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투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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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피투피(P2P)는 peer to peer의 줄임말로 일반적으로 컴퓨터의 쌍방향 파일 전송 시스템을 가리킨다. 중앙서버 없이 컴퓨터와 컴퓨터간을 연결해 주며, 프로그램 엔진만 만들면 되기 때문에 매우 간편하게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처음에는 느린 인터넷 속도 때문에 그저 그렇게 평가되었으나 인터넷이 점차 발달할수록 파일전송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굉장히 널리 사용되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피해도 늘어났다.

한국 최초의 P2P 프로그램으로는 소리바다가 있으며, 그 이전에도 미국에서 냅스터라는 프로그램, 일본에서 위니라는 프로그램이 존재했었다. 프루나도 이 범주에 들어간다.

P2P라는 용어 자체가 불법공유와 과도하게 연결된 탓에 매우 어두운 이미지를 가지게 되었지만, P2P 기술 자체는 사용자 컴퓨터의 자원을 어느 정도 나눠서 쓴다는 점에서 서버 성능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단히 유용한 기술이다.

피해와 단속

P2P가 퍼지면 퍼질수록 오프라인 컨텐츠 판매는 타격을 입게 된다. 특히 이 시스템의 최대 피해자는 음반업계로 MP3 음악파일은 불과 몇 MB에 안된다는 장점으로 인해 P2P 프로그램 등의 인터넷상에서 광범위하게 유포됨으로써 음반업계의 수입이 줄고 기존 CD음반시장이 축소되는 등의 타격을 입게 된다.

결국 음반업계는 음반저작권협회를 통해 법적 대응에 나서 2000년대 중반 들어 법원은 세계 각지의 P2P 프로그램에게 잇다른 운영중지 판정을 내리고, 대한민국도 예외없어 2005년 저작권법 개정을 계기로 인터넷상에서의 상용 음악파일의 업로드가 금지되고, 네이버싸이월드, 다음 등에서는 돈을 주고 BGM을 살 수 있는 BGM 판매서비스를 시작하게 된다.

결국 수많은 P2P나 웹하드 프로그램 운영회사들은 저작권료를 포함한 수입을 벌어들이기 위해 대거 유료화를 하게 되고, 경우에 따라서 해당 저작물에 금칙어 설정 및 법적 처벌(특히 고소)를 가함으로써 저작물 업로드 및 다운로드에 대한 규제가 심해졌다. 이로 인해 현재 P2P 프로그램, 특히 대한민국에서는 웹하드와 더불어 불법 공유야동보급소의 온상으로 낙인찍히게 된다. 2000년대 말에 P2P중계서버가 단속당해 대부분 폐쇄된 데다가 현재 검색되는 서버도 대부분 단속용 낚시서버이므로 자료공유가 거의 불가능해져서 이용자들은 토렌트웹하드로 이동했다.

현재 저작권법 단속에 걸리는 다운로더들은 모두 P2P에 연루되었을 확률이 매우 높다. P2P특성상 다운로더가 업로더를 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단, 자신의 아이디로 공유 자체를 전혀 하지 않을 경우는 예외다.

P2P 목록



일본어 자료 공유에 많이 쓰는 P2P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