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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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Coder. 원래는 의사코드 (pseudocode)나 명세서로 만들어져 있는 앨거리듬 (algorithm) 또는 로직 (logic)을 실제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번역하는 사람을 뜻한다.

의사 코드

이런 종류의 직업은 컴퓨터에 의해 여러 차례 도태당했다.

  • 1960~1970년대: 천공 카드 시절에는 먼저 프로그램을 짠 후 천공 카드에 구멍을 뚫어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야 했다. 자연스럽게 프로그래머와 단순 작업자 사이의 분화가 이루어졌다. 프로그래머가 코딩용지에 기입을 하면 작업자는 내용은 잘 모르지만 펀치 카드에 구멍을 뚫는 역할만 하는 것이다. 보통 "펀순이"(펀치카드 + 순이)라는 은어로 불렸다. 입출력 장치가 발전하면서 도태되었다.
  • 1950~1980년대: 쓸만한 성능의 컴파일러가 아직 발명되지 않아 고급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하면 실행 속도가 형편없던 시절이 있었다. 이 때 사람이 수작업으로 어셈블리어 코드를 작성한 뒤 병목 구간에 일일이 붙여넣는 작업을 했다. 컴파일러와 CPU 성능이 발전하면서 도태되었다.

이런 식으로, 과거의 '코더'가 하던 일은 단순했기 때문에 차차 기계에 의해 대체당한 상황이다.

그래서 현대에는 프로그래머 중 무능한 사람을 비하하는 말로 쓰이고 있다. 무능하기 때문에 저임금의 단순한 일밖에 구할 수 없다. 해외에서는 Code Monkey(코드 몽키)라는 경멸적 용어가 쓰이고 있다. ~~ 프로그래머는 나름 고수입 전문직이기 때문에 일반 사무직보다 못한 대우라면 사실 코더라고 봐야 한다.~~

고졸, 문과 대졸 등 이공계 기초가 없는 사람이 6개월 정도 full-time으로 학원 수업 또는 국비교육을 받은 후 취업을 했을 때 이런 비아냥을 듣는 경우가 많다. 선진국에서도 부트캠프 출신이면 가능한 한 이력을 숨기려고 한다.


  • Why Priscilla Chan wants to turn inmates into coders

February 20, 2019

Priscilla Chan wants to turn inmates into coders. The founder of the Chan Zuckerberg Initiative and wife of Facebook CEO Mark Zuckerberg believes it's not only possible, but that tech companies would be willing to hire felons.

https://www.cbsnews.com/news/priscilla-chan-mark-zuckerberg-wife-wants-to-teach-inmates-how-to-code/

http://nanochancsvnej4vxiidu4fhpchkxffl3mgqypub63xadeetkjttavqd.onion/g/2774.html#post2922

1: Facebook CEO Mark Zuckerberg's wife wants to teach prisoners how to code. They are cheaper than Indian immigrant programmers.

2: http://c2djzrn6qx6kupkn.onion/res/53493.html

http://jqu6my2mlqp4zuui.onion/p?id=10571

코더를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

1. 이산 수학, 자료 구조, 앨거리듬을 배우지 않는다. 효율적이고 하드웨어에 최적화된 소스 코드는 수학적, 알고리즘적 지식을 바탕으로 만들어진다. 그래서 프로그램 최적화를 충분히 못 한다.

2. 씨피유(CPU)와 메모리, 운영 체제의 내부 구조를 모른다. 그래서 머신의 병목 지점이나 한계 지점을 이해하지 못하고 지나치게 추상적인 레벨에서 프로그래밍을 하게 된다.

3. '평생학습'보다는 '3~6개월 배워서 안정적인 평생직장 갖기' 쪽에 훨씬 관심이 있다. 프로그래머는 능동적인 학습을 멈출 수 있는 종류의 직업이 아니다.[* 그런 직업을 원한다면 가급적 공무원 쪽으로 가는 게 좋고, 그게 안 된다면 프로그래밍을 떠나서 현장에서 몸으로 일하는 기술을 배우는 게 좋다.]

4. 검색을 네이버에서 한다.[* 네이버는 생활정보 쪽이 강하지만 공학정보 쪽은 약한 편이다. 또한 네이버(블로그,카페) 내부의 정보를 우선적으로 보여주고, 외부의 정보는 우선도를 떨어트리거나 아예 잡히지 않기도 한다. ] 농담같지만 같은 질문을 검색할 때 구글에 하는 것과 비교하면 검색 결과의 질이 크게 차이난다. 각 프로그래밍 언어마다 중견급 프로그래머들이 모여서 서로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를 올리고 답변받는 커뮤니티(스탴 오버플로우(Stack Overflow), 스테이터리스트(Statalist) 등)에 검색하여 필요한 트릭을 찾아내는 편이 훨씬 --건강에-- 유익하다.

