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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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모든 분야의 개발에 대해 사용되는 용어다. 그런데 대한민국에서는 개발자라고 하면 주로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떠올리곤 한다. 이것은 외국도 마찬가지라서 위키백과에서 Developer를 검색해보면 Software Developer와 Game Developer가 나온다. Developer라는 용어가 사용되는 또 다른 중요한 분야인 부동산 개발 분야는 우리나라에서는 오히려 '디벨로퍼'라는 단어가 사용되고 있다. 영미권에서는 Developer 를 줄인 Dev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일도 많다. ~~일명:개팔자~~

소프트웨어 개발자

소프트웨어 개발자(Software Developer)는, 시스템 분석가의 요구에 맞게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하거나 시스템 설계를 하는 사람이다. 흔히 프로그래머와 혼동하기도 하지만,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프로그래머의 뉘앙스는 조금 다르다. 프로그래밍뿐만 아니라 좀 더 넓은 범위의 프로그램 설계 분야 전체를 포함한다. 사실 대한민국에서 개발자라고 하면 프로그램 개발에 관련된 모든 일을 다하는 사람이라는 뉘앙스를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된다. 외국의 경우, 프로그램 개발시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사람(PM이나 게임 기획자) 설계하는 사람, UI 디자인 하는사람, DB 하는 사람 제각기 나뉘어져 있다. 하지만 한국의 경우 소프트웨어 개발자라 하면 코드도 짜고, UI 디자인도 하고, DB 설계도 하고, 기술영업도 하고... 물론, 외국도 영세 업체는 별로 다르지 않다. 사실 프로그램을 만드는 사람은 가급적 프로그래밍이라는, 그리고 그 중에서도 자신의 전문분야 한 두가지만 들이파서 거기에만 집중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사실 다른 모든 일도 그렇겠지만 일을 할 때 이래저래 주 업무 외적으로 신경쓰이게 하면, 업무효율은 떨어지기 마련이다. 특히 개발자가 부족한 대한민국 환경상~~이 아니고 원가 절감하려고 고용하기 않는다는 게 더 정확한 표현~~, 한명의 개발자가 커버하는 영역이 엄청나게 넓기 마련인데 이것저것 엉뚱한 일들까지 신경쓰게 만들면 당연히 개발하는 물건의 품질이 제대로 안나올수 밖에 없다.

사실 뭐 다른 분야들도 마찬가지이겠지만, 특히나 코딩은 개발자의 컨디션에 따라 생산성과 나오는 코드가 크게 확연히 달라지는 분야이다. 개발자의 컨디션이 나쁠 때에는 온종일 고민하던 부분을 푹 자고 일어나서 보자마자 해결하는 경우도 종종 나오며, 특히 컨디션 나빴을 때 짠 코드를 다음 날 아침 좋은 컨디션으로 확인해보면 개판으로 보이는 경우도 태반이다. 그러다 보니 개발자 근무 환경에 따라서 코드퀄리티가 크게 좌우되는 상황이다. 물론, 개발자간의 기본적인 실력 차이가 크게 작용하긴 하지만, 그건 업무를 맡기 전에 개발자 선별과정에서 이미 다 걸러지고 정해지는 문제고, 이미 정해진 개발자를 통해서 최선의 결과물을 만들려면 결국 어느 정도의 근무환경을 보장해주는 편이 낫다. 하지만, 고등학교 야간자율학습과 같은 마인드로 무조건 엉덩이 붙이고 있으면 잘 되는 줄 아는 사람이 한둘이 아닌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윗분들 인식이 시대를 못 따라간다..[* 네이버 웹툰의 [게임 개발 이야기] ]~~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다국적 기업들은 엄청난 돈과 노력을 투자해서 개발자들을 위한 연구개발센터를 만들어서, 거기에 캠퍼스라고 이름을 붙이고, 건물안에서 모든 일들이 해결가능하도록 개발환경을 갖추어 주고 있다. 스티브 발머는 20초 동안 ["개발자들"을 무려 14번이나 외쳤다.] 애플이 2014년 WWDC에서 개발자에 대한 감사 동영상([[1]]/[[2]])을 만들어 공개했는데, SNS에서는 발머의 '개발자 구호'와 비교하는 반응이 많았다고.

