먹는 경우 화면 출력에 이상이 생기는 등 본체가 불안하게 작동할 수 있으므로 이로인한 이상이 의심된다면 유전원 허브를 사용해보도록 하자. B+의 경우 USB 허브 갯수도 늘고 전력소모나 전력관리 면에서 개선이 있었다고 하니 이쪽 문제를 덜 겪을 듯.

부가적으로 무선랜 동글과 블루투스 동글을 이용하여 무선 인터넷과 블루투스 키보드 + 마우스로 복잡한 전선을 줄이면서 운영하는 방법도 존재한다. 물론 구성 파일은 따로 설치. 블루투스의 경우 기존 다른 컴퓨터에서 라즈베리 파이를 원격 접속을 행하고 해당 컴퓨터에 연결된 블루투스 키보드와 마우스를 쓰는 꼼수도 가능하지만 특별한 경우 아니면 그다지 쓸 일은 없다.

케이스가 없기 때문에 케이스도 따로 구매해야 한다. 역시 같이 판매하는데 보통 검은색, 흰색, 투명색 버전이 있지만 대부분은 기계 상태를 빠르게 눈으로 체크하기 위해 투명색을 선호하며, 케이스를 두개 사서는 바닥 면만 컬러로 쓰는 일도 있다. 몇몇 사람들은 종이나 나무 등으로 직접 자작하기도 하며, ~~귀차니즘 때문에~~ 케이스도 없이 그냥 맨바닥에 놓는 일도 있다. 물론 후술할 듯 오버클럭을 할 때에는 케이스가 오히려 안 좋다. 해외에서 잘 찾아보면 알루미늄제 케이스로 히트싱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것도 있다.

모니터가 필요하니 HDMI 케이블도 필요하다. 문제는 모니터가 HDMI를 지원하지 않을 경우인데, DVI-D를 지원한다면 DVI-HDMI 케이블 만으로도 해결되지만 D-SUB만 지원한다면 HDMI→D-SUB 변환기가 필요하다. 다행히 RCA 단자가 있으니 그냥 TV에 연결해서 써도 된다. ~~설마 RCA도 없는 TV가 있겠나?~~

종종 크기나 무게 면의 장점을 활용해 휴대용으로 사용하려는 시도도 많은데, 다른건 둘째 치더라도 가장 문제가 되는게 모니터. 그래서인지 별의별 미니 모니터와 라즈베리 파이를 연결하는 방법들이 넷상에 많이 올라와있다. 모니터에 따라 HDMI단자나 GPIO단자를 사용할 수 있고 전용 DSI를 사용할 수 있는 제품도 곧~~언제~~ 출시된다고 하니 이쪽도 기다려보자. 주로 사용되는쪽은 7인치 모니터인데 MIMO라는 업체는 아예 대놓고 자사 공식홈페이지 한켠에 라즈베리 파이와 자사의 7인치 미니 모니터를 연결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페이지를 따로 할당해놓았을 정도.

NAS나 프록시 등의 용도를 포함한 서버 정도의 역할을 원한다면 SSH를 설정해 두면 인터넷 선만 연결하고도 원격접속하여 조작이 가능하다. 물론 와이파이 연결으로도 가능. 그래픽 출력도 이 방법으로 가능하나 휴대용 컴퓨터로 쓴다면 크게 효용은 없다. 콘솔[* 게임기 말고 CUI!] 출력만 생각한다면 GPIO의 전용 단자나 USB 연결을 통한 시리얼 통신도 가능하나 이쯤되면 GEEK의 영역을 넘어선지 오래(...)

사운드도 필요로 한다면 당연히 스피커를 구해두는것도 좋다. 물론 구성 파일들은 역시 알아서 설치. 어느정도 이상의 고출력 스피커를 원한다면 당연히 외부에서 전원을 받는 유전원 스피커여야 한다. 또, 라즈베리파이의 전력불안정은 노이즈 발생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어느정도 안정적인 전력공급원이 필요하다. 휴대폰 충전기도 평소 구동에 무리가 없더라도 깔끔한 출력을 내보낸다는 보장은 없다. 간혹 충전기에 따라 휴대폰을 꽂기만 하면 터치가 잘 안먹는다든지 이어폰으로 잡음이 들린다든지 하는 경우가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보자. 해외사이트에서 소형 전력안정기를 구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 볼 수도 있다.

