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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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엄인숙은 그것이 알고 싶다엄여인 사건이라고 나와 유명해졌으며 연쇄살인마들도 만점을 못 받은 싸이코패스 검사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40점 만점을 받은 여자이다.

흔히 엄 여인으로 알려진 살인자. 밝혀진 것만 사망 3명. 부상 4명으로 보험금을 타려고 세 명을 죽이고 두 명은 실명하게 하고 두 명에게도 화상을 입혔다.

처음에는 엄 여인으로만 방송을 탔으나 2009년 한국형사정책연구원에서 중앙일보를 이용해 개재한 기사에서 실명이 엄인숙이라고 밝혀졌고 점점 널리 알려진다. 구글에서도 엄인숙으로 검색하면 내용이 꽤 나온다.

20대 후반의 예쁜 여인이 보험금을 타려고 남편과 가족들을 죽이거나 실명하게 하고[* 실명은 사망 다음으로 보험금 책정이 높다고.] 불까지 저지른 사건.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도 화제를 일으켰고(...) 표창원이 진행하는 케이블 TV 프로그램에서도 소개된 바 있지만, 이때는 여죄가 파악되지 않아서 남편과 가족 실명 부문 다루었다.

엄여인 보험 살인사건

상세

엄 씨는 보험 설계사로 일하면서 두 번 결혼했는데 남편 두 명을 다 약을 먹여 죽이고 어머니와 오빠를 실명하게 했으며 보험금을 타려고 불까지 질렀다.

1976년생인 엄 씨는 빼어난 미모[* 동네 지인의 증언에 의하면 박진희를 닮았다고 한다.--애꿏은 박진희가 불쌍하다--]에 여인다운 어투와 조용하고 나긋나긋한 성격으로 도무지 주위에서 그 여인의 범행을 상상조차 못했다고 한다. 시댁에 남편이 죽은 후에도 극진히 잘해 천사라고 불릴 정도. 그 여인을 취조한 형사들조차도 예쁜 말씨와 용모에 넘어갈 뻔했다고 증언.

처음에는 마약에 중독되어 돈이 필요해 범행했다고 진술했으나 마약을 한 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나 결국 동기는 돈이었음이 밝혀졌다.

그 후 엄 여인은 정신을 감정받는데 반사회성 성격장애 테스트에서 만점 40점에 40점을 맞아[* 유영철보다 높다. 참고로 유영철의 점수는 34점.] 사이코패스로 확인되었다. 그 후 재판을 거쳐 방화치사상, 중상해 등 9가지 혐의가 유죄로 인정되어 무기징역이 확정되었다.[* 그것이 알고싶다 사이코패스편에서 판결문을 공개했는데 살인죄는 없었고 방화치사 등만 적용. 덧붙이자면 본래 현행법상 방화살인죄가 없다. 때문에 원칙은 살인의 고의로 방화하여 살해한 경우 현주건조물방화치사죄가 성립한다. 이와 별개로 살인죄가 성립하지는 않는다. 이는 대법원은 방화살인죄라는 입법불비를 해소하기 위한 대안으로 형량이 더 높은 부진정 결과적 가중범인 현주건조물방화치사에 살인의 고의가 있는 경우도 포함한다고 해석한 것이다. 엄여인의 판결도 이러한 대법원의 판례를 따른 것이다. 참고로 현주건조물방화치사죄보다 형량이 중한 강도살인죄, 존속살인죄 등은 현조건조물방화죄와 상상적 경합이 될 수 있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방영된 내용을 보면, 가족이나 친지들은 그 여인이 출소하면 몰래 물이나 음식에 독을 타는 방법으로 가족들을 몰살할 듯하다는 공포를 호소했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다룬 적이 있다.

황정민이 주연한 영화 검은 집이 원작 소설과 이 사건을 동기로 제작됐다.

교도소에서 자살했다는 유언비어도 있었지만 2014년 9월 현재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대한민국 여성 최초의 연쇄 살인자라고 세인들이 가끔 오해하나 제대로 알고 보면 김선자라는 독살마가 훨씬 먼저였다.

엄 여인의 사건 일지

2000년 5월 남편에게 수면제 먹이고 핀으로 눈을 찔러 실명하게 함. 2001년 6월 같은 수법으로 남편의 얼굴에 끓는 기름을 부어 화상을 입힘.(...) 2001년 9월 같은 수법으로 남편의 배를 주방용 칼로 찔러 자상을 입힘. 2002년 2월 같은 수법으로 남편의 배를 칼로 찔러 자상을 입힘.(남편 치료 중 사망) 2002년 11월 재혼한 남편[* 케이블 TV판에서는 남편 사망을 수사한 경찰관이라고 한다. 사실은 확인 바람]에게 수면제 먹이고 눈 찔러 실명하게 함.(...) 2003년 7월 어머니에게 수면제 섞은 주스를 먹인 뒤 양 눈을 주사 바늘로 찔러 실명하게 함. 2003년 11월 오빠에게 수면제 탄 술을 먹이고서 양 눈에 염산을 넣어 실명하게 함.[* 이 부분은 케이블 TV에서도 주사 바늘로 처리했다.][* 2004년 4월분 이후는 케이블에서는 나오지 않고 그냥 체포되고 시각장애인이 된 오빠와 어머니가 길을 걷는 것으로 마무리.] 2004년 4월 입원 중인 오빠의 링거 호스에 이물질을 넣어 죽이려다가 미수에 그침. 2005년 1월 실명한 오빠에게 수면제 탄 주스를 먹이고서 불을 질러 오빠와 남동생에게 화상을 입힘. 2005년 1월 세 들어 살던 아파트에 불을 질러 집주인을 죽임. 2005년 2월 입원 중이던 병원에 석유 뿌리고 불을 지르려다가 미수에 그침. 그 후 체포됨.

조금 더 상세한 사건 경위[* 다만, 마약에 관한 서술부는 이 시점에서 엄 여인이 동정을 유발하려고 거짓으로 진술한 것. 그 후 시약 반응에서 음성이 나와 마약 중독도 거짓말임이 밝혀졌다.] 서울신문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시리즈 중[* 여기서는 그 여인이 신종 마약을 한 사람으로 묘사될 뿐 싸이코패스라는 설명이 빠졌다.]

이외에 알려지지 않은 범죄가 더 있다. 지인이 인터넷에 올린 글을 보면, 엄 여인의 아들이 입원했을때 사귄 병실의 이웃을 또 실명하게 하고서 보험금을 타려고 시도한 사실이 알려졌지만, 증거가 없다.

공포 소설이종호는 이 사건을 동기로 단편소설 '은혜'을 써 대한민국 공포 문학 단편선 3권에 게재했다.

드라마 처용에서도 이 여인을 동기로 한 범죄자가 등장한다.

2015년에도 이 사건과 유사하게 보험금을 노리고 첫남편과 재혼한 남편을 독살한 사건이 생겼다. 포천 농약 살인사건 참조.

<referenc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