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역 폭행 사건

From Hidden Wiki
(Redirected from 이수역 사건)
Jump to navigation Jump to search

[include(틀:회원수정)] [Include(틀:사건사고)] [include(틀:심플/토론 중/이동, name=이수역 주점 폭행 사건, 토론번호=EqAvYrraQsAFNxQnar3vCc)] [include(틀:심플/토론 중/이동, name=이수역 (주점) 쌍방폭행 사건, 토론번호=6M4wzZjAPc1UBJJn6UGbj1)] [include(틀:심플/토론 중/사유, 토론사유=아래의 틀 존치 여부, 토론번호=SqdutbKFcERFbTtp7YebkN)] [include(틀:메갈리아)]

[목차]

개요

2018년 11월 13일 새벽 4시 이수역 근방 한 주점에서 여성 2명과 남성 3명 사이에 시비와 싸움이 일어난 사건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폭행사건은 전국 방방곡곡에서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지만 이 사건이 유독 폭발적인 관심을 받는 이유는 여성 측이 네티즌에게 여성혐오로 인한 폭력사건으로 피해를 입었다며 도움을 요청해 성적갈등으로 발전되었기 때문이다. 이 사건이 뜨거운 만큼 허위 정보들도 많아, 인터넷이 출처인 자료들은 신빙성 여부를 잘 판단해야 할 것이다.

주요쟁점

동기제공: 누가 먼저 시비를 걸었나?

법무법인 메리트 최주필 변호사는 "성기 등으로 상대방을 비하하는 건 성희롱이나 모욕죄에 해당된다."며 "영상이 실제로 경찰에 제출된다면 욕설을 들은 손님이 해당 여성들을 고소하는 게 가능하다"고 밝혔다. 다만 "언어적으로 싸움의 동기를 제공한 것과 물리력 행사 여부는 별개의 문제."라고 덧붙였다. 폭행 혐의에서는 누가 시비를 걸었느냐 보다는 누가 먼저 때렸느냐가 중요하다는 의미다.

그러나 현실을 살아가는 시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누가 원인제공을 했는가"일 수밖에 없다. 법에서는 그런 점을 명시적으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지만 실제 판결에서는 어느 정도 제한적으로 원인 제공을 한 점도 형량에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

"머리 짧다고 때렸다" - 여성들 주장 "CCTV 결과, 여성들이 먼저 시비" - 경찰 수사 결과

[- [수사반장머리 짧아서 맞았다? 이수역 여성폭행 CCTV엔..]]||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원인 제공은 두 명의 여성이 먼저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찰의 CCTV 분석 결과와 남성의 진술, 커플의 진술, 업주의 진술이 일치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해당 여성들은 이에 관해 "커플이 먼저 쳐다봤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무단촬영: 누가 먼저 찍었나?

A씨 일행: 남성 5명 B씨 일행: 여성 2명

||
B씨 일행은 휴대전화로 A씨 등을 촬영하기 시작했고, A씨가 이를 '몰래카메라'라고 항의하면서 서로 고성과 욕설이 오갔다. 이 과정에서 A씨 일행도 휴대전화로 당시 상황을 촬영하면서 갈등이 커졌다.

[- 경찰 "'이수역 폭행', 여성이 먼저 남성 촬영·신체접촉"]||

물리력 행사: 누가 먼저 때렸나?

||
당시 주점 내부 현장 CCTV에는 여성이 먼저 남성의 목 부위에 손을 접촉한 뒤 서로 밀치는 장면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조사를 받은 주점 관계자는 여성들이 시비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 경찰 "'이수역폭행' 여성이 남성에 먼저 물리적 접촉"…CCTV분석(종합)]||

폭행치상: 두부외상은 누구의 책임인가?

이 사건에서 법적 책임을 물을 때 가장 핵심이 되는 내용은 폭력행위와 그에 따른 피해이다.

이 사건이 단순한 다툼이 아니라 이렇게 관심을 받는 사건이 된 결정적인 요인도 다름이 아니라 여성이 입었다고 주장하는 신체적 피해가 상당히 끔찍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피해자는 초기에 인터넷에 올린 글에서 "뼈가 거의 다 보일 만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는데 남성의 주장은 전혀 상반되기 때문에 어떤 주장이 사실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남자는 현장을 떠나려고 했고 여성이 붙잡았다. 그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하였다.[br][br] >동생의 글 中: 언니는 한명이라도 못도망가게 붙잡는다며 잡았고, 남자는 도망간다고 뿌리쳤습니다.[br] >남성의 진술 中: 현장을 떠나려는 저를 여성이 붙잡다가 >---- > 두 진술이 일치되는 부분

>한 남자가 언니를 발로 차서 언니는 그대로 공중으로 날아서 계단 모서리에 뒤통수를 박았습니다. > {{{#!wiki style="text-align: center" (... 중략 ...)}}} >뼈가 거의 다 보일 정도로 뒤통수가 깊이 패여 바늘로 꿰맷으며 어지럼증과 두통, 속쓰림, 울렁거림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 ----- > 동생의 글 中

> 현장을 떠나려는 저를 여성이 붙잡다가 스스로 넘어져 다쳤을 뿐, 폭행은 없었습니다. > ----- > 남성의 진술 中

아래는 피해자를 자처하는 여성 측이 공개한 계단 영상이다. 양측의 진술로 추정했을 때 떠나려고 하는 것은 남성이고 잡는것은 여성이어야 한다. 따라서 뉴스기사에서 아나운서의 언급과 다르게 상대방의 팔목을 잡고 있는 쪽이 여성 쪽일 수 있다.[* 즉, 뉴스에서 밀치거나 팔목을 잡아서 가해자라고 표현하는 부분은 모두 여성의 행위를 묘사한 것이다.] 그것이 아니라면 영상 자체가 여성이 남성을 붙잡는 여성 가해 부분을 편집한 상태의 영상일 수 있다.

||
<#ffffff> [youtube(joX8IEM_Vyg?start=45)] || 다만, 공개한 영상에서는 계단에서 다툼 현장을 보이는 것에서 끝나기 때문에 피해자를 자처하는 여성 측이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이기에는 어렵고 조사가 필요한 부분이다. 계단에서 밀지 말라는 말은 녹음됐으나 실제로 계단에서 밀쳤는지, 누가 밀쳤는지 여부는 확인할 수 없다.

각자의 주장들

    1. 편집 시 유의할 점: 현재 해당 사건은 양측의 충분한 진술이 나오지 않은 상태로 지금은 시시비비를 가릴 수 없습니다. 경찰조사 및 결과발표도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로 정확한 사실에 기반한 서술이 필요합니다. 가급적이면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카더라식의 서술은 자제해주십시오.

발생 순서에 따른 주장

경찰의 발표나 동영상 공개 등 객관적 사실로 확인된 사실에 대해서는 볼드체로 기입하였다.

||<#f2f2f2>
<width=10%>
순서 ||<#f2f2f2><width=25%> 출처 ||<#f2f2f2><width=65%> 주장 || || ↓ || [[1]] ||한 테이블은 두 여자가, 한 테이블은 커플, 한 테이블은 남성 다섯 명이 한 주점에 있었다.|| || ↓ || [여자 측 게시글] ||커플 측이 두 여자를 계속 주시했다. || || ↓ || 커플 중 여성의 게시물 ||두 여자가 있는 테이블에서 커플을 향해 '흉자련'[* 남성에게 동조하는 여성 ], '좆빨러'[* 문자적으로는 구강성교 행위를 하는 사람이라는 뜻이나, 실제 의미는 '남성의 비위나 맞추는 여성'에 가까우며 남성과 교제하는 여성 전반을 비하하는 말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한남 커플'에 관한 발언을 했다. || || ↓ || [측 발표] ||두 여자가 옆 테이블 커플에게 손가락질을 하며 먼저 시비를 걸었다. || || ↓ || [[2]] ||옆자리 커플이 업주에게 '너무 큰 소리로 저런 성적 담론은 듣기 거북하니 제지를 해달라'고 한다. || || ↓ || 커플 중 여성의 게시물 ||두 여자 측에서 커플 측 여성에게 “너 같은 흉자 때문에 여성인권 후퇴한다. 백날 탈코하면 뭐하냐 저런 흉자때문에 제 자리인데. 한남 솣우[* 소추(작은 고추).] 만나서 뭐하노.”라는 발언을 했다. || || ↓ || 커플 중 여성의 게시물 ||남성 5명 일행이 '소란피우지 말라. 왜 가만히 계시는 분들(커플)한테 그러냐.'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 || ↓ || [여자 측 게시글] ||커플 중 남자는 "씨발, 저년들을 확"이라며 때리는 자세를 취했다. || || ↓ || [측 발표] ||두 여자 중 한 명이 가장 먼저 남성 일행을 촬영하기 시작했다.[* 두 여자는 남성들이 먼저 촬영했다고 주장하나, CCTV와 다른 진술들을 종합한 결과 거짓임이 밝혀짐.] 이어서 남성 일행도 두 여자를 촬영하기 시작했다. || || ↓ || [영상] ||두 여자 측이 "나 같으면 XX(남자성기) 달고 밖에 못 다니겠다. 여자 만나본 적이 없어서 무슨 말인지도 모르지. 너네 성기 6.9cm. 너네 여자 못 만나봤지." 등의 발언을 했다. || || ↓ || [영상] ||남성 일행이 "야 메갈년[* 극단적 여성주의자. 주변에 욕설을 듣는 당사자의 지인이 있다면 충분히 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입건될 수 있는 말이다. 이미 판례가 있으니.. 착한 위키러는 혹시 시비가 붙더라도 먼저 법적 빌미를 제공하지 말도록 하자.]"등의 발언을 했다. || || ↓ || [동영상] ||술집 업주가 예의를 지켜줄 것을 요구하자 두 여자는 "저 XX들한테 가서 얘기해요."라고 소리쳤다. || || ↓ || [측 게시글] ||남성일행이 두 여자를 향해 "저런 것들도 사람이냐, 사람같지도 않다.", "말로만 듣던 메갈년 실제로 본다. ", "얼굴 왜 그러냐" 등의 발언을 했다. || || ↓ || 커플 중 여성의 게시물[br][여자 측 게시글] ||여자친구의 요구로 커플은 음식 값을 치르고 술집을 떠난다. || || ↓ || [여자 측 게시글] ||커플이 나가면서 여자친구가 "경찰을 부르겠다"라고 말하며 나갔다. || || ↓ || [여자 측 게시글] ||남성일행 중 군인으로 추정되는 사람 한 명이 자리를 떴다.[* 군인은 민간인과의 싸움에 휘말리지 않도록 철저히 교육 받는다.] || || ↓ || [측 발표] ||여성 측이 동영상 촬영을 시작하고, 여성 측이 남성 측의 멱살을 잡는등 먼저 시비에 이어서 먼저 폭행 행위를 하였다. || || ↓ || [여자 측 게시글] ||여성이 남성일행 중 한 사람에게 촬영중인 휴대폰을 빼앗기자 되찾으려고 했으나, 상대가 목을 치고 조르며 "까불지마 씨발 XX(여성의 성기)달고 태어나서 이런 것도 못하냐?"," 니가 찍는건 몰카 아니냐"라고 벽으로 밀쳤다. || || ↓ || [여자 측 게시글] ||여성이 벽에 밀쳐지는 반동으로 발이 나가자 한번 더 밀쳐졌고, 뒤로 중심을 잃어 뒤통수가 바닥에 부딪혔다. || || ↓ || [진술] ||여성이 나가려는 남성을 무리하게 잡았고 벗어나는 가운데 넘어진 것이며 폭행행위는 없었다. [* "여성들이 먼저 시끄럽게 해서 언쟁이 있었고, 저희에게 욕설도 했습니다. 현장을 떠나려는 저를 여성이 붙잡다가 다쳤을 뿐, 폭행은 없었습니다."] || || ↓ || [여자 측 게시글] ||남성은 여성이 일어나려고 하자 의자를 휘두르며 위협하고 "쫄았냐? 병신 그러게 누가 까불래"라고 했다. || || ↓ || [여자 측 게시글] ||남성들은 넘어져 누워있는 여성을 넘고 입구로 나가며 조롱하였고 가방을 밟고 비키라면서 욕설을 하고 비웃었다. || || ↓ || [여자 측 게시글] ||남성들은 두 여자 중 언니가 신고를 하자고 말하니 급히 도망갔으며, 경찰에 폭행피해자로 신고하였다. || || ↓ || [여자 측 게시글] ||두 여자 중 언니는 한 명이라도 못 도망가게 붙잡는다며 남자 중 한 명을 잡았고 남자는 도망가기위해 언니를 계단쪽에서 격렬하게 밀쳤다. || || ↓ || [여자 측 게시글] ||남성은 이후 경찰에게 "손을 뗐을 뿐인데 자기 혼자 넘어갔다."고 진술했다. || || ↓ || [여자 측 게시글] ||언니는 도망가던 남성이 찬 발에 맞아 공중에 날아가서 계단 모서리에 뒤통수를 박았다. 언니를 일으켜 세웠더니 피가 상당히 많이 났다. 남자들은 바로 도망갔다. ||

