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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이 보기: [[범죄 관련 정보]] | * 같이 보기: [[범죄 관련 정보]] |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Alcatraz_Island_photo_D_Ramey_Logan.jpg|width=600]]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Alcatraz_Island_photo_D_Ramey_Logan.jpg|width=6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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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에서는 민간 교도소에 대해서 다룬다. [[군사법원]]의 [[재판]]을 받고 [[군인]]들과 [[군무원]]들이 수용되는, 군 소속 교정시설에 관해서는 [[군교도소]] 참고.''' | '''이 문서에서는 민간 교도소에 대해서 다룬다. [[군사법원]]의 [[재판]]을 받고 [[군인]]들과 [[군무원]]들이 수용되는, 군 소속 교정시설에 관해서는 [[군교도소]] 참고.''' | ||
* [[한국어]] 속어: [[큰집]], [[학교]], [[국립 호텔]], [[감방]]--([[깜빵]])-- 등등 | |||
* [[영어]]: prison, jail[* 옛 [[영국식 영어]]로는 철자만 다른 gaol이었다.], penitentiary(교도矯導라는 의미와 일맥상통한다), [[던전]] ([[dungeon]], [[지하 감옥]]), Correctional Institution(대한민국에서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영문 표기. '교정 시설'이라는 단어의 직역이라 할 수 있다.), Correctional Facility, Big House | |||
큰집의 번역 같지만 진짜로 Big House라는 속어가 있다. https://endic.naver.com/enkrEntry.nhn?sLn=kr&entryId=0d847dd196c04fcd84033a3af154e05d&query=big+house | |||
* [[한자]]: 정식 용어는 矯導所([[교도소]]), 監獄([[감옥]]), 과거에는 刑務所([[형무소]]). | |||
[[범죄자]]를 구금하고 교정, 교화하는 시설. 초기 목적은 구금 그 자체로 쉽게 말해 밖에 나다니며 더 이상 범죄를 저지르지 못하게 막는 목적이었다. 그러나 자유형의 개념이 확립되면서 자유를 박탈하고 구금하는 것 자체가 형벌이 되면서 형벌 집행의 기능도 갖게 되었다. 벌 받는 놈에게 잘해줄 필요가 없다는 게 과거부터 지금까지 대부분의 인류가 가진 유구한 생각이기에 당연히 고대부터 근대까지의 감옥, 교도소는 열악하고 비위생적이었다. 그러나 높은 재범률과 교도소의 과밀수용으로 인해 교정교화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인권의식이 성장하면서 전세계적으로 최소한 사람답게 ~ 사회와 거의 차이가 없을 정도로 좋은 환경을 교도소에 구현하는 것이 트렌드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국가안보에 위해를 주는 반국가/반체제 사범을 가두어 국가안보 확립에 기여하기도 한다. | [[범죄자]]를 구금하고 교정, 교화하는 시설. 초기 목적은 구금 그 자체로 쉽게 말해 밖에 나다니며 더 이상 범죄를 저지르지 못하게 막는 목적이었다. 그러나 자유형의 개념이 확립되면서 자유를 박탈하고 구금하는 것 자체가 형벌이 되면서 형벌 집행의 기능도 갖게 되었다. 벌 받는 놈에게 잘해줄 필요가 없다는 게 과거부터 지금까지 대부분의 인류가 가진 유구한 생각이기에 당연히 고대부터 근대까지의 감옥, 교도소는 열악하고 비위생적이었다. 그러나 높은 재범률과 교도소의 과밀수용으로 인해 교정교화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인권의식이 성장하면서 전세계적으로 최소한 사람답게 ~ 사회와 거의 차이가 없을 정도로 좋은 환경을 교도소에 구현하는 것이 트렌드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국가안보에 위해를 주는 반국가/반체제 사범을 가두어 국가안보 확립에 기여하기도 한다. | ||