웹 개발을 하는 사람은 웹 개발자라고 한다. 게임을 만드는 사람은 게임 개발자라고 부른다.


국비지원 임베디드 개발자과정을 이수하고 어찌 중소기업에 입사를 하고

  • [인생] linux c언어 개발일을 하고 있는데 제 정확한 직업은 뭘까요?

2020.03.15

일단 나름의 신세한탄은 하고 할게요.... 왜 제목을 저렇게 짓게 되고 지금 어떤 상황인지에 대한 상황설명이 좀 필요한거같아서요.



처음은 임베디드 개발자가 되고 싶어서 시작했는데


국비지원 임베디드 개발자과정을 이수하고 어찌 중소기업에 입사를 하고


뭐 대부분 양산형 개발자가가 ㅈ소에 들어가면 겪은 안좋은 케이스들.. 개발일은 대부분 안하고 잡일만 했죠 한 10개월, 코딩은 한 10줄햇나?


개발일을 하고싶다 하면서 소장이랑 상담하면 하는 말이 3년은 이렇게 다들 잡일을 하고 시작하는거라고 하더라구요.


쨋든 퇴사하고



그다음 회사에선 arm 임베디드 보드 기반의 u-boot 환경에서 개발을 좀 했는데 여기도 결국 전 회사에서 하드웨어 잡일을 했던것을 알고


사장이 뽑앗었죠. 입사 당시엔 개발일을 많이 시켜준다 뭐한다해서 순진하게 믿고 그냥 갓다가... 잡일만 많이했죠.


위 두회사에서 얘기한 잡일은 제품조립, 부품구입, 생산, 세팅, 납품, QA + 하드웨어디버깅 + 납땜 + QA + 제품장착할 기구의 적당한 설계 등등


말로는 제품을 뭐 처음부터 끝까지 만든것처럼 보이는걸수도 있겠지만 이 바닥 ㅈ소기업좀 아시는분은 아실거에요. 얼마나 제품이 허접하고 대충만드는지.


전문지식따윈 거의 필요없는 가내수공업적인 거죠 뭐..


그리고 하드웨어 디버깅이 왜 잡일에 껴있냐 하면


원래 소프트웨어만하는 회사가 보드가있는 제품을 어찌 개발을 하게되면서 소프트웨어 외적으로 뭘 해줘야되는 사람이 필요했던거에요.. 그리고 마침 제가 걸린거고..


그렇게 입사를 했더니 그나마 회로도 볼 줄아는 사람이 저뿐이였죠. 보드는 보드대로 엉망이고(ㅈ소기업이 ㅈ소기업한테 외주를 줘서 적당히 대충 나온 뭐 그런 보드)


그래서 사수가 없다보니 헤메는 부분도 많고, 헤메는 만큼 얻는부분도 적고, 하드웨어적인 지식은 늘어날일이 없고 매일 반복되는 보드수정작업만 있고.. 그렇게 된네요.



그래도 일단은 개발일이 좀 잇엇죠 atmega 이후로 코딩을 좀 해본게 오랜만이였어요. 여기서 2년동안 코딩은 5천줄도 안한거 같네요. 그리고 디바이스제어는 spi정도만,..


그것도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spi소스 적당히 가져오고 적당히 뚫어서 디바이스 통신 해본거빼곤 대부분 테스트코드, 데이터수집, 기능에 필요한 유틸구현 등이였던거 같네요.


그나마 이렇게라도 개발일을 조금 시켜주니까 그나마 좀 오래다녔었네요. 2년 좀 넘게



그리고 일을 쉬었어요. 저학력 + ㅈ소기업의 현실 + 자신감 상실 + 자괴감등에 절망을 하고 포기를 한거죠.


나름 기본기를 쌓기위해 나름 기본기를 쌓기 좋다고 인터넷에서 말한 책들(자료구조, 알고리즘, 리눅스 커널 관련 서적, OS 관련서적, 리눅스디바이스관련서적(디바이스 개발자가 되는게 나름의 최종 목표였음), 컴퓨터 구조관련서적)을 나름의 독학을 하고(사실 뭐 대학다니는것처럼 문제풀고 이런건 아니고 실습할건 실습하고 이론은 적당히 이해하고 넘어가는 식이라 이게 공부랄건지도 잘모르겠고) iamroot라고 아시는분은 아시는 스터디 그룹같은데가 있는데 이곳도 회사다니면서 스터디를 1년넘게 했었지만 결국 다 포기했죠.