당사자들의 주장

여성 측

2018년 11월 13일 맥주집에서 남성 5명이 여성 2명을 폭행했다며 피해자임을 자처하는 여성이 쓴 글이 [] [[3]]에 올라왔다.

해당 글에 의하면 2018년 11월 13일 오전 4시쯤 이수역 근방의 한 맥주집에서 여성 2명(작성자와 작성자의 아는 언니)은 맥주를 마시고 있었다. 그런데 자신들을 지속적으로 쳐다보고 속닥거리는 커플과 시비가 붙은 와중 갑자기 별 다른 관계없는 남성 5명이 "메갈년들" 등의 인신공격을 하면서 지속적인 시비를 걸었고, 가해자의 촬영 행위를 말로써 제지하려던 언니를 가해자가 밀치는 등 상황이 악화되었다. 이에 작성자는 상황을 동영상을 찍기 시작했다. 그러자 남성 1명이 "네가 찍는 건 몰카 아니냐?"라며 작성자의 휴대폰을 빼앗고 목을 조르며 넘어뜨렸고, 이에 작성자의 언니가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일행들은 도망갔다. 그들이 도망가지 못하게 언니가 제지하려 하자 한 남성이 언니를 발로 찼고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혀 출혈이 났다. 그 결과 작성자의 언니는 응급실에 이송된 후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한다. 작성자는 자신을 도와줄 여성 경찰이 없어서 자신이 피해를 봤는데도 피의자 신분으로 임의동행했다고 밝혔다.

2018년 11월 17일 헤럴드경제신문에서 단독으로 여성 측과 인터뷰를 한 기사를 내보냈다. 이 기사가 나가자 여성 측을 옹호하는 측의 댓글들이 추천순을 장악했다.[[4]]

이 인터뷰에서 여성들은 다음을 주장했다.

||
1. 자신들이 욕설과 성적 비하발언을 먼저 한 것이 아닌 커플 측에서 먼저 ‘메갈년’이라고 공격했다. 커플과 싸우다가 남성 일행이 합세해 사태가 더 커졌다. 1. 사장이 남성 일행들이 자신들 나이를 묻자 알려줘 사장에게 따지자 남성 측이 나잇값 못하느니, 메갈년 처음 본다느니 하며 비아냥 댔다. 1. 싸움은 여성 2명 대 7명(커플, 남성일행)으로 커졌다. 1. 자신들이 남성들에게 간 것(가서 손을 친 것이라는 의미로 생각됨)은 남성들이 휴대전화로 촬영하는 것을 발견해 제지하기 위한 것이고, 이후엔 자신들도 촬영을 했다. 1. 온라인에 공개된 욕설 영상도 서로 온갖 비난과 욕설을 내뱉은 상황에서 자신들이 맞대응한 장면만 나왔다. 7대 2로 싸우는 상황에서 대응수단은 거친 언어밖에 없었다. 1. 자신들이 경찰에 신고 후 경찰이 오기 전 남성들이 도망갈까 봐 계단에서 막았는데, 실랑이 중 계단 위의 남성이 여성의 가슴 쪽을 발로 차 여성이 날아가 아래쪽 계단의 모서리에 머리를 박았다. 1. 시비를 먼저 건 것은 커플 쪽이나 중요한 것은 그것이 아닌 폭행 피해에 관한 것이다. 맞을 행동을 했다는 비판은 폭행 행위를 정당화하는 발언으로, 어떠한 이유로도 계단에서 밀치는 행위를 정당화할 수 없다. 1. 앞으로 경찰조사 전 과정에 성실하게 임할 것이고 자료 제공 등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 그러나 이 또한, 본인들에게 유리하게 인터뷰 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대로 신뢰하기엔 문제가 많다. 11월 18일 여성 측이 SBS에 보낸 추가 [[5]][* 기사에도 나와 있지만 이 영상은 전체가 아니고 부분 편집된 영상이라고 한다.]에 따르면, 여성 측에서 "실질적으로 발로 걷어찬 건 두명"이라고 말하자, 남성 측에서 "내가 찼다, 왜."라며 발길질을 한 것을 인정하는 듯한 표현이 나왔다.

남성 측

남성 피해자는 여성 가해자 측에서 먼저 시비를 걸었고 멱살을 잡는 등의 폭행을 가했으며, 자리에서 이탈하려는 남성을 여성이 무리하게 저지하려다가 넘어졌을 뿐 폭행을 하지 않았다고 진술하였다.

목격자들의 주장

목격자들의 주장의 대부분은 인터넷발이므로, 절대 맹신하지 말 것. 이미 하나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났기 때문에 경찰 조사와 교차검증하는 것이 옳다.

여성 측에서 한남이라고 모욕하면서 먼저 시비를 걸었으며, 싸움이 일어난거 같아 중재하려고 갔다가 사단이 일어났다고 하였다. 한 목격자는 페북 유머저장소에 여성 측이 자신이 피해자라는 식의 진술이 역겹다는 식으로 언급하였다. 그러나 해당 목격자는 15일 오후 7시 경, 사진 도용 계정으로 밝혀지며 사건의 혼돈을 가중시키고 있다.

2018년 11월 15일 0시 51분, 네이트판에 "이수역 폭행사건 당사자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당시 여성 2명과 최초로 시비가 붙었던 커플 중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올린 장문의 글이 올라왔다.

||
<#ffffff> 게시물 캡쳐본 [링크(삭제됨)] [[6]] || || || 이 게시물은 언론을 통해서도 보도되었다.[[7]][[8]] 2018년 11월 15일 15시 현재 경찰은 남성 측과 여성 측이 모두 불출석한 가운데 [주인, 목격자 등의 진술]을 확보했는데 여성 측이 먼저 시비를 걸었을 뿐만 아니라 남성 측이 대응을 하지 않자 여성 중 한 명이 남성의 멱살을 잡았으며 이에 남성이 두 손을 위로 올리는 자세[* 국제법상 이 수신호는 '나는 당신에게 공격의사가 없다'는 걸 뜻한다. 물론 여성 측에서 이걸 알고 있었을지는 모르지만. 모르고 이런 일을 겪는다면 멱살을 잡으니 손을 머리 위로 올린다는 게 놀린다고 느꼈을 수는 있다. 혹은 최근 남성 중심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확산되고 있는 이야기 가운데 '여성이 무고한 남성을 성범죄자로 특정하여 법적분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경우가 많다.'라는 주장이 있는데 이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하기위한 조치로서 남성이 이러한 자세를 취했다는 의견이 있다. 어느 쪽 의견이 사실이던 남성 측에서는 나름대로 최선의 대응을 한 것이다.]를 취하자 남은 여성 한 명이 마저 가세하여 물리적 폭행을 행사했다고 한다. 다시 말해 언어적 시비 뿐 아니라 물리적 폭행도 여성 측에서 먼저 시작했다는 것. 이 진술은 주점 주인과 목격자가 일치하는 부분이다. [술집에 있었다는 목격자에 따르면], 해당 여성 2명은 처음 맥주집에 들어와 앉았을때부터 남혐 발언을 서슴치 않았고 지나가는 남성들의 외모를 품평, 몸평하였다고 한다.

