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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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achment:/436645he56hd3546768f01033626.jpg 대한민국국가 정보기관.

국정원

김하영

~~대한민국 [wiki:"코렁탕" 최대의 설렁탕 소비 지역]이자 [wiki:"절대시계" 최고의 시계 브랜드]~~

[대한민국 국가정보원 홈페이지 바로가기]

|| 1961년 ~ 1980년 ||<|4>{{{+1 →}}}|| 1980년 ~ 1999년 ||<|4>{{{+1 →}}}|| 1999년 ~ 현재 || || 중앙정보부(중정) || 국가안전기획부(안기부) || 국가정보원(국정원) || || 中央情報部 || 國家安全企劃部 || 國家情報院 || || Korean Central Intelligence Agency || Agency for National Security Planning || National Intelligence Service || |||||||||| {{{+1 역대 원훈}}}[* 비에는 국한혼용체로 새겨져있고, 3번째 원훈의 경우 국정원 홈페이지에서도 국한문용체로 써있다…….] || |||||||||| {{{+1 "우리는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1961~1998)}}} || |||||||||| {{{+1 "정보는 국력이다"(1999~2008)}}} || |||||||||| {{{+1 "자유와 진리를 향한 무명의 헌신"(2008~현재)}}} ||

대한민국 국가정보원

대한민국 국가정보원은 1961년 5.16 군사정변 직후 박정희 대통령에 의해 만들어진 중앙정보부(중정)에 뿌리를 두고 있다.[* 중앙정보부의 전신은 제2공화국 설립 직후 정보기관의 필요성에 따라 창설한 장면 총리 직할의 '중앙정보위원회'로 위원장인 이철희 장군의 군번을 따서 '79호실'로 불렸다. 이철희 장군은 이후 전두환 대통령 시절 해방이후 최대의 경제사기사건인 '이철희-장영자 사건'을 일으킨다.] 이후 1980년 국가안전기획부(안기부)로 명칭이 바뀌었다가, 1999년 '원'으로 격하되면서[* 이때 조직 개편이 있어 98년 580여명, 99년에 125명이 보직 해임되었다. 이 같은 사실이 '북한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서 유능한 대북 요원들을 자른 것이다' '특정 지역 출신이기에 자른 것이다' 라는 카더라는 이야기도 있다.] 현재의 국가정보원이라는 명칭을 쓰고 있다.

속칭 회사. 이는 국정원 직원들도 사용하는 호칭이다.[* Company. 미국 CIA도 자신들을 이렇게 칭할 때가 있다. 대북공작을 시행할 때 거점이 되는 곳이 주로 위장회사기도 하고.]

"음지에서 일하며 양지를 지향한다."[* 이 문장은 어새신 크리드 : 브라더후드에서 암살단 의식을 치를 때도 나온다. 실은 일본의 야쿠자들이 쓰던 말이라 '정보는 국력이다'로 바꿨다는 카더라가 있다.]는 국가재건최고회의에서 제정해 중앙정보부 및 국가안전기획부 시절에 쓰인 첫 번째 원훈이다. 1999년 김대중 정부 때 국가정보원으로 격하되면서 원훈을 "정보는 국력이다."로[* 사진 출처.] 바꾸었다가, 2008년 10월에 현재의 원훈인 "자유와 진리를 향한 무명의 헌신." 으로 바꾸었다.

서울특별시 서초구 내곡동에 위치하고 있다. 위치야 인터넷으로 찾을 수 있고 심지어 위성사진으로 볼 수도 있지만 일단 자세한 주소는 비밀취급이다. 청와대부대처럼 국내에서 서비스하는 지도에는 빈칸으로 나온다.[* 참고로 문제의 저 부지는 원래 단국대학교가 서울 캠퍼스를 옮기려고 했던 자리였다 카더라] 국가안전기획부 시절까지는 남산 북쪽 기슭에 위치하고 있었다. 1995년 서울시에서 매입한 다음 리모델링한 현재 남산의 <서울 유스호스텔>이 정확하게 그 자리, 그 건물이다. "남산에서 나왔습니다.", "남산으로 끌려갔다."는 말로 사람들을 얼어붙게 만든 것도 이 시절 이야기.[* '남산'이라는 단어 하나로 사기치기도 쉬웠단다. 이건 국가정보원으로 바뀐 현재도 청와대 사칭으로 계승……] 남산 청사가 너무 비좁아지면서 1996년 현재의 청사로 이전하였다.