노력을 해도 그 성과를 못얻고, 노력을 해야되는 방향성을 못 찾고, 2년동안 저 자신이 개발자/엔지니어로서의 실력이 늘지 않았다고 느꼇어요.


퇴사시점 연봉은 2300이였네요.



2년정도 쉬었는데 완전놀은건 아니지만 일단 경력이 비네요.


어쨋든 저 2년에서 일부기간을 공장 정비직으로 취업을 햇어요. 연봉은 4천이였죠.


근데 정작 정비직으로 하니까 결국 개발이 하고싶더라고요 ㅋㅋ. 그리고 사실 정비보단 사람관리에 가까워서 정말 제 성격이랑 안맞았어요.



어어찌이됫든 그래서 다시 운좋게? 개발직으로 복귀하게 됬죠. 연봉은 훨신떨어졌지만 그래도 일단 전직장 4천이라는 숫자에서 한번뻥튀기가 되서 그나마 개발자의 퇴사직후떄보단 높아졌어요.



그리고 지금은 linux 기반 arm 보드에서 c언어로 application을 짜고 있네요.


대충 이 application이 뭐하는거냐면 tcp ipv6 /udp ipv6통신을하고


상위 서버가 존재하고, 하위 client도 다수 존재하는 장비에요.


그리고 서로가 필요로하는 기능을 수행하죠.


제가 이 어플을 개발하긴 했지만 이걸 사람들이 말하는 서버라고 할수있는지는 모르겟네요.


물론 clinet 및 상위 server에 대한 데이터 관리, 프로토콜 구현, 관련 기능은 다 있긴한데 제가 뭐 세간의 서버,클라이언트라는 걸 제대로 본적이없어요.


기껏 본게 linux system programming 책에서나 보는 에코서버 정도죠. 구조를 제대로 잡은지도 모르겠어요 ㅋㅋ 개판이죠 ㅋㅋ


원래 회사에서 쓰던 소스가 있지 않냐?라고 하면..


없엇어요 진짜로


int main(int argc, char *argv[]){

return0;

}


여기부터 시작했네요 ㅋㅋㅋ.


쨋든 이제 본격적으로 제가 하고있는, 할줄아는 스킬들을 정리해보겟습니다..


linux c programming

udp/tcp ipv6, server, client간의 protocol구현(구매규격서에 대한 구현)

제품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구매규격서에 대한 구현)을 위한 설계 및 구현

pthread, thread queue, process queue, , mutex/spin lock, shared memory, file i/o를 비롯한 linux system call (기본적인 리눅스 시스템 콜 사용할줄안다는뜻)

sqlite(기본적인 쿼리를 통한 db 입출력)

제품제어프로그램이 회사에 없기때문에 그나마 최소한이라도 linux console을 통한 제품제어 및 모니터링을 위한 Command Line Interface 개발(그냥 memory에 있는 데이터를 사람이 보기 좋게 printf를 잘 하는 뭐 그런 유틸)

uart 통신 관련 어플리케이션 제작


linux kernel 관련

보드의 다른 칩 제어를 위한 기본적인 linux device driver 제작 (gpio 제어등의 간단한것. 실제로 할줄아는게 이정도. 사실 gpio제어만을 하면 sys 로도 충분하지만..)

uart port등 보드에서 사용할 pin의 enable/disable을 위한 linux kernel 수정(역시 매우 간단하고 한정적인것)

linux kernel menuconfig 에서 필요로하는 부분 on/off (여억시 구글링과 삽질로 매우 기초적인 부분만)


linux consol(환경이라는 말이 더 맞을지도.)

여러 기능을 위한 sh shell programming

linux의 여러 util들 사용..(tcpdump, hexdump, top, 이런것부터 sys filesystem이나 ..등등 필요로한것들)

route.