진위논란의 주장

CCTV영상과 공개된 동영상 등을 바탕으로 종합해보면 그 내용이 서로 맞지 않는 주장이 있다.

||<#f2f2f2>
<width=20%> 발언 출처 ||<#f2f2f2><width=10%> 발언자 ||<#f2f2f2><width=30%> 주장의 내용 ||<#f2f2f2><width=30%> 추후 알려진 내용 ||<#f2f2f2><width=10%> 내용의 출처 || || [여성 측 게시글] || 두 여자 ||"몰래 사진을 찍는 행위까지는 참다 못한 언니가 촬영 제지를 위해 말로 해결하려고 갔으나" ||[부산일보] 경찰 "'이수역 폭행', 여성이 먼저 남성 촬영·신체접촉" || [[9]] ||

드러나는 사건의 전말

현재 경찰의 CCTV 분석 결과에 따르면 남성 5명의 주장이 진실에 가장 가까웠고 여성 2명 측의 진술 또한 일부분 사실이나 거짓과 축소가 더해졌다는 결과가 나온다. 먼저 남성혐오적 언어 등의 욕설을 한 쪽은 여성이었고 무력을 행사한 것도 여성이었으며 무단촬영을 한 것도 여성 측이라는 것이다. 심지어 남성 측은 오히려 폭력을 사용하지 않으려고 두 손을 하늘로 향해 들고 있었다는 사실까지 공개됐다. 사건 직전에는 다른 커플 한 쌍도 현장에 있었는데 그 커플 또한 해당 여성들로부터 커플이라는 이유만으로 매우 심하고 경멸적인 언어폭력을 당했음이 드러났다.[* 커플 중 특히 여성은, 남자친구와 함께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일면식도 없는 이 사건 피의자인 여성들로부터 '좆빨러'라는 등 입에 담지 못할 모욕을 일방적으로 당했다고 주장한다. 커플은 경찰을 불러 함께 모욕을 당한 남성 측을 도와주려고 했으나 남성 측의 사양으로 폭행 발생 직전에 현장을 이탈했다.] 오히려 싸움을 건 쪽은 여성 측이 된다.

한편 남성 측은 '떠드는 여성 측에게 조용히 해달라고 요구했으며 여성 측이 먼저 시비를 걸었다', 여성 측은 '사진촬영은 자신들이 먼저 당했으며 제 3자와의 싸움에서 남성 측이 난입해 폭행했다'는 식으로 주장했다는 기사가 나왔다.[[10]]

||
[youtube(w_OazJVTbqM)] || 또한, [뉴스 보도][* [[11]]]에서 처음으로 당시 상황이 스마트폰으로 촬영된 영상이 일부 공개되었고, 아래는 해당 영상에 녹취된 부분이다. >남성[* 이 말을 한 남성이 먼저 시비가 붙었던 그 커플 중 남성 쪽인지 아니면 그 커플이 나간 후로 추가로 시비가 붙었던 남성 3명 중 한 명인지는 불분명하다.]: 네가 먼저 쳐봐. 네가 먼저 쳐봐. 시발 쳐봐 새끼야 >여성: 어 쳐봐! 자지 달고 이것도 못해? >여성: 너 여자 사귀어본 적 없지? 너 아다지? 너 게이지? 너 좆팔이지? 너 후장팔이지? 후장팔이...[* [영상 42초 부근] 부터 삐- 처리가 되지 않고 살짝 들린다.] MBC 뉴스에서 보도한 목격자 증언에 의해서도 당시 여성 2명이 멀쩡히 앉아있던 남녀 커플을 향해 먼저 시비를 걸었고, 이후 커플이 나간 후에도 여성 2명을 말리려고 했던 3명의 남성들과 추가로 시비가 붙었다고 한다.[[12]] 그리고 오전에는 현장에 있었던 익명의 네티즌에 의해 피해자를 자처하는 여성들이 욕설을 하는 영상이 공개되었다. 화면의 두 명이 여성이다. [링크(삭제됨)][* 아래의 영상은 카카오TV에 있던 영상이 유튜브로 올려진 것이다. 해외에 사는 사람은 카카오가 로딩이 느리니 유튜브 영상을 참고.] ||
<#ffffff> [youtube(FH2l0fBE5Oc)] || || || CCTV 공개와 함께 좀 더 자세한 사건의 전말이 밝혀졌다. > "13일 새벽 저 주점 내 세 테이블이 있었다. 한 테이블은 여성 2명, 한 테이블은 커플, 한 테이블은 남녀 다섯 명이 있는 테이블이다. 피해를 입었다는 두 여성들이 여자와 남자의 신체 부분을 큰 소리로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래서 옆 자리 커플이 업주에게 '너무 큰 소리로 저런 성적 담론은 듣기 거북하니 제재를 해달라'고 한다. 업주가 제재 요청을 했음에도 계속 반복이 되니까 그 커플들이 계산하고 나가버렸다. 그런데 그 시끄러운 부분을 참지 못한 일행 다섯 명 중 몇 사람이 담배를 피우고 들어오니까 가운데 손가락 욕설을 하는 장면이 CCTV로 드러났다"고 알렸다. > >또한 "이 남성들이 사실은 계속 대응을 하지 않고 있는데, 그 중에 여성 한 명이 다가와 남성의 멱살을 잡고 흔드니까 이 남성이 만세를 취하며 그냥 서 있다. 이때 또 한 명의 여성이 가세하니 이때부터 싸움이 번졌다. CCTV 상과 업주의 진술을 종합하면 일치한다. 참고인 조사가 돼 있다. 그렇기에 사후적으로 쌍방폭행 이후 상처를 입었다고 하는 부분은 그 다음에 처리해야 할 일이지만, 정확한 팩트체크가 필요하다"라고 했다. > ---- >[투데이 - 이수역 폭행 사건 "cctv 동영상-업주 진술보니 女 먼저 폭행, 성적 비하발언"] 즉, 이 사건은 멀쩡한 사람들에게 진상 고객 두 사람이 시비를 걸다가 이를 보고 제지하려던 사람들에게도 시비를 걸며 충돌을 일으키다 부상을 입은 사건이 선동에 의해 머리를 짧게 깎은 페미니스트라는 이유로 억울하게 욕을 먹으며 일방적으로 피해를 입은 여혐 사건으로 왜곡 둔갑한 사건인 셈이다. 다친 상처도 스스로 넘어진 것이라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서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이 상황을 반전시킬 카드를 가지고 있는지 관심이 집중된다. 15일 경찰은 남녀 측 5명을 모두를 쌍방폭행 혐의로 입건했으며 남성들은 변호사를 선임하고 조사를 받겠다고 통보했으나 여성들은 아직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16일 오전 동작경찰서 브리핑에서 관련자와 모두 연락이 닿아 조사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발표

[실제로 발생한 사건임을 인정했으며, 2018년 11월 13일 새벽 여성 2명과 남성 3명을 쌍방폭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한다.]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새벽 서울 동작구 이수역 인근의 한 주점에서 싸움이 벌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되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폭행에 연루된 여성과 남성들을 지구대로 임의동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여성 2명이 큰 소리로 떠든다는 이유로 남성들과 시비가 붙었고, 여성들이 휴대전화 동영상 촬영을 하자 왜 촬영을 하냐며 언쟁이 커졌다”며 “이후 남성들도 여성들을 촬영하며 언쟁을 하다가 몸 싸움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이 서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함에 따라 현장에 있던 남성 5명 가운데 폭행에 연루된 3명과 여성 2명을 쌍방폭행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 당일 이들 5명이 나중에 조사를 받겠다고 진술을 하지 않아 이날 새벽 귀가 조치했고 조만간 이들을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주점 CCTV를 확보했고, 휴대전화 동영상, 진술과 대조하는 등 엄정하게 수사할 예정”이라며 “수사 과정에서 소극적 방어인지 적극적인 폭행인지에 따라 (혐의가) 갈릴 수 있다."고 전했다.

2018년 11월 15일 16시경 경찰에 확인을 거친 보도를 통해 다음이 밝혀졌다. [- [수사반장머리 짧아서 맞았다? 이수역 여성폭행 CCTV엔..]]