[[구치소]] | |||
[[버스]] 종점[* 버스 종점은 전주교도소가 네임드였지만, 현재는 여러 이유로 장소는 같지만 평화동종점으로 순화(?)된 상태이다.], 견학 및 체험 활동[* 범죄의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해 [[2010년대]] 들어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교도소 체험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주로 일선 [[학교]]에서 체험활동으로 보내는 듯. 청소년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체험 신청을 하면 [[단체]]로는 체험할 수 있으며, 보안 상 개인 체험은 절대 불가능하다.], 자신의 [[직장]]([[교정직공무원]] 등), 공무수행[* 경찰 유치장 -> 구치소 인계 등], 군 복무 ([[헌병]]; [[국군교도소]] 한정), 대체복무 ([[보충역]] [[공중보건의]])[* [[국군교도소]]를 제외하고, 군 복무지로 전환복무 형식으로 교도소에 배치되는 제도([[경비교도대]])는 폐지됐다. 다만 [[공중보건의]]는 여전히 교정시설에 배치될 수 있으며, 지방교정청에 경우에는 [[공익법무관]]이 배치되는 경우도 있다.], [[변호사]]로서 수감자를 접견하는 경우, [[외모지상주의(웹툰)|작품 고증]][* 교도소를 소재로 다룬 만화, 영화, 드라마를 제작하기 위해 미리 허가를 받고 방문하는 작가들도 있다. [[외모지상주의(웹툰)|외모지상주의]]에서도 소년교도소 편에 묘사되어 있다.], 교도소 내 식자재 등 공산품 납품업체[* 당연히 교도소도 사람 사는 곳이기 때문에 [[보급]]을 받아야만 한다.], 취재 기자, 혹은 시설 보수 등 위탁받은 용역업체가 아닌 한 절대로 갈 일이 없어야 하는 곳[* '[[면회]]'는 [[가족]]이나 [[친척]], [[지인]] 중 누군가가 죄를 짓고 복역하고 있다는 뜻이라서…. 그리고 원래는 [[접견]]이 교도소 내에서 정식 [[용어]]였으나, [[면회]]로 바뀌어가는 추세라고도 한다.]이며 죄를 짓지 않는 한 가고 싶어도--뭐?-- 못 가는 곳. 과거 독재정권 치하에서 [[민주주의]] [[운동권]] 다수에게는 일종의 '[[훈장(상훈)|훈장]]'급에 해당하는 필수 코스로 불렸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칼바람 이는 하늘 아래서 봄볕을 부르짖는 것만으로도 죄인으로 낙인 찍히던 시절의 이야기다. | [[버스]] 종점[* 버스 종점은 전주교도소가 네임드였지만, 현재는 여러 이유로 장소는 같지만 평화동종점으로 순화(?)된 상태이다.], 견학 및 체험 활동[* 범죄의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해 [[2010년대]] 들어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교도소 체험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주로 일선 [[학교]]에서 체험활동으로 보내는 듯. 청소년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체험 신청을 하면 [[단체]]로는 체험할 수 있으며, 보안 상 개인 체험은 절대 불가능하다.], 자신의 [[직장]]([[교정직공무원]] 등), 공무수행[* 경찰 유치장 -> 구치소 인계 등], 군 복무 ([[헌병]]; [[국군교도소]] 한정), 대체복무 ([[보충역]] [[공중보건의]])[* [[국군교도소]]를 제외하고, 군 복무지로 전환복무 형식으로 교도소에 배치되는 제도([[경비교도대]])는 폐지됐다. 