과거 중정과 안기부 시절 횡행했던 무리한 대공/공안수사나 정치사찰의 공포 때문에 현재까지도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 있는 기관이다. 국정원의 이미지가 아직도 이렇게 나쁜 건 아직 한국에 군부독재 시절의 그림자가 짙게 남아있다는 뜻이니 안습한 일. 권력자의 밑에서 행한 수많은 수치스러운 사건들은 원죄이니 어쩔 수가 없다. 그래서 국정원의 역사가 곧 한국 현대사의 어두운 면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당시 높으신 분들의 뜻에 따라 움직인 것이라 해도, 그게 면죄부가 되지는 못 한다. 이 과정에서 억울하게 죽거나 불구가 되고, 모든 것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니며, 대한민국에 끼친 손실도 매우 큰 것은 절대로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러한 원죄들이 하루아침에 없어지거나, 없던 것처럼 부정할 수 있다면 그것이 훨씬 더 문제가 있는 것이다.

중앙정보부 시절부터 쭉 대통령 직속 기관이다. 대통령이 지시하는 일만 하고 보고하면 되는 대통령 직속기관이므로 다른 정부 부처와 협의할 필요도없고 국무회의 출석권도 없다. 비상사태나 안보회의일 경우에는 출석하지만 의결권은 없다.

신고번호는 [wiki:"전국연결번호" 국번없이] 111.

국가정보원이 하는 일

사실 국정원이 하는일은 CIA 항목에도 나와있는것처럼 '정보기관'의 특성상 아무리 좋은일이건 나쁜일이건 웬만큼 큰 일이 아니면 제대로 나오지도 않고, 또 나와서도 안 된다.

국정원은 중앙정보부 시절부터 주적 북한[* 북한에서 주된 정보기관 역할을 하는 곳은 국가안전보위부.]은 물론, 세계 각국 정보기관과의 정보전/첩보전 수행[* 첩보전에서의 방어가 방첩.], 대한민국의 국익이 관련된 국내/해외의 각종 정보 수집/분석/재가공이 주임무이다. 여기에 더해 마피아같은 해외 범죄조직, 총기/마약의 국내침투 방지는 물론, 외국과의 협상이나 기업의 해외 진출 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원하며 지금 이 순간에도 이러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1990년대 후반부터는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산업스파이 색출에도 큰 활약을 하고 있다. [wiki:"중국" 어떤 나라]에 산업기밀 팔려다 잡혔다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국정원 조사로 꼬리가 잡힌 것이라 보면 된다.[* 그런데 국정원이 잡았다고 발표한 산업스파이들의 피해액을 그대로 믿으면 대한민국 총 생산량을 가볍게 뛰어넘는다.][* 단 이 활동 역시 국가에 의한 공돌이 박해라고 보는 시선도 있다. 산업기술유출방지법 참조]

산업스파이 하나 잡으려고 몇 달 뛰어다니는 건 다반사이다.[* 용의자 한 명을 여성 요원 한 명이 당 회사에 비서로 취직하고, 남성 요원 한 명이 세탁소 직원으로 위장 취업해 1년간 관찰한 끝에 체포한 적도 있다.] 아래에 링크를 걸어 둔 2006년 KBS 수요기획 <최초공개, 국가정보원>에서도 이들의 산업스파이 적발을 다루고 있다. 당시 담당 PD는 국정원 측의 보안성 검토보다 취재 대상인 산업보안팀 직원들의 스케줄을 몇 달 동안 따라다니는 것이 훨씬 힘들었다고 한다. 2006년 KBS에서 방영된 "최초공개, 국가정보원"

국정원은 대한민국의 국익을 위해서라면 일반인이 전혀 상상할 수 없는 일까지 해 내기도 하는데, 2002년 터키 여행객이 쓴 터키wiki:"한국-터키 관계" 형제국 이라는 글을 유포한 곳도 다름 아닌 국정원. 당시 한국과 터키간의 무기 수출 건이 걸려있던 터라 양국간의 우호를 다져야겠다고 활용한 것이 2002년 월드컵이었고 과연 월드컵 3-4위전에서 만난 것. 국방부의 협조를 받아 터키 경기에는 응원단으로 근처 군부대가 동원되기도 했다……. 거기다가 대형 터키 국기 제작 기한을 매우 빨리 앞당긴 것도 국정원의 작품. 덕분에 한국-터키 관계는 매우 좋아져서 현재 터키는 한국 무기를 가장 많이 구입하는 나라가 되었다.[* 월간조선 2003년 6월호를 참조.] ~~K-9 수입서 자기네 거라고 개드립을 치긴 하지만….~~

attachment:/C4229-01.jpg 조국(祖國)을 위해 헌신(獻身)한 순직(殉織) 국가정보원(國家情報院) 요원(要員)들을 추모(追慕)하며

이렇게 목숨까지 바치기도 한다. 위의 사진은 국가정보원 전면 로비에 위치한 추모비. 아래 사진은 일반인에 공개되어 있는 안보전시관에 전시된 동일한 추모비.