기타

패킷 디버깅을 위한 tcpdump/wire shark의 사용

회로도 볼줄암/테스터기, 오실로스코프 쓸줄암

부품 데이터 시트 보고 대충암

arm 테크니컬 메뉴얼등을 봐서 대충 gpio핀과 레지스터 같은건 찾을 줄 알고 write/read 정도만 하는정도면 가능함

크로스컴파일

보드환경구축

l


개발툴

vi



지금 당장 기억나는 건 이정도네요.


잘하는게 뭐냐하면.. 없는거같네요. 전부 다 기본적인것/ 구글링으로 적당히 찾아서 적당히 하는것 천지에요


c언어는 그럼 잘하냐고 하면 이것도 애매하네요. 뭐 포인터라는 개념이 어렵고 뭐가 어렵고 하는데 사실.. 굳이 c가아니더라도 언어에서 어려운건


이런 문법적인게 아니라 사용하는 환경에서 요구하는 api를 사용하는 법, 코드의 구조적 설계, 외부 라이브러리 사용 및 연동, 뭐이런거잔아요?


문법이야 결국 이런거 하다보면 늘게되더라구요.


그리고 gcc compiler에 대응하는 attribute등도 있고.. 이러한 모든걸 다 아냐고 하면 절대 아니긴 하죠.. 그냥 중간실력이라도 쳐도 될까요?


c언어 개발자를 만나본적이 진짜 드물어서 이런 척도 조차도 안서잇어요 ㅋㅋ



shell은 뭐 볼때마다 까먹더라구요 ㅋㅋ 한번 필요해서 숙달되고 기능 하나 구현해놓고 몇달뒤에 볼일 있어서 열어보면 ?가 뭐엿는지 !가 뭐엿는지 하나도 기억안남 ㄹㅇㅋㅋ



어찌됫든 대충 이런거 할줄아네요.



전 뭘까요? 임베디드 개발자? 리눅스 어플리케이션 개발자? 리눅스 시스템 엔지니어?



그리고 저런 스킬을 가지고 있는 제가 앞으로 할수있는게 뭘까요?


c언어 개발자구직은 드물고 제가 정확히 뭐가 전문적인지, 제 자신이 전문가인지도 감이 안잡혀요.


만약 이직을 하게되면 저를 어떤식으로 어필해야되고 이런건지도 모르는상태에요..


어떤 방향성을 잡아야될지도 모르겟네요. 중간테크, 최종테크가 뭐가되야될지도..



파이썬 c++, c#등의 언어를 더 익혀서 상위단으로 가는게 맞는지,


이대로 쭉 linux application쪽만 해도되는지...


뭐 지금 나름 네트워크 장비를 하니 이쪽 게열로 뭘 하는게 맞는지...


아니면 임베디드 적으로 하드웨어 + low level software를 계쏙 공부하면서 무언가를 하는게 나은지..



술마시고 두서업이 글을써서 원래 잘못쓰는글이 더 형편업네요. 그냥 적당히 그럴려니하고 봐주세요..감사합니다




Strife. (5328185) 223.38.***.***

BEST 두서가 너무 없는데요.. 이것저것 한게 많으신거같은데 여기에 무슨 자기커리어 쭉 늘어놓고 속풀이 하는게 아니라면 자기 자신이 답을 더 잘알겠네요.. 개발자라고 한다면 개발자라 하겠지만 어떤 개발자 공고든 바로 비빌수없는 커리어란건 아셔야할듯.. 20.03.15 04:51 1 0 충격과공포의그지깽깽이 (3191109) 180.231.***.***

Strife. 네 맞습니다. 답변감사합니다. | 20.03.15 11:21 | | 0 | 0 란포 (1619055) 183.78.***.***

BEST 님 글을 읽어보니 현재 이런 상황이군요. 개발이 재미있다. 임베디드 개발자가 되고 싶다. 사람관리같은 일은 성격에 안 맞는다. 개발쪽 일을 했으나 노력을 해도 성과 못 얻었고, 방향성을 못 찾았다. 그래서 2년간 실력 안 늘은 느낌이다. 이것저것 개발 관련 스킬이 있지만 내 생각에 딱히 잘하는게 없는 느낌이다. 앞으로 뭘 해야 좋을까?