||
1. 먼저 시비를 건 쪽은 여성 일행이다. 1. 폭력을 먼저 행사한 쪽은 여성 일행 쪽이다. 내부 현장 CCTV에는 여성이 먼저 남성의 목 부위에 손을 접촉한 뒤 서로 밀치는 장면이 담겼다. 도중 자리를 먼저 떠나려고 한 것은 남성일행이며, 여성 일행이 계속해서 남성의 옷을 잡아끌었다. 1. 양측은 주점 밖 계단에서 다시 충돌이 있었다. 1. 남성 측이 집단 폭행을 가했나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1. 여성의 상처 정도는 머리 뒤쪽에 4cm 크기의 상처와 출혈이 있었으나 뼈가 보였다는 기록은 없었다.[* 상처가 넓게 난 경우 피를 닦아내다 보면 살이 하얗게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비전문가로서는 이를 뼈로 오인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피해자 코스프레를 위해 과장하여 부풀렸다'고 단정하기는 사실상 힘들다. 또, 다른사람의 정수리를 잘 관찰해 보면 알겠지만 두피는 햇빛을 못 받아서 유독 하얗다.] 경찰이 병원 측에 부상 정도를 문의 중이다. 1. 여성 측이 신고 이후 30분이 지나서야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고, 이후 피의자와 피해자가 같은 공간에서 진술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2018년 11월 14일 오전 4시 22분 112에 신고접수가 된 뒤 5분 이내에 현장에 도착했고, 관련자들을 임의 동행해 지구대에서는 남녀를 분리해 별도로 조사를 진행했다'고 말함으로써 여성들의 주장이 거짓으로 드러났다. 1. 양측은 쌍방폭행 혐의로 입건된 상태이다. 남성 측은 변호인을 선임하고 난 후 조사를 받겠다고 통보했고, 여성 측은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2018년 11월 15일 17시경에 경찰이 CCTV 분석과 목격자 진술을 종합하여 발표한 것이 보도되었다. 이에 의하면 허가 없는 촬영을 먼저 시작한 것도 여성 일행이며, 물리적 접촉 역시 여성 측이 남성 측에게 먼저 가했다고 한다. [- 경찰 "'이수역폭행' 여성이 남성에 먼저 물리적 접촉"..CCTV분석(종합)] ||
1. 경찰에 의하면 여성 일행이 휴대전화로 남성 일행을 촬영하기 시작했고, 남성이 '몰래카메라'라고 항의하면서 서로 고성과 욕설이 오갔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남성 일행도 휴대전화로 당시 상황을 촬영하면서 양측의 감정이 격해졌다고 한다. 1. 당시 주점 내부 현장 CCTV에는 여성이 먼저 남성의 목 부위에 손을 접촉한 뒤 서로 밀치는 장면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날 조사를 받은 주점 관계자는 여성들이 시비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8년 11월 16일 오전 서울동작경찰서가 브리핑을 통해 이 사건의 경위와 수사 진행 상황 등을 발표했다. 이에 의하면 시비 건 것, 물리적 접촉, 멱살잡이 모두 여성 측이 시작했다고 한다. [- "이수역 폭행, 여성이 남성 손 치며 시작…멱살도 먼저"(종합)] [- 경찰 '이수역 폭행', 여성이 상대남성 손 쳐서 시작 (종합)] ||
1. 시비를 먼저 건 것은 여성 측이다. * 경찰에 따르면 여성 2명이 큰 소리로 대화를 나누자 커플들이 쳐다봤고, 이에 여성들이 '뭘 쳐다보냐'고 대응하며 말다툼이 시작됐다. 업주가 이를 말렸고 남성 4명 일행 중 일부도 개입했다. 1. 최초의 신체 접촉은 여성 측에서 비롯됐다. * 커플이 가게를 떠난 후 여성들은 남자 4명과 충돌했다. 여성들이 남성 2명에게 '아직도 가지 않았냐'고 했다. 그후 여성들은 남성들의 테이블로 가서 한 명이 가방을 잡고 있는 남성 일행 한 명의 손을 쳤다. 이를 지켜보던 다른 남성이 이 여성이 쓰고 있는 모자를 치자, 여성은 손을 쳤던 남성이 쓰고 있는 모자를 치며 대응했다. 1. 멱살을 먼저 잡은 것도 여성이다. 남성이 멱살을 잡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 물리적 충돌 이후 양측의 실랑이가 계속되어, 밀고 당기는 행위가 수 분간 이어졌고 이 과정에서 멱살을 잡는 상황도 발생했다. 경찰은 "여성 측에서 먼저 멱살을 잡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몸싸움 과정에서 여성이 남성의 멱살을 잡는 모습도 CCTV로 확인됐고, 남성이 멱살을 잡았는지는 CCTV 상으로 확인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1. 여성 측의 머리 부상 상황 등 폭행 경위는 아직 규명하지 못했다. * 여성 측이 머리 쪽에 부상을 당한 상황 등 정확한 폭행 경위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규명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해당 상황은 지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곳에는 CCTV가 설치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1. 여성 혐오 발언이 발단이라는 여성 측 주장은 확인되지 않았다. 또 최초 진술서에 여성 측이 상대방의 여성 혐오 발언을 적지 않았다. * '머리가 짧아서 폭행이 시작됐다'는 등 여성 혐오 발언이 사건의 발단이 됐다는 여성 측의 주장도 아직까지는 확인된 바가 없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사건 발생 직후 작성된 진술서를 보면 양쪽 모두 그러한 내용을 전혀 적지 않았다"면서 "여성 측은 '남성들이 이유없이 끼어들어 시비를 걸었다'고 하고, 남성 측은 '여성들이 소란을 피워 시비가 붙었고, 여성 쪽이 먼저 만졌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1. 여성 측의 경찰이 신고 후 30분 후에 도착했다는 주장도 거짓이다. * 경찰은 여성이 작성한 최초 게시글에 "경찰이 신고 후 30분 후 도착했다"는 표현도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4시 22분에 112 신고가 접수됐고 4분 만인 4시 26분에 순찰차가 도착하고 이후 2대가 더 지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이 이례적으로 수사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여성들이 먼저 시비·폭행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 경찰 "여성들이 먼저 시비·폭행"...수사 초기 이례적 공개] ||
<#ffffff> [youtube(Lt_4HCac5Kg)] ||

적용 혐의 및 유사 사건 결과

2018년 11월 17일 [기사]에 의하면 이 사건은 폭행, 모욕, 무고, 명예훼손 등이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2018년 11월 18일 중앙일보 기사에서 이번 이수역 폭행 사건에 참조할 사례가 나왔다. 시비를 먼저 걸고, 공격도 먼저 하고, 쌍방폭행을 일방 폭행으로 거짓말을 했어도 피해를 더 크게 준 쪽의 책임을 무겁게 묻는 것이다. 다만 기사의 예와 달리 이수역 폭행 사건은 여성이 다친 상황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입증이 되지 않은 차이점이 있으므로 현재로서는 아래 기사의 사건을 참고로만 봐야 한다.[[13]]

기사에 의하면 2017년 2월 20대 남성이 여성 지인의 연락을 받고 오후 8시쯤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 갔고, 거기에는 처음 보는 여성도 있었다. 셋은 인사를 나누고 같이 술을 마셔 두 시간만에 소주를 10병이나 비웠다. 남성이 많이 취하자 처음 알게 된 여성이 면박을 주면서 남녀가 싸웠고, 여기에는 남성을 부른 지인 여성도 가세했다. 그리고 남성은 정신을 잃었다. 남성이 정신을 차렸을 때 여성이 얼굴에 큰 상처를 입었고 경찰이 충돌한 상태였다. 여성은 남성이 자신에게 주먹을 날렸다고 했고, 남성에게 난 얼굴과 목덜미 상처는 정당방위를 주장했다.

경찰서에서 남성은 사과와 합의를 원하던 중 사고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게 되었다. 당시 영상에는 여성들이 먼저 남성에게 달려들어 넘어뜨리는 장면, 남성이 넘어지자 여성 둘이 남성의 머리를 발로 차고 짓밟는 것, 특히 처음 알게 된 여성은 쓰러진 남성 위로 올라타 양손으로 목을 조르고, 주먹으로 얼굴을 수차례 때린 것 등이 나왔다. 이후 남성이 여성을 뒤에서 쫓아가 때리면서 경찰이 출동한 것이다.

남성은 여성을 폭행 혐의로 맞고소했고, 형사소송 재판부는 쌍방 폭행으로 결론지었다. 남녀가 서로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한 민사소송 재판부는 남성 과실 70%로 봐서 남성이 여성에게 약 700만원을, 여성이 남성에게 약 200만원을 배상하라고 했다. 남성은 타박상이 대부분이었지만, 여성은 광대뼈가 함몰될 정도로 피해가 커서 남성의 잘못을 더 크게 봤기 때문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수역 폭행’과 이 사건의 유사한 측면은 처음 보는 남녀가 술집에서 시비가 붙어 폭행으로 번진 점, 처음에 여성 측에서 ‘일방 폭행’을 주장했지만 경찰 조사 결과 먼저 물리적 접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는 점 등이다. 다만 이수역 사건도 여성이 머리에 손상을 입어 피해가 큰 것으로 추정되지만, 여성이 계단에서 넘어져 다친 것인지 남성이 밀친 게 원인인지 정확히 드러나지 않은 것은 차이점이다.

법무법인 이로 대표변호사 박병규는 “폭행 사건에서는 누가 먼저 때렸냐는 게 양형에 불리하게 작용하지만 재판에서는 다친 정도와 경위 등을 따져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힘이 우세한 상대방이 방어를 넘어 적극적 공격을 했다면 더 무겁게 처벌받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반응

원본 네이트 판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원 피해자를 자처하는 글쓴이는 피의자 신분이라 되어있는 등 현재로써는 사건을 판단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그럼에도 이번 사건과 '메갈' 키워드가 15일부터 등장한 수능 키워드에 완전히 묻힌 때까지인 16일까지 인스타그램과 실검 그리고 다양한 사이트로 빠르게 확산되었기 때문에 정황이 제대로 공개되지 않은 14일에 이미 성급히 글을 작성하고 나서 비판받는 사람들이 다수 생겨났다. 이를 봐서라도 경찰과 같은 공권력 수사자료가 아닌 피해자 자처 주장 글만으로는 신뢰성을 보장할 수도 없는 바, 자세한 사건 정황이 드러나기 전까지 성급히 사건에 대해서 결론 짓거나 사견을 넣는 일은 지양해야 할 것이다.