2013년 5월 기준 으로 중앙정보부 시절부터 안기부, 그리고 현재까지 도합 50명의 직원들이 이렇게 이름 석 자조차 못 남기고 목숨을 바쳤다.[* 2007년 당시 46명이었는데 2008년 7월까지 2명. 그리고 이후 2명 이렇게 6년 사이 4명이 추가로 순직했다.] 국립묘지에도 못 가고, 그 흔적은 화이트, 블랙을 막론하고 오로지 이곳의 별 1개 뿐이다.

1996년 10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배후를 알 수 없는 괴한의 총격에 피살된 故 최덕근 영사도 당시 국가안전기획부의 간부였다. 치외법권에 의해 보호받는 외교관의 특성상, '화이트' 요원이었을 것이다. 그에 비해 흑색요원의 경우 정부가 신분을 보장하지 않고 비밀리에 보내 임무를 수행하게 한 요원이기 때문에 잡힐 경우 그 존재는 공식적으로는 모르는 일이 된다. 운이 나쁘면 현지에서 살해 혹은 암살당할 수도 있고 그게 아니라도 현지 국가의 법을 위반한 혐의로 상당한 기간 동안 교도소 생활을 하게 되며 당연한 일이지만 순직한 뒤에도 화이트 요원과 달리 그 존재가 공표되지 않으며 공식적으로는 별 하나만 새기고 끝이다. 제대로 드러날 경우 국가가 행한 각종 비밀 공작이 드러나면서 국익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IT가 급성장한 2000년대 초반 이후 국정원에서는 국가 단위의 사이버/네트워크 보안에도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업들의 보안 자문에도 매우 친절하게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한다. 각종 보안공지들을 꾸준히 올려 주고 있으며, 보안용 프로그램까지 개발해서 배포하고 있다. 생각보다 유용한 정보들이 많으니 종종 들러보자. 국가정보원 사이버안전센터. → 보안권고문 카테고리. 예를 들어, 보안권고문에서 CleanAX로 검색하면 나오는 프로그램은 정말 질긴 액티브X 컨트롤들을 싹 삭제해 주는 매우 유용한 프로그램이나 윈도우8 환경에선 오작동한다는 사례도 있으니 윈도우8 사용자들은 주의하자.

드라마나 여러 영화, 그리고 위에서도 언급한 대한민국 현대사의 영향으로 인해, 국가정보원과 같은 정보기관은 ‘검은 양복을 입은 사람들이 좌충우돌 총질하며 사건들을 해결하는 조직’ 같은 이미지로 받아들이기 쉽다. 그러나 정보기관은 어디까지나 정보를 수집하고, 먹기 쉬운(?) 형태로 분석/재가공하여 이를 필요로 하는 곳(청와대, , 검찰, 타 정부부처 등)에 넘기는 것이 본연의 임무이다. 문제를 발견해도 국정원에서는 단지 증거와 용의자의 현 위치만 확보하고 모조리 관할 지방검찰청으로 넘겨버리는 것[* KBS 수요기획에 출연한 어떤 국정원 직원분은 이 때의 심정을 “자식 장가 보내는 기분”이라고 표현했다.]이 가장 대표적인 예이다. 그야말로 음지에서 양지를 바라보는 조용한 존재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군대나 정보기관 같은 막강한 집단이 자신의 본분을 잃고 이리저리 나서기 시작하면 얼마나 제대로 망했어요가 되는지는 지난 역사, 그리고 현재도 세계의 여러 나라들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군사로는 5.16 군사정변, 정보로는 [12.12 군사반란]]이 있겠다. ~~아주 고루고루 갖추었다 그냥.~~ 12.12는 군사 쿠데타지만, 쿠데타의 과정에서 보안사령부의 정보가 아주 큰 역할을 하였으며, 후 보안사령부가 국정원(그 당시 중정원)을 장악하여 정보를 틀어쥐고 싸웠다. ~~물론 육본세력의 미진한 조치도 단단히 한 몫을 했다.~~

그러나 현재 국정원은 결정적으로 위에 지적한 CIA등의 타 정보기관과 다르게 대공을 이유로 독자적인 수사권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며, 이는 국가보안법과 더불어서 지속적인 논란 및 지탄을 빚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국정원 사람들

국가정보원도 정부기관이므로, 근무하는 직원들은 공무원이다. 직원이 누구인지는 전부 기밀사항으로 국가정보원에서 신원이 공개되는 직원은 원장, 1·2·3차장, 기조실장뿐이다.[* 이 때문에 가끔 국정원장이 TV에 나오면 주변에서 수행하는 직원들이 죄다 모자이크 처리되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국정원장은 장관급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대통령이 정치적으로 임명하는 '정무직'이기는 하지만, 정보기관의 특성상 보통은 군 장성이나 검찰 출신 등을 임명한다. 덧붙여서 김형욱 이후의 중앙정보부장과 안전기획부장은 부총리급이 맞지만 국가정보원장은 원으로 격하되면서 일반 장관급으로 환원되었다. 물론 외견상의 격하일 뿐 여전히 국무회의 등에서의 분위기는 거의 부총리급이라 카더라. 역대 원장 명단.