또한, GPIO나 I²C 버스 등도 지원하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여 다른 장치들과 연결할 수 있다. 현재 Element14에서 라즈베리 파이를 Arduino등에 연결할 수 있는 GertBoard를 판매중인데, 저 연결 보드가 더 비싸다.~~배보다 배꼽이 더 나왔네~~ --차라리 라즈베리 파이용으로 나온 Arduino를 사고말지-- 이외에도 이걸 이용하여 40Km 고도에서 사진과 더불어 온도등을 처리하기도 했다.

이외에 카메라를 꽂을 수 있는 포트도 있으며, 카메라 모듈도 구매할수 있다. 다만 카메라 모듈은 그 값이 라즈베리 파이 본체에 맞먹는다는 점을 주의할 것. USB 포트가 있기 때문에 기존 USB 카메라를 써도 괜찮지만, 앞서 언급했듯 유전원 허브가 필수이며, 부가적으로 V4L2(Video for Linux ver.2)를 설치해야 한다. 3D 카메라라면 OpenNI를 직접 컴파일해서 사용해야 하고.

소프트웨어적으로는 Pi Store라 하여 일종의 맥 앱스토어 같은 ESD를 하나 제공해주는데 이곳에서 필요한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도 있다. 사용자가 일일히 명령어를 터미널에 넣지 않고 그냥 앱스토어 쇼핑하듯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지만 불행히도 그 가짓수는 많지 않은데다 apt-get 같은 툴이 있기에 그 의미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만에 하나 오버클럭이라도 한다면 보험용으로 방열판도 구비해 둬야 하며, 여기에 더 세게 나가고 싶다면 쿨링 장치(적어도 USB 선풍기)도 필요하다. 단 USB선풍기는 종류에 따라 보드의 전력 한계를 초과할 수 있으므로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전에 테스트를 요한다. 물론 오버 가자고 액질 하는 건 애초에 보드 크기 때문에 안된다. 같은 이유로 수냉식 쿨링도 비추.~~어허 닭 잡는데 소 잡는 칼을 쓰려고~~ 오버클럭을 실행할 경우 케바케지만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 가급적 'modest' 옵션부터 시험해 보는 것을 추천하며,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는 경우에는 부팅 시 Shift 키를 꾹 누르고 있으면 일시적으로 비활성화된다.(옵션은 'sudo raspi-config' 커맨드나 '/boot/config.txt' 파일을 통해 접근 가능) 애초에 보드 자체가 쿨링을 그리 많이 필요로 하는 것도 아니니[* 스마트폰 CPU와 같은 ARM 계열이기 때문이다. 소형 기기는 쿨러가 없거나 패시브 공랭만으로 해결하는 일이 많다.] modest 설정 기준 케이스 오픈 + 방열판 + USB 선풍기~~삼신기~~만으로도 날씨에 따라 30도 정도는 찍을 수 있다. ~~CPU : 어허 춥다. 문 들어온다 바람 닫아라.~~ 들고다닐 생각이 없다면 CPU쿨러에 스카치테이프정도로 절연시키고 고무줄(...)로 고정시키기만해도 Turbo 상태 풀로드에서 60도를 안 넘는다. 참고로 압축공기 캔에 들어가는 냉매로 4.133GHz(!)를 찍은 사례도 있다(# 14년 7월 15일 현재도 진행중인 스레드이니만큼 앞으로 더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 일단은 5GHz가 작성자의 목표.

방열판을 이용할때 주의점이 있는데,방열판을 설치할때는 상관없지만,힌공간에 CPU가 아래 RAM이 윗쪽에장착된 적층구조이기때문에 방열판을 제거할때 조심하지 않으면 망가질수도 있다고한다. #


기타

이렇게 성능도 딸리고 필요한 게 많은데도 별로 단점이 되지 못하는 게, 라즈베리 파이에는 어마어마한 범용성이 있기 때문이다. 범용성이라는게 애초에 편리성을 포기하고 세밀한 작업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야 하는 것이기 때문. 당신이 프로그래밍과 드라이버 컴파일 등등에 대해 전혀 무지하다고 해도 상관없다. 특유의 가성비 덕분에 많이 퍼진 물건이니만큼 많은 사람들이 사용기를 넷상에 꼬박꼬박 올려주는지라 필요한 기능이 있으면 검색만 하면 바로 나올 정도로 자료가 풍부해서 컴퓨터로 게임 말곤 할 줄 아는게 없는 사람조차 약간의 귀차니즘만 감수하면 바로 자신에게 쓸만하게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자료가 널렸다. 아래 여러 관련 프로그램이나 프로젝트들을 설치하고 그냥 즐기기만 해도 될 정도다. 덕분에 안드로이드폰으로 치자면 거의 싱글 보드 컴퓨터에서 레퍼런스급 취급을 받고 있다. 위에서 언급했던 필요 물품들도 그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라면 무시해도 되기 때문에 별 걱정은 없다.(SD카드와 전원은 필수이므로 제외)

