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 스프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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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selfprofessedproductobsessed.files.wordpress.com/counter-assault-bear-medium.jpg 이 공격할 때 뿌려서 곰이 오지 못하게 하는 스프레이캡사이신 성분을 넣어서 만든다. 영어로는 bear spray, bear deterrent, bear mace라고 부른다.

여러 브랜드에서 만들며 방사시간은 10~12초 정도, 사거리는 3~4미터 정도다. 맹수인 곰을 쫓으려고 만든 물건이니만큼 위력은 사람한테 쏘라고 만든 페퍼 스프레이랑은 비교가 안 되기 때문에 사람이 맞으면 말 그대로 지옥을 맛본다. [퇴치용 스프레이로 2명의 강도를 제압하는 영상]이다. [위력 및 사용법 영상]

곰 대응용으로는 총기 이상의 효율을 보이는데 총기는 곰에게 통하려면 일정 이상의 화력이 필요해서 무게가 많이 나가는 걸 써야하고 정확히 급소를 맞추지 않으면 제압하기 어렵다. 반면 곰 스프레이는 대충 방향만 잡아 뿌리면 되고, 곰은 후각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엄청난 고통으로 느껴 도주하게 된다. 물론 그렇다고 곰이 없는데 살충제마냥 텐트 주변이나 옷에 칙칙 뿌리고 다녀서는 안 된다. 뿌려논 캡사이신에 자신만 고통받을뿐더러 곰이 독특한 냄새에 호기심을 느끼게 되기도 하고 익숙해져서 효과가 줄어들 수도 있기 때문.

EPA(미국 환경보호국)에서는 'approved'[* '인가된'(사용이 허가된), '입증된'(성능이 쓸만한)의 두 가지 해석이 모두 가능하다. 페이지 내용을 살펴 보면 전자인 듯하지만, 성능이 영 좋지 않은 제품을 인가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곰스프레이의 목록을 관리 및 업데이트하고 있다. 링크는 [[1]].[* 검색어는 'list of approved bear deterrent products', 또는 'Acceptable registered bear deterrent products in the United States'. 만약 링크가 깨진다면, 이 검색어로 찾아낸 EPA 페이지로 수정바람.] 2014년 10월 현재 4종의 제품이 올라와 있다.

곰스프레이와 같은 가스분사기를 사용하려면 관계법령(총포·도검·화약류등 단속법 제12조제1항 및 동법시행규칙 제21조)에 따라 관할 경찰서장의 허가가 필요하다. 만 20세 이상, 전과자가 아니면 신청 가능하다. 하지만 소모품인 스프레이캔 나부랭이를 한국법상 딱지를 붙여가며 가스총과 동일한 관리를 받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지나면 신고하고 구매하고 또 재등록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한다.

필요서류 (경찰서 제출서류)[* 온라인 허가신청 가능 [[2]]]

* 운전면허증 사본  
* 신청서 1부
* 증명사진 3×4 (허가증 부착용)​
* 수수료 3,000원

소요기간은 7일이며, 구입처에서 허가신청대행을 해 주는 경우도 있다.

당연한 얘기지만 어지간하면 사람을 향해서 쓰지 말자. 곰이 고통스러워할 정도의 캡사이신이라면 사람은 정신을 차릴 수도 없다. 화생방 수준의 고통이 엄습할 것이다. 이 영상을 보면 곰 스프레이를 사람이 맞았을때 고통이 얼마나 심한지를 알수 있다.[[3]] 물론 정 위급한 상황에서야 쓸 수는 있고 효과도 좋지만, 방범용 스프레이는 인간용으로도 충분하다.[* 무엇보다 대인용 호신 스프레이에 비해 가격도 비싸고 휴대성이 떨어져 비효율적이다.] 덧붙여 곰 외에도 개, 호랑이 등 인간을 습격할만한 동물들은 대부분 후각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위급할 때는 사용할 수 있다.

분류:생존주의분류:비치사성무기분류:화학 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