인터넷

* 여론은 폭로전이 이어지면서 많은 의견들이 오가며 엇갈리는 상황이다. 다음은 여성의 머리가 누구 때문에 다친 것인지 알려지지 않은 14일 기준으로 자주 보인 의견들의 목록이다.
 * 남성의 발로 차서 머리를 다쳤다니까 가해자를 남성으로 단정짓고 무조건 잘못했다는 의견
 * 쌍방과실로 입건했다니까 둘 다 잘못했으며 어쨌든 폭력은 잘못이다는 의견[* 쌍방이라는 증거가 부족한 초창기에는 방어적인 논리로 사용되다가 언어폭력의 흔적이 발견되면서 점점 지배적인 의견이 되었다. 당연하지만 언어폭력도 폭력중 하나로 지속적, 고의적인 욕설은 엄연히 폭행죄, 모욕죄에 들어가고 성적인 욕설사용은 성추행에도 들어간다. 즉 언어폭력만 했다해도 여성측이 무력하고 억울한 피해자라는건 아닌 셈.]
 * 탈코르셋을 한 것만으로 조롱당하고 맞는 게 말이 되냐며 여성이 맞을 만 할 짓을 했을 것이라는 의심
보다시피 머리를 다친 사실, 딱 그거 하나 빼곤 알 길이 없기에 대부분이 음모론이었다. 그나마 그 다음날부턴 사실들이 추가됐기에 처음보단 나은 의견이 늘어났다.
 * 먼저 시비를 걸었다고 해서 여성의 머리를 다치게 한 것이 정당화될 수 없으며 또한 남성을 옹호하는 것 자체가 여성에 대한 2차 가해라는 의견
 * 여성 측이 욕설, 촬영, 폭행을 먼저 시도했으므로 여성에 대해 실드치는 것은 옳지 않으며, 오히려 남성이 화날 만 했는데 적반하장이었다는 의견
해당 여성의 욕설과 공개되는 폭로영상을 통해서 싸움의 선시비와 같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경찰들의 초기수사 결과로 드러났기 때문에 동정론을 펼칠 여지가 없다는 것은 명확한 사실이 되었다. 실제 댓글들을 보면 남녀 가릴 것 없이 편향적인 서술으로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어그로를 끌거나 답글로 반박하면 분위기가 격해지기 때문에, 원론적으로 보면 맞는 논리인 듯 하면서도 편향된 입장에서 자국이성혐오적 표현들이 더해지는 양상이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여성 측의 문제가 어찌되었건 상황을 미루어보면 폭력이 없다고만 단정지을 수 없는 문제이기도 하고.
* 한서희자신이 할 수 있는 게 없으니 미안하다며 [인스타그램으로 공유를 부탁하는 글을 게재했다.] 후술할 사람들의 반응에 묻혔다는 점만은 다행이지만, 진짜 문제는 남성 네 명에게 구타당했다는 여성 측의 일방적 진술이자 현재 허위사실로 밝혀진 내용을 그대로 영문으로 적어 같이 올렸다는 것이다.
* 난데없이 배우 오초희[* 페미니스트+탈코르셋 인증을 했다.]는 2018년 11월 15일 오전 인스타그램을 통해 "머리 짧다고 때렸다던데..나도 머리 기르기 전까지 나가지 말아야 하나. 날씨도 추운 것도 무서운데"라는 글을 적었다. 하필 이즈음 여성측이 문제의 발단이란 것으로 여론이 모이는 와중에 불에 뛰어드는 나방같은 짓을 한 셈.[기사)] 이에 대해 소속사는 “오초희가 이수역 폭행사건 후 어제(14일) 보도된 초반 기사들을 접하고 얘기한 것 같다. 의도를 가지고 SNS에 글을 올린 게 아니다”고 했다. 하지만, 이미 역풍이 오는 방향으로 욕을 먹었고 논란이 지속되자 배우 오초희는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후에도 비판 여론이 가라앉지 않자 결국 오초희는 [사과문을 올렸다.]
* 한편 래퍼 산이는 위 대화록 영상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직접 올렸는데, 언론들에선 오초희와 함께 묶어서 마치 산이의 행동에 논란이 있는 것처럼 보도하고 2차 가해니 뭐니 하면서 물타기를 시전하였다.[[14]][[15]][[16]] 다만 사건의 전말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남성측이 사건의 일방적 가해자라고 여겨지게 하는 2차 가해다라는 말은 올바르지 못하고 산이 본인은 어디까지나 해당 장면을 공유할 뿐 이에 대해 별다른 코멘트를 달지 않았기에 이 점으로 비난, 비판을 하는건 적절하지 못 하다.

이후 얼마안가 원래 계획인지 아니면 자신을 비난한 것에 대한 보복성 행위인지 아니면 이런 이유가 복합적으로 섞인 것인지 이 사건에 대한 디스 및 안티페미니즘 성격을 드러내는 'FEMINIST' '6.9cm'를 공개했다. 일부인물들은 FEMINIST 가사 중 군대에 관련된 얘기가 있는데 “군면제면서 군대 얘기를 꺼낸다”라고 물타기를 하는 사람이 있으나, 애초에 산이는 외국국적으로 합법적인 면제대상이었고 경험자가 아니란 이유로 비판하면 안된다는건 잘못된 전제이다.

* 산이에 대해서 기사를 쓰면서 조회수를 늘리다 여론이 차분해지고 진실이 밝혀지기 시작하며 관심끌기가 힘들자 일부 신문사는 상술한 오초희까지 싸잡아 둘 다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사람이다.라는 기사를 쓰기 시작한다.[[17]][[18]][현재로는 가장 많은 기사 순]. 문제는 말그대로 논란이라고만 하면 틀린게 아니지만 위의 기사들에선 산이도 오초희 처럼 경솔한 행동을 했으니 그 또한 똑같이 잘못이 있다라고 결론내고 있다.
* 트위터에서의 반응은 확인되지도 않은 '폭행', '뼈'에 포커스를 맞추며 물타기를 하고 있다.[* 여론 조작을 감행하는 트페미 게시물 캡쳐본] 한 트위터 이용자는 애꿎은 가게를 대상으로 불매운동을 시작했으나 '해당 가게 점원들은 폭력 사태를 막으려 했다.'는 지적과 고소가 가능하다는 점을 지적받고선[* 대놓고 해당 가게의 간판 사진을 올려놓으면서 악질적인 비난과 제대로된 근거 없는 불매운동을 한 것은 당연히 영업방해로 고소받을 수 있다. 또한 근거없는 전화 테러도 명백히 신용훼손, 업무방해죄에 다 걸릴 수 있다.] 계정을 삭제하고 빤스런했다.[[19]][[20]] 하지만 여전히 트위터의 여초계정등 여초 커뮤니티 등지에서 해당 가게 이름, 위치, 전화번호, 이메일 등의 정보를 서로 까발리고 나누며 가게에 전화를 걸거나 문자 이메일을 보내는 등 조직, 지속적으로 점주를 공격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21]][[22]] 그리고 마침내 [해고하라]며 뜬금없이 권한도 없는 본사에 집단 항의하는 상황까지 갔다. 다행히 해당 지점은 위의 전화&메일테러로 인한 점만 빼면 올바른 대처와 성지순례로 가게를 찾는 사람들때문에 문제없이 장사를 하고 있다고 한다.
 * 2018년 11월 15일 위키트리 기사에서 여성들에게 전화 테러를 당하고 있는 해당 가게 남자직원의 이야기가 나왔다. 직원은 자신이 연락해도 사장이 전화를 안 받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맥줏집 전화기는 아예 전화선을 뽑아놓고 있었는데, 직원은 온종일 전화가 온 탓에 빡쳐서 뽑아놨다고 했다. 직원은 "전화를 건 사람은 다 여성들인데, 이들 여성들이 전화를 받으면 바로 끊어버리고, 다시 전화를 받으면 욕을 한다"고 했다. 즉 상술한 트페미들의 공격시도와 일치한다. 직원은 생판 모르는 여성들이 욕을 하고, 장사해야 하는데 계속 전화해서 사람을 귀찮게 한다고 하소연했다. [11월 15일 위키트리 항의전화 폭주로 전화선 아예 뽑아버린 '이수역 사건' 맥줏집]

정치권

*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국회의원은 “혐오논쟁이 폭력사태까지 번지는 사회에 경찰의 중립성이 도전받는다”며 “경찰수사 과정에서 왜곡되게 전달되는 내용이 있는지, 경찰이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피해 여성 측이 분노하는 요인들은 없었는지 다시 한번 잘 살펴보시라”고 평했다.
 * [- [이수역 폭행 與의원 “女 심하게 폭행당해”…경찰청장 “남녀 분리해 조사”]]
* 바른미래당 이준석 최고위원은 전날 MBC의 뉴스보도에서 공개된 CCTV 영상을 보고 이것만 봐도 어느 쪽이 먼저 시비를 걸었는지 답이 나온다는 내용의 트윗을 올렸다. 다만 위 김한정 의원이 국정감사라는 공적인 자리에서 국회의원의 신분으로 발언을 한데 비해 이준석 최고위원은 국회의원도 아닐 뿐더러 페이스북이라는 사적인 공간에서 입장을 표명했다는 차이는 있다.
 * [- 이준석 “이수역 폭행, 어느 쪽이 성적으로 도발했는지 명확” 슬쩍 편들기?]
* 바른미래당 소속 장진영 변호사는 동료 변호사들과 현장을 갔다 오고 "일반 폭행사건에서 수사기관은 누가 먼저를 시비를 걸었는가를 핵심 포인트로 보는데, 양측의 엇갈리는 진술 중 경찰의 발표와 일치하는 건 남성의 진술이다. 이 정도의 자료만으로도 두 여성과 세 남성 중 누가 혐오발언을 했는가,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가의 두 가지는 확인할 수 있다."며 "이 사건은 혐오 사건이 맞다. 다만 여성혐오 사건이 아닌 남성혐오 사건이다."고 주장하였다.
 * [- 장진영 “이수역 폭행사건, 女 ‘6.9cm’ 발언 폭행될 수 있어…남성혐오 범죄”]
*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인 신지예는 이 사건을 언급하며 한국이 여성 혐오 사회이고 이수역[* 본문에서는 실수로 '이수형'이라고 적었다.] 폭행 사건이 여성 혐오 사건이라고 [[23]] 이는 래디컬 페미니즘워마드를 지지하던 평소 신지예의 주장과 행보에 비추어 볼 때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발언이기는 하다. 그런데 신지예가 저 트윗을 올린 시간은 이미 여러 새로운 정보들이 나오며 사건의 흐름이 반전되어 기본적 판단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저 사건을 일방적인 여성혐오 사건으로 보기 힘든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저런 트윗을 올린 것을 보면 사건의 진실에는 관심이 없고 본인의 발언을 통해 정치적 영향력을 유지하려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실제로도, 녹색당같은 원외군소정당들 입장에서는 하루빨리 인지도가 높고, 사상을 잘 대표하는 스타 정치인을 만들어야, 당에대한 인지도 상승은 물론, 원내정당으로 진입하기 쉬워진다. 일반적인 당대표에 해당하는 공동위원장을 신지예에게 준 것과 더불어서, 논란이 될 법한 말을 함에도 녹색당측에서는 별 말이 없는 것을 보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노리는 것으로 보이며, 신지예를 가능성이 희박한 지역구보단, 비례대표 1번에 놓아서 봉쇄조항 3%를 넘겨 당선시키려는 것으로 보인다.]
* 2018년 11월 16일 MBC 시선집중 라디오에서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과 신지예 녹색당 운영위원장, 김종민 정의당 서울시당 위원장이 이 사건을 주제로 토론을 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페미니즘과 그와 연관된 젠더 갈등은 심한 편임에도 정치권에서는 다소 미온적인 태도를 취하거나 말을 아끼는데, 이준석과 신지예, 김종민은 드물게도 선명하게 반대 입장의 주장을 펼치는 인물이라 주목을 받았다. [토론 풀영상] [내용 전문] 전반적으로 신지예와 김종민은 기존의 주장과 이번 사건과 관련된 초기의 반응을 되풀이하여 주장하였고, 이준석은 다소 강경하게 반박하며 이 사건이 단순한 여성혐오 사건이 아님을 주장했다. 이 와중에 신지예는 '여성 쪽이 먼저 신체 접촉을 했다'는 이준석의 경찰 발표 인용을 "한 경찰의 입장일 뿐, 공식 결과가 아니다"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그러나 얼마 못가서 경찰측이 결국 초기 수사결과를 공개하면서 확실하게 공식적으로 인정되며 신지예의 반박도 의미가 없어진 상황이다. 거기다 정의당 김종민은 토론 내용 전문을 검토해보면 과거 자신이 제안한 정책이 서울시정에 반영되었다는 자기 소개를 위한 공치사가 가장 길게 얘기한 부분일 정도로 해당 프로에 대체 뭐하러 나온 건지도 알 수가 없는 수준의 태도를 보였다. 덧붙여 이런 토론의 경우 각각의 입장이 다른 패널을 동수로 섭외해야 하는데 명백한 1대 2 구도의 섭외를 한 방송국의 저의를 알 수 없는 문제도 있다. 그러나 이같은 토론 구도는 애초에 사건이 있기 약 두달여 전부터 바른미래당 전당대회 당시 정의당과 녹색당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면서 이준석 본인이 [바 있으며][* 2분 15초] 실제로 우연히 이같은 사건으로 자리를 마련할 수 있게되면서 성사되었음을 알 수 있다. 

