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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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피 주소 (IP address)

개요 및 표기

IP 통신에 필요한 고유 주소를 말하며, 2010년 기준, 두 가지 체계가 있다. 하나는 IPv4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10진수 숫자 4개로 구성된 [* 예를 들어 123.45.67.89] IP 주소 체계이며, 다른 하나는 16진수 숫자 8개 이하로 구성된[* 예를 들어 2001:0db8:0dad:0010:0000:0000:0000:0100] IP 주소 체계인 IPv6이다.

IPv4는 32비트 데이터로 구성된 IP 주소를 말하며 우리가 보편적으로 쓰고 있는 IP 주소 체계이다. 보통 aaa.bbb.ccc.ddd 형식으로 표기하는데 이것은 사람이 보기 쉽게 표기한 것이고 실제 컴퓨터 내부에서는 0 ~ 4,294,967,295 까지의 정수로 표현되고 있다. 범위에서 볼 수 있듯이 대략 42억개의 주소를 사용할 수 있는 셈인데 특수한 목적을 위해 예약해 둔 영역도 제법 되고, 한 명이 여러 개의 아이피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이 있었기에 2011년 2월 5일 기준, 공인 아이피 주소가 모두 고갈된 상태이다.[* 공유기의 보편화로 인한 사설 IP의 보편화로 고갈되는 속도가 점점 늦어진다는 주장이 있었다.]([#])

예전에는 IP를 할당할 때 클래스를 나누어서 할당하였는데 처음에는 주로 Class-B(128.0.0.0~191.255.255.255)의 영역에서 할당하였다. 그러나 인터넷이 점점 발달되고 보편화되면서 IP 주소의 소모가 빨라지자 클래스로 나누어 할당하는 방식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고 대신 '사이더'란 방식으로 할당하기 시작하였다.

IPv6은 128비트 데이터로 구성된 IP 주소를 말하며 IPv4의 주소가 고갈되는 것에 대비해 만들어 둔 IP 주소 체계이다. 앞으로 늘어날 아이피 주소의 수요를 감당하기 위하여 128비트를 사용하는 IPv6로 전환될 예정이다. IPv6은 총 2^128개 주소를 가질 수 있으므로 통신이 가능한 기기마다 공인 IP를 하나씩 할당해도 고갈될 걱정이 없을 정도로 주소가 매우 넘쳐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기 쉽게 수치화하면, IPv4의 최대 할당ip 개수가 2의 32제곱으로 4,294,967,296개인 반면, IPv6의 최대 할당 ip 개수는 2의 128제곱인 340,282,366,920,938,463,463,374,607,431,768,211,456(약 340간)개이다. 사실상 무한하다고 생각해도 될 정도의 개수다. wiki:"로그" 자리수만 39개다.] 이미 도입해서 쓰고 있는 곳도 있지만 대부분은 보안 문제 같은 게 얽혀있는 지라, 아직 보편적으로 사용하지는 않고 있다.

IPv6를 표기할 때는 보통 16진수를 이용하여 AAAA{{{:}}}BBBB{{{:}}}CCCC{{{:}}}DDDD{{{:}}}EEEE{{{:}}}FFFF{{{:}}}GGGG{{{:}}}HHHH 식으로 표현한다. 여기서 IPv4와 다른 점이 있는데, 일단 숫자 표현을 10진수가 아닌 16진수로 표기한다는 것과 중간에 0이 있는 경우 그 필드는 생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로 들어서 2001:0db8:0dad:0010:0000:0000:0000:0100의 경우 0만 있는 5~7번째를 생략하여 2001:0db8:0dad:0010::0100이나 2001:db8:dad:10::100으로 표기할 수 있다. 0이 흩어져 있는 경우 가장 긴 부분만 생략하고 나머지는 명시한다.