참고로, NAS 를 잘 모르는 사람은 홈서버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성능에 대한 의문을 가질 수도 있는데, 시중에 나온 중저가 NAS 들 성능 보면 라즈베리 파이보다 오히려 성능 떨어지는 것들이 즐비하다. Synology 의 DS112j 만 봐도 CPU 는 Marvell 6281[* 5세대 ARMv5 이다. 라즈베리 파이는 6세대 ARMv6 ] 에 메모리는 128MB 다.(…) 이 정도 성능으로도 소규모 홈 네트워크는 문제없이 소화하며, NAS CPU 로 당장 아톰만 들어가도 중간 규모의 사업장 용도로 분류되고 가격도 크게 상승한다. 즉, CPU 나 메모리 측면에서는 가정용 NAS 로 오히려 오버스펙이다. 문제가 되는 것은 USB 2.0으로 제한되는 I/O 성능인데, 어차피 네트워크 성능으로 인해 USB3 혹은 eSATA 의 풀 스피드를 못 뽑는것을 감안하면 큰 차이는 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게임서버를 돌린다거나 동접자 넘치는 웹서버를 굴린다거나 하는게 아닌 이상,~~그러면 그냥 몇 개 더 꽂으[* ㄴ 다음 load balancing정도의 설정만 더 해주]면 된다~~ 서버로서 요구되는 성능은 사실 매우 낮다.~~특히 누진세가 적용되는 한국에서는 닥치고 전력소모가 최우선이다.~~

~~FAQ에 따르면 라즈베리 파이를 wiki:"Will It Blend" 블렌더로 갈 수 있다는 것을 가상 시뮬레이션으로 확인했다고 한다.~~

라즈베리 전용 마인크래프트가 존재하는데 놀랍게도 무료이다. LX터미널에서 필요한 명령어만 입력하면 바로 플레이 가능하다. 다만 당연히(?) 구성은 오리지널 마인크래프트에 비해 많이 부족한, 극히 기초적인 물건이다. # 마인크래프트 공식 홈페이지에 이미 멀티플레이 가능한 마이너 버전이 무료로 돌아가고 있으니 딱히 이상할건 없긴 하다. 단지 극 저사양에 맞게 최적화를 해 줬다는데 의의를 두자. 마인크래프트 위키에 의하면 초보 프로그래머를 위해 만들어졌으며 API를 이용해서 게임 코드를 변경할수 있다고 한다

또한 퀘이크 3도 여기서 플레이 할 수 있다. 역시 명령어만 잘 입력하면 바로 실행 가능하다. #

어째 사용 가능한 운영체제들이 좀 특이한 이름들이 좀 많다. 의도한건 아니지만 추천 운영체제들이 성 소수자들을 연상시키는 이름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 데비안 ARM에 부동소수점 연산을 넣은 기본 추천 OS인 '라즈비안'부터가 어쩐지 레즈비언을 연상시키고, 아님 Pidora의 전신에 해당하는, 기본 추천 OS였던 wiki:"페도라#s-2" 페도라 리믹스는 wiki:"러시아어" 다른 언어에서 성 소수자를 연상하는 이름이라든가… ~~신경쓰면 지는거다!~~ ~~아니 그럼 요즘 페도라 쓰고 다니는 사람들은(...)~~

컴퓨터라 관세는 없고 관부가세 10%만내면 되는데 이마저도 배송비 포함 15만원이하면 안내도 되지만 한국 배송 시간이 처절하게 느리다. Element14에서 정발한 걸 시작으로 국내 몇몇 컴퓨터업체들이 잔뜩 들여와서 판매하는것도 있는데 비용은 조금 더 들겠지만 배송이 빠르므로 빨리 사용하고자 한다면 국내쪽을 알아보자. ~~어차피 배송료 합하면 그게 그거다.~~ ~~[wiki:"드라군 놀이" 하지만 공동구매를 하면 어떨까?]~~

그리고 2014년 2월 28일 브로드컴에서는 라즈베리파이에 들어가는 그래픽관련 부분을 개발자들에게 오픈 해버렸고 라즈베리파이는 완전한 오픈하드웨어로써 가성비 끝판왕이 되었다. 전문 이로써 안드로이드를 돌릴 수 있는 가능성도 열렸다! 야호!