국민청원

정황이 얼마 밝혀지지 않은 2018년 11월 14일엔 남성 처벌 청원 중심으로, 11월 15일부턴 여성 처벌 청원도 슬슬 올라왔다.

*[11월 14일 남성 5명을 처벌하고 신원을 공개하라는 청원]이 올라온 지 1시간 만에 1만 6천 명, 2시간 만에 10만 명을 달성했으며, 당일 오후 11시 경에 20만 명을 달성한 몇 시간 후 30만 명을 넘었다. 참고로 저 청원은 '피해자'라 자처하는 여성 쪽에 맞춰서 올려진 점을 감안해야 하며, 민갑룡 경찰청장도 이 청원에 대해 반박했다. 이후 2018년 11월 16일에 청원글의 많은 부분이 삭제된 후 [본 게시물의 일부 내용이 국민 청원 요건에 위배되어 관리자에 의해 수정되었습니다] 라는 공지가 청원 글 말미에 붙었다.
* 2018년 11월 1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촉구하며, 증거로 확인된 여성들의 성추행과 모욕을 처벌해달라는 남성 입장에서의 청원]도 나왔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여성 측이 가한 모욕과 성희롱에 대한 증거/증언들이 등장하면서다. 이쪽 청원의 경우 게시 후 3일차인 11월 17일 10만명, 4일차인 11월 18일 2시경에 13만명을 돌파했다.  해당청원에도 [본 게시물의 일부 내용이 국민 청원 요건에 위배되어 관리자에 의해 수정되었습니다]라는 공지가 붙었는데 앞의 청원과는 달리 내용은 거의 그대로이고, 다만 여성 측의 성기를 지칭한 욕설을 ***처리한 것이다.

언론 보도

각계의 반응과 마찬가지로 2018년 11월 14일에 여성의 뒷모습 사진만 나왔을 때 사실이 밝혀지지 않았음에도 선방을 노려 여성 측의 일방적 주장을 기사화한 기자들은 모두 편향적이라 비판받고 있으며, 남자 측과 경찰의 발표가 나온 11월 15일부터는 편향적인 기사와 정상적인 기사가 혼재되어 나오고 있다.

여혐범죄와 전혀 상관이 없다고 공식적으로 발표된 강남역 사건에서도 그 속의 본질적인 여성에 대한 혐오를 꿰뚫어 보아야만 한다고 했던 것과 비슷하게 이번에도 편향적일 기사들은 다분히 편향적이다. 다만 여러 증거들로 인해 여자 쪽에서 원인제공을 했다는 사실은 빼도박도 못하기 때문인지 이 사건을 적어도 여혐 범죄라 칭하지는 않고 있다.

JTBC나 채널A, MBN에서 방영하는 시사프로그램에서 너나 할 것 없이 대부분 그저 단순히 술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쌍방 폭행이며 이것이 왜 이렇게 성대결로 가는지 모르겠다는 입장을 표했다.[* 사건 당시 여성 2명의 언행과 이후 인터넷에 올라온 거짓 선동, 이 사건이 사회에서 이슈화되는 과정을 생각한다면, 그리고 지금까지 이런 국면에 오기까지 언론이 무슨 짓을 했는지 떠올린다면, 일부러 외면한다는 비판을 피할 수가 없다.]

신문사

한국정경신문(아시아뉴스통신)

2018년 11월 15일 한국정경신문(아시아뉴스통신)에서는 기자 김미정과 이소을이 이 사건은 오직 남성 측만의 잘못이며, 여성도 잘못이 있다고 해서 양쪽 다 잘못했다는 것을 물타기라 하고 있다. 그러면서 '이수역 폭행 사건의 충격적 진실과 고백, 목격담이 쏟아지고 있고, 남성들이 도주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수역 폭행은 일단 ‘쌍방 폭행’으로 양쪽 모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분위기다. 당장 누리꾼들은 반발하고 있다.'라며 거짓말과 함께 편향된 여론만 소개하고 있다. 예를 들면 김미정과 이소을은 남성만이 잘못이라는 진실과 고백, 목격담이 쏟아지고 있다는 식으로 서술했는데 실제로는 여성 측도 잘못이 있다는 내용의 고백과 목격담이 나오고 있다. 더구나 경찰에 의하면 머리뼈가 보인다는 여성 측의 주장은 기록이 없다고 했다.

또한 김미정과 이소을의 이 기사는 '이수역 폭행은 이에 따라 온라인에선 사실상 ‘여혐’으로 규정하고 있다. 단순히 머리가 짧다는 이유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수역 폭행 사건을 여성들이 격노하는 이유다.', '남성우월주의가 이번 이수역 폭행 사태를 초래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덩치가 큰 남자들이었다면 주눅 들어서 아무런 말도 못했을 것이면서 여자들이라고 자신들이 쪽수도 많겠다, 이때다 싶어서 그 남성성이라 믿는 잘못된 행동을 한 것”이라고 저격했다. 상대방이 여성이 아니라 남성이었다면 이수역 폭행과 같은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식으로 씀으로써 여성혐오 선동을 하고 있다. 더 이상 놀랍지도 않을 정도.

거기다 김미정과 이소을은 사실이 밝혀지지 않아 양쪽 모두 입건된 것에 대해 “이수역 폭행 사건은 현재 양쪽 모두 입건된 상태다. 피해자도 가해자가 돼 버린 셈. 이와 관련해 경찰 측은 복수이 언론을 통해 “양쪽 모두 서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기 때문에 양측 다 입건했다”고 전했다. “이수역 폭행이 물타기가 아니냐는 조롱이 나오는 이유다.”라고 함으로써 여성 측을 피해자로, 남성 측을 피의자로 단정하면서 “경찰이 이수역 폭행을 물타기했다는 조롱이 나온다” 식으로 썼다.

그러면서 김미정은 “이에 따라 일각에선 여성혐오를 상대로 한 제 2의 이수역 폭행이 또다시 발생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사실 여성'혐오를' 상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여성을' 상대로 하는 것이라 써야 올바른 표현이다. 15일엔 이수역 폭행 사건에서 여성혐오인 부분이 나오지도 않았는데 왜 갑자기 여성혐오와 연관짓는 것인가?] 당장 맘카페 등에선 공권력을 조롱하고 비판하는 이수역 폭행에 대한 갑론을박이 뜨겁다.”고 마무리 짓고 있다.

* [- 이수역 폭행 '물타기' 본격화? '양비론' 속 진실 흐리기?-김미정]
* [- 뼈가 보여도 무조건 양쪽 다 유죄? 이수역 폭행 '물타기' 시작되나-이소을]

그러나 기자 김미정은 결국 2018년 11월 15일 18시 33분자로 이수역 폭행에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실들, 즉 위에 나온 두 자매의 만행이 있었다면서 [기사]를 투고하였다. 사실상 자신의 조사가 부족했음을 인정한 꼴이 되었다.

기자 이소을은 새로운 형국에 접어들고 있는 사건에 위기의식을 느낀 것인지, 2018년 11월 15일 제목은 '누가 먼저 들이받았나?'지만 메갈이라는 단어의 뜻에 대한 정보 전달을 추가한 [[24]]를 투고하면서, 메갈리아를 남성혐오 단체라는 뉘앙스로 표현하여 미적지근한 꼬리자르기를 시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겨레신문

2018년 11월 15일 18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한겨레가 사설로 이 사건을 [[25]]했다.

기사는 우려스러운 ‘이수역 폭행사건’ 논란이라면서 '자칫 잘못된 성대결 구도를 부추길까 매우 우려스럽다. 설사 그런 요소가 포함됐더라도 이 사건을 양성 간의 대결로 바라보는 시각이나 보도는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 증오는 증오를 부를 뿐이다.'라고 하고 있다. 그러나 평소 여성 편향적 시각으로 남성혐오를 일삼는 보도를 자주 하는 한겨레신문으로서는 뻔뻔하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는 말이다.