IP 주소의 범위를 표기할 때 192.168.0.0/__16__이란 표기를 볼 수 있는데, 보통 서브넷 마스크라고 칭한다. 사이더 블록이라고도 하며 라우팅 테이블에 주로 쓰이며 서브넷과 개념이 비슷하다. 클래스 대신 사이더를 쓰면서 나타난 변화 중 하나로, 앞의 경우를 예로 들어서 설명하면 앞의 __16__비트[* 11000000.10101000.]이 접두어 역할을 하게 되고, 어떤 IP 주소가 주어졌을 때 앞의 접두어만 맞으면 192.168.0.0/16의 범위에 속하는 IP 주소로 판단하겠다는 뜻이다[* 이 때, 192.168.0.0/16이라고 할때 접두어 192.168을 Network ID, 뒤의 0.0을 Host ID라고 한다.]. 즉, 192.168.0.0/16의 범위는 192.168.0.0부터 192.168.255.255까지라 말할 수 있게 된다. 가끔 뒤의 .0.0 부분은 생략하고 192.168/16으로 표기하는 경우도 있는데 앞의 192.168.0.0/16과 같은 의미다. 연습 문제 격으로 예시를 몇 개 더 소개하자면 10/8의 범위는 10.0.0.0부터 10.255.255.255까지[* 접두어는 00001010.], 172.16.0.0/12의 범위는 172.16.0.0부터 172.31.255.255까지[* 접두어는 10101100.0001]이다.

...하지만 위의 계산 작업들은 손으로 하기에는 약간 버거우기 때문에 범위를 자동으로 계산해주는 사이트가 있다. 계산하기 귀찮으면 계산기로 계산하자. ( IPv4/IPv6 계산기)

인터넷 서핑 속도를 조금이라도 높이고자 중간 서버를 이용하거나(예: 오페라 터보) 자신의 IP를 노출시키지 않고 인터넷 서핑을 하고자 할 때 프록시 서버를 쓰게 되는데 자세한 정보는 해당 문서를 참조하자.

IP 주소 할당

공인 IP 주소

공인 IP란 실제 다른 컴퓨터와 통신할 때 쓰는 IP 주소이다. 지역별로 쓸 수 있는 IP 주소의 범위가 있으며 자신이 특정한 아이피 주소를 쓰고 싶다고 마음대로 쓸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아이피 주소를 관리하는 기관에 사용권을 요청하여 할당을 받아야지 사용할 수 있다. 현재 IANA(Internet Assigned Numbers Authority)에서 전세계의 아이피 주소를 관리하고 있지만, 업무량 분산과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피라미드형 체계로 구축되어 있다. IANA → 각 대륙별 아이피 주소 관리기관[* 대한민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관할하고 있는 APNIC(아태지역 네트워크 정보센터)에서 IP를 할당받는다.] → 각국의 아이피 주소 관리기관[* 대한민국은 KRNIC(한국인터넷정보센터, 한국인터넷진흥원 내의 부서다)에서 관리하고 있다.] → ISP 순으로 IP를 할당 받으며 ISP에서 다시 지역 별로 IP를 나눈 뒤 계약자(개인이나 회사)에게 IP를 할당해준다. 이렇게 할당 받은 IP가 바로 공인 IP이다.

대륙별로 할당된 IP 주소는 여기에서 볼 수 있으며 그 중 IPv4 주소는 여기서 볼 수 있다.

그리고, 국가별로 할당된 IP 주소는 ContryIPBlocks에서 볼 수 있다.

2014년 04월 12일 기준으로 IPv4주소를 가장 많이 할당받은 국가는 미국이다. 그 수가 1,461,649,408개로 약 14억개. 혼자서 공인IP의 1/3을 먹고있다. 인구수 대비 무려 3배나 된다. 의외로 중국에 할당된 IPv4주소는 328,978,432로 약 3억개밖에 되지 않는다. 한국이 112,087,040로 약 1억개고, 일본이 200,851,456로 약 2억개임을 생각하면, 인구대비 턱없이 모자른 셈이다.

참고로 대한민국은 2014년 04월 12일 기준 총 112,087,040개의 IPv4 주소를 할당받았으며, 그 중 가장 오래된 IPv4 주소는 1986년 6월 30일에 할당 받은 128.134.0.0 ~ 128.134.255.255로 65,536개를 할당받았다. 가장 많이 할당받은 주소는 2010년 1월 27일 받은 175.192.0.0 ~ 175.255.255.255로 4,194,304개를 할당받았다. 마지막으로 할당받은 IPv4 주소는 2011년 4월 11일 받은 106.10.0.0 ~ 106.10.127.255 으로 총 32,768개. 현재는 IPv4 주소가 고갈되었기 때문에 이 이후에 예약된 주소가 풀리지 않는 한, 추가 할당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가장 오래된 IPv6 주소는 1999년 10월 6일에 할당 받은 2001:220::/35[* 2001:220::부터 2001:0220:1fff:ffff:ffff:ffff:ffff:ffff까지로, 9,903,520,314,283,042,199,192,993,792(약 1양)개.]이다.

