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리스트 삼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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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파일:attachment/테러리스트 3종 세트/toyota_pickup.jpg

--테러리스트의, 테러리스트에 의한, 테러리스트를 위한 알라의 삼신기--

인터넷에서 테러리스트들이 애용하는 무기에 대해서 거론할때 다소 유머스럽게 지칭되는 속어. 3(종) 신기라는 말도 쓰인다.

RPG-7, AK47, 도요타 픽업트럭 테크니컬이 이 3종 세트이다. 간혹 픽업 트럭 대신 얼굴에 칭칭 감은 두건(쉬마그)을 꼽는 이들도 있다. ~~멈추지 않는 도요타의 정신.~~ ~~자폭테러세트~~

'알라의 요술봉'과 '우주병기 AK 47'이야 말할 필요도 없고 도요타 픽업트럭도 토요타 전쟁에서 맹활약함으로서 자신의 진가를 증명해 보였다.

상세

단, 실제 테러리스트들은 위의 3종세트 말고 다른 무기도 잘 사용하며 무기를 구한 경로도 이 항목에 나온것 외에도 아주 많으니(가령 개인이 이미 소유하고 있던 무기를 사용한다거나 노획했거나 등등...) 유의할 것. 예를 들어 SKS, SVD, RPD, RPK, PKM, 노획/밀수 무기 및 장비, IED 등... ~~어째 다 러시아제다.~~ 기종만 따지면 소련제가 많지만 생산 국가로 따지면 소련/러시아 말고도 자신들이 활동하는 국가에서 정식으로 제작된 것들이나 중국제, 북한제, 출처불명의 동네 뒷마당/대장간제(...) 등도 흔히 사용된다. 오히려 소련제 정품보다 후자의 경우들이 더 많이 보이기도 한다. 가끔씩 시미터킬리지같은것도 나오고. 아무튼 싸거나 당장 쉽게 구할 수 있는거라면 다쓴다.

근데 왜 AK47과 RPG-7이 유명한가? 별거 없다. --지금도 어느정도 그렇긴 하지만-- 이들이 점령하기전 반군들의 세계에는 FN FAL을 비롯한 당시 흔히 사용되던 각종 자동/반자동화기나 2차 세계대전 시절에 써먹고 남은 잉여 무기, 혹은 20세기 이전에 나온 구시대적 소총들이 난무했다. 그런데 테러리스트들이나 반정부군이 활동하는 국가의 정부가 반서방이라든가 돈이 없는 경우 무료(공산권 이념 확대를 위한 무기 공급) 또는 싸게싸게 팔아넘기는(군수 비리 등) 공산권의 무기에 매력을 느껴 구매 내지 라이선스(경우에 따라선 비라이선스) 생산을 했고, 이런 국가들 가운데 내부 단속이 제대로 이루어지는 국가가 별로 없기 때문에 여러 경로로 금방 시중에 풀려나가 민간과 반군에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혹은 공산권의 지원을 받거나 주머니 사정이 열악한 반군측이 자기편이라고 생각하면 지원해주거나 돈만 주면 알아서 배달해주는 무기들을 무장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도요타 픽업트럭의 경우도 마찬가지. 당시 일본제 도요타 랜드크루저 시리즈나 하이럭스 시리즈는 현재도 모델이 나올 정도로 정평이 나있는 차량이고 5대양 6대주에 절찬리 판매되어있는 명차다. 그리고 내구도와 신뢰성이 좋고 민간으로도 많이 쓰기 때문에 위장도 간편해 반군들이 많이 쓰는 것이다.--도요타 전쟁-- 여기에 이런 나라의 정규군들도 예산부족으로 여기에 동참하여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테크니컬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최근엔 중국이나 우리나라 브랜드도 많이 쓰인다...-- 리비아 내전 당시 반카다피 세력들이 무기를 개조한 것도 마찬가지 이유.

매체에서의 묘사

일부 FPS 게임은 AK47RPG-7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 게임에서도 테러리스트 세트를 맞출수도 있다!! 실제로 모던 워페어 2에서 주무장을 AK-47, 부무장을 RPG-7으로 설정한 후 클래스 이름조차도 'Terrorist Fullset' 으로 설정(...)한 경우가 포착됐다. 파 크라이 2, GTA 시리즈, 세인츠 로우 등의 오픈월드 게임에선 픽업트럭도 몰 수 있으므로 완벽한 세트 구성이 가능하다! 심지어 GTA 온라인에서는 테크니컬을 판매하고있다! 게다가 AK-47을 개조할 수 있고 특수탄까지 껴놓을 수 있으며, RPG-7은 기본이고 테크니컬을 마개조할수도 있다!!!