5. 영어 공부를 안 한다(!!). 물론 영어를 몰라도 코딩은 할 수 있다. 문제는 라이브러리나 프레임워크의 공식 문서는 대부분 영어로 쓰여 있다는 것이다. 공식 문서를 읽지 않고 한글 번역이나 블로그만 찾아다니면 단편적인 지식만을 얻을 뿐이다. 심한 경우 한글 번역 문서가 너무 오래 전 것이어서 지원이 끊긴 라이브러리를 억지로 가져다 쓰는 막장 상황에까지 몰릴 수 있다. -- 고객의 '레거시' 시스템에 호환성 레이어를 설치하다 안 돼서 OS 다운그레이드를 권유하는 상황까지 오면 이젠 답이 없다 --

코더가 주로 종사하는 직종

에스아이(SI) 중에서도 하청업체로서 인건비 절감을 통해 이익을 챙기는 속칭 '보도방'에서 경력을 쌓는다. 하지만 이런 곳에서 쌓은 경력으로는 연봉 높은 곳으로 이직이 안 된다. 잘 풀리더라도 공공기관 인프라 구축을 맡는 중소기업을 못 벗어난다.

코더라고 비방하는 것도 문제

자신은 실력있는 프로그래머라고 주장하지만 자기 회사 내의 '코더' 때문에 힘들다고 말한다면 일단 한 번 의심해 보자. 실제로는 이런 상황일 수도 있다.

  • 스스로의 코드 리딩 능력이 떨어져서 남이 쓴 코드를 해독하지 못한다.

이 경우는 그 사람의 주장과는 정반대로 스스로가 팀 내에서 제일 실력이 떨어지는 프로그래머다. -- 코드 난독증부터 고치고 나서 얘기하자. --

팀 내 모든 팀원이 다른 사람을 실력이 떨어지는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 팀원이 너무 많다.

정치적인 이유 등으로 무능한 인력을 억지로 끌어안고 있는 팀이 있을 수 있다. 사실 본인이 이직하지 않은 탓이 제일 크다.

프로그래밍에 절대적인 진리나 정답 같은 것은 없다. 심지어 수학에도 '나누기 2'와 '곱하기 0.5'라는 똑같은 답을 얻는 두 가지 연산법이 있다. 간결한 코드가 유리한 곳도 있고 장황한 코드가 유리한 곳도 있으며 사람에 따라 본인에게 편한 스타일이 각기 다를 수도 있다. 팀 내 코딩 스타일 같이 일정 부분 양보는 할 수 있겠지만 완벽히 자신의 스타일에 맞추라고 하는 건 가능하지도 않고 팀내 불화만 일으킨다.


요약하자면, 역지사지. 현 직장도 문제가 있고 전 직장도, 전전 직장도 문제가 있다면 문제는 직장에 있는 게 아니다. 자신에게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사람의 주장이 정말이라고 하더라도 본인 책임이 전혀 없다고 할 수도 없다. 그렇게 실력차가 심해서 본인을 괴롭힌다면, 자신이 사수가 돼서 교육을 시켜줄 수도 있는 것이다. 해당 코더가 교육까지 거부하고 있다면 '코더 때문에 힘들다'가 아니라 '그놈 말 더럽게 안 듣는다'라고 말하고 있을 것이다. 프로그래머라는 직종은 학습 시간이 업무 시간의 절반에 가깝다.[* 학습하는 데 투자하는 시간이 업무 시간의 20%도 안 되면 실력의 현상유지조차 못 한다. 세계의 기술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탑급 프로그래머라도 예외없이 학습에 엄청난 시간을 투자한다.] 다시 말해 학습 그 자체가 업무다. 스스로가 공부하는 것도, 공부해서 얻은 지식을 다른 사람에게 전파하는 것도 업무의 일부이며, 연장선이다. 다만 공부할 시간을 주지 않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면 SI/SM 외의 일감을 따 올 확률이 거의 없기 때문에 미래가 없다고 봐도 좋다.

그러나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이, 공부할 시간을 명시적으로 주는 회사는 어디에도 없다. 회사는 학교가 아니기 때문이다. 지금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내던져놓고 공부하겠다고 하면 그걸 허락해 주는 회사는 없다. 보통은 업무시간 짬짬이 공부하라는 것이다. 그런데 만약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와 관련된 기술 서적을 도서관에서 빌려와 읽는 것마저도 불허하고 '집에서 읽어라' 같은 말을 한다면, 그 회사는 공부할 시간을 주지 않는 회사로 판단할 근거가 된다. --구글을 방화벽에서 차단하고 있는 회사라면 100퍼센트니까 당장 나와라-- --단, 중국 현지기업 제외. 여기선 바이두를 쓰자--

현실의 코더

  • Anonymous 18/11/07(Wed)18:55:27 No.46290

ㅋㅋㅋ 파이썬 장고로 웹사이트 만드는게 쉬운줄 아는 새끼들이 있네.