북한도 2009년 12월 21일에 IPv4 주소를 할당받았으며, 범위는 175.45.176.0/22[* 175.45.176.0부터 175.45.179.255까지--천 개를 간신히 넘는다--]이고 개수는 1,024개이다. 관리는 STAR JOINT VENTURE Co., Ltd.란 주식회사에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설 IP 주소

인터넷을 신청할 때를 생각하면 알 수 있듯이 아이피 주소를 할당 받기 위해서는 비용을 지불해야 되는데, 할당 받으려는 수가 늘어날수록 비용이 미친 듯이 올라간다. 그 때문에 어지간한 수준의 기관이나 단체가 아니라면 대량으로 아이피를 확보하는 것이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흔히 사용되는 방법이 내부의 사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방식이다. 간단히 공유기를 쓴다고 생각하면 된다. 일부 사람들의 경우 현재 부족한 IPv4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아주 긍정적인 방법으로 평가하기도 한다.

다만 이 경우 실제 사람이 사용하는 아이피 주소는 사설 아이피 주소인데 외부에서 쓰는 것은 공인 아이피 주소이기 때문에 여러 불편한 점이 발생하곤 한다. 대표적으로 서로 통신을 할 때는 공인 아이피 주소가 필요한데 컴퓨터 내부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사설 아이피 주소이다. 그 때문에 별도로 공인 아이피 주소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므로 꽤나 번거롭다. 게다가 이러한 사실을 잘 모르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사설 아이피 주소를 불러주기 때문에 왜 네트워크 연결이 안되는지 잘 이해를 못하는 경우도 있다. 그 외에도 관리자가 해당 아이피 주소를 막아버렸는데, 이게 공유기 환경이라서 다른 사용자까지 차단당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인터넷 공유기들의 기본 설정값은 192.168/16으로 되어 있는데, 설정 화면에서 다른 영역대로 바꿀 수도 있다.

아래는 rfc1918에 의해 정의된 사설 IP 주소의 범위이다.

* 10.0.0.0 ~ 10.255.255.255 (10/8)
* 172.16.0.0 ~ 172.31.255.255 (172.16/12)
* 192.168.0.0 ~ 192.168.255.255 (192.168/16)

만약 실행 → cmd → ipconfig를 입력했을 때 IP Address가 저 범위에 포함되는 경우에는 여기에서 자신의 현재 공인 아이피를 확인할 수 있다.

특수 목적 IP 주소

rfc5735에 의해 특수한 목적으로 예약된 IP 주소 들이다. 즉 다음 IP 주소들은 공인 IP 주소로 할당 받을 수 없다.

* 0.0.0.0 ~ 0.255.255.255 (0/8)
* 10.0.0.0 ~ 10.255.255.255 (10/8) : 사설 IP에 쓰기 위해 예약된 IP 주소이다.
* 127.0.0.0 ~ 127.255.255.255 (127/8, 흔히 127.0.0.1를 사용한다.) : 자기 자신을 가리키기 위한 목적으로 쓰기 위해 예약된 IP 주소이다. 루프백(Loopback)이라고도 한다.백괴사전에도 언급되었다.이 아이피를 통해 초딩해커도 엿먹일 수 있다.
* 169.254.0.0 ~ 169.254.255.255 (169.254/16) : IP를 따로 지정하지 않았으면서 IP를 자동으로 지정해주는 DHCP 서버를 찾지 못했을 경우 클라이언트끼리 IP를 할당할 때 쓰기 위해 예약된 IP 주소이다. 윈도우 XP부터 DHCP를 찾지 못해 IP를 받지 못한 경우 이 영역대의 IP가 스스로 설정되는 것을 볼 수 있다.
* 172.16.0.0 ~ 172.31.255.255 (172.16/12) : 사설 IP에 쓰기 위해 예약된 IP 주소이다.
* 192.0.0.0 ~ 192.0.0.255 (192.0.0/24) : #rfc5736
* 192.0.2.0 ~ 192.0.2.255 (192.0.2/24) : TEST-NET-1
* 192.88.99.0 ~ 192.88.99.255 (192.88.99/24) : IPv6을 IPv4로 연결할 때 사용하기 위해 예약된 IP 주소이다.
* 192.168.0.0 ~ 192.168.255.255 (192.168/16) : 사설 IP에 쓰기 위해 예약된 IP 주소이다.
* 198.18.0.0 ~ 198.19.255.255 (198.18/15) : 네트워크 장치의 성능을 확인할 때 쓰기 위해 예약된 IP 주소이다.
* 198.51.100.0 ~ 198.51.100.255 (198.51.100/24) : TEST-NET-2
* 203.0.113.0 ~ 203.0.113.255 (203.0.113/24) : TEST-NET-3
* 224.0.0.0 ~ 239.255.255.255 (224/4) : 멀티캐스트 용도로 쓰기 위해 예약된 IP 주소이다. 예전엔 Class-D를 위해 남겨둔 주소였었다.
* 240.0.0.0 ~ 255.255.255.254 (240/4) : 먼 훗날 미래를 위해 최후의 보루로 봉인해 둔 IP 주소였는데... 2011년 2월 4일부로 이것마저 깨끗이 털려 버렸다. 더 예전엔 Class-E를 위해 남겨둔 주소였었다.
* 255.255.255.255 : 브로드캐스트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예약된 IP 주소이다.
* 추가바람