사실 한겨레가 제목과 서두를 저렇게 정한다고 해서 정말로 남녀 갈등을 우려한다고 믿을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서두와는 달리 기사 전개는 '“메갈×” “한남×” 같은 표현이 등장하고 최근 여성들 사이 부는 ‘탈코르셋’ 문제까지 뒤얽힌 이번 사건은 몇년 전부터 논란이 커진 ‘여성혐오’ 문제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듯하다.'고 함으로써 이 사건에서 남성혐오는 무시하고 여성혐오로 단정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중간에 '당사자들의 주장이 첨예하게 엇갈리는데다 아직 경찰 수사가 진행중인 만큼, 어느 쪽 주장이 맞는다고 성급히 재단하고 비난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넣어 이 사건을 공정하게 보는 듯이 위장하고 있다.

결국 위 문장 후 나온 한겨레의 결론은 '다만, 애초 이 사건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이 여성들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일상의 공포에서 기인했다는 점엔 유의할 필요가 있다. 여성혐오 문제를 남성혐오적 표현으로 드러내는 ‘미러링’ 방식에 대해선, 증오를 증폭한다는 점에서 동의하지 않는다. 하지만 남녀 물리력에 차이가 있고 성차별 구조가 여전한 우리 사회에서 여성혐오와 남성혐오를 동일 선상에 놓는 것은 본질을 흐릴 수 있다. 경찰 수사 결과를 차분히 기다리되, 무엇이 이런 논란을 키우고 있는지 남녀를 떠나 모두 깊이 고민했으면 한다.'고 하면서 원인을 남성과 사회에 돌리고 있다.

한겨레 사설 주장과 달리 이 사건에서 두 여성이 처음부터 가만 있었다면 어떠한 해도 입을 일이 없었으므로 '이 사건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이 여성들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일상의 공포에서 기인했다'는 주장부터 틀린 것이고[* 엄연히 말하면 여성이 느낄법한 공포에서 기인했다는 것 자체는 완전히 틀린 건 아니다. 다만 한겨례 측의 생각과는 달리 이 사건에서는 여성 측에서 그 공포를 악용해 선동을 함으로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킨 것이지만.], 폭발적인 반응은 남성 피의자와 여성 피해자 주장만 나오면 사실 확인 없이 절대 진리로 받아들여 남성에 대한 증오와 비난을 쏟아붓는 남성혐오적 사회 분위기가 더 큰 원인이라는 사실을 숨긴 것이다.

이데일리

한편 이데일리는 다른 언론사보다 기사를 좀 늦게 투고했는데, 기자 박지혜가 쓴 기사의 문제는 제목을 여성 측 영상 공개, [발로 여성을 찼다']로 낸 것이다.

정작 내용을 보면 이 기사의 제목이 서술 트릭임을 볼 수가 있는데, 이 기사의 제목과 내용은 '여성 측도 영상을 공개했다' 는 순수한 사실과 '남성이 본인을 계단에서 발로 찼다' 는 여성측의 주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두 문장을 하나로 합쳐서 제목으로 올려버린 결과 이수역 폭행 여성 측도 영상을 공개했는데 이 영상에서 남성이 계단 앞에서 여성을 발로 찼다는 기존에 전혀 없었던 제 3의 해석이 만들어진 것. 즉 팩트와 주장을 섞어서 기사를 냄으로 마치 주장마저 팩트인 것처럼, 즉 영상을 확인하니 남자가 발로 차는 장면이 있더라는 식으로 해석을 어렵게 만들어버린 것이다.

제대로 맞게 쓰려면 순수한 사실이나 사건 관계자들의 진술만 나열해서 '여성 측도 영상을 공개'라고 제목을 지었거나 '이수역 여성 인터뷰, 남자가 먼저 발로 차'라는 식으로 지었어야 했다. 게다가 황당무계하게도 네이버는 경찰 조사 결과 여자가 먼저 시비를 걸었다고 작성한 다른 주요 기사는 뒤로 빼버리고 제목에 오독의 여지가 있는 이 기사를 네이버 메인으로 걸어버렸다![* 다만 네이버는 모바일 메인으로 기사를 보내는 버튼이 따로 존재하기 때문에 특정 세력이 조직적으로 자신들에게 가장 유리한 기사를 선택해서 걸어버렸을 수는 있다.] 덕분에 일부 시민들은 네이버 뉴스란에서 지나가는 투로 제목만 봐가지고는 100% 남성이 폭력을 행사했다고 믿어도 이상하지 않는 상황이 되었다.

게다가 박지혜의 이 기사를 클릭했을 때 영상이 첨부되어 있었다면 최소한 일부 성실한 독자가 진짜인가? 하는 마음에 영상을 재생해보고 사실관계를 파악이라도 할 수 있었겠지만 영상을 공개했는데 발로 찼다는 사실관계를 파악하지 못하도록 영상조차 첨부하고 있지 않았다.

물론 기사 내용에는 영상에는 남성이 밀지 말라고 소리치는 여성의 손목을 잡고 있는 모습과 남성이 여성을 밀치는 모습 등이 있었다고 영상의 내용에 대해서 적혀 있었으며, 그 외의 기사 내용은 여태까지 확인된 내용들[* 여성 측 주장, 입건 사실, 공론화 문제, 새로운 영상, 남성 측 주장 등.]만 적혀 있으며 여성 측에서 남자가 자신을 발로 찼다는 주장을 했다고 적혀있지 발로 차는 모습이 촬영되었다는 얘기는 전혀 없었으므로 기사 내용엔 심각하게 하자가 있는 건 아닌 셈이다. 문제는 이런 인터넷 기사의 특성상, 그리고 이런 사건에 몰려든 사람들은 대개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싶은 것만 보기 때문에 제목만 볼 뿐 내용은 잘 안본다.[* 사실, 인터넷 기사뿐 아니라 종이신문의 경우도 독자들은 아주 특별히 관심 가는 기사가 아니면 대충 제목만 읽고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이 점을 이용해 언론사들이 제목으로 장난질을 많이 하기는 한다. 물론 가독성도 딱히 불편하지 않은 인터넷 기사를 읽지도 않은 사람도 거기서 거기다만.]

덕분에 유독 이 박지혜의 기사만 해당 기사의 제목만 맹신하며 남성이 크게 잘못했다는 식의 베댓과 답글들로 점령되어 있고, 베댓이 아닌 일반 댓글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남자가 행사한 게 맞다는 정보를 깨달았다는 식으로 작성해 혼동을 일으키고 있다. 사실과 의견을 섞어서 기사 제목과 기사 내용을 쓴 게 구독자를 혼동시켜 폭력 행사가 기정사실이라는 식으로 인지시키려는 박지혜의 의도인지 아니면 단순히 제목을 지을 때 실수를 한 건지는 현재로는 알 수 없다. 그러나 만약 고의로 기사 제목과 내용을 저렇게 쓴거라면 기자 박지혜의 의도는 확실하게 적중된 셈이다. 실제로 이 기사 이후로 이 기사만 본 사람들에 의해 '여성이 언어적 모욕을 한 것이 맞다고 해도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다', '특히 발로 찼다는 건 너무 심한 것이 아닌가' 하는 여론이 생기고 있다.

물론 기사의 내용도 그렇고 영상도 그렇고 현재 논쟁의 중심이 되는 폭력의 여부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보니 제목만 보고 흥분한 사람들이 아닌 다음에야 큰 반응은 없어서 큰 상황의 변화는 없는 편.

뉴시스

2018년 11월 17일 뉴시스에서 기자 남빛나라와 김제이가 이번 사건을 남녀 비하전이라는 기사를 냈다. 그런데 기사 말미에 남성과 여성의 차별을 정당화하는 여성계, 남성혐오로 유명한 래디컬 페미니스트 윤김지영, 고려대 교수 윤인진의 발언을 인용해 마무리함으로써 이번 사건에서 여성 측을 옹호했다. [- '너 소추지 ' '메갈X'..이수역 주점서 난무한 남녀 비하戰'-남성에게 늘 평가받아온 여성들의 반격 용어]

기사 말미에서 남빛나라와 김제이는 '여성계는 남성을 겨냥한 여성의 공격과 남성이 내뱉는 여성혐오 표현을 똑같이 볼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고 했다. 이 부분을 보자면 먼저 여성계는 여성 측이 남성 측에 한 성희롱과 여러 욕설을 남성혐오가 아닌 '남성을 겨냥한 여성의 공격'이라고 한 반면에 남성 측이 여성에게 한 말은 '여성혐오' 표현이라 함으로써 이른바 여성혐오는 존재하나 남성혐오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페미니즘 이론을 다시 주장했다. 더구나 이 사건은 여성들이 먼저 시작했고, 성희롱 등의 성폭력을 저지른 사건에 남성들이 반격한 것인데도 여성계는 둘이 같지 않다면서 도리어 남성 측이 더 잘못했다고 함으로써 평소 모든 문제와 잘못을 남성에게 돌리는 페미니즘적 시각을 그대로 드러냈다.

남빛나라와 김제이는 건국대 몸문화연구소 소장 윤김지영의 "여성을 굴복시키는 가장 심한 말은 언제나 여성의 성기를 지칭하는 말이었다. 남성에게 평가받아온 여성들이 반격 용어로 '소추'란 말을 만든 것"이라며 "'소추'가 듣기에는 기분이 나쁠지라도 그런 말을 듣는 남성들이 실제로 어떤 권력을 가졌는지 살펴야 한다"고 말한 것을 그대로 실어서 이번 사건도 여성의 반격으로 정당화 및 남성이 권력을 가졌다는 비난을 하고 있다.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명확하게 알 수 없었던 두부외상이 일어나기 전까지 공격적인 대처 없이 두 손을 들기만 했는데도, 오히려 각각 성폭력과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공격하는 여성 피의자와 여성계가 사회적 권력을 휘두르는 것은 아닌지 검토해야 할 처지인데도 말이다.