그래서 직접 사이트 만들어 본 경험은 있고?ㅋㅋㅋ


Anonymous 18/11/08(Thu)03:23:46 No.46302 돈 없는 놈들은 무료 강좌로 배워라. 인터넷에 무료 강좌 많음.

Django란 무엇인가요 · Django Girls Tutorial https://tutorial.djangogirls.org/ko/django/

SchoolofWeb :: 나의 첫 Django 앱 만들기 - part 1 - 1 http://schoolofweb.net/blog/posts/%EB%82%98%EC%9D%98-%EC%B2%AB-django-%EC%95%B1-%EB%A7%8C%EB%93%A4%EA%B8%B0-part-1-1/


ㅁ ㅁ 18/11/08(Thu)05:51:04 No.46316 병신 개빡대가리ㅋㅋㅋ 제발 프로그래밍 접어라. 장고로 웹사이트 만들기 좃나 쉬운데 등신ㅋㅋㅋㅋ 누가 안만들어보고 말하는줄 아나보네ㅋㅋㅋ


Anonymous 18/11/08(Thu)05:58:01 No.46318 >>>46316 자물쇠 따기 아무리 잘 해봤자, 결국 도둑놈임


Anonymous 18/11/08(Thu)06:01:01 No.46320 >>46318은 >>46317에 단다는 걸 잘못 달은 것임.


Anonymous 18/11/08(Thu)06:02:32 No.46321 >>46290 그러니까 니가 programmer가 못 되고, 평생 coder인 거야!


다크웹 ? 다크웹 ? 18/11/08(Thu)06:56:47 No.46335

다크웹 ? 딥웹 ? 정말로 우리는 접속을 못하는 것일까 ?

2018.11.06

가만히 생각해보면 웹코더에 불과하지만 나름 이 업계에서 일하고있는데 한번도 딥웹에 접속 못해봤다는게

아다느낌도 나고 그래서 이참에 한번 딥웹에 접속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https://www.ilbe.com/10829276349


Anonymous 18/11/08(Thu)10:21:38 No.46351 >>>46302 영어긴 한데 이 Django 강좌도 무료고 괜찮음.

https://djangoforbeginners.com/


Anonymous 18/11/08(Thu)11:30:06 No.46358 이런 무료 인강만 봐도 일주일이면 간단한 게시판 app은 Python으로 만들어서 Django에 올릴 수 있지 않냐?ㅋㅋㅋ


Anonymous 18/11/08(Thu)11:34:34 No.46359 >>>46358 암호화폐로 에스크로 통해서 자동 결제 하는 모듈 제작은 예제가 인터넷에 많이 없어서 좀 오래 걸린다고 해도, 게시판 프로그램이야 예제가 인터넷에 많으니까


Anonymous 18/11/08(Thu)17:59:27 No.46361 병신들이 만드는거랑 제대로 만드는걸 구분을 못하네

PHP로는 간단한 게시판 5분내로 만들어 병신새끼들아

제대로 만드는게 문제지


Anonymous 18/11/08(Thu)18:07:19 No.46363 거기에다 파이썬 장고만 하면 html css는 자동으로 만들어 주디?

여기 병신 한마리인지 여럿인진 모르겠는데 자꾸 파이썬 장고 갖고 들먹거리는데 sum()이 인터프리터 아니면 print() 못한다는 그 병신이냐? 제발 좆도 모르면 좀 아가리 닥쳐라. 아니면 게시판 단 하나라도 만들어 보고 말하던가.


Anonymous 18/11/08(Thu)18:10:33 No.46364 무슨 JSP 할 줄 알면 html css 자바스크립트 다 자동으로 짜진다는 개소리도 아니고 ㅋㅋㅋㅋ


ㅁ ㅁ 18/11/08(Thu)18:34:44 No.46365 >>46361 댓글 달았더니 하루도 안돼서 작성자 ㅄ새끼 부들부들 하네ㅋㅋㅋ

장고 거의 풀스택 개발툴이라 사용법만 익히면 좃도 아닌데ㅋㅋㅋ. 아니 시발 url처리부터 모델 개념으로 DB까지 전부 다 기본 지원인데?

계속 게시판 만들어봤냐고 하는데ㅋㅋㅋ php+mysql로도 짜보고 장고로도 짜보고 장고로 짠거 node.js로 옮겨보기도 했는데?