TEST-NET-1·2·3은 문서 내 예시나 예제로 쓰인 IP 주소이기 때문에 [1]이나 example.net, example.org, example.edu처럼 일반적인 사용이 제한되어 있다. (#rfc5737)

한 때는 128.66.0.0 ~ 128.66.255.255 (128.66/16) 도 예약된 주소였으나 지금은 예약이 풀려 일반적인 사용이 가능한 상태이다.


IPv4 할당종료

IANA에서 2011년 2월 4일부터 IPv4의 할당중지를 선언했다.[#관련기사] 바꿔 말하면 더 이상 줄 IPv4가 없다는 의미. 여기서 할당중지라는 것은 IANA에서 각 대륙별 IP 관리기관에 IPv4를 주지 않는다는 의미이고, 각 대륙별 IP 관리기관은 아직까지 여분의 IP주소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IPv4 할당이 전면중단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최상위 기관에서 할당을 중지했기 때문에 2011년 여름쯤에는 대륙별 IP관리기관이 보유한 주소도 ~~오링~~ 고갈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리고 이 중지조치가 각 국가나 ISP에 까지 파급되는 시기는 2011년 겨울에서 늦어도 2012년 초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대한민국은 현 국민수의 두배 이상인 1억여개의 IPv4가 할당되어 있고, 그나마도 대부분 인터넷 공유기의 폭발적인 보급으로 쪼개서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국가들보단 상황이 나은 편이다.

할당이 중지했다고 해서 IPv4를 이제 쓸 수 없다는 의미는 아니고 기존에 할당된 IPv4는 계속 유지관리된다. IPv6으로 완전 전환되고 나면 IPv4 서비스도 종료될 예정이지만 그게 언제일지는 아직까지 불명.

IP 주소 추적을 이용한 신상털기의 문제점

보통 게시판에 글을 쓰거나 어떤 활동을 하다 보면 아이피 주소가 남게 되는데 이게 싫거나 혹은 자신의 신분을 세탁하기 위해 프록시 서버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가끔 찌질이들이 날뛰는 경우 대체 뭐하는 놈인지 알아내려고 아이피 주소를 가지고 추적을 시도하는 경우가 있다.

Whois 기능을 지원하는 사이트에서 추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특정 기관, 단체, 학교 등의 아이피 주소가 아니라면 평범한 일반인 수준에서는 해당 지역의 1차 공급자의 주소지까지만 뜨기 때문에 정확한 추적이 불가능하다. 그 때문에 구글링을 통해 하는 경우가 있으며 이 경우 제대로 찾을 확률이 높은 편에 속하지만 1달 이상된 자료의 신뢰성이 떨어진다. 유동 아이피 주소를 쓰는 경우에는 일정 주기마다 할당되는 지역이 바뀌기 때문에 오래된 자료로 거슬러 올라갈수록 전혀 엉뚱한 사람이 나오게 된다. 그리고 앞서 설명한 것처럼 사설 네트워크를 구축한 경우에는 몇몇 정해진 공인 아이피 주소만 나오기 때문에 아이피는 같더라도 전혀 다른 사람일 가능성이 있다[* 대표적으로 회사의 사내망.].