우스갯소리로 게임 스타크래프트에 등장하는 테란 종족의 벌처, 드랍쉽, 시즈 탱크 3 유닛을 이 세트에 포함시키기도 한다.

여담이지만 테러조직중 부유하거나 정부의 원조를 받은 자들의 경우 구소련제가 아닌 G36/AR-15, AT-4/판저파우스트3, BMW라는 고가의 장비를 사용한다. 물론 마지막의 BMW는 도요타에게 밀릴때도 있다. ~~지못미 BMW.~~

'값싼 전쟁'을 만든 원흉?

[전쟁'과 마주친 세계] --이 기사에서 흉기차가 언급된다. 웃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과거 전쟁은 '국가 대 국가'의 대결구도였고, 20세기의 두 차례의 세계대전핵전쟁의 위협으로 평화를 위해 전쟁이 자제되는 분위기를 형성했다. 여기에 전쟁을 위해 투자되는 비용에, 전투요원의 인건비 등의 문제로 전쟁이 '비싸지는 효과'가 발생하기도 했다. 그러나 어디서든 쉽게 구할 수 있는 '알라의 요술봉' 과 '우주병기 AK 47', 그리고 제3세계에서 돌아다니고 있는 하이럭스, 포터와 같은 중고 상용차들 때문에 병기의 가격이 많이 하락됐으며, 특히나 테러리스트들이 활동하는 국가에서는 소년병이 아무렇지도 않게 투입되기도 해 '전쟁비용'을 더더욱 낮추는데 공헌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그리고 이 '삼신기'는 국가나 군인이 아닌 민간인들을 겨냥하고 있는 점에서 더더욱 심각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인간이란 총이 없었을땐 냉병기로 전쟁을 벌였던 존재들이다. 현재 테러리스트 및 약소세력이 벌이는 전쟁에서는 구식전차나 테크니컬 이상의 첨단 중장비가 등장하기 어렵기 때문에 존재하지 않았을 뿐이다. 만일 이러한 약소세력들이 어디서든 쉽게 구할 수 있는 '알라의 요술봉' 과 '우주병기 AK 47' 말고 4세대 이상급 전투기나 스텔스 폭격기, 3.5세대 주력전차 등 최첨단 현대무기들을 보유하고 있었다면 그런 말은 나오지도 못했을 것이며 소유한 시점에서 이미 약소세력을 벗어났을 것이다. 즉, 테러리스트 3종 세트가 값싼 전쟁을 하도록 만든게 아니라 그냥 이들이 구할 수 있는 최대한의 병기가 이 3종 세트인 셈이다.

애초에 주장 자체가 비역사적인 멍청한 소리인게 냉전기, 그것도 초반인 50년대~60년대의 전쟁이 그리 국가간의 정규전으로 소위 '신사적'으로돌아갔다는 착각은 대전 후 복지국가에서 연금타면서 대학생 시위대 구경이나 하며 꿀이나 빨던 유럽인, 북미인들이나 할 망상이다. 전쟁이 자제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고??? 그런 소리는 영어나 불어 위키에서나 하지 뻔하게 한국말 쓰는 위키에서 이게 나올법한 소리인가. 비단 한국전 뿐만 아니라 서구 대중의 기억에서 냉전기 양극화 된 질서 아래 비교적 안정적이었던 시절로 기억대는 50년대, 60년대의 국제 분쟁은 말레이시아 사태에서 부터 체게바라가 이름 띄운 중남미 좌파 게릴라들의 부상까지 쌔고 널렸었다. AK47과 RPG가 대표하는건 확산되면서 전쟁 자체도 더 싼값에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세계가 더 위험해졌다는건 지극히 서구 강대국 중심으로만 생각하는 지엽적인 착각이며, 테러리스트 3종 세트의 확산도 무슨 멀쩡하게 있던 제 3세계에 갑자기 왠 로드 오브 워에 나올법한 곱게 뺴어입은 죽음의 상인이 얘들보고 전쟁하려고 갔다 뿌린게 아니라 기존의 분쟁이 있으며, 여기에 열강의 이해관계가 개입되어 뿌려진 것이다. 선후관계를 착각해도 이만큼 착각할 수가 없다. 분류:테러리즘 분류:테러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