나이가 20대 후반 또는 30대 초반이신지 모르겠지만, 이 나이대 젊은 남자들은 다들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죠. 돈도 벌고, 적성에도 맞고, 장기적 비전도 있으면서, 회사에 들어가서 좋은 직장 상사 만나면 좋겠다 같은 거죠. 그러나 님도 아시겠지만 돈, 적성, 비전, 사람을 모두 만족하는 그런 직장은 없습니다.

우선 자기에게 질문을 해보는게 어때요? 나는 돈을 벌고 싶은가? 개발을 하고 싶은가? 왜 이런 질문을 해야 하냐면 제 생각에 개발을 해서는 돈을 많이 못벌기 때문입니다. 일부 만족스럽게 버시는 분들도 있겠죠 그러나 일부만 입니다. 우리나라는 양산형 개발자들도 많고 실력 없는 개발 경험 조금있는 사람들이 나도 개발자다 라며 말하고 다니죠. 개발이 돈 벌기가 어려운게 님도 경험했듯이 사람관리 일은 연봉 4천이었고 개발일은 2천 중반이었음이 이를 증명하죠. 즉, 돈을 벌려면 돈을 많이 버는 일을 선택해라. 개발일은 돈은 못번다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발이 하고 싶다면, 나는 무슨 개발자가 되고 싶은가? 자신에게 질문해 보세요. 임베디드 개발자가 되고 싶다고 하셨죠? 그러면 그 다음 질문은 임베디드 관련 개발 공부하는게 재미있는가? 를 질문해 보세요. 여기서 공부라 함은 단순히 수박 겉핥기 식이 아닌 정석 공부를 말합니다. 남들과 다른 정말 내실있는 개발자가 되는거요. 책을 정독하고 습득하고 관련 기술 최신 동향도 보고 하는 것 말이죠. 20.03.15 06:20 1 0 란포 (1619055) 183.78.***.***

BEST 란포 파이썬이나 c++, c#을 익혀서 상위단으로 가는지, 아니면 linux application 쪽만 해도 되는지 네트워크 장비 계열로 하는게 맞는지, 아니면 임베디드를 계속 하는게 나은지 라고 물어 보셨는데, 여기서 님을 고민하게 하는게 돈인지, 비전인지, 아니면 개발인지를 생각해 보세요.

돈이라면 개발하지 말고 돈에 직접 관련일을 하세요. 비전이라면 개발하지 말고 정말 비전있는 직업을 알아보세요. 아직 젊으니까 얼마든지 새로 시작할 수 있어요. 정말 개발이 하고 싶으신가요? 그러면 님이 재밌는 공부를 하세요. 뭐가 나은지 생각하지 말고 재밌는거요. 님이 땡기는거요.

그리고 개발 회사 들어가서 선임이 없어서 혼자 하셨다고 그러셨는데 좋은 선임 만나기도 어렵고 선임 있더라도 잘 가르쳐주는 선임 없어요. 회사는 일하러 가는 곳이지 공부 가르침 받으러 가는 곳이 아니잖아요.

개발을 하실거라면 내실 있는 공부를 하시길 바랍니다. 님도 아시다시피 무슨 언어를 할 줄 아냐보다, 기본기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코드 구조 설계나 자료 구조, 디자인 패턴 같은거요.

본인 자신의 프로젝트를 시작해 보는 것도 좋죠. 그것에 관련해서 자기가 프로젝트 리더가 되어서 그 분야의 심오한 전문가가 되도록 노력해 보세요. 비교 대상이 없어서 내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모르지만 내가 나 자신을 평가했을 때 나 좀 한다 라는 자신감이 생길때 까지요. 옛날에 아는 분께 "답지가 없는 문제지는 답 확인을 못해서 공부가 어렵다" 라고 말하니 그분 하신 말씀이 "진짜 공부는 내가 생각한 답이 맞다는 확신이 들때까지 끝없이 생각하는거다" 하셨어요. 진짜 전문가는 그 분야의 가장 꼭대기에 있기 때문에 아무도 비교 대상이 없습니다. 오직 자신만이 자기를 평가할 수 있어요. | 20.03.15 06:21 | | 1 | 0 충격과공포의그지깽깽이 (3191109) 180.231.***.***

란포 원래 전문대 전기과 출신에 기사자격증이 2개있어, 생산직관련 일이 제 전공에 맞는 진로긴했습니다. 학교 성적도 좋은 편이라 아에 졸업직후나 졸업학기때 취업을 했다면 금전적으로나 직업적으로나 훨신 안정적이긴 햇을거라고 나름 고민을 했습니다.