그래서 흔히들 털었다라고 표현하는 추적은 정말로 크래킹을 해서 털어내는 것은 극소수에 해당하고, 아이디나 접속 아이피 등으로 검색해서 동일한 아이디/아이피의 글들을 수집하여 그 글들에서 얻을 수 있는 자료를 조각조각 모아 완성된 사항들을 검색엔진으로 재탐사하는 과정의 반복이며, 이 과정에서 운 좋게 대박을 치는 경우[* 보통 사용자의 실수나, 폐쇄적인 커뮤니티인 데도 보안이 허술하여 검색엔진에 목표의 핵심정보가 걸린 것.] 다소간의 추측을 더하면 정말로 완전히 털어버릴 수 있다.[* 추적까지만 어렵지, 일단 추적에 성공하고 나면 그 사람의 개인적인 자료가 매우 쉽게 검색된다.]

하지만 가끔 자신의 아이디나 실명 등으로 검색을 돌려 위험한 글들을 삭제하는 주기적인 예방만으로도 불쾌한 추적을 막을 수 있으며, 사용자가 아무 데나 덜컥덜컥 가입하고 뭐만 뜨면 예를 누르는 바보[* 명절날 놀러오는 초딩친척. 까페질에 여념이 없는 동생 등..]가 아닌 이상 이런 추적은 그 소기의 성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구글 로봇이 긁어서 페이지가 구글에 저장된 경우에는 이 링크에서 삭제 요청을 할 수 있다.

한 마디로 검색엔진에 안 걸리면 땡이라는 것. 게다가 아무리 남이 각종 병크를 일으킨 찌질이여서 까일 만한 거리를 제공한다 하더라도 남의 신상을 캐내는 짓은 대한민국 법에서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해당되기 때문에 코렁탕을 먹을 수 있다.

정 자신이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되면, 사이버수사대에 연락하면 된다. 단 범죄와 결합된 게 명백한 경우가 아니면 받아주지 않으니 단순 트롤러가 싫다고 수사의뢰하는 건 현명하지 않다.[* 애시당초 수정전쟁 같은 건 범죄행위. 즉 모욕, 신상털기 등으로 이어지지 않은 이상 위법이 아니다. 위키 이용자에게 보장된 권리이기 때문이다. 이걸로 잡고 싶으면 해킹봇 사용 등 실제 운영방해 사유가 있음을 입증해야 한다.]

구체적인 피해사례를 입증하는 것이 까다롭고 다소 굴욕적[* 특히 자신도 맞찌질이짓을 했을 경우나 알리고 싶지 않은 글이 연루되었을 경우 더하다.]이지만. 일단 대한민국 법을 어겼다는 사실이 규명되면[* 이게 말처럼 쉽지 않다. 당장 사이버 범죄로 경찰서 출두한 인간들의 공통점은 모욕, 개인정보 유포, 명예훼손 등 명백한 범법행위자들이다.] 공권력을 동원하여 순식간에 목표의 이름, 거주지 등 모든 것이 털린다. 이후 경찰서로 출두시켜줄 수 있으므로, 정신적 피해를 입어 정식으로 고소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괜히 검색질로 시간낭비하지 말고 경찰의 도움을 받자. 다만 장난전화와 마찬가지로 공권력으로 장난치면 큰일 난다.

최근에는 아이피 주소를 입력하면 지리적 위치를 지도상에 표시해주는 사이트도 생겼는데 국내와 같이 Whois로 정확한 위치를 알기 어려운 경우에는 정확도가 매우 떨어진다.(예를 들어 서울은 맞는데 엉뚱한 지역을 집어낸다) 다만 국내 포탈에서 제공하는 지도 서비스가 시작할 때 자신이 사는 지역을 비슷하게 알아낸다거나, 방문객을 대략적인 지역별 통계가 나오는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아마도 ISP 업체와 약정을 맺고 정보를 제공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ARP