또 기사는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 윤인진의 "남성이 여성을 비하하고 외모를 평가하는 가부장적인 문화에 대한 대항 논리로 한국 남성을 비하하는 말이 등장했다"며 "특히 인터넷 공간에서 양성 간 갈등이 과격해지면서 이것이 마치 서로 뺨을 때리는 식으로 악화되고 있다"는 말도 덧붙여 이번 사건에서 여성들이 행한 각종 성희롱 언어와 막말을 '남성이 여성을 비하하고 외모를 평가하는 가부장적인 문화에 대한 대항 논리로 한국 남성을 비하하는 말이 등장한 것'으로 정당화했다.

기자 남빛나라와 김제이는 이렇게 기사 마지막을 페미니스트 여성계, 윤김지영, 윤인진의 여성을 두둔하고, 남성(남성 개인 및 사회 구조 모두)에게 사건의 원인을 돌리며 더 죄가 있다는 주장만으로 마무리함으로써 편파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방송사

홍대 몰카 사건과 혜화역 시위에서 일방적으로 여성 편을 들었던 공중파 방송들은 이 사건 보도에는 전보다는 중립적인 자세를 취했다.

MBC

MBC는 2018년 11월 15일 메인뉴스인 뉴스데스크에서 기자 박진주가 양측 입장을 제시하기는 했으나 실질적으로는 여성 편향적 보도를 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26]]

2017년 공영방송 총파업 이후 KBS, MBC가 진보・친 문재인 정부 성향을 보인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논란이 될 수밖에 없는 부분.[* 사족이지만, 이 점이 정권이 바뀔 때마다 보도성향이 바뀌는 공영방송의 한계이기도 하다. 지배구조가 개선되지 않는 이상 보수가 집권하는 순간 도로 이명박 - 박근혜 정부 시절 보도성향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정권이 아무리 바뀌어도 공영방송의 독립성은 보장될 수 있는 방향으로 지배구조가 개선되어야 하는데 홍대 몰카 사건, 혜화역 시위와 더불어 이 사건이 그 필요성을 잘 보여준다.]

보도는 경찰 수사를 통한 사건의 진위가 확인되기도 전에 온라인에서는 남성 혐오와 여성 혐오의 대결 양상으로 번지는 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는 앵커 맨트로 시작해서 중립적인 스탠스를 암시했다. 그러나 본론에서는 박진주 기자가 '머리 짧고 드센 여자도 별거 아니라는 그 우월감. 얼굴 왜 그러냐며 인신공격을 했다.'는 여성 측의 주장과 이를 본 여성들이 '쇼트 커트라는 이유로 맞았다.', '여혐 폭행이다 등의 글을 잇달아 올렸다'고 하고는 삭발 인증까지 쏟아지면서 여성들의 연대를 촉구하는 행동이 온라인에서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진주는 위 주장의 신빙성을 드러내는 근거는 언급하지 않았다.

뒤이어 박진주는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린다면서 본격적인 수사에 앞서 여성 혐오 범죄로 규정하는 데 대한 반발을 주장하는 남성 인터뷰와 여성을 외모로 평가하는 일상의 억압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드러난 거라는 주장을 하는 여성 인터뷰를 내보냈다. 여기에 나오는 남성 인터뷰가 이 기사에서 유일하게 여성 편을 들지 않는 내용이다.

박진주는 이후에는 머리를 짧게 자르고 화장을 하지 않은 채 출근했다는 이유로 해고된 여성 아르바이트생 사연과 이 사건을 연결하면서 페미니스트인 한국성폭력상담소 연구원 김보화를 등장시켜 "여성에 대해서 굉장히 오랫동안 길거리에서 대중교통에서 식당이나 술집에서도 차별, 비난, 계속 대상화하는 시선으로 있어 왔고 그런 것들이 강조되고 기억되어야…"고 하면서 이 사건이 식당에서 여성이 차별, 비난, 대상화되어 일어난 것처럼 왜곡했다.

그리고 박진주는 폭행 사건은 그 자체로 가해자와 피해자를 엄정히 가려야 한다며 마무리로 '그 폭행 사건을 보고 행동하는 여성들을 통해서는 우리 사회의 모순과 억압이 어디에 있는지 세심히 봐야 한다는 주장도 커지고 있습니다.'라고 함으로써 이 번 사건을 본 여성들이 우리 사회의 모순과 억압에 행동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KBS

[입장이 담긴 KBS 기사]로 경찰청장은 청원 내용 중 경찰 대응 부분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다. 또한, 청장은 청원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민주당 김한정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며, 상기의 청원 내용을 반박했다.

JTBC

JTBC는 증거와 경찰 보도를 객관적으로 내보이며 중립적인 스탠스를 취했다.[* JTBC의 개선점 문단이나 JTBC 뉴스룸/논란 및 사건사고의 혜화역 시위 용어사용 비판 발언을 보면 알겠지만 JTBC는 완전한 반페미니즘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친페미니즘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이에 대해 여초 측에서는 "남앵커라 기대도 안 했다", "기대했는데 뭐냐" 등의 의견을 보이고 있다.

호모포비아 관련

피해자를 자처하는 두 여성 측에서 “여자에게 인기없을 것 같다”, “여자랑 그건 해봤냐”, “혹시 호모 새끼 아니냐” "후장팔이" 등의 게이를 비하하는 호모포비아 발언을 했지만 이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다. 성소수자 단체들에서조차 이런 발언이 나온 상황에 대해서 일제히 침묵을 지키고 있다. 이는 게이들의 입장을 대변할 성소수자 단체들이 인권 운동 등에 있어서 여성주의 단체들과 연대하고 있는 입장이라, 이 사건에서 여성들이 온전히 피해자임을 주장하는 대다수의 여성주의 단체들과 대척하기에 부담스러운 것일 수도 있다. 또한 래디컬 페미니즘을 주도하는 큰 세력 중 하나가 성소수자인 동시에 남성에 대해 적대적인 레즈비언들인데, 게이를 성소수자로서 연대할 대상이 아닌 남성으로 적대할 대상으로 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지 않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성소수자라는 큰 틀 안에 묶여 있을 뿐, 각각의 성소수자들은 사실 꼭 사이좋게 지내는 건 아니다.

기타

* 이 사건은 이수역 폭행 사건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지만, 명확하게는 이수역 근방인 만큼, 사실 이수역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 하지만 [‘이수역 폭행 사건’에 대해 묻는 전화가 잇따름]에 따라 서울교통공사에서 이수역과는 관련이 없다고 [올렸는데], 억울하게도 '그걸 모르는 사람이 있냐?'라고 항의를 받아 결국 트위터를 내렸다.[* 이런 경우가 또 한 번 있었는데, 여초 커뮤니티의 한국남성 비하 용어인 '한남충'이라는 단어 때문에 한남대학교 대나무숲에서는 "한남대학교가 무슨 사고라도 친 거냐?"는 반응이 있었다.] 그리고 이수역 안에서 일어났다면 말싸움 시점에서 역무원에 의해 중재 및 제지됐을 가능성이 크다. 역무원들의 직무 중 하나가 진상 손님 및 야간에 취객을 안전하게 보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 경찰수사를 통해 시시비비의 경중을 가리기 이전에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만으로도 청와대 청원자의 핵심적 주장('탈코르셋 외모 때문에 폭행을 당했다', '자신은 일방적 폭언 및 폭행의 피해자였다')은 이미 거짓말인 걸로 드러났다. 문제는 이러한 거짓말에 20~30만명의 대중을 여론재판의 들러리로 세웠고, 여기에 유명인들까지 동원되었다는 것이다. 즉, 대한민국 사회는 엄청난 비용을 치뤄가며 이 거짓말에 휘둘렸던 것. 게다가 아찔한 건 이런 여론재판 속에서 하마터면 최초로 청원자에게 상스러운 욕을 들은 커플과 시비에 휘말리지 않은 술집 손님까지 여성혐오 범죄자 및 공범자로 몰릴 뻔 했다는 것이다. 진짜 문제의 핵심은 이번 사건의 최초 폭로자가 공적시스템의 허점을 악용하여 '사적 복수'를 감행하려 했다는 점. 특히 청원자는 워마드와 일부 여초 다음카페에서 통하는 언어와 여론몰이 방식을 청와대 청원시스템과 언론에 그대로 접목시키려 했는데, 문제는 그게 거의 성공할 뻔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일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지금 이 시점에서 우리가 고찰해야 할 것은 도대체 누가 이들에게 저런 만용을 부릴 수 있도록 '사회적 완장'을 채웠냐는 것이다. 사실, 청와대 국민청원이 개설된 이후 이런 식의 여론몰이 시도는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현행 청와대 국민청원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 이렇게 이수역 사건처럼 사실과 다른 청원글이 올라오고 그로 인해 불필요한 갈등을 조장하자 청와대 국민청원 제도 보완 주장이 나오고 있다.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고위원 이준석은 “이수역 사건은 상호 간의 주장이 입증되지 않은 상황 속에서 젠더 프레임으로 엮어서 한 성별의 한 성별에 대한 비난을 조장했던 측면이 있다”며 “가짜 계정과 여론몰이, 집단적 명예훼손 등 부작용이 너무 심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직접 민주주의가 신성시되면서 무분별하게 청원 글이 올라와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때(부산대 이철순 정치외교학과 교수), 온라인에 청원 글을 올릴 때는 5명 이상의 사전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조건을 부여해서 무분별한 청원글을 막을 필요성(부산대 김용철 행정학과 교수) 등을 주장했다. [11월 18일 네이버-중앙일보 이수역 폭행사건 ‘외모지적’ 없는데도…갈등 조장 ‘국민청원’-사실과 다른 청원글 올라와도 막을 길 없어]

분류:2018년 범죄 분류:서울특별시의 사건사고 분류:문재인 정부/사건사고 분류:메갈리아 및 워마드 관련 사건사고 분류:성별갈등 분류:대한민국(21세기) 분류:페미니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