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

일본의 P2P 프로그램

미국 WinMX의 개발 중단 이후, 위니(Winny)는 수년 동안 대표적인 일본 P2P 프로그램들 중 하나로 손꼽혔다. 하지만 2003년부터 위니 업로더들이 계속 체포되었고, 2004년에는 위니 개발자인 카네코 이사무가 체포되었다. 이 파장으로 익명성을 강화한 P2P 프로그램 Share가 개발되었다. Share가 개발되었어도, 오래된 자료는 여전히 위니에 많았기 때문에, 위니와 쉐어 둘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았었다. 위니를 뒷부분만 따서 ny라고도 줄여 써서 부르기도 한다.

2005년 8월, 위니에 원화가 리바하라 아키가 참여한 작품 관련 정보가 유출된 사건이 있었다. 이런 식으로 웜이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서 위니가 사용자의 의도와 무관하게 정보를 유출한 사건들이 빈번히 있었고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V3 LITE에서 위니 실행파일을 바이러스 위험 파일로 간주했었다. 진단명은 Not-a-virus, 치료하면 실행파일이 삭제됐었다. 이는 위니를 통해 퍼지는 바이러스가 많기 때문인 듯하다.[* 킨타마 바이러스 참고.]

2013년 7월 6일, 위니의 개발자인 카네코 이사무가 42세의 나이에 심근경색으로 타계하면서 위니는 더는 업데이트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