ㅁ ㅁ 18/11/08(Thu)18:37:32 No.46367 애초에 웹페이지 게시판 만드는게 코딩 씹 모르는 중고딩 데려다가 한두달만 가르쳐도 다 만드는 허벌 분야인데ㅋㅋㅋㅋ 니가 트래픽 관리를 해봤겠냐 실 서비스 할 서버를 제대로 세팅해봤겠냐 http 패킷을 직접 포장해봤겠냐?ㅋㅋㅋ

이래서 코딩을 웹이나 파이썬으로 시작하고 딱 두 분야만 아는 놈덜하고는 말을 말아야 함ㅋㅋㅋㅋ 너는 웹+파이썬 이니까 극혐 혼종이네ㅋㅋ


좆목질 젖만지고튀기 18/11/09(Fri)03:58:53 No.46379 ㅋㅋㅋ 장애인들끼리 좆 비비면서 병림픽 하노 이니야?


Anonymous 18/11/09(Fri)04:05:12 No.46382 >>>46367 남한에서 가장 큰 다크 웹 싸이트 운영하는 Neo도 웹 프로그래밍같은 거 하나도 할 줄 모르고 CMS 설치만 간신히 할 줄 알아도 하이 코리아 잘 운영하는구만. C 언어에 자부심 존나 가지네. ㅋㅋㅋ


namu 18/11/09(Fri)04:16:41 No.46386 나무위키 만든게 난데 ㅋㅋ


ㅁ ㅁ 18/11/09(Fri)04:24:50 No.46387 >>46382 ??? 뭐고 이 병신은 사이트 운영하는 것하고 개발하는 것하고 구분 못하네ㅋㅋㅋ 게임 개발자 = 게임 운영자???????????? 제발 대가리에 총 맞은 소리 좀 자랑스럽게 씨부리지 좀 말아라. 븅신아 저 새끼 >>46290 이 등신같이 장고로 웹사이트 만드는게 어렵다고 니들은 게시판 만들어봤냐고 어그로 끄니까 하는 소리지 운영이야기는 왜 쳐나오노?


Anonymous 18/11/10(Sat)06:50:02 No.46428 고졸이나 문과 대졸 컴맹들도 학원 2개월 다니면 만드는 게 Django랑 Python으로 만든 게시판형 웹싸이트다....


http://c2djzrn6qx6kupkn.onion/res/46290.html


웹 코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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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 직업

프로그래머라는 직종은 공부를 쉴 수 없는 직종이다. 이것은 단점이 되기도 하지만 장점이 되기도 하는데 중간에 오랫동안 일에서 손을 놓고 있었어도 비교적 단시간의 학습으로 현업 프로그래머와 동등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직종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학습 자체가 뇌 개조를 방불케하는 큰 고통을 수반하는 게 문제다.[* 좀 심하게는 자신이 학교에서 배울 때는 '절대로 이렇게 하지 말 것'이라고 금지하던 기법을 최신 기술에서는 '가능한 한 이렇게 할 것'이라고 오히려 권장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Map/Reduce 패턴은 과거에는 금기에 가까운 기술이었다.] 그래서 공부를 계속하고 싶지는 않은데 코더 소리는 듣고 싶지 않다면 오퍼레이터라는 직종이 있다. 둘은 상하위의 개념은 아니고 동등한 전문성을 갖춘 직업이지만 오퍼레이터는 현장 경험과 순발력을 더 중요하게 보기 때문에 따로 학습을 할 필요가 없다. 경험 그 자체가 자산이 되므로 오퍼레이터 직종은 소위 말하는 짬이 매우 중요하게 여겨지고 스펙보단 이쪽 업계에서 얼마나 오래 일했는지 근속년수를 더 쳐주는 경향이 있다. --문제는 오퍼레이터가 소위 말하는 에스엠 (SM, system management, SM(개발)) 직종이란 것이다. 근무 환경은 에스아이(SI) 다음으로 나쁘다고 알려져 있다.-- --잠깐, SI에서 일하는 직종은 프로그래머야!--

그리고 오퍼레이터가 코딩을 안 하지는 않는다. 고급 오퍼레이터들은 각종 스크립트 언어 및 매크로 사용에 능숙한데 범용성이 떨어질 뿐 이것도 코드고, 프로그램이다. 다만 해당 프로그램의 개발자와 사용자가 대개 일치한다는 특징이 있다. 제작자 본인이 사용하기 때문에 프로그래머가 코딩하듯이 온갖 상황에 대비할 필요도 없고 성능이 심하게 떨어지거나 오류를 마구 뱉어내는 결함품이라도 얼마든지 대처할 수 있다.[* 프로그래머라면 오류를 걸러내는 필터 로직을 넣어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겠지만 오퍼레이터라면 오류가 나는 데이터 자체를 안 넣어버리거나 프로그램을 중간에 멈추고 반가공된 데이터를 수동으로 고쳐버리는 방법으로 대처하는 식이다. 코드와 사람이 훨씬 더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게 오퍼레이터 직종이라 볼 수 있다.] 이런 임기응변적 대처능력은 프로그래머보다 오퍼레이터에게 더 요구되는 자질이다.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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