국정원의 직원들은 국가정보원 공무원 공채시험을 통해 선발된다. 아주 가끔 5급, 9급, 10급(2012년 5월 24일까지 9급으로 승진시킬 예정), 또는 계약직 공무원(법무/의료/IT 등)[*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202280943434100 공무원직종 축소추진, 세부직종 2개 축소 간소화 ‘30년만에 손질’. 계약직과 기능직을 일반직으로 통합]을 공채하기도 하지만 대다수의 국정원 신입사원은 7급 공무원이다.

7급 공채라고는 해도 다른 공무원 공채에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 서류전형이 그것도 상당히 높은 기준으로 존재한다. 일단 학사 혹은 졸업예정자만 원서를 쓸 수 있고, 원서를 낸다 해도 학점과 어학성적을 대단히 까다롭게 본다고 알려져 있다. 그 다음에는 대단히 난이도가 높은 필기시험(객관식 + 논술식)과 강도 높은 면접이 이어진다. 그리고 사돈의 팔촌까지 모조리 훑어내는 신원조회까지. 거기에 똘똘한 SKY대학[* 몇명을 뽑는지 어떤 출신인지는 죄다 보안이지만 SKY+한국외대등 4개 대학이 국정원 시험 합격자들의 대학이라고 한 인터뷰에서 나온 적이 있다. 아무래도 해외 활동을 많이 하기 때문에 한국외대가 포함 된 듯] 졸업자들이 득달같이 몰려드는 시험이라 체감경쟁률은 높을 수밖에 없다.

게다가 채용인원 공개도 없다. 월급 명세서조차 비밀이라고 안 알려주는 곳에서 채용인원을 공개할 리가 없다. 덕분에 대체 몇 명을 뽑는 건지, 경쟁률이 얼마나 되는지, 어느 정도면 합격하는 건지 알 길이 없다.

한 마디로 평범한 7급 공무원 시험과는 격이 완전히 다르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국정원 공채시험을 아예 경찰 간부시험, 공인회계사 시험같은 "준(準)고시"로 쳐주기도 할 정도.

물론 공채뿐 아니라, 다른 정부부처나 , 검찰, 경찰, 각 특수부대 등에서 검증된 유능한 인재들을 파견하거나, 전직 등의 형식을 통해 데려오는 케이스도 적지 않다고 한다. ~~자네, 같이 코렁탕 끓여보지 [wiki:"야라나이카" 않겠가?]~~ 실제로 전, 현직 원장들이나 각 차장들도 외부 출신, 특히 군이나 검찰 출신이 적지 않다.

그러니 어려운 7급 공채 시험을 보기 싫으면서 국가정보원을 가고 싶다면, 사법시험이나 [wiki:"고시" 행정고시]를 합격하고 엘리트 검사, 엘리트 공무원의 길을 달려가든가, 아니면 육군사관학교경찰대학을 수석졸업하고 정보 계통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엘리트 장교/경찰이 되도록 하자. ~~그게 더 어려울것 같이 보이는건 기분탓입니다.~~

공채시험에 합격하면 어딘가에 위치한 국가정보대학원에서 일정 기간 연수를 받고, 일선에 투입된다고 한다. 사법시험 합격자들에게 사법연수원이 또 다른 헬게이트의 시작이라면, 이곳 역시 다른 의미로 헬게이트라고 한다. 사격훈련, 컴퓨터훈련, 어학훈련, 마약탐지훈련(마약키드 이용), 심지어는 유격격투, 공수훈련도 수행한다. 신임요원 훈련의 일환으로 지리산을 종주하기도 하는 모양이다. 동행취재 기사에는 단순히 등산 얘기만 나오는 게 아니라 국정원 전반에 대한 이야기도 담고 있으니, 관심이 있는 사람은 한 번 읽어보자.

