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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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빙빙 이어 중국 공안 2인자 출신 인터폴 총재가 실종돼 비상한 관심을 모은다
2018년 10월 05일
중국 공안 2인자 출신으로 2년 전 국제형사경찰기구 ‘인터폴’ 총재가 된 멍훙웨이(64)가 실종돼 프랑스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멍 총재는 가족들에게 중국 출장을 간다면서 집을 나선 이후 연락이 끊겼다.
판빙빙 실종 사태에 이어진 중국 고위층 출신 인사의 실종 사태여서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멍 총재는 중국 공안부 부부장을 역임한 중국 공안당국의 최고위급 인사로, 2016년 11월 인터폴 총재에 선임됐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2년 전 멍 총재 선임 당시 인권단체 등에선 멍 총재와 중국 정부의 밀접한 관계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중국 당국이 외국으로 피신한 저항 인사를 체포하는 데 인터폴을 활용할 가능성을 우려했다고 한다.
인터폴은 국제형사경찰기구의 약칭으로 1914년 국제 범죄의 신속한 해결과 각국 경찰의 협력을 목적으로 창설됐다. 본부는 프랑스 제3 도시인 리옹에 있으며 총재 임기는 4년이다.
https://www.huffingtonpost.kr/entry/interpol_kr_5bb74718e4b01470d0509d8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