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아이

From Hidden Wiki
Jump to navigation Jump to search

[목차]

개요

감정아이순우리말초경이 오기 전에 임신하여 출산한 아이를 일컫는 말이다. 첫 배란 때 바로 잉태했다면 초경도 안 온 어린 소녀와 결혼해서 그때부터 열심히 했단 얘기다. 요즘도 빠르면 11~12세 이전부터 성에 눈을 뜨는 경우도 있다. 다만, 대체로 그 나이 즈음에 초경을 시작하는 최근에 비해 과거에는 초경의 나이가 더 늦었다. 옛날 의학서적에서도 초경의 나이를 14세쯤으로 잡는다.

조혼은 주로 동양만의 풍습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건 전근대까지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마찬가지였다. 생각해보자.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줄리엣이 12살인데 줄리엣 엄마가 '내가 네 나이 때 널 가졌다'고 한다. ~~철컹철컹.~~

질량 보존의 법칙을 발견한 프랑스의 화학자 앙투안 라부아지에도 28살이던 1771년에 13살의 마리 앤 피에레테 폴즈와 결혼하였다.[* "라부아지에는 1771년 어려움에 처한 13세 여자아이를 보살피면서 낭만적 성향을 보여주었다. 친구인 자크 폴즈의 딸인 여자아이가 어마어마한 부자에다 괴물같이 음침한 남자와 강제 결혼을 해야 하는 처지였다. 폴즈는 라부아지에의 직장 상사이기도 했으므로 그의 딸 마리 안에게 도움을 줄 만큼 잘 아는 사이였다. 마리 안을 돕는 방법은 그 아이와 결혼해주는 것이었다. 두 사람은 나이 차이가 많았지만 잘생긴 28세의 청년 라부아지에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는 결혼 직후, 공동 농장에서 폴즈를 보좌하며 지루한 회계 일에 파묻혀 지내야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매우 성공적인 결혼이었다. 공동 농장은 진짜 농장 형태가 아니었다. 루이 16세의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세금을 징수하던 독점 조직이었다. 세금을 내고 차익이 생기면 그때서야 농장 주인들은 이익을 챙길 수 있었다. 공동 농장은 이익이 많이 남는 사업이었으며, 그런만큼 부패도 심했다." - 데이비스 보더니스, 김민희(옮긴이), E=mc^^2^^, 생각의 나무, 2001, pp. 50-51] 십자군 전쟁기에는 푸아티에의 레몽안티오크 공국을 얻기 위해 당시 9살이던 상속녀 콩스탕스와 결혼허기도 했다.

의외로 성범죄 및 아동학대 관련 보고를 살펴보면 초경이 채 오기도 전에 강간으로 임신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이 있다. 특히나 이런 경우는 대부분 존속에 의한 강간으로, 가족 및 친척들이 임신사실 자체를 숨기는 경우도 있고 너무 어려 차마 임신이라고 상상도 못하는 경우도 있다.

관련 문서