다만 [[공중보건의]]는 여전히 교정시설에 배치될 수 있으며, 지방교정청에 경우에는 [[공익법무관]]이 배치되는 경우도 있다.], [[변호사]]로서 수감자를 접견하는 경우, [[외모지상주의(웹툰)|작품 고증]][* 교도소를 소재로 다룬 만화, 영화, 드라마를 제작하기 위해 미리 허가를 받고 방문하는 작가들도 있다. [[외모지상주의(웹툰)|외모지상주의]]에서도 소년교도소 편에 묘사되어 있다.], 교도소 내 식자재 등 공산품 납품업체[* 당연히 교도소도 사람 사는 곳이기 때문에 [[보급]]을 받아야만 한다.], 취재 기자, 혹은 시설 보수 등 위탁받은 용역업체가 아닌 한 절대로 갈 일이 없어야 하는 곳[* '[[면회]]'는 [[가족]]이나 [[친척]], [[지인]] 중 누군가가 죄를 짓고 복역하고 있다는 뜻이라서…. 그리고 원래는 [[접견]]이 교도소 내에서 정식 [[용어]]였으나, [[면회]]로 바뀌어가는 추세라고도 한다.]이며 죄를 짓지 않는 한 가고 싶어도--뭐?-- 못 가는 곳. 과거 독재정권 치하에서 [[민주주의]] [[운동권]] 다수에게는 일종의 '[[훈장(상훈)|훈장]]'급에 해당하는 필수 코스로 불렸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칼바람 이는 하늘 아래서 봄볕을 부르짖는 것만으로도 죄인으로 낙인 찍히던 시절의 이야기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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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위의 난공불락이라는 표현이 무색하게도, 감옥에 갇힌 거물급 범죄자들 중 하나둘씩은 반드시 탈옥한다. 이런 캐릭터들은 보통 죄수들 중에서도 특히 위험해서 특별취급 받는 괴물들로, 나중에 상당한 포스의 악역으로 재등장하는 경우가 잦다. 결국 간수도 죄수도 좋은 놈들은 없다는 얘기다. ~~뭐, 규칙은 깨지라고 있는 거니까…~~ 그리고 작품에 따라 한두 가지 작은 일로 시작된, 죄수들이 반란을 일으키는 장면도 가끔 클리셰로 들어간다. | 한편 위의 난공불락이라는 표현이 무색하게도, 감옥에 갇힌 거물급 범죄자들 중 하나둘씩은 반드시 탈옥한다. 이런 캐릭터들은 보통 죄수들 중에서도 특히 위험해서 특별취급 받는 괴물들로, 나중에 상당한 포스의 악역으로 재등장하는 경우가 잦다. 결국 간수도 죄수도 좋은 놈들은 없다는 얘기다. ~~뭐, 규칙은 깨지라고 있는 거니까…~~ 그리고 작품에 따라 한두 가지 작은 일로 시작된, 죄수들이 반란을 일으키는 장면도 가끔 클리셰로 들어간다. | ||
주인공이 모함이나 오해 등으로 누명을 쓰고 감옥 가는 경우도 있다. 개그물일 경우, 그냥 울면서 "안~돼[[ | 주인공이 모함이나 오해 등으로 누명을 쓰고 감옥 가는 경우도 있다. 개그물일 경우, 그냥 울면서 "안~돼[[사용자:Shortb|Shortb]] ([[사용자토론:Shortb|토론]])!!"라고 감옥에 갇힌 것으로 끝나지만, 시리어스물일 경우는 고문이 일상이며, 온갖 멸시와 핍박을 받다가 동료에 의해 풀려나거나, 직접 증거를 찾아 감옥에 빠져나가는 경우가 많으며, 만약 [[피카레스크]]식의 주인공일 경우에는 그냥 탈옥한다. 개그계 작품이거나 아니면 진짜진짜 무서운 인물이라면, '재미삼아' 감옥에 '잠시' 들어가 있다는 설정도 있다. | ||
남자들만 있는 교도소에서는 아무래도 남자들밖에 못 보니(…) 상술한대로 항상 성욕불만인 사람이 동성의 후장을 탐닉한다는 클리셰가 들어가 있다. 사실 여자도 마찬가지. [[레즈비언]]이 수감되었다가 '''스킬'''로 여왕처럼 군림한다는 소설도 있을 정도. | 남자들만 있는 교도소에서는 아무래도 남자들밖에 못 보니(…) 상술한대로 항상 성욕불만인 사람이 동성의 후장을 탐닉한다는 클리셰가 들어가 있다. 사실 여자도 마찬가지. [[레즈비언]]이 수감되었다가 '''스킬'''로 여왕처럼 군림한다는 소설도 있을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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