이것과 관련해 라즈베리파이에서는 오픈소스 드라이버에 몇가지 사항을 더하여 퀘이크3를 돌리는 사람에게 10,000달러를 주는 경연대회를 열었다 전문 --본격 GEEK 잔치--

컴퓨팅 보드

라즈베리파이의 설계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심장부인 연산/저장장치 부분과 기타 전력부 및 각종 커넥터 부분을 나눈 버전도 생겼다. 각각은 컴퓨팅 보드/마더보드로 불리며 컴퓨팅 보드는 노트북 메모리카드 규격과 동일한 SODIMM규격에 맞게 제작되었다. 물론 규격만 같을 뿐 각 핀이 하는 역할은 전혀 다르기 때문에 메모리카드 자리에 꽂으면 안된다고 한다. 이로써 공식 마더보드만으로도 CPU의 버려졌던 기능들을 더욱 활용할수 있게 되었다.[* GPIO핀이 대폭 늘었고 카메라포트, HDMI포트 등도 많아졌다] 소프트웨어상의 문제가 생겨 벽돌이 되어도 복구가 가능하도록 마더보드상의 스위치 하나만으로 저장장치에 직접 접근이 가능하도록 만든 것도 흥미로운 부분.[* 그러니까 스위치 하나만 맞춰서 컴퓨터와 연결시키면 일반 USB 저장매체를 읽고 쓰듯 할 수 있다는것] 더 나아가 커스텀 마더보드를 통해 다른 상품에 응용되는 것도 기대한다고 발표했으며, 이를 활용한 상품이 이미 킥스타터를 통해 상품화된 사례도 있는 상태. 또한 규격과 호환성만 맞다면 같은 마더보드에 더 강력한 CPU를 사용하거나 같은 컴퓨팅 보드에 더 작은 마더보드, 혹은 특정 목적에 특화된 마더보드가 상품화되는것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참고로 이전에도 SODIMM규격을 사용한 소형 컴퓨터는 있었으나 앞의 메모리 이야기와 마찬가지로 호환성까지 맞아야 하기 때문에 아무거나 꽂아서 쓸 수는 없다고 한다. 또 동일규격 컴퓨터가 이미 있었다는 점을 들어 라즈베리파이의 규격이 무조건 성공할 거라 볼 순 없다는 말도 있다.

의의

아두이노와 함께 소수의 관련 업계 엔지니어들만의 영역이었던 개발 보드의 저가화와 대중화의 시대를 연 주역. 아두이노MCU계에서 공통 소프트웨어 API 및 하드웨어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면서 호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라는 영역을 열었고 일반 프로그래머의 참여를 불러 왔다면 라즈베리파이는 임베디드 리눅스 기반 개발 보드에서 거의 유사한 방향으로 새 장을 열었다. 특히 개당 35달러에 불과한 동급, 개발보드 업계에서는 가히 충격과 공포를 불러온 가격으로 인해 개발보드의 저가화를 몰고 온 주역이기도 하다[* 10년전 유사한 종류의 개발 보드가 국내에서 30만원을 호가하던 것을 생각해보면 국내 기준으로 5만원의 가격이 얼마나 혁신적인 것인지 알 수 있다.].

웹 써버 구축

[Raspberry Pi] 5. 라즈베리파이 웹 서버 구축(APM)

본장에서는 소위 웹 서버 구축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APM(Apache + PHP + MySQL)을 라즈베리파이에 구축해보도록 하겠다.

1. Apache 웹 서버 설치

apt-get 을 이용해 Apache 를 간단히 설치할 수 있다.

$sudo apt-get install apach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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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ySQL 설치

$sudo apt-get install mysql-ser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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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중에 파란 화면이 나타나면서 MySQL root계정 패스워드를 지정하도록 한다.

3. PHP 설치

php5 와 함께 php에서 mysql을 사용하기 위해서 php-mysql 모듈을 설치해준다.

$ sudo apt-get install php5 php5-mysq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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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서버 설정

서버 설정은 아래의 글을 참조하도록 한다.

CentOS 6.3 APM (Apache+PHP+MySql) 구축 Mysql 사용자 추가 및 권한 설정

정상적으로 웹 서버가 구동되는지 접속해보면 다음과 같은 화면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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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보기

참조

  1. 라즈베리 + 데비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