산업보안팀의 산업스파이 적발에서도 알 수 있듯 업무강도가 정부 부처들 중 최상위권에 속하기 때문에 그 힘든 훈련을 다 받고 나면 좋은 시절이 오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어마어마한 양의 정보를 수집/분석해야 하고, 귀신처럼 움직이는 간첩, 산업스파이들을 쫓아다녀야 하니 당연한 일이다. 오죽하면 국정원 직원들은 집사람보다 옆 자리 동료가 더 가깝게 느껴진다고 할 정도. 실제로 위에서 언급한 KBS 수요기획 <최초 공개, 국가정보원>에 등장한 어떤 직원분은 결혼 며칠 전에야 약혼자에게 자신의 신분을 밝힐 수 있었다고…….[* 그 전까지는 그냥 회사원이라고 얼버무렸단다. --[wiki:"거짓말은 하지않는다" 국정원의 속칭이 '회사'니 틀린말은 아니지만…….]--]

직원들의 각종 복지후생 등 혜택은 고생하는 만큼 상당히 잘해주는 편이다. 이야기로는 월급도 다른 공무원에 비하면 많은 편이라고 한다. 예를 들면 공짜로 핸드폰을 준다든지,[* 다만 최신기종은 아니고, 그마저도 보안의 이유로 여러가지 기능이 제한된 핸드폰이다.] 아니면 어린이날에 국정원에 가서 공짜로 먹고 놀 수도 있다.

그 밖의 국정원 직원들에 대한 임용, 훈련, 처우 등 다른 사항들은 모두 보안사항이다.

실제로 안기부 시절 어떤 간부의 아내가 이혼소송을 제기하면서, 재산 분할을 원활하게 받기 위해서 남편의 월급 명세를 알려달라는 행정소송(정보공개 청구소송)을 벌였지만, 결국 대법원에서는 중대한 국가안보에 직결되는 사안이므로 월급 명세를 알려 주지 않는 것은 합당하다고 판결을 내렸다. 사소한 것조차도 어떻게 추론, 분석하느냐에 따라서는 국가 안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기 때문.

또한 국가정보원은 지금까지 감사원국회에 조차[* 감사원은 행정부 전체의 감찰을 하는 기관이고, 국회는 행정부 전체와 동급의 기관이다. 그 어떤 부처에게라도 사신(死神)이나 다름없는 존재로 이들이 마음 먹고 털거나 꼬장을 부리는 순간 장관 이하 전 부처 직원은 파멸 확정이다.] 예산 내역을 단 한 번도 보고를 하거나 공개를 한 적이 없는 기관이다.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 때, 상당수 국회의원들이 "세부 내역까지는 기대도 안 할테니, 예산 총액만이라도 좀 알려주셈"이라며 몇 년 간 윽박지르고 징징대고 별 짓을 다 했지만, 국정원은 끝끝내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고 한다. 또한 국가 예산안 편성시에도 국회의 각 소관 위원회 및 예결특위에서 정부 각 부처(예컨대 안전행정부, 통일부 등...)의 예산안에 대한 세부 내역을 모두 심사하는 반면, 국정원의 경우엔 정보위에서 '비공개'로 예산안을 심사하며 예결특위에는 예산 '총액'만 통보하면 그만이다.(국회법 제84조 제4항) 또한 비밀활동비의 경우에는 다른기관의 예산에 계상할 수 있는데([국가정보원법 12조 3항]) 이는 쉽게 말하면 '다른 기관에 숨겨놓는다는' 뜻이다. 이는 정보기관의 규모를 숨기기 위해 CIA 등 많은 정보기관에서 쓰고 있는 방법이다.

이에 대해 민주주의 국가에서 지나치게 안하무인이 아니냐는 비판이 있는 것도 사실이며, 분명 일리가 있는 비판이다. 그러나 CIA를 비롯한 세계 대부분의 정보기관들 역시 "욕 먹으면서도 버티기"라는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기본적으로 철저히 음지에서 일하며, 극도로 엄중한 보안이 요구되는 정보기관의 특성상 필연적인 것일지도. 인사와 예산을 분석해 얻어낼 수 있는 정보도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외에 국가정보원에는 공익근무요원들도 있다. 후보자는 따로 국정원으로 불러 면담도 보고, 고작 공익근무요원 뽑으면서 조상과 친척중에 미심쩍은 부분이 있는가도 꼼꼼히 조사해본다. 면담에서 돌아갈때는 차비도 준다. 100여명 내외로 있으면서 입초경비를 선다는 듯……. 심지어 매년 사격 훈련도 한다 카더라.

2009년 말, 국정원 출범 이래 최대 규모의 개편을 단행했다고 한다. 해외(1차장), 국내(2차장), 북한(3차장), 기획/조정(기조실장)으로 나누어져 있는 기본적인 골격은 유지하되, 세부적인 조직구성을 정보, 보안, 과학 분야별로 나누어 담당하는 기능별 체제로 바꾸었다고 한다. 시대에 걸맞는 변화의 필요성을 느꼈다는 것이 개편의 주 이유라고 한다.

