씹선비
조선 시대 지식인 계층을 뜻하는 선비에다 욕설인 씹이 붙어서 만들어진 신조어. [1]
도덕적인 척 하지만 위선자이거나, 웃자고 한 소리에 진지하게 달라붙어서 분위기를 흐리는 인간들이 해당된다. 어쩌면 이 씹선비들 중에는 공감능력에 장애가 있거나, 아스퍼거, 고기능 자폐증 등일 가능성도 높다. 일부러 고의로 관심 끌려는 트롤러가 아니라면 말이다.
비속어
- 인터넷 안에서 혼자 깨끗한 척, 잘난 척, 있는 척 하는 사람들을 널리 지칭하는 의미로 사용된다.
- 퍼지게 된 이유 중 하나가 한 대학생이 성인물이 공유되던 토렌트 사이트, 커뮤니티, 정보 게시판을 광역 신고하고 인증글을 올려서라 카더라.
이런 씹선비 새끼를 봤나
- 누가 봐도 웃자고 올린 글에 진지병을 빨며 엣헴엣헴 거리는 유저를 뜻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 웃자고 올린 글이 패륜을 저지르는 글일 때에도 그에 대해 비판하는 사람을 씹선비로 매도하기도 한다.
http://i.imgur.com/E6nuB9G.jpg 파일:선비새끼.png
아오 씹선비 ㅟ키충 개색기
- 비슷한 맥락에서 이 단어가 일베에서는 오늘의 유머 등의 사이트에서 활동하는 유저를 말한다. 노알라 합성만 보면 바로 부들부들한다. 하지만 합성을 보면 깨어있는 진보 시민의 풍자라며 극찬한다카더라. 우덜식 민주주의가 따로없다. 쥐명박 합성을 보고 극찬한다는것은 검증되지 않은 사실이다, 쥐명박을 조롱하기위해 쥐명박의 그림을 그렸다면 충분히 많은 추천을 받지만 직접적으로 사진을 합성한것에는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이 많기 때문.
위의 노알라도 실제 사진을 합성한것이기 때문에 혐오감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
- 오유를 씹선비라고 까는 일베에도 씹선비들이 존재한다. 이분들 앞에서 대구, 경상도, 박정희,
박근혜.를 비난하면 "네다홍" 소리를 들을거다. 보통 나이 지긋한 분들이라고 한다. 라고 하지만 현실은 정게 외에도 씹선비가 넘쳐나며 일베 대부분이 오유뺨치는 씹선비이다. 대표적인 예가 임윤택 사망사건. 암드립으로 씹고 즐기던 임윤택이 진짜로 사망하자 자정이 물결이 일베를 휩쓸었다. 그 외에도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일베에 대해 취재를 하자 일베의 인간적인 면을 부각시키기 위해 자원봉사나 기부내역 인증러쉬가 일베에 넘쳐났다.
- 아예 '씹'도 생략하고 선비새끼, 선비질, 훈장질 같은 식으로 쓰인다. 사실상 이제 선비란 단어 자체가 씹선비들로 인해 인터넷 안에서는 욕설로 굳어졌다.
- 그냥 넷상에서 남을 배려하거나 존댓말을써도 어그로꾼에 의해 씹선비로 몰리기도 한다.
- 이념과 진영을 떠나 이런 씹선비들 중에는 감능력에 장애가 있거나, 아니면 아스퍼거, 고기능 자폐증 등에 걸렸을 가능성도 있을 수 있다. 상당히 높다. 그밖에 한가지 이념이나 사상, 생각에 과잉 집착하는 그러면서 의심병도 심한 편집증 환자에 해당될 가능성도 높다. 씹선비들 중에는 정상적인 사회생활 하기에는 상당히 힘들고 곤란한 클라스들이 은근 많다. 물론 인터넷 상에서는 판별하기가 쉽지 않다. 2000년대 이전 같았으면 부모가 눈물로 먹여살렸을 수준의 인간들도 충분히 정상인 코스프레를 하고 다니니까.
- 이와 반대로 아예 씹선비 컨셉을 잡아 남의 기분을 잡치고 다니는 개새끼들도 있다.
- 영미권에서 이에 대응하는 어휘로는 Political Correctness가 있다. 누군가를 씹선비라고 하고 싶으면 PC Police라고 지칭하면 된다.
코멘트
- Political Correctness는 정확히는 정치적 올바름이라는 뜻으로 대충 인종차별적이거나 특정 집단에 공격적(Offensive)인 것들을 금기시하는 사회윤리 비슷한 것이다. 대충 하켄크로이츠가 금기시 된다거나 특정 인종을 분장하고 개그치는게 금기시 되는것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하지만 이 정치적 올바름은 교조주의로 치닫는 부분도 있기에 논란이 있는 편이며 반대하는 세력에서는 위의 서술대로 선비적인 것과 동일시 된다. 하지만 일단 외국에서(...라고는 하지만 주로 서양권) 사회적으로 널리 적용되는 윤리이므로 Political Correctness=씹선비스러움으로 무조건 해석하면 곤란하다.물론 외국의 야갤,일베라 할 수 있는 4chan에서는 씹선비와 용례와 비슷하긴 하다. 이놈들도 선비적이라는 뜻으로 꽤 자주 쓴다.[2]
문제점
어떤 사회 부조리나 사회적인 문제가 발생하면 빼애액 하고, 맹목적으로 달라붙어 비난을 하고 비판을 한다.
그렇게 문제점, 부조리로 지목된 것을 집단으로 물어뜯어서 일단 없애버린다. 그러나 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 후유증이나 후폭풍에 대한 해결 방법은 전혀 제시하지 못한다.
한가지 사례를 들자면 사형제도의 경우 사형은 인권, 생명권을 박탈한다, 오판의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폐지했다. 그러나 싸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 엽기 연쇄살인범, 지적장애 범죄자 등 상대방의 고통 자체를 공감 못하거나, 상대방이 고통을 느낀다는 것 자체를 인지하지 못하는 인간들에 대한 어떠한 대책도, 대안도 내놓지 못하는 것이다. 그리고 살인자가 10년도 채 살지 않고 나와서 보복범죄를 가하는 일도 존재한다. 이런 식이다.
씹선비들은 문제제기는 잘 하지만, 그래서 이 씹선비들의 눈에 걸렸다가는 눈앞에서 싹 없애버리기는 하지만, 그 뒤의 부작용이나 후유증에 대한 어떤 대안도 비전도 내놓지 못한다. 부작용, 후유증은 피해자나 피해자 가족들만의 몫이다. 언뜻 보면 키보드 워리어들과도 통하는데가 많은데, 씹선비들 중 상당수가 키보드 워리어들과 겹치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념을 떠나서 상대방 진영 씹선비는 당연히 극혐이고, 자기 진영의 씹선비들 조차 극혐하는게 그래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