Address Resolution Protocol OSI 7 Layer에서 Layer 2.5(Layer 3와 Layer 2 사이)에 위치한 프로토콜이다. 사실 이 내용은 일반 사용자 레벨에서는 거의 볼 일이 없는 내용이다. 하지만 ARP는 의외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LAN 환경에서는 MAC 주소를 기반으로 통신하기 때문이다. ARP는 IP 주소를 기반으로 MAC 주소를 알아오는 역할을 한다. 실제로 Wireshark를 이용하여 패킷을 잡아보면 출발지 주소가 자기 랜카드의 MAC 주소, 도착지 주소는 브로드캐스트(255.255.255.255)이다. 예시로 192.168.0.0/24 환경에서 자신의 IP는 192.168.0.2이고, 192.168.0.10의 IP 주소를 가진 PC의 MAC 주소를 알려고 할 때 Info 부분에 "Who has 192.168.0.10? Tell 192.168.0.2" 라고 써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얻어온 ARP 정보는 ARP 테이블에 올라가는데, Microsoft Windows에서는 명령 프롬프트에 arp -a를 입력하면 볼 수 있다.

attachment:/arp.png

ARP 테이블은 캐시 개념이라 일정 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다. 바로 ARP를 초기화 할 수 있는데, 명령 프롬프트에서 arp -d를 입력하거나 랜 케이블을 분리했다 다시 연결해 주면 ARP 테이블이 초기화된다. 잘 보면 현재 환경은 IP 주소가 172.16.119.0/24의 사설 IP 환경인데, 현재 VMware Host-only 네트워크라 게이트웨이가 없다. 하지만 실제 로컬 네트워크 환경에서는 게이트웨이마저 ARP 테이블에 동적으로 올라와 있게 되는데,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 ARP spoofing.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을 참고해 보자.

attachment:/arp1.png 실제로 ARP 패킷을 캡쳐한 모습이다.

RARP

Reverse Adress Resolution Protocol ARP와는 반대로 MAC 주소를 가지고 IP 주소를 알아내는 프로토콜이다. 중요한건 DHCP나 BOOTP처럼 IP를 자동으로 할당해 주는게 아니라 이미 다른 PC에 할당된 IP를 MAC 주소만을 가지고 알아오는 것이다. ARP와는 다르게 잘 쓰이지 않으므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요약

IP 주소(Internet Protocol address, 인터넷 규약 주소)는 컴퓨터 네트워크에서 장치들이 서로를 인식하고 통신을 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특수한 번호이다. 네트워크에 연결된 장치가 라우터이든 일반 서버이든, 모든 기계는 이 특수한 번호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 번호를 이용하여 발신자를 대신하여 메시지가 전송되고 수신자를 향하여 예정된 목적지로 전달된다. IP 주소를 줄여서 IP라고 부르기도 하나 IP는 인터넷 규약 자체를 가리키는 말이기 때문에 엄밀하게는 구별해야 한다.

IP 주소는 LAN이나 WAN, 인터넷에서만 사용되는 전화번호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한편, 이런 번호는 사람이 외우기 어렵기 때문에, 전화번호부와 같은 역할을 하는 서비스가 필요하다. DNS가 이런 역할을 하며 이런 서비스를 "도메인 이름 분석" (domain name resolution) 혹은 "이름 분석" (name resolution)이라고 한다.

오늘날 주로 사용되고 있는 IP 주소는 IP 버전 4(IPv4) 주소이나 이 주소가 부족해짐에 따라 길이를 늘린 IP 버전 6(IPv6) 주소가 점점 널리 사용되는 추세이다.

IP 할당

고정된 IP 주소를 할당받아 사용하는 방법 이외에도 DHCP를 이용하여 동적으로 IP 주소를 할당받는 방법도 있다.

IP version 4 주소

Template:본문 IP version 4 주소, 줄여서 IPv4 주소는 오늘날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IP 주소이다. 이 주소의 범위는 32비트로 보통 0~255 사이의 십진수 넷을 쓰고 .으로 구분하여 나타낸다. 따라서 0.0.0.0부터 255.255.255.255까지가 된다. 이론적으로 42억9496만7296개의 IP가 존재한다. 중간의 일부 번호들은 특별한 용도를 위해 예약되어 있다. 이를테면 127.0.0.1은 localhost(로컬 호스트)로 자기 자신을 가리킨다. (사실 127로 시작하는 모든 IPv4 주소가 마찬가지이다)

IP version 6 주소

Template:본문 모든 단말에 주소를 부여하기에 32비트로는 부족해짐에 따라 IP의 새로운 버전인 버전 6에서는 주소 길이를 128비트로 늘렸다. IPv6 주소는 보통 두 자리 16진수 여덟 개를 쓰고 각각을 : 기호로 구분한다.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