절대시계

||attachment:/c0039856_49586c44b06b3.jpg?width=300||attachment:/f0045675_4a3f72945870b.jpg?width=300|| || 남성용 || 여성용 || 국가안보에 해가되는 일을 국정원에 신고하면 시계를 준다고 한다. 이것이 바로 그 유명한 절대시계….

자세한 것은 절대시계 항목 참조.

관련 사건

* 10.26 사건
* 김대중 납치사건
* 국가정보원 여론조작 의혹
* 탈북화교 공무원 간첩의혹 [* 북한에 살던 화교 (중화인민공화국 국적)가 탈북하여 한국에 들어와 탈북자 담당 공무원이 되었다. 그러나 국정원에서 이사람이 탈북자 정보를 북한에 넘겼다고 하여 조사하고 현재 재판을 받고있는 사건이다. 민변은 탈북자 정보를 북한에 넘겼다는 것과 강압수사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으나 국정원은 민변을 고소했다. 결국 8월 22일 1심에서 간첩및 북한 접촉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이 났다. 법원도 국정원의 강압수사를 인정하였다. 뒤이어 2014년 2월 증거가 조작되었다는 사실이 폭로되면서 최악의 흑역사가 되는 중이다. 2014년 4월 25일 항소심에서도 간첩 혐의는 무죄판결이 나왔다.] 
* NLL 대화록 논란
* 납북어부 간첩조작 사건 [* 2011년 1월 현재 법원에서 재심을 통해 무죄 판결을 받았거나 재심 중, 재심 신청된 사건만 9건이며, 2009년 진실화해위원회 직권조사 때 나온 조작의혹 사건은 103건에 이른다.관련기사 1  관련기사 2 ]
* 동베를린공작단사건 (통칭 동백림 사건)
* 대북송금 사건
* 수지 김 간첩 조작 사건
* 인민혁명당 사건 (통칭 인혁당 사건)
* 인도네시아 특사단 숙소 침입사건
*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 사건 (통칭 민청학련 사건)
* 최종길 교수 의문사 사건
* 평화의 댐 사건
* 흑금성 사건