실제로 개발업무 3년동안 그냥 생산직을 갈껄 이라고 후회도 많이했습니다. 동기들은 이미 연봉 5-6천을 받으면서 일하고 있는데 저는 2200이엿으니까 아무리 개발직의 박봉을 알고잇엇다고해도 이런부분에서 신경을 안쓸래야 안쓸수가 없엇네요.

그래도 가장 힘들엇던점은 회사 업무적으로 절대적인 개발경험을 쌓기 힘들었따는 거였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들어와서 해본 코딩이 10달동안 10줄도 안되고 출근만하면 매일 공장 세팅, 청소에, 생산에 불량 제품 까대기만 하는 현실에서 마음잡고 하던공부를 할 멘탈을 유지 못했었네요.


힘든길을 선택한 만큼 좀더 이악물로 계속 하던공부를 해야했던게 맞았네요.

해주신 말씀은 잘 알겠습니다. 긴 답변 감사합니다. | 20.03.15 11:33 | | 0 | 0 루리웹-4739815284 (5053955) 61.254.***.***

BEST 저랑 비슷한 인생을 거쳐 오셨는데. 전 결국 돈 따라가게 되더라고요. 만드는 걸 좋아하는 성격에 딱 맞는 직업이였는데, 30대 중반 되니까 10년 뒤엔 뭘 할까생각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인테리어 목수로 전직했습니다. 일도 취향에 맞고, 돈도 되고, 칼퇴근이고,성취감도 있고요. 몸은 힘들지만 돈이 되고 장래 걱정 없으니 좋더라고요. 어차피 그쪽 분야는 한명의 엘리트 말고는 들러리인지라. 한 번 멀리 내다보세요. 비전이 있는지. 20.03.15 09:05 1 0 충격과공포의그지깽깽이 (3191109) 180.231.***.***

루리웹-4739815284 네 답변 감사합니다. | 20.03.15 11:35 | | 0 | 0 opooooose (3323873) 39.7.***.***

BEST 뭘 할줄아느냐는 중요치않니다. 무슨 프로젝트를 해봤느냐가 중요하죠. 말로는 c c+ c# python java js 어쩌구 저쩌구... 그래봤자 코딩 테스트라도 보지않는이상 증명하기 힘들고 특히 임베디드쪽은 하드웨어랑 결합되어있어 그런 코딩테스트도 쉽지않고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은건 프로젝트단위로 경력 관리하시기바랍니다. 그리고 임베디드하실거면 하드웨어는 필수입니다. 회로해석이나 전자회로등도 배우신거죠? 이쪽으로도 관심이 없으시면 지금하시는 것처럼 차라리 서버쪽으로 돌리는것도 나쁘지않아보입니다. 20.03.15 09:54 1 0 충격과공포의그지깽깽이 (3191109) 180.231.***.***

opooooose 사실 프로젝트를 해볼 기회를 얻는게 결국 좋은 학력과 스펙을 가지고 견실한 기업에 입사를 하는게 중요하더라구요.

저처럼 이렇게 양산형으로 만들어지면 이런 처음기회를 잡기가 매우힘들더라구요.

회로도나 데이터시트를 보는데엔 거리낌이 없긴하고, 나름 관심이 있지만 사실 업무적으로 느꼇던건

하드웨어 관련됨 디버깅이 정말 너무 어렵다는 거였네요.

기업들이 개발하는 임베디드 장비가 대부분이 그렇듯이 일단 보드가 나오게되도 그 디버깅이 정말 힘들더라구요

무언가가 만약 안된다면.

하드웨어 적으론 핀이 맞냐, 핀 enable은 되있냐, port on은 되있냐, tx, rx방향이 맞냐, 전압은 제대로 들어갓냐 파형은 제대로 나오냐, tx가 제대로 갓으면 rx를 제대로주냐.