기타

* 2009년 6월 희망제작소 박원순 상임이사 등 정권에 비판적인 민간 인사들을 사찰/감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영향력을 가진 민간인에 대한 정부기관의 사찰의혹은 언제나 일어나던 일이었기에 연례행사로 흐지부지 되는듯 했으나, 국가정보원이 돌연, 박원순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소송을 걸었다가 패소했다.
* 촛불집회를 주도했다는 혐의로 연행되었던 건국대 정치대학 회장의 경우 자신이 인터넷에 게재한 모든 글이 A4용지 3천장 분량으로 프린트되어 있는 것을 목격했다고 한다. 흠좀무. --근데 3천장이라는건 어떻게 안거야…….-- 
* 2010년 7월 리비아에서 국정원 직원이 무리한 정보수집을 하다 추방당한 불미스런 일이 있었다.
* 인천국제공항 어딘가에 벽과 구분이 안 되는 색깔의 안쪽에서만 열리는 문안에 국정원의 비밀출입장소가 있다는 소문이 있으나, 사실 이건 VIP 전용 출구다.
*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태에는 김만복 당시 국정원장이 직접 카불에 날아가서 브리핑을 하는 등 호들갑을 떨었다는둥, 사진이 찍히며 옆에 있던 요원까지 노출시켰다둥 몇몇 사람들과 언론들이 한바탕 비난을 하기도 했다. 관련기사1. 관련기사2. 기본적으로 국정원 요원의 신원노출은 명백한 국익손실이다. 사람 하나를 투명인간으로 만들며 정보요원으로 키워내는 데 세금이 얼마나 들지 생각해 보면 불문가지.
* 국가정보원에서 운영하는 안보전시관도 볼 만하다.국가정보원 안보전시관 홈페이지. 전반적으로 작지만 충실하게 잘 꾸며놓은 편이다. 특히 직원들이 대단히 절도있고 친절하며, 애교(?)만 살짝 잘 부리면 보안에 위배되지 않는 선에서 공채시험 준비 등 이런저런 가벼운 질의응답을 가질 수도 있다고 한다. 
예전에는 최소한 10명 이상이 모여서 ~~파티~~ 신청해야만 했다. 사람 10명 모으는 건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닌데다가 1명만 못 나와도 못 들어가기에 불편이 컸지만, 2010년 봄부터는 혼자서든, 둘이서든 언제든 가 볼 수 있게 되었다. 단, 털레털레 맘대로 들어갈 수 있는 곳은 아니기에 사전 신청은 필수. 사전 신청이라고 해 봐야 별 거 없고, 전화 한 통만 하면 된다. 연락처는 위의 안보전시관 홈페이지 참조.
* 전시관 내부의 기념품 가게에서 시계(!!) 등 각종 기념품들을 구입할 수도 있다. 절대시계와 동일품이다. 물론 "구입한 시계는 절대시계가 아니다!"라며 가치를 부정하는 설(?)도 있지만, 뭐, 자기만 좋으면 그만. 기념품 중 핸드폰 USB 충전기와 담요가 의외로 쓸만하다는 평가가 있다. 
* 전시관 외 다른 곳으로의 이동/산책은 금지되며, 특히 사진촬영은 전시관 내/외부를 막론하고 절대 금지된다. 단, 단체관람시에는 전시관 정문에서 기념사진을 찍어주기도 했다니 꼭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안내 직원에게 살짝 애교(?)를 부려보아도 괜찮을 것 같다.비록 경내 한 구석이기는 하지만, 국가정보원 내부에 발을 살짝 담가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한 번쯤 가 볼 만한 가치는 충분한 것 같다. 가는 길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되어 있는 헌릉/인릉를 들러볼 수도 있으며, 서울에서는 즐기기 힘든 자연경관과 맑은 공기를 즐길 수도 있다. 서울 외곽 한적한 곳(헌인릉/헌인릉입구)에 위치하고 있기는 하나 각종 시내/마을 버스 등 대중교통 수단도 충분하다.
* Dcinside에 대해서도 알고 있으며, 우리민족끼리 테러 사건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듯하다. 이 사건이 국가보안법 처벌 대상과 거리가 멀다는 것도 재인증해 주었다고. 뭐 외국 언론에까지 보도된 일이니 모르고 있으면 안 되지만. # 업무의 성격상 인터넷 상의 동향에도 빠삭하다는 후문이다.
* 굉장히 위엄 넘치는 국정원 바탕화면이 인터넷에 돌아다니고 있다. 여기로 가 보자. 당연하지만 신분 위장에 활동기간 전부를 쏟아 붓는다 할만큼 중요하게 여기는 실제 직원분들이 쓰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국정원 본청 안에 있는 컴퓨터에는 쓸 수 있을지도? 이 배경화면을 쓰면서 노트북 위나 아래에 연락처를 남겨두면 분실하더라도 되돌려 받을 확률이 높아질 것 같다는 감상이 대부분이다. --정작 국정원 직원은 보안을 이유로 윈도우즈 기본 바탕 화면을 쓴다.--
* 2013년 7월 1일, 업무와 정보기관이란 특성상 결코 국정조사를 받을리 없을것이라 여겨진 국가정보원국가정보원 여론조작 의혹으로 인해 사상 최초의 국정조사를 받게 되었다.

국정원에 대해 다룬 것들

관련 작품

호기심을 자극하는 좋은 소재인만큼 의외로 많은 작품에서 다뤄진다.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에는 CIAFBI가 꼭 나오는 것과 같은 맥락.