문제가 발생했을대 회로도를 보고 대충 저런 하드웨어적인 디버깅중에 기초적인것만은 할줄아네요.

어디 저항이 너무 높거나 낮은지, 어디간에서 노이즈가 타고들어오는지, 애초에 설계자체가 잘못됫는지는 파악하기 힘들더라구요. 특히 현장에서 몇달돌다가 죽는경우라던가. 그나마 쉬운것들은 기존칩의 데이터시트의 레퍼런스나 구글링을 하면 그나마 쉽게 찾는데 없는건 진짜 모르겠더라구요

그리고 중소기업에 이렇게 하드웨어에 관심이 있는 척이라도 하면,

정말 잡일이 어마무시해요. ㅋㅋ. 자재구입 및관리, 전선자르는것부터 시작해서 납땜은 뭐 기본이고, 제품 조립 및 세팅, 하는김에 pc까지 os부터시작한 세팅. 다만들고 난 후 테스트, 납품해서 실기 확인까지.. 제품 하나 외주 들어오면 한 3~5주는 저작업만 해요. 다른사람들은? 코딩만해요.ㅋㅋ

도와주는 사람은 한명도없어요. 전선 잘라본 적도 없다고 적극적으로 뭘 해주질 않아요. 거기다 그떈 제가 막내였으니 더욱 짬처리되는게 잇엇죠


중소기업에서 하드웨어를 짬안되는 사람이 할줄안다는것은 온갖 잡일은 도맡는다는 거였어요. 최소한 제가 경험한일은.. 누구말마따나 이런게 다 경험이고 기술이라고하는데..

이런거에 정말 질려버려서 아에 상위단으로 가야될지라는 고민도 해보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 20.03.15 12:10 | | 0 | 0 가쿠토스 (4868848) 182.172.***.***

답변 답변을 달까말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겨우 시작하게됩니다. 뭐 이래라 저래라, 이게좋다 저게좋다라고 말할 수 있는 처지는 아니라서요. 다만, 제가 대학졸업 후 첫직장을 시작할때, 작성자와 비슷한 고민과 생각을 2년동안 수도 없이 했습니다.

잠깐 배경설명을 하자면, 첫직장은 자회사들이 쓰는 그룹웨어(전자결재, 메일)등을 관리하는거였어서, 분명 개발을 한다고 해서 들어왔는데 외주업체가 개발하고 저는 전화상으로 고객들(자회사 사람들)의 A/S만 하는거더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제가 겪었던것을 토대로 두가지 얻은것은, 1. 그 얇게 파보았던 삽질과 잡무 경험이, 의외로 남들은 또 쉽게 하지 못하는 경험이고, 나중에 하나의 완제품을 만드는 프로세스를 진행할때 전체적인 맥락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Context가 되었다

2. '이런거 해야겠다, 저런거 배워봐야겠다' 생각만하고, 첫직장에서의 바쁨에 시도를 못했었는데,, 이 악물고 기술서적 책부터 계속 읽고 공부를 짬시간에 했었는데, 반복해면 볼수록 느껴지는게

    거기에 지식이 늘어나는 만큼 = 자신감 = 그 다음 스텝이 명확해짐

이 3박자가 같이 증진하는것을 느꼈습니다. 즉, 내 자신이 뭔지도 모르고, 잘하는것도 정말 얇게 아는 선에서, 공부를 통해서, 깊이가 점점 깊어지는것과 비례해서, 그 다음 길이 점점 명확히 보여지더군요, 자신감이 달라집니다.

저에게 거의 10년전에 이야기이고, 너무 두리뭉실하게 적어놓았지만,,

그 이후에도 저는 많은 자신감하락과 직무변경을 했었는데 불구하고, 지금은 일인분몫은 하게 된것같기도하구요 4번의 이직을 했는데, 좀더 명확한 방향을 찾아서 직무가 거의 매번 달라지게 되었네요. ( 기업어플유지보수 -> 게임엔진개발(3D그래픽스) -> 모바일게임클라이언트 -> 백앤드서버개발자 -> MMORPG 서버개발자 ) 더 나아가 완제품을 위한 1인개발도 위의 잡무를 포함한 여러 경험을 토대로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작성자는 그당시의 저보다 더 훌륭하고 많은것을 알고 계신것 같아서, 좀 깊게 절대적인 공부시간만 좀 늘려보신다면 자신감과 함께 그 다음에 하실것이 명확해지지 않을까 하는 사견입니다. 화이팅하십쇼.. 20.03.15 10:04 1 0 가쿠토스 (4868848) 182.172.***.***