* 7급 공무원 : 2009년 한국 영화. 진지하게 국정원 요원들을 다루는 작품은 아니니 너무 기대하고 보지는 말자. 재미로 보기에는 괜찮은 작품.
* [간첩(영화)] : [2012년] 한국 영화. 여기서는 주인공 일당의 암살 타겟인 고위 탈북자를 경호하는 요원들이 등장하는데 역시 주인공 일당의 적으로 등장하는 만큼 무참히 학살당한다……. ~~특히 2차 암살 시도 때 최부장([유해진])의 [AK-47] 무쌍 신에서는……. 아니 뭐 솔직히 [베레타]로 자동소총 든 놈과 정면으로 맞붙으면 이길 수가 없긴 하지만…….~~
* 개와 늑대의 시간 : 2007년 MBC 드라마. 다소 연애물(?)로 빠진 느낌이 없지 않지만,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 주인공 이수현 국정원 요원(이준기 분)이 중국 마약/폭력조직인 ‘청방’[* 중국 삼합회의 예하 조직으로 알려져 있는 실존조직과 이름이 같다.]을 상대로 싸워 나가는 이야기. 국가정보원에서 소품/세트/고증자문 등 제작에 전폭적으로 협조/지원하여 당시 많은 화제가 되었다. 짧은 장면이지만, 심지어는 실제 국정원 내부 촬영도 이루어졌을 정도.[* 이것도 당연히 처음 있는 일.] 주인공 이준기의 연기도 괜찮았지만, 김갑수가 그야말로 폭풍간지 국장님으로 출연. 실제로 이수현 요원같은 ‘블랙’ 요원이 실존하는지는 진실은 저 너머에. ~~궁금하면 취직하자.~~
* 거침없이 하이킥
* 대란 
* 백야 3.98 : 1998년 8월 SBS 드라마. 러시아 올 로케에, 최민수, 심은하, 이병헌, 이정재, 신현준, 송혜교, 조형기(?!), 정웅인 등등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했는데……. 스토리가 너무 황당하다는 비판을 받으며 안습 시청률을 기록. 이병헌은 여기에서 정보요원 역을 맡았다.
* 아이리스 : 2009년 KBS 드라마. 국정원 측에서 드라마 지원에 재미가 들렸는지(?) 이 드라마에도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안보전시관을 가 보면 개와 늑대의 시간과 이 작품을 홍보용으로 쏠쏠하게 활용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아저씨 : 2010년 영화. 국정원 직원들이 경찰서에 찾아와 "차태식(원빈 분)수사, 우리에게 넘기쇼"라고 위세 부리다가 형사들에게 가볍게 씹혔다……. ~~원래 정보기관과 경찰은 영화에서 바보되기 쉽다.~~ 다만 군 기밀로 지정되어 강력한 락이 걸려있어, 경찰이 꼼수로 FBI가 경찰쪽으로 수사 의뢰를 하게끔 만들어(이때 언급되는 'I KILL YOU'사건은 실제로 있었던 일) 간신히 얻어낼 수 있었던 차태식의 신원 정보는 물론, 차태식의 마지막 극비 임무의 내막까지 모조리 꿰차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국정원의 강력한 정보력을 살짝 엿보여주기도 한다.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저 형사들은 사건 끝나고 잘리는 건 고사하고 깜빵도 생각해볼 수 있다~~
* 악마를 보았다 : 2010년 영화. 주인공 이수현(이병헌 분)이 국정원 직원으로 설정되어 있다. 경호/보안 부서로 추정된다. ~~아무리 검은 양복이라지만 싸움을 너무 잘 한다.~~ 여기서도 국정원은 직원 관리, 장비 관리도 못 하는 바보가 된다……. 김갑수 본좌는 이 작품에서도 까메오로 출연. ~~오오 간지폭풍 국장님.~~
* 아테나:전쟁의 여신 : 아이리스의 스핀오프로 SBS에서 방송했다. 다만 여기에서는 메인이 NTS(National antiTerror Service, 국가대테러정보원)이며 국정원소속 요원이 NTS로 파견되는 식으로 나온다.
* 에어시티 : 인천국제공항이 배경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직원 역을 맡은 최지우와 국정원 요원 역을 맡은 이정재가 주연. 국정원의 자문을 얻어가며 제작했으나 보안을 요하는 국정원 요원들 특성상 작가들의 질문에 썩 친절하게 응대하진 않았다고.. 공사 직원과 국정원 요원이 주인공이다보니 공항의 운영 면에서 이런저런 이야기가 진행되고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공항 이용객이기 때문에 제법 호응이 좋았다. 시즌2 제작에 대한 기대감이 퍼질 정도.
* 의형제 : 2010년 영화. 주인공 중 이한규(송강호 분)는 영화 초반부에 국정원의 팀장으로 나오지만, 무리하게 시도한 작전이 완전히 실패하면서[* 망명하여 남한에서 살고 있던 북한의 고위직 인물을 북한 공작원이 제거하러 내려온다는 첩보를 입수하였지만, 정보가 불충분한 상태에서 상부에 보고하지도 않고 무리하게 출동하였다가 작전도 완전히 실패하고 부하들도 여럿 희생당하고 말았다. 이러한 줄거리는 [1997년] [2월 25일]에 일어난 이한영(탈북자, 김정일의 처조카) 암살 사건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잘리고 만다.
* 이중간첩 : 2002년 영화. 기관 명칭은 약간 다르게 나오지만, 옛 안기부의  동베를린공작단사건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이는 설정이 있다. 유학생 하나 골라 잡아 와 두들겨 패서 간첩 만들기……. ~~아마 협조 따위는 없었겠지.~~
* 제3공화국(드라마)(1993), 제4공화국(드라마)(1995), 제5공화국(드라마)(2005) : 한국 현대사를 다루는 이런 작품들에서 도저히 빠질 수가 없는 것이 중앙정보부와 국가안전기획부이다.
* 간첩 리철진 : 1999년 영화, 유오성 주연.

관련 아이템(?)

* 절대시계
* 코렁탕

참고 동영상

* 2006년 7월 KBS 수요기획 <최초공개, 국가정보원> : 국가정보원을 다룬 거의 유일한 다큐멘터리. ~~사실 뭐 보여줄 수 있는 게 있어야 말이지.~~ 국정원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감상해 보자. 동영상 1. 동영상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