즉, 어떤 공부를 하시더라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절대적인 양을 늘려서 깊게 해보시면, "이게 내 길이구나" 아니구나도 알수 있고, 다음 스텝이 명확해질것 같습니다. 20.03.15 10:15 1 0 충격과공포의그지깽깽이 (3191109) 180.231.***.***

가쿠토스 말씀해주신 내용이 큰 참고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0.03.15 12:14 | | 0 | 0 Resurrectionist (251077) 58.184.***.***

제가 볼 땐 이미 훌륭한 임베디드 개발자이자 리눅스 어플리케이션 개발자이자 리눅스 시스템 엔지니어이시네요! 20.03.15 11:17 1 0 충격과공포의그지깽깽이 (3191109) 180.231.***.***

Resurrectionist 그냥 벌레만도 못한 구데기죠. 빈말이라도 감사합니다 | 20.03.15 12:17 | | 0 | 0 Resurrectionist (251077) 58.184.***.***

충격과공포의그지깽깽이 빈말 아닙니다. ㅎ

글고 혹 진정으로 자신이 벌레만도 못한 구데기라 생각되신다면 "가면증후군" 한 번 검색해 보시길... | 20.03.15 12:45 | | 1 | 0 곰돌이푸훗 (315294) 218.148.***.***

잘 하고 계신데요.. 임베디드 분야가 원래 다 잘해야 가능한 분야잖아요.. 저희 회사에서 사람을 뽑는다면 님같은 분과 함께하고 싶네요 20.03.16 00:48 0 0 루리웹-6452 (6452) 119.67.***.***

원래 벼는 익을 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입니다. 이것 저것 많이 하다 보면 이거에 비해 나의 저거는 실력이 부족해서 결국 나는 이것도 잘못하고 저것도 잘 못하고 이런식이 되는데 자연스러운 겁니다.

신입이나 주니어급 경력자 면접을 보면 다 할 줄 안다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튜토리얼쯤 해봤으면 할 줄 안다고 하는 경우가 많아서 저는 신뢰하지 않아요. 그보다는 한두가지는 정말 자신있고 나머지들은 해보긴 했는데 잘은 못 한다는게 더 믿음직하죠.

다만 여기서 잘한다 자신있다의 수준은 해당 분야에서 무에서 유를 창조 즉, 솔루션을 개발할 수준이 돼야 합니다.

저도 c를 20년 넘게 했고 임베디드 10년 넘게 했지만 지금은 딴 거 하고 있는 입장에서 뭔가 도움을 드리고 싶은데 너무 늦은게 아닌가 싶네요. 혹시라도 조언이나 도움 필요하시면 쪽지나 메일 주시길.. 20.03.31 22:11 0 0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7/read/30559402

36억원 연봉 구글 개발자

  1. 28226

2020-4-22 오전 12:33 A Google Programmer 'Blew Off' A $500,000 Salary At A Startup — Because He's Already Making $3 Million Every Year

Nicholas Carlson Jan 10, 2014, 4:53 PM

This founder told us that his startup tried to poach a "programmer" currently working at Google.

The startup made the programmer what it thought was a big offer: a $500,000 salary.

"He blew us off," said the founder.

The programmer told the startup thanks for the offer, but Google was currently paying him $3 million per year in cash and restricted stock units.

(Restricted stock units, or "RSUs," are as good as stock in that the programmer won't have to buy them to get them.)

https://www.businessinsider.com/a-google-programmer-blew-off-a-500000-salary-at-startup-because-hes-already-making-3-million-every-year-2014-1


1 구글에는 연봉 3백만 달러 (36억원) 받는 프로그래머도 있음


2 과학 분야 노벨상 수백명인 미국과 0명인 남한의 차이 >>27361

http://55adq4ncecjgxfymv4tdl54g4t2dayqju65wgqpik67suvtiz67kpzad